리자드맨(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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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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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맨
Lizardmen
지리
사원도시
잇차, 헥소아틀, 틀락스틀란, 즐란후아펙, 악솔로틀, 후아틀, 오익슬
면적
러스트리아 사원도시 일부
정치
국가 원수
잇차의 1세대 슬란 크로악
헥소아틀의 2세대 슬란 마즈다문디
사우루스 전쟁 지도자 크록-가르
인문 환경
종족
슬란
사우루스
스킹크
크록시거
종교
올드 원
공식 언어
사우리안(Saurian)
역사
건국
제국력 -10,000년
멸망
제국력 2526년[1]

1. 개요
2. 사회
2.1. 산란
2.2. 생태와 종류와 역할
2.3. 종교와 올드 원
3. 사원도시
3.1. 살아남은/재건된 사원도시들
3.2. 파괴된 사원도시들
3.2.1. 러스트리아
3.2.2. 사우스랜드
4. 군대
4.1. 보병
4.2. 기병
4.3. 워비스트
4.4. 로드
4.5. 히어로
4.6. 스페셜 캐릭터
4.7. 설정상의 인물들
5. 타 종족과의 관계
6. 역사
9. 기타



1. 개요[편집]


파일:Lizardmen_symbol.png

빛나는 황금 토템 아래 리자드맨 군단이 전장을 향해 행진할 때 당신은 대지의 울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전투에 나서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위대한 계획을 실행하려는 집념으로, 이는 다른 종족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리자드맨은 세계의 창조주 올드원의 유일한 후계자들이다. 그들은 올드원이 이 세계에 내린 의지를 실현하고자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위대한 계획이 리자드맨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의 절멸을 요구한다면 그들은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수수께끼의 종족 리자드맨은 지금은 이 세계를 떠난 창조주 올드원의 의지를 행하기 위해 태어났다. 그들의 창조주는 사라졌지만, 그들은 여전히 위대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리자드맨의 인내와 투지에도 불구하고 적들의 세력은 나날이 강성해지고 있다. 리자드맨은 지나가버린 위대한 시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위대한 계획의 실현을 위해 싸운다. 리자드맨이 정글에 감춰진 사원 도시들과 고대의 폐허에서 나와 세계에 그들의 의지를 관철할 것이다.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진영 중 하나. 신대륙 러스트리아올드 월드 남쪽 사우스랜드에 거점을 둔 종족으로, 파충류 형태의 스킹크, 사우루스, 크록시가르와 양서류 형태의 슬란으로 구성된 사회를 이루고 있다. 모티브는 아즈텍, 마야 등 고대 멕시코 문명 + 공룡. 정글 속에서 살고 있다는 점과 피라미드의 형태 등은 마야 문명으로부터 따왔으며 가장 많은 모티브를 따온 것은 아즈텍 제국이다. 인명, 지명들이 멕시코 중앙고원 지방의 언어인 나후아틀어[2]로 되어 있으며 아즈텍의 흑요석 검 마카우이틀, 깃털 방패 치말리와 비슷한 무기를 들고 있다. 심지어 아즈텍 전쟁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꽃 전쟁을 패러디한 깃털 전쟁이라는 풍습도 있다. 이 깃털 전쟁은 리자드맨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내전인데 날을 제거한 뭉툭한 무기와 살상력이 없는 마법을 사용해서 싸운다는 점이 아즈텍과 매우 흡사하다.

다른 작품에서 일반적으로 보여진 악역/잡몹이라는 리자드맨의 이미지와는 달리, 강력한 세력과 선한 성향을 가진 종족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하지만 잔혹한 세계관에 걸맞게 사전적 의미로 선한 것이 아니라 질서 중립 성향에 가까우며, 철저하게 정해진 예언과 규칙에 자신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까지 맞춰 판단한다. 따라서 이 기준에 어긋나는 다른 종족이라면 그들이 악하지 않더라도 군사적으로 충돌하는 경우가 잦다. 올드 원이 하고자 했던 위대한 계획(혹은 대 계획)이 리자드맨들에게 있어서 제 1의 지상목표이기 때문에 이에 방해가 되거나 어긋나는 종족이면 가차없이 공격해 버린다.[3][4]

창조주 올드 원의 직접적인 수혜자들이었기 때문에 리자드맨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과 마법의 바람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올드 월드의 초창기에 이들은 후대 종족들이 결코 따라오지도 못할 위대한 문명을 이룩했지만, 제국력 이전 5600년 ~ 제국력 이전 4419년 사이 벌어진 시작된 카오스의 대침공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창조주 올드 원들은 사라졌고 리자드맨 사회를 이끄는 두뇌이자 올드원의 위대한 계획과 종족을 연결하던 슬란 대부분이 사망했고 슬란의 산란못에서도 슬란이 더 이상 태어나지는 않는다.[5] 대부분의 사원 도시를 잃었다.[6] 1세대 슬란에게 교육받은 2세대[7], 3세대 슬란들이 종족을 이끄는 중인데, 그나마도 대부분이 스스로는 명상이라고 부르는 깊은 잠에 빠져있어 사실 상 가사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정신줄 붙들고 있는 몇몇 3세대 슬란들과 스킹크 사제들이 과거 1세대 슬란들의 가르침과 위대한 계획에 대한 자체적 해석을 토대로 종족을 이끌고 있다.



2. 사회[편집]



2.1. 산란[편집]


파일:산란하는 리자드맨.png
산란못에서 태어나는 리자드맨.사진 출처

이들은 창조주 올드 원이 처음으로 만든 종족으로, 엘프나 인간 등 후대 종족과 같은 자연스러운 생물과는 거리가 있다. 리자드맨들은 야생 파충류들과 달리 알에서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글의 성지에 위치한 '산란못'에서 태어난다. 따라서 리자드맨들은 개별적인 생식 능력과 그에 필요한 생식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스킹크와 크록시거들은 일반적으로 하늘이 보이는 개방된 산란못에서 태어나며, 그에 반해 사우루스들과 소수 크록시거들은 지하동굴의 산란못에서 태어나는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원 도시들은 돌벽으로 둘러 쌓인 신성한 산란못을 가지고 있다. 산란못의 물 속에서 해엄치는 리자드맨의 유생체는 마치 올챙이처럼 보이며, 이는 올드 원들이 그들에게 손대기 전 태곳적의 모습이다. 스킹크들이 던져주는 열대 곤충들을 먹으며 성장하던 리자드맨이 다 자라면 그들은 함께 태어난 형제들과 함께 마른 땅으로 올라온다. 한 산란못에서 함께 자란 리자드맨들은 공통되는 무늬와 특징을 가져 마치 형제, 자매와도 같은 관계들로, 그들은 태어난 이후에도 함께 생활하게 된다.

