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D.C. ~다 카포~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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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포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
1. 설명
2. 종류


1. 설명[편집]


최근의 일반적인 서브컬쳐에서 등장하는 마법들이 전형적인 괴력난신으로서 체계화된 것이라면, 이 작품에서의 마법은 대개 일상 속의 작은 기적 정도의 힘만을 보여주는 애매한 것이다. 이는 본질적인 세계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마법의 재능에 있어서는 혈통이 절대적인 요인으로 보이며[1], 작중에서는 소원계열의 마법이 많이 나타나지만 존재의 긍정/부정과 같은 고차원적인 것 역시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은 일반적인 판타지의 그것과 달리 인식론에 기반을 둔다.[2] 즉, 이 세계관에서는 본디 세계만물이 확률적으로만 존재한다.[3] 그러한 불확정적인 확률 속에서 '인식'이라는 행위 혹은 현상이 있을 때에만 비로소 무언가가 실질적인 존재로서 확립될 수 있다.[4] 이 개별적 '인식'들이 집적되어 방대한 '상식[5]'을 이루게 되면서, 마침내 세계라는 거대한 시스템마저 완성하는 것이다.

세계는 그 '상식'이라는 일종의 관념을 통해 존재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따라서 그 세계에 포함된 개별존재들은 모두 '상식'에 귀속됨과 동시에 각기 개별적인 '인식'을 통해 '상식'을 만들어가게 된다. 단, 이미 하나의 세계로서 완성되어 있는 '상식'에 비하면 개별존재의 '인식'은 너무도 작기 때문에 일단 확립되어 있는 세계의 '상식'을 개인의 '인식'이 거스르기는 힘들다.

마법이란, 바로 이러한 '인식'과 '상식'의 관계 사이에 간섭할 수 있는 특수한 힘을 말한다.[6] 본래는 세계의 '상식'이 개별존재의 '인식'을 지배하지만, 마법을 통한다면 '상식'을 거슬러 개별존재의 '인식'을 현실로 구현가능한 것이다. 결국 마법사라는 것은 이러한 것을 가능케하는, 세계의 '상식'과 타인의 '인식'을 뛰어넘어 자신의 '인식'을 제어할 수 있는 특수한 체질을 타고나, 그 힘을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7]

따라서 이 작품의 마법은 물리적인 세계가 아닌 정신영역에 본질을 두고, '인식'이 '상식'을 뛰어넘게끔 그 우열관계를 비틀어버리는 관념적 작용으로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 세계관에서는 객관적 마력으로서의 마나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인간이 지니는 염원, 추억, 감정과 같은 정신적이고 관념적인 산물을 마력으로 삼는다.

결과적으로, 이 세계관에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적뿐만 아니라, 애정이라는 개념까지 마법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각 개인은 모든 면에서 서로 개별적이기만 한 존재임이 '상식'이건만, 사랑하는 두 사람의 애정은 그러한 세계의 '상식'을 넘어 서로를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자연스럽게 '인식'시킨다. 그런 점에서 애정은 가장 강력한 마법의 하나인 것이다.

그 외에 마법사의 마법 실력에 따라 1~5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가장 강력한게 카테고리 5라든가, 런던 지하에 세계구 레벨의 마법 학교가 존재한다던가, 다른 매체에도 나올 법한 전형적인 설정도 있지만 이건 넘어가자(...).

"금주"도 존재하며,당연히 사용,습득,학습을 금지하고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새로 배우는 마법사"들 기준으로,릿카 등의 경우를 보면 쓰는 사람도 여전히 있는 것 같다.애초에 수명이 100년을 훌쩍 넘기는 사람도 있는 판에 금지해봐야 뭐하나(‥).

