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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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마등을 정리한 항목.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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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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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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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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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일러스트

전통적으로 서량을 본거지로 하고 있는 군주로 등장한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능력치가 높게 등장한다. 연의는 물론 정사 기준으로도 딱히 능력치가 높을 이유가 없는데 마초의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꽤 능력치가 높다. 그나마 정사에서 키도 크고 기골이 장대했다는 표현은 있지만.

시리즈 초창기에는 무력이 90 초반까지 가는 리즈시절을 누렸으나 10편 이후의 작품에서는 많이 너프당했다. 그래도 통솔·무력은 80대를 찍는 꽤 괜찮은 장수. 또한 군주라서 그런지 지력이나 정치는 마등군에서 높은편이라 마초의 무력, 통솔을 약간 떼어 지력과 정치에 보탰다는 느낌이다. 마등은 정사와 연의의 기록이 전혀 다른데,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마등은 기본적으로 연의에서 묘사한 한조에 충성을 다하는 충의지사라는 설정을 따르고 있다.

세력의 특성을 보자면 군주인 마등부터가 전투형 무장이고, 그 휘하에 있는 장수도 마초, 방덕, 마대 등 전투형 무장 일색이다. 덕분에 전투에서는 강력하지만 내정이나 계략에는 영 꽝이다. 최근작부터 지력이 80대인 한수, 성공영이 세력의 브레인 역할을 해야 하며, 그나마 후기 시리즈의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한수가 독립해버리는 경우가 많다.[1] 그나마 방덕이 지력이 좀 되어서 군사가 될 수도 있지만 그 방덕도 지력 70대 초반에 그치고 정치력은 다른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암울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초반부터 열심히 세력확장을 해서 브레인이 될만한 문관을 확보해야 한다.

시리즈 내내 전통적으로 (역사 시나리오든, 영웅집결 같은 가상 시나리오든) 보통 조조, 유비, 손견(손책, 손권)의 메이저 3국에 이어 여포, 원소 등과 함께 준 메이저 세력으로 분류한다. 대도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이 서북부 구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전선 도시 이외에는 모두 내정 전용 도시로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다. 게다가 군주의 능력치도 우수하고 휘하에 마초, 방덕 같은 우수한 무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정 부분을 제외하면 난이도는 낮은 편. 우수한 군사와 문관을 빨리 얻는 것이 키 포인트인데 황건적의 난은 무위에서 가후가 있고 군웅할거에서는 장안이나 천수에 법정이 있다. 물론 상성은 법정이지만 법정은 보통 이각 영내에서 미발견일 경우가 많다.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갈색.


2. 상세[편집]



2.1. 삼국지 1[편집]


신체 95 / 지력 48 / 무력 97 / 카리스마 96 / 운세 38로 등장. 대체 연의에서 마등이 뭘 했다고 무력을 97씩이나 배정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매력과 무력이 모두 높아 상당한 수준의 전투형 군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지력과 운세가 낮은 것은 걸림돌. 시작할 때에 뺑뺑이를 잘 돌려서 무력 100을 맞춰놓으면 여포가 부럽지 않다. 아들 마초와 함께 세력의 에이스.


2.2. 삼국지 2[편집]


지력 54 / 무력 95 / 매력 87. 여전히 무시무시한 무력을 자랑한다. 군주의 무력으로는 100인 여포 다음가는 2위. 전작보다 지력은 약간 상향, 매력은 하향되었으나 87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의 매력이라 군주로서는 손색이 없다. 숨겨진 능력치는 의리 88 / 야망 86으로 의리 야망이 모두 높고 상성은 45로 유비와 가깝다. 시작 위치가 구석탱이이고 부근에 마등에 필적할만한 세력이 없어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으나 지력이 어중간하게 낮다는 점과 부하들이 죄다 무투형이라는 점이 약간의 걸림돌.


