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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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려움
3. 낮은 인지도
4. 방법
4.1. 난이도
4.2. 유의어 사용
4.3. 말투 변경
5. 예시
5.2. 중국어
5.3. 영어
5.4. 불어
5.5. 스페인어
5.6. 일본어
5.8. 그 외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Lipogram. 고대 그리스어 ‘λειπογράμματος’(leipográmmatos)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그 뜻은 '배제된 글씨'. '통제된 글쓰기(constrained writing)'로 대표되는 언어유희로써, 특정 글씨를 일부러 배제시켜서 글을 쓰는 형태를 말한다.

글로 쓰일 수 있는 언어체계의 대부분에서 어떻게든 구현할 수 있음에도, 중국어로 구현하는 건 그 특유의 특성 때문에 훨씬 어려우며,[1] 그럼에도 주음부호 이용, 빈번히 쓰는 부수를 빼는 식으로 중국어에서도 그러한 시도가 존재한다.

2. 어려움[편집]


제대로 된 리포그램으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보통 자주 쓰이는 글자를 빼는데, 그런 단어의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리포그램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영어로 리포그램을 할 경우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QX, Z를 빼고 글을 쓰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그런데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E를 빼고 글을 쓰려면? 'be', 'are', ‘he’, ‘she’, ‘the’, ‘-es’, ‘-ed’ 등을 전혀 쓸 수 없으니 글쓰기의 난도가 상당히 높다.[2] 물론, 불가능하지는 않다. KBS의 스펀지 123회에서도 소개된 미국 출신 작가 Ernest Vincent Wright는‘e’ 없이 5만자가 넘는 소설을 썼다. 표지에도 작가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e가 들어가 있지 않다. 구체적인 내용은 문서 E를 참조. 영어와 마찬가지로 'e'가 많이 사용되는 프랑스어[3] 소설 'la disparition', 그리고 제임스 트루버의 소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물론 한국어로도 리포그램이 된다. 한국어의 경우는 자음이 아니라 모음을 제거하기도 하며, 리포그램에서는 이 쪽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결국 제대로 된 리포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높은 사용빈도수의 단어를 빼게 되는데, 높은 빈도수를 보이는 단어가 빠질 경우 글은 매우 부자연스러워지며 문법적으로도 글을 성립시키기 어려워지며,[4] 또한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부족해진다는 점이 또 리포그램을 어렵게 만드는 예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e의 빈도는 대충 16.7%#로 e 없이 구성된 불어 어휘의 수는 전체의 20%를 넘지 못해#, 10개의 어휘로 구성된 리포그램문을 지을 경우 그중 8개는 e 없는 단어로 고쳐 써야 한다.

이외에도 리포그램으로 글을 쓸 때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머리를 미치도록 굴려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통해 만들어 낸 리포그램 문에서 위화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글을 다듬는 것이 좋은 리포그램문의 조건이다.

3. 낮은 인지도[편집]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언어유희에 비해서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글의 내용이 재미없거나', '글의 내용보다는 리포그램에 집중하거나', '글이 리포그램임을 눈치채지 못해서' 이 세 가지 이유를 댈 수 있다.

제대로 된 리포그램문은 충분히 길어야 하기 때문에[5] 리포그램이 적용되어 있는 글은 적어도 대여섯 줄 혹은 1페이지, 수백 매 정도다. 그래서 리포그램문(文)은 거의 대부분 필연적으로 소설 또는 수필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곧 글을 쓸 때 리포그램 규칙을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소설, 혹은 수필로서의 문학성 역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써 리포그램으로 썼는데 얘깃거리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언어유희가 의미가 없다. 작가의 역량이 모자라면 리포그램만을 위한 리포그램이 되어버린다.

반대로 리포그램문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도 문제가 된다. 리포그램 자체의 임팩트 때문에 글의 내용이 묻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리포그램이 적용된 소설 '개즈비'의 지명도는 'e 없이 쓰인 긴 소설' 정도고, 정작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나 줄거리를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6] 소설을 썼는데 왜 읽지 못해?

마지막으로는 리포그램 자체가 제대로 만들어졌을 경우 인식하기 매우 어려운 언어유희라는 점이다. 때문에 어떤 글의 경우는 작가가 언급하기 전까지는 글이 리포그램임을 전혀 모를 수도 있다. 여보게 저기 저게 보여, She sells seashells on the seashore, 싀싀싀싀싀 등의 언어유희는 그 특징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것에 비해 리포그램은 애초에 특정 요소의 ‘결핍’이 특성이므로 보통 즉시 눈치를 챌 수 없으며,[7] 오히려 좋은 리포그램일수록 언어유희를 알아채기 어려워야 한다.