D.C.4 다카포4[8]에서 마법에 대한 설정들이 꽤 많이 추가 되었다.
다카포4 내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인 토키사카 겐이 말하기를 마법은 어릴수록 순수하기에 그 힘은 강해지지만, 순수함이 미숙함이기도 하기에 그 강력한 힘을 컨트롤하기는 어려워진다. 마법의 강함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부터 마법의 정교함은 분별할 수 있는 어른의 정신력으로부터 나오기에 양쪽을 잘 조율할 수 있어야 훌륭한 마법사라고 한다.
마법에 대한 '입문편'에 대한 예시가 있는데, 만약 마법사가 호수 위를 걸어다니는 마법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자신만'이 '이 호수 한정'으로 걸을 수 있게 하는 마법에 난이도와 '모든 사람'이 '모든 호수'를 걸을 수 있게 하는 마법의 난이도는 천지차이라고 한다.[9][10]
치료마법의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치료마법의 조예가 깊은 사람부터가 드물며, 보통은 치료하려는 사람이 100의 상처를 입었으면 치료를 할 경우 본인이 100의 상처를 가져오는 식이라고 한다. 거기서 카테고리5의 마법사 그 중에서도 치료마법에만 정통한 마법사가 있다면 그쯤 되어야 100을 치유하고, 50의 상처를 가져오는 수준이라고 한다. 즉, 설정상 사용할 수 있는 조건부터가 의학에 원래부터 정통해야 하며, 그렇게 되어야 겨우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대가로 자신이 똑같은 상처를 입는 수준이다.

2. 종류[편집]



  • 하츠네 섬의 지지않는 벚꽃

다카포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대마법으로, 작중배경인 하츠네 섬 전체가 이 마법의 범위내에 들어가있다. D.C.I에서는 사쿠라의 할머니에 의해 구현되었으며 유효범위내에서 사쿠라의 소원을 들어주는 용도, 즉 해당지역을 그녀의 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항시적으로 전개된다. 하츠네 섬의 공원에 있는 지지않는 벚꽃은 이 마법의 매개체이자 핵심부로서, 주인의 마음과 동조되어 소원을 들어줄 뿐 아니라 다른 벚꽃나무와 동조하여 꽃가루나 꽃잎을 매개로 마법을 위한 동력원(섬사람들의 희망을 담은 염원, 감정, 추억 등)을 응집하고 스스로 마법을 계속 유지시키는 역할을까지 함께 수행했다. 한편 D.C.II의 지지 않는 벚꽃은 사쿠라가 새로 개량을 가한 신종이며, 기존의 기능에 더해서 다른 섬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현실에 간섭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11] 섬 내부에 한해서는 사실상 만능으로 작동하며, 존재의 성립과 같은 영역에까지 간섭할 수 있으나 피어있을 때마다 결국 폭주해버려서 좋은 꼴을 보지 못했다. D.C.II까지 작중에서 나오는 특수한 힘이나 능력은 대개 이 마법에 의한 것이다. 일부는 이 벚나무를 식인벚나무 라고 부른다 D.C.II의 진엔딩에서 비존재의 존재 긍정이라는 최대급 기적을 일으키면서 모든 마력을 소진하여 소멸, 조그만 나뭇가지만 남아 사쿠라와 함께 과거로 날려졌다가 2년 후 사쿠라의 귀환과 함께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보통의 벚나무 상태로 제자리에 돌아온다. 이후 D.C.III에서 본래의 상태로 완전히 부활하였으나[12] 이는 120년전 약속된 꽃놀이를 이루기 위한 기적을 발현한 형태이기에 남는 마력이 거의 없고 오직 꽃이 피는 봄에만 약간의 여유가 생겨 미약하게나마 다른 용도의 마력을 발동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120년 약속된 꽃놀이를 할 수 있게 된 게 그 나무에 3 본편 당시의 주요 인물들의 기억을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13] 이 사실에서 단서를 얻어 D.C.II D.M.에서 아사쿠라 오토메의 영혼과 기억을 임시적으로 저장하는데 쓰였다.


