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헨리
덤프버전 :
· 
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브렌트포드 FC 소속 수비수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월솔 FC[편집]
유스 시절, 아스톤 빌라 FC 트라이얼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뒤 11살의 나이에 월솔에 입단하였다. 이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며 유스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4년 구단과 프로 계약을 채결하기에 이르었다. 그리고 2014년 9월과 10월에 각각 두 차례 1군 스쿼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2월 반즐리전을 통해 마침내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이후 9경기를 더 출전하면서 첫 시즌은 10경기 출전으로 마무리했다.
2015-16 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발돋움하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시기에 잉글랜드 연령대 대표팀에 데뷔하였다. 이후 팀은 3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반즐리에게 덜미를 잡히며 승격은 아쉽게도 무산되었다. 하지만 첫 풀타임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헨리는 리그 원 PFA 올해의 팀과 풋볼 리그 영 플레이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2016-17 시즌 초반 3경기를 출전하다가 올덤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어깨 탈구로 교체되었으며, 이후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면서 이 경기가 월솔 소속으로 치룬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2. 브렌트포드 FC[편집]
2.2.1. 2016-17 시즌[편집]
2016년 8월 31일, 브렌트포드와 5년 계약을 맺고 즉시 전력감으로 합류하였으나, 앞서 말했던 어깨 부상으로 후반기가 되어서야 첫 출전을 했다.
2.2.2. 2017-18 시즌[편집]
스쿼드 뎁스가 얇아서 레프트백 주전을 쉽게 꿰찼다. 하지만 2017년 10월 A매치 기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안타깝게 시즌을 날려먹었다. 그동안 브렌트포드는 안드레아스 비엘란, 요안 바르베와 같은 센터백이나 조쉬 클라크와 같은 라이트백이 레프트백 자리에서 뛰었다.
2.2.3. 2018-19 시즌[편집]
2018년 11월 즈음에 1년만의 복귀를 하였다. 이듬해 1월에는 스토크 시티 FC를 상대로 브렌트포드 소속 첫 골도 넣었다.
이 시즌을 기점으로 폼에 물이 올라 팀의 왼쪽을 책임짐과 동시에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2.2.4. 2019-20 시즌[편집]
19-20시즌에는 리그 49경기 전 경기를 선발출장하였다.
2.2.5. 2020-21 시즌[편집]
20-21시즌에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전했고 리그 9라운드 루턴 타운 FC를 상대로 중거리 감아차기 선제골도 넣었다.
그러나 시즌 중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빠지게 되었다. 팀은 안 그래도 어려운 흐름인데 주요 선수가 빠지니 더욱 골치 아파졌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후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 본머스전의 매치 컨퍼런스에서 프랑크감독이 헨리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며 복귀가 임박함을 알렸다.
그렇게 본머스와의 1차전에서 교체출장하며 복귀했으나, 이후 곧바로 부상이 재발해 본머스와의 2차전과 스완지와의 결승전에선 명단에 들지 못하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은 출전하지 못했지만 결국 자신의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한다.
시즌 내내 보여준 좋은 활약으로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들기도 했다. #
2.2.6. 2021-22 시즌[편집]
리그 8라운드가 지난 시점, 팀의 왼쪽 수비와 공격의 핵심으로 지난 시즌과 같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11라운드 노리치 시티 FC와의 경기에서는 본인을 포함한 팀 전체가 아쉬웠던 전반전 경기력과는 달리 후반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컷팅, 걷어내기, 역습 시도 저지, 패스각 차단 등 수비적으로도 괜찮았고 폭발적인 전진성과 공격 가담으로 경기를 한층 풀리게 했다. 사만 고도스의 크로스를 받아 PL 데뷔골도 작렬시켰다. 경기는 1-2 패배로 무득점 패는 면했지만 팀은 여전히 슬럼프에 빠진 상태이다.
리그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세르히 카노스의 적절한 크로스를 쇄도하며 헤딩으로 마무리했고 이것이 골망을 흔들며 2-1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리그 1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스튜어트 댈러스와의 격한 몸싸움을 이겨내어 동점골의 기점이 되었다. 단지 이 장면이 아니더라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수준에 이르렀다.
리그 19라운드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이 트윗에 의하면 헨리의 부상 수준은 얕은(minor-grade) 정도의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다음 20R 맨시티전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높은 확률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리그 22라운드 리버풀 FC전 선발로 복귀했다.
