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카(BAW)
덤프버전 :
나쁜 아이(와루이코)ver.
풍기위원ver.
어째서 이렇게ㅡ
항상 어딘가, "텅 비어" 있는 걸까.
1. 소개[편집]
リンカ
린카
BAD APPLE WARS의 주인공. CV는 없으며 이름은 변경 가능.
본 작품의 주인공.
하고 싶은 일도 없이, 주변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텅 빈" 소녀.
자신을 주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텅 비어있다" 는 사실에 열등감을 안고 있으면서도 그다지 변하려 하지 않는다.
2. 작중 행적[편집]
고등학교 입학식날, 공허한 마음으로 같은 일상이 반복될 거라고 생각하며 학교로 향하던 린카는 트럭에 치인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자 NEVAEH 학원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학교 정문에서 린카는 토끼선생을 만나고 자신이 죽었다는 말을 듣는다. 이 모든 게 꿈일 거라고 생각하며 린카는 학교 안으로 향하고 입학식이 시작된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이어지던 그 순간 학교 강당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화려한 차림의 아이들, 배드애플즈가 무리지어 나와 풍기위원들과 대립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배드애플즈는 후퇴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입학식이 이어진다. 영문을 모르겠는 상황에서 린카는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교실로 간다. 반에는 똑같은 옷과 'X'가 쳐진 마스크로 얼굴을 다 덮은 학생들이 있었다. 린카는 한 여학생에게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지만 여학생은 영혼 없는 목소리로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교칙을 준수하면 다 해결된다고 말한다. 같이 편해지자는 여학생의 말에 소름이 끼친 린카는 교실을 뛰쳐나온다. 그리고 복도를 달리던 린카는 양동이선생과 부딪친다. 그때 과학실험실에서 가스마스크선생이 나와 과학실험실 앞에서 뛰어선 안 된다는 교칙을 어겼다며 린카에게 벌을 주려 한다. 양동이선생은 가스마스크선생을 말리고 린카는 고민하는데...
이때 '도망간다'를 택하면 나쁜 아이 루트로, '사과한다'를 택하며 착한 아이 루트로 진입한다.
2.1. 나쁜 아이 루트[편집]
린카는 도망쳐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학생의 손에 이끌려 배드애플즈의 은신처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린카는 배드애플즈의 멤버들을 소개받고 학원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모두 학원에 오면서 각자 소지품을 가지고 왔는데 자신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후 린카는 배드애플즈의 손에 이끌려 교칙을 위반하는 일을 함께하게 된다.
린카가 배드애플즈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사신 게임이 시작된다. 린카는 탐색조가 되어 열쇠를 찾는다. 그런데 이제껏 아무도 찾지 못했던 열쇠를 린카가 찾아내고 멤버들의 작전이 성공하면서 배드애플즈가 사신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승리의 기쁨에 젖어있던 그때 갑자기 금기의 사과가 나타나고 얼마 안 가 사라진다. 배드애플즈는 혼란에 빠지고 린카는 열쇠를 못 찾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죄책감을 느낀다.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린카는 모두에게 이 학원의 터무니없는 시험에 대해 듣게 된다. NEVAEH 학원의 시험은 본인이 가장 못하는 과목과 문제가 나오는 방식이었기에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만점을 받을 수 없는 구조였다. 그러나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교칙을 깨기 위해 배드애플즈는 시험공부를 하는 멤버와 그들을 서포트하는 멤버로 나뉘어 시험에 만전을 다한다. 린카 또한 특별히 잘 하는 과목도, 못 하는 과목도 없다는 점이 유리하다고 평가되어 시험공부를 하는 쪽이 되어 열심히 공부한다. 대망의 시험날, 린카는 시험지를 받고 크게 당황한다. 시험 문제가 0+0, 1+1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문제들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린카는 기이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고 만점을 받는다. 모든 배드애플즈는 린카를 칭찬하지만 린카는 그토록 열심히 한 다른 멤버들은 만점을 받지 못하고 자신은 수준낮은 문제들을 받아 만점을 받았다는 것에 부조리함을 느낀다.
