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남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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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마남룡(馬南龍)
이명
마응섭(馬應燮)
생몰
1894년 ~ 1929년 4월 4일
출생지
강원도 홍천군 두촌 원동
사망지
서대문형무소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2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마남룡은 1894년경 강원도 홍천군 두촌 원동에서 태어났다. 1907년 6월 6일 마정삼, 박영관이 의병을 이끌던 중 일본군에게 참살당하자, 마정삼의 아들 마만봉(馬萬奉), 마뇌병(馬雷炳), 마도현(馬道賢)과 박영관의 아들 박순구 등은 복수를 꾀하기 위해 1921년 강원도 홍천에서 장총단(長銃團)을 조직했다. 이때 마남룡도 이에 가담하여 경찰서를 습격하고 일본 경찰을 살해할 준비를 갖췄다.

1921년 9월 동료들과 함께 홍천군 두촌면 어은리의 경찰관 주재소를 습격했고, 1926년 9월 13일 밤 9시경 김석규(金錫奎), 전봉학 등과 함께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에 거주하는 유익열(柳益烈)의 집에 침입하여 군자금을 모집했다. 이렇듯 그는 1927년 11월까지 강원도 춘천, 홍천, 인제 등지에서 6년간 24차례에 걸쳐 부자 집에 침입해 군자금을 받아고 경찰소를 습격했다.

그러나 1927년 11월에 동료들과 함께 체포되었고, 1928년 9월 2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살인미수, 강도, 강도살인 및 강도미수 혐의로 김석규와 함께 사형을 언도받았다. 마남룡은 이에 불복하여 항소했으나 1928년 11월 30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역시 사형을 선고받았고 1929년 2월 29일 판결이 확정되었다. 결국 1929년 4월 4일, 그는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마남룡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