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와 시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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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마니와 이야기에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g.yaplog.jp/1784.jpg
真庭白鷺(まにわ しらさぎ)

.크큭큭. 만지기야이 운러끄부 도것 는오어들 게하당당 로으문 가자닌[해석]

。っくっくっく。よどけだしなはいしかずはものてっるいはらかまふすとうどうどがゃじんに


우...우악! 대...대체 어느 틈에! 기...긴가쿠우우...


라이트 노벨칼 이야기》, 《마니와 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하타노 와타루.

마니와 닌자군의 열 두 두령 중의 한 명. 통칭 거꾸로 말하는 시라사기. 모티브는 백로다.

사용하는 기술은 '인법 역린찾기'.


2. 작중 행적[편집]


특이하게도 말을 거꾸로 한다.[1] 예를 들어 '닌자가 방문을 당당히 넘어들어가다니'를 '니다가어들어넘 히당당 을문방 가자닌' 이런 식으로. 거꾸로라는 컨셉 때문인지 얼굴을 뒤집어서 본다면 다크서클 부분이 눈썹처럼 보인다.

닌자군 두령 중, 어느 누구도 시라사기와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묘사될 정도로 강하지만, 칼 이야기의 2번째 권인 참도 나마쿠라편의 서장에서 주인공 일행들보다 먼저 우네리 긴카쿠가 가진 참도를 뺏으러 왔다가 영섬에 그냥 썰려 상대의 다다미를 더럽혀 귀찮게 하는 위업을 달성했다.[2] 긴카쿠에게 당하고 두토막나서 상체만 땅에 거꾸로 처박히게 되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

시체는 성 바깥의 사구에 버려졌으며, 이후 성으로 찾아온 주인공 일행들에게 자신들이 대적할 상대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전투력 측정기로써의 역할을 한다.[4] 참고로 원작에선 겨우 알아 볼 정도로 부패한 시체지만 TVA에선 시청자들을 배려했는지 그냥 시체로 나왔다.

이 때부터 마니와 닌자군이 그냥 엑스트라라는 걸 슬슬 눈치챈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인법 역린 찾기의 경우, 전투에 적합하며, 마니와 닌자군의 동료들이 그가 적이 아닌 것을 다행이라고 여길 정도로 무서운 인법이라고 나오나 정작 원작에서는 워낙 빨리 죽어 감상할 기회가 없다. 덕분에 초대 마니와 닌자군을 다룬 마니와 이야기에서 겨우 그 전모를 확인 가능...할 줄 알았으나 여기서도 정확하게 정보가 나오질 않았다. 교묘한 행동이나 말[5], 상황으로 상대방을 동요시키거나 약점을 드러내게 하여 궁극적으론 자멸하게 하는 기술로 케후켄은 추정했다. [6]


3. 마니와 이야기에서[편집]


마니와 이야기에서는 초대 마니와 시라사기가 등장하는데, 본편에서의 설움을 풀기라도 하는지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여기서의 별칭은 '장창의 시라사기'. 길이가 8척 4촌(2미터 52센티미터)이나 되는 장창을 들고 다녀서 붙은 이름인데, 정작 창을 들고다니기만 하지 실제 사용하지는 않는다. 사용하는 인법은 인법 역린찾기.

칼 이야기처럼 말을 거꾸로 하는 대신 발음이 독특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소설에서는 발음이 같은 한자를 마구잡이로 뒤바꿔 쓰는 식[7]으로 표현했다.사실 거꾸로 쓰기 귀찮아서 그나마 편한 방법으로 바꾼거다

임무 달성률은 100%에 달하지만 항상 문제만 일으켜서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마을 구석의 움막에서 칩거하는 것을 열 두 두령 심사로 케후켄이 찾게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케후켄을 아주 놀리면서 열받게하고[8] 홀짝을 준비하기 위해 80년만에 주사위를 잡은 케후켄에게 야바위를 쳐서 화나게 만들어[9] 시험에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케후켄에게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천재"라는 말을 들으며 두령에 올라간다. 심지어 두령 임기인 50년을 꽉꽉 채워서 제 명대로 살다가 늙어 죽기까지 했다. 기묘하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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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닌자가 문으로 당당하게 들어오는 것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큭큭크.[1] 문단으로 나뉘는 문장끼리 순서를 바꾸지는 않는다. 간단히 말하자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뱉은 말이 먼 미래의 자기 인생의 마지막 말인 건 아니란 소리다.[2] 인술을 발동하려 방문을 넘어서는 순간 썰렸다. 절대 거꾸로 말하는 말투를 묘사하기 귀찮아서 일찍 죽인거 아닙니다라는 작가해설이 첨부되었다. 누가 봐도 귀찮아서 그런 거다[3]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시라사기의 인법의 특성상 매우 상성이 좋지 않은 상대였다. 긴카쿠의 경우 상대의 말을 듣고 자시고도 없이 정면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데다가, 자신의 사정거리와 일치하는 방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바로 발도술로 죽여버리는 식으로 자기 주변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상대해왔으니 심리전이 쥐뿔도 먹힐 리가 없었다.[4] 실제로 토가메가 우네리 긴카쿠의 강력함을 제대로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5] 거꾸로 말하거나, 한자를 마구잡이로 뒤바꿔 말하는 것.[6] 다만 우네리 긴가쿠처럼 말을 들을 생각 자체가 없고 다짜고짜 선빵 날리는 상대에겐 거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단 심리전 자체가 대화, 최소한 상대의 듣기를 전제로 하는 물건인지라.[7] 동음이의어 다쟈레와 비슷하다.[8] "잠깐, OO라고는 했지만 OO하지 말라고는 말 안 했다." 라면서 케후켄을 약올리듯 애기했다. 예를 들어 보자면 대략 이런 식. "(케후켄)~~의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나?" "(시라사기)당연히 알지. 우습게 보지 마라." "(케후켄)알면 설명 안 해도 되겠군." "(시라사기)잠깐, 안다고는 했지 말하지 말라고는 말 안 했다. 어디 말해봐라."[9] 케후켄이 홀짝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자신이 속임수를 쓸 테니 100번 승부를 하는 동안에 무슨 속임수를 쓰는지 맞춰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평범하게 주사위를 굴렸고 시라사기는 그 2분의 1 확률 게임인 홀짝을 일부러 단 한 번도 안 놓치고 전부 다 틀렸다. 게다가 51번째 부터는 아예 주사위 2개 중에 하나만 눈을 알아맞추고 다른 하나는 일부러 틀리는 식으로 계속 오답밖에 안 내놨고, 결국에는 전승을 하고 말아버릴 듯한 굴욕을 참다참다 못 참은 케후켄이 먼저 폭발해 인법을 사용하자 곧바로 속임수를 말했다.[10] 정작 최후의 대의 마니와 시라사기의 경우 제대로 활약도 못해보고 요절한걸 감안하면 꽤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