각 산란 사이의 간격은 일정치 않고 때로는 매우 오랫동안 산란이 끊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산란못이 연속적인 산란을 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사원 도시들은 여러 개의 산란못을 가지고 인구를 유지하려 애쓴다. 신비로운 산란은 별자리를 따라 이루어지며, 특정한 항성과 별, 혜성들이 만나는 순간에 시작된다. 탄생하는 순간부터 리자드맨들은 별자리와 올드 원의 의지가 내려준 의무와 목적을 가지게 된다. 어떤 이는 전사로, 어떤 이는 장인이, 어떤 이는 노동자가 될 운명을 타고나는 것이다. 이따금 하나의 산란못에서 단 한 명의 리자드맨이 태어날 때가 있는데, 이들은 올드 원들의 위대한 의지가 깃든 이들로 받들어지며 지도자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사제들은 산란이 이루어질 때마다 상세한 기록을 남기지만, 모든 산란이 기록되지는 않으며 특정한 산란은 규칙성 없이 완전히 무작위로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2.2. 생태와 종류와 역할[편집]


'리자드맨'이라는 칭호는 외부인들이 러스트리아 정글에 거주하는 지성을 가진 변온족들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리자드맨은 하나의 종족이 아니라, 슬란, 사우루스, 스킹크, 크록시거 같은 서로 다른 개체들이 여러 계급을 나눠가진 종족의 집합체다.
시종일관 무표정한 이 냉혈한들은 올드원의 의지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행하기 위해 창조된 완벽한 생물체들이다.
물론 모든 리자드맨이 똑같이 태어나는 것은 아니며, 올드 원의 계획에 따라서 드물게 특수한 소수 개체가 생산되기도 한다.



파일:슬란미니어처.jpg
사진 출처

슬란(Slann)들은 리자드맨 사회를 이끄는 수뇌부로서, 올드 원을 보조하여 행성을 조작하고 세계를 가공하는 존재들이다.[8]
한껏 부풀어 오른 이 거대한 두꺼비들은 평소에는 깊은 명상에 빠져 있으며, 사원 도시 밖으로 어지간해선 나가는 일이 없지만, 부득이 그래야만 할 경우에는 거대한 공룡이나 다수의 스킹크가 멘 가마를 타고 이동한다. 겨우 수백 남짓한 슬란은 리자드맨 구성원 중에서 가장 수가 적은 데다가 그들 종족의 명운을 건 지난 세기의 전쟁들로 산란못이 파괴되어 새로운 세대가 충원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슬란은 여전히 하이 엘프의 고위 마법사들을 뛰어넘는 강력한 마법을 쓰는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진 존재들이다. 현재 남은 2세대 슬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들은 오직 정신력만으로 도시를 파괴하거나 산맥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가장 어리고 유약한 슬란이라도 그들의 굼뜬 행동과 제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비웃는 자를 손가락 튕기는 것만으로 그 자리에서 태우고 튀겨버릴 수 있다.[9][10] 기본적으로 슬란끼리는 서로 텔레파시를 통해 소통하는데, 그래서 이들이 구사하는 사우리안은 어렵고 복잡한 단어가 많고 말투는 매우 느리며 함축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어 스킹크들이 슬란의 지시를 해석하는 데에 애를 먹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이런 슬란 지도자들이 사라지면 리자드맨 사회는 원시적으로 퇴화해버린다고 한다. 실제로 사우스랜드 용니섬의 리자드맨 일파들 중[11] 슬란이 모두 사망하고 슬란 산란못이 파괴되어 짐승처럼 퇴화한 세력들이 나온다.

스킹크들과 유대감이 강한지, 한 슬란은 다크 엘프 해적들이 자기 스킹크 병사의 꼬리가 영원히 타는 마법을 걸어버리자 격노한 나머지 다크 엘프 해적들을 멸족시켰으며, 스케이븐 침략으로 슬란을 모시고 대피해야 할 판에 스킹크 시종들이 슬란 군주님이 좋아하시는 벌레 간식을 챙겨야 한다고 우기다가 다 같이 몰살당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크로악의 옥좌를 보면 옆에 스킹크 시종의 미라가 같이 있을 정도.



파일:사우루스미니어처.jpg
사진 출처

사우루스(Saurus)들은 슬란의 충실한 심복으로, 타고난 강력한 전사들로서 전장의 중추이며 리자드맨 군단의 척추와도 같은 존재로 사원 도시 수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그들은 날카로운 비늘과 단단한 골판을 두른 살아있는 전차이다. 이 순종적인 전사들은 무거운 톱날이 박힌 몽둥이만으로 침략자들을 분쇄한다. 그들은 두려움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것처럼 보이며 아무리 절망적이고 불리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절대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다. 설령 대열에서 낙오되어 무기를 잃어도 사우루스는 무시무시한 살인병기이다. 그들의 발톱은 인간을 가볍게 찢어버릴 수 있으며, 튼튼한 꼬리는 후방에서 찾아드는 위협을 시시각각 견제한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이빨이 도열한 그들의 강력한 턱은 불운한 희생자의 머리통을 단숨에 박살내버린다. 이 거친 외골수들이 내뿜는 무시무시한 야성은 올드원의 위대한 계획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한다. 스킹크에 비하면 지능이 떨어지기에 사우루스가 구사하는 사우리안도 화난다, 싸운다, 팬다 정도의 단순한 단어 나열 수준인 경우가 많다.[12] 그나마 사우루스 올드블러드 급이나 네임드 캐릭터들은 문장을 구사하기도 한다.



