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마드 드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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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ckman_X_DiVE_Boss_Magma_Dragoon.png
마그마드 드라군(폭염의 무도가
マグマード・ドラグーン / MAGMARD DRAGOON / MAGMA DRAGOON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사코 타카시
획득 무기
라이징 파이어
용염인

약점 무기
더블 사이클론
뇌신격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야 말로 의미가 있다!"
"오늘이야말로 너를 이긴다!"
"힘이야말로 전부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스테이지
4. 보스 설명 + 패턴
5. 무기
5.1. 엑스: 라이징 파이어
5.2. 제로: 용염인(龍炎刃)
6. 기타
7. 갤러리


1. 개요[편집]


록맨 X 시리즈의 등장 레플리로이드. 록맨 X4 8 보스 중 하나로, 상상의 동물인 레드 드래곤이 모티브.[1]

원래 이레귤러 헌터 제 14특수부대의 대장이었으나, 스카이 라군의 추락 이후 이레귤러 헌터를 배반하고 화산에 틀어박혀 농성을 시작한다.[2]

록맨 X8 이후로 X 시리즈 신작이 안 나오고 있는 지금,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레귤러 헌터 출신 보스다.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웹 스파이더스후속작에 나오는 볼트 크라켄도 설정상 과거 이레귤러 헌터에 소속된 적이 있으나, 웹 스파이더스는 X4 시점에서는 레플리포스 소속으로 이전했고, 볼트 크라켄은 X5에서 이미 헌터를 은퇴한 상태이기에 작중 시점에서 현역 이레귤러 헌터 출신인 보스는 드라군이 마지막인 것.[3]


2. 작중 행적[편집]



2.1. 록맨 X4[편집]


스카이 라군이 붕괴하여 지상으로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던 중, 엑스와 제로가 현장에 있던 그를 발견한다. 자기 임무가 아님에도 스카이 라군에 있었던 드라군을 보고 엑스와 제로는 왜 여기 있냐고 묻지만, 드라군은 대답을 회피한 채 좀 전에 이레귤러가 동력로를 파괴했다며 이대로 있다간 지상으로 낙하해버리니 빨리 탈출하라며 얼버무리고 자리를 뜬다. 엑스와 제로는 상황이 워낙 개판이라 생각할 시간도 없었던 만큼, 그를 전혀 의심하지 않고 곧바로 스카이 라군을 탈출한다.

이후 레플리포스가 스카이 라군 붕괴 사고의 범인으로 지목된 것을 계기로 반란을 일으키면서 이레귤러 헌터와의 대규모 전쟁이 시작되고, 드라군은 돌연 탈주한 뒤 레플리포스와 협력해 화산 지대에서 농성을 펼친다.[4] 헌터 수뇌부는 이에 대한 심문을 하기 위해 드라군을 생포해올 것을 지시한다.

그렇게 엑스와 제로가 드라군이 있는 위치에 도착했을 때, 드라군은 이들을 맞이하며 엑스한테는 스카이 라군을 붕괴시킨 진범이 바로 본인이라고 자백하며 사악하게 웃으며 덤벼오고, 제로한테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설명은 필요없다며 곧바로 싸움을 걸어온다. 하지만, 결국 엑스와 제로를 이기지 못하면서 하반신과 한쪽팔이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게 되고, 죽기 직전에 누군가에게 레플리포스와 협력하면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는 꼬드김에 넘어갔다며 본인이 배신한 이유을 말해준다. 그런 뒤 엑스한테는 진심으로 겨뤄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제로한테는 남의 힘을 빌려 싸운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유언을 남기면서 남은 몸체까지 폭발해 완전히 사망한다.

