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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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広

십이국기의 등장인물. 도남의 날개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단편집 화서의 꿈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겉보기에는 비싼 기수(추우)를 끌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젊은 남자이지만... 그 정체는 치세 600년에 달하는 주국 종왕의 차남으로 칭호는 탁랑군(卓朗君). 부친이 즉위하기 전부터 집을 떠나 떠돌아다니는 방랑벽이 있었고, 즉위 후에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타국의 실상을 관찰하고 있다.

가족으로 부친 종왕 로 센신(櫨 先新), 모친 왕후 메이키(明嬉)와 형인 영청군(英清君) 리타츠(利達), 여동생인 문공주(文公主) 분키(文姫)가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도남의 날개에서 등장한다. 왕이 오래 자리를 비워 황폐해진 공국을 돌아다니던 중 승산하려고 봉산으로 향하던 슈쇼우와 무덤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슈쇼우가 승산한다는 얘길 듣고 왕의 재목으로 확신하고 봉산에 가서 다시 한 번 재회하게 된다. 이유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데 막 등극한 공왕의 강력한 뒷배가 되어줄 수 있는 주국의 왕의 차남이 우연히 여행하다 만난 승산자는 하늘에서 정한 왕일 가능성이 높다, 라는것. 봉산에서도 그녀의 자질을 관찰하면서 간큐와 대화하길, 봉산에 오르기만 하면 왕이 될거라 확신하고 있었다. 실제로 슈쇼우가 공왕으로 선정되자 바로 봉산에서 주국으로 돌아와 종왕에게 공왕이 즉위하면 바로 경하의 사절을 보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라고 청하기도 했다.

화서의 꿈의 단편에서는 후우칸과 어울려 멸망의 조짐을 보이는 류를 둘러본다. 이 때 언급을 보면 슈쇼우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듯.

참고로 종왕은 대범한 인품이지만 국사의 모든 것을 가족(+소우린)과 의논해서 결정하는데 이것이 주국의 태평성대를 일구어낸 원동력. 덧붙여 종왕 일가는 평소엔 직책이 없이 지내지만 큰 국책 사업이 있을 시 우두머리로 임명되어 그 중요성을 나라에 어필하는데, 리코우만은 좀체 나라에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딱히 맡은 일이 없는 듯하다. [1][2]

후우칸이 지적한 주국을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삶이 지겨워진 방탕한 둘째 아들이 가족들을 죽이고 끝을 낼 수 있지 않겠냐고 했는데 리코우 본인은 이걸 부정하지 못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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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이유가 아무래도 '국고를 물쓰듯이 쓰기'때문인것 같다. 낭비벽이 있는 모양.[2] 다만 통찰력이 뛰어나 류에 대해 연왕과 주고 받는 대화를 보면 일견 친구 사이에 나누는 사담으로 들리지만 상당한 통찰력과 정치적 연륜이 없으면 추측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섞여있다.[3] 정확히 말하자면 웃으면서 '있을 법하다'라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