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폴아웃: 뉴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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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에 적힌 글자는 제조업체에 대한 정보다. M&A에서 만들어진듯 하다.


9mm 권총의 유니크 버전. 베니가 가지고 있고, 게임 시작 때 주인공의 머리에 총알을 두발 박을 때 쓴 총도 이것이다. 고급스러운 도장에, 이름대로 진주 무늬 그립에 과달루페의 성모가 새겨져 있는 점이 특징.

모델링의 베이스는 브라우닝 하이파워의 은도금 진주 그립 버전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면 베니를 톱스 카지노나 카이사르의 군단의 본진인 더 포트에서 족치면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원본 9mm 권총에서 공격력이 4 높아졌으며, 치명타 확률은 무려 2배 증가한 강화 무기. 땅개 perk 효과로 공격력을 더 추가할 수도 있어 전반적으로 괜찮은 수준의 무기이다. 치명타 위주 캐릭터로 육성했다면 HP탄을 이용해서 적을 처리하는데 후반까지도 사용해봄직 한 수준. 다만 결국 베이스가 9mm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격력 수치 자체가 낮아서 후반으로 갈 수록 주 무기로써 사용하기는 어려운 편. 더구나 9mm의 한계상 중장갑 상대라면 초반부부터 상대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이 무기의 진정한 문제는, 획득 시점이 늦어도 너무 늦다는 점이다. 마리아를 획득한 시점 즈음에는 이미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는 획득하고도 남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는 레인저 세쿼이아도 획득이 가능하다. 두 무기 모두 같은 권총류이지만 공격력과 치명타율이 마리아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사실 마리아는 주 무기든 보조 무기든 사용할 가치가 없다.(...)

Jsawyer.esp에서는 이런 부분을 감안했는지 공격력/크리티컬 추가 공격력이 23/23으로 상향되었다. 이 정도면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과 취향과 상황에 따라서 더 맞는 쪽을 선택해 볼 가치가 있을 정도.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이 데미지로는 10 우위이지만 마리아는 탄창 크기가 무려 13발로 6발에 불과한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에 비해 2배 이상 크다. 조준기가 보기 편한데다 0.2의 산탄도를 가져 명중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니 각자 장단점이 나뉘어 있다고 보아도 좋다.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공격력은 약 1.5배 차이지만 9mm탄 두발이 .45탄 한발보다도 가벼우므로[1], DT가 없다시피한 적을 상대할 가벼운 부무장을 원하면 마리아 쪽이 나을 수 있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이 무게 1.2로 빈총무게는 마리아가 약간 무겁지만, 탄 무게 차이가 워낙 나서 탄환 10발만 들어도 총 중량이 역전된다.

GRA에서 마리아로 베니에게 바람구멍을 내는 도전과제가 추가된지라 배달부가 베니에게 굳이 자비를 베풀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

배달부가 이걸 머리에 두 발이나 맞고도 살아남은 이유는 데미지가 살짝 모자랐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풀내구도 기준 마리아의 데미지 24+치명타로 24가 추가로 붙어 48에 헤드샷으로 2배 피해가 들어가 96, 그리고 두 방을 맞았으니 총 192의 데미지를 받았으나 배달부의 체력이 기초체력 100과 기본으로 설정된 지구력 5의 추가체력 100으로 인해 (100 + 100) - (24 + 24) × 2 × 2 = 8로 딱 죽기 직전의 체력만 남아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