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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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마와 상금
3. 경마의 운영
4. 그레이드제
5. G1 대회 레이팅 현황
6. 경마 종류
6.1. 평지 경마(Flat Race)
6.1.1. 주로 재질에 따른 레이스 구분
6.1.1.1. 터프(Turf, 잔디) 주로
6.1.1.2. 더트(Dirt, 진흙) 주로
6.1.1.2.1. 모래 주로
6.1.1.2.2. 인조 주로
6.1.2. 거리에 따른 레이스 구분
6.2. 장애물 경마(Steeplechase Race)
6.3. 하니스 경마(Harness Race)
6.4. 삼두 경마
6.5. 왜건 경마 (Wagon Race)
6.6. 썰매 경마 (반에이 경마)
8. 기수(Jockey)
9.3. UAE
9.4. 미국
9.5. 영국
9.6. 아일랜드
9.7. 독일
9.8. 프랑스
9.9. 호주
9.10. 뉴질랜드
9.11. 남미
10. 마권
11. 승식
11.1. 기타 한국에서 발매되지 않는 승식
12. 동물학대 논란
13. 경마 관련 창작물
13.1. 경마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
13.2. 스토리의 메인은 아니지만 주요 소재로 쓰인 작품
13.3. 경마를 좋아하는 캐릭터
13.4. 경마와 관련된 게임
14. 여담
15. 외부 링크
1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경마(, Horse racing)는 여러 마리의 들을 동시에 출발시키고 특정 거리를 달린 뒤 결승선을 통과하도록 경주를 시켜, 먼저 들어온 순서로 순위를 겨루는 스포츠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 시대부터 시행된 것으로 역사가 매우 긴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경마는 도박성 때문에 스포츠보다는 도박으로 인식되며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다. 그나마 경마가 보다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파트1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긴 하지만.

경마를 시행하는 목적은 고대에는 더욱 빠르고 건강한 을 길러내기 위해서 시행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말들의 경주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 흔히 경마 하면 떠오르는 도박 요소인 마권은 어디까지나 부가 컨텐츠.

특별한 예외규정이 있지 않는 한 국제대회에서는 서러브레드 단일종의 경주만 인정한다. 다른 품종이 섞이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1]


2. 경마와 상금[편집]


경마는 경주마 생산, 경주마 훈련, 마권발매, 경주, 시상식과 환급으로 진행된다. 마권 구매가 경마의 전부가 아니지만, 도박의 일종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마권은 국가마다 경마장과 지점에서 자동발매기와 창구에서 인터넷, 전화, OMR 용지를 사용해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승마 경기와는 좀 다른 종목으로, 승마는 기교 위주의 경기가 진행되는, 육상으로 따지면 필드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경마는 육상 중 달리기에 가깝고, 결정적으로 돈을 걸고 하는 레이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유사한 것으론 경륜경정, 경견, 일본의 오토레이스 등이 있다. 심지어 고대 중국(전국시대)에도 경마와 유사한 전차경주있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모터 스포츠 역시 말이 자동차나 오토바이 같은 기계들로 바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개념을 경마로부터 이어받았다.

현대 경마에서는 어떤 말이 입상[2]하면 경마 시행체는 해당 말의 소유자, 즉 마주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마권[3]을 구매할 경우에는, 마권에 표시된 규칙[4]에 따라서 말이 1등, 2등, 3등을 했을 경우 배당률만큼 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17세기 영국에서는 마주들이 바로 경마 시행자들이기도 하였다.

3. 경마의 운영[편집]


마주는 개인자격뿐만 아니라 법인, 조합, 목장 등 여러 개인이 합명 형식으로 할 수도 있다. 유럽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는 원래 마주가 되기 위한 조건이 없다. 동아시아에서만 마주모집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런 허가제도는 기수나 조교사, 마필관리사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에선 한국마사회가 행하지 않는 사설 경마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아시아를 제외한[5] 유럽미국, 호주 등지에서는 원래 사설로 열리는 경마가 중심이었고 지금도 준 사설에 가까운 경마장이 많다.


4. 그레이드제[편집]


그레이드(Grade) 제도는 1965년에 계획이 되어 5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1970년 유럽에서 도입되었다. 각 나라에서 대표적인 경주들은 Gr-1, Gr-2, Gr-3으로 따로 나뉘었으며 Group 경주에 속한 경주 이외에는 Listed(리스티드) 경주 대회도 따로 창설되었다. 1971년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경마에서 그룹(Group)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1971년 이탈리아, 1972년 독일이 도입되었고 1973년 계획되어 1974년 미국, 캐나다 경마에서 그레이드 스테이크스 레이스(Graded stakes race) 라는 이름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일본은 1984년에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국제 경주는 1992년에 처음 지정되었다.

  • 그룹(Group)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
    •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홍콩(중화 인민 공화국) 및 스칸디나비아국가(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 등 다수

  • 그레이드(Graded)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
    •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만(파트 I국 외에는 동유럽·카리브 국가 및 대한민국 등 자국 한정의 그레이드제를 사용하고 있다)


5. G1 대회 레이팅 현황[편집]


####
2013년 이후에 주로 전 세계의 클래식 디스턴스에서 활약했던 터프 경주마들이 최종 결전으로 활약하는 개선문상이 대부분 레이팅 125를 웃돌아서 세계 경마 G1 대회들 중에서 최강의 대회임을 인증하였다. 나머지 대회들은 레이팅이 변동이 많은 편이다. 다만 2012년은 다른 년도와 2000 이상의 대회들은 상위권이 아니었고 개선문상은 아얘 상위 랭크에도 들지 못했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마일과 2000m 전선에서 활약을 했던 프랑켈 때문으로 그 당시 경주마 레이팅이 무려 140이나 되는 넘사벽 수치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심지어 다른 대회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레이팅을 자아내는 2012년 챔피언 스테이크스는 당시 프랑켈 때문에 회피한 6마리 밖에 출주를 한 대회였음에도 한마리를 제외하고 전부 다 G1마들이 참가를 하였던 진정한 챔피언들의 자리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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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스테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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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파일:영국 국기.svg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3.75[공동4위]
파일:영국 국기.svg 서섹스 스테이크스
125.00
파일:영국 국기.svg 로킨지 스테이크스
124.75[공동4위]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터프
123.50
파일:영국 국기.svg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124.25
5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포레상
123.75[공동4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가네상
124.00
파일:영국 국기.svg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4.75[공동4위]
파일:영국 국기.svg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
122.25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클래식
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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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5[공동4위]
파일:영국 국기.svg 세인트 제임시즈 팰리스 스테이크스
123.75
파일:영국 국기.svg 퀸 앤 스테이크스
124.25[공동6위]
파일:영국 국기.svg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2.25[공동5위]
파일:일본 국기.svg 아리마 기념
124.00[공동5위]
7위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
123.50[공동7위]
파일:영국 국기.svg 퀸 앤 스테이크스
123.25
파일:프랑스 국기.svg 자크 르 마루아 상
124.25[공동6위]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퀸 엘리자베스
2세 컵
122.00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
123.25
8위
파일:미국 국기.svg 휘트니 핸디캡
123.50[공동7위]
파일:영국 국기.svg 이클립스 스테이크스
122.75
파일:호주 국기.svg 블랙 캐비어 라이트닝 스테이크스
124.25[공동6위]
파일:영국 국기.svg 서섹스 스테이크스
122.00[공동7위]
파일:영국 국기.svg 2000 기니 스테이크스
122.50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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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5
파일:영국 국기.svg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
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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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5[공동6위]
파일:호주 국기.svg T. J. 스미스 스테이크스
122.00[공동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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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0
10위 || 파일:영국 국기.svg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123.00 ||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클래식
122.25 || 파일:영국 국기.svg 이클립스 스테이크스
123.25[공동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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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5[공동10위] || 파일:영국 국기.svg 이클립스 스테이크스
121.75 || 파일:영국 국기.svg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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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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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5[공동2위]
파일:영국 국기.svg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4.75
파일:호주 국기.svg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3.75
파일:영국 국기.svg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5.75