2.3. 삼국지 3[편집]


육지 89 / 무력 94 / 지력 53 / 정치 49 / 매력 88. 전작과 비슷한 능력치 책정을 가지고 등장한다. 무력이 94면 방덕, 태사자와 동급이다. 거기다 방덕과 태사자는 둘다 육전지휘가 81에 불과한데 비해 이 양반은 무려 89이다. 이쯤 되면 대체 왜 이 양반을 냅두고 손견한테 반동탁 연합군의 선봉장을 맡겼는지도 의문이고 직접 화웅 쯤은 썰고도 남을 뿐더러, 안량 문추도 잡아먹을 능력치. 심지어 조조군에는 마등보다 무력이 높은 장수가 전위, 허저, 하후돈뿐일 정도. 오나라에는 태사자만이 동급일 뿐 손견~손권대 통틀어 마등보다 센 무장이 아예 없다. 육지도 높기 때문에 전투에서 상당히 강렬한 위력을 자랑해주신다. 근데 문제가 수전지휘가 50대라서 남방 수전에선 쓰면 안 된다. 헌데 문제는 코에이 삼국지가 《삼국지연의》 기준이라는 것. 정사 가준으로 마등은 능력이 저렇게까지 안 나온다.

매력도 89라 마음씨 착한 근육머리라는 이미지를 갖고 등장한다. 그런데 그 근육이 워낙 무시무시한데가 마초라는 결전병기가 자식무장이라 마초가 장성해서 동행한다면 순식간에 장안도 집어먹을수있다. 여기에 방덕까지 등용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로 통일할 세력이 된다. 그야말로 질풍노도 서량군. 다만 본인도 부하들도 죄다 머리쓰는 일은 완전 시망 수준이라 거의 맹획 세력에 버금가는 무력 돌대가리들 뿐이다. 지력 65의 방덕이 서량의 대현자 수준이니 그야말로 머리 쓰는 일은 안습. 좋은 군사를 빨리 얻는 것이 관건이다.

마등의 숨겨진 능력치는 야망10 운4 냉정6 용맹11로, 겉으로 보기엔 강해보여도 숨겨진 능력치가 좀 문제가 있다. 용맹이 11로 무력치에 비해 낮아 앞에서 화웅 드립을 쳤지만 실제로 화웅(무력 90/용맹 13)이랑 일기토 뜨면 마등이 지기 십상이며 운이 4로 캐안습 수준인것도 문제 시나리오 1에서는 양흥, 정은, 후선 꼴랑 이렇게 부하가 셋뿐이며 자식무장으로는 마초, 마철, 마휴, 마대밖에 없다. 마등에게 손견 - 주유와 비슷한 관계의 방덕은 주유가 손견의 자식무장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시나리오 1에서는 재야무장으로 등록되어 있고 시나리오 2 이후에나 부하 장수로 등장한다. 컴퓨터가 잡으면 100% 손가락만 대면 멸망하는 수준으로 망해있기 때문에 일정확률로 단 한번의 전투조차 없이 항복을 받아내기도 한다.

역시 가장 큰 문제점은 뭐니뭐니해도 군사가 없다는 점. 시작지점인 서량이나 근처의 도시인 천수, 안정이 모두 인구도 적고 돈과 쌀, 인재가 별로 안 나오는 변두리 지역이므로 마등으로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싶다면 서량에서 안정으로 임시징수를 해서 백성들을 수탈해가며 이동한 후에 장안에 밀정을 보내고 마등이 출향으로 가후를 등용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로딩 노가다를 좀 해야 하지만 가후가 충성도가 높은데도 마등의 매력이 높아서 등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후를 등용하는 것에 성공하고 휘하 장수들도 다 잔류한다면 가후가 A급 군사이고 주준동승이 장군이 될 수 있는데다가 장안이 대도시이므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쉬워진다.


2.4. 삼국지 4[편집]


삼국지 3와 마찬가지로 본거지는 서량. 본거지 서량의 인구와 내정치는 절망적이며 부하장수 역시 양과 질에 있어서 떨이지므로 가만히 있다간 장안을 차지하고 있는 세력이 북상할 때 별다른 저항도 못해보고 멸망할 수 있다. 단, 서량은 맵의 제일 끝에 있으며 이로 인해 뒤를 염려하지 않고 올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하여 한계까지 징병을 반복한 뒤 서량을 버리고 전력으로 장안을 공략하거나, 천수와 하변을 거쳐 자동을 공격하여 입촉을 시도하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 상에 서량은 말의 산지로 설정되어 있어 군마의 가격이 싸며 초기 시작 시, 군마 보유량도 다른 세력에 비해 많고, 군주 마등을 비롯하여 마씨 일족에게 특기 기병이 있어 초기 야전 시 유리하게 싸울 수 있으나 공성전에서는 기병이 바보가 되므로 애매하기 그지없다.