4. 방법[편집]



4.1. 난이도[편집]


영어로 리포그램을 만들 것이라면 단언컨대 E를 빼는 것이 가장 어려운 단계다. 그 외에도 자주 나오는 글자인 T, S, A 등을 빼는 것도 매우 어려운 작업.

프랑스어와 같은 언어들에도 역시 E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렵기는 매한가지. 또한 로망스어군은 대부분 여성형이 A로 끝나기 때문에 A를 뺀 리포그램도 어렵다.

4.2. 유의어 사용[편집]


이용해야 하는 특정 단어를 리포그램으로 인해 쓰지 못하게 된다면 뜻을 맞추어 유의어로 대체해야 한다. 따라서 유의어를 많이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다음은 그 예시다.

이응에 대한 리포그램

~하는 것을 좋아하다 → ~하는 걸 즐겨하다[8]



4.3. 말투 변경[편집]


모음에 대한 리포그램일 때에 더욱 돋보이는 방법으로 한국어에는 수많은 말투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리포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음은 그 예시다.

모음 'ㅏ'에 대한 리포그램

나는 ~을 한다저는 ~을 해요[9]


5. 예시[편집]




5.1. 한국어[편집]


  • 홍정욱 전 헤럴드 대표[10]가 쓴 자서전《7막 7장》에는 '과거가 아니라 내일을 여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이유로 마침표가 없었는데, 절판 후 다시 펴낸 재판부터는 리포그램을 없애고 마침표를 넣었다.
  • 배명훈의 단편 SF 소설 《Smart D》에서는 소설의 특정 기업이 D, 그리고 ㄷ의 권리를 독점 중이어서 D나 ㄷ을 쓸 때마다 개인 및 기업이 요금을 내는 설정 때문에 일부 내용에 D, ㄷ을 쓰지 않은 리포그램이 있다.
  • 아예 ㅇ을 빼고 글을 쓰는 경우도 있다.
  • ㄱ이 없는 리포그램의 예시

위키에서 무슨 말장난을 찾으려 하나

왜 하필 이 문서로 왔나

회문 따위의 좋은 언어 유희도 많은데

알트와 화살표를 눌러 다른 문서를 찾아보아라

나는 회문을 추천한다.

얻으려는 "무엇"이 있어서...

눈썰미 좋은 사람은

이 문단만 보면

일의 전말을 알아채

위에서 말한 행동을

실천하였을 터

눈치를 못 챘다면

컨트롤 에프를 눌러

훈민정음의 첫 자음이

몇 번 나왔는지 세 보자

저 방법으로도 못 한다면

두 눈을 활용해 일일이 세 보자

나는 눈을 비벼봐도 안 보인다.

나는 찾지 못했지만, 당신은 찾았나?

"예" 라는 대답을 했다면

음...할 수 없지.

  • ㅅ이 없는 리포그램의 예시

간단하지만 깊이는 너무나도 깊은 말장난을 찾아 온 자여

이 글이 그대의 탐구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기쁨을 누리리라

글에 녹아든 말장난이 뭔지 궁금한가?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글을 끝까지 읽어보게나

언어유희를 즐기는 몇몇은

지금 이 글의 존재 이유를 깨달을 터

만약 모른다 하더라도

본인은 친절히 가르쳐줄 마음이 넘쳐난다네

이 글에 담겨진 놀라운 점을

이제는 밝힐 예정이라네

그 놀라운 점은 이 글 안에 어떤 중요한 글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라네

읽는 중인 그대는 깨달은 자인가? 아니면 그 반대에 가까운 자인가?

한글의 일곱 번째 자음은 이 글의 단어들 가운데 찾아지지 않을 걸

그대는 이미 깨달은 바인가?