리그 2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마티아스 옌센과 공중볼 경합 도중 얼굴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옌센은 물론 본인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게 되었다. 때문에 마스 뢰르슬레우가 교체 투입되며 필드를 나오게 되었다.
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3월, 4월에는 항상 그래왔듯 팀 내에서 손꼽히는 활약으로 왼쪽을 지배하는 중이다. 빅클럽을 상대로도 왼쪽에서 마냥 밀리지 않고 특유의 활동량과 주력으로 수비 커버는 물론 공격 전개까지 수월하게 하는 역할로 아이반 토니를 이어 이적시장 가치 팀 2위를 달성했다.
37라운드 에버튼 FC전에서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크로스를 러닝 헤더로 받아 골문에 집어넣어 3-2 역전골을 넣었다.
}}}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든든한 활약으로 브렌트포드의 왼쪽을 책임졌으며 헨리보다 더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친 잉글랜드의 레프트백을 찾기 힘들 정도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에도 이 폼을 유지한다면 삼사자 군단에 발탁되는 일도 머지 않을 것이다.
2.2.7. 2022-23 시즌[편집]
리그 첫번째 경기 레스터 시티 FC전 1어시를 쌓았다.
이후 3-5-2의 왼쪽 미드필더, 4-3-3의 레프트백으로 경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리그 경기를 선발 출전 중이다. 그만큼 중용받고 있는 상태이며 부상도 딱히 없이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 폼은 여느때처럼 좋으나 약간의 경기력 기복은 있는 편이며 때때로 잦은 패스미스와 턴오버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성실한 수비가담과 뛰어난 전진성으로 경기에서 적어도 1인분은 하는 편이다.
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도 수비진을 괴롭히는 공격가담과 역습 시 엄청나게 빠른 볼캐리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나란히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아이반 토니와 함께 이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2.2.8. 2023-24 시즌[편집]
세르지 카노스가 라리가의 발렌시아 CF로 이적하면서, 26세의 나이에 브렌트포드 경력 최고참이 되었다.
1R 토트넘 홋스퍼 FC전 에메르송 로얄을 피지컬로 누르고 오버래핑을 통해 요안 위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후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와중에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 38분 경, 스프린트를 하는 도중 키어런 트리피어와의 경합이 붙었고 그 과정에서 한번 재쳤지만 그 후에 무릎이 꺾이며, 통증을 호소하면서 빠져나갔다. 이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으며 2024년 6월 복귀예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아이반 토니의 징계에 이어 헨리까지 빠져나간 브렌트포드는 이후 상당한 부침을 겪고 있으며 핵심 선수 2명이나 못나오는 과정에서 특히, 대비가 안된 헨리의 결장부터 단 1승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멀티 풀백인 아론 히키가 있긴 하지만 순수 레프트백으로 볼 수 있는건 헨리가 유일했으며, 그의 부재로 왼쪽 공격에서 큰 악재를 맞이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헨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의 빠른 스피드. 피지컬은 작지만, 폭발적인 순간 가속을 활용해 직선적인 오버래핑이 매우 위협적이며, 수비 복귀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자신의 준족을 맹신해 단순하게 치고 달리는 것이 아닌, 오버래핑하는 타이밍을 판단한 후 전진을 시도한다. 때문에, 전진했을 때의 측면 파괴력이 상당히 좋고, 오버래핑 후 올려주는 크로스나 컷백의 정확도도 좋은 편. 여기에 더해 파이널 서드에서 올려주는 크로스나 컷백뿐만 아니라, 연계 플레이를 통해서도 공을 전진시키기도 한다.
다만, 언급한 대로 피지컬이 좋지 않아서 볼 경합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이고, 온더볼 상황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기 힘들다.
4. 여담[편집]
- 2017년 잉글랜드 U20국가대표 소속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했었다. 경기는 1경기도 뛰지 못했다.
- 팀 내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는 헨리크 달스고르라고 한다.
- 어렸을 적 아빠따라 아스톤 빌라 FC를 응원했으나 자신이 빌라의 유소년 팀과 계약하는 데에 실패하자 아빠도 빌라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빌라의 라이벌인 버밍엄 시티 FC의 경기를 봐야했는 첨언도 했다.
5.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1:02:59에 나무위키 리코 헨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