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에(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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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지닌 포켓몬
4. 원작과의 비교 및 평가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의 14장 썬/문 편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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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첫 등장. 별구름이 멋대로 날뛰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할라 주최 배틀대회에 참가신청이 되었으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별구름이 마할로산길로 도망쳐버리고 이 구해주게 되며 다리가 무너지자 문은 카푸꼬꼬꼭에 의해 구해진다. 이후 버넷박사의 도움으로 쿠쿠이박사네 집까지 들어가고 문이 대신 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쿠쿠이박사 연구소에 돌아가고 울고 있는 릴리에를 버넷박사가 달래고 릴리에는 짐이 돼서 미안하다고 한다.

5화에서 쿠쿠이박사의 연구소에서 자고 있는데 3개월 전 버넷박사에게 발견되었을 때부터 줄곧 무언가에 두려움을 떨고 있었다고 한다. 자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어머니와 오빠의 이름을 부른다.

9화에서 쿠쿠이박사네 연구소에서 거저 얹혀 사는 건 아닌지 쿠쿠이박사가 망가트린 집을 직접 수리하는 노가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 외로 쓸 만하다는 버넷박사의 말이 압권. 다만 솜씨는 썩 좋지 않은지 망치에 다치기도 한다. 버넷박사는 릴리에가 데리고 다니는 '별구름'이 전설의 포켓몬 코스모그인 것을 알아냈으나 릴리에는 정작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을 못 하는 등 기억상실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버넷박사는 릴리에가 누군가에게서 도망쳐왔는데 코스모그도 그 대상에 포함되어있다고 추론한다.

14화에서 여전히 쿠쿠이박사 연구소에서 지내고 있는데 버넷박사가 아무리 릴리에가 숨고 있는 입장이라도 갇혀 있기만 하면 좋지 않을거라고 판단하여 하우올리시티에 쇼핑을 함께 나가자고 한다.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묻자 릴리에는 부티크라고 대답하고 함께 나가는데 이 때 버넷박사가 '그 옷은 직접 고른거야?'라고 물은 것이 화근이 되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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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자미네: 어머, 정말 추하구나...

루자미네: 앉아.

릴리에: ...하지만

루자미네: 머리를 풀고 이걸로 갈아입으렴. 추한 것은 옆에 두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도 않거든.

루자미네: 곤란하게 하지 마. 나의 릴리에...


이 때 루자미네를 향한 트라우마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과거의 릴리에가 2번째 의상을 입고 있자 루자미네가 이것을 꼴사납다고 말하며 강제로 머리를 푸르고 자신이 가져다 주는 옷을 입으라고 강요한다. 버넷박사한테서 이 기억을 떠올린 것 때문에 릴리에는 공포에 부들부들 떨면서 PTSD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1]

릴리에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키자 버넷박사는 당황하고 별구름마저 튀어나와 난동을 부리자 릴리에는 쓰러지게 된다.[2]

15화에서 야생 치갈기의 공격으로 바다에 떠내려가자 썬이 바트를 꺼내 그녀를 구한다. 그 후 해변가에서 쓰러진 썬과 릴리에를 아세로라가 구해주고 두 사람을 에테르하우스에 데리고 간다. 썬이 깨어나자 릴리에는 자신을 소개하고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썬이 초대면인데 어떻게 자신을 아냐고 하자 버넷박사와 함께 로열마스크와의 배틀을 여러번 봤다고 이야기한다. 썬이 '태어나서 너처럼 예쁜 아이는 처음이다, 정말 인형같다'라며 릴리에의 외모를 칭찬하자 당황해하며 그러지 말라고 부탁한다.[3] 이후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썬의 포부를 듣는다.

16화에서 썬과 함께 슈퍼 메가싸네 철거지에서 아세로라의 시련에 참가하게 된다.

17화에서 따라큐가 사람들이 자신의 본래 모습을 무서워해서 피카츄를 따라하는 것을 로토무 도감으로부터 따라큐의 "진정한 모습으로 인정받지 못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모습을 취하나 여전히 인정받지 못한다."라는 말을 듣자 자신도 그 슬픔을 이해한다며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따라큐를 잡은 썬과 밖으로 나온 뒤 별구름이 카푸브루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 별구름을 가방 밖에 꺼내나 갑자기 별구름이 코스모움으로 진화해 당황한다.

18화에서는 덱시오, 지나와 만나게 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은 썬은 포마을로 가기로 하고 릴리에에게 덱시오, 지나와 함께 있으라고 얘기한다. 릴리에 스스로도 본인이 따라가면 짐이 된다고 인식하고 에테르하우스에서 썬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한다.