그대가 지을 표정이 기대되네

어쩌면 아무런 표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을지 모르고

놀랍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음을 알게 되어

떨떠름한 표정을 지을 이들도 몇몇 보이네

괜찮네

그저 글을 읽어주어 고마울 따름이네

  • ㅇ이 없는 리포그램의 예시

첫번째로 말하자면 제가 쓴 걸 봐주시고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글쓰기를 하면서 한계를 만난 듯합니다

자주 쓰는 글자를 빼고 글쓰기를 한다면 무조건, 그리고 너무나도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괴롭고 제 뇌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걸 그 자리서 바로 느끼게 됩니다

스스로를 혹사시키기를 별로 달갑게 보지 못하시는 분들,

절대로 시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벌써 간파하신 분들께는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 노력, 간취해주신다면[11]

더 감사하죠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는데

설마, 혹시 지금도 모르시는 분 계시다면

친절하게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가나다라...하나씩 세보시다 보면 제가 지금까지 쓰지 못한 글자가 뵈실 겁니다

카? 바로 써버렸습니다

나머지, 지금까지 드러나지 못한 무대 뒤 글자가 하나 존재합니다

그 글자를 발견한다면 그 글자 또한 기뻐할 듯 합니다

말하지 못해서 '그 글자'라고 표현하니

마치 해리포터 속 볼드모트 같습니다

눈치 채셨죠?

적절히 끝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보듯이 많이 쓰이는 ㅇ의 리포그램도 만들 수 있다.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조금만 머리를 싸매고 생각하면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나오기 마련이며, 설사 모르겠다면 유의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5.2. 중국어[편집]


  • 의외로 중국에서도 리포그램 소설이 시도된 적이 있는데, 정용(程庸)이 쓴 ‘도요미인’(官窑美人)은 현대 중국어에서 제일 빈번히 쓰이는 ‘的’('표적 적') 을 뺀 원고지 1500 매 정도의 소설. 중국어에서 的을 빼서 생기는 규제는 소유격('~의') 표현, 수식어('~은', '~ㄴ') 표현.
太阳像一件新瓷器,明晃晃地把老街照得鳞光闪闪。
 李茗沁靠着窗台,穿一件中装灰色棉布睡衣,衔着蜜蜡烟嘴,手持黄杨木梳子,很有耐心地把头发往后边拢去。一边吐烟,一边懒懒地眺望窗外。白墙黑瓦,房屋趔趔趄趄,其间一排排树木泛着金色,冷冷地,静静地,像一幅油画,又像一帧泼墨大写意,黑白两色,浓淡组合,云气渐渐地化开。
 像往常一样,李茗沁早晨起来习惯靠在阳台上,抽一支烟。烟头烧到烟尾,再回到屋内,靠在床头,读闲书。他最近常翻看《红楼梦》。儿女情长他没有多少兴趣,注意点只在家庭摆设。······林黛玉来到荣国府那段文字,他几乎能背出来。林黛玉进入正内室,见到上有赤金九龙青地大匾,下有大紫檀雕螭案,案上搁着三尺多高青绿古铜鼎,一边是錾金彝,一边是玻璃盆,周围两溜十六张楠木圈椅。正内室东边三间耳房内,两边设一对梅花式洋漆小几,左边几上摆着文王鼎,鼎旁匙箸香盒,右边几上摆着汝窑美人觚······。每当读到这些文字,他都要羡慕,汝窑是北宋官窑,要是拍卖,起码一个亿,顶级文物竟然用来插花,这种境界大约就是物我两忘了。插花者自然知道汝窑贵重,却不像通常收藏家那样,对之敬若神明,这表明,拥有者已经超然物外,见出再贵重之物,最终要役于人,而不是人役于物。不过,到了这种境界,大约人也进入了某种虚无状态。李茗沁虽然欣赏这种状态,但这境界可望不可及,非常人所能为。||
눈부신 새 질그릇처럼, 거리를 눈부시게 비추는 해.
리밍친(李茗沁)은 윈도에 기대어, 솜으로 된 중국식 회색 침의(寢衣)를 입고, 입에는 궐련을 물고, 손에는 빗을 들어 지긋이 머리를 뒤로 빗으리. 연기를 내뿜으며 느긋이 거리를 보니,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흰색 벽 검은색 지붕의 집들이 늘어져 있고, 틈틈이 수목이 금빛을 띄며 줄줄이 서 있고, 냉연히, 정숙히, 유채그림처럼, 혹은 수묵그림처럼, 흑백이 어우러져 구름이 점점 천공에 풀어지는, 그런 풍경들.
새벽에 깨어 노대(露臺)에 기대어 궐련을 피고, 궐련을 전부 태우면 또 실내의 침대에 누워 심심풀이로 책을 읽는 것이 그의 버릇이니, 리밍친이 요즘 훑어보는 책의 이름은 '홍루몽'. 헌데 소설의 속 인물들의 애정놀음에 흥미를 보이는 대신 그는 오히려 오로지 배경에 어떤 진열품들이 있는지에 집중을 기울이고... 임대옥(林黛玉)이 영국부(荣国府)에 오는 대목을 그는 거의 전부 외울 수 있으리. "임대옥이 내실(內室)로 들어오면, 위에는 구리로 된 용들이 그려진 청색 배경의 편액, 밑에는 로즈우드를 새긴 테이블, 테이블 위에는 세 척 높이의 청록색 구리솥, 솥의 옆에는 금을 입힌 그릇 그리고 유리로 된 그릇, 주위에는 두 줄로 늘어진 목재 접이식 교의(交椅) 16개를 볼 수 있고, 내실 동쪽의 익실(翼室)에는, 니스칠이 된 꽃모습의 미니 테이블 두 개, 그 중 왼쪽 테이블 위에는 미니 솥, 수저 등을 넣는 통이 올려져 있고, 오른쪽 테이블 위에는 여요(汝窯) 미인고(美人觚)[12]를 볼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읽을 때면 매번 부러움을 느끼는 리밍친. '여요'는 북송(北宋) 시대에 궁정용 도기들을 굽기 위해 지은 도요(陶窯)로서, 여기서 구워낸 도기들을 경매에 붙이면 최소 1억 위엔은 되겠지. 이런 최고급 문물을 의외로 겨우 꽃꽂이의 용도로 썼는데, 이런 경지는 혼연일체의 경지일지니. 꽃을 꽂은 이도 물론 여요의 보배로움을 인지했을지언정, 여느 수집인들처럼 그것에 대해 신처럼 모시는 행위는 볼 수 없었으니, 이는 이 병의 주인이, 이미 세속적인 것에 초연했음을, 또 보배로운 물건도 결국에는 인(人)에게 쓰이는 것이 필수적이지 인(人)이 물건에게 휘둘리는 것은 그릇됨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리. 이런 경지에 이르면 대개는 허무주의에 들게 될 터이지. 리밍친은 이를 느끼고 싶어도, 이런 경지는 인식은 쉬워도 실제로 이르는 것은 어려워서, 평범한 이는 능히 해낼 수 없는 것이니.||