사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드라군은 원래부터 상층부의 신뢰도 두터웠고, 그 실력도 상당히 인정받고 있었지만, 엑스제로의 강함을 보고 언젠가 무도가로서 이들과 직접 겨뤄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에 시그마가 나타나 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캐치하여 드라군을 설득하였고, 드라군은 그 말에 그대로 넘어가 명령대로 스카이 라군의 동력로를 파괴하였다. 즉, X4의 모든 스토리의 시발점이자, 제너럴이 쿠데타를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이었다.[5] 라이프 게이지 아래의 엠블럼도 시그마 마크인 것도 이것 때문.[6]

소름끼치게도 마그마드 드라군이 스카이 라군을 지상으로 낙하시켜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것도 레플리포스한테 누명씌운 것도 이레귤러 헌터와 레플리포스의 전쟁을 일으킨 신호탄을 쏜 것은, 무슨 야망이나 목적이 있어서 벌인 게 아니라 그냥 엑스나 제로와 싸우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데 필요해서' 뿐이라는 충동적인 이유로 마그마드 드라군에게는 어떠한 선악 구별도 없었다. 물론 마그마드 드라군 입장에서 엑스나 제로와 싸우려 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아주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욕망으로 일으킨 학살에, 선동에, 전쟁에 대한 어떠한 죄의식도 악의도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죽을 때조차 수치스러워하고 한탄했던 건 자가속죄가 아닌 겨우 남한테 요구해 목적을 이룬 게 아깝다는 것이다.

록맨 X 시리즈 보스들 중 엑스와 제로와의 접점이 가장 가까운 보스이자[7], 작중 스토리의 발단과 주인공들과의 연관성, 최종 보스를 제압할 결정적인 키[8]를 모두 제공한 인물이다. 대체로 각 편 8 보스가 적당히 소모되는 단역 정도의 위상인데, 드라군은 그 8 보스에 속하면서도 스토리상의 비중이 장난 아니게 크다는 특이한 위치에 있다.

2.2. 록맨 X5[편집]


튜토리얼에서도 다시 출연. 여기선 목소리가 좀 바뀌었다.[9] 쓰는 기술들은 X4의 기술들 일부를 사용한다. 다만, 디지털 시뮬레이션 형태에다가 튜토리얼 보스라는 입장 때문인지 의외로 약화되어 있다.


2.3. Worlds Unite[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rchieStreetFighter.png

시그마의 의해 복제품으로 출현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등장인물들의 원본 기술들의 의해 쓰러진다.


2.4. 록맨 X/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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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스파이더스와 엑스의 싸움에 뒤늦게 온 제로와 마주친다. 레플리포스의 탄압에 반대해 헌터에 이탈 중인 제로는 드라군을 보고 '너를 추적자로 보낸 거냐'고 반응하며 전투 준비를 하자 드라군은 싸울 생각이 없다며 제로를 보내준다. 제로도 굳이 싸울 생각이 없어 물러나지만, 드라군에게서 평소의 투지가 아닌 살기를 느낀다. 제로의 반응으로 상당히 유명한 헌터로 언급되며 의외로 드라군은 엑스, 제로와 그다지 면식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55화에서 스톰 푸쿠로울과 함께 최후의 8 보스 중 하나로 등장. 스톰 푸쿠로울이 얼티밋 아머를 착용한 엑스한테 맞아 죽을 때 난입한다. 첫 등장 때와 달리 무인 말투다. 푸쿠로울을 죽인 엑스에게 자신은 투지를 위해 이레귤러 헌터에 대한 충성, 마땅히 행해야 했던 도리, 전사로서의 신념까지 모든 것에 등을 돌려 당신과 싸우러 왔으니 싸우자고 덤벼들어 엑스의 노바 스트라이크를 맨손으로 막아낸다. 엑스의 얼티밋 아머가 적의 두려움에서 힘을 빼앗는 것을 눈치챈 드라군은 엑스가 전혀 두렵지 않았기에 엑스의 공격을 막아낸 것이다. 엑스를 그대로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가치있는 싸움에 대한 욕망 때문에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고작 이 정도일 뿐인 엑스와 싸우겠다고 헌터를 이탈한 스스로를 이레귤러라고 자조하며 "이런 나는 영웅과 겨룰 가치가 없으며 과욕을 부렸으니 마땅한 천벌을 받은 것이다."라고 한탄한다. 그때 엑스가 다시 일어나 눈물을 흘리며 차지 샷을 쏘고 드라군은 엑스의 샷을 맞대나 패배한 뒤 전설의 손에 스러진다는 희열을 느끼며 사망한다.