3위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클래식
124.75
파일:미국 국기.svg 퍼시픽 클래식 스테이크스
124.75[공동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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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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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스테이크스
123.25
파일:영국 국기.svg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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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벨몬트 스테이크스
123.75
파일:호주 국기.svg 콕스 플레이트
124.75[공동2위]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클래식
123.75
파일:영국 국기.svg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123.00[공동4위]
파일:영국 국기.svg 이클립스 스테이크스
123.00
5위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
123.50
파일:영국 국기.svg 챔피언 스테이크스
124.00
파일:호주 국기.svg 조지 라이더 스테이크스
122.75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두바이 시마 클래식
123.00[공동4위]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라즈카 기념
122.25
6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생 클루 대상
123.00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터프
122.25
파일:호주 국기.svg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2.00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클래식
122.75
파일:일본 국기.svg 아리마 기념
122.00[공동6위]
7위
파일:영국 국기.svg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122.25
파일:호주 국기.svg 조지 라이더 스테이크스
122.00[공동7위]
파일:영국 국기.svg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121.75[공동7위]
파일:일본 국기.svg 재팬 컵
122.50[공동7위]
파일:영국 국기.svg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
122.00[공동6위]
8위
파일:미국 국기.svg 트레버스 스테이크스
122.25[공동7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개선문상
122.00[공동7위]
파일:영국 국기.svg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
121.75[공동7위]
파일:호주 국기.svg 콕스 플레이트
122.50[공동7위]
파일:호주 국기.svg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122.00[공동6위]
9위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터프
122.00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두바이 시마 클래식
121.50
파일:영국 국기.svg 챔피언 스테이크스
121.75[공동7위]
파일:호주 국기.svg 조지 라이더 스테이크스
122.25[공동9위]
파일:호주 국기.svg 콕스 플레이트
121.75
10위 ||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컵
121.75[공동10위]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두바이 시마 클래식
121.75[공동10위] || 파일:영국 국기.svg 퀸 엘리자베스 2세 스테이크스
121.25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두바이 듀티 프리 아이리시 더비
121.50[공동10위]

파일:미국 국기.svg 페가수스 월드컵
121.50[공동10위] || 파일:호주 국기.svg 콜게이트 오픽 화이트 스테이크스
122.25[공동9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가나이-파리 롱샹 제막식상
122.25[공동9위] ||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퀸 엘리자베스
2세 컵
121.50[공동10위]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더스컵 클래식
121.50[공동10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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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5[공동7위]
파일:일본 국기.svg 아리마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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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0[공동7위]
9위
파일:영국 국기.svg 챔피언 스테이크스
123.00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두바이 시마 클래식
122.00[공동8위]
파일:미국 국기.svg 메트로폴리탄 핸디캡
121.75[공동9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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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5
파일:일본 국기.svg 오사카배
121.75
파일:프랑스 국기.svg 조케 클뢰브상
121.75[공동9위]
}}} ||

6. 경마 종류[편집]



6.1. 평지 경마(Flat Race)[편집]


현대의 일반적인 경마로, 대한민국에서 시행되는 모든 경마. 표면에 잔디(Turf)나 (Dirt) 또는 모래, 합성 소재(폴리 트랙)로 들판에 경주로(Race Course)를 만들거나 인위적인 트랙(Race Track)에서 기수가 말을 타고 정해진 경주 거리를 달리는 것이다.

1950년대 이후 각각의 주로 표면 재질에 적합한 말 혈통이 구분된다.

인조주로는 미국에서 사용해본 결과 쿠션의 탄성이 너무 강해서 경주마에게 악영향을 주는 편이라고 한다.

실전이 열리는 경마장과 훈련 센터가 구분되어 있는 지역은 각각의 시설에 전용 주로를 설치하고 있다. 즉 경마장에서는 대체로 경주만 실시되고 훈련은 전용의 훈련주로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생산목장에 주로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경마공원에 입사해서 처음 주로라고 하는 인공적인 땅을 밟아보게 된다.

경마가 인간의 육상과 다른 점은, 같은 타원의 트랙을 달리는 것이긴 하지만, 경마는 레인의 개념이 전혀 없고, 출발도 일직선에서만 실시된다는 것이다.[7]


6.1.1. 주로 재질에 따른 레이스 구분[편집]



6.1.1.1. 터프(Turf, 잔디) 주로[편집]

잔디로 된 경주 주로를 깔아놓은 경마 트랙. 유럽에서 잔디로 된 들판에 트랙을 설치해서 레이스를 시켰던 게 근대 경마의 시초이므로 어찌 보면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마 시행국 중에 잔디 트랙 중심으로 레이스를 시행하는 국가가 아닌 쪽보다 더 많다.

기본적으로 말이 살던 환경에 가까운 주로이고, 주로의 잔디가 쿠션 역할을 하므로 경주마의 다리에 부담을 덜 주며, 후술할 더트 주로에 비해 비의 영향을 덜 받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비의 영향을 덜 받을 뿐이지 주로의 습기가 경주 기록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최적의 경주 상태를 위해 습기, 잔디의 종류와 길이 등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고, 또 잔디가 지나치게 밟혀서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경주장 당 경마 시행 일수가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거기에 병충해를 막기 위한 비용까지 합쳐서 주로의 유지 비용이 높은 편이다.

주로의 형태가 지역마다 다르기도 한데,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자연환경을 중시하여 고저차가 큰 비정형 코스가 많은 반면, 호주나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후발국들은 미국식 평지 트랙을 본딴 타원형 트랙이 대부분이다.

아직 한국은 잔디 주로가 없으며 2023년 개장 예정인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단계에서 결국 무산되었다.