5.3. 영어[편집]


  • 위에서도 언급된 어니스트(Ernest Vincent Wright)의 ‘개즈비’(Gadsby). 1939년에 공개되었고 스펀지에서도 소개된 소설.

This is an unusual paragraph. I'm curious how quickly you can find out what is so unusual about it? It looks so plain you would think nothing was wrong with it! In fact, nothing is wrong with it! It is unusual though. Study it, and think about it, but you still may not find anything odd. But if you work at it a bit, you might find out! Try to do so without any coaching!

이 글은 특이해요. 여러분은 이 글의 특이성을 어느 정도로 신속히 눈치챌 수 있죠? 얼핏 보기에는 너무 평범해서 전혀 그릇된 점이 없어 보이지요. 실은 이 글에 문제는 없어요. 비록 이 글이 꽤 드문 경우이긴 해도요. 연구에 고민을 거듭해도 여러분은 여전히 모를 거예요. 그래도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면 깨우칠 수 있을지도 모르죠! 힌트 없이 눈치채보세요!
(국문 번역. 한글의 첫 번째 모음 없이 쓰여서 원문의 'e'가 없는 특징을 살리고 있다.)

  • 유튜버 Andrew Huang은 E를 모두 뺀 채로 랩을 했다. 랩에서 리포그램을 적용하려면 플로우 등이 고려되는 것이 필수적일 텐데...

1. Yo, without a topic I rock it
You just can't knock it or box it
I will not quit or stop and lock lips
This is a rap song in which no lyrics contain that fifth capital
Brains and wits magical
I strain to rip madrigals plain to bits
Any occasion, I flip scripts
Birthdays and kids' trips
Violin gigs, absurd paid shindigs and thursdays
I win big with wordplay
I could bring sounds that ring loud
Just sing out anything that I think about
How I spray flows
Your main bro claims dough from days old
On pink fluffy unicorns dancing on rainbows
But i'm on top of it, always
With or without that non-consonant
I still bring it
Fans or not, my mom's fond of it
And you ought to know I just brought this jazz to its limit
That's right, your total abc's without that fifth glyph is in it
your total abc's without that fifth glyph is in it, Uh

