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서(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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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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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2. 나인성본전(螺湮城本傳)
2.3. 무명 제사서
2.4. 수신 크타아트
2.5. 황금가지
2.6. 알 아지프
2.7. 티타노마키아[1]
2.8. 무생노모의 법문



1. 개요[편집]


'마도서'(魔導書)란 한자 단어는 일본에서 '그리무아르'를 번역하면서 탄생한 용어다.

전생검신에선 괴어(怪語)라고 불리는 이족들의 언어로 쓰여져 있는 책들인데, 이유는 모르지만 제목은 한자어로 되어 있다. 원전인 크툴루 신화에서와 별 차이가 없는 마도서로, 주인공인 백웅이 괴어를 해석하지 못해서 그냥 들고다니다가 나중에 선지자와 거래용으로 써먹는다. 그러나 마도사에게는 보패와 맞먹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마도서를 읽는 것은 보통의 독서와 다르다고 한다. 마도서를 읽는 것이 심화되면 마도서의 정신에 제의를 치르게 된다고 한다.

또한 최상위 마도서에는 옛 지배자에 관련된 세계의 기록이 여과없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이 저술한 필사본과 옛 지배자들이 직접 자신의 권능으로 새겨넣은 원본으로 나뉜다. 필사본은 단순한 고대의 지식이 비장되어 있을 뿐이지만 원본은 제대로 된 사용자[2]의 손에 들어가면 천지의 균형을 바꿀 정도의 힘을 제공한다. 원본은 이 세상 전체를 통틀어도 열 개도 되지 않을 것이며 중원 근처에 수신 크타이트나 알 아지프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옛 지배자가 마도서를 짓는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영겁의 세월동안 심심하니까 필멸자의 고통과 파멸을 즐기고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힘을 내려주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도서의 힘과 광기에 취해서 필멸자가 파멸하게 되면 옛 지배자들이 기뻐하는 거라고 한다.

참고로, 최상위 마도서의 공통적인 특징은 마도서에 자아가 존재하며[3] 그 중에는 원래는 옛 지배자였다가 존재가 봉인되어 마도서 형태가 되어버린 것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아가 존재하는 이상 타 존재가 그것을 자유롭게 다루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며 사용자의 파멸만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전생검신 12권에서 백웅과의 거래를 통해 무명제사서를 얻은 선지자가 무명제자서를 돌려받으려고 찾아온 제갈부은 마도서의 소유권은 마도서의 특성으로 인해 본질적 소유권이 아닌, 현장의 소유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한다.[4]

30회차 삶 70권 1283화에서 생 제르맹은 마도서의 본래 목적은 강력한 마법과 사악한 기록처럼 옛 지배자와 관련된 금단의 지식이 적혀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때로 이름을 보관하기 위한 보관소 역할도 겸한다고 한다.[5]

본래 마도의 세계에서 이름이라고 함은 종종 종속관계로 인해 강대한 상위존재끼리 거래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취급이 까다로운 탓에 자기의 본체에 종속자의 이름을 새길 경우, 그에 뒤따르는 부작용 또한 크다고 한다.[6] 이름을 마도서에 보관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마도서가 인간세계의 보물이나 금전처럼 거래대상이 되는 것이고 비전마도서가 그토록 큰 가치를 지니는 것이기도 한데, 강력한 주문을 손에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만 한다면 거기에 비장이 되어있을 터인 강력한 존재나 소환수의 이름을 얻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7] 백웅의 경우처럼 이름의 보관소 역할을 하는 마도서 없이 다수의 이름을 새기고 보관이 가능한 존재는 오로지 옛 지배자 정도 뿐이라고 한다.


2. 목록[편집]



2.1. 천암비서[편집]


일단 편의상 마도서 문서에 분류되긴 했으나, 마도서가 아니다.[8]자세한 내용은 천암비서 문서를 참조.