6.1.1.2. 더트(Dirt, 진흙) 주로[편집]

주로 마른 적토를 중심으로 한 흙을 중심으로 깐 뒤 롤러로 다져서 편평히 만든 주로로, 그 기원은 미국에서 흥행으로서 경마가 시작되었을 때 잔디주로의 유지보수가 까다롭다는 점에 착안해서 주로 유지비를 아끼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전해진다.[8]

잔디의 특성 및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서 손이 덜 가고 평상시에는 주로 상태를 유지하기가 쉬운 편이나, 습기에는 어느 정도 버텨도 우천 시 주로가 아예 뻘이 되어버려 에 매우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잔잔한 비에도 마장 상태가 불량(不良)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잔디에 비해 경주마의 발굽과 다리에 주는 부담도 크기 때문에, 현대에는 최장 경주 거리를 잔디 주로보다 짧게 잡는 편이다.

경마 시행국 중 더트 트랙 중심으로 레이스를 시행하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를 위시한 아메리카와 두바이 정도지만, 미국과 두바이가 현대 경마계에서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국가 외에도 유럽을 제외한 잔디 경마 국가들도 기본적으로 더트와 병행해서 시행하고 있다.

더트가 잔디보다 느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더트가 잔디보다 더 빠른 고속마장이다.[9]

한국도 국제 기준으로는 더트 경마 중심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정확히는 모래 주로이다. 차이점은 후술.


6.1.1.2.1. 모래 주로[편집]

흙 대신 모래를 채워 넣은 경마 트랙으로, 국제적으로는 더트 코스의 일종으로 친다. 미국의 해안 지역에서 상기한 더트 주로가 비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경주로 유지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적토 대신 배수성이 좋은 모래로 트랙을 만들자는 발상에 이르렀다.

더트의 고질적 약점인 습기에 강하나, 모래를 박차고 나가는 힘이 많이 필요하여 경주마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 대신,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다리 힘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대중적이지는 않은 편. 레이스 중 선두 경주마가 주로를 흩어 놓아 후방의 경주마는 근본적으로 불리한 전개가 된다.

함수율이 높을수록 잔디 처럼 반발력이 생기기 때문에, 상태가 불량일수록 주로가 잔디와 비슷해져서 말이 잘 달리는 주로다.[10]

미국의 해안 뿐 아니라, 일본의 지방자치 경마장, 대한민국의 모든 경마공원은 유지 관리의 용이성에 강우량이 많은 지리상 배수가 탁월하다는 이유로 모래로 된 경주로를 운영한다.[11] 하지만 해외에서 한국 경마가 발전하기 힘든 이유로 모래 주로를 사용하는 것을 언급한 것을 볼때 모래 주로는 잘 사용되는 주로가 아닌것을 알 수 있다.[12]

6.1.1.2.2. 인조 주로[편집]

인조 주로는 취소될 수 있는 악천후 상황에서 경주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이유로 때때로 올 웨더 주로라고 부른다. 쿠션트랙, 폴리트랙, 스타록, 타페타를 주 재료로 하며 인조 주로 제조업체들은 인조 주로가 부상을 줄일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한다. 그런데 더트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유럽과 일본등의 더트를 뛰어 보지도 않은 잔디 적성의 경주마에게 더트 경마 종주국인 미국의 경주마 들이 패배하면서 정말로 더트를 대용으로 적합한지 의문이 생겼고 결국 더트 적성과 잔디 적성이 아닌 제3의 적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데다 올 웨더 주로의 너무 높은 완충 효과가 오히려 경주마의 다리 건강에 좋지 못해 오히려 부상 걱정이 더 크다는 연구가 나오는 바람에 다시 더트로 바뀌었다.

6.1.2. 거리에 따른 레이스 구분[편집]


경마는 평지경주가 주로 이루어진다. 경주 중 절반은 잔디코스에서 반은 더트주로에서 이루어진다. 또, 전 경주의 약 4% 비율에 불과하지만 장애물 경주도 연간을 통해서 하루에 1~2경주 씩 실시하고 있다.

거리에 따라 스프린트, 마일, 중거리, 장거리로 구분되어지는데 스프린트는 1200m, 마일은 1600m, 중거리는 2000m, 장거리는 2300m가 기준이며 한국마사회에서는 단거리:1000∼1300m, 중거리:1400∼1700m, 장거리:1800∼2300m를 기준으로 잡고있다.
더트경마를 주로하는 국가에선 경주마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2000m를 장거리로 잡기도 한다.

한편 경주마의 지구력을 겨루는 지구력 경마의 경우 80km 또는 160km위주이며 때때로 이틀 동안 경마가 진행되기도 한다.

다만 위의 구분은 어디까지나 크게 4가지로 구분하기 위한 기준일 뿐이며, 현재는 International Classifications[13]의 SMILE 구분법에 의해 5가지로 세분화되기도 한다. 론진 세계 경마 어워드에서 내놓는 자료에서 경주마에게 SMILE중 어느 하나의 알파벳이 적성으로 붙어있다면 이를 참고하면 된다.

구분
종류
거리(단위 m)


S
Sprint
스프린트(단거리)
1000 - 1300
1000 - 1599
M
Mile
마일
1301 - 1899
1600 - 1899
I
Intermediate
인터미디어트(중거리)
1900 - 2100
L
Long
롱(장거리)
2101 - 2700
E
Extended
익스텐디드(초장거리)
2701+


6.2. 장애물 경마(Steeplechase Race)[편집]


말을 타고 사냥을 하던 것에서 유래된 경마. 근대적 장애물 경마는 평지 경마와 비슷한 18세기 중반에 시작된 역사가 깊은 종목이다. 보통은 1m 이하의 다양한 종류의 허들을 놓고 진행되며, 평지 경마에 비해 장거리인 3~4천미터 거리를 달리고, 타원형 코스의 바깥 부분 뿐만 아니라 안쪽을 정해진 수순대로 복잡하게 도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세계 평지 경마국에서 평지 경주와 함께 운영하며, 특히 영국&아일랜드, 프랑스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는 평지 경마 경주 수보다 장애물 경마 경주 수가 더 많을 정도.

현재는 평지 경마와 하니스 경마에 밀려 쇠퇴하는 추세인데, 그 이유로는 평지 경마에 밀리지 않는 속도에 장애물 넘기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수의 낙마 위험이 높고, 경주마가 걸려 넘어지기도 쉬워 말의 부상[14]이 빈번하게 일어나서 동물 보호 단체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물 경주용 말도 따로 품종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평지 경주에서 실력이 떨어지는 말을 장애물 경마용으로 전환시킬 정도.


6.3. 하니스 경마(Harness Race)[편집]


1인용 마차인 2륜 설키를 탄 기수가 말을 모는 경마.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 시대의 전차경주가 근원...이 아닌 정신적인 시조고, 근대적인 하니스 경마는 19세기 중후반에 시작되었다. 말의 보법(步法)에 따라 트로팅/페이스로 나뉘어진다.

평지 경마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저변이 넓은 경마 종류며,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에서는 평지 경마보다 더 높은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하니스 경마에 쓰이는 품종은 서러브레드가 아니라 서러브레드 3대 시조인 고돌핀 아라비안->매첨의 혈통을 타고난 경주마 '메신저'를 시조로 하는 스탠더드브레드(Standardbred)라는 품종이다.


6.4. 삼두 경마[편집]


우편마차에서 유래된 경마로 말 세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진행된다. 삼두마차라는 점에선 벤허전차경주와도 유사하다.