파일:스킹크미니어처.jpg
사진 출처

스킹크(Skink)들은 전장에 특화된 흉폭한 전사 사우루스와 대조적으로 리자드맨의 사회 전방위에 배치된다.
스킹크는 사우루스보다 가볍고 약하지만, 보다 고등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스킹크들은 리자드맨 사회를 움직이는 혈액이며 뇌수로, 훌륭한 장인이자 유능한 행정가로써, 리자드맨 사회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한다. 크록시거들의 공사 현장을 감독하고, 사원 도시를 유지 및 보수하고, 막 산란못에서 나온 새로운 리자드맨 구성원들이 올드 원의 위대한 계획에 일조하도록 양육하고 가르치며, 슬란을 보좌해 사우루스가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의 여러가지 잡다한 문제들을 해결한다. 이 덕분에 스킹크들은 고위직인 마법사(스킹크 프리스트), 예언가(스킹크 오라클) 직책을 수행하면서 슬란을 보좌하거나 슬란의 명령을 해석하기도 한다. 스킹크들 사이에도 이런 직업에 따른 카스트가 있으며, 같은 직책 내에서도 계급의식이 매우 심해서 하위계급 스킹크를 단체로 갈구기도 하는 모습이 묘사된다.[13]

또한, 스킹크들은 리자드맨 군단의 전투를 보조하는 살림꾼으로, 날렵한 신체적 특성을 살려 정찰 임무를 수행하거나 독이 묻은 다트와 투창으로 다른 종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거리 공격력을 보충한다. 무엇보다 스킹크들이 리자드맨 군단에서 담당하는 가장 주요한 역할은 리자드맨 군단의 상징과도 같은 러스트리아의 야수들을 길들이는 일인데, 재빠른 콜드 원에서부터 거대한 스테가돈, 하늘을 지배하는 테라돈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손을 탄 야수만이 리자드맨 군단에 배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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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마지막으로, 크록시거(Kroxigor)들은 거구에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스킹크의 완력만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대규모 건설 공사 현장에 배치되어 활약한다. 크록시거는 사우루스와 비교해도 매우 떨어지는 지적 능력을 지녔지만,[14] 이들의 조력이 있어야만 사원 도시의 웅장한 구조물들을 완성시킬 수 있다.

크록시거는 리자드맨 군단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사우루스처럼 방진을 이뤄 전투를 벌일 수는 없지만, 무지막지한 힘으로 적들을 으깨버린다.
크록시거와 스킹크는 같은 산란못에서 탄생하기에 묘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으며 중노동을 하는 크록시거를 스킹크가 옆에서 조력한다.


2.3. 종교와 올드 원[편집]


올드월드의 무수한 생명들과 그리고 리자드맨 자신을 창조한 존재인 올드 원 (Old Ones)들을 신으로 섬긴다. 올드원의 실제 모습은 수천 년의 세월에 걸쳐 잊혀서 기억의 영역에서 전설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살아남은 슬란과 리자드맨들은 올드원들이 남긴 석판을 복원하며 그들에 관한 단편적인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신자들, 특히 소텍을 섬기는 스킹크들은 신들의 관심과 은총을 바라며 피비린내나는 희생의식을 치루곤 한다. 출처

  • 소텍(Sotek) - 피와 뱀의 신
  • 틀란슬라(Tlanxa) - 전쟁의 신
  • 퀘츨(Quetli) - 올바른 길의 수호자
  • 쏘틀(Xhotl) - 위대함의 선택자
  • 츠카틀리(Tzcatli) - 힘의 신
  • 잇즐(Itzl) - 짐승의 신
  • 초텍(Chotec) - 태양의 신


3. 사원도시[편집]


파일:리자드맨 사원도시.jpg

올드월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인 사원도시들은 리자드맨이 지키는 강력한 요새인 동시에 대지연결망의 중계점이다. 사원도시들은 각자 다른 외형과 건축방식으로 지어졌지만, 특정한 천체와 영적인 현상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정된 위치에 건설되었다. 수많은 사원도시가 대재앙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그 이후에도 침공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사원도시들을 러스트리아에서 가장 강대한 자들이 지키고 있는 요새이며, 수천 명의 리자드맨이 이 도시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다.
출처


3.1. 살아남은/재건된 사원도시들[편집]


  • 잇차(Itza) - 최초의 도시
위대한 도시 잇차는 올드 원들이 첫 번째로 건설한 사원도시이자 가장 거대한 사원도시다. 대재앙 당시 무수한 카오스 군대와 맞서 싸우며 끝내 그들을 패퇴시켰다.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남아있는 1세대 슬란인 '크로악'이 잇차를 지키고 있다.

  • 헥소아틀(Hexoatl) - 태양의 도시
헥소아틀은 리자드맨의 영토 최북단에 위치한 강대한 사원도시다. 유물사제들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슬란인 '마즈다문디'의 도시로 북쪽의 나가로스에서 내려오는 다크 엘프들을 비롯한 수많은 외적들을 막아서고 있다.

  • 틀락스틀란(Tlaxtlan) - 달의 도시
틀락스틀란은 아직 올드월드의 달이 하나일 무렵 건설된 도시다. 별들의 위치를 관측해 미래를 예측하는 고도의 점성술이 발달한 도시지만, 대재앙 이후 북극과 남극에 있던 올드원들의 차원문이 파괴되고 그 잔해인 워프스톤 덩어리들이 뭉쳐 만들어진 두 번째 달 '모르슬리프'가 생겨나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틀락스틀란에서는 모르슬리프를 제거하거나 행성 궤도에서 밀어낼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 즐란후아펙(Xlanhuapec) - 안개의 도시
즐란후아펙은 올드 원들이 세운 두 번째 도시로 수많은 올드원들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도시의 비밀들을 지키기 위하여 항상 안개에 둘러싸여 있다. 이 안개는 단순한 안개가 아니라 마법적인 힘으로 생성된 것으로, 무수한 침략자들을 막아내고 있다.

  • 파후악스(Pahuax)
리자드맨 스폐셜캐릭터인 보이지 않는 사냥꾼 옥시오틀이 이곳 출신이다. 거대한 재앙 때 1세대 슬란 포칵살란은 적에게 별을 터트리는 에너지를 소환하려 했지만, 실수로 파후악스에서 농성을 벌이던 슬란과 리자드맨 수호자들을 포함한 도시 일부분이 카오스의 영역으로 떨어졌다. 파후악스는 함락당했고 포칵살란을 포함한 리자드맨 수호자 대부분이 살해당하고 옥시오틀만 살아남았다. 거대한 재앙 이후 제국력 1809년에 재건되었다.

  • 악슬로틀(Axlotl) - 별의 도시
대재앙 때 처음으로 함락되었던 도시였으나 재건되었다. 스케이븐의 침공을 받은 적도 있다.

  • 후아틀(Huatl) - 재건의 도시
수천 년 동안 파괴되어 텅 빈 채로 있었으나 슬란들의 명령으로 재건되고 있는 도시다. 현재 수많은 스킹크들과 크록시거들이 모여들어 도시를 재건 중이며, 올드원의 대사원까지 건설이 끝난 상태이다.