원작 스토리에서는 중요한 위치이지만 코믹스 스토리에서는 완전히 그 위치에서 벗어나 있다. 코믹스에서는 스카이 라군이 이미 떨궈저 있었고 난동을 부린 건 처음부터 이레기온, 커넬아이리스에게 이레기온을 부렸다고 누명을 씌운 건 더블로 나오는데[10] 드라군은 레플리포스에 합류하지도 않았고 시그마와 관련이 없다. 드라군이 주인공과 겨루고 싶다는 욕구는 삭제됐지만,[11] 투지에 대한 욕구는 그대로인데 원작처럼 타인에게 요구를 하고 충동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일을 키우는 분탕종자가 아닌, 욕망대로 날뛰긴 했지만 아무에게도 민폐끼치지 않고 목적 달성을 위해 자기 발로 뛰어 다니며 노력하고 엑스를 뛰어 넘겠다고 경쟁심으로 불타올렸다. 드라군이 그 누구랑도 상관이 없다 보니 작가가 드라군을 세탁 해준 건 물론 레플리포스의 존엄성까지 지켜줬다.

다만, 코믹스를 급하게 완결을 지어야 하는 바람에[12] 드라군의 결투가 급전개로 끝나버려서 아쉬움을 많이 남기게 되었다.

2.5. 록맨 X 다이브[편집]


원작과 다이브 버전 비교

스테이지 10의 보스로 등장했다. 여타 보스들이 데이터 오류로 인해 등장하는 장소가 랜덤이였지만, 특이하게도 현재까진 드라군만 자신의 전용 스테이지 그대로 등장했는데,[13] 그의 패턴 중 하나가 스테이지의 용암 기둥을 일으켜서 그런걸로 보인다. 때문에 원작처럼 라이드 아머를 이용해서 드라군과 싸울수 있다.

원작처럼 그의 투쟁심은 여전한데, 타 보스들은 따로 음모 떡밥을 살포한 것와 달리 그는 순전히 플레이어와 1:1 승부를 원했다. 전투에서 승리 뒤엔 대사를 마치고 죽는 것도 재현되었다.

공격 패턴들은 대부분 동일하지만, 원작과 달리 3D 모델링인에 모션들을 너무 세세하게 묘사한 탓에 파동권을 제외한 패턴들이 너무 느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승룡권을 사용한 패턴 다음에 바로 라이더 킥을 날리는 오리지널 패턴이 추가되었다. 세세한 모션 탓에 원작처럼 뒤에서 공격하다간 되려 피격당한다.

라이드 아머로 싸우는 걸 재현했지만, X 다이브의 라이드 아머가 X8 모델이라서 칼날 공격이 아닌 느린 펀치로 때리는 점과 아머 자체에 기동성에 문제가 많고, 게임의 전투 시스템상 원작과 달리 피격 시 무적이 없기 때문에 금방 부서진다는 단점이 있다.

외적 문제로 마그마드 드래곤 음성은 일부만 쓰였다는 점, 보스전 BGM을 계속 X1 리메이크로 쓰고 있다는 점과 안 그래도 높아진 난이도 때문에 세이버로 싸우는 건 고사하고 피하면서 원거리로 싸워야 하기에 원작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8 보스 중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3. 스테이지[편집]


다가오는 불덩어리와 솟아오르는 불을 피하면서 진행하는 스테이지. 불덩이와 불은 엑스의 경우는 프로스트 타워, 제로의 경우는 빙열참을 사용하면 불덩이는 바로 파괴되고, 불은 잠시 솟아오르지 못한다.

