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포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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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VC-25A 'SAM 28000'.
1990년 8월 23일부터 현역활동 중인 기체
[1]
보잉 VC-25A 'SAM 29000'.
1990년 12월 23일부터 현역활동 중인 기체


1. 개요
2. 역사
3. 기종
4. 기타
5. 그 외 전용기
5.1. 마린 원(Marine One)
5.2. E-4 나이트워치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6.2. 영화 & TV 드라마


1. 개요[편집]


Air Force One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항공기의 호출 부호이며 별명은 '공군 1호기' 혹은 공군 1번기이다.

미국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공식 업무를 보기 시작한 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때부터였으며 최초로 비행기를 탄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었다. 이 당시에는 '에어 포스 원' 같은 특별한 식별을 하지는 않았으며, 이 때문에 관제사가 착각을 하는 일도 발생했다. 결국 1959년부터는 대통령이 타면 무조건 에어 포스 원으로 부르게 된다. 즉 공식 대통령 전용기가 아니든가, 공식 전용기를 탑승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 종류 불문 어떤 미 공군 기체라도 대통령이 타기만 하면, 그 즉시 그 기체는 대통령 전용기로 취급되어 '에어 포스 원'이라는 호출 부호를 쓴다.[2] 미국 대통령이 미 공군이 아닌, 미 육군, 미 해군 소속 기체에 탑승할 경우의 콜 사인은 각각 ”Army One”, "Navy One", 민간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의 콜 사인은 "Executive One"이다.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제89공수비행단이 관리하며[3] 한대의 예비기도 존재한다.[4] 또한 에어 포스 원과 동급으로 핵전쟁 상황에서의 군사 지휘에 특화된 E-4 나이트워치와,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각료들이 탑승하는 에어 포스 투(737, 757 베이스)가 있다. 에어 포스 투는 대통령이 가끔 가까운 데에 갈 때 쓰기도 한다는데 이때는 당연히 에어 포스 원으로 콜 사인이 바뀐다. 반대로 VC-25 전용기를 부통령이 타면 에어 포스 투로 바뀌며, 실제로 2002년에 딕 체니 부통령이 이렇게 사용한 바 있다.#

기수의 대통령 개인실에는 자그마한 세면대와 샤워기가 있는 욕실+소파 겸 침대들이 달려 있고, 그 뒤로는 대국민 브리핑도 겸할 수 있는 대통령 집무실, 참모진용의 자그마한 오피스, 지휘통제실+통신실 등이 일반적 747에서 승객용으로 배정되는 데크의 2/3를 차지하고, 그 뒤로는 그 외의 승객(백악관 출입 기자, 말단 수행원 등)들이 앉아있을 좌석이 있다.

공중급유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항속거리는 기체에 무리만 안 가면 무한이며 CBRN이나 EMP에도 상당한 방호가 가능하다. 원리는 불명이나 아마도 핵폭탄 탑재 폭격기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핵무기를 투하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들은 NBC 대응 및 핵무기 투하 시 발생하는 EMP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처리가 되어있다. 비상시에는 백악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이 되어 있고 각종 군사 상황판까지 배치되어 있다. 또한 대공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AN/ALQ-204 IRCM(적외선교란기), AN/AAR-54(V) DIRCM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치, AN/AAQ-24 DIRCM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동일기종 2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번 비행 시 이 2기 모두 날아가며, 테러 등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정확히 어느 기체에 대통령이 타고 있는지는 랜덤이고, 어느 쪽이 비행할지 스케줄을 알 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페이크로 각자 다른 곳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또한 착륙한 후 지상에서 대통령 수행에 필요한 대통령 전용 차량 등 장비나 인력은 별도의 공군 수송기(주로 C-17 글로브마스터)로 미리 현지에 파견된다. 비행 여부와 별개로 기체 점검 및 정비는 매일 이루어진다. 그러다가 몇 달에 한 번씩 기체를 완전히 분해한 다음에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이륙으로부터 24시간 이전에 주유를 하게 되며 이때 저격수들이 비행기를 지킨다. 이륙 1시간 전에는 공군 전문가가 연료의 일부를 추출하여 옥탄의 비율 등을 점검한다. 에어 포스 원에 손을 댈 수 있는 정비 인력이 되기 위해서는 무려 2년에 걸친 개인신상 검사 이후에도 십수년의 경력을 거쳐야 한다. 이륙을 앞두고 있다 해도 보통 대통령이 탑승하기 전까지는 엔진을 켜놓지 않는다. 물론 긴급상황에서 빠르게 출발해야 할 때에는 당연히 그런 관례를 지키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9/11 테러 발발 직후 조지 W. 부시가 탑승을 완료하기 전부터 이미 엔진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에어 포스 원의 승무원들은 전원 공군 장병으로 여군보다 남자 승무원이 더 많다. 기장은 공군 대령이 보직된다. 의전 시에는 공군 정복을 착용하며, 평시에는 정복 상의를 탈의한 근무복 차림으로 근무한다. 접객을 맡는 사무직 승무원들은 전용 유니폼을 입는다. 그 외에 승무원 총원에게 이니셜이 적힌 별도의 점퍼가 지급되는데 이는 다른 공군 장병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 점퍼를 좋아하여 휴전선 방문 시에 입기도 했다.