I'm not using it
Do you kids miss this fifth stiff glyph?
I'm not using it, ooh

2. So what do you want to do?
Look at my lyrics - right in front of you
Truthfully, with so much scrutiny
You think I'd goofily put any old symbol in?
Mad lunacy, you must not watch my stuff usually
No miscalculations, I rap brutally at any opportunity
Wow, actually did it!
Post this track to your pals
Got a knack for blowing your brains out blaow
Dictionary nation, vocab's amazing
Difficulty: asian, and i'm just playing
Shining bright any night, hit it right, kill a mic
I'm a mad man with a plan and I spit it tight
Vividly spilling a million lilting rhythms and synonyms with a divinity in him
Just winning at anything you might go giving him
Finishing only with a possibility of pinnacling at infinity

(되풀이)
I'm not using it
Do you kids miss this fifth stiff glyph?
I'm not using it, ooh


5.4. 불어[편집]


  • 스펀지에서 언급된 소설은 ‘개즈비’뿐이어서 보통 리포그램 소설로는 개즈비를 떠올리는데, 실은 대표적인 리포그램 소설을 꼽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실험적인 소설을 쓰는 것으로 이름 높은 조르주 페렉(Georges Perec)의 ‘실종’. 불어 소설 ‘실종’(La Disparition)은 ‘개즈비’의 대충 1.6배. 역시 모음 ‘e’ 없이 쓰여 있으며, 심지어 이 소설은 영어, 독일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일본어, 터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전부 리포그램이 적용돼 있다. 영어, 독일어, 이태리어, 터키어는 모음 e 없이 쓰이고, 스페인어는 모음 a 없이, 일본어는 모음 い 없이 번역된, 일종의 초월번역. 비교적 여러 언어로 번역되는 것에 비해 여전히 국내 번역이 없는 것을 보면 국내에서는 번역에 큰 어려움이 있는 듯. 우선 번역의 시도를 위해선 몇백 페이지 정도의 논문을 충분히 읽는 것이 필수적이기에.
밑에 있는 내용은 프롤로그의 맨 첫 부분.
불어
영어
Trois cardinaux, un rabbin, un amiral francmaçon, un trio d'insignifiants politicards soumis au bon plaisir d'un trust anglo-saxon, ont fait savoir à la population par radio, puis par placards, qu'on risquait la mort par inanition. On crut d'abord à un faux bruit. Il s'agissait, disait-on, d'intoxication. Mais l'opinion suivit. Chacun s'arma d'un fort gourdin. "Nous voulons du pain", criait la population, conspuant patrons, nantis, pouvoirs publics. Ça complotait, ça conspirait partout. Un flic n'osait plus sortir la nuit.
Today, by radio, and also on giant holdings, a rabbi, an admiral notorious for his links to Mansory, a trio of cardinals, a trio, too, of insignificant politicians (bought and paid for by a rich and corrupt Anglo-Canadian banking corporation), inform us all of how our country now risks dying starvation. A rumour or possibly a hoax. Propaganda, I murmur anxiously - as though, just by saying so, I might allay my doubts - typical politicians' propaganda. But public opinion gradually absorbs it as a fact. Individuals start strutting around with stout clubs. "Food, glorious good!" is a common cry(occasionally sung to Bart's music), with ordinary hard-working folk harassing officials,both local and national, and cursing capitalists and captains of industry. Cops shrink from going out on night shift.
일어
국어
三方の高僧、ユダヤ僧、メーソンの軍官、アングロサクソン・トラストの操る無能な高官などが、かわるがわる放送や公告を使って、飢えのおそれがあると訴えた。誰もデマだと思った。プロパガンダだとも噂された。だが、本当のことが分かってくると、誰もが堅固な棍棒を構えた。「パンをよこせ」と叫んで、雇用側、富裕層、官憲を罵倒する。ほうぼうで策が弄され、奸詐がめぐらされた。官憲ですら夜間のパトロールを避けるのだった。
추기경 셋에, 유대 스승, 프리메이슨 고위 해군 군인, 영국과 그 군주를 섬기는 북미 정부의 금융기업에 매수된 더러운 정치인 세 명이 모인 일이 있네. 대중매체로, 혹은 벽보로, 근시일에 닥쳐올 기근의 위협을 대중에게도 퍼뜨리기 위해서였을세. 내 처음에는 "유언비어겠지" 웅얼거릴 뿐이었지. 높으신 분들 특유의 선전이겠거니, 이러면 조금씩 커지는 의심도 떨쳐낼 수 있겠거니 했어. 헌데 여론은 서서히 연설 내용을 진실로 믿어버리더군. 위협적인 곤봉을 들고 행진하는 일도 늘었을세. "우리에게 먹을 것을!" 행진에서 외쳐대던 구호일세. 고용주, 부유층, 그리고 공무원에게 욕을 해대더군. 이곳저곳에서는 음모를 꾸미는 소리들이 들렸고, 순경들은 벌벌 떨었을세. 해 떨어진 후에는 외출은 꿈도 못 꿀 지경이었으니.
덧붙여 이 소설 내에는 리포그램에 얽힌 직접적인 언급이 전혀 없는데[13], 그 덕분에 실제로 처음에 이 책이 공개될 때는 소설을 읽을 때 e의 부재를 못 눈치챈 이들이 여럿 있었고, 심지어 그중에는 소설 비평이 직업인 이들도 있어서, 리포그램이 숨겨져 있음을 모르는 채로 소설에 대해 헐뜯은 이들은 빅을 제대로 먹고 버로우...