6.5. 왜건 경마 (Wagon Race)[편집]


서부 개척시대에서 유래된 경마. 서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륜 마차를 타고 진행된다. 기수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마차에서 채찍을 휘두른다.


6.6. 썰매 경마 (반에이 경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썰매 경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홋카이도 개척 농민들의 농장마 경주에서 유래된 경마. 추운 지방에서 힘을 많이 쓰는 짐말, 군마로 하는 경주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서러브레드가 아닌 드래프트 호스 계열과 여기서 파생된 품종이 출전하며, 썰매 경주마는 몸무게가 서러브레드의 거의 2배 이상 나가는 몸집을 자랑한다.

7. 경주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경마에서 실제 달리는 말이다.


7.1. 혈통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주마/혈통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수(Jockey)[편집]


파일:바병스 기수 딥 산구.jpg

경마에서 말 위에 올라타서 타는 사람들을 자키, 기수(騎手)라고 부른다. DJ의 유래가 자키이다. 일본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기수로 부르긴 하지만 보통 죠키(ジョッキー)로 부른다. 경마의 승부는 말 7, 기수 3으로 결정된다고 일본 경마에서 조언할 정도로 말 못지 않게 중요한 존재이다.[15] 말의 각질, 위치 선정, 경로 설정, 페이스와 스퍼트 타이밍, 몸싸움 여부 등 각종 전략 전술을 담당한다.[16] 유력마가 아니더라도 명기수의 기승을 통해 마권안에 진입시키거나 승리를 할수도 있다. 기수가 낙마한 말들은 기본적으로 실격 처리되며, 낙마한 경기 도중에도 기수를 포함한 부담 중량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조절이 엉망이 되고 자신감이 떨어져 몸싸움을 못하게 되기에 완주만 해도 잘 달렸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경주 능력이 격감하게 된다.[17]

경마 기수는 남자가 많고 하나같이 키가 작다. 말이 달리는 데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체중이 적은 게 유리하다.[18] 이 때문에 경마 기수의 세계에서 남자 키 160cm 정도면 거인으로 취급되며,[19]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추가로 감량을 해야 한다. 50kg 중반대인 작은 체구로 400kg이 넘는 말들을 컨트롤하는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된 훈련을 받는다. 키가 큰 기수는 일반적인 기수와 비슷한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므로 골밀도를 해칠 정도로[20] 무리하게 감량해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경마뿐 아니라 낙타 경주도 키가 작고 덩치가 작은 남성들로 이뤄지다가 급기야 아이들을 기수로 태우며 경기를 벌이는 문제가 있었다. 자세한 건 낙타 문서를 참고할 것.


9. 각국의 경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마/국가별 경기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국제경마연맹(IFHA)에서 1981년부터 매년 각국의 경마수준을 평가하여 3단계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 파트 1 (16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칠레, 프랑스, 독일, 영국, 홍콩[21], 아일랜드, 일본[22], 뉴질랜드, 페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랍에미리트[23], 미국
  • 파트 2 (17개국): 바레인, 인도, 이탈리아[24], 대한민국[25], 마카오, 말레이시아-싱가포르[26],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사우디아라비아, 스칸디나비아[27], 튀르키예, 우루과이[28],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 파트 3 (18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헝가리, 그리스, 자메이카, 모리셔스, 멕시코, 모로코, 네덜란드, 폴란드, 카타르,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트 4는 장애물 경주를 개최하는 국가다.

9.1. 대한민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마/한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일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마/일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3. UAE[편집]


1996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이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두바이 왕가 알 막툼 왕실에서 소유한 말들을 보낼 정도이고 여러 마리가 우승했는데 우승상금이 720만 달러(2021년 11월, 한국돈으로 85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엄청난 돈을 받을 수 있어 상금에서 세계 1위이다. 다만 이슬람 교리상 도박은 죄악으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마권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석유 자원이 넘사벽으로 많기 때문에 돈 걱정은 안해도 된다.

아랍에리미트인 트레이너인 사에드 빈 수루르가 9마리나 우승시킨 최다우승 트레이너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다 우승 기수는 4번 우승한 미국인 제리 베일러. 말 국적별로는 역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에서 거액을 투자하였기에 아랍에미리트 측 소유마가 13번 우승했다. 그 다음이 미국 측 소유마가 9번 우승. 그 밖에 아시아는 2011년 일본 국적인 빅투아르 피사가 우승했지만 당시 기수는 이탈리아인 미르코 데무로였다. 2020년은 코로나 19여파로 개최하지 못했고 2021년 3월 27일에 대회가 치뤄졌다. 2023년 우슈바 테소로가 우승하며 더트주로 최초우승, 기수인 카와다 유가가 일본인 기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9.4. 미국[편집]



세계 최고의 경마 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 2023년 경주. 아름다운 경기장과 만원 관중들로 가득 찬 모습이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더트주로 최고위상의 브리더스컵 클래식과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켄터키 더비를 포함하여 벨몬트 더비, 플로리다 더비 등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경마 대회들이 자주 열린다.


9.5. 영국[편집]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의 국가들과 함께 경마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현대 경마의 여러 가지 개념들과 용어들 중에 영국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로마 제국이 영국 지역을 정복하고 나서 요크셔 지역에서 로마군에 의해 처음으로 경마가 열린 것을 시초로 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경마 시작은 스튜어트 왕조 쯤으로 여겨진다. 특히 "유쾌한 군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향락적인 성격이 강했던 찰스 2세가 경마의 부흥에 많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9.6. 아일랜드[편집]


아일랜드에서도 경마가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일랜드의 경마는 코나러 모르 시기 커리(Curragh)에서 전차 경주를 벌였다거나 핀 막 쿨과 그 전사들이 말을 타고 경주를 했다는 전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옛날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은 경마장이었던만큼 현재 커리에는 더비나 오크스, 1,000기니, 2,000기니, 세인트레저 같은 주요 경기가 벌어지는 경마장이 있다.

다만 실제 기록만 본다면 영국이 통치하던 시기인 1603년 데리 총독이 경마 경기를 열 수 있는 권한을 영국 왕실에게서 받았다는 기록이 아일랜드 경마에 대한 첫번째 기록이다. 이후 찰스 2세가 아일랜드에 경마 경주를 열면서 아일랜드 경마계가 경쟁을 통해 성장하게 되었다. 18세기에는 자체적인 아일랜드만의 경마 기관이 생겼다.


9.7. 독일[편집]


1822년 메클렌부르크슈베린 대공국의 바트도베란(Bad Doberan)을 시작으로 독일에 경마가 뿌리를 내린 것으로 여겨진다.


9.8. 프랑스[편집]




9.9. 호주[편집]


1810년 10월에 시드니의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경마가 공식적인 호주의 첫 경마 경기로 여겨진다.

