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윅 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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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윅 가탁
ঋত্বিক ঘটক | Ritwik Ghatak


파일:Ritwik-Ghatak.png

본명
리트윅 쿠마르 가탁
ঋত্বিক কুমার ঘটক
Ritwik Kumar Ghatak
출생
1925년 11월 4일
인도 제국 다카
사망
1976년 2월 6일 (향년 50세)
인도 콜카타
국적
[[인도|

인도
display: none; display: 인도"
행정구
]]

직업
각본가, 감독, 프로듀서
영화 데뷔
1952년, '시민'
배우자
수라마 가탁
자녀
3명
링크
파일:IMDb 로고.svg

1. 개요
2. 생애
3. 기타
4. 필모그래피



1. 개요[편집]


리트윅 가탁은 이 나라가 배출한 소수의 진정 독창적인 재능의 소유자 가운데 하나였다… 서사시적 스타일 속에서 그가 창조해낸 강력한 이미지들은 사실상 인도영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 사티야지트 레이 (영화감독)[1]


인도 벵골 지방 출신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 대표작으로는 <구름에 가린 별> 등이 있다.


2. 생애[편집]


1925년 영국령 인도 제국다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의 가족은 콜카타로 이사했고, 그는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대학에도 다녔다.

그러던 중, 1947년에 가탁의 생애를 바꾸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바로 벵골 분할이다. 힌두교도들이 많던 서벵골 지방은 인도에 속하게 되었고, 이슬람 교도들이 많던 동벵골은 파키스탄에 속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한 땅을 둘로 나누는 과정에서 수많은 이주민이 발생하게 된다. 가탁은 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셈이고, 이 사건과 그 여파는 거의 모든 가탁의 작품에서 등장한다.

혼란한 시대 상황 중 가탁은 마르크스주의에 경도되었으며, 인도 공산당에도 입당한다. 가탁은 당의 휘하 프로젝트였던 인도 인민 연극 협회에서 극작가로 활동하였다. 이 시기 가탁은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탐독했는데, 그 영향은 가탁의 일생 내내 지속된다.

가탁은 1950년 각본가로서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1952년에는 데뷔작 <시민>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1977년이 되기까지 개봉되지 못했다. 연극 협회가 내분으로 와해된 이후, 가탁은 영화 만들기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시기 가탁은 자신의 대표작이 될 <구름에 가린 별>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가탁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대중적,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는다. 그러나 이후에 만든 두 작품인 <사랑스러운 간다르>와 <강>이 모두 박스오피스에서 처참하게 실패하자 가탁은 약 10년간 신작을 만들지 못하게 된다.

이후 1973년, 신생 독립국이던 방글라데시 정부의 제안을 받아, 가탁은 <티타스라는 이름의 강>을 만들고, 이 작품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다. 이후 가탁은 영화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유작이 될 <추론, 토론, 그리고 이야기>를 제작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되기 1년 전, 가탁은 지병과 알코올 중독 등의 영향으로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3. 기타[편집]


음악은 가탁의 영화에서 자주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한다.[2] 실제로 그는 인도 고전 음악의 마니아였으며, 알라우딘 칸과 같은 전통 음악가들과 친분을 나눴다.

연극 협회에서의 경험 덕인지, 몇몇 영화에선 연기, 연출, 각본, 음악 등 거의 대부분을 혼자 해내기도 했다.

비슷한 시대의 저명한 인도 영화감독 사티야지트 레이와는 서로 존경하고 존중하는 사이였다. 레이는 가탁에 대해 "이 나라의 몇 안되는 독창적 재능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바친 적 있다.

다만 국제적인 인지도는 레이보다는 떨어졌다. 아무래도 레이보다는 좀 더 인도/방글라데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데다 [3], 생전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던 감독은 아니었기 때문. 한동안 보기 힘들었다가 2000년대부터 복원되면서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가탁이 말년에 영화 학교에서 가르쳤던 학생들은 이후 인도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독들이 되었다. 대표적인 감독은 <두비다> 등으로 유명한 마니 카울.


4. 필모그래피[편집]


  • <시민> (1952)[4]
  • <감상적 오류> (1958)
  • <도주> (1958)
  • <구름에 가린 별> (1960)
  • <사랑스러운 간다르> (1961)[5]
  • <강> (1962)[6]
  • <티타스라는 이름의 강> (1973)
  • <추론, 토론, 그리고 이야기>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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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2] 그래서 몇몇 평론가는 가탁의 영화를 일컬어 비유적인 의미로 '뮤지컬 영화'라고 부르기도 한다.[3] 레이는 이에 대해 가탁의 영화엔 할리우드라는 개념이 없다고 평가했다.[4] 가탁 사후인 1977년에 개봉.[5] 내분으로 인해 인도 연극 협회에서 축출되었을 때의 경험을 다룬 작품이다.[6] <구름에 가린 별>, <사랑스러운 간다르>와 삼부작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