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라이 술탄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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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디아 왕국을 텐카시로 몰아낸 뒤 14세기 무렵 인도 타밀나두 지역에 짧게나마 존재했던 이슬람 왕국.

건국한지 50년이 채 안돼서 비자야나가라 제국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다. 공식적으로는 마바르(مابار, Ma'bar) 술탄국이라고 한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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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무렵 델리 술탄 왕조의 토후 자랄 우딘 아산 칸이 판디아 왕국이 존재했던 타밀나두의 마두라이로 와서 1335년에 투글루크 왕조로부터 독립하고 마두라이 술탄국을 세웠다. 원래 이 지역은 본디 힌두교, 자이나교와 같은 인도 토착종교 세력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자랄 우딘이 이슬람 왕국을 세우면서 첫 단추부터 심히 안 좋게 끼워진다. 자랄 우딘은 결국 1339년 귀족들 중 한 명에 의해 암살당하고 말았다.

그 뒤는 알라우딘 샤 1세 술탄이 즉위했다. 그러나 그는 즉위한지 1년도 안돼서 힌두교도들과의 전투중에 전사하고 말았다. 뒤를 이은 쿠트브 우딘 샤는 기야스 우딘 샤에게 죽임을 당하는 등 마두라이 술탄국은 초반부터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했다. 마두라이 술탄국의 4대 술탄 기야스 우딘은 호이살라 왕국과 몇 번의 전투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호이살라 왕조의 발라라 3세에 의해 패배했지만 1343년 칸나누르 코팜의 공성 도중 발라라 3세를 생포하고 죽여 복수에 성공했다. 이후 1344년 기야스 우딘 술탄은 최음제에 의해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이래저래 마두라이 술탄국은 힌두교 왕국들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았고 결국에는 비자야나가라 제국의 부카 라야 1세에 의해 멸망했다.

3. 역대 국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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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 자랄 우딘 샤 (1335년 ~ 1339년)
• 2대 알라우딘 샤 1세 (1339년)
• 3대 쿠트브 우딘 샤 (1339년 ~ 1340년)
• 4대 기야스 우딘 샤 (1340년 ~ 1344년)
• 5대 나지르 우딘 샤 (1344년 ~ 1356년)
• 6대 샴스 우딘 샤 (1356년 ~ 1358년)
• 7대 파크르 우딘 샤 (1358년 ~ 1368년)
• 8대 알라우딘 샤 2세 (1368년 ~ 137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