연방제 국가 답게 각 주와 준주마다 큰 경마 기구가 있고 그 위에 호주 경마(Racing Australia)라는 상위 기구가 있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11월 초에 열리는 "나라를 멈추게한다"는 3,200m 잔디주로 경주인 멜번컵(Melbourne Cup)이 제일 유명하며[29] 이외에도 수많은 서레브레드 평지 경주가 있다. 이 중 TAB 에베레스트(The TAB Everest)라는 1,200m 단거리 잔디주로 경주가 있는데 상금이 2023년 기준 2,000만 달러라 세계에서 제일 상금이 많은 잔디주로 경주로 여겨진다. 또한 하니스 경마와 장애물 경마도 자리를 잡은 상태다.

몇몇 경마 대회가 열리는 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어있다. 보통은 대회가 열리는 지방에서만 쉬는 지방 한정 공휴일이지만 멜번컵은 빅토리아주 전체의 공휴일이다.

유명한 경주마로는 전간기에 대활약했던 파랩이나 G1 25승의 윙크스, 25전 전승의 블랙 캐비어가 있다.


9.10. 뉴질랜드[편집]




9.11. 남미[편집]




10. 마권[편집]


마권의 원리는 패리뮤추얼(Parimutuel) 방식과 북메이커(Bookmaker) 방식이 있는데, 패리뮤추얼 방식은 19세기 프랑스에서 귀족 마주 중심의 경마를 다수의 일반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마권 발행자가 총 마권 발행액에서 세금과 자신의 수익금을 제하고 남은 돈을, 여러 말에 분산 베팅된 마권들 중 일정한 승식(勝式, Pool)에서 적중한 마권 소유자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마권발매 시스템이라면 어떤 말이 입상하더라도 발행자가 손해를 보고 마권 구매자들이 이익을 보는 경우는 없다.

높은 배당률은 그 출주번호에 대한 마권이 다른 번호보다 팔리지 않아서 더 많은 배당을 가져가는 것이다. 즉 구매액이 늘어나면 배당이 줄어들게 되는데, 특히 전체 구매액이 적은 단승식이나 연승식, 혹은 많이 팔리지 않아 수만 배의 배당을 갖는 마권의 경우 큰 금액을 구매하는 순간 배당률이 폭락하게 된다. 그러나 복승, 삼복승 등 인기있는 승식 중 수백배 이하의 마권이라면 한 사람의 구매액으로는 배당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11. 승식[편집]


1. 한 마리를 고르는 경우
한국마사회에서는 단승식과 연승식 매출액의 공제금을 20%로 하고 있다. 즉, 단승식이나 연승식의 모든 번호를 동일금액으로 구입할 경우 적중마권의 배당률이 100배를 넘지 않으면 대부분 80%의 환수율을 보인다는 말이다.

  • 단승식(Win): 자기가 고른 말이 1등으로 들어오면 적중된다. 적중확률은 14두 출전경주에서 1/14. 예상 외의 다크호스가 1위를 할 경우 복승식이나 삼복승식보다 배당률이 높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4.0배 이하이다. 6개 승식 중 매출액이 가장 적은 승식인데, 연승식의 매출액보다 단승식이 많이 팔릴 경우 해당 경주 단승식 매출액의 70% 이상이 걸린 1.0 배당이 나오지만 부러지는 경우도 많다. 단승식이 연승식보다 많이 팔리는 경주는 예상 외의 고배당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일본 경마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승(単勝)" 라고 한다.

  • 연승식(Place, Show): 자기가 고른 말이 8마리 미만의 경주에서는 1등 혹은 2등으로, 8마리 이상이 달리는 경주에서는 1등, 2등, 3등으로 들어오면 적중하는 승식이다.[30] 각각 영어로는 Place, Show 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복승(複勝)이라고 부른다. 맞히기 가장 쉽고 배당금이 3등분되는 승식이다 보니 맞혀도 본전인 1.0배의 연승식이 자주 나오고 80%의 경주에서 연승식 적중마권의 배당률은 3.0배 이하가 나온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 연승식 마권을 많이 보유할수록 적중률은 높아도 비해 수익률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일본이나 싱가포르에서는 단식이나 연식에서 계산상 1.0배가 나오더라도 1.1배나 1.2배 이상으로 보전해준다. 일본 경마 (중앙 경마)의 경우 대부분 8마리 이상 레이스를 하기 때문에 1위부터 3위에 들어오는 말을 맞히는 것이 기본.

2. 여러 마리를 고르는 경우
한국마사회에서는 여러 마리를 고르는 승식의 공제금을 27%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하 승식의 모든 조합을 동일금액으로 구매할 경우 환수율은 73%에 수렴한다.

  • 복승식(Quinella): 자기가 고른 2마리 말이 1등과 2등으로 들어오면 된다. 순서는 상관없다. 일본, 한국, 홍콩, 호주에서 인기가 많은 승식으로 마권 매출액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적중률은 다소 낮으나 배당률이 평균 14.0배로 높다고 볼 수 있다. 일본 경마에서는 마연(馬連)[31]이다.

  • 쌍승식(Exacta): 이건 자기가 고른 2마리 말이 1등과 2등으로 들어와야 되는데, 순서도 맞아야 한다. 배당률이 높으므로 경마 좀 했다는 분들은 대부분 이걸 고르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는 2000년 도입되었고 2006년에 전 경주 발매로 확대되었다. 일본 경마에서는 마단(馬単)[32]이다.

  • 복연승식(Quinella Place): 자기가 고른 2마리 말이 3등 이내에 모두 들어오면 된다. 역시 순서는 상관없다. 1-2, 1-3, 2-3착으로 들어오면 된다. 적중률과 배당률의 적절한 배합 때문에 1999년 일본에 처음 도입된 후 "경마의 신이 만든 승식이다" 같은 매스컴의 찬사를 받으며 매출액 비중이 복승식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머지않아 그 실태(연식과 마찬가지로 배당금이 세토막 나는 고로 적중률에 비해 낮은 배당률)가 파악되어 시행 4년 만인 2003년부터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한국에는 2003년 도입되었고 2006년에 전 경주 발매로 확대되었다. 일본 경마에서는 '와이드(ワイド)" 라고 불린다. 일본에서는 도입당시 3착을 많이 한 말인 나이스 네이처를 광고모델로 삼았다.

  • 삼복승식(Trio): 한국에서는 2009년 4월 추가된 새로운 승식. 대상경주[33]에만 실시되었으나 2010년 1월부터 전 경주로 확대실시되었다. 복승식이 3등까지 확장된 구조로, 자신이 고른 3마리 말이 모두 들어와야 한다.[34] 확률적으로는 쌍승보다도 더 맞히기 어렵지만 확실한 축마가 3위를 한 경우 배당률이 쌍승, 복승식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일본 경마에서는 삼연복(3連複)이다.

  • 삼쌍승식(Trifecta): 1, 2, 3위를 순서대로 맞히는 승식이다. 한국에는 2016년 6월 10일 추가된 새로운 승식이지만, 무조건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35] 1,2,3위를 순서대로 맞혀야해서 적중률이 낮지만 배당률이 가장 높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식이다. 일본 경마에서는 삼연단(3連単)이다.