에리어 2에서 시작 지점의 발판은 불덩이에 두 번 맞으면 사라지는데, 빨리 이동하지 않으면 낙사하므로 주의하자. 올라가면서 라이드 아머를 탄 적의 왼쪽에 숨겨진 공간이 있는데 맨 위에서 내려오는 불덩어리를 조심하며 대쉬 점프로 건너가면 그 위에 라이프 업이 있다. 용암지대로 내려가는 곳에는 라이드 아머가 있는데, 그 오른쪽 위에 숨겨진 공간에는 바위가 가로막고 있다. 이는 엑스의 트윈 슬래셔 풀차지와 제로의 질풍아로 부술 수 있다. 그걸 부수고 들어가면 제로는 아무 것도 없고, 엑스는 포스 아머의 보디 파츠를 얻게 된다.

이후 라이드 아머를 타고 용암지대를 건너가는데 내려오는 불덩이, 솟아오르는 불과 라이드 아머를 탄 적을 주의하며 진행하다 보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 곳은 보스 룸으로 통하는 길이다. 밑의 숨겨진 곳에는 바위가 용암 바로 위에 매달려 있는데, 라이드 아머를 탔다면 바위를 부수고 진행하면서 탄 채로 보스 룸에 진입할 수 있다. 다만, 라이드 아머를 타고 진입하는 경우 보스 룸 바로 직전의 체크포인트가 인정되지 않는다.


4. 보스 설명 + 패턴[편집]




약점은 엑스의 경우는 더블 사이클론. 제로의 경우는 뇌신격. 더블 사이클론을 맞으면 공중에 붕뜬 후, 반대편 쪽으로 점프하는 패턴을 보여준다. 단, 제로의 뇌신격의 경우 대미지만 많이 들어갈 뿐, 특별히 피격모션은 없다. 뇌신격 자체의 딜레이가 상당하니 세이버 1격 후 뇌신격을 쓰거나 필살기를 사용할 때 제로난무를 쓰기 싫다면 실컷 써주자.

스테이지 양 옆에는 마그마까지 깔려 있어 잘못 떨어지면 한 방에 사망하고 패턴도 다양하고 시전 속도도 빠르고 데미지도 상당하기에 맨 몸으로 싸울 때는 X4에서 꽤나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라이드 아머를 타고 그대로 보스전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보스들보다 훨씬 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싸울 수 있다. 역대 록맨 X 시리즈 중 이렇게 파격적인 조건으로 싸울 수 있는 보스는 2D 플랫폼에선 마그마드 드라군이 유일하다.[14][15]

