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동물의 숲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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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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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동숲부터 등장한 커피숍 비둘기 둥지의 주인장인 비둘기. 24시간 영업인데, 하루종일 안 자고 평소엔 잔만 열심히 닦고 있다.

커피 가격은 항상 200벨로, [1] 가게 구조만 보면 카페보다는 어쩐지 바를 연상케 하는 구조라 바텐더처럼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 캐릭터로 보이나 손님이 와도 말은 거의 안하고 커피만 내리는 엄청난 무뚝뚝쟁이다. 심지어 고옥이보다도 더 무뚝뚝한 성격이라 처음에 왔을때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건 기본이고, 자주 커피를 마셔서 어느 정도 친해져도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2]

무인도 탈출 게임에서 확인 가능한 종족의 특징은 요리사로, 주변에 있는 것들로 음식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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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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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하에 카페가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사가 달라지긴 하나 별 다른 보상은 없었다. 친해지면 피죤 밀크를 넣어줄까 하는 제안을 하는데,[3] 넣어 마셔도 별 변화는 없다.

2.2.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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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해있다. 일곱 번 정도 커피를 마시면 토용을 맡아주는 기능이 생긴다. 피죤 밀크를 넣어주려는 제안은 여전히 한다. 이때부터 피존 밀크를 넣는 행위가 생긴다.

커피의 맛이 어떤지 플레이어가 평가를 내리면 반응이 달라진다. 맛있으면 좋아하고 쓰다고 반응하면 충격 받는다.

2.3.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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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2층을 건설한 뒤,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부엉을 통해 공공사업으로 마을 안에 건설할 수 있다. 건설 비용은 298000벨.

실용성 있는 기능이 여럿 추가되었다. 우선 커피를 어느정도 마시다보면 우유를 넣는 말이 아니라 커피콩 종류, 설탕의 양, 우유의 양 등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어느 정도 커피 선호도의 각이 잡히면 항상 마시던 커피로 지정된다. 그리고 커피를 4잔 정도 마시고 나면 테이크아웃 기능이 추가되며, 그리고 7잔 정도 마시고 나면 커피숍 알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커피숍 알바는 주민들이 전부 깨어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가능하며, 행사가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계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거절 당한다. 커피숍 알바는 일반 주민 3마리[4] + 특수 주민 1마리가 주문을 하며, 플레이어는 선호도에 맞게 커피콩 종류, 설탕의 양, 우유의 양을 골라서 커피를 내려야 한다. 처음 며칠동안은 어느 정도 선호하는 정도를 알려주지만 잘 맞추다 보면 주던 걸로 주라는 말을 하면서 힌트를 주지 않기에, 완벽히 공략하고 싶다면 인터넷을 잘 찾아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주민들 문서를 찾아봐도 좋다 커피를 정확하게 맞추면 주민이 가끔 플레이어를 띄워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옆에 있는 마스터가 뜨끔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우유를 듬뿍 넣기를 좋아하는 주민은 설탕 3개 넣기를 좋아하며, 적당히는 2개, 약간은 1개, 우유가 없는 것을 좋아하는 주민은 설탕이 없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예를 들어 패트릭은 우유는 넣지 않고 설탕은 1개를 넣는 것을 좋아한다.

일을 마치면 맞춘 정도에 따라 수당으로 주는 커피콩의 질이 달라진다. 많이 못 맞출 경우 보통 커피콩을, 잘 못 맞출 경우 좋은 커피콩을, 잘 맞출 경우 최상급 커피콩을 준다. 좋은 커피콩과 최상급 커피콩은 각각 500, 2000벨에 팔 수 있다. 수당을 보고 알바를 하기는 힘들지만 알바를 꾸준히 하면 비매품 가구들을 선물로 주기에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2.4. 모여봐요 동물의 숲[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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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완성하면[5] 부엉이 어느 날 고민을 하고 있는데 말을 걸면 부엉이 박물관에 카페를 개설하는게 좋겠다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오랜 지인인 마스터의 사진을 주면서 그를 찾아 이야기를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부엉의 말에 따르면 최근 토용에 흥미가 생겨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부엉의 조언에 따라 갑돌의 부두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가면 탐험복을 입은 마스터가 섬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스터에게 말을 걸어 부엉의 말을 전해주면 쿨하게 승낙하고 덤으로 토용에 대해 알려주면서 토용 조각 하나를 플레이어에게 선물로 준다.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와 부엉에게 말을 걸면 부엉이 기뻐하며 다음 날 카페 확장 공사를 위해 박물관을 닫는다고 말한다. 즉, 마스터를 찾고 카페가 영업 개시하는데까지 리얼타임으로 2일이 걸린다.