  • 영원히 오지 않는 발티나(=벨테인[14])

다카포3 본편을 이루고 있는 고대 켈트의 거대한 대마법. 본편에서는 런던전체가 이 마법의 마력수집 범위에 들어가 있었으며, 무려 세계전체를 대상으로 작용하여 샴하인[15]으로부터 벨테인 바로 전까지의 기간, 즉 겨울과 봄의 절기를 계속 반복시켜 시전자로 하여금 그 반복되는 시공 속에서 살아가게 해준다. 이때 시전자만이 반복되는 시간을 인지 및 기억할 수 있다. 그 스케일만큼이나 엄청난 마력이 필요하지만, 마법자체가 스스로 마력을 수집하여 발동되는 형태라서 마법의 그릇이 되는 시전자 및 그에 대칭되는 제물만 있으면 커다란 마력 없이도 발동될 수 있다. 그 마력 수집의 기능을 하는 부분이 본편에서 런던을 뒤덮고 있는 비정상적인 안개로, 이 안개는 사람들의 무의식에 있는 부정적 감정이나 과거지향적인 절망의 감정을 수집하여 마력으로 변환시켜 마법을 유지시키는데 활용하며, 이 점 때문에 경계되어 금주(禁呪)로 지정되어 있었다.[16] 또한 마법의 특성상 시전할 수 있는 날은 샴하인의 날, 해제할 수 있는 날은 벨테인 바로 전날, 즉 발푸르기스의 밤인 4월 30일로 한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안개가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많이 흡수해버리면 역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임계점을 넘어갈 경우 넘치는 마력이 폭주해 해제가 되지않는 문제가 있다.[17]


  • 나이를 먹지 않는 마법

단어 그대로 노화를 억제하는 마법으로, 몸의 성장이 멈춘다. 불로불사를 실현하는 마법이지만 의외로 다카포 시리즈의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흔한 마법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이 마법을 통해 자신들의 젊음을 유지하고 연구 등에 매진하는듯 하다.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는 않아서, 딱히 마법사뿐 아니라 마력이 강한 마력소유자가 자신도 모르게 이 마법을 사용하고 있던 예조차 있다. 따라서 마법사들의 외형과 나이는 대개 일치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마법사들의 경우 일반적인 인간과 똑같은 삶을 살기 위해 일부러 이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요시노 사쿠라아이시아, 릿카 그린우드, 질 하사웨이, 카츠라기 키요타카 등의 마법사들이 이 마법을 사용하거나 사용했었다.


  • 화과자를 만들어내는 마법

즉석에서 화과자를 꺼낼 수 있는 마법. 카츠라기 키요타카가 여동생을 위해 개발한 마법으로서 술자가 먹어본 화과자에 한해서 술자 자신의 칼로리를 재료로 화과자의 이미지를 실체화시킬 수 있다. 마법으로서는 활용범위가 매우 떨어지지만, 덕분에 초보 중의 초보 마법사라도 사용가능할만큼 난이도가 낮다고 한다.[18] 작중에서 준이치는 벚꽃을 통해 섬사람들의 감정이나 염원과 같은 정신적 산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과자를 만들어낼 때 그러한 마력을 같이 소비하는 것 같다. 본디 벚꽃의 힘과는 상관없이 마법사의 소질이 있다면 누구라도 배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쿠라나 요시유키 역시 이 마법을 사용한다. 아사쿠라 오토메 또한 사용[19]할 수 있다.[20]


  • 선물의 마법

원료 없이 즉석에서 무언가를 실현해내는 대마법. 산타클로스 일족의 혈통을 타고 계승되는 마법으로, 타인이 소원하는 무언가를 실현할 수 있다. 대상이 되는 사람의 소원을 술자가 알 수는 없고 대상 당 1년에 1번만 사용될 수 있는 등 제한이 상당하지만, 일단 발동되면 술자의 능력과 주변의 소원에 따라서 단순히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여러 현상이나 커다란 기적마저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마법이라고 한다. 한편, 아이시아는 이 마법의 힘을 응용해 하츠네섬의 마법과는 상관 없이, 장난감이 될 수 있는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단, 마법의 특성상 타인의 이미지에 따라 물건이 랜덤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그 쓰임새나 완성도까지는 보장못하는 것 같다.아이시아의 경우 숙련도가 상당히 떨어지며 나무장난감 정도만 만들 수 있다.