22화에서 다시 등장. 타입:널을 보며 글라디오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를 찾아나선다. 글라디오와 재회하자마자 악식킹에 의해 공격당할 뻔했으나 진화한 실버디에게 구조당한다.[4] 어째서, 언제 탈출했는지 묻는 글라디오에게 어머니가 별구름마저 이용하려 하자 막기 위해 탈출했다고 말하고 버넷박사와 쿠쿠이박사에게 자신들이 남매이며 에테르재단 대표 루자미네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밝힌다. 글라디오는 자신이 널을 데리고 탈출하는 것이 어머니를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실제론 계획을 늦추는 것밖에 되지 못했고 또 다른 코스모그를 잡아버렸다고 말한다. 릴리에는 별구름이 모습이 변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피리를 보여주자 글라디오가 제단으로 향하자고 한다.

23화에서는 애니에서처럼 글라디오와 실버디를 타고 제단으로 향한다. 글라디오는 릴리에에게 지금까지 했던 모든 행위들이 울트라비스트를 쓰러뜨리기 위함이었을 얘기하고 그 과정속에서 카푸의 힘을 빌리려 했으나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전설의 포켓몬 솔가레오, 루나아라의 힘을 빌리려 한다. 그리고 릴리에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살기를 바랐다고 하며 이건 우리 가족의 문제라고 하나 릴리에는 오히려 쿠쿠이나 버넷, 캡틴들이나 썬, 문이 자신을 도와주기로 했다면서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고 얘기하며 자신은 집을 나와서 의존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 때 전수목이 또 다시 그들을 공격하고 릴리에의 가방 속에서 별구름이 빠져나와 또 다른 코스모움과 마주한다.

24화에 하푸우와 썬을 만나게 되고 하푸우가 피리를 연주할 수 있냐고 묻자 연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썬이 태양의 피리를 불자 음색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카푸 4마리가 나타나 썬을 데리고 가자 글라디오와 함께 제단으로 향한다.

30화에서 구즈마와 비케가 루자미네가 텅비드와 융합했다는 말을 엿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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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에 말리화가 마주치고 말리화는 자신이 이전에 만났던 남자가 가지고 있던 펜던트에 들어있던 소녀가 릴리에가 아니냐고 묻는다. 그 남자가 아버지 이며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린 것이 아님을 알게 된 릴리에는 말리화에게 펜던트를 달라고 하고 그것이 루자미네를 원래대로 되돌릴 단서라고 생각한다. 글라디오에게 가서 이 사실을 전부 전한 뒤 2번째 옷으로 갈아입고 덱시오&지나 일행과 함께 라나키라마운틴으로 향한다. 라나키라 마운틴 정상에서 퍼펙트 폼이 된 지가르데가 나타나고 그 뒤에 썬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32화에서 마더 비스트 루자미네와 재회하여 말리화에게 받은 펜던트를 보여주면서 아버지가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잃어서 찾을 방법을 몰랐을 뿐이며 오히려 기억엔 없지만 우리를 만나고 싶어했다며 함께 아버지를 찾자고 설득했다. 펜던트를 본 루자미네는 텅비드의 속박에서 풀리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33화에서 어머니를 데리고 가던 중 문으로 변장한 플루메리에게 습격받는다. 릴리에는 문(문의 모습을 한 플루메리)이 자기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공격한 건 줄 알고 그녀에게 멈추라고 한다.

37화에선 아직 일어나지 않는 루자미네를 구하기 위해 이수재의 도움을 받으려고 버넷박사와 함께 관동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지닌 포켓몬[편집]



3.1. 코스모그코스모움루나아라 [편집]


릴리에는 원작처럼 별구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버넷박사는 바로 코스모그라고 알아보고 조사에 들어간다. 일단 원작과 마찬가지로 정식으로 몬스터볼로 잡은 포켓몬은 아닌 듯 하다.

14화에서 버넷박사가 목격하기로 릴리에의 상태와 연관되어 공간절단을 쓴다고 말했다!

17화에서 로토무도감을 통해 카푸브루루와 메가싸네마트의 진실에 대해 들려준다. 그 말을 별구름이 전해준 것을 알고 놀란 릴리에가 가방 밖에 꺼내자 코스모움으로 진화해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포니 제단에서 구즈마가 가진 코스모움과 같이 오더니 루나아라로 진화했다.[5]


3.2. 에블리[편집]


플루메리와 배틀할 때 꺼낸 포켓몬.

4. 원작과의 비교 및 평가[편집]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봐도 무방한 애니 릴리에와는 달리 스페셜의 릴리에는 전설의 포켓몬 코스모그를 소유하고 있거나 배틀을 기피하는 소극적인 성격, 최종보스인 루자미네와의 관련성 등 중요 설정에서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 비중 관련
과도한 비중은 원작에서 릴리에가 진 주인공이라 불리는 것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정도로 비판의 중심이었으나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의 릴리에의 비중은 조연 정도에 불과하다. 스토리상 중요 포켓몬을 소지하고 있고 최종보스인 루자미네의 딸이라는 설정이기에 중요한 파트에선 등장하지만 배틀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활약 면에서도 크게 강조되지 않는 편이다.