그러다 보니 웹 스파이더스와 함께 첫 번째 상대로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보스와 스테이지의 난이도로 따지면 웹 스파이더스와 프로스트 키바토도스가 더 적합하겠지만, 두 스테이지 모두 드라군이 주는 특수 무기가 있어야 아이템을 전부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들러야 할 번거로움이 귀찮다면 드라군을 먼저 잡는 것이 가장 좋다. 드라군 → 스파이더스 → 키바토도스 순으로 맵을 돌면 커넬의 약점 무기와 라이프 업, 서브 탱크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니 가장 완벽한 루트이다. 특히 제로는 라이프 업만 얻으면 끝이라서 한 번 깨면 다시 올 일이 없다. 엑스의 경우, 보디 파츠 때문에 암 파츠와 트윈 슬래셔를 얻고 한 번 더 와야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아이템 회수와 약점 루트가 훨씬 더 유연해진다는 점과 라이드 아머의 메리트가 크다는 점 때문에 첫 번째로 상대하는 거지, 절대로 난이도가 낮아서 먼저 상대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상술한 패턴과 스테이지의 특징 때문에 노 아머로 상대할 경우에는 상당히 까다롭다. 가장 먼저 상대하는 거라면 아이템이라고 해봐야 중간에 먹은 라이프 업 하나가 끝일테니, 맷집도 더욱 부실해서 패턴 하나하나가 확실히 아프게 들어온다. 라이드 아머를 타고 싸워도 역시나 무시하면 안되는 것이, 라이드 아머가 아무리 무적이라고 한들 당연히 내구도가 있어서 계속해서 공격을 맞다보면 금새 박살나 버린다.[16] 그래서 무지성으로 싸우는 건 금물이고 최대한 패턴을 피해가면서 공격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이 라이드 아머가 공격이나 이동 시의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유연한 조작이 힘들어서 타기 전보다 패턴 회피가 어렵다. 즉, 아머없이 했을 때의 감각으로 플레이하면 안 맞는 공격도 맞게될 수도 있다는 것. 라이드 아머를 지나치게 맹신했다간 보스 피는 제대로 깎지도 못했는데 본인은 파동승룡에 실컷 얻어터지면서 농락만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이렇게 박살난 상태에서 죽어버린다면 두 번 다시 라이드 아머를 끌고갈 수 없기 때문에[17] 혜택이고 뭐고 없어져서 그 때는 정말로 지옥도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처음 상대했을 때만 어려울 뿐이지 패턴에 익숙해진다면 라이드 아머 없이도 잡을 수 있다. 패턴의 규칙이 거의 고정적이라서 외우고 있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자락으로 가서 불을 뿜는 패턴을 사용할 때가 가장 찬스로, 재빨리 보스의 뒤로 가서 공격을 난타하면 체력을 많이 깎을 수 있다. 난무가 가능한 제로라면 이 구간에서 바로 순삭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패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라이드 아머를 끌고와도 어려우니 공략법을 보거나 계속 상대해보면서 패턴에 적응하도록 하자. 라이드 아머의 혜택이 워낙 커서 부각되지 않을 뿐, 충분히 뉴비절단기에 들어갈만한 녀석이므로 처음부터 막혔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정 도저히 못 이기겠다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보스를 먼저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의할 점으로 제로의 약점 무기인 뇌신격은 보스에게 피격 모션을 내지 못하고 뇌신격 자체의 딜레이도 길기 때문에 쓰다가 맞을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약점 무기를 사용 안 하는 것을 권장한다.

노 대미지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를 위하여 패턴을 서술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몇몇 패턴은 무조건 정해진 순서대로 나오게 되어 있으며, 보스 체력이 절반 이상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보스의 체력이 절반 이상이면 다음과 같다.

  • 킥 → 파동권 2번 (→ 승룡권) → 점프
    • 만약 보스가 상단 파동권을 먼저 쓴다면 반드시 그 후에는 하단 파동권을 쓰고 높이 점프한다.
    • 만약 하단 파동권을 먼저 쓴다면 반드시 그 후에는 상단 파동권을 쓰고 곧바로 100% 확률로 승룡권을 쓰고 반대편으로 점프한다.

  • 낮은 점프로 대시한 직후에는 반드시 파이어볼을 쏴서 용암 기둥이 나오게 하며 보스는 무조건 승룡권을 2번 연속 사용한 후 반대쪽 끝으로 점프로 이동하여 화염 방사[18]를 쓴다. 준비시간이 꽤 긴 편이니 입을 쩍 벌리는 순간에 즉시 벽타기를 하고 내려오거나 보스 뒤쪽의 좁은 공간으로 대쉬 점프하면 피할 수 있다. 그러나 화염을 두 번 연속으로 내뿜는 낚시를 시전하기도 하니 만만히 볼 패턴은 아니다. 첫 번째 승룡권을 쓴 직후 용암 위로 착지했다면 두 번째 승룡권은 생략한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 마그마드 드라군의 패턴이 완전히 바뀐다. 아래 3가지 중 하나를 시전한다고 보면 된다.