  • 존재를 부정하는 마법

세계의 '상식'으로부터 존재를 지워버리는 대마법. 이 마법은 그 대상의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로부터 삭제한다. 따라서 개별존재가 그 대상의 존재를 일시적으로 '인식'하더라도, 이미 정해져버린 '상식'의 간섭에 의해 해당 '인식'은 수정되고 없었던 것으로 된다. 이윽고 모든 이로부터 '인식'이 불가능해질 때면 그 대상이 된 존재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시아는 벚꽃의 힘을 빌려 스스로에게 이 마법을 걸어 역사로부터 사라졌다. 단, 마법사가 그 자신에게 이 마법을 건 경우 스스로에 대한 '인식'만으로 자기자신의 존재만큼은 유지가능한 것 같다. 작중에서도 아이시아는 세계로부터 유리되어 시간흐름의 영향도 받지 않는 채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존재공기가 되었지만, 스스로의 '인식'을 통해 그 존재는 유지하고 있었다. 이 마법은 전생의 손녀의 운명을 안타깝게 여긴 요시노 샤를이 전생의 기억을 되찾았음에도 마법과 담 쌓은 것을 일시적으로나마 풀고 위의 선물의 마법을 이용해 아이시아가 마법을 사용한지 70여년이 지난 어느 해 크리스마스 때 풀어주었다. 이는 전생에서 내려온 마법 능력[21]을 샤를이 발휘한 탓도 있지만 아이시아가 샤를을 만나 이런 저런 추억을 다시 만들기 시작하면서 70년동안 쌓인 외로움이 터져서 이 마법을 풀어주기를 마음 깊쑥히 바라게 된 것도 크게 작용했다.


  • 애정

감정주체들의 서로에 대한 소중함의 '인식'이 세계의 '상식'을 넘어 성립되는 것. 감정의 힘이 극대화 된 형태로서 매우 강력한 '존재의 긍정'이라 할 수 있기에, 단순한 정신적 산물이면서도 정도에 따라 그 자체가 마법의 수준에 달할 수 있다. 따라서 마력소유자나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사용가능한 유일한 마법의 영역이기도 하며, 일정한 수준에 달하면 세계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존재의 부정마저 무효화시킬 수 있다.[22] 단, 여기에도 한도는 있는데 만약 상대의 존재가 세계로부터 부정되고 있음을 확실하게 인지해버린 상태라면 웬만한 마법사의 애정으로도 그것을 극복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23] 허나 보통 이러한 마법적 효과는 본디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일상에서 그 효과를 체감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세계의 '상식'을 넘어서까지 이루어지는 '인식'인만큼, 애정은 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크게 잠식하므로 마법사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마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24]예를 들어 D.C.3 모리조노 릿카 루트를 타서 릿카와 이어지면 릿카의 마력이 서서히 약해져 사귄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키요타카가 알아챌 만큼 이미 약화되었다.릿카 스스로가 말하길 최소 원래의 4분의 3,최악의 경우 2분의 1까지 마력이 줄어든다고 하며,그녀가 노화방지 마법을 해제한 것도 친구 질 해서웨이의 영향도 있지만(당신은 언제나 똑같은 모습이야 라고 말한 것),이 모자라는 마력을 보충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이다.


  • 위대한 튜폰의 술

금주의 하나. 태풍급의 매우 강력한 바람을 생성시키는 마법으로, 모리조노 릿카 루트에서 릿카가 런던을 뒤덮은 안개를 통째로 날려버리기 위해 사용을 시도했으나 키요타카에게 설득당해 하지는 않았다. 런던은 태풍급의 회오리를 견딜만한 건물들이 없기 때문.