  • 오익슬(Oyxl) - 영원의 도시
악마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여전히 오익슬의 대-피라미드에서는 스킹크 사제들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즐라틀란(Zlatlan) - 비밀의 도시
즐라틀란은 러스트리아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있는 대륙인 사우스랜드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리자드맨의 도시다. 대재앙의 여파로 산란못에 이상이 생겨 전사계급인 사우루스가 거의 태어나지 않는 어려움에 빠져 있으며, 군사력의 대부분이 스킹크들로 이루어져있다. 대신 태어나는 사우루스들이 거의 템플 가드로 배정될만큼 타 사원 도시들의 사우루스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출처


3.2. 파괴된 사원도시들[편집]



3.2.1. 러스트리아[편집]


  • 틀란시아(Tlanxla): 하늘 또는 천상의 도시. 거대한 재앙 때 쏘틀, 후아틀과 함께 함락당한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나카이가 틀란시아 출신이다.
  • 싸후텍(Xahutec) - 거대한 재앙 때 첫 번째로 함락된 사원도시. 이후 엔드 타임에서 데몬 오브 카오스의 군세가 이곳에서 다시 튀어나와 리자드맨들은 스케이븐-데몬 오브 카오스와의 이중전쟁을 치뤄야했다.
  • 틀락스(Tlax) - 유령의 도시. 해안으로부터 50마일 밖에 위치해 있어 많은 침입자들이 틀락스에 왔지만 돌아간 이는 소수라고 한다. 유령이된 사우르스들이 악마의 무리와 싸우는 환상이 보인다고.
  • 차쿠아(Chaqua) - 스케이븐의 침공을 예견한 석판이 있었다고 하며, 소텍의 선지자 테헨하우인이 차쿠아 출신이다. 스케이븐과의 전쟁에서 함락당했다.
  • 퀘짜(Quetza) - 거대한 재앙 이후에도 존속했지만 제국력 이전 1399년 스케이븐의 침공으로 함락당했다.
  • 쏘틀(Xhotl) - 또 다른 이름은 츠호틀로 크록-가르가 쏘틀 출신이다. 거대한 재앙 때 함락당했다.
  • 추파요틀(Chupayotl) - 거대한 재앙 이후 수장되면서 파괴되었다.
  • 스펙타주마(Spektazuma) - 침몰한 도시.
  • 후알로틀(Hualotal) - 가면의 도시.
  • 쿠탁스(Qu'ittax) - 비늘의 도시.
  • 수바툰(Subatuun) - 아래의 도시.
  • 카이악스(Kaiax): 잃어버린 도시.
  • 쓸란젝(Xlanzec): 이방인의 도시(the City of Outsiders)


3.2.2. 사우스랜드[편집]


즐라틀란을 제외한 모든 사원도시가 파괴되었다. 러스트리아와 달리, 사우스랜드의 도시들은 이명조차 전해지지 않는다.

  • 틀라쿠아(Tlaqua) - 파괴된 사원도시이나 토탈 워: 워해머 2 회오리의 눈에서 리자드맨 하위세력으로 등장한다. 이후 FLC로 추가된 전설 군주 틱타크토의 거점이 됐다.
  • 쿠엑쏘틀(Cuexotl)
  • 나후오틀(Nahuontl)
  • 테오티쿠아(Teotiqua) - 파괴된 사원도시이나 토탈 워: 워해머 2 캠페인 모탈 엠파이어에서 리자드맨 하위세력으로 등장한다.
  • 인실리다(Enxilada) - 독스 오브 워 용병대인 티치 후이치의 습격대가 인실리다의 최후 생존자 무리이다. 정확한 위치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즐라틀란으로부터 먼 곳에 위치해 있다고.

출처


4. 군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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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리자드맨들은 이 세계의 생존을 위한 전투의 최전선에 서 왔다. 그들의 군대는 오로지 전쟁만을 위하여 산란된 야성적인 전사들과 대지를 뒤흔들 정도로 거대한 파충류 괴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을 이끄는 불가사의한 지도자 슬란은 필멸자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강력한 마법사들이다. 러스트리아의 타오르는 정글 깊숙한 곳에서 나온 리자드맨들이 전쟁의 북을 두들기며 거대한 괴수들과 함께 원초적인 분노를 해방할 전쟁터를 향해 진군한다.



4.1. 보병[편집]


  • 사우루스 워리어 Saurus Warriors - 리자드맨 군단의 중심을 이루는 강력한 보병대. 옵시나이트라는 신비로운 광석으로 만든 칼과 창, 방패로 무장하고 최전선에서 리자드맨의 적을 분쇄한다.
  • 스킹크 Skinks - 사우르스들만큼 강하진 않지만 이들 또한 리자드맨 군대의 중심을 이루며 곤봉과 방패로 무장하거나 독이 있는 바람총, 투창을 던지며 아군을 지원한다.
  • 카멜레온 스킹크 Chamaleon Skinks - 스킹크들 중 희귀하게 나타나는 개체. 오랜 시간동안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거대한 재앙이 끝난 무렵에 본격적으로 산란이 재개되었다.[15] 러스트리아에 서식하는 온갖 맹독을 가진 생물의 맹독을 사용한 바람총은 워프의 존재인 데몬들조차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강력하고 뛰어난 은신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 템플 가드 Temple Guards - 사우르스들 중 드물게 태어나는 더 크고 강인한 개체들은 올드 원의 사원이나 슬란을 호위하는 템플 가드의 길을 걷는다. 이들이 쓰고 있는 투구는 전임자들이 쓰고 있던 투구를 대대로 물려받은 것으로 한번 쓰는 것만으로도 그 전임자가 가지고 있던 전투법이나 지략이 고스란히 후임자에게 전수된다고 한다.
  • 크록시거 Kroxigors - 리자드맨 사회의 주된 노동을 담당하는 크록시거는 종종 그 강력한 힘을 전투에서 발휘하기도 한다. 비록 지능이 낮아 사우루스나 스킹크처럼 전략적인 유연함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우직하게 양손 무기를 휘두르며 방진을 무너뜨리는 일은 우수하다.


4.2. 기병[편집]


  • 콜드 원 라이더 Cold One Riders - 러스트리아에 서식하는 흉포한 이족보행 공룡 콜드 원을 길들이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몇몇 사우루스들이 콜드 원과 다르지 않은 체취를 발산해 유대감을 맺는 것으로 만들어 진다. 콜드 원의 상위종인 혼드 원을 타고 다니는 사우루스도 존재하나 혼드 원은 콜드 원보다 더욱 사납고 피 냄새를 맡으면 광분해 주위에 있는 길들여진 혼드 원에게도 흉포함을 전염시킬 정도로 난폭해 그 수가 더욱 드물다.
  • 테라돈 라이더 Terradon Riders - 러스트리아에 서식하는 익룡 테라돈을 길들여 탑승한 스킹크. 테라돈의 둥지에서 목숨을 걸고 알을 훔쳐 온 스킹크들이 새끼때부터 테라돈을 기르며 유대감을 형성한 끝에 탑승하게 되며 이들은 하늘에서 바위를 던지고 독을 바른 투창이나 폭발하는 불거머리 볼라를 던지며 아군을 지원한다.
  • 리퍼닥틀 라이더 Ripperdactyl Riders - 리퍼닥틀은 테라돈보다 더 흉폭한 익룡으로 새끼 리퍼닥틀에게 잡아먹히지 않은 스킹크들이 간신히 길들여 유대감을 형성해야만 탈 수 있다. 워낙 난폭한 탓에 이들은 테라돈 라이더들이 쓰는 원거리 무기를 모두 포기하고 오직 리퍼닥틀의 발톱과 부리로 근접전을 벌인다.