2. 역사[편집]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222662.jpg
보잉 VC-137B 'SAM 971'. 보잉 707 기반의 첫 대통령 전용기. 1959년 5월 31일부터 1962년 10월 8일까지 활동했고[5] 실제 현역활동은 1962년 6월까지 하였다.

1962년까지는 이렇게 오렌지색 도색을 하고 있었다. 이 사진은 아니지만, 기체에는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이 아니라, 소속부대인 미공군(U.S. Air Force), 군항공수송부(Military Air Transport Service; MATS)라고 쓰여 있기까지 했었다. 아이젠하워가 타고 다니던 시절의 영상
파일:external/digital.lib.ecu.edu/00011318_ac_0001.jpg
사실 오렌지색 도색도 군항공수송부 기체의 표준 도색이다.

존 F. 케네디 이전의 대통령들은 이미지의 정치적 효과에 대해 무관심했으므로 그냥 타고 다녔지만, 케네디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 당장 전용기의 마킹부터 미합중국으로 바꾸게 했다. 이후에 산업디자이너인 레이먼드 로위가 제시한 푸른색/흰색(원래 제시하기는 붉은색/흰색 이었지만, 케네디가 푸른색으로 바꾸도록 했다)의 동체와, 미합중국 마킹 등의 디자인을 케네디가 채택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바뀐 디자인이 바로 아래의 비행기.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844471.jpg
보잉 VC-137C 'SAM 26000'. 1962년 10월 9일부터 1998년 3월 24일까지 현역활동한 기체. 35대 존 F. 케네디, 36대 린든 B. 존슨, 37대 리처드 닉슨. 존 F. 케네디 대통령 피살 직후 그 시신을 운구한 바 있고, 그 과정에서 린든 B. 존슨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여, 기내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기도 하였다.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253129.jpg
보잉 VC-137C 'SAM 27000'. 1972년 8월 9일부터 2001년 8월 29일까지 현역활동한 기체. 37대 리처드 닉슨, 38대 제럴드 포드, 39대 지미 카터, 40대 로널드 레이건, 41대 조지 H. W. 부시, 42대 빌 클린턴, 43대 조지 W. 부시. 여담으로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사임한 후 에어 포스 원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제럴드 포드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대통령이 되었다. 그 순간 비행 중인데도 에어 포스 원 대신 SAM 27000으로 콜사인을 변경하였다. 왜냐하면 닉슨이 대통령에서 물러났으므로 더는 에어 포스 원 사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 부시 시절부터 보잉 747기반의 VC-25가 에어 포스 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VC-25가 노후화되어 차기 에어 포스 원 사업이 진행되었고[6], 2015년에 VC-25와 같은 보잉 747 파생기종인 보잉 747-8로 결정되었다. VC-25B 라는 제식명으로 2018년에 도입하여 2023년에 VC-25를 교체할 예정, 하지만 2016년 선거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보잉 747-8 도입 비용이 40억 달러(약 4조 6천840억 원) 이상이라며 차기 에어 포스 원 사업을 결국 취소했다. 자기는 자기 전용기가 더 호화로우니까 괜찮겠지만 후임자는 어쩌라고[7] 홋날, 손해를 많이 보았다고한다.#