2.2. 나인성본전(螺湮城本傳)[편집]


The R'lyeh Text. 르뤼에의 서

원본이 아닌 사본 중 제일 오래되었다고 하는 중국 하왕조 때 번역된 마도서. 흉신과 그의 일족에 관해 쓰여있는 마도서. 인피로 장저되어 있다. 백웅이 가지고 있는 것은 하 나라때 만들어진 진짜배기라고 한다.

백웅이 감옥에서 여동빈의 힘을 빌려 문 비스트를 죽이고 목갑과 함께 획득했다. 참고로, 선지자는 백웅으로부터 문 비스트를 경비로 세웠다는 말을 듣자 희한한 놈들이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선지자가 백웅에게 나인성본전이 있는 것을 알자 찾기가 매우 힘든 희귀품인 것으로 보인다.[9] 백웅에게는 쓸모가 없으나 마법을 사용하는 마도사나 이족에게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백웅은 주로 선지자와의 거래용도로 사용한다. 다만 백웅의 이런 취급과는 다르게 마도사들 사이에서는 최상위 마도서로 '전설의 마도서' 로 매우 귀한 취급을 받는데, 실제로 백웅이 15회차때 최초로 선지자를 만나 대가를 바칠때, 순금과 천년설삼으로는 택도 없었고, 공간이동을 사용하여 떠나려고 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이 나인성본전을 꺼내자, 바로 공간이동을 멈추고 나인성본전 정도이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며 특별히 대도서관으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주었다. 제갈사는 백웅에게 나인성본전을 선지자의 정보 몇줄에 날려주는 네녀석이 나 정도로는 댈 수도 없을만큼 미친놈이라고 말한다.


2.3. 무명 제사서[편집]


무명 제사서.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지만 11번째 삶에서야 최초로 직접 발견하는 물건. 황궁측에서 이계의 괴물들을 소환하게 해주는 물건이다. 황궁의 내황각에 보관되어있다. 하지만 좌표를 찍어서 황금비등만 있으면 쉽사리 빼낼 수 있음에도, 내황각주 제갈부가 술법을 써서 쫓아오기 때문에 다소 차지하기 성가신 물건이나 제갈사가 동료가 되었고 제갈사는 음양천고라는 괴악한 고독을 제갈부에게 박아넣어서 오히려 이걸로 제갈부를 꾀어내 쉽게 조진다. 제갈부는 무명 제사서를 되찾기 위해 쫒아오는 과정 중에 선지자한테 눈 밖에 나서 문자 그대로 퇴치를 당하고 정신구조가 박살이 나 폐인이 된 채로 애완동물이 되기까지 했다.

원전인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동명의 마도서. 원서명은 'Unaussprechlichen Kulten'이며 무명제사서는 한자 문화권의 번역명으로 무명제례서, 무명제식법전서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전생검신에서는 독일어도 한자도 아닌 다른 마도서와 마찬가지로 괴어로 쓰여져 있다.

백웅 전생 22회차에서 내용이 공개됐다. 무명제사서에는 마도서 복음의 내용이 일부 수록되어 있다. 그것은 옛 지배자 중에서도 시간과 죽음, 소멸이라는 신성(神聖)을 다루는 매우 격이 높은 존재인 시간의 방랑자, 영겁의 태아가 직접 서술한 내용이다. 그만한 존재가 쓴 내용이기에 틀림없다고 한다. 시공을 초월해서 미래를 엿본 존재가 언급하길 지금으로부터 오백여년 후 흉신이 수저에서 떠오르는 종말의 때, 흉신은 인간을 멸망시키기 위해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즉 인간은 처음부터 옛 지배자의 안중에도 없었고 여파만으로 멸망한다는 소리. 흉신은 성좌의 힘이 수억년 중에 가장 강력해지는 때를 기다려서 한순간에 옛 지배자를 깨우는 것이고 흉신은 바로 그 시기에 성좌가 교차하여 칠요를 이루는 행성이 일렬이 되기에 그 마력을 이용해서 르뤼에를 움직여 부상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그 어떤 인간마도사도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라고 한다. 또한 옛 지배자와 삼황오제가 휴전의 징표로 칠요를 제작한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며 마도서에 따르면 옛 지배자들은 이미 칠요가 만들어질 거라는 사실을 예견하고 있었다고 한다.


