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멘키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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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멘키사우루스
Mamenchi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menchisaurus_Japan.jpg

쥐라기 후기~백악기 전기[1]
161,000,000~114,400,000 년 전
아시아
학명
Mamenchisaurus
Young, 195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마멘키사우루스과Mamenchisauridae

마멘키사우루스속Mamenchisaur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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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멘키사우루스 콘스트룩투스(M. constructus)모식종
    Young, 1954
  • †마멘키사우루스 호촨엔시스(M. hochuanensis)
    Young & Zhao, 1972
  • †마멘키사우루스 시노카나도룸(M. sinocanadorum)
    Russell & Zheng, 1994
  • †마멘키사우루스 위영기(M. youngi)
    Pi, Ouyang & Ye, 1996
  • †마멘키사우루스 안위엔시스(M. anyuensis)
    He et al., 1996
  • †마멘키사우루스 징야넨시스(M. jingyanensis)
    Zhang, Li & Zeng, 1998
  • †마멘키사우루스 윈난엔시스(M. yunnanensis)
    Fang et al., 2004


파일:aleoftkstjjsgksekfdkvetktlqeoawlrjsk.png
복원도
1. 개요
2. 특징
3. 종
3.1. 콘스트룩투스종
3.2. 호촨엔시스종
3.3. 시노카나도룸종
3.4. 위영기종
3.5. 안위엔시스종
3.6. 징야넨시스종
3.7. 윈난엔시스종
4. 근연종들의 발견




1. 개요[편집]


중국 쓰촨성 마밍시(Mǎmíngxī)의 자동차 도로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중생대 쥐라기 후기~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용각류 공룡이다. 학명의 뜻은 '마먼시(Mǎménxī)의 도마뱀'이다.[2]

2. 특징[편집]


파일:timg-0001.jpg
중국 난징 고생물박물관에 전시된 전신 골격
모식종의 골격은 최초로 발견된 후 3개월 이상이 걸려서 완전히 발견되었다. 하지만 두개골이 발견되지 않아 브론토사우루스 두개골로 대체했는데, 몇 년이 지나서 두개골을 포함한 완벽한 표본이 나왔다. 이후로도 매우 많은 수의 종들이 발견되었는데, 미국 고생물학자인 그레고리 S. 폴은 모식종을 제외한 나머지 종들의 크기와 생존 시기가 너무 차이나기 때문에 전부 마멘키사우루스와 다른 속의 용각류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속명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멘키사우루스속 중 대형종인 시노카나도룸종과 징야넨시스종은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큰 공룡 중 하나다.[3] 최대 특징은 목이 몸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길다는 것인데, 긴 목을 높이 들어서 높은 곳의 식물을 먹거나 크게 이동하지 않고 목을 옆으로 움직이며 주변의 많은 식물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4]

슈노사우루스처럼 꼬리 끝에 덩어리가 있었는데, 슈노사우루스의 것보다는 작았지만 천적에게 부상을 입히기에는 충분했다.[5]

모식종, 호촨엔시스종, 위영기종, 징야넨시스종은 양추아노사우루스, 신랍토르 등의 육식동물들과 서식지가 겹친다. 모식종과 위영기 종은 덩치가 작은 편이라서 먹잇감으로 자주 노려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호촨엔시스종과 징야넨시스종의 성체는 덩치가 있기에 어린 개체를 공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노카나도룸종도 신랍토르와 서식지가 겹친다. 그 외에 오메이사우루스 등 다른 마멘키사우루스과 용각류들과 투오지앙고사우루스, 기간트스피노사우루스, 충킹고사우루스, 키알링고사우루스 등의 여러 검룡류들과도 공존했다.

2023년,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대 앤드루 무어 교수팀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굴된 '마멘치사우루스 시노카나도룸' 화석을 분석한 결과, 목 길이만 15.1m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석 결과, 마멘치사우루스의 뼛속이 포유류처럼 골수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현대 조류의 가벼운 뼈처럼 공기로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공기는 마멘치사우루스 목뼈 부피의 69~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어 교수는 목이 길어지면 무거워져 지탱하기 어렵기 대문에 뼛속이 공기로 채워진 것이 목이 길어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6]

3. 종[편집]



3.1. 콘스트룩투스종[편집]


1954년 한통 층에서 발견된 모식종이지만 크기가 13~15m 정도에 체중은 5t 정도인 중소형 용각류였고, 마멘키사우루스속에 속한 종 중 가장 작다. 이후 샤시미아오층에서도 발견되었다.

3.2. 호촨엔시스종[편집]


1972년에 발견된 두 번째 종. 몸길이는 21~22m에 체중은 14~20t 정도의 중형종이며 목뼈의 개수가 무려 19개였고 목의 길이만 해도 9.3m에 달했다. 비율로 따지면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며 목 길이로만 따져도 이 종보다 목이 긴 동물은 수페르사우루스사우로포세이돈, 그리고 마멘키사우루스속의 더 거대한 종들 뿐이었다.