결국 미 국방부의 재검토 끝에 2017년 8월, 기종은 원안대로 보잉 747-8로 하되 신규 제작 기체가 아니라 원래 주문했던 러시아 트랜스아에로 항공의 파산으로 오갈데 없어져 보잉에서 새 주인을 찾던 747-8 2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기체들은 원래 민항기로 주문되었던 기체들이라 공중급유 장치가 없다. 미 공군에서는 747-8의 항속거리를 감안하면 유사시에도 전 세계에 산재된 미군 비행장 어딘가에는 착륙하여 재급유가 가능하므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공중급유 장치가 정 필요하다면 나중에 비용을 들여 추가하면 된다.

파일:trump-air-force-one.jpg
엔진 색 빼고는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2019년 6월, 트럼프는 이에 한술 더 떠서 기존의 에어 포스 원 도색은 '충분히 미국적이지 않다'면서 VC-25B에 새로운 도색 도입을 발표했다. 이는 1962년 VC-137C 도입 이후 최초의 도색 변화가 될 예정으로, 현재 트럼프가 4개의 시안을 직접 공개한 상태다.
파일:new air force 1-vert.jpg
새로운 도색에 대해 유로화이트를 연상케 하는 심플하고 멋진 도색이라는 호평을 하는 네티즌들도 있고, 트럼프 개인 전용기의 도색을 위아래로 뒤집은 도색 아니냐고 혹평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계획한 신도색은 결국 무산되었다. 기체 하부의 짙은 파란색이 그곳에 탑재되는 부품과 장비의 과열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VC-25B에는 기존 에어포스원의 클래식 도색만 약간 현대적으로 변경하여 사용된다.[8]


3. 기종[편집]


  • C-87A - 최초의 에어 포스 원. 1943년 도입되어 1945년 교체되었다. 테일넘버 41-24159.
  • VC-54C (더글라스 C-54 기반) - 교체 직후 1947년까지 사용되었다. 테일넘버 42-107451.[9]
  • VC-121 (록히드 컨스텔레이션 시리즈 L-749 기반) - 2대가 도입되었으며, VC-121A 48-610과 VC-121C 53-7885가 있었다.
  • VC-137 (보잉 707 기반) - 1958년 도입되어 2001년까지 반세기를 쓰였다. 편명이 부여되기 시작한 것도 이 때. VC-137B와 VC-137C로 나누어져서 총 5대가 도입되었다.
  • VC-25 (보잉 747-200 기반) - 1990년 2대가 도입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 VC-25B (보잉 747-8 기반) - 2024년경 도입 예정.


4. 기타[편집]


파일:external/img.hani.co.kr/122956745338_20081219.jpg
VC-25의 내부 구조도


ABC 뉴스의 VC-25 내부 탐방. 보잉 747-200중에서도 후기형 사양이기 때문에 FMC와 일부계기가 디지털화 되어있는것을 볼수있다. 하지만 최근 계기정비를 받고 운용되는 KC-135나 E-3, C-130등은 저것보다 더 디지털화 되어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도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에어 포스 원과 같은 의미인 공군 1호기(ROKAF 001)라고 부른다. 흔히 말하는 코드 원으로도 잘못 알려졌지만 전용기 명칭이 아니라 대통령 탑승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과거 장기 임대 방식이 아닌 전세기 방식이었을 때에는 코드 원 차터였다. 한국은 아직 대한민국 공군 자체 소유는 아니고 임차한 비행기를 사용 중이다. 유사한 예로 대만 총통 전용 보잉 737도 중국어 애칭이 공군 1호(空軍一號)이다.[10]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할 때는 항상 핵가방을 운송하는 모습이 촬영되도록 하고 있다. 즉, 에어 포스 원이 격추당하거나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그건 곧 세계 멸망의 핵전쟁이 시작된다는 의미나 마찬가지다. 핵가방 안에 들어 있는 컨트롤러는 미국의 모든 핵미사일과 위성을 컨트롤하고 통제할 수 있다. 물론 러시아도 에어 포스 원과 같은 시스템을 가진 항공기가 있다.