이도저도 안될거 같으면 유랑하여 상용이나 남형주 쪽에서 거병하는 것도 일종의 방법. 상용은 인구가 의외로 많고 주변 세력인 유표나 유장 모두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므로 승부를 걸만 하다.


2.5. 삼국지 5[편집]


역시 군주로 등장한다. 무력91/지력57/매력49/매력88로 무력과 매력이 꽤나 준수하다. 숨겨진 능력치로는 의리 14 / 야망 12 / 냉정 2 / 용맹 7이고 진형으론 추행과 언월, 안행을 가지고 나오며 특기는 강행, 내분, 속공, 무쌍, 응사, 기사로 매우 좋다. 심지어 S급 무장인 마초(무력 98)와 방덕(무력 97)을 휘하에 두고 있다. 그러나 두 무장의 경우 용명치가 2~3천대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 고위 장군에 임명할 수 없어 게임 초반의 전장에서의 활용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전쟁을 통한 세력 확장도 여의치가 않은게 서량 세력의 고질적 문제점인 돌머리가...

마씨 일가를 휘하에 두고 있어 도시 규모에 비해 장수 수는 적지 않은 편인데, 문제는 다들 돌머리라 지력이나 정치력이 50을 넘는 녀석이 거의 없는 돌머리 집단이다. 참모는 한수(지력 78)나 방덕(지력 70)이 보통. AI가 마등을 잡을 때는 상급 난이도의 셋팅에도 불구하고 거의 세력확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으로는 유장과 장노에게 치이고 동으로는 조조에게 쫓기는, 그야말로 서량의 우물 안 개구리. 그나마 궁합이 70으로 유비 세력(75)과 얼추 비슷한데 어떻게든 유장 세력에서 장송(지력92)이나 법정(지력94)을 빼와서 참모를 갈아치워야 비로소 게임할 맛이 날 것이다.


2.6. 삼국지 8[편집]


능력치는 무력 80/지력 50/정치력 65/매력 89. 특기는 경작, 도발, 기병. 전법은 돌격 2, 난격 4, 차현 3, 공성 1. 나름대로 야전에서 쓸 만하고 특히 농업은 매력으로 내정하기 때문에 군량이 많다. 다만 일러스트는 여몽과 똑같이 생긴 것이 단점이다.


2.7. 삼국지 9[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80/지력 49/정치력 65. 멍청해 보이지만 엄연히 마등군에서 한수 다음가는 정치력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쓸 만한 세력인데, 야전에서만큼은 최강의 세력이다. 휘하 장수인 마초, 마대, 마휴, 마철, 방덕, 한수, 마운록(PK한정)이 모두 기병계 최강 병법 돌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의 병법으로는 분전, 기사, 충차, 고무를 가지고 있다. 돌격 도배를 하고 추행진에 자식인 마초, 마휴, 마철, 조카 마대와 함께 나서면 십중팔구 4~5인 돌격 연쇄크리가 터지고 그 때의 대미지는 기본이 다섯 자릿수다. 천하의 유관장도 여기에는 한수 접어야 한다. 물론 실제 돌격 병법으로 도배하고 나서면 혼란이나 허보에 털리므로 브레인은 탑재하는 게 좋다. 세력병법이 기병계에서 두 번째로 강하고 보, 기, 노, 궁기 통틀어도 3번째로 강한 돌진이라 야전에서의 위력은 실로 무시무시 하다. 더불어 마초와 마대, 마운록은 주사, 다른 마씨일족과 방덕, 한수, 기본팔기 중 4명이(후선, 양추, 성의 ,정은) 기사를 가지고 때문에 공성전에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똑같이 기병이 장점인 공손찬과 비교할 경우 세력병법 주사에 비사 보유 장수들이 다수 포진한 공손찬이 공성전에서는 더 강하지만 바로 등뒤에 오환, 앞에는 원소가 있어 악전고투를 벌여야 하는 공손찬보다는 플레이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등 주변엔 강족이 있지만 강족은 천수나 서평만 공격하기 때문에 본거지인 무위는 안전하다. 편하게 하고 싶으면 무위-안정을 중심으로 돌리고 서평과 천수는 괜히 돈들여 개발하지 말고 적당히 금이나 받아먹다 강족 쳐들어오면 비워주고 나중에 다시 점령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서평과 천수가 경제력이 좋은 도시가 아니라서 서량을 벗어나 세력을 충분히 키운 다음에 완전히 점거해도 아쉬울 게 없다. 컴퓨터가 조종하는 마등은 이게 안 돼서 강족과 싸움박질이 그치질 않아 제대로 크질 못한다.