5.5. 스페인어[편집]


  • 스페인 출신 글쓴이인 엔리케 하르디엘 폰셀라(Enrique Jardiel Poncela)는 1926년에서 1927년에 걸쳐 소설들을 펴냈고, 이 소설들은 모음 ‘a’, ‘e’, ‘i’, ‘o’, ‘u’ 없이 쓰였는데, 예를 들어 ‘새 운전수’(El Chófer Nuevo)는 모음 ‘a’ 없이 쓴 소설.


5.6. 일본어[편집]


  • 일본 출신인 츠츠이 야스타카(筒井康隆)의 소설 ‘잔상에 립스틱을’(残像に口紅を)은 총 6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챕터를 넘길수록 일본어의 음절 중 어떤 것이 없어지고, 그 음절이 있었던 물체, 혹은 인물도 없어지는 내용. 예를 들어 ‘ぬ’를 없애면 그 음절이 있는 ‘いぬ’(개)도 없어지는 것. 그래서 스토리 진행이 길어질수록 식구도 없어지고 동네도 무너지고, 결국 모든 것이 그 존재를 잃어버리는 것이 끝. 점점 어려운 어휘들이 출현, 그 동시에 글의 구성도 조금씩 일그러지는데, 밑에 있는 내용은 그중 50번째 챕터의 전문.[14]
 勝夫の手が板を叩いた。板が言った。「入れ、入れ」誰かがいたっていいか。勝夫の、誰かに仮定の言い逃れの算段。板囲いを伝いつつの低回。「誰か」だって。いないさ。いないいない。
 いいさ。勝手に入れ入れ。敢行だ。ついに勝夫が犯意を抱いた。だが、さてさて、囲いのこの高さ。打開の手だては。眈眈。勝夫の偵察。
 おお。板囲いの高い一端には鉄管が。かの鉄管に手がかかって際には犯行が可能なのだがな。さて、かの高さに最短の手だては如何に。
승부[15]의 손이 목재로 된 임시 벽을 두드렸는데, 벽이 이르길, "들어오게, 들어오게." 여기에 누구를 들여도 되는 건지. 승부의, 혹시의 경우에 누구에게의 변명을 위해 궁리. 벽으로 된 경계를 좇으면서 고민. ‘누구’? 그런 건 없겠지. 없어 없어.
그래, 멋대로 들어서지. 해버리겠어. 결국 범의를 품은 그. 그런데 넘기에는 높은 이 벽, 해결책은 무엇인고. 묵묵히 수색.
오오. 벽의 높은 끝 부분에 쇠대롱이 있군. 저 대롱에 손을 뻗을 수 있으면 범행을 이룰 수 있을 듯 싶은데. 그러면, 저 높이에 대해 제일 손쉬운 해결책은 무엇인고.
그런데 이 소설의 음(音) 분포 분석에 대해 쓴 어느 논문에 의해, 이전 챕터에서 이미 없어졌을 터인 음이 또 쓰인 오류들이 들춰졌는데, 소설 1부에서 3군데, 2부에서 2군데 존재.

  • 니시오 이신2014년 1월에 리포그램 소설 ‘리포그래!’(りぽぐら!)를 냈는데, 일본 내에서는 ‘이건 뭐 연습지를 책으로 펴낸 거니?’ 등의 평이 있을 정도로 니시오 이신의 소설들 중에서는 평점이 부정적. 위에서 언급된 츠츠이 선생께서 쓰신 리포그램 소설이 너무 큰 임팩트를 주었던 것도 있고, 읽는 이들이 동일 내용을 5회 읽는 것[16]이 필수적이도록 소설이 구성된 것이 제일 큰 문제점이었던 것으로 추정.

