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p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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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보
2.1. 진실
3. 번외편



1. 개요[편집]


만화 퓨파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루미 쿄코.

하세가와 유메가 감염된 퓨파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집단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여성. 애완고양이로서 세토를 품에 앉고 다닌다.

검은색 상복과 유사한 상복을 입었으며 흉터가 눈에 띌 정도로 많은 여성이다. 또한 관심밖의 물건에 대해서는 흥미를 가지지 않는 성격이라, 은근슬쩍 섹드립을 날리는 부하 호토키 쥬유죠를 무시하고 있다.


2. 작중 행보[편집]


수상한 강아지에게 습격당한 하세가와 유메가 의문의 괴물이 되어 난동을 부리는 현장에 나타난 여성으로, 부하들을 시켜 유메에게 잡아먹힌 시체들을 재빠르게 수습한뒤, 유일한 생존자이자 유메의 오빠인 하세가와 우츠츠에게 저 괴물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며 냉정하게 말한다. 하지만 여동생이 죽는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우츠츠의 말에, "그럼 설득해 볼래?"라고 은근 슬쩍 떠보는 말을 날리고, 우츠츠는 이 제안에 응한다. 그러나, 거의 설득이 되려던 찰나 유메가 본능으로 우츠츠의 배를 꽤뜷고 잡아먹는 모습을 보자 유감이라고 말한다.

이후 원래대로 돌아온 유메에게 "네가 오빠를 잡어먹었다."라는 말을 한뒤, 아지트에 돌아와 부하에게 유메의 현상황을 감시하라고 한뒤 이송시킨 우츠츠의 시체가 있는곳에 도착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죽은줄 알았던 우츠츠는 멀쩡히 살아있었고, 이를 유메에게 감염된 퓨파 바이러스가 그 사건으로 감염시켰다고 말하면서 설명해준다. 이후 여동생을 건들지 말라는 우츠츠에게 동생을 위해 산제물이 될수 있겠냐고 묻고, 이에 한쿨에 응하자 바이러스를 억제해주는 백신을 주면서 경과를 지켜보게 된다.

5화에서는 하세가와 남매를 노리는 누군가를 알아채게 되고, 문제로 지금 당장 거기서 피해라고 전달해서 친구들과 가라오케에 간 남매가 도망칠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매는 자신들을 노리는 집단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이에 호토키에게 뒷조사를 지시한다.

12화에서는 호토키를 통해, 남매를 노리는 집단이 이마리 의신회란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화한 유메가 향한 목적지를 보고 이것이 인과인가라며 수상한 혼자말을 남겼다. 그리고 호토키에게 배신하지 말라는 경고를 날리지만, 호토키는 근처의 괴물을 보여주며 못믿겠음 저놈 앞에서 선언해도 된다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성격이 음침할뿐, 주인공을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괜찮은 조력자처럼 보였지만.


2.1.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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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슬슬 마중나가볼까? 이 아이들도 만나고 싶어하네. 자신들의 아빠엄마를….


이후 우츠츠가 떨어진 섬에 살고 있던 퓨파인 유우가 진실을 밝히게 되면서 만악의 근원겸 최종보스가 되었다.

본명은 유우가 밝힌 본명은 이마리 아이로, 마리아는 자신의 풀 네임을 줄여서 지은 가명일뿐이었다. 그녀의 진짜 성격은 타인이 울고 웃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주변 사물에 대한 호기심만으로 움직이는 쾌락주의자였으며[1], 어릴적 조부의 초대로 오게 된 섬에서 우연히 애벌레 마리를 발견하고발정 흥미를 가졌고, 이에 할아버지가 세워준 이마리 의신회의 수장으로서 그 애벌래들을 퓨파라 이름을 짓고 다양한 실험을 강행해왔다. 하지만 그녀가 진행하는 pupa 연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녀를 도와 pupa를 연구하기 위해 세워진 이마리 의신회에서도 제명당했고, 이에 대한 원한과 퓨파에 대한 실험을 독차지 하기 위해 퓨파 두 마리를 몰래 빼돌리게 된것.