2.4. 수신 크타아트[편집]


과거 선지자가 알 아지프와 함께 중원 근처에 있을거라고 추정한 원본 마도서.

19회차 전생에서 드러난 바로는 수신류에서 대대로 전승되면서 해석하고 있었다고 한다. 백련교주 선대에 해석에 성공했다고한다. 천령단, 원영신도 이 마도서를 통해 무생노모의 힘을 빌리는데 성공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혼돈의 직계로부터 내려오는 고대의 신비로 신이 직접 작성했다고 한다. 즉 옛 지배자가 자신의 권능으로 직접 새겨넣었다.

제갈사가 말하길 현존하는 최고의 마도서인 무명제사서급이라고 한다. 실제로 선지자의 주관 하에 삼황오제 중 한명인 소호 금천을 소환하는 봉선의식 때 선지자 또한 수신 크타이트를 보더니 공양물로써는 대단히 충만하다고 언급을 하며, 27회차 삶 51권에서도 백련교주 또한 최상위급 마도서일 거라고 언급을 한다.

교주는 보리달마가 남긴 고문을 해석해서 혼돈의 힘을 다루는 주문을 얻었고, 원영신의 힘을 통해 혼돈의 힘과 동화함으로서 크타아트를 만질 수 있게 되었다.

마도서의 권능이 제단과 연계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다. 통상의 인간이라면 마도서를 보관중인 제단의 뚜껑을 여는 것만으로도 증발(...)해 버리거나 마도서를 보는순간 꽈배기처럼 꼬여서 죽는다고 한다. San수치에 상당한 내성이 있는것으로 보이는 백웅마저도 마주한 순간 괴로움을 느끼고, 만지는 순간 기절했다.

그리고 28회차 삶 51권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수신 크타이트라고 하는 마도서 부터가 진짜 중요한 법문, 즉 무생노모의 법문을 검추기 위한 위장이라고 한다. 수신 크타이트가 있는 제단과 석관 부터가 무생노모의 법문 중 한 조각이라고 한다. 백련교주은 백련교의 시조인 달마가 최후를 맞이할 무렵, 한 조각이 수신 크타이트가 있는 제단에 그대로 흡수되었다고 한다.


2.5. 황금가지[편집]


황궁, 풍신류와 연계해서 노예시장을 운영하던 파리형태의 이족이 소지하고 있는 마도서.

19회차의 전생때 백웅과 제갈사가 이혼대법을 통해 인간의 백을 추출해서 거래를 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2.6. 알 아지프[편집]


아스타나의 선지자가 중원 근처에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마도서.

인간이 저술한 필사본이 아니라 옛 지배자가 자신이 권능으로 직접 새겨넣은 원본이다.

누가 가지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크툴루 신화 원전에서 알 아지프는 외신 슈브 니구라스를 소환하는 방법이 적혀있는 마도서로 나오기 때문에 벽지상이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


2.7. 티타노마키아[10][편집]


30회차 삶 92권 4화 1734화, 백웅의 제안[11]에 어쩔 수 없이 넘아간 크로노스가 올림포스 소속의 신왕이자 고대신제우스[12]에게 연락하기 위해 꺼내든 마도서.


2.8. 무생노모의 법문[편집]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위해 외우던 도중 삼황오제를 포함한 무수한 옛 지배자들이 난입해 달마대사를 찢어죽이고 마찬가지로 찢어져 전 우주로 흩어진 마도서. 선지자의 말에 따르면 여타 마도서들과는 그 기원이 전혀 다른 마도서로[13] 단 1초라도 완성본 상태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전 우주에 대재앙을 불러올 만한 흉험한 마도서라고 한다.