4.3. 워비스트[편집]


  • 정글 스웜 Jungle Swarms - 러스트리아 정글에 서식하는 온갖 작은 파충류 무리.
  • 샐러맨더 Salamander Hunting Pack - 러스트리아의 밀림 늪지나 강 하류에 서식하는 괴수. 사냥감을 발견하면 식도에서 강산성을 띈 액체를 발사하는데 이 액체는 인화성이 매우 강해 공기에 닿으면 거의 즉시 화염으로 변한다.
  • 레이저돈 Razordon Hunting Pack - 커다란 뼈 가시로 무장한 괴수. 이 뼈 가시는 단순히 포식자로부터 몸을 지키는 수단일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으로 발사되는 훌륭한 원거리 무기이기도 하다.
  • 스테가돈 Stegadon - 트리케라톱스를 닮은 괴수. 이들도 바스틸라돈처럼 스킹크들이 새끼때부터 길들여 이들을 태워 싸우곤 한다. 스테가돈이 나이를 먹으면 불같은 성미가 줄어들고 새로운 운용병들을 잘 받아들이는데 스킹크들은 이런 고대 스테가돈을 각종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해 그 지위를 표시한다.
  • 바스틸라돈 Bastiladon - 안킬로사우루스를 닮은 괴수. 바스틸라돈의 외피는 경우에 따라선 카르노사우르의 이빨도 버텨낼 정도로 매우 튼튼하다. 공격적인 부분은 다른 괴수들에 비해 뒤떨어지나 이들은 러스트리아의 수많은 괴수들중 그나마 온순한 성격이여서 스킹크들이 길들여 여러 전쟁 기구를 태워 운용하기도 한다.
  • 트로글로돈 Troglodon - 러스트리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 은둔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troglodyte'에서 따온 이름처럼 평소엔 지하 동굴 속에서 거주하다가 먹이를 사냥하러 나올 때만 동굴 밖으로 나오는데 시력은 거의 퇴화되었으나 물결치는 긴 수염과 두갈래로 갈라진 혀로 먹이를 추적해 살을 녹이는 치명적인 독이 흐르는 이빨로 물어뜯거나 독액을 뱉어 사냥감을 잡는다. 기본적으로 흉포한 사냥꾼이라 그 누구도 함부로 길들일 수 없지만 스킹크들 중 드물게 두갈래의 꼬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스킹크 오라클'들은 유일하게 이 괴수를 길들일 수 있다.
  • 카르노사우루스 Carcosaur - 러스트리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한번 피 맛을 보면 주위에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달려드는 흉폭한 괴수다. 이 괴수를 길들이기 위해 스킹크들이 목숨걸고 둥지에서 알을 훔쳐야 하고 새끼가 태어나도 사육하다 새끼한테 잡아먹힌다. 이 카르노사우르를 완전히 길들일 수 있는 존재는 스카 베테랑이나 올드 블러드같은 위대한 사우루스 전사뿐이다.
  • 코아틀 Coatl - 러스트리아의 하늘을 지배하는 날개달린 뱀의 형상을 한 괴수. 올드 원 테폭의 헌신으로 리자드맨에게 추앙받으며 강력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어 코아틀이 지나간 전장은 폐허밖에 없다고 한다.
  • 드레드 사우리안 Dread Saurian - 카르노사우르도 덤비지 못하고 썬더 리자드[16]보다 치명적이며 올드 원이 만든 특별한 구속 장비를 채우지 않으면 슬란의 권능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러스트리아 생태계의 정점에 위치한 포식자. 올드 원의 도래 이전부터 드래곤, 드래곤 오거같은 고대 괴수들과 경쟁과 포식을 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4.4. 로드[편집]


  • 슬란 메이지 프리스트 Slann Mage-Priest - 리자드맨 사회의 두뇌이자 가장 중요한 존재라 할 수 있는 슬란은 올드 원이 세계를 가꾸기 위해 직접 창조해낸 개체들이다. 비록 생긴 건 둔하고 우스꽝스럽게 생긴 양서류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가장 어리고 유약한 슬란들도 자신을 비웃는 이들을 그 자리에서 튀겨버릴 수 있고 강력한 슬란들은 오직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대륙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 사우루스 올드블러드 Saurus Oldblood - 사우루스와 슬란은 기본적으로 늙어죽지 않으며 전투에서 살아남을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데 올드블러드는 그 강함에 있어서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개체들이다.


4.5. 히어로[편집]


  • 스킹크 프리스트 Skink Priest - 스킹크들은 보통 산란못에서 단체로 태어나나 이따금 하나의 산란못에서 단 하나의 스킹크만이 태어날 때도 있다. 이런 스킹크들은 위대한 지도자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여겨지는데 만약 이런 스킹크가 마법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스킹크 프리스트가 되어 슬란을 보좌하고 이따금 슬란이 말하는 예언을 해석하는 일을 맡는다. 절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슬란의 명상을 방해하거나 강제로 깨우는 것은 금지되어있고 슬란이 스스로 명상에서 깨어나는 일도 드물기 때문에 평상시엔 스킹크 프리스트들이 리자드맨 사회의 일들을 결정한다. 극히 드문 일이나 러스트리아 식민지의 지도자나 용병 대장이 리자드맨과 우호적으로 접촉해 지도자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하면 스킹크들이 알아서 스킹크 프리스트에게 데려다 줄 정도.
  • 스킹크 치프 Skink Chief - 하나의 산란못에서 태어난 단 하나의 스킹크가 마법적 재능이 없어도 충분히 리자드맨 사회의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데 그런 이들이 바로 스킹크 치프다. 이들은 침입자를 감시하고 사우르스들에게 이를 알리거나 스킹크 프리스트가 슬란을 통해 내린 복잡한 지시를 해석해 리자드맨 사회에 전하는 훌륭한 중간관리직 역할을 맡으며 이따금 러스트리아의 괴수들을 타고 전장에서 독 다트를 쏘아대기도 한다.
  • 사우르스 스카 베테랑 Saurus Scar-Veteran - 사우르스들이 전투에서 살아남으며 강해지다보면 스카 베테랑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이들은 동료들에게 측면 공격의 필요성을 설명하거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서 어떤 효율적인 방어법을 해야하는지 명시하진 못하나 이를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


