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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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MMORPG의 아이템 루팅 방식의 한 종류이다.

파티의 리더, 혹은 공대장이 전리품 취득 권한을 가지고, 이를 이용해 여러가지 결론을 산출한 후 적절하게 나누어주는 방식이다. 흔히 '마스터 콜'이라고도 부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담당자가 획득'이라는 방식으로 공식적으로 지원했었으나 개인 획득 시스템이 생긴 뒤로는 사라졌다.

개인의 만족도는 높을 수 없지만, 공대 전체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방식이다. 이 방식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공대는 단순하게 전투의 기여도만이 아닌, 해당 전리품을 누가 획득했을 때 공대 전체의 전투력이 증가하는가를 보기 때문. 따라서 전리품이 효율적으로 배분됨에 따라 파밍 난이도가 계속 내려가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당장 앞에서 파밍을 못해도 가면 갈수록 꾸준히 아이템을 얻어 공대원 전체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이론상으로는 공산주의의 이상적인 형태와도 같다.

하지만 단점이 훨씬 확실한데, 포인트제나 골드팟 등 참여자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수단이 아닌, 공대장 혹은 분배담당자의 사견만으로 분배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심리는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이라도 견해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아무리 논의를 통해 분배를 결정한다 하더라도 불만이 안 생길수가 없는 구조다. 따라서 담당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물론, 자기 몫을 당장 받지 못했더라도 이것을 감당해야할 인내심까지 요구한다.

또한 원하는 전리품이 운이 없어서 나오지 않는 경우, 이미 파밍을 마친 사람이 후발주자를 나몰라라하고 일정에 불성실하게 응하는 경우, 획득 가능성이 낮은 물품이라면 그 희소성에 따라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사기 저하의 우려, 담당자의 개인적 횡행이나 소수와의 결탁으로 인한 비리 등 인간이 악의를 띄면 얼마든지 개차반이 날 수도 있는 규칙이기도 하다. 때문에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막공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상호간 신뢰와 결속력이 두터운 소수의 정규공대에서나 사용하는 방식이다.

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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