500년 후로 예정된 멸망과 특이점을 막을 만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하며, 천암비서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마도서라 한다. 실제로 망량선사의 말에 의하면 완성본 경전을 읽기만 하면 우주 전체가 멸망한다고 한다. 실로 무시무시한 마도서이다.

18회차 삶 20권 5화 막바지, 망량의 설명으로는 마도서는 아니며 만약 무생노모라고 하는 존재가 자신(망량)이 생각하는 게 맞다면 마도서보다 한 단계 격이 높은 신서(神書)일 것라고 말한다.

27회차 삶에서 드러난 바로는 사대신기와 연관이 있다.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법문이 파괴되기 전 사대신기인과율을 엮였는데 이 때문에 법문이 주위에 있으면 자동적으로 사대신기가 반응을 하게 된다.

28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당시 수많은 이족들이 이 법문을 얻기 위해 쟁탈전을 별였다고 한다.[14] 당시 옛 종족은 오랜 지혜와 경험을 통해 그 누구도 법문을 제대로 다룰 수 없음을 간파하고 '그 누구도 법문의 소유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이족의 대마법사들을 불러 6체의 옛 지배자들[15]과 게약을 맺어 금기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 봉인했다.

현 시점(30회차 삶)까지 밝혀진 법문 조각이 있는 곳은 백련교에 있는 제단의 석관, 아이테눔 문디, 삼황 복희여와가 봉인한 권능이 위치한 차원인 태양지계와 태음지계가 있다.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전생검신에선 크툴루 신화의 상징이라고 할 만한 네크로노미콘이 등장한 바 없기에 네크로노미콘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하술되듯 네크로노미콘이 전검에 나와서 그 정체는 오리무중이 됐다. 아마 전검의 오리지널 마도서인 듯.


2.9. 네크로노미콘[편집]


30회차 삶 93권 2화 1752화 막바지, 허공록의 도서관에서 백웅이 우연찮게 발견한 마도서. 유래 및 모티브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그 유명한 네크로노미콘.

네크로노미콘을 본 백웅은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단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했고 제갈사로부터 배운 그 어떤 마도지식과도 일치한 점이 없다'[16]로 인해 급히 손을 떼려고 했으나[17] 떼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삼류 마도서라고 욕하자 자신(네크로노미콘)을 삼류라고 칭하더니 건방지다고 소리친다.

30회차 삶 93권 3화 1753화, 백웅을 향해 너는 누군데 자신(네크로노미콘)을 삼류라 칭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이라고 밝힌다. 백웅의 이름을 들은 네크로노미콘은 허공록에 직접 들어왔다면 테트라그람마톤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설마 들어본 적도 없는 놈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18] 자신(네크로노미콘)은 천상천하(天上天下) 고금제일(古今第一) 우내천마(宇內天魔) 독보지존(獨步至尊)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이니 방금 전 했던 삼류에 대해 취소하라고 외치자 백웅은 방금 전 자신(백웅)에게 독(毒)을 주입하려고 했는데 어찌 삼류가 아닌 것이며 이보다도 더한 욕을 먹지 않는 것만 해도 고마워해야 할 것이고 제갈사가 가르쳐준 마도지식과 네크로노미콘의 마도지식은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히 다른 엉터리 지식인데 이런 지식을 알고 있으면 안 그래도기억용량이 부족한데 더 힘들어진다고 말하자 네크로노미콘은 잠시 생각하더니 보아히니 겁(劫)이 너무나도 많은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 그래놓고 자신(네크로노미콘)에게 지식이 다르다고 말하더니 염치가 없다고 깐다.