가장 큰 문제는 쓸 만한 군사가 없다는 점. 9편에서는 성공영이 등장하지 않고 한수의 지력도 후속작들에 비하면 낮게 책정되어 있다. 게다가 재야를 탐색하려고 해도 장안까진 내려가야 쓸만한 문관들이 나오지 타 세력이 크기 전에 우월한 병법빨로 밀어 버리고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웅집결의 경우 근처의 공백지인 천수에서 80대의 지력을 보유한 양부가 등장하므로 일단 초반에는 양부를 등용하여 군사로 활용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2.8. 삼국지 10[편집]


통솔력 82 / 무력 81 / 지력 51 / 정치력 63 / 매력 89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무력은 하향되는 추세. 통솔과 무력이 적당히 강한 전투형 군주 정도가 되었다. 대신 정치 등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상향되어 더 이상 근육머리라고 깔수 없게 되었고 매력도 89로 준수한 편. 외모도 선역다운 인상으로 괜찮게 나왔고 그럭저럭 개인 능력치가 나쁘지 않다. 무위, 서평 2개의 땅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황건동란 시나리오에선 장각 병사 이벤트가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동탁을 멸망시켜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동탁군엔 이유가 있고 마등군엔 이렇다할 참모가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이때 동탁군에는 여포가 없기 때문에 화웅은 동급의 무력을 보유한 방덕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만일 장각 병사 이벤트 전이라면 화웅, 가후가 재야상태이고 특히 가후는 무위에서 등장하니 가후를 가로채서 먼저 등용하면 이유도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 애초에 장수제인 삼국지 10은 재야장수 찾아다니는 것이 매우 쉽기 때문에 참모가 없는 건 크게 문제는 안 된다.

특기는 9개.(치안, 징병, 돌격, 일제, 고무, 기습, 기합, 나선, 명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고 전투형 군주답게 전체적으로 특기가 전술 특기 등 군사 운용에 치우쳐 있다. 내정 특기도 치안과 징병 뿐이다. 후한 개국공신 마원의 후손답게 칭호 계열에 명사가 있지만 설전 특기가 없기 때문에 명사 특기의 이점이 줄어드는 것은 아들 마초와 비슷하다.[2]

역사 이벤트로 조조에게 헌제의 밀지가 발각되어 끔살당하는 이벤트가 있다. 조건이 맞으면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발생하나 바로 보고 싶으면 파워업 키트의 추가 시나리오 '의신횡사'(211년)를 선택하면 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빠르면 2, 3개월 안에, 늦어도 대개는 1년 지나가기 전에 발생한다.

이때 마철, 마휴, 마대 이외의 마등 휘하의 무장으로 플레이할 경우[3] 허도로 소환되는 마등을 따라갈 것인가 하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마등 본인, 혹은 마등과 동행한 일행인 경우에는 허저에게서 마등을 지키는 일기토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 허저를 이기거나 일정 턴 이상을 버텨내면 마등과 함께 무사히 탈출하여 마등을 포함한 전원이 살아남는 IF 전개가 된다.[4] 따라가지 않거나 일기토에서 패배하면 마등과 함께 마철, 마휴가 사망하고[5] 마초가 마등의 원수를 갚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는 이벤트로 이어진다. 그 이후의 전개는 마초(삼국지 시리즈) 항목의 삼국지 10 부분을 참조.