문화제날이 다가오면서 배드애플즈는 문화제 준비에 바빠진다. 린카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잘 하는 것도 없어 할 게 없는 자신을 비관하고 다른 멤버들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배드애플즈에 여러 도움을 주며 문화제를 즐긴다.
이후 행적은 아루마, 히가, 시키시마 루트 참고.
2.2. 착한 아이 루트[편집]
린카는 가스마스크선생에서 진심으로 사과한다. 가스마스크선생은 투덜대며 돌아가고 양동이선생은 린카에게 다른 신입생과 함께 학생지도실로 오라고 말한다. 사토루를 찾아 학생지도실로 향하는 길에서 린카는 백발의 풍기위원에게 교칙 위반으로 교정당하는 사토루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학생지도실에 도착한 린카에게 양동이선생은 풍기위원이 될 것을 권한다. 린카는 당황해하면서도 풍기위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소지품이 없기에 풍기위원용 무기로 빗자루를 받는다. 풍기위원 호칭은 '넘버 투'. 이후 백발의 풍기위원을 따라 복도를 순찰하거나 교실을 감시하는 등 풍기위원 활동으로 바쁘면서도 공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사신 게임 도중 린카는 실수로 배드애플즈에 열쇠를 넘겨 풍기위원 측이 패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신 게임 때 생긴 친분으로 나라카에게 배드애플즈의 은신처로 초대를 받는다. 린카는 다과를 즐기며 배드애플즈의 멤버들을 소개받고 그들이 교칙을 어기는 이유에 대해 듣게 된다. 그날 이후 린카는 종종 배드애플즈와 대화하면서 그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행적은 백발의 풍기위원, 사토루 루트 참고.
3. 문제점[편집]
게임의 개성있는 설정과 대비되어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많은 주인공이다.
- 과한 주인공 보정
별다른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이 당도한 문제를 너무나 쉽게 해결한다. 사신 게임도, 시험에서도 그 이전에는 누구도 해내지 못한 교칙위반을 쉽게 해낸다. 이러한 전개에 당위성을 부여하려면 납득이 가는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진상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게임인지라 그런 부분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사실상 배드애플즈의 목표 달성에 있어서 주인공 보정을 넘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존재.
- 무개성
주변 캐릭터들은 다 개성이 넘치고 사연있는 과거가 하나씩 있는데 정작 주인공인 린카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작중 린카에 대한 서술은 '텅 비었다' 외에는 전무에 가깝다. 그런데 이러한 성격이 된 이유는 묘사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과거에 관련해서 설정이 더 추가되었다면 납득이 가는 캐릭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빈약한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텅 비었다는 것이 캐릭터성이 된 게 아니라 그냥 텅 빈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 성격
수동적이고 의존적이며 자존감이 매우 낮다. 오토메 게임 여자 주인공들의 특징적인 단점을 살린 듯한 캐릭터. 행보를 보며 답답하기 그지없는데, 특히 착한 아이 루트의 사신 게임에서는 백치인가 의심이 가는 수준. 그나마 굿엔딩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때쯤 가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주인공에게 질린 상태다(...).
4. 기타[편집]
- 어떤 루트를 타느냐에 따라 의상이 달라진다. 나쁜 아이 루트를 타면 나라카가 만들어준 옷을 입지만 착한 아이 루트를 타면 풍기위원 옷을 입고 다닌다.
- NEVAEH 학원에서는 상대방을 만지면 과거의 기억이나 감정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볼 수 있는 정도는 각자 차이가 있는데 린카는 약간의 접촉 만으로도 상대방의 과거를 보고 감정에 동화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사토루 굿엔딩에서 린카가 직접 언급하는데, 자신이 텅 비었기에 다른 이에게 쉽게 동화될 수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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