백웅이 겁(劫)이 쌓여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네크로노미콘은 자신(네크로노미콘)은 삼천세계(三千世界)에 모두 통용되는 시원(始元)의 지식을 지니고 있기에 자신(네크로노미콘)의 지식이야말로 진짜이며 이제까지 백웅이 익힌 지식은 지독할 만큼 왜곡된 상태라고 말한다.[19] 네크로노미콘의 설명에 백웅은 지금껏 그 누구도 네크로노미콘과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묻자 네크로노미콘은 현재 백웅이 익힌 세피로트 카발라계 마법이 그 증거이며[20] 지금까지 세피로트 카발라를 사용하면서 세계수의 힘을 끌어 쓰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품은 적이 없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우리 세계에서도 세계수가 있다고 말하나 방금 전 자신(네크로노미콘)이 말한 세계수백웅 우주의 세계수가 아닌 테트라그람마톤 세계의 세계수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이상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고[21] 세피로트 카발라계 마법 이외에도 여려 근거가 있기는 하나 백웅이 하도 빡대가리(...)인 탓에 다 설명할 자신이 없다고 백웅을 디스한다.[22]

한참 동안 네크로노미콘의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네크로노미콘이 알고 있는 마도지식은 우리 세계에도 통하는 거냐고 묻자 네크로노키몬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안 통한 법칙이 어디에 있는 거냐며 반문하더니 백웅 우주의 마도지식은 수많은 법칙이 왜곡된 후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렸다보니 자신(네크로노미콘)의 지식과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나 자신(네크로노미콘)의 마도(魔道)가 먹히지 않을 가능성 따위는 없다면서[23] 백웅이 보는 앞에서 태양계(太陽界)에 있는 지구를 꺼오면서 방금 전 호환성을 비교한 결과 자신(네크로노미콘)이 알고 있는 모든 주문은 무조건 백웅 우주에도 사용할 수가 있으며 백웅이 하도 의심해서 직접 보여준 거라고 말한다.

네크로노미콘이 지구를 꺼내온 것을 본 백웅은 혹시 그거 진짜 지구인 거냐고 묻자 네크로노미콘은 백웅이 지구라고 생각하면 그 순간 지구일 거라고 말한다.[24] 그러자 백웅은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부터가 다른데 네크로노미콘이 알고 있는 마법이 통하는 것이 말이 안 되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네크로노미콘은 우주의 무결성(Intergrity)[25]을 언급하면서 애초에 마법의 근원이자 시초이며 곧 태초인 자신(네크로노미콘)의 마법에 한해서는 무결성 훼손 같은 것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면서 '분명 무결성이 훼손되면 멀쩡한 기술도 발동이 안 된다고 말했는데 그러면 근원이고 뭐고 안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하는 백웅에게 인과가 바뀌어서 그런 거라고 답하면서[26] 재차 '삼류'라는 말을 취소하라고 말하고 자신(네크로노미콘)이 백웅 우주의 세계를 삼류라고 펌하하지 않는 걸 감사히 여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정체는 무엇이며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묻자 네크로노미콘은 영겁시간 동안 이곳에 있다본 '언제 어떻게' 허공록에 들어와버렷는지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말았다고 답하면서 현재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누군가가 어떠한 의도로 일부러 자신(네크로노미콘)을 허공록에 봉인시켰고 현재 자신(네크로노미콘)은 10단계에 걸쳐 봉인된 상태'라고 말한다. 누군가에 의핸 네크로노미콘을 봉인했다는 것을 듣은 백웅은 혹시 상급사서인 외신 알 카르다흐의 짓인 거냐고 묻자 네크로노미콘은 아니라고 답하면서[27] 자신(네크로노미콘)조차도 누가 자신(네크로노미콘)을 봉인한 건지 알 수 없으며 이상할 정도로 그 기억만 애매모호하다고 말한다.