4.6. 스페셜 캐릭터[편집]




4.7. 설정상의 인물들[편집]


  • 슬란
    • 치코타 - 즐라틀란 출신의 1세대 슬란. 거대한 재앙 당시 사우스랜드에 강력한 폭풍을 일으켜 자신을 희생한 대신 카오스 악마들을 사출시켜버리는 활약을 했다.
    • 후이니테누츨리(Huinitenuchli)
    • 아도히-테가(Adohi-Tehga)
    • 테폭 인치(Tepec-Inzi): 제국력 315년 신성한 기둥이 다크 엘프들에게 도난당하자 고르-로크가 포함된 원정대를 꾸려 직접 원정을 떠나서 기둥을 되찾아왔다.
    • 칠리페파: 스킹크들끼리의 무력 충돌의 원인이 된 슬란. 거창한 이유는 없고 그가 사망해 미라화 작업을 할 때 그의 머리 위로 모기 몇마리가 날아다녔는데 이걸 본 스킹크들이 '칠리페파님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모기의 패턴이 무얼 의미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가 이게 워낙 격해져서 무력충돌이 일어났다고.
    • 후아-후아: 3세대 슬란. 온혈족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로 슬란들끼리 논쟁을 벌였을 때 그 논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언급되는 슬란. 다만 다른 슬란들은 이에 삐져서 1000여 년 동안 후아-후아와 말도 섞지 않았다고. 그 논쟁의 상세한 내용은 불명이나 온혈족이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거나 유물을 훔치거나 하지 않는한 먼저 건드리지는 않는 리자드맨의 대외정책을 통해 대강 유추해볼 수 있다. 즐란후아펙의 마법적인 안개를 유지하고 있던 게 그였는지, 엔드 타임에선 광학 장비로 안개를 뚫고 온 스케이븐들에게 우연히 포착되어 살해당하면서 안개가 걷히고 방어선이 뚫리고 만다.
    • 츨텝(Xltep): 잇차의 지도자이며 제국력 930년 오익슬에서 크록시거 나카이와 함께 러스트리아 내륙으로 침투하려 했던 루터 하콘의 군대를 격파하는 활약을 했다.
    • 울하'우프(Ulha'up): 영원의 빗방울의 항해자라는 이명을 가진 슬란. 세계를 탐험하기로 결심해 그의 수행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고, 가는곳마다 올드 원의 전언을 퍼트린다고 한다. 러스트리아의 슬란 메이지 프리스트들도 울하'우프가 어디에 있는지, 혹은 살아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 산투아 체칼(Xinthua Tzeqal): 어떤 사원 도시 출신인지, 몇세대 슬란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17] 슬란. 감정이나 경쟁 의식은 동물들이나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는 무감정한 성격의 냉철한 이상주의자로 보이나 실제로는 굉장히 감정적인 성격. 러스트리아로 쳐들어온 다크 엘프들이 스킹크들을 붙잡아 절대로 꺼지지 않는 마법의 불꽃을 스킹크의 꼬리에 붙여 놓아주는 악랄한 고문을 가하자 머리로는 스킹크들이 쉽게 대체되는 것을 알면서도 죽어가면서까지 자신의 의무를 다하던 스킹크들을 안락사시켜야 한 산투아 체칼은 격노해 나중에 다크 엘프 원정군들을 잡아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줬다.[18]
    • 쉬아싸물(Xuaxamul): 사우스랜드의 사원도시 즐란틀라의 슬란.
    • 슬롯크

  • 사우르스
    • 크록(Kroq) - 5판에서 언급된 사우르스. 악어 머리를 가진 사우르스 워리어이다.
    • 로틀-보틀(Lotl-botl) - 즐란후안펙의 오래된 사우르스 워리어.
    • 테즈카 - 잇차의 사우르스 올드 블러드. 엔드타임에서 스케이븐의 공세를 방어하다 테헨하우인의 지원군으로 잇차의 수비에 성공했다.

  • 스킹크
    • 티치 후이치 - 사우르스랜드의 버려진 사원도시 인살라다 출신의 스킹크. 독스 오브 워의 용병대인 티치 후이치의 기수들의 리더이다.
    • 포케니치(Poqenichi) - 붉은 볏 스킹크로 테헨하우인의 기수.
    • 유칸나두자트 - 토탈 워: 워해머 2에 등장한 스킹크 프리스트.
    • 잇치-빗치 - 틀락스틀란의 스킹크 치프.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틱타크토 플레이시 처음부터 주어지는 고유 영웅으로 등장한다.



5. 타 종족과의 관계[편집]


올드 원의 유지를 따르는 종족이기 때문에 올드 원의 위대한 계획이 우선한다. 따라서 이 올드 원의 위대한 계획에 어긋난다면 올드원의 피조물인 엘프나 드워프와 인간들과도 충분히 전쟁을 치룬다. 그러나 아예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피라조의 길잃은 군단이라는 설정을 보면, 자신들의 옛 도시의 폐허를 점령한 인간 용병들을 처리하기 어렵자, 오히려 식량과 식수와 금은보석을 비롯한 보물을 주고 퇴로 하나만 열어주었는데, 그 길로 간 피라조와 부대는 뱀파이어들이 점령한 해안 지방에서 언데드들에 맞서 싸우고 이겨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또한 틸레아의 유명한 여행가인 마르코 콜롬보의 경우 스케이븐 포로들과 도난당한 리자드맨 유물을 가져와서 틀락스틀란의 리자드맨들과 거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연안의 섬을 제공받아 기지로 사용하여 리자드맨들의 적을 붙잡거나 리자드맨의 유물을 반환하면 향신료와 약, 그리고 진주를 제공 받기로 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는 대다수의 종족과는 중립-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이들이 질서-선 성향의 종족임은 분명하나 '선'이 아닌 '질서'에 극단적으로 치우친 종족이라 아무리 타 종족이 한 행동이 의도가 좋고 리자드맨에게 이득이 되었다 해도 그것이 위대한 계획에 '어긋나면' 가차없는 모습을 보여준다.[19]

가장 적대적인 관계는 스케이븐과 카오스를 숭배하는 카오스 워리어카오스의 데몬들, 특히 스케이븐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최악인데 올드 월드가 멸망하는 그때까지 총 세 번의 대 전쟁을 겪었다.