  • 킥 → 하단 파동권 → 킥 → 승룡권 → 높이 점프

  • 파동권 3연발 → 화염 방사 → 화염 운석 → 반대쪽으로 높이 점프

  • 화염 방사 → 용암 기둥
    • 매우 악랄하게도 용암 기둥을 발생시켜 벽타기를 봉쇄시킨 다음에 곧바로 다시 화염 방사를 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풋 파츠가 없는 이상 보스 뒤로 넘어가는 것 말고는 피할 방법이 없으니 대쉬 점프에 익숙해지자. 이 패턴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있다면 약점 무기 없이 노 대미지 클리어도 분명히 가능하니 한 번 도전해 보자. 조금 더 팁을 주자면, 화염 운석의 경우 언뜻 보기에는 무작위로 떨어지는 것 같지만, 운석들이 떨어지는 배치가 일정하기 때문에 왼쪽 위의 벽에 붙어서 회피하거나 가운데에 있다가 타이밍 맞춰서 왼쪽 대시 점프로 피하면 대미지 없이 피할 수 있다. 전자의 방법은 보스가 왼쪽에 있을 때, 후자의 방법은 오른쪽에 있을 때 써볼 것을 권장한다.

피격 시 무적 시간의 간격이 짧은 편이다. 이 때문에 노 아머 엑스의 경우 풀 차지 샷이 아닌 1단 차지 샷을 짧게 짧게 먹여주는 것으로 꽤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5. 무기[편집]



5.1. 엑스: 라이징 파이어[편집]



엑스로 깰 경우 라이징 파이어를 준다. 위로 불을 발사하는 기술이며, 차지 샷은 대놓고 불 붙은 승룡권을 사용하면서 공중으로 상승하는 기술. 노멀 샷은 그냥 위로쏘는 버스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차지샷이 유용하다. 대미지도 괜찮고 상단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대공기로 쓸만하며 시그마 1차전에서 차지 샷을 잘 맞출 경우 반피 이상을 깎을 수 있다. 대신 소모도 격렬해 막쓰면 안된다. 이 게임에서 이걸 동원할만한 적들이 많지는 않지만... 사용 시 "세↗이야!"라는 기합을 외친다.

제트 스팅렌 보스전 때 등 물 속에 있어도 잘만 써진다. 또한 일부 중간 보스[19]를 상대할 때 차지 샷이 상당히 강력하다.


5.2. 제로: 용염인(龍炎刃)[편집]