11.1. 기타 한국에서 발매되지 않는 승식[편집]


  • 중단승식: 2개 경주 이상의 1위마를 맞추는 승식이다. 영국의 6중단승식(Six Up)과 일본의 Win5가 유명하며 각각 6개 경주와 5개 경주의 1위마를 맞혀야 한다. 일본의 Win5는 모든 경주에 발매되는 것은 아니고 몇몇 큰 경주에만 발매된다. 한국에서는 중단승식이 법규에 존재하다가 복연승식의 도입 때 개정되어 사라졌다. 한편 쌍승식도 10년 넘게 법규에만 존재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 실제로 적용된 승식이었다.

  • 중복승식, 중쌍승식, 중삼복승식, 중삼쌍승식: 2개 경주 이상의 복승, 쌍승식이나 삼복승식, 삼쌍승식을 맞히는 승식 따위도 있는데 이들의 마권 조합 수와 적중 확률은 로또를 뛰어넘는다.

  • 묶음 번호 쌍승식, 묶음 번호 복승식(枠単, 枠連; Bracket Perfecta, Bracket Quinella): 현재 일본에서 발매되는 승식 중 하나로, 마번과는 별개로 연속된 2마리나 3마리를 1개의 브라켓(묶음 번호)으로 하여 발매되는 복승식이다. 출주마가 9두 이상일 때만 발매된다. 18두가 출주할 때 개별마번 1, 2번 말이 묶음 번호 1번으로, 16,17,18번이 묶음 번호 8번으로 되는 식이다. 일본의 경우 브라켓 번호는 항상 8번까지만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경주의 기수의 모자색이 이 브라켓 번호에 따른다. 마번 안에 여러 마리가 있기 때문에 8-8 같은 번호가 중복된 마권도 유효한 마권이다. 한국에서는 1991년까지 9번마 이후로는 두 개의 번호를 묶어 묶음 번호로만 경주를 진행하였었다. 과천 경마장을 가보면 9A, 9B 하는 식으로 마번 안장을 달고 있는 경주마 사진이 있다. 마번을 기준으로하는 묶음 번호 쌍승식과는 다르지만 홍콩 경마에서는 일정한 기준(실력, 말의 출신지 등)에 따라 말들을 3~4그룹으로 묶어 배팅할 수있는 승식이 있다.

  • 사복승식, 사쌍승식(Superfecta): 1, 2, 3, 4위를 맞히는 승식이다.

  • 쌍연승식: 복연승식의 쌍승식 배리에이션으로 2위와 3위를 순서대로 맞히는 승식이다.


12. 동물학대 논란[편집]


동물을 소재로 한 모든 오락성 컨텐츠가 그렇듯이, 경마에 대한 비판의 대부분은 근본적으로 동물학대와 생명 경시에 대한 지적이며 당연히 동물보호 관련 단체와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

일단 말에게 채찍질을 한다는 것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서는 경마계에서도 인지를 해서 더 부드러운 재질로 채찍을 만든다거나, 채찍질 횟수에 제한을 두는 등 대처하고 있다. 2023년 들어서는 이게 유럽쪽에서는 더욱 엄격해지는 추세인데 영국에서는 각 경주의 한도에서 4회 이상 초과시 실격을 시키겠다고 했고 그 이하라도 기승 정지와 벌금을 물리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9회 이상 사용시 무조건 실격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도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중이다. 반대파는 말이 의욕 저하로 속력이 떨어지는 경우나 원래부터 승부욕이 적은 말들의 경우 채찍질이라도 해서 뛰게 해야하는데 이게 불가능 해지면 더 빠르게 도태 되어 처분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찬성파는 동물 학대가 심각하니 이를 제제하고 말의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야우 재팬 기사

가장 큰 문제점은 서러브레드 생산업계의 근본적인 틀과 은퇴한 경주마의 대우 문제다. 서러브레드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살 수 없는 품종인데 은퇴한 경주마가 이득이 되지 못하면 도살장에 팔려가 말고기[36]가 될 가능성이 99%라고 봐도 무방하다.[37]

씨수말이 되지 못한 경주마는 대개 승마용으로 '용도변경'되는데 현대 사회에 승용마의 수요가 많을 리가 없고, 그 용도변경 이후로는 말을 추적하지 않아 사실상 도살장으로 가기 직전을 돌려 말한 것이다. 씨수말로 생활하다가 인기가 떨어져 채산이 맞지 않게 되는 경우[38], 번식 암말이 늙어서 더 이상 임신이 어려워진 경우도 유명한 말이 아닌 이상 도살장으로 향하는 건 똑같다. JRA의 경우 국외거주자의 마주등록에 관한 자료에서 '일본에는 프랑스 등지와 마찬가지로 말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으며, 은퇴한 경주마에 대해서도 일부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단 경주마는 명목상 가축에 가깝기 때문에 특별히 학대 여부가 없는 한 도살 처분 등은 법적인 처리를 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동물권 면에서의 비판은 끊이지 않는 중이다.

현대에는 경주마에 대한 예우로써 은퇴 경주마를 모아 만든 관광 내지 승마[39] 목장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경주마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말에 한정되고 나머지는 경제성 문제로 수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제적으로 대세인 경주마 훈련센터조차 없는 한국에서는 이런 시설이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서구권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과 일본에 비해 승마가 활성화되었으나, 전문적인 승마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은퇴한 경주마를 가르치는 일은 매우 드물다.[40] 그나마 몇몇 유명한 기수들이 은퇴한 경주마들을 전문적으로 재활하고 훈련시켜 대회에 출전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개인 차원의 일인데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나이가 들거나 다친 경주마를 그냥 도축해버리는 거 역시 미국이니 서구권도 다를 거 없다. 개사료에 온갖 폐사된 고기 및 학대된 동물 고기넣는다고 주장하던 미국 동물보호단체도 몰카로 이런 경주마가 도축된 사례를 고발한 바 있다.

또 경주마 조교와 레이스 자체에서 발생하는 동물에 대한 노동과 부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 및 학대 여부 등과, 노동과 부상 및 학대를 받은 말의 재활 및 치료도 염두에 두지 않고 승마를 시도하는 점도 합쳐져서 경마 관련업계는 동물 보호 단체의 전통적인 적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경마가 스포츠가 아닌 도박적인 면이 강하다는 것으로도 비판받고 있지만, 경마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인정받는 파트1 국가들조차 경마에 돈을 쏟아 붓는 건 멍청한 짓이라고 손가락질당하기 때문에 경마를 즐겨도 돈을 날리는 건 본인 탓이다. 적어도 한국에선 경주당 베팅 금액이 제한(1경기 10만원)되어 있기 때문에 수억원 대 마권을 날릴 일은 없어서 양심적인 편이다.[41]

현대 말은 대부분 서러브레드인데 단거리 고속 주행을 위해 품종 교배를 하였기에 장거리 지구력이나 건강, 뼈가 부러질 정도의 부상만 입어도 거의 사망에 이르는 지경에 위계양 등 고속 질주라는 목적을 위해 인간이 의도적으로 교배를 하여 문제가 많다.