2.9. 삼국지 11[편집]


능력치가 통솔력 82 / 무력 80 / 지력 51 / 정치력 59 / 매력 89로 전작보다 더 너프되었다. 그래도 상당히 좋은 특기인 번식이 있어서 기마대 양성에 유용하다. 다만 마등 세력에는 쓸 만한 지력, 정치력을 갖춘 문관이 없어서 경제력 키우기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마등 자신의 능력을 보더라도 무력과 매력, 통솔력이 꽤 괜찮은 수준인데 유독 지력과 정치력 같이 머리 쓰는 분야만 안습하다. 그나마 플레이어면 모를까 CPU의 마등 세력은 서량 천수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짱박혀 있다가 밀고 들어온 타 군주에게 압살당하는 경우가 태반.[6]

그나마 플레이어가 할 경우에는 최강급 무장인 마초, 방덕 투탑에 정치 50 언저리되는 장수들은 조금 있으므로 맹획보다는 낫다. 11 역시 초기 시나리오의 마등 세력을 선택하면 플레이어를 반갑게 맞아주는 11 기준 지력 77, 정치 61의 한수가 마등의 최고 모사다. 지력 80인 성공영쯤 되면 양주의 브레인 수준. 하지만 그 이상의 참모를 기대하긴 힘들다. 다만 가끔 가후 같은 모사가 시작 도시에 재야 무장으로 있으니 인재 탐색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지력 90대의 고급 참모를 구할 수 있을지도? 그나마 한수면 다행이지,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군사가 방덕이다. 천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나리오라면 왕이양부 같은 인재들을 등용해오는 방법도 있지만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그저 안습. 심지어 성공영도 한수의 세력에서 군사를 해먹고 있는지라 지력 70 이상의 인재를 얻는 것은 정말로 힘들다. 고로 마등으로 할 때는 11 기준으로 침착 특기를 가진 마대와 주요 파워파이터들로 계략이고 뭐고 그냥 밀어버리는 방법이 제일 속 편하다. 그리고 잘 통한다. 밸런스 조절을 위해 마초를 제외한 아들인 마휴, 마철의 무력은 어중간하게 설정되어있다. 하지만 모두 기병 적성이 S이기 때문에 무력은 높고 기병 적성은 낮은 무장에 부장으로 붙여두면 쓸 만하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여남에서 군주로 등장. 마씨 일족과 한수, 염행, 성공영, 동승을 수하로 데리고 있다. 근처 지형이 기병을 활용하기 썩 좋지 않다는 점은 문제이나 뛰어난 문관인 유엽원환이 여남의 재야로 있고, 주변에 매우 위협적인 세력도 딱히 없으므로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세력이다.


2.10. 삼국지 12[편집]


지력이 52로 상향되고 매력만 없어지고 나머지 능력치는 여전하다. 전법은 기군신속, 낮은 지력 탓에 안습해 보이지만, 전투에서는 삼국지 9시절 만큼이나 막강한 세력이다. 지력이 낮지만 자체 능력치가 높은 강습을 가진 마초, 지력도 높고 맹공을 가진 방덕, 총돌격을 가지고 있고 지력 60대 중반인 마대, 지력이 대폭 상향되고 군사 특기를 가져서 비책을 사용가능한 한수, 안그래도 무력도 높고 지력이 60대인 강용을 가진 염행, 지력이 높고 통솔, 무력이 평균적으로 상승되고 문무저하를 가진 성공영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강하다. 게다가 고유 기법이 맹습 돌격[7]이고 마초와 방덕 덕분에 초반부터 기병 기법을 끝까지 연구할 수 있다. 기병 공격/기병 방어/맹습 돌격을 일찍 풀업하면 마등이 엄청나게 강해지는 타이밍이 생기는데 마치 삼국지연의처럼 조조의 A급 장수진들이 우세한 병력을 이끌고도 허수아비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마대의 총돌격(기군병격)만 활용하면 상성인 중창이나 대순도 씹어먹을 수 있다. 허유엄살을 가진 왕이나 정치력이 높은 양부을 얻는다면 최강의 세력이 된다. 다만 저 둘은 마등 일족과 상성이 별로 안 좋아서 이각이나 조조가 가로채갈 위험이 있으며 장남인 마초가 군주일때는 아예 마초와 혐오무장 관계이라서 등용을 못한다. 일러스트는 말을 타고 고삐를 쥔 채 도검을 위로 치켜든 모습을 하고 있다.

