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역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역으로, 역번은 P130번.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중앙로 107 (마석우리 222-2) 소재.맷돌과 확 트인 유리외벽의 조화
마석역은 1939년 7월 경춘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어 1958년 단층 건물의 역사가 새로 지어졌다. 박이 열리고 꽃이 피는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던 옛 마석역. 이후 2008년 12월에 약 100m 떨어진 위치에 역사를 이전, 2년 뒤인 2010년 12월 수도권 광역전철이 개통되었다. 새로운 역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맷돌을 닮은 모습으로, 맷돌과 함께 도심을 관통하는 열차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맷돌을 형상화하였지만 투명한 유리 외벽과 넓은 맞이방을 도입하여 탁 트인 전경의 개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곡식을 빻는데 쓰이는 맷돌을 가리켜 마석(磨石)이라고 불렀는데,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맷돌이 많이 생산되었고 여기에 모퉁이, 모루를 뜻하는 우(隅)가 더해져 마석우라는 지명이 생겼다.[1] 역명은 이 마석우라는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는 마석우리 222-16에 위치해 있었고 보다시피 엄청 작은 역이었는데,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크고 아름다운 역으로 바뀌었다. 2008년 12월에 완공된 신역사는 춘천 방면으로 약 200m 이동했고, 기존 역사는 철거되었다. 경춘선 복선전철화 당시 평내호평역(2006년) 다음으로 신역사 완공이 빨랐던 곳이다.
2012년 2월 28일부터 평일 출근 시간대에 마석발 상봉행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오전 07시 04분에 출발한다. ITX 청춘이 오전에는 용산행 3번, 오후에는 춘천행 3번 정차한다.
한때는 화물 취급도 했었으나, 1976년 7월 10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2]
3·4번 플랫폼의 동쪽 계단 안내판에 청량리역의 로마자 역명이 Cheong까지만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또한 상하행 공통으로 이 역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하차하거나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종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6호선을 마석까지 연장한다는 소문 또한 돌고 있다. 6호선 연결 기사, GTX-B노선 기사.
3. 역 주변 정보[편집]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가 출구가 마석역 주변에 있다.
마석역이 위치한 화도읍은 택지지구가 많지만, 마석역은 어느 택지지구에서도 걸어가기 애매한 위치며 창현지구, 마석지구, 월산지구 어느 곳에서도 걸어서 15분 이상 걸린다. 화도읍의 중심지인 마석 시가지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원운수의 화도읍/수동면 방면 지선버스의 기점이기도 하다. 화도읍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이 역 일대만이 유일하게 발전된 동네였다. 이 때문에, 일부 노선버스들은 '마석(시내)'라는 표기를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많은 시내버스가 정차한다. 여담으로, 마석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대부분 평내호평역 방면으로 나가는 버스가 대부분이고, 창현지구 방향으로 가려면 1번 출구 건너편에 있는 디지털프라자 앞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경춘선 노선을 경계로 남쪽은 창현지구, 북쪽은 마석지구로 생활권이 나뉜다.
상봉 방향으로 출발하고 나면, 진행 방향 양쪽으로 무한 아파트를 볼 수 있는 역이다. 흥선대원군의 묘인 흥원이 도보 3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3] 역에서 동쪽으로 약 20분가량 걸어가면 모란미술관과 모란공원으로도 갈 수 있는데, 모란공원은 실제 공원이 아니라 공동묘지이며 민주열사들이 묻힌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역 2번 출구에서 보도로 5분 남짓가면 조지훈 시인의 묘가 있으며 그래서 역 앞에 조지훈 시인의 시가 새겨진 비석이 서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하루 평균 이용객은 8,098명(2019년 기준)으로, 광역전철에 한정하면 경춘선 전체 2위를 차지한다. 평내호평역이 전체 1위로 유일하게 10,000명을 넘기고, 마석역은 평내호평역의 2/3 수준이지만 그래도 8,000여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 ITX-청춘에 한정하면 하루 평균 300명 내외의 승객이 타고 내려서, 모든 열차를 통과시켜도 전혀 지장이 없을 만큼 이용률이 저조하다. 이는 하루에 4번 통근 시간에만 운영하고 그 시간대는 사전에 예매하지 않으면 이미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6]
- 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화도읍의 대표역이어서 배후 역세권이 크고 넓다. 따라서 엄청난 인구를 수용할 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역세권 인구에 비하면 이용률이 굉장히 저조한 편에 속한다. 인구 대비 이용률로만 환산하면 같은 노선의 별내역, 경의선 운정역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 이러한 이유에는 마석역의 위치가 동쪽에 치우쳐진 곳에 있어서이다. 마석사거리 ~ 창현아파트 단지 입구 사거리쯤에 역이 있었다면 화도읍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387번 지방도와 곧장 연계되어 경춘로와 멀리 떨어진 택지지구 주민들을 끌어올 수 있겠으나, 대성리 방면 끄트머리에 역이 있고 마석역과 연결되는 도로가 2차선에 불과하고 매우 많은 차량과 버스가 엉켜지나가는 중이라 정체도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이 마석역으로 오는 교통편이 매우 불편하기에 수요를 놓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 그래서 수요 증가율이 매우 더딘 편인데, 첫 개통 당시에 이미 6천 명의 승하차객을 기록하여 높은 포텐을 보였지만, 7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고작 2천 명 정도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고정 이용객을 초창기부터 확보했으나 그 이상의 확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8002번 버스는 오히려 수요가 쭉쪽 오른다
- 초창기 개통 이후로 더 많은 승객을 끌어오지 못한 이유는 경춘선 자체의 문제가 크다. 경춘선은 배차 간격이 20~30분에 이르는 데다가 상봉역에서 끊겨 서울 도심 및 부도심으로 나아가려면 적어도 두 번 이상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코레일 측에서는 경춘선 노선의 일부를 청량리역, 광운대역으로 연장시키는 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엔 너무 많은 문제가 쌓여있다. 여기는 또 경춘로와 경강로의 분기점 부근이어서 나름 교통 관문 기능을 하는 도농역까지 가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자가용의 이용률이 높다.
5. 시간표[편집]
6. 승강장[편집]
2017년 10월 이후로 2, 3번선에서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1, 4번선은 2023년에 설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GTX는 3도어차량이라 2, 3번홈에 정차한다면 스크린도어는 철거후 재설치해야하는 문제가 생겼다.
추후 2,3번 홈에 GTX-B가 정차할 예정이다.
7. 기타[편집]
IVE의 싱글 3집 After LIKE 티저 사진 중 가을의 프로필 컷(왼쪽)과 레이의 티저 이미지 컷(오른쪽)을 여기서 찍었다.
8. 연계교통[편집]
<^|1>
[ 정류장별 노선 목록 ]
9.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2:01:08에 나무위키 마석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6] 그래도 사릉역, 퇴계원역보다는 사정이 나은데다 청량리행 시내버스나 화랑대에서의 6호선 환승, 또는 4호선 진접 연장선 등의 대체 수단이 있는 곳들과 달리 마석에서 서울 강북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도달 가능한 광역버스같은 것이라도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차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특히 전철화 이전엔 남양주에서 경춘선이 가장 많이 정차하기도 했었다가 평내호평역에 그 기능을 넘겨줬던 바 있다. 다만 2020년 이후 시점에서 보면 화도읍 인구 규모는 그렇다 쳐도 팬데믹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수요가 줄어든 까닭에 이런 곳에서 소소하게나마 대여섯명이라도 더 태우고 가는게 코레일 입장에서도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