13. 경마 관련 창작물[편집]



13.1. 경마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편집]


  • 각설탕(영화)
  • 그랑프리(영화)
  • 그루밍 업(만화) - 경마도 주요 소재이기는 하나 정확히는 경주마를 키워내는 육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화다. 홋카이도의 한 목장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소년의 성장이 이어지는 성장만화기도 하다.
  • 오늘은 마요일(만화)
  • 챔프(영화) - 차태현, 유오성, 박하선 주연의 영화
  • 999.9 마신(만화)[42]
  • 바람의 전설 마르스(만화)
  • 스테이크 위너(게임)
    • 스테이크 위너 2
  • 씨비스킷(영화)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틸 볼 런(만화) - 미국 대륙횡단을 목표로 레이스가 벌어지는 만화이다.[43]
  • 푸른날의 마끼바오(원제: みどりのマキバオー)(만화, 애니메이션) - 한국에 그나마 알려진 경마 관련 작품이며 뿡야뿡야 왕바우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작품에서도 JRA가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마무스메와 마찬가지로 당시에 협조를 한 것으로 추정.
  • 재팬 월드컵(게임)
  • 눈에게 바라는 것(영화)
  • 위닝 포스트 시리즈(코에이 제작 게임)
  • My Sweet 우마돈나(일본중앙경마협회에서 제작한 비주얼 노벨)
  •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5화 (사기경마),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10화 (감금 사기경마)
  • 드리머(영화)
  • 위너즈 서클에 어서 오세요(만화)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게임) - 경주마들이 모에화된 작품. 철저하게 실제 경주마의 고증을 따라 만들어진 캐릭터는 물론이거니와, 일본중앙경마회(JRA)의 협조를 받아서 경마와 관련된 인물 등이 실명을 사용하며 등장 혹은 더빙에 참여하였고 작품내에 등장하는 경기, 컵 이름, 경기 결과 등도 역시 실제와 동일하기 때문에 경마 관련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4] 다만 나무위키에 문서화된 이름있는 말들 중 라이센스를 받지 못하여 게임 내 출연하지 못하는 말들도 상당수 있다.[45]
  • 알렉산더(뮤지컬)
  • 라라걸(영화)

13.2. 스토리의 메인은 아니지만 주요 소재로 쓰인 작품[편집]




13.3. 경마를 좋아하는 캐릭터[편집]




13.4. 경마와 관련된 게임[편집]


  • NHN엔터테인먼트의 더비임팩트
  • GI-GranDesire
  • 갤럽 레이서 시리즈
  • 경마(카드게임)
  • 더비 스탈리온 시리즈
  • 마법학교 아스티넬[49]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용과 같이 유신! 극의 경계장[50]
  • 위닝 포스트
  • 카멜 업 - 보드게임으로 이쪽은 말이 아닌 낙타가 뛴다.
  • 파이널 펄롱 시리즈
  • Japan World Cup
  • G1목장 스토리
  • Rival Stars Horse Racing
  • Pocket Card Jockey - 경마에 솔리테어를 결합한 특이한 게임. 게임 프리크에서 개발하였다.


14. 여담[편집]


겨울철 경주가 끝난 경주마는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온몸에서 김이 뿜어져 나온다.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라는 속담에서 말하는 경마는, 이 문서에 말하는 경마(競馬)가 아니라, '남이 탄 말의 고삐(를 잡고 말을 모는 일)'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 경마는 정해진 트랙을 도는 레이스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전에는 육상 경기 등 사람이 직접 뛰는 레이스가 대부분이었지만 경마의 개념이 등장한 이후 이 개념에 기반하여 경주를 하는 대상이 말 대신 자동차로 바뀐 게 바로 모터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 역사가 오래된 오락이라 그런지 경마에서 유래하여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진 단어들이 많다. 예를 들어 선거후보 등록을 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인 출마(出馬)라는 단어가 바로 이 경마에서 온 것이다. 출마는 1960년대에도 쓰이던 단어이다. 복병이라는 의미의 다크 호스(Dark Horse)라는 표현도 경마에서 왔다. 라이벌 팀들끼리의 매치를 뜻하는 단어인 더비 매치라는 용어 또한 영국 경마의 최중요 레이스인 더비에서 비롯됐다. 업셋 역시 전설의 명마 맨 오 워를 꺾은 유일한 말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밖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킨다는 뜻의 와이어 투 와이어, 세가지의 큰 경기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뜻하는 트리플 크라운도 경마에서 비롯되었다.


15. 외부 링크[편집]