전국칠웅 시나리오에서 조나라 소속의 땅인 업의 재야로 나오는데, 이는 마등의 선조가 마원조사의 후손이기때문이다.


2.11. 삼국지 13[편집]


삼국지 13 PK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0/무력 83/지력 63/정치력 58에 병과적성은 창병B, 기병A, 궁병C. 중신특성은 신중견수에 전법은 아군의 공격 사기 2단계 상승에 기동력을 3단계 상승시키는 질주지휘이다. 특기는 훈련 (7) (한수 인연 효과), 순찰 (2), 위풍 (1), 신속 (6), 분전 (2), 연전 (2), 공성 (3), 견수 (1), 일기 (4)에다 전수특기는 신속으로 예나 지금이나 능력치는 좋다.

13 오리지널에서 마등의 능력치는 팬덤에 큰 충격을 불러 일으켰는데, 그 이유는 지력이 무려 84까지 올라갔기 때문. 인게임에서는 관직 보정으로 지력과 정치력이 모두 +2 보정을 받아 지력 86, 정치력 60까지 오를 정도. 전통적으로 시리즈 내에서 마등의 지력은 평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을 마크했고, 마등군 브레인 투탑을 맡아온 의형제 한수성공영의 지력이 각각 83, 80인데 본작 한정으로 그보다도 높은 지력을 받은 것. 제갈량의 후계자인 장완, 강동이장 중 한 명인 장소와 동급의 지력이며, 보시다시피 전 능력치 중에서 지력이 가장 높다. 덕분에 얻은 별명이 서량의 대현자. 역대 비슷한 능력을 지녀온 공손찬과는 이번작에서는 차원이 다르다. 삼국지 13은 매력이 사라지고 인재 등용에 지력이 쓰이기 때문에 사라진 매력을 대신해서 지력을 높인 것 같지만 차라리 인덕 특기를 주고 말지 이 지력은 너무 높다는 의견도 많았다.[9] 그리고 일부에서는 이렇게 마등의 지력이 높아져서 騰神보다 지력이 낮은 무장들을 멍청한다고 까인다. 결국 13 PK에서는 지력이 63으로 대폭 너프되었다. 사실 오리지널 때 지력이 비정상이었기 때문에 이제야 원래대로 돌아온 듯. 그래도 전작에 비해서는 높아진 것이라서 손해 볼 건 없다. 63도 서량에서는 성공영, 한수, 방덕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마대, 양추랑 비슷한 정도.

내정 일러스트가 선하게 묘사되었으며 전투 일러스트도 별개로 나온다. 자세히 보면 내정 쪽은 도검을 아래로 하고 손잡이를 잡고 있으며 전투 쪽은 말을 타고 고삐를 쥔 채 도검을 든 상태로 돌진하려는 모습이다. 13에서는 도시 수가 60개로 늘어나면서 초기 시나리오에서 보유한 시작 도시 수도 많아졌다.

세력자체는 여전히 돌대가리들이 득실대는 서량세력답게 내정에서는 갑갑하기 그지없다. 정치력 에이스가 63의 정치력을 지닌 양추. 그래도 휘하 전원이 기병적성이 A인지라, 기마조련을 지닌 방덕을 군주군무중신으로 삼아주면 그 순간부터 기병S군단으로 탈바꿈한다. 기병이 강한 본작에서는 상당한 메리트. 거기에 2티어만 되어도 뽑을 수 있는 특수병과 서량기병을 보유하고 있다. 장수진도 마초와 방덕을 필두로 내정은 내다버린 전투 특화형들 투성이인지라 마등군은 삼고초려 시점의 그 조조군을 침공해서 공방전을 벌이고 장안을 점령하는가 하면[10] 가끔 운 좋을 경우 홍농에 진출하기까지도 한다. 플레이어가 유비나 손권 등이라면 좋은 어그로를 끌어주는 셈. 빈말이 아니라 삼국정립 이후의 시나리오로 유비나 손권쪽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으면 서량에서 어그로를 신나게 끌어주던 마등군의 모습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