네크로노미콘이 기억을 잃었음을 안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과 같이 밖으로 나가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네크로노미콘은 확실히 나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분명 백웅은 어디까지나 열람권만 얻었을 뿐 허공록 바깥으로 가져갈 자격은 없지 않냐며 정곡을 찔러온다. 백웅의 정곡을 찌른 후, 네크로노미콘은 현재 백웅이 가진 지식을 전부 수련하면 저절로 자신(네크로노미콘)의 봉인이 풀릴 테[28]니 괜히 나대지 말라고 말하면서[29] 다시 백웅에게 지식을 전달할 테니 잘 받으라고 말한다.

백웅에게 마도지식을 전수한 후 그렇다면 주인이 될 조건부터 말하라는 백웅을 향해 네크로노미콘은 적어도 자신(네크로노미콘)의 봉인을 풀어 현실로 꺼낼 정도가 되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같은 화(30회차 삶 93권 3화)에서 외신 알 카르다흐의 언급으로는 네크로노미콘은 허공록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책에 해당된다.

작중 최초로 최상위급 마도서에는 자아가 존재하는 설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마도서다.

전검갤의 추측글에 따르면 작중에서 네크로노미콘이 고양이로 나오고 딱 보아도 자뻑기질이 심한 성격인 이유는 똑같이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데몬베인 시리즈에 나오는 알 아지프에서 따온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30]