파일:제로-용염인.png
[1] 록맨 X 시리즈에서 최초로 환상종을 모티브 삼은 보스다. 이후로도 록맨 X 시리즈에서 환상종이 모티브인 보스는 X5의 스파이럴 페가시온(페가수스), X6의 블레이즈 히트닉스(불사조) 정도로 몇 명 없다.[2] 시그마에게 언질을 받아 스카이 라군의 동력로를 파괴해 추락시킨 것이기에 이후 보스로서 대면할 때의 라이프 게이지에 시그마의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레플리포스로 이적한 것까진 아닌 것이다.[3] 시그마의 이념에 찬동하는 이레귤러 헌터들은 이미 X1과 X2 등 초기작에서 전부 이탈했고 X4 이후인 X5부터는 시간이 많이 흐른 뒤라서 이미 시그마가 인간 뿐만이 아닌 레플리로이드에게도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힌 상황인지라 이때까지도 이레귤러 헌터에 남아있는 헌터들이 시그마의 편에 서서 이레귤러 헌터 측에게 적대하는 일은 없어졌다. 남은 방법은 시그마 바이러스 등으로 강제로 동원하는 방법인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지 이후에는 현역 이레귤러 헌터인 보스는 등장하지 않는다.[4] 그래서 스테이지에는 메톨부터 라이드 아머 탑승병까지 비롯한 레플리포스 병사와 병기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당연히 진범이 누군지 몰랐으니 그런 것이지만, 레플리포스는 멍청하게도 고통스럽게 죽여도 시원찮을 원수한테 병사와 자원을 아낌 없이 현상한 꼴이 되었다.[5] 제너럴을 비롯한 커넬과 그의 여동생 아이리스를 비롯한 레플리포스 간부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 넣었고, 남은 레플리포스 소속 부대원들도 록맨 X5 시점에서 시그마 바이러스영향으로 폭주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제거되어 버린다.[6] 록맨 X4에 나오는 보스들은 레플리포스 소속이 5명, 시그마 직속이 3명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 시그마 직속 3명(사이버 쿠자커, 마그마드 드라군, 스플릿 머쉬룸)은 8 보스 중에서 비교적 어려운 편에 속한다. 물론, 약점 무기가 없을 경우 기준이다.[7] 시그마에게 붙은 이유가 순전히 '주인공하고 붙어보고 싶다'는 거였다. 록맨 X 시리즈의 수많은 이레귤러 중에서 주인공이 타락/배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거의 유일한 사례다.[8] 그저 게임 시스템이며 스토리상 마그마드 드라군이 주인공을 위해 전해준 게 아니다.[9] X4보다 변조를 더 가했는지 음질이 좋지가 않다. 반면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 챌린지 모드에선 변조가 없는 보이스로 쓰였다.[10] 이것도 단순히 드라군처럼 목격했다 뿐인 것과 다르게 이레기온 이후로도 여러 메카니로이드한테 레플리포스가 쓰는 파츠를 발견했다는 식으로 확실하게 혐의가 걸리게 했다. 전편에서 시그마가 무기 공장을 확보했으니 파츠 자체도 구하기 쉬웠다는 복선까지 있다.[11] 드라군과 배경설정인 '주인공과 싸우기 위해 시그마에게 넘어간 헌터'는 진작에 코믹스에서 플레임 스태거로 나왔었다.[12] 2화 만에 완결을 지으라고 통보했다.[13] X4의 마그마 스테이지는 맞으나 정확히는 X5의 번 디노렉스 스테이지도 합쳐졌다.[14] 특히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는 이 라이드 아머로 드라군에게 막타를 먹여 쓰러뜨려야 하는 도전과제도 있으므로 한 번이라도 라이드 아머를 끌고 보스 룸까지 들고 와서 싸워야 할 필요가 있다. 이후 X8의 뱀부 판데모니움라이드 아머를 타고 싸울 수 있다. 그런데, 드라군은 대미지를 적게 입고 피격 시마다 무적 시간이 꾸준히 주어지기라도 있지, 판데모니움은 거의 즉사킬이니...[15] 정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라이트닝 웹을 이용한 버그를 통해 슬래쉬 비스트레오 스테이지도 라이드 아머를 들고 보스방 진입이 가능하다.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그렇지.[16] 라이드 아머로 보스룸까지 가는 과정에서 적들과 장애물도 나올테니, 체력 일부가 까이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경우에는 더 빨리 부숴진다.[17] 정확히는 목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죽었을 때. 목숨이 전부 소진되면 두 번째 스테이지 시작점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라이드 아머를 끌고갈 수 있다.[18] 입에서 불 뿜기다.[19] 스톰 푸쿠로울 스테이지, 프로스트 키바토도스 스테이지, 슬래시 비스트레오 스테이지 등 상단으로 때릴 수 있는 중간 보스들이다.


제로로 깰 경우 용염인을 배운다.[20] 화염검으로 상승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 자체가 위력도 강하고 판정도 좋은데다 약점으로 찌를 수 있는 보스도 많아서[21] 제일 먼저 선택해서 라이드 아머를 타고 깨부셔 주면 뒤가 편하다.

이후 작품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엑스, 제로의 록맨 X4 무기로 등장한다.

이 승룡 화염 세이버는 머나먼 미래인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도 천승참, 승염아가 이어간다.

[ 스포일러 ]
또한, 록맨 제로 3에서 오리지널 제로 역시 이 스킬을 사용한다.


6. 기타[편집]


록맨 X 시리즈에서 스파크 맨드릴러,[22] 플레임 스태거와 더불어 몇 없는 제대로 된 인간형 외형[23]+무투가 로봇[24]인데, 그 스타일이 파동권 계열 기술(서서 사용, 앉아 사용, 초필로 사용), 승룡권 계열 기술, 천마공인각 계열 기술을 사용하는 등, 격투 게임에 나가도 될 것 같은 기술 배리에이션의 보스다. 실제로 파동권 계열 기술을 쓸 땐 '하도켄', 승룡권 계열 기술을 쓸 땐 '소류켄'이라고 외친다. 그 외에도 목에 염주가 달려 있고 배에 天이 새겨져 있는 등, 완벽한 고우키의 패러디. 디자이너가 직접 공인한 사실이다.

