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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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대표적인 종
3. 여담



1. 개요[편집]


Retriever

과거에 주로 날짐승, 특히 오리거위 같이 물에 사는 새 등을 사냥할 때 이용하던 중~대형견을 통칭하며, Retrieve라는 영어 단어 뜻이 '되찾아오다'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것으로 맞혀 떨어뜨린 사냥감을 물어오는 역할을 담당했던 견종들이다.

사냥꾼들의 실력이 전부 주몽이나 여갑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접근하여 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오리와 같은 새들이 의외로 귀가 밝아서 50 m의 거리에서도 사람의 접근을 알아채는 경우가 많은데, 위협을 느끼면 수풀 속으로 몸을 숨기는 이나 도요새와 달리 물새들은 즉시 하늘로 날아오르는 편이다.[1] 이 때 산탄을 사용하면 평균적인 실력의 사냥꾼도 아직 속력이 붙지 못한 새를 잘 잡을 수 있지만, 새가 사람이 찾아오기 힘든 물이나 덤불 속으로 낙하할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떨어진 새를 찾아서 물어 오는 역할을 담당했던 개이다.

다른 개와 비교해서 리트리버가 가지는 특징은 이름에서도 비롯되듯 입질이 많은 편이다. 물론 중대형견이면서 사냥에도 동반되던 개이기에 활동성도 높은 편. 입질을 잘 다스릴 방법을 습득시키지 못하거나 입질을 다른 곳으로 돌릴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공격의사와는 상관없이 사람에게 입질을 하거나 집안 물건들을 함부로 물어뜯을 우려가 매우 높다.

또 한 가지 특징으로, 리트리버는 분리불안 현상이 평균 개보다 3배는 더 크게 나타난다. 아무래도 목줄없이 사람과 함께 울타리도 없는 산과 들을 돌아다니고 개에게 가치가 높은 물건인 새를 물고도 사람에게 돌아와야 했기에, 항상 주인을 찾고 곁에 머무르는 본능이 충실하도록 개량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2. 대표적인 종[편집]


푸들은 이름에 리트리버가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원래 맡았던 역할이 리트리버였다.

3. 여담[편집]


테니스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을 말할때도 리트리버라는 말이 간혹 쓰이는데, 이는 리트리버의 활동성과 뭐든 되찾아온다는 조렵견이라는 것에 주목해 엄청난 활동량으로 우주방어 하면서 상대 선수를 지쳐 쓰러지게 만드는 선수를 뜻한다. 클레이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대표적 리트리버형 선수.

리트리버 중에 큰 덩치, 애교도 많고 착한 성격을 지닌 대표적인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가 유명세를 타면서 간혹 체격이 큰 유명인들이 귀여운 반전 매력의 면모를 많이 보일 경우에도 리트리버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어린 시절은 진돗개랑 닮았는데 진돗개는 귀가 크면서 서는 반면 리트리버는 보통 귀가 서지 않는다.

아이를 정성껏 돌보는 베이비시터 리트리버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JTBC 유튜브

일부 개체는 발에 물갈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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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꿩이나 도요새를 사냥할 때는 풀숲을 마구 헤집으며 새를 찾아 다니도록 훈련한 사냥개를 풀어, 견디지 못한 새가 풀숲 밖으로 푸드득 거리며 나오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물새 사냥을 할 때 개가 함부로 날뛰면 새가 너무 빨리 도망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