1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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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 경마의 원류가 된 영국 경마에서 혈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비롯된 규정이다. 대부분의 말 품종은 서러브레드보다 속도가 느리기에 유명무실한 규정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아메리칸 쿼터 호스처럼 마일 이하 단거리에서는 서러브레드보다 빠른 품종이 있을 수 있고, 샤이어 같은 덩치차이가 매우 큰 말의 믹스종을 같이 출전시키면 크기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간접적인 이득도 있다. 원래 야생에서부터 집단생활 동물인 말들은 가장 우두머리가 제일 앞에서 무리를 이끄는 습성상, 덩치가 티나게 우월한 개체가 앞에 있으면 앞지르질 못한다. 그러면 경주마들이 대다수가 무서워서 자기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경마가 경주시험이 아닌 담력시험이 되어버릴 우려가 있다. 덩치차이가 지나치게 나면 부상위험도 상당히 높아진다. 서러브레드간에도 이런 문제가 있어서 경마하다가 말들간에 경쟁심이 붙고 사이가 안좋아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덩치 큰 숫말에 타고있는 기수는 숫말의 경쟁심만 충분하다면 말에게만 맡기고 완전자율주행으로도 경기에 임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덩치의 말을 타고 있을 경우 채찍을 휘두른다던지 해서 기수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야한다.[2] 일반적으로 1~5위[3] 馬券;betting ticket[4] 승식勝式;betting pool[5] 사실 홍콩, 일본 등지에서는 사설 경마가 있다. 특히 홍콩의 경우는 경마를 총괄하는 Jocky club이 원칙적으로 이익금을 공익사업에 충당하되 기본적으로 사설 기업이며 경마 이외의 홍콩의 로또 복권 사업을 총괄한다. 외국인도 구매가능하며 1등 당첨금을 Jocky club 본사에서 수표로 지급한다.[6] 심지어 2011년 우승마였던 시뤼스 데 제글은 두바이 시마 클래식과 프랑스의 가네 상을 우승을 한 우수한 실력을 자아냈던 말이었다.[7] 따라서 경마에선 경주마와 기수의 기량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떤 게이트에서 출발하는가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당장에 2023년 현재 세계 최강마로 꼽히는 이퀴녹스조차 게이트 운이 좋지 않아 클래식 시즌을 말아먹었다.[8] 영국으로 부터 독립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영국과 차별화 하고 싶어서 더트가 중심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9] 물론 모래 주로는 아니다.[10] 그것도 중마장일때 한정이지 완전히 불량 마장이 될 경우 그냥 진흙탕이 되버린다.[11] 덕분에 한국 경주마 대부분은 눈 보호를 위해 망사형 차안대를 사용하며, 우천시 또는 우천 전후 경주가 될 경우 모든 경주마가 망사형 차안대를 쓴 것을 볼 수 있다.[12] 그럼 일본도 모래 주로를 사용하는건 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본은 엄연히 잔디 중심 국가라 일본에서 그런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13] 2004년 이후 론진 세계 경마 어워드(The Longines World's Best Racehorse Rankings)로 명칭이 변경되었다.[14] 서러브레드는 다리에 큰 부상을 입으면 생명 유지조차 어렵기 때문에 경기 중 넘어졌을 때에는 죽음을 각오해야 된다![15] 당장 위 사진의 주인공인 타케 유타카 기수는 30년이 넘은 경력과 노련함으로 기승 실력이 매우 뛰어난 기수로서 일본 더비 6승과 호프풀 스테이크스를 제외한 모든 일본 G1을 제패한 이력이 있다. 전설적인 경주마 오구리 캡이 평생 지녔던 약점을 라스트 런에서 극복하도록 유도한 일화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기수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16] 말 스스로 전략 전술을 판단하여 기수와 동일한 결정을 내리거나 기수의 결정을 번복하여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말은 유독 머리가 좋은 드문 경우이다.[17] 2022년 천황상 봄에서 기수 낙마 후 외곽 게이트로 출발했음에도 마군 사이로 들어가 강선행 위치를 혼자서 확보한 뒤 끝까지 지켜서 훌륭한 주행을 했던 실버 소닉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18] 말의 성적 여하에 따라 부여되는 핸디캡을 부담중량이라 하는데, 부담중량은 기수 + 무게추의 무게를 합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65kg을 초과하면 말에게 지나치게 큰 무리가 간다고 알려져있다.[19] 그래서 170cm의 키로 30년 넘게 활약 중인 타케 유타카가 대단하다고 평가받는거다.[20] 타케 유타카 기수의 동생 타케 코시로 기수는 키가 177cm로 컸음에도 50kg 중반대 몸무게를 유지하느라 골밀도가 70대 노인 수준으로 낮아졌고, 결국 건강 문제 때문에 형보다 일찍 은퇴하여 조교사로 전직했다.[21] 2016년 승격[22] 2007년 승격[23] 2003년 승격[24] 2019년까지 파트1이었으나 강등[25] 2016년 승격[26] 말레이시아 경마 협회(MRA)에서 두 나라를 모두 관할한다.[27]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28] 1991년까지 파트1이었으나 강등[29] 호주 경마 관련 사이트에서 멜번컵은 다른 경주와 달리 따로 탭을 마련할 정도다.[30] 첫 경주 발주 전에 마필 취소 사항이 생겨 출주마 두수가 8필 미만이 될 경우 Show 방식(3위까지)으로 시행되지만, 첫 경주 발주 후에 일어난 변동 사항으로 인해 두수가 8필 미만이 될 경우 Place 방식(2위까지만)으로 시행된다.[31] ばれん이라 읽지 않고 うまれん이라 읽는다.[32] ばたん이라 읽지 않고 うまたん이라 읽는다.[33] 코리안 더비나 타 국가와의 교류전 등 특별한 경주 및 'xxx배' 등의 스폰서 명이 붙은 경주.[34] 기본적으로 복승식과 같이 착순과는 상관 없지만 예외의 경우가 있다. 1-2-3착마를 각각 a-b-c라고 했을 때, 만일 x-a-b/c를 구입했을 경우 x-a-b, x-a-c 두 벌을 구입한 것이 되기 때문에 불발 마권이 된다. 삼복승식 도입 초기 시절 일어난 갖은 진통의 두 번째 원인(첫 번째 원인은 삼복승식 도입에 의한 구매표 디자인 변경이었다. "아니 멀쩡한 구매표를 왜 이따구로 만들어서 사람 괴롭혀!?")[35] 이는 당시 도입 단계였던 모바일 베팅 이용률을 끌어올리려는 일환 중 하나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삼쌍승식 구매를 위해서 모바일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36] 사람이 먹는 식육으로서의 가치는 낮고, 광우병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이유로 사자, 호랑이의 먹이로 활용하며 가죽같은 각종 부산물을 얻는다고 한다.[37] 이건 비단 은퇴한 경주마의 문제도 아니며, 적성이 떨어져 경주마로서 데뷔하지 못한 어린 말도 비육장에서 토실토실 살찌워진 후 똑같이 도살장으로 팔려간다.[38] 엑셀러, 퍼디난드 등이 대표 사례.[39] 경마가 보통 3~6세의 말이 활약하는 것과 달리 승마는 8~16세의 말이 활약한다.[40] 이미 스포츠로서의 승마가 성립되려 하던 1920년대부터 승마기수들은 서러브레드 같은 핫블러드보다 하노버리안 같은 웜블러드가 더욱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1960년대부터 승마는 웜블러드가 대세로서 자리잡기 시작했다. 승마의 본산이라 할 수있는 서구권에서 핫블러드로 승마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돈의 부족함으로 인한 대안 혹은 유행이 지난 전통으로 취급된다.[41] 물론 이것도 속 빈 강정이나 다름없는게, 한 자리를 점거하고 연속적으로 10만원짜리 마권을 구매하는 행위를 자주 볼 수 있다. 질서유지 PA 혹은 보안대원이 제지하려고 하면 특유의 마쟁이 기질을 발산한 뒤 무시하고 계속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2] 김화백 작품이다![43] 엄밀히 말하면 이동수단에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나 낙타, 심지어는 맨발로 출전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시대적 한계 때문에(앞서 말한 자동차의 경우 연비가 너무 낮아 얼마 못가 퍼지고 말았다.) 대다수의 참가자는 말을 탔다.[44] 단지 마권과 같은 도박 요소만 배제했다고 보면 된다. [45] 골드 쉽은 동기들이 거의 모조리 나오지 못하며, 키타산 블랙도 사토노 다이아몬드 빼고는 동기들이 거의 못 나온다.[46] 성기훈이 경마장에서 친구와 돈을 거는 장면이 나오며, 최종화에서는 프론트맨이 참가자들을 경주마로 비유한다.[47] 경마에 인생을 몽땅 건 인생한방주의 사나이로,사기를 쳐서 훔친 돈이든, 벌어들이는 돈이든 뭐든 경마에 꼴아박는다. 스크린경마, 오락실 경마게임도 가리지 않고 경마라면 사족을 못쓴다. 이런 캐릭터들이 결국 따지는 못한다.당시에 로또가 있었다면 과연?[48] 포켓몬스터 칼로스 지방에서는 뿔카노 경마가 경기를 하는 지방이다.[49] 미니게임 중에 펫 달리기 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게임방식이 영락없는 경마다. 4마리의 몬스터 중 자신이 선택한 몬스터가 1등을 하면 아이템을 받는 형식. 능력치가 낮은 몬스터일 수록 고급 아이템이 걸려있었다. 결국 사행성 문제로 폐쇄되었다.[50] 말대신 닭이 달리는 미니 게임이다. 경마의 마권을 조권으로 부르고 진행방식은 영락없는 경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