5. 그 외 전용기[편집]



5.1. 마린 원(Marine One)[편집]


파일:FUASpicUYAY0BHy.jpg


마린 원(Marine One)은 미국 대통령의 전용 헬리콥터이며 미합중국 해병대가 관리한다. VH-3D 시킹 헬리콥터와 UH-60 계열기인 VH-60N 나이트호크를 상황에 따라 혼용하여 사용하며, V-22 오스프리가 마린 원 중대에 배속되어 있다. 오스프리는 대통령이 타지는 않고 경호인력이 타고 다닌다[11].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기에 AW101로 교체하려 했으나, 그렇잖아도 원래 비싼 기종에, 대통령 전용기 사양으로 온갖 특수 장비가 붙으면서 대당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서,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프로젝트를 취소시켜버렸다. 무려 한화 600억 원 이상 하는 기체를 28대나 구입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2014년 재입찰에서 시코르스키가 단독입찰해서 S-92 VIP모델을 총 23대 납품하기로 결정되었다. 대당 단가는 약 3200만 달러.[12] 대통령이 해외 순방과 같은 장거리 이동을 할 경우에는 에어 포스 원과 별도의 수송기에 이 마린 원을 실어서 운용한다.
파일:external/tnarchways.bus.utk.edu/ReturnEngagement5.jpg
파일:external/i.usatoday.net/marine%20onex.jpg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102364-11C5AC83000005DC-933_634x442.jpg
승무원들 중 도어맨 및 경계병 역할을 하는 해병대 병 및 부사관들은 드레스 블루라 불리는 최상급 예복을 입으며, 조종사 등은 조종복이 아닌, 약식 예복(드레스 블루 중 예복 상의 대신 근무복용 카키색 셔츠만 입은 것) 혹은 근무복 차림을 한다.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에서는 중기관총탄을 조종석 유리에 직격(直擊)당하고도, 별 흠집도 없이 멀쩡히 도망가는 위용(?)을 보여줬다. 하지만 유리창만으로 총구 에너지가 20,000J에 육박하는 12.7mm탄까지 막아내는 것은 설령 그것이 방탄유리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영화적 과장. 물론 뚫리지야 않겠지만 흠집도 없이 막아내는건 현대 재료공학으로는 불가능하다. 방탄유리는 금속 장갑판 마냥 강도, 경도로 튕겨내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흡수하는 쪽에 가까워서 소총탄에만 피격되어도 피탄 부위가 하얗게 패이며 금이 간다.

다른 대통령 관련 영화인 런던 해즈 폴른에서도 등장한다. 작중 대통령이 런던테러에서 피신을 할때 1호부터 3호기까지 전부 등장하나, 3호기는 이동 도중 스팅어 미사일에 당해 격추 당하고, 마린 투는 교란탄을 뿌렸지만 다시 되돌아오는 스팅어 미사일이 대통령 일행이 탑승한 마린 원쪽으로 날아가자 기수를 돌리며 "마린 투, 희생하겠다." 라고 덤덤히 말하며 미사일쪽으로 기체를 움직여 미사일에 대신 맞아 추락한다. 하지만 결국 대통령이 탑승한 마린 원도 이어 날아오는 미사일에 의해 추락한다.[13]

내부는 상당히 안락한 듯 하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자신의 저서인 '힘든 선택들'[14]에서 밝히길 자신은 원래 헬리콥터 타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마린 원은 소음과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마치 조용한 거실에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5.2. E-4 나이트워치[편집]