패러디된 스트리트 파이터 기술들
  • 파동권[25]
  • 승룡권[26]
  • 다이브 킥[27]
  • 화염 방사[28]
  • 화염 운석 세례[29]

파일:external/f3e525767f0fb8990d6802b24e7b51828854cd9fc88e788f8323959e2b700b34.jpg

피규어로도 존재한다. 자세는 파동권.

본래 기술을 사용할 때 목소리가 좀 변조가 되어서 기계스러운 느낌이 들어가 있는데, 보이스 파일에선 멀쩡한 남성의 목소리로 녹음이 되어 있다.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선 음질이 더 깔끔해졌는지 변조가 좀 줄어들어져서 보이스 파일과 같은 목소리로 들을수 있으나, 어느 기술은 변조를 너무 줄인 탓에 목소리가 깬다는 평도 없지 않다.

영문판인 메가맨 X4 한정으로 오류가 있는데, 스테이지 진입 시 나오는 보스 소개 장면에 이레귤러의 영문 명칭인 매버릭(Maverick) 대신 Irregular라고 나와있다.[30] 이 부분이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적용되어 영문 번역자가 미처 못 보았던 듯하다.

유저 개조판인 부스트 모드의 경우 모든 패턴의 선딜과 후딜이 대폭 줄어서 스트리트 파이터를 방불케 한다.(링크, 노 대미지 영상)

TEPPEN에서는 무려 고우키와 대결하는 장면이 그려진 카드까지 나왔다.


7. 갤러리[편집]


파일:Magmard Dragoon.jpg
파일:Rockman_X_DiVE_Boss_Magma_Dragoon.pn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FXACMagmardDragoon.png
록맨 X4
록맨 X 다이브
Street Fighter×All C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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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본어 발음으로는 류-엔진이다. 해외판 기술명도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쓴 류엔진이다.[21] 프로스트 키바토도스, 사이버 쿠자커, 시그마 1형태와 3형태(거너 시그마), 아이리스의 약점 무기. 엑스의 경우에는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와 시그마 1형태가 끝이다. 그나마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의 경우도 8 보스들 중 최약체 수준으로 약한 녀석이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22] 단, 이쪽은 이레귤러 헌터 X에서 드릴 공격 패턴이 추가되었다.[23] 다만 어깨나 발 부분의 발톱 디자인 등 플레임 스태거보다는 모티브 동물의 디자인이 조금 더 적용되어 있는 편이다. 스태거는 머리만 제외하면 아예 동물의 형태가 전혀 남아있지 않고, 맨드릴러는 애초에 모티브인 맨드릴이 영장목에 속한다.[24] 대부분의 경우 생긴 게 인간형 비슷하다 싶으면 자기 손으로 싸우지 않고 다른 무기를 쓰고, 자기 손으로 싸운다 싶으면 인간형이 아니고, 그냥 인간형도 아니고 무기로 싸우는 경우도 대부분이다.[25] 류, 켄, 고우키의 기술. 다만, 쓰는 자세는 사가트의 타이거샷과 섞인 자세다.[26] 켄의 승룡권, 사가트의 타이거 디스트럭션, 고우키의 호승룡권 중 하나와 비슷하다.[27] 아돈의 재규어 투스 킥, 고우키의 천마공인각이다.[28] VS. 시리즈의 레이저 버전 진공파동권 or 고우키의 멸살호파동과 비슷하다.[29] 고우키의 천마호참공이다.[30] 전문은 'He betrayed the Irregular Hunters and hid himself inside a volcano'(이레귤러 헌터를 배신하고 화산에서 농성 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