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달 아톨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더글라스 카이엔과 야보 비트의 딸. 데프레 첸 아톨의 쌍둥이 누나로 본명은 마그달 비트(マグダル・ビート)이다. 마그달 카이엔(マグダル・カイエン) 혹은 마그달 비트 카이엔이라고도 불린다.
강력한 다이버 포스를 가졌으며[1] 무구미카 콜렉트의 뒤를 이어 아톨 여황제가 된다. 그러나 현재는 카이엔과 무구미카 사후 미처 완성되지 못한 다이버 포스인 상태로 보스야스포트에게 우랴돌격했다가 패한 뒤 의식불명, 다이버들은 그녀의 뇌가 파괴되어 성녀로서의 힘을 잃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단은 가사 상태로 하스하 기사단의 헤아드 글로버가 그녀를 안고 도주 중에 랜드앤드 스파콘에게 구조되어, 가족으로 위장 중이다. 하지만 모터 도리 운송업자 유키노죠는 그녀를 알아보고 야보 비트의 유실물인 귀걸이를 주는데….

쌍둥이 동생 데프레가 검성기 미러를 쓸때 그녀의 다이버 파워를 끌어다 쓴다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떤 계기로 회복하게 되는 듯. 실제 12권에서 티스폰이 진단해본 결과 눈과 귀의 출혈은 머리 안에서가 아닌 극도의 피부충혈로 인한 것으로 뇌는 아무 이상 없는 정상이라고 했다. 스스로 강력한 자기방어 결계를 펴고 가사 상태에서 부활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는 우타메들만이 알고 있는 보스야스포트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죽기 직전의 무구미카가 정신결계를 치고 마그달을 잠재운 상태. 마그달의 소재가 알려지면 보스야스포트가 공격해올 것이기 때문에 무구미카 사후 센트리 마그마의 승인으로 우타메가 된 나트륨 푼푸트는 마그달을 문전박대하는 척하면서 몰래 헤아드에게 뒷일을 부탁했다. 사족이지만 랜드가 그녀에게 지어준 가명은 안쥬 유라, 헤아드는 아뎀 유라.

우여곡절 끝에 헤아드와 떨어져 국제구호기구의 병원스테이션에 수용됐는데 하필 그 스테이션을 해적기사단이 습격, 보호 캡슐 째로 우주로 내던져져 버렸다. 이후 광물채굴 위성 카만토로 흘러가서 말 못할 고초를 겪게 된다고 한다.

쌍둥이 데프레와 함께 3060년에 완전히 각성하게 되며 3075년 보스야스포트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은 그녀로 예정되어 있다. 2020년 5월호 뉴타입에 의하면 3060년에 그녀가 시각도 청각도 잃은 상태에서 카만토의 가혹한 상황으로 고생하면서 점점 시녀로 각성해 나가기까지의 에피소드뿐 아니라, 필모어 제국의 가공할 음모, 미스와 하이트 및 산죠의 관계, 그리고 욘의 움직임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얽힌다고 한다.

뉴타입 5월호에서 무려 30년간 우주 공간에서 가사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언급된다.

아트라 기사단과 파티마 델타벨룬(포커스라이트3)을 소유하고, 궁극의 결전병기 “엔드레스”를 갖게 된다.

2020년 12월호에서 32년만인 3062년에 구출되어 드디어 깨어난다. 광산 노동에 투입되는데 청각은 돌아왔지만 눈이 먼 상태. 보스야스포트와의 싸움의 여파로 후유증이 남긴 한 걸로 추정된다. 또한 기사의 힘을 숨긴 아이 아일 페르노아를 만나게 된다. 이후 광산 노동자들의 상담을 맡게 된다.

뉴타입 2021년 7월호에 의하면 성단력 3159년에 레다 9세와 성단을 경악하게 하는 초법 협정을 맺게 된다. 그 협정 한 귀퉁이에 은밀하게 기술되어 있었던 한 문장이 “나카카라 남부의 오염되고 황폐해진 도시, 구 호우다운을 자유도시로 만들고, 자치를 인정한다”인데, 당시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있지만 시녀측, 필모어측 모두에게 이 문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다. 그것은 시녀 나카카라가 일찍이 크리스틴 V에게 전한 예언이기도 하고, 더불어 필모어 제국 초대 황제 필모어 1세와 꽃의 시녀 란의 최종 합의 지점이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회담의 조정자, 아마테라스에게, 필모어 제국 황제기이자, 그 후 시녀에게 건네진 GTM ”디 카이제린”이 그 역할을 끝냈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맡겨졌다. 또한 속표지에는 극장판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 에필로그에 등장한 크리스와 레다 9세, 에스트, 마치를 맞으러 나온 성장한 모습의 마그달과 데프레, 마키시가 나온다.

그녀의 시녀로서의 호칭은 영원의 시녀.

2023년 8월호에서 밝혀지길 자신의 역할을 마친 뒤에 옛 북도 마그달에 아톨 성도 왕조를 건립하고 데프레와 함께 달리 기어나 성도 왕조 기사단을 이끌며 은거하면서 보오스를 지켜보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의 시녀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 건 바로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와 그 후계들이라고…

참고로 콜러스 6세나 데이지나 마이스너 등의 후원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