6.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자드맨(Warhammer)/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그 후의 이야기[편집]


파일:세라폰.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라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토탈 워: 워해머 2에서의 등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워해머 2/리자드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토탈 워: 워해머 2의 시작 4종족 중 하나로 나온다. 4종족 중 가장 먼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E3쇼에서는 부스 메인을 장식한 주인공격 종족이다. 기본 전설적 군주는 군주 마즈다문디와 크록 가르로 이후에, 틱타크'토, 테헨하우인, 나카이, 고르-로크, 옥시오틀이 추가 DLC 및 FLC로 전설적인 군주로 추가 등장하였다. 이로써 리자드맨은 1-2부 통틀어 전설적인 군주만 7명인 최초의 진영이 되었다.


9. 기타[편집]


언어유희로 이름을 붙인 캐릭터들이 많은 세력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Tiktaq’to(틱택토), Kroak(두꺼비 울음소리), Chilipeppa(고추), Kroq(악어), Gimmefooda(밥 줘), Trapt-op-staart(네덜란드어로 ‘꼬리를 밟다’), Chocka-Milka Chocomel(초코우유), Yukcannadoozat(넌 할 수 없다), Burrito(브리또), Takio(타코), Hotasouca(타바스코 소스), 이즈댓소(Is that so?)그리고 은지 등..사실 ‘G’eomatric ‘W’eb의 깊은 뜻이라고 한다.#

구판에서는 멕시코 문명(아즈텍풍)을 모티브로 한 개구리 인간 슬란이 등장했고 리자드맨은 슬란의 병종에 불과했다. 이들 슬란은 중립 종족으로 슬란 메이지를 중심으로 독수리 전사나 재규어 전사 등 전사집단이 인간을 노예로 부리며 식인종인 피그미와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이러한 구판 설정은 이후 전면 개편되어 올드 월드를 테라포밍한 존재들인 올드 원에 의해서 창조된 질서 진영 소속 세력으로 바뀌게 된다.

원본이 되는 나후아틀 문명이 부족한 철광석 공급으로 철기기술 대신 흑요석 가공기술에 정점을 찍은 문명답게 리자드맨은 오히려 몇몇 종족들 기준으로 보면 엄청난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있다. 이들이 쓰는 무기는 단순한 흑요석이나 황동만 쓴 무기가 아니고 옵시나이트(Obsinite)라고 불리는 강력한 금속으로 강철따위는 우습게 박살낼 수 있다.[20] 크록-가르 역시 특별한 외부 연결식 동력원이 없는 의수, 신의 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만 봐도 전성기 때 올드 원이 남긴 유물이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사원도시들은 아예 도시 크기의 우주함이다. 올드 원부터가 은하구급 문명이었으니 당연한 일.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리자드맨 선박들은 전부 석재인데 위그선이나 공기부양정마냥 공중에 호버링을 하고 있다.

하이 엘프의 그레이트 볼텍스는 사실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가 리자드맨의 폐허에서 찾은 지식에서 얻어내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리고 슬란들은 죽더라도 영체의 모습으로 볼텍스를 유지시켜 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엔드타임에서 볼텍스가 해체되어버려 슬란들의 영체도 갈갈이 찢겨지고 만다.

신이 만든 생체병기라는 거창한 설정도 있고 실제로도 그 설정에 가까운 묘사가 많아 전체주의에 금욕적인 생활을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슬란들은 평등한 입장에서 토론을 통해 정책을 결정한다. 이미 위대한 계획에서 한참 엇나간 형태로 발달한 온혈족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갑론을박 끝에 군주 후아-후아가 승리하자 다른 슬란들은 삐져서 수천년간 말을 안 걸었다고...[21] 또 끝없는 명상으로 영적 세계에서 올드 월드 유지 보수에 바쁜 와중에도 깨어있을 시간이 생기면 짬짬히 취미생활도 즐기는 의외의 모습이 있다. 올드 월드의 창세기적부터 살아온 존재들이면서도 모든 걸 아는 건 아닌지 유물을 훔치러 온 온혈족 모험가 무리를 포로로 잡아서 드워프를 해부해보며 '전신이 단단한 근육질로 이뤄진걸 보면 이건 온혈족의 사우르스급 계급인가?' 하는 식으로 온혈족들을 리자드맨식 기준에 대입해서 생각하는가 하면[22], 인간 마법사를 보고 어린 종족이 초보적인 마법도 쓸 줄 안다고 감탄하는 등 묘한 의식의 갭이 있다.[23] 이외에도 평화적인 무역을 하러 온 남부 상인이 스킹크들이 즐겨먹는 조개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진주를 보고 감탄하고 또 스킹크들이 그 진주를 고기 먹고 남은 뼈다귀마냥 대충 도시 한켠에 내다버리거나 주판 알 따위의 잡동사니로 써먹는 것을 보고 경악하며 거래 대금으로 진주를 요구하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온혈족과는 다른 경제 관념을 옅볼 수 있다.

토탈 워: 워해머 2의 리자드맨 팩션의 건물들의 설명에서도 스킹크 장인들의 보석세공 묘사가 나오고, 과일을 발효시켜 과일주를 만들거나, 단순한 토기만 아니라 예술품도 만들기도 하며 스킹크 상인이 시장에서 이를 판매하여 도시와 도시 간에 물물교환 및 교역이 이루어 지며 사우루스 전사가 과일주를 과음하다 만취하기도 하는 등, 올드 원에게 지시받은 세계를 수호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 이외의 부분에선 평범하게 즐길 건 즐기고 사는 모양.[24]