2.0.0 업데이트 전 컨텐츠가 부족하고 전작의 NPC들이 대거 미등장했던 시절에는 모동숲 유저들이 가장 복귀를 바랬던 NPC이기도 했다. 제작진들도 이러한 기대를 의식했는지 동물의 숲 다이렉트 예고에선 마스터의 카페를 가장 먼저 보여줬다. 허나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내용이 마스터 뿐만 아니라 각종 NPC들의 복귀, 편의성 개선과 각종 가구와 컨텐츠 추가, DLC 소식 등 역대급으로 방대한 수준이었던지라 마스터의 입지가 금새 초라해졌다. 그래도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NPC이기도 하고 카페 컨텐츠도 수요가 있다보니 여전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버그라도 걸렸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다. 하지만 카페에 매일같이 방문해서 친해지면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데, 플레이어에게 마음을 여는 마스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이다.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커피를 하루에도 여러번 마실 수 있다. 여러번 마실 경우 마스터가 많이 마시면 몸에 해롭다고 경고를 준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여러 잔을 마셔도 별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진 않는다.

플레이어의 생일, 발렌타인 데이, 크리스마스 이브, 새해 첫날 등 특정일에는 커피를 내주면서 특별한 멘트를 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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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품이든 커피를 마실 때, 바로 마시지 않고 식히려고 하면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면서 식히지 못하게 한다. 식힌다고 말하는 것을 여러번 선택한다고 해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모동숲에는 전용 대사가 추가되며 식히는 것을 좋아하냐며 질문할 뿐 딱히 막지는 않는다. 주로 3번 식힐 때 마다 말을 걸어오며 일정 횟수 이상 식히면 아무 반응없다. 자주 식혀먹다 보면 커피를 처음 타줄 때 부터 식혀서 드리냐며 권유하기도 한다.

참고로 놀동숲 시절엔 마스터가 넣으려고 하는 피죤 밀크는 이름만 들으면 그냥 우유 같은데, 진짜 피죤 밀크라는 설이 있었다. 사실 피죤 밀크는 실존하는 비둘기 어미가 새끼한테 주는 먹이다. 그런데, 이 피죤 밀크는 비둘기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젖같은 것이 아니라 어미가 곡식같은 걸 먹고 소낭에 저장해 두었다가 새끼에게 먹여주는 이유식과 비슷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무슨 곡식가루를 섞어놓은 듯한 곤죽 형태에 매우 진한 냄새가 나고, 굉장히 느끼하고 역한 맛을 자랑한다. 마스터의 피죤 밀크 제안을 거절할 때 플레이어의 대사가 유난히 강한 거절인 점이나, 피죤 밀크의 정체에 대해 마스터가 말을 흐리는 점 등 놀동숲 시절에는 나름 게임에 숨겨진 블랙 유머일수도 있다.

그러나 모동숲에서는 게임이 많이 대중적으로 변화한 탓에 피죤 밀크도 평범한 우유 블랜드로 설정이 확실히 변경된 듯. 플레이어가 "달콤한 블렌드" 라고 말하는 것도 있고, 모동숲 기준 마스터가 들고 있는 것을 자세히 보면 그냥 흰 우유거나 연유처럼 생겼다.

K.K.처럼 개인기에 일절 반응을 하지 않는 주민들 중 하나이다. 다만 모동숲에선 무뚝뚝 B/성숙함 A 타입 주민과 비슷하게 몇 가지 제스처엔 반응을 해주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잔을 닦는 일에 집중하고 있고 아무 리액션이나 취하면 고개를 드는데, 이후 일부 리액션에 반응을 해주거나 그냥 무시하고 다시 잔을 닦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켓 캠프에서는 기간한정 꽃 심기 이벤트에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퀘스트 아이템을 지급했으며, 기간한정으로 캐시를 사용해서 제작할 수 있는 마스터의 카페 웨건을 캠핑장에 설치하면 등장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점을 조작하여 K.K.의 기타 뒤쪽을 들여다보거나 데이터 마이닝으로 기타 텍스처를 뜯어보면 스승과 함께 마스터 얼굴 모양의 씰이 붙어있다.

모동숲의 등장과 아미보 카드 출시로 파니엘의 스튜디오에 불러낼 수 있게 되었는데, 거기서 안경을 벗긴 모습은 다름아닌 점눈이다.[6]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히 동그랗진 않고 마치 마스터의 눈썹을 가로로 짧게 줄여놓은 네모 형태라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

놀동숲을 기반으로 한 극장판에서도 등장하는데, 원작처럼 박물관 내에 딸린 카페에서 일을 하는 모습은 거의 같다. 성우는 하시 타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