네크로노미콘이 고양이 모습으로 등장한 것 때문에 똑같이 고양이의 모습인 망량선사 역시 본래 마도서였던 것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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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언급되는 전 세계의 패권을 두고 올림포스 신족과 티탄 신족이 서로 격돌하는 대전쟁을 말한다.[2] 물론 인간으로서 그정도 마법을 얻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3] 30회차 삶 93권 2화 1752화에서 네크로노미콘백웅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써 이 점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4] 무명제자서를 회수하러 온 제갈부에게 무명제자서는 자신(선지자)의 소유라고 말했다.[5] 마안으로 백웅을 보면서 정말로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이름을 수집한 사실에 경악했다. 그러면서 사이탄이 언급이 되는데(칠두의 적룡이라고 언급했다.), 본래 사이탄은 아카나의 저편에 존재했던 신왕인 옛 용이라고 한다.[6] 이름이 마력의 덩어리라서 마력에 침식될 수가 있다.[7] 역사가 오래된 마도서일수록 그러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여려번 주인을 옮겨 다닌 경우이면 그때마다 새로운 주인이 새로운 이름을 봉인해두어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생 제르맹의 말을 들은 백웅은 왜 선지자가 마도서를 거래대상으로써 가치를 높게 쳐둔 이유를 이해했다.[8] 이는 외신 주시자가 직접 인증한 것이다.[9] 30회차 삶에서 나인성본전을 받은 곤 또한 강력한 마도서이며, 백웅을 가리켜 거래를 할 줄 아는 놈이라고 말한다.[10] 원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언급되는 전 세계의 패권을 두고 올림포스 신족과 티탄 신족이 서로 격돌하는 대전쟁을 말한다.[11] 트리무르티로 만들어낸 인과율의 동전을 건네줄 테니, 자신(백웅)을 알 카르다흐의 대국장으로 보내달라는 것[12] 원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하늘의 신이자 주신[13] 아예 우주 밖에서 건너온 물건이라고 한다.[14] 법문을 얻으면 옛 지배자로 승격할 수 있고 패권을 잡을 수 있어서 그렇다. 28회차 삶 57권에서 벽지상이 폭왕을 부추길 때에도 만약 폭왕이 법문을 얻는데 성공하면 황제 공손헌원급 수준의 권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걸로 볼때 옛 지배자가 법문을 얻어도 단번에 몇 단계는 뛰어넘을 만큼 강해질 수 있는 걸로 보인다.[15] 28회차 삶에서 등장했던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들[16] 네크로노미콘에 수록된 마도지식은 '법칙이 다르다' 할만큼 매우 이질적이라고 나온다.[17] 제갈사이 알려준 지식과 네크로노미콘에 수록된 지식 둘 중 하나는 엉터리라는 소리가 돼서 그렇다.[18] 이때 망량선사처럼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했는데 망량선사와의 차이점으로는 마도사 복장을 한 삼색(三色) 고양이라고 나온다.[19] 그러면서 백웅이 사는 본우주는 원래의 형태를 찾기 힘들 만큼 왜곡이 너무 많이 가해져 있는데 거기에 외신까지 개입해 있어서 답이 없는 상태로 그렇기에 자신(네크로노미콘)이 만들어질 때와 비교해보아도 모든 것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뭔 말 하는 거지 못 알아먹자 처음에는 '커스텀을 너무 많이 깔아 놓은 탓에 셀 수도 없는 게임인데 설상가상으로 제작사까지도 내부데이터를 다 까면서 동참해 버린 미친 상황'이라고 비유하나 구차하다는 이유로 쉽게 설명하기 위해 백웅이 보는 앞에서 도화지가 쌔까맣게 변할 정도로 그리면서 눈앞에 보고 있는 도화지가 곧 자신(네크로노미콘)이 보는 세계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해한 반응을 보였으며 네크로노미콘은 백웅이 사는 우주는 자신(네크로노미콘)이 지닌 마도지식과는 완전히 틀리다 할만큼 엉망진창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수많은 법칙들이 난무하는 세계라고 표현했다.[20] 그러면서 백웅이 3계까지 올랐음을 파악했다.[21] 외우주를 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세계에서 이톨고 강력한 마도(魔道)를 행사하는 것부터가 법칙의 근원부터 간섭되었음을 의미하며 백웅의 마도 수준이 낮아서 그렇지 원래대로라면 절대로 안되는 일이며 설령 세계수를 중계기로 사용한다 해도 이상한 일이며 테트라그람마톤 또한 세계수를 통해 백웅 세계를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어야 하나 그것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22] 그러면서 계속해서 듣으면 백웅의 머리를 고문하는 결과 밖에 나오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23] 수많은 법칙이 왜곡되어 있다 해도 태초의 마도서까지 왜곡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아서 그렇다.[24] 이때 백웅은 방금 전 네크로노미콘이 사용한 것이 진짜 마법이면 이미 상위신격 급 수준이라고 생각했다.[25] 백웅이 말한 것처럼 법칙이 왜곡된 세계에서 기존의 법칙이 잘 통하지 않는 것은 흔히 있는 일로 예시로 A라는 법칙에 B가 더해져서 A+B가 되면 멀쩡히 발동된 기술이나 마술이 사용불가가 되는데 이를 두고 무결성 훼손이라고 말한다고 설명한다.[26] 그러면서 근원에 맞지 않는다면 애초에 왜곡조차 할 수 없으며 이는 '네크로노미콘이 발동하는 것'을 전제로 삼천세계 우주의 무결성이 존재하며 그렇기에 자신(네크로노미콘)이야말로 삼천세게 마법의 기준이 된다고 말한다.[27] 오히려 외신 알 카르다흐는 자신(네크로노미콘)을 봉인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자신(네크로노미콘)을 봉인한 자가 밀어붙혀서 그렇게 된 거라고 말한다.[28] 봉인이 풀리게 되면 바깥세계의 간섭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29] 그러면서 한창 자신(네크로노미콘)이 활동할 당시에는 신격들조차 두려움에 찔려 숨을 죽였으며 이곳 허공록에서 제일 귀중한 서책 중 하나가 바로 자신(네크로노미콘)이라고 말한다.[30] 출처의 내용에 따르면 네크로노미콘과 데몬베인의 알 아지프는 성격과 설정(본인이 직접 최강이라고 말할 만큼 오만한 성격에 실제로도 최강의 마도서라는 설정)은 일치하고 데몬베인 작중에서도 알 이지프 또한 행동거지가고양이로 묘사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네크로노미콘이 최강이라는 것과 자아를 지닌 강력한 마도서라는 설정 또한 데몬베인의 알 아지프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