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루식 한눈 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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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더 파이팅에서 아오키 마사루가 일본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렀을 때, 챔피언 이마에 카츠타카에게 사용했던 한눈 팔기타카무라 마모루 스타일로 승화시킨 기술이다.


2. 설명[편집]


스파링에서 아오키가 마모루에게 이를 써먹을 때마다 보기좋게 걸려들었기 때문에서인지는 몰라도, 마모루는 얼마 뒤 펼쳐진 자신의 WBC J.미들급 챔피언 방어전(V.S 라리 베르나르드,동급 3위)에서 이를 선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도전자에게 한눈 팔기를 썼지만, 소심하게 힐끗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아예 온몸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바람에 기자회견에서의 굴욕[1]으로 약이 오를 대로 올라 있던 도전자에게 선공을 허용했다. 물론 마모루가 곧바로 본 실력을 발휘해 그 뒤로는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깔끔하게 쓰러뜨리긴 했지만, 기자회견에서의 공약도 깨지고, 챔피언답지 않은 경박한 모습에 브라이언 호크전에 이어서 또 관중들의 야유를 받아야 했다.[2][3]

게다가 바로 다음 경기가 미들급 세계 챔피언인 데이비드 골든 이글전이다 보니 이런 어설픈 기술이 나올 틈이 없었고, 그 이후부터 마모루의 경기의 비중이 확 줄어들면서[4] 그냥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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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전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마모루가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도전자를 박살내겠다"라고 호언장담했었다.[2] 사실 한눈 팔기는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일 지 몰라도, 사실은 치열한 타격전 한가운데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기 위해 아오키 나름대로 철저히 연구해서 만든 필살기다. 그러나 마모루는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엉터리로 흉내내다 보니 전혀 먹히지 않았다.[3] 이 기술은 근본적으로 페인트이기 때문에 원래는 동작을 크게 하는 건 의미가 없는 짓이다. 그런데 그걸 아오키는 대담하게도 고개까지 돌려서 사용했는데 이는 사실상 동작 자체가 페인트로서 기능하기 위한 한계까지 움직이는 것이며 당연하지만 이 경우 타이밍과 속도를 기가 막히게 맞히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술이다. 당연히 아오키도 이 기술은 절대 남발하지 않으며 거의 본능적으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딱 이때다 싶은 곳에서만 사용한다.[4] 현재 마모루는 세계에서 적수가 없는 최강자다보니 설령 경기를 하는 장면이 나와도 금세 끝날 때가 더 많다. 그래서 현재는 아예 슈퍼 미들급으로 월장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