E-4 문서 참고.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기체의 목적이 목적이므로 영화의 출연은 드문 편. 대체로 미국이 무언가에 관광당하는 영화나 모든 게 박살나는 재난 영화 등, 백악관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 공중사령부가 부득이하게 필요한 작품에서나 간간이 등장하는 편이다. 여기에선 아예 대통령 납치된 뒤 폭파당하는 희한한 일을 겪기도 한다. 그냥 털린 것보다도 굴욕적이다... 물론 해리슨 포드 주연 동명의 영화가 이 기체를 유명하게 만들었다는 건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


6.1. 게임[편집]




  • 시크릿 서비스 (3편 Secret Service: Ulitimate Sacrifice) - 최종미션의 배경으로 대통령 암살 음모의 흑막과 내통한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이 밑도 끝도 없이 몰려 나온다.

  • 톰 클랜시의 디비전 2 - 워싱턴DC에 진입하던 중에 SAM에 맞아 불시착하여 잔해만 남았다. 남은 잔해는 트루썬이 거점으로 사용중인데, 탈환하면 민병대의 거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6.2. 영화 & TV 드라마[편집]


파일:에어포스원 VC-25.png

  • 슈퍼맨(영화)》 - 번개에 맞아 엔진 하나가 완전히 날아가 추락 위기에 놓인 에어 포스 원을 ETOPS180이 있잖아 슈퍼맨이 구해낸다.[15]

  • 인디펜던스 데이》 /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1편에서는 외계인의 캐논 공격을 간신히 피하며 간지나게 이륙하면서 대통령을 의전하면서 등장했다. 2편에서는 비중 있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중간중간에 비치는데, 날개에 윙렛이 추가되고 기존의 CF6 엔진 대신 외계인 기술로 만들어진 신형엔진을 장착하였다. 동체는 여전히 747-200거 우려먹고 있다는 건 함정

  • 트랜스포머(영화)》 - 프렌지가 카세트 라디오(!)로 변장하고 에어 포스 원에 잠입하여 경호원들을 처치하고 큐브에 대한 자료를 해킹한다. 이후 총격이 발생하고 해킹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상 착륙한 에어 포스 원에서 바리케이드를 통해 유유히 탈출한다.


  • 《빅 게임》 - 초반에 대공미사일로 격추 당한다.

  • 웨스트 윙》 - 시즌 1 에피소드 16에서 바틀렛 대통령이 탑승 직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면서 기장에게 기내 전화를 걸어 자기가 탔으니 출발하자고 말한다. 전화를 끊자마자 엔진음이 우우우웅 커지는 것이 포인트. 시즌4 19화에서는 대통령을 태우고 오던 중 앞바퀴가 고장나는 바람에 착륙도 못하고, 공증급유가 필요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공중에서 맴도는 에피소드가 있다.

  • 2012》 - 백악관에 남은 대통령을 뺀 미국 내각이 히말라야에 있는 방주로 가기 위해 탑승하는 데서 처음 등장하며, 이후 비행장에 방치된 에어 포스 원이 쓰나미에 떠밀려가서 주인공이 탄 방주를 받치고 있던 지지대를 강타한다.

  • 화이트 하우스 다운》 - 테러가 발생하자 부통령과 다수의 정부각료들을 태우고 전투기나 할 법한 수직 이륙을 하면서 피신했으나 해킹된 아군 대공미사일에 의해 격추당했다. 밑 이미지에서 보듯이 왼쪽 날개가 피격되어 1, 2번 엔진과 함께 뜯겨져나갔고, 3번 엔진이 파괴되었으며 수직꼬리날개가 왼쪽 날개에 타격되어 같이 뜯겨나간 처참한 모습이다. 탑승자 전원 사망.

  • 런던 해즈 폴른》 - 짤막하게 등장. 여담으로 마린 원은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추락하였다. 탑승자 5명(기장, 부기장, 대통령, 경호원, 비밀경호국 국장)중 대통령과 경호원 2명만 살아남았다.