  • 타인의 꿈을 들여다보는 마법

작중 최초 사용자는 카츠라기 키요타카.꿈을 엿보는 것 뿐만 아니라 악몽을 자신이 끌어안을 수도 있으며(작중 100년간 꿀 악몽을 1시간동안 경험했다고 나온다) 타인의 의식에 간섭해 강제로 잠을 재울 수도 있다.아사쿠라 쥰이치사쿠라이 요시유키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서 자신이 원하지 않음에도 강제적으로 타인의 꿈을 엿보는 수준이지만 키요타카는 카테고리4에 걸맞게 상당한 수준으로 사용한다.원하든 원하지 않든 남의 꿈과 무의식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자신과 들어간 사람의 무의식에 또 다른 제 3의 인물까지 초대할 수 있다.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쥰이치나 요시유키의 경우 이 꿈을 엿보는 마법을 통해 감정을 배출시켜 정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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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피가 옅어진 가문에 있는 3 본편의 사라 크리사리스는 마력이 약해 고생하고 있다.[2] 대개 판타지 요소가 주요소재가 되는 세계관은 존재론적 관점을 기반으로 설정을 만들게 된다.[3] 이는 3에서 사쿠라가 기억을 되찾은 후 카츠라기 키요타카와 하는 대화에서 거의 확증되었다. 다만 가능성만 있으면 미래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게 되는 다원세계의 개념도 담겨 있다. 때문에 다카포 게임의 본편 스토리는 카츠라기 키요타카가 릿카 그린우드와 맺어져 사쿠라와 준이치가 태어나게 되고 준이치가 네무랑 맺어지고 사쿠라가 요시유키를 만들고 요시유키가 오토메와 맺어지며 아이시아와 맺어지지 않은 세계의 이야기지만 가능성만 있으면 본편 스토리와 전혀 다르게 돌아가는 별개의 평행세계 역시 존재하는데 그러한 평행세계를 넘나드는 게 나오는 작품이 D.C.D.X.이다[4] 인식과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성립한다는 점에서 객관적 관념론과 주관적 관념론을 혼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5] 굳이 비유하자면, 아카식 레코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6]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인식'과 '상식' 사이에 간섭할 수 있는 힘은 마력이라 부르며, 그 마력의 정형화된 사용법을 마법이라 한다.[7] 체질적으로 능력, 즉 마력을 타고난 상태는 마력소유자라고 하며, 그러한 마력을 체계적으로 응용할 수 있어야 마법사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초능력자들이 대표적인 마력소유자의 예이다. 또 개인별로 능력 등에서 차이가 있다. 제대로 된 마법사인 사쿠라의 경우 D.C.S.S.에서 아이시아가 사용했던 기억조작의 마법을 버텨냈지만, 되다만 마법사라 할 수 있는 준이치는 그대로 영향을 받았다.[8] D.C.IV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CIRCUS 공식표기부터 D.C.4로 바뀌었다. 로마자 이제 쓰기 싫나보다. 아니면 로마자를 알아볼 능지의 사람이 사라져서 그랬다던가.[9] 헌터헌터에 나오는 서약과 제약과 비슷한 개념이다. 얼마나 조건을 한정해서 대가를 적게 지불하며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10] 이 내용은 다카포3에서 언급된 바가 있다. 주인공 키요타카가 화과자를 내는 마법을 만들 때와 문을 따는 마법을 사용할 때 설명했던 게 바로 이 내용. 그냥 화과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먹어본 적 있는 화과자를", "자신의 열량을 소비해" 만든다는 제약을 걸어 마법을 보다 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11] 작중의 정황을 볼 때 이 마법은 키요타카의 꿈을 보는 마법과 릿카의 벚꽃에 쓰인 마법 및 샤를의 선물 마법에 사쿠라의 개량이 복합적으로 통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즉, 처음부터 이 벚나무에는 같은 결함이 계속 존재했다는 의미가 된다.[12] 2의 오토메 및 유메 루트와 이어지는 2 D.C.루트에서는 사라지는데 3 미래편에서는 1년 내내 피지는 않는 좀 큰 보통의 벚나무 정도지만 존재는 한데다 3 R에 사쿠라가 귀환한 시점에서 어떤 히로인도 요시유키와 아무도 안 이어진 벚바람의 얼티밋 배틀이 나오다보니 3와 아사쿠라 자매 루트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아 아사쿠라 자매(특히 오토메)를 오피셜 히로인로서 보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었으나 2 D.M.