결국 흥미를 위해 하세가와 우츠츠의 정자와 하세가와 유메의 난자를 인공 수정시켜 자신의 뱃속에 착상시키는것도 모자라 유우의 본체를 잡아먹어 퓨파의 능력을 흡수하는 미친 짓을 저질렀으며[2], 위의 대사와 함께 단신으로 해엄쳐 우츠츠 남매가 은거한 섬에 쳐들어온다. 이때는 임신한 배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퓨파의 얼굴로 변모하는등 몸 상태가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하였으며 우츠츠가 아버지와 실랑이를 하던 틈을 타서 유메를 잡아먹는다. 하지만 그 순간, 유메를 흡수한 영향으로 뱃속의 아기가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섬 전체를 자신의 '자궁'으로 만들어 버린다.

"뭐야. 이거. 엄청 기분 좋아. 태어난다아아아!!"

-

뱃속의 아기가 폭주하여 섬 전체를 자궁화 시키자 외친 대사.


결국 이 영향으로 섬에는 유메의 모습을 한 뭔가가 무한으로 증식하기 시작하고, 겨우 빠져나온 우츠츠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유메의 모습을 한 종기들을 먹어치우게 된다. 그리고 구출된 유메와 우츠츠가 서로를 뜯어먹으며 진정한 우화를 이루게 되자, 그와 동시에 섬의 자궁화가 풀려나오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외 동시에 그 잉태했던 태아를 출산하게 된다.

하지만 자궁화로 인한 폭주로 인해 마리아의 체력은 한계에 다다랐고, 마지막에는 아기를 바라보던 호토키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이때도 아기를 바라보며 자신과 마리아의 아이같다고 말하는 호토키에게 독설을 하면서도 그를 오빠라고 부르며 사랑한다고 고백한뒤 쓰러진다.


3. 번외편[편집]


외전에서는 이마리 아이로서의 행적과 과거사가 묘사된다. 이때는 아직 모친의 뱃속에 있었고 이후 오빠인 이마리 마코토가 아버지를 따라 유학을 하던 시기에 태어나게 되지만, 뛰어난 머리[3]와는 별개로 동물들을 산채로 해부하는것도 모잘라 이를 즐겁게 여기는등 본편에서의 싹수가 보였다.[4]

결국 아버지는 하는수 없이 조부인 겐쥬로에게 자신을 보내게 되지만 떠나기전 오빠의 성벽을 폭로한 일로 분노한 일로 뜨거운 주전자를 얼굴에 맞게 되고 이로 인해 큰 화상을 입게 된다.

이후 현대의 호토기 아니, 쥬우죠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근황이 드러나는데, 마리아 역시 푸파가 되었지만 출산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태아를 낳은 섬과 동화되었다고 한다.하지만 그녀로선 그 '출산'으로 모든 걸 만족한 것일지도...[5] 독자들 입장에선 이 악의 축이 어떤 꼴을 당하게 될 것인지 잔뜩 기대했지만 결국 이뭐병스런 결말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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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만큼 내키면 다른사람 앞에서 안가리고 돌아다니고(단, 자주 그러지는 않는다) 징그러운거 싫어할 만도 한데 자기 몸통만한 퓨파 벌레를 들고 태연하게 서있는거 보면 비위도 일반인을 초월. 여러모로 일반인과는 백만광년 정도 떨어진 인종인 듯.[2] 시험관에 착상시킬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자궁에 했고, 방법은 어쨌든 임신으로 인한 입덧과 태아여도 퓨파인 아기가 날뛰면서 주는 고통도 즐기기 시작하고 있다.[3] 쬐끄만 꼬꼬마 때였는데 벌써 양자역학이니 분자생물학이니 하는 것도 다 뗐다고 한다. 흠좀무...[4] 특히 그녀를 낳은 부모는 별 이상이 없던것을 보면 조부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도 이미 오니즈카의 회상을 통해 조부의 악행이 언급된바가 있으며, 번외편에 등장한 엄마도 남편에게 "저거 당신 아버지에게서 유전된거 아니냐. 그 사람은 원래부터 그랬다!"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였다.[5] 이후 대사를 보면 생물학적으로도 오빠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생명체가 되어서 한쌍이 되고 싶었던 욕구 또한 가지고 있었던 것 처럼 보인다. 이쪽도 만만찮게 인관관계가 막장이다.그리고, 오빠가 섬의 과실을 먹음=오빠와 하나가 됨이라는 소원을 성취했다. 소멸해도 막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