  • 아이언맨 3》 - 영화 중반부에서 에릭 사빈이 로즈 대령의 패트리어트 슈트를 훔쳐입고 몰래 잠입하여 대통령을 납치한다. 비행기를 폭파시키고 떠나려는 순간 스타크가 나타나 에릭을 처치한다. 하지만 폭발로 인해 기체 내부에서 측면이 뚫리며 안에 타고있던 인원 모두 밖으로 내보내져 추락사 할 위기에 빠지지만 스타크의 기지로 서로 팔과 다리를 연결하여 바다에 안정적으로 빠지며 전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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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1대 조지 H. W. 부시, 42대 빌 클린턴, 43대 조지 W. 부시, 44대 버락 오바마, 45대 도널드 트럼프, 46대 조 바이든 [2] 동명의 영화를 보면 이 부분이 잘 나온다. 영화 후반부에서 대통령이 미 공군 수송기에 구조되자, 수송기 조종사가 "리버티 24, 콜사인을 바꾼다. 지금부터 리버티 24가 에어 포스 원이다."라고 무전 날리는 장면이 있다. 당연히, 정규 전용기도 대통령이 안 탄 채로 비행 중이면, 에어 포스 원이라는 호출 부호를 쓸 수 없어 (위 사진 밑에 기재된) 기체명칭인 SAM 28000이나 SAM 29000 등이 콜 사인이 된다. 기사를 보면, 닉슨 대통령 사임 후 포드가 새 대통령으로 취임선서를 했을 때, 비행 중이었던 에어 포스 원이 에어 포스 원 대신 SAM 27000으로 콜 사인을 바꾼 사례를 볼 수 있다. 편명은 다양하나 자주 사용하는 게 AF1. 때문에 똑같은 IATA 코드를 쓰는 에어 프랑스와도 겹칠 여지가 있으나 이쪽은 AF1편이 존재하지 않기에 가능한 일. 이로 인해 가끔 Flightradar24에 포착이 되면 에어프랑스 로고가 떠버리는 일이 발생한다.[3]미합중국 수송사령부 사령관인 재클린 밴 오보스트가 비행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4] [황규인의 잡학사전]에어 포스 원은 쌍둥이 비행기 두 대다[5] 34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35대 존 F. 케네디.[6] 입찰 후보들 중에는 노스롭 그루먼도 있었는데, 여기서 제시한 계획은 B-21스텔스 에어 포스 원을 만든다는 계획안이었다.[7]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개인 전용기를 탄다는 건 절대 불가능한 게, 트럼프의 전용기는 호화롭긴 호화롭겠다만 에어 포스 원과는 달리, 군사시설이나 방어능력이 하나도 없다. 미사일이라도 날아온다면 얄짤없이 사망하는 것이다. 게다가 보잉 757을 베이스로 하다 보니 항속거리가 비교적 짧아서 대서양 비행이라면 모를까 태평양 비행은 별도의 개조가 없는 한 어렵다.[8] 기존 도색과 비교하여 하늘색의 색조가 약간 어두워졌으며 기체 하부의 크롬 도색이 빠지는 것만 제외하면 차이점이 없다.[9] 이 기체는 얄타 회담 당시 루스벨트를 태운 기체이다.[10] 어디까지나 애칭이고, 정식 명칭은 공군 3701호.[11] 엔진이 꺼져도, 일반 헬리콥터는 로터가 충분히 커서 오토 로테이션(엔진이 꺼져도 로터가 계속 회전해서 로터 RPS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엔진이 켜져있을때처럼 천천히 하강할수 있는 현상)이 되지만, V-22 오스프리는 로터가 일반 헬기보다 작기 때문에, 오토 로테이션이 안되기에, 만약 하늘에서 엔진이 고장으로 꺼져버린다면....[12] 이 S-92 모델은 우리나라와 터키를 포함해서,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국가원수 전용 헬기로 사용하고 있다.[13] 주인공인 마이크가 무슨 선을 당기자 기체 내부 전체가 에어백이 되듯 부풀어 올라 CIA국장을 제외한 두명이 살아남는다. 영화적 과장이지만 그 높이에서 추락했는데 사지 멀쩡하게 도망갈수 있을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위엄을 볼수있다.[14] 원제 Hard Choices[15] 도색으로 보면 SAM 26000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