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원피스)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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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ーリー/Shyarly

원피스의 등장인물.

청상아리 인어. 케이미가 일하는 머메이드 카페의 점장. 통칭 '셜리'. 아론 일당의 선장 '톱날' 아론의 배다른 여동생이지만 오빠와 달리 딱히 인간을 증오하지는 않는다. 수정구슬로 미래를 엿보는 뛰어난 점쟁이. 어릴 때부터 대해적시대의 개막을 시작으로, 정상전쟁 발발,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죽음 등 굵직한 사건을 연달아 맞추었으며, 셜리의 예언 적중률은 용궁성에도 잘 알려져 있을 정도다. 다만 본인은 불길한 일이 보인다고 자신의 능력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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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용궁 왕국의 무법지대 어인가에서 보냈다. 26년 전, 아론이 15세일 때 자신을 아버지라 주장하는 작자가 나타나 겨우 3세인 셜리를 너의 여동생이라며 아론에게 떠넘기고 사라졌다. 이 때 10년 뒤 인어공주의 탄생과 15년 뒤의 각성을 예언했다.[7] 그리고 이듬해 '섬에 해적이 엄청나게 온다.'며 대해적시대의 개막을 예언했다. 이후 어느 시점에서 '머메이드 카페'를 개업했고, 정상전쟁 발발 이전에는 흰 수염의 죽음을 예언했다.

62권에서 루피에게서 강한 기운을 느끼고 무심결에 미래를 보고선 "밀짚모자에 의해 어인섬이 멸망한다."라는 예언을 해서 졸지에 어인섬의 주민 모두가 루피 일행을 적대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예언이 절대로 틀리지 않기 때문에 루피에게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후카보시조차도 일단 루피를 잡아두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을 바꿀 정도.

이후 등장이 없었지만, 호디 존스가 용궁성을 탈취하여 넵튠과 3왕자를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등장한다. 어인섬을 멸망시키는 건 밀짚모자이기 때문에, 너는 절대 어인섬을 멸망시킬 수 없다면서 호디를 도발했다가 워터샷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 그 이후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루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말에 대해 자기도 언제 올 지는 모른다면서 탄식한다.

그리고 나서 645화에서 재등장. 신 어인 해적단 간부들이 모든 재앙의 원인은 인간이라고 말하면서 부하들을 학살할 때, 인간이 정말로 나쁜건지 헷갈려하는 어인족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라고 조언해준다. 인간을 직접 확인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으니 스스로 판단을 내리라고 한다.[8]

호디의 반란이 진압된 이후에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고, 다시는 미래를 보지 않겠다며 수정구슬을 완전히 깨트린다. 그리고 케이미에게 친구들을 의심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한다. 그러나 예언이 정말로 빗나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녀의 예언이란게 발생할 시기까지 정확히 예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빗나갔다는 보장은 할 수 없는 것. 작중에서도 케이미가 어쩌면 지금 당장이 아닌, 미래에 예언이 실현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생각하며 떡밥을 남겼다. 사실 어인섬과 용궁의 최종 목표는 어찌됐던 지상으로 이주하는 것이기에 어인섬을 파괴한다는 예언이 반드시 나쁜 예언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9]

참고로 호디 존스와 비슷한 연배여서 호디의 회상에 어릴 적 셜리도 등장한다. 하찌가 레일리처럼 좋은 인간들도 있다는 말을 하는 장면에서 잘 보면 수정구를 들고 하찌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10] 참고로 이 때 호디는 하찌가 하는 말은 구역질이 난다며 자리를 뜬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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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치미가 넘치는 케이미와 달리 우아한 성인 여성이라서 루피가 "인어는 똥 싸?"라고 묻자 천박하다고 화를 냈다.[11]
  그런데 루피는 성격상 그런거 신경 전혀 안쓴다.

• 그녀의 예언에 관한 추측 중에 고대병기 플루톤을 연결시키는 추측도 있다. 현재 바다 속에 있는 어인섬의 붕괴는 플루톤을 작동시킨 여파로 발생하고 그 때 고대병기 포세이돈이 해왕류들을 동원해 약속의 배 노아를 써서 거기 사는 거주민들을 이동시킨다는 게 그 추측의 내용. 그리고 플루톤에 의해 어인섬이 붕괴한다 치면 그 전에 어인섬 바로 위쪽의 레드라인+마리조아가 함께 파괴될 가능성도 있다.

• 상당히 희소한 상어 속성의 인어다. 대다수의 인어들은 보통 우리가 물고기 하면 떠올릴 경골어류의 하반신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