  • 모든 글자를 작은 가나로 쓰는 리포그램도 있다. ァィゥェォヵヶッャュョヮ의 12글자만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것. 그러나 이 정도면 필수 어휘들도 거의 활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 다른 문자에서 차용한 ιτxω(각각 してメん에 대응) 확장이나 아이누어 등을 표기하기 위한 확장 가타카나 ㇰㇱㇲㇳㇴㇵㇶㇷㇸㇹㇷ゚ㇺㇻㇼㇽㇾㇿ를 차용한 확장도 있다. 여기에서 만들기 쉬운 이름이 카츠오라는 점에서 '나약한 카츠오(ヵょゎぃヵッォ)'라고도 불린다. 이누가미 코로네의 인삿말 중 하나인 ぉぁょ도 여기에 해당한다.

5.7. 아랍어[편집]


  • 와실 이븐 아타(Wāṣil ibn ʿAtāʾ)는 'R'이라는 글자를 쓰지 않고 연설했다. 출처(Wasil ibn Ata gave a sermon without the letter rāʾ (R) 부분)

5.8. 그 외[편집]




6. 유니보컬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유니보컬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ㅏ'는 영어의 'e'에 비교될 정도로 제일 빈번히 쓰이는 모음이다. 밑의 목록은 'ㅏ'를 쓸 수 없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점 및 해결책이므로 'ㅏ'를 배제시켜 리포그램을 작성할 때 참고하면 좋다.
    • 문어체를 쓸 수 없다. 문어체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평서형 종결 어미('...다')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음슴체를 종종 볼 수 있거나, 혹은 위에 예시된 몇 번역문처럼 해요체, 해체 등으로 어투를 고쳐서, 혹은 도치법 등으로 글의 구조를 고쳐서 해결한다. 아니면 방언을 사용하자 육진 방언: 했슴둥
    • 부정문(否定文), 특히 의지 부정문을 못 씀. → '못' 부정문, 혹은 '~수 없~' 등의 능력 부정 구문을 대신 써서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게 해결? 못 해먹겠네.
    • 역접 등위접속어(하지만, 그러나)를 쓰기 어렵다. 국어에서 역접 등위접속어에 쓰이는 대표적 어휘들은 예외 없이 'ㅏ'를 사용하기 때문. → ‘그런데’, ‘그래도’를 대신 써서 해결한다.[17] 또, 이어진 문구에서 대등적 대조 연결 어미를 쓸 수 없게 됨. → 종속적 연결 어미를 대신 이용.[18]
    • 용언, 그중에서도 어근접미사로 구분되는 용언을 쓰기 어려워짐. 이 때 접미사는 영어의 ‘do’에 대응되는 어휘를 일컬음. → 피동 표현을 쓰든지[19] 용언을 시키는 형태로 변형.[20] 혹은 접미어를 제거해서 해결.[21]
    • 종성이 없는 체언 뒤에 주격 토씨를 쓸 수 없고, 영어의 and에 대응되는 토씨인 이음 토씨 역시 쓸 수 없음. → 종성이 있는 이음동의어로 대체, 또는 토씨를 제외시킴으로써 해결. 혹은 주어를 목적격으로 교체.[22] 혹은 주체를 높이는 '께서'를 이용. 이음 토씨의 경우 등위접속어휘인 그리고 또는 을 이용.[23]
    • 한국어의 1인칭 주어인 '나'를 쓸 수 없음. 따라서 존댓말을 사용하거나[24] 일인칭으로 서술하지 않는 것도 방법.[25]
    •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쓴다.

  • 한글에서 리포그램이 적용됐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
    • ᄒᆞᆫ글에 이 문서의 내용을 Ctrl+C, Ctrl+V 해서 옮긴 뒤 '검색'(Ctrl+F) 기능에서 '자소 단위 찾기'(Alt+A) 옵션을 이용한다. 또, 날개셋 한글 입력기에 있는 쓰리윙즈 편집기의 '검색' 기능에도 '국문 음소 레벨로'(이것도 명칭이 조금 변형됐으니 이해를) 옵션이 있으므로 그것을 이용해볼 것. 이외의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는 여기로.
    • 위에서 제시되었듯 본문 전체를 한영 키를 1회 누른 후 옮긴 뒤 Ctrl+F로 k를 검색해보는 꼼수를 쓸 수도 있는데, 그럴 때 틀리게 입력되는 어휘 없이 옮기기 어려움을 염두에 두면… 한/영 키 시뮬레이터를 대신 쓸 수도 있음.