  • 편애 관련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썬, 문을 포함해 릴리에와 무관한 인물들이 이유 없이 릴리에에게 호의를 주는 장면은 자주 등장한다. 다만 이러한 호의가 릴리에에게 한정된 것은 아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비중이 그리 많지 않아 원작에 비해 그리 부각되지는 않는 편.

  • 성격 관련
성격은 원작에 비해 소극적이고 울보스러운 면모가 강조된다. 특히 루자미네를 향해 PTSD에 가까운 트라우마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작에서도 루자미네가 이기적인 양육을 하긴 했으나 릴리에 본인이 이에 대해 트라우마까지 가진 듯한 묘사는 없었다.
원작보다 강화된 울보성[6]과 소극적인 면모에 자신의 포켓몬이 위험한데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문에게 별구름을 구해준 것에 대해 제대로 사죄하거나 나름 쿠쿠이박사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는 있는 등 인성적으로는 원작보다 나은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또한 본인이 짐이 될 것 같으니 위험한 곳에 따라가려하지 않는 등 주인공에게 일방적으로 의지하고 민폐를 끼친 원작과 달리 썬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원작과 달리 주인공을 무관한 자신의 가정사에 억지로 끌어들이려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인 썬, 문은 릴리에와는 관련 없는 각자의 이유[7]로 중심 스토리와 엮이고 있다.

  • 성장 관련
원작 포켓몬스터 썬문의 중심 서사는 릴리에의 성장 이야기였지만 스페셜에서는 주인공은 썬, 문이고 릴리에는 조연에 불과하기에 릴리에의 이야기는 필요 이상 많이 비춰주지 않는다. 이는 위에서 언급되었듯 비중 관련 논란을 해소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오히려 후반부에 가서 마땅한 계기나 이유 없이 릴리에가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개연성 문제를 낳기도 했다. 다만 릴리에의 성장 서사가 나오려면 원작과 같은 비중 및 편애 논란을 감수할 수 밖에 없으므로 다소의 개연성 문제를 감안하는 게 낫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사실 스페셜의 릴리에도 게임 릴리에가 원작에서 비판받았던 주요 캐릭터성[8]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판과 달리 크게 논란이 되지 않는 이유는 스토리의 진 주인공이라 압도적인 비중을 지닌탓에 주인공에게 섬 순례와 무관한 부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자신의 가족사 일에 관련없는 주인공을 휘말리게 한 원작과 달리 스페셜의 경우 오리지널 주인공의 위치가 확고하고 그들의 중심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기에 릴리에가 일방적으로 주인공에게 부탁이나 민폐를 끼치는 면이 부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울트라비스트에 관한 건도 스페셜에선 주인공들이 직접 그 진실을 찾아 직접 나서는 등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있기에 관련없는 가족사 일에 휘말려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즉, 동일한 설정을 가지고도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시키느냐에 따라 플레이어(독자)가 받아들이는 느낌이 전혀 다르며 애니판과 함께 게임판 스토리의 허술함을 비판하는 또 다른 매체가 되었다.[9]

5. 기타[편집]


공식 일러스트의 릴리에의 치마 끝단의 반투명함을 유일하게 살리고 있는 미디어믹스. 공식 일러스트에 따르면 정확히는 다리가 있는 형체만 비치는 반투명이지만 스페셜에선 거의 완전히 비치는 투명에 가깝게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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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2권 표지에 등장.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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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보이는 반응으로 봐서, 이 건 외에도 루자미네에게 꽤나 시달린 경험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2] 이 때 버넷박사는 별구름이 릴리에와 공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3] '예쁘다'와 같은 표현 자체가 루자미네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듯. 사소한 표현만으로 트라우마를 떠올릴 정도로 PTSD가 심각함을 보여준다.[4] 릴리에를 구하기 위해 널이 실버디로 진화하는 장면이 애니와 비슷하다. 구속구가 깨지는 연출도 동일.[5] 구즈마가 가진 코스모움은 솔가레오로 진화했다.[6] 별 것도 아닌데 운다고 답답해하는 독자들도 있다. 적어도 원작에선 소극적이긴 해도 눈물을 보이는 타입은 아니었기 때문.[7] 썬의 경우 증조부의 복수.[8] 별구름을 데리고 있으나 스스로 지킬 힘은 없고 포켓몬이 다친다는 이유로 트레이너가 되길 거부하는것.[9] 실제로 전례로는 ORAS편의 피아나가 있다. 피아나 역시 게임과 설정은 동일하나 피아나의 입장과 생각을 충분히 독자에게 전달하여 공감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게임에선 피아나의 계획의 허술함을 지적하는 네타의 상징이었던 상상력이 부족해라는 대사도 스페셜에선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