3.3. 시노카나도룸종[편집]


1994년에 발견된 세 번째 종. 한때 몸길이 35m에 60~80t의 체중을 지닌 거구로 알려졌지만, 표본의 보존률이 굉장히 낮아 이 크기 추정치는 확언이 불가능했으며,[7] 이후 2020년 연구 결과 몸길이 28m에 체중 38t으로 크기가 줄어들었다.[8] 그래도 마멘키사우루스속에 속하는 종 중 두 번째로 거대한 대형종이며 목 길이는 15m가 넘는다.

3.4. 위영기종[편집]


파일:external/static.squarespace.com/Mamenchisaurus%20youngi.jpg
마멘키사우루스 위영기(M. youngi)의 골격도
1996년에 발견된 네 번째 종. 몸길이는 16m 정도에 체중 8t 정도의 소형종이었지만 목 길이는 6.5m 정도에 목뼈는 무려 18개나 되었다.

3.5. 안위엔시스종[편집]


1996년에 발견된 다섯 번째 종. 몸길이는 21~25m 정도에 몸무게는 25톤 정도로 중형종이며 유일하게 백악기 전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마멘키사우루스속이 아닌 별개의 속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이다.

3.6. 징야넨시스종[편집]


1998년에 발견된 여섯 번째 종. 몸길이는 20m에 체중은 12t 정도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JV002 표본을 재추정한 결과 몸길이 31m에 체중 45t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제일 거대한 마멘키사우루스 종이 되었다.[9][10]

3.7. 윈난엔시스종[편집]


2004년에 발견된 일곱 번째 종... 이었으나 2019년에 의문명 처리되었다.[11]

4. 근연종들의 발견[편집]


20세기 때 마멘키사우루스는 디플로도쿠스와 비슷한 친척으로 분류했으나, 근연종들이 다수 발견되면서 현재는 독자적인 과를 구성하고 있다.

2013년, 이 녀석의 근연종인 신지앙티탄이 발견됐는데, 표본의 보존률이 굉장히 높으며 그 추정 크기가 이 공룡의 시노카나도룸종, 징야넨시스종과 맞먹을 정도로 크다.

2015년 때도 이 녀석의 근연종이 발견되었다. 학명은 발굴 현장의 지명을 딴 '치장롱'으로, 마멘키사우루스와 달리 순수 중국어로 명명되었다.


5. 대중문화[편집]


서적에서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는 편이지만, 다큐멘터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돌아온 공룡탐험에서 잠깐 등장했다.

영화 쥬라기 공원 2에서 시노카나도룸종이 몇 초 분량으로 등장하는데, 인젠 수확팀의 일행 중 한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놈의 밑으로 달려간다. 이름이 나오지 않아 영화만 보면 어떤 공룡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마멘키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참조.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에서 사육가능한 생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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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백악기 전기에 발견된 종은 별개의 속일 가능성도 높다.[2] 때문에 고유명사를 따지면서 속명을 발음하면 마먼시사우루스가 맞는 발음이다. 사실 화석 출토지는 마밍시(Mǎmíngxī, 馬鳴溪/마명계)인데, 마먼시(Mǎménxī, 馬門溪/마문계)로 잘못 옮겨진 학명이 굳어진 경우이다.[3] 이 공룡 발견 이후 황허티탄, 닥시아티탄(Daxiatitan), 푸샤노사우루스, 신지앙티탄, 루양고사우루스등 비슷한 크기의 용각류들이 발견되었다. 예전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룡으로 알려졌던 누로사우루스(Nurosaurus)는 현재 의문명이다.[4] 이와 대조를 이루는 용각류는 몸통 길이의 75%밖에 되지 않는 짧은 목을 지닌 브라키트라켈로판이다.[5] Otero, Alejandro; Gallina, Pablo Ariel; Canale, Juan Ignacio; Haluza, Alejandro (2012-06-01). "Sauropod haemal arches: morphotypes, new classification and phylogenetic aspects". Historical Biology. 24 (3): 243-256. doi:10.1080/08912963.2011.618269. ISSN 0891-2963. S2CID 84286012.[6] 다만, 이 기사에서는 마멘키사우루스 시노카나도룸의 몸길이가 무려 50m에 체중이 70t이나 나간다고 하는 등 과장된 것도 있고,(실제로는 28m에 40t 이하.) 신지앙티탄도 신장타이탄이라고 하는 등 학명을 라틴어식 발음이 아닌 영어식으로 표기한 것도 있다.[7] 해당 표본이 마멘키사우루스의 것이 맞는지도 불확실하다고 한다.[8] Molina-Perez & Larramendi(2020).Dinosaur Facts and Figures:The Sauropods and Other Sauropodomorphs[9] Paul Gregory, S. (2019). "Determining the largest known land animal:A critical comparison of differing methods for restoring the volume and mass of extinct animals" doi:10.2992/007.085.0403[10] Molina-Perez & Larramendi(2020).Dinosaur Facts and Figures:The Sauropods and Other Sauropodomorphs[11] Dinogeorge (24 April 2000). "Dinosaur Genera List corrections #137. Archives of the Dinosaur Mailing List. Retrieved 2 February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