에서 사쿠라의 귀환과 동시에 다시 살아났다는 것으로 설명가능하게 된데다 되려 오토메 루트와 직접 연결되는 2 D.M이 벚바람의 얼티밋 배틀보다 다른 작품과의 연결성이 깊어 좀 더 무게 있는 이야기로 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각각의 평행세계가 있다는 것이 3를 통해 공식화되었기 때문에 어느 쪽이 공식이고 아니고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13] 다만 3에서 환생한 등장인물들이 기억하는 것은 발푸르기스의 밤에 아오이의 금주를해제할 때까지, 즉 3 본편까지의 기억까지이다. 그러나 릿카의 경우는 마법의 벚나무를 하츠네 섬에 심은 장본인인 관계로 그 이후 늙어서 사쿠라를 위해 벚나무를 심기까지의 잔류사념이 벚나무에 남아 발푸르기스의 밤 이후 전생의 기억도 어느정도 갖고 있다고 한다. 키요타카도 하츠네 섬에서 남은 여생을 보냈고 벚나무를 심은 릿카를 통해 그에 버금가는 잔류사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의 증거로 발푸르기스의 밤때 금주 해제로 인해 3 본편에서 일어난 일이 리셋되어서 사쿠라가 그 시기에 있던 사실이 각 등장인물들에게 지워졌음에도 수십년 후 키요타카는 3 본편에서 손녀에게 체스를 가르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사쿠라가 언급한다.[14]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켈트족의 축제로 5월 1일에 행해졌다. 고대 켈트의 가장 중요한 날인 '2개의 문' 중 하나이다.[15]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켈트족의 축제로 11월 1일에 행해졌다. 고대 켈트의 가장 중요한 날인 '2개의 문' 중 하나이다.[16] 이런 점을 보면 하츠네 섬의 지지않는 벚꽃과는 상극이 되는 마법임을 알 수 있는데, 마력공급방법은 매우 유사하나 마력원으로 삼는 대상이 완전히 반대된다. 작중에서도 핵심문제 해결에 이 점이 유용하게 활용된다.[17] 하츠네섬의 지지 않는 벚꽃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18] 다만 D.C.3 R X-RATED 수록 벚바람의 얼티밋 배틀에서 오토메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물질을 생성해내는 마법 자체는 굉장히 고난도라고 한다.이 화과자 생성마법은 대상을 극도로 한정시켜서 난도가 낮은 거라고.[19] 시험삼아 어레인지해봤더니 양과자도 만들 수 있었다.근데 요시유키는 화과자만 만들 수 있어서 바로 캐러멜을 만든 오토메를 보고 좌절했다.[20] 3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카츠라기 키요타카->카츠라기 히메노->대대손손->아사쿠라 유키의 과정을 통해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D.C.II To You에서 유키가 카라멜을 마법으로 만들어 나누어주는 게 나온다.[21] 해당 분야 마법에 대해서는 전생의 샤를은 전생의 릿카를 능가했다고 한다.[22] 이때문에 지지 않는 벚나무가 져서 존재가 부정되어버린 사쿠라이 요시유키가 자신과 맺어진 히로인의 애정으로 별탈없이 존재하거나 사라졌다가 부활할 수 있었던 것.[23]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적이라 부를 수 있는 레벨마저 초월할 정도의 엄청난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 D.C.II의 dacapo루트에선 무려 지지 않는 벚나무가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로 소진되어서야 가능했다. 이걸 혼자서 해낸 아이시아는 대체... 다만 아이시아는 그녀가 처한 상황상 타인과 맺어진다는 것 자체가 이미 기적을 넘어서는 행위였다.[24] 이때문에 작중 카츠라기 가문의 계승자는 그 애정으로 인한 마력의 약화로 몸에 봉인된 귀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침식당해 몸이 약해져서 단명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나 마력 약화의 정도가 완만하면 조금 더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 계승자는 단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오지 반드시 단명한다고 나오지는 않았고 이는 2 D.M의 오토메의 발언을 통해서도 확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