13 PK에서는 수비가 많이 수월해졌고 원정거리가 꽤 중요해져 장안까지는 쉽게 점령한다. 그러나 마등의 죽음, 동관 전투, 가후의 이간계가 전부 역사 이벤트로 구현된 탓에 지못미.

신규 DLC 시나리오인 마왕귀환과 한실삼분전에서는 자기 세력이 없다. 마왕귀환은 죽은 줄 알았던 동탁이 살아 있다는 설정으로, 동탁이 양주와 익주를 평정했기 때문에 마등과 유장 세력이 동탁의 휘하에 들어갔고 한실삼분전에서도 역시 양주와 익주를 평정한 유언의 휘하에 있다. 덕분에 동탁과 유언은 자기들이 주인공인 시나리오에서 최강 세력으로 거듭났다.


2.12. 삼국지 14[편집]


일러스트가 100만인의 삼국지 일러스트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82, 무력 80, 지력 51, 정치 59, 매력 89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정치력이 1 상승한 대신 무력이 3, 지력이 12 하락했다. 개성은 질주, 일심, 불굴, 친강, 직정, 주의는 할거, 정책은 군제개혁 Lv 4, 진형은 어린, 학익, 추행, 전법은 돌격, 경파, 대갈, 고무, 친애무장은 동승, 마대, 마운록, 마철, 마초, 마휴, 유비, 혐오무장은 조조다. 그리고 이번 작부터 자신의 참모인 부간이 추가되어 전력이 상승했다. 영웅집결에서는 무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마대, 마운록, 마철, 마초, 마휴, 방덕, 방회, 양씨까지 총 8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국연, 방육, 조아 총 3명이 있는데 인재 수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들을 등용해서 사용해야 한다. 안좋은 주의로 꼽히는 할거인데다가 그나마도 가진 부하 중에 인사를 시정으로 가진 부하도 없어 당면한 적이 동탁이든 이각이든 조조든 빠르게 장안을 도모해야 뒤가 생긴다.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건업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동승, 마대, 마운록, 마철, 마초, 마휴, 방덕, 방회, 부간, 성공영, 양씨, 왕자복, 한수, 황완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만욱, 번능, 비잔, 서상, 설례, 설영, 설종, 손소, 시삭, 심영, 우돌, 우미, 위막, 위소, 은번, 장영, 장제, 진횡 총 18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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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공영은 한수의 부하로 나온다.[2] 플레이어의 신분이 일반 장수인 상태에서 명사 특기가 있으면 군주나 태수의 허락이 없어도 재야 인재를 등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들 마초면 몰라도 마등은 세력이 멸망하지 않는 이상 일반 장수가 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하다. 설전으로 적 군주 항복시키는건 한현, 여포 같은 바보가 아닌 이상 먹히지도 않고, 도적을 설득하느니 걍 80대의 무력으로 때려잡는 게 좋다.[3] 마철, 마휴, 마대 이 세 사람은 이벤트상 강제로 가게 된다.[4] 무력이 큰 차이가 없는 방덕이라면 허저를 잡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인물들은 대체로 무리. 하지만 몇 턴만 버티다보면 일기토가 끝나기 때문에 무력이 80대인 마등 본인이나 마대, 염행 정도라면 버텨내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다.[5] 단, 마철, 마휴 중 1인을 선택한 경우에는 선택하지 않은 쪽만 사망한다.[6] 그러나 세력 자체가 기병대에 특화되어 있고 삼국지 11이 기마대가 기동성도 좋으면서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 시나리오같이 중원 지역에 고만고만한 군주들이 대립하고 있는 시나리오라면 각개격파하고 순식간에 중원을 장악한 거대세력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인재 문제도 장안이나 낙양 점령할 때쯤 되면 얼추 해결되고. 이 경우 심심하면 아군 장수를 죽여대는 마초에 저글링마냥 몰려오는 기병대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7] 기병 특수공격 '돌격' 의 위력 상승 여포, 동탁이 가지고 있다.[8] 물론 병력이 열세인 데 공격했을 경우 본진이 공격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9] 별개지만 삼국지평화에서 조조를 말빨로 발라버린 장면이 나온다.[10] 단 몰려온 조조군의 지원군에게 다시 뺏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계속되다 보면 언젠가는 완전히 점령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