정말 기계적으로 사고, 행동하는 종족이었다면 엔드 타임에 이르러 종족 전체가 따르던 위대한 계획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실패에 이르렀고 이에 대이주를 통해 빠져나가기로 결정한 시점에서 더 이상 지킬 가치가 없는 올드 월드를 버리고 모든 종족이 탈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리자드맨은 종족 전체가 도망치는 대신 극소수의 구성원들을 제외한 모두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처절한 싸움을 벌였고 종족 전체를 희생함으로서 조금이나마 올드 월드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1] 엔드타임 시기 엑소더스 기준으로 작성[2] 마야 문명에서는 쓰이지 않았다.[3] 하지만 이 위대한 계획은 석판을 해석해야 하는 것이라서 석판의 해석에 따라서 의견이 갈리기도 하며 엔드 타임의 시기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게 되었다.[4] 과거에는 압도적인 과학력에 기반해 세상을 지배했으나 신적인 수뇌부가 리타이어된 후 미신적인 종교에 의지하는 무자비한 사회로 퇴화했다는 점에서는 판타지에서 인류제국에 가장 유사한 세력이기도 하다.[5] 올드 원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1세대 슬란들은 크로악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전사. 크로악 역시 사실상 미라화된 시체가 마법의 힘으로만 움직이고 있는 상태.[6] 20개의 큰 사원 도시 중에서 제 구실을 하는 것은 5개(잇차, 헥소아틀, 틀락스틀란, 즐란후아펙, 즐라틀란)뿐이며, 엔드타임이 올 때까지 단 한 개의 사원 도시만 간신히 재건했다.[7] 총 5명이 생존한 상태로 마즈다문디가 대표적이다.[8] 이와 같은 슬란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창조된 개체들이 나머지다.[9] 이것도 무서운 게 중대 전체를 태우고 튀겨버릴 수 있다.[10] 다만 문제는 마법은 최강이지만 근접전은 매우 허약해서 근접전에서는 맥을 못 춘다. 이는 카오스 군대한테 슬란들이 마법으로 학살해도 근접전이 되는 상황에서는 결국 그들이 견디지 못하고 학살당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11] 잇츠-잇차 부족[12]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사우루스의 대사 중 가장 긴 대사가 크로-가르-문디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를 해석하면 희생-공격-세상이다. 단어를 풀이하면 '희생할지라도 공격해서 세상을 구하자' 정도.[13]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유칸나두자트가 소텍의 갈라진 혀(쌍꼬리 혜성을 리자드맨이 부르는 말)를 관측했다고 언급하자 다른 선임 예언자 스킹크들이 유칸나두자트를 갈구면서 슬란 군주님의 명령도 없이 그런 불경한 말을 입에 담았다며 죽이려고 든다.[14] 사우루스보다도 지능이 떨어진다. 일반 크록시거들이 구사하는 사우리안은 그냥 그르르르… 하는 울음소리 정도일 뿐이고 고대 크록시거라는 나카이가 구사하는 사우리안조차 대략 나카이 부순다, 나카이 공격한다 수준의 단어 나열 정도이다.[15] 이들이 원래 산란되던 산란못이 있던 곳이 파후악스로 카멜레온 스킹크 스페셜 캐릭터인 옥시오틀의 고향이다.[16] 공식 미니어처 모델은 없으나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괴수로 어찌나 거대한지 걸어다닐 때 나는 소리가 천둥과 같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나마 어찌어찌 길들일 수 있는 드레드 사우리안과 달리 이쪽은 슬란조차 길들이기는 커녕 진로를 겨우겨우 바꿔 사원도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최선이라고 한다.[17] 그나마 가장 어린 슬란들중 하나라는 언급이 있어서 4세대나 5세대 슬란 중 하나로 추정된다.[18] 참고로 그는 머리가 식고 나선 자신의 행위가 의미없는 짓이였다고 후회하긴 했다. 그외에도 새로 발견한 생물종을 해부하거나 이과식으로 명상을 하며 머릿속에 그려진 끊임없는 숫자들의 흐름이나 4차원 도형들은 러스트리아의 정글보다도 아름답다고 감탄하고 동료 슬란인 춥츨 코와의 라이벌 관계를 부정하는 등 슬란들이 냉철한 이상주의자로 보여도 실제론 느낄 거 다 느끼는 감정을 가진 존재임을 잘 보여준다.[19] 당장 아래에 언급된 설정상으로 등장한 슬란인 후인테누츨리는 단지 새로운 땅을 발견해 교역을 나누고 싶어한 하이 엘프 탐험대가 온갖 개고생 끝에 자신의 사원도시에 도착하자 그들이 원래 살던 울쑤안이 아닌 러스트리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들은 여기 있어선 안된다.'라고 선언했고 그러자 템플 가드들이 즉시 이들을 때려죽였다.[20] 참고로 이 옵시나이트는 금속이라면 제국 내에서도 모르는 게 없는 금속 학파 마법대학과 엔지니어 대학에서도 '이건 대체 뭔지 감도 안온다.'라며 GG친 물건이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마르쿠스 불프하르트의 4명의 사냥꾼 중 하나인 요렉 그림의 캠페인 보상이 옵시나이트 자이로콥터이다. 드워프 엔지니어들이 옵시나이트를 해석해서 자이로콥터에 적용했다는 설정으로 일반 자이로콥터보다 단단하다. 다만 제국 기술을 따라가므로 기술이나 지휘관에 의한 보너스는 없다.[21] 그 토론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진 건 없으나 온혈족이 먼저 리자드맨의 영토를 침범해 유물을 훔쳐가거나 깽판을 치는게 아니면 먼저 선제 공격을 하지는 않는 리자드맨의 대외정책으로 대략적인 결과를 유추할 수 있다. 참고로 이 후아-후아라는 슬란은 엔드 타임에서 마법의 안개로 즐란후아펙을 지키다가 광학 장비로 우연히 그를 발견한 스케이븐에게 살해되고 만다.[22]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킹크들이 포로로 잡은 모험가들의 옷을 벗기고 자기들이 이걸 입으면 온혈족들을 도발하는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 말하는 묘하게 웃긴 장면도 있다. 스킹크들 딴에야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그걸 입음으로서 과시하려는 뜻이겠지만 인간이나 드워프들 입장에선 두 발로 걷는 도마뱀들이 자기들의 비단옷-천옷-가죽옷 등을 입고 돌아다니는 황당한 꼴이니...[23] 참고로 그 인간 마법사는 천상 학파의 마법사로 그가 쓴 마법은 다른 것도 아니고 햄탈워에서 천상 학파 최강의 공격 마법인 카산도라의 혜성이다. 이걸 보고 하늘에서 혜성을 떨어트리는 건 물방울을 떨어트리는 거 만큼 쉬운 일이지만 이 온혈족 마법사는 그걸 잘 조종한다며 감탄하는 슬란을 보면 인간들의 마법과 올드 원에게 직접 마법을 전수받은 슬란의 마법 차이가 얼마나 아득한 격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24] 심지어 동족들끼리 정말 사소한 이유로 내전을 벌이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슬란 칠리페파가 죽자 이를 미라화하던 스킹크들이 칠리페파의 미라 위를 날아다니는 모기의 패턴이 무얼 의미하는지로 토론을 벌이다가 서로 치고받았다는 설정이 있다. 설정상 이렇게 슬란들끼리 위대한 계획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르거나 고대의 산란못을 두고 소유권을 다투거나 어느 쪽 괴수가 더 강한지 사원도시들끼리 싸움을 붙이거나 하는 이유로 리자드맨끼리 내전이 벌어지면 날을 제거한 뭉툭한 무기와 살상력이 없는 마법만으로 싸워 승자를 정하는 '깃털 전쟁'이란 의식을 벌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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