8. 관련 문서[편집]


  • 네모네모 멈뭄미[26]
  • 어크로스틱(세로드립)
  • 동음문(同音文)
  • 라임(운율)
  • 애너그램(어구전철)
  • 언어유희
  • 잰말놀이
  • 팬그램
  • 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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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경우 팬그램 역시 어려운데, 구체적인 내용은 팬그램 문서 참조.[2] the의 경우 영문에서 최고로 높은 빈도로 쓰이는 어휘로 선정된 적도 있으므로...[3] 불어에서도 e는 엄청 많이 쓰인다. 1인칭 주격 대명사는 je이고, 다양한 관사나 전치사에도 e가 많이 들어간다. 특히 여성형 단어에는 대부분 단어 끝에 e를 붙인다.[4] 위의 예처럼 e를 뺀 채로 쓰면 복수형 등 여러 형태의 구성이 매우 어려워진다.[5] 이런 류의 언어유희는 어려울수록 가치가 높으므로 짧고 쉬운 글은 리포그램으로써의 가치가 낮다.[6] 미국의 브랜던 힐에서 개즈비를 비롯한 사람들이 도시에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내용이다.[7] 여러 명이 모인 곳에서는 없는 사람을 찾는 것이 있는 사람을 세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여기 없는 분은 손 들어주세요.[8] 해당 예시에서는 '것을'을 줄여서 '걸'로 표현하고, '좋아하다'는 단어를 유의어인 '즐겨하다'로 바꾸어 'ㅇ'에 대한 리포그램을 완성시켰다.[9] 해당 예시에서는 문장 자체를 해요체를 사용해서 존대로 바꾸었다. 'ㅏ'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나 → 저', '하다 → 해요' 로 바꿨다.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해요의 '해'도 'ㅎ+ㅏ+ㅣ'이기 때문에 정확한 리포그램은 아니다. 아니 그럼 어떻게 하라고? 원래 이 정도는 봐주니까 괜찮다.[10] 현재는 신문사 대표직을 사임하고 식음료 전문업체 올가니카 사장, 올재 클래식스로 유명한 사단법인 올재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11] '간취하다'. 사전적 의미는 '보아서 내용을 알아차리다'. '알아차리다'는 말을 사용하지 못해서 어려운 낱말을 썼다. 그러나 이는 자주 쓰이는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리포그램에서는 종종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다. 작성자를 칭찬해주지는 못할 망정 더 유연하게 바꾸자면 '제 노력, 눈치채주신다면' 정도가 될 듯.[12] 술병의 일종. 전체적인 모습이 호리호리해서 미인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듯.[13] 실은 은연중에 e의 소멸을 드러내긴 드러내는데, 그 첫 번째 예로 소설의 서두에서 실종되는 주인공 Anton Voyl의 이름은 voyelle atone(무액센트 모음, 즉 불어의 ‘e’.)을 교묘히 비튼 것.[14] 이 시점에서 쓸 수 있는 음절은 い(이), う(우), お(오), か(카), が(가), こ(코), さ(사), た(타), だ(다), つ(츠), て(테), な(나), に(니), の(노), は(하), れ(레), わ(와), を(오), 그리고 ん(응).[15] 勝夫(かつお): 주인공의 이름을 우리식으로 번역.[16] 츠츠이의 소설이 챕터가 갈수록 음절을 뺀다면, 니시오 이신에 경우 소설에 총 3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한 에피소드마다 5번의 규칙에 걸쳐서 리포그램을 한다. 즉 소설의 에피소드는 15개. 그리고 앞서 서술했듯 같은 내용을 5번이나 더 읽는 걸 2번 더해야 한다(...).[17] 예) 인생은 길어. 그러나~ → 인생은 길어. 그래도~[18] 예) 인생은 길지만→ 인생은 길어도[19] 예) 대응하는 → 대응[20] 예) 변형하는 → 변형시키는. 시키는 접미어의 예는 -이, -히, -리, -기, -우, -구, -추, 그리고 -시키 등이 있는데 대부분 'ㅏ'를 쓰는 경우는 없다.[21] 예) 해결하~ → 해결[22] w(ㄱ) 붙은 모음 → w 모음.[23] 법과 정치 → 법 그리고 정치 또는 법 및 정치[24] 예: 나 → 저, 내 → 제[25]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쓴다든지, 단순히 일인칭을 사용하지 않는 다든지...[26] 리포그램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이쪽은 어거지로 ㅁ을 넣어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