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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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상품인 페이티엔마오타이주(飛天茅台酒). 둔황석굴 벽화에서 따온 페이티엔샹(비천상)이 눈에 띈다. 가격은 2018년 500ml 기준 1500위안. 오성마오타이주는 이 제품과 동격의 품질을 갖고 있지만 해외에 널리 알려진 건 페이티엔샹 무늬의 마오타이주이다. 2018년까지는 궈주(國酒)마오타이라는 명칭으로 널리 홍보하고 다녔고 상표등록까지 하려고 했지만 다른 술 회사들의 항의로 상표등록은 무산되었다.
1. 개요
2. 역사
3. 주가
4. 생산
5. 가품
6. 한국에서의 구매
7. 매체에서의 등장
8. 여담



1. 개요[편집]


고량(수수)을 주 원료로 하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특산 증류주이자 중국의 수많은 술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술이다. 백주(白酒, 바이주)의 일종으로 향이 강하고, 다 마셔도 향이 남는다. 구이저우성 런화이시 마오타이진에서 생산된다.


2. 역사[편집]


이 술은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는데, 문헌 사료에 의하면 처음 이 술을 제조하게 된 것은 이미 2천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원래 이 술은 감술로 황제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19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파나마 박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으며 세계 시장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1] 당시에도 마오타이는 연간 170톤이라는 매우 적은 양만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귀한 술 취급을 받았고, 이후 꾸준히 개량을 거듭하여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명주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알려진 것은 대장정 때 패주하던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이 마을을 지나가면서 마을사람들에게 이 술을 대접[2]받고, 마오쩌둥의 홍군이 중국을 석권한 이후에도 마오타이를 잊지 않고 국가적 명주로 육성하고 나서부터였다. 이어 국빈 만찬에 사용되는 특급주가 되었고 리처드 닉슨의 방중 때도 저우언라이는 이 술로 건배를 들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한국에도 마오타이주에 대한 명성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개혁개방 이후로 새로 생겨난 신흥 부유층들도 마오타이를 잇따라 소비했기에 마오타이의 수요가 급속히 늘게 되고 짝퉁도 대규모로 양산되었지만 그럼에도 고도경제성장으로 술 판매량이 나날이 늘어나는 통에 중국 중앙 텔레비전신문연파에 시보광고과 봉황위성TV의 일부 스폰서도 낼 정도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주식시장에서 상장되었는데 대표적인 중국의 우량주로 손꼽힌다.

그러나 2000년대에 우량예(五粮液) 같은 후발주자가 쫓아오고 마오타이진의 오염이 심해지면서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고, 시진핑 정권에 들어 관료기강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하자 인기가 다소 시들해졌고 가격도 낮춰지는 등 위기설이 현실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단속시기가 지나가자 가격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고 판매량도 다시금 생산량이 증가하는만큼 짝퉁이 양성되고 있는 중이며, 마오타이를 생산하는 마오타이창 유한공사의 주가도 다시금 상승일로에 있다. 또한, 숙성된 마오타이주의 인기도 엄청나서 몇십년 이상 묵은 마오타이주의 경우에는 매우 비싼 가격에 팔려나가고 있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는 젊은층들 사이에서 고량주보다는 와인, 맥주 등 좀 더 가벼운 술을 선호하는 흐름이 일자, 마오타이에서는 루이싱 커피 등 타회사와 합작하여 마오타이주를 첨가한 초콜릿과 커피, 등 기호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3. 주가[편집]


2004년에 10위안이었던 마오타이 회사의 주가가 2020년 초 기준 1250위안으로 120배 넘게 상승하면서, 미국 코카콜라펩시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어서 세계 최대의 음료업체가 되었다.#

이제는 중국공상은행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020년 6월, 마침내 중국공상은행의 시가총액까지 따라잡으며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들 중 최대의 기업이 되었다.#

2020년 5월에는 기어코 삼성전자시가총액을 따라잡은 상태이며, 기사 2021년 초에는 삼성을 훌쩍 뛰어넘은 후 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구이저우성이 중국 내에서도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이다보니 지역 채무액도 엄청난데 이러다보니 구이저우성 정부에서 여러 부실기업들의 주식들을 마오타이 유한공사에게 넘기고 있기도 하다. 즉, 돌려막기를 한다는것인데 이걸 충분히 감당할수있을 만큼 마오타이의 자금력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증거이다. 회사규모가 중국 주요 기업에 비하면 크게 작기는 하지만 순이익과 흑자액이 워낙에 크다보니 가능한 일이다.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 있는 것이다.


4. 생산[편집]


다른 술과는 다른 정성스럽고 독특하면서도 복잡한 제조법으로 만들어지는데, 밑술을 9개월 동안 발효시킨 뒤 일곱 번의 증류를 거쳐 밀봉 항아리에서 3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 숙성 과정 때문에 과거에는 연간 생산량이 2000톤 이상을 넘지 못했지만, 2003년 기준 생산량이 1만톤에 달했으며, 2017년 기준 3만톤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2018년 예상 생산량은 28000톤 이상이며, 유한공사측은 당해 5월부터 2020년까지 생산시설 증설로 5152톤의 기주(밑술)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로 마진이 90%가 넘는다고 한다. 거기다, 마오타이주는 그 희귀성과 제조공정 때문에 선수금 방식으로 구매한다. 최소 1개월 ~ 최대 6개월 전 현금으로 선지불하고 대기했다가 받는 식이니, 매출채권과 재고의 관리 리스크가 없다시피하고 선수금의 이자 등 운용수익까지 감안하면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여타 식음료 제조기업에 비해 실제 현금의 흐름이 훨씬 풍족한 셈이다. 이러니까 주식 거래량이 미친듯이 굴러가는 우량주가 된 것이다.


5. 가품[편집]


생산량이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치기 때문에 마오타이도 짝퉁이 많았는데, 심할 때는 중국 공산당 당원이나 인민해방군 군관 같은 높으신 분들조차도 가짜 마오타이를 마셨다고 할 정도였다. 지금도 시중에 유통되는 마오타이 중에는 진짜보다 가짜가 더 많다.[3] 가장 문제는 저가형 유사품을 진품 값을 받고 팔아먹는 케이스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하면, 외국인이 중국인에게 "마오타이 술이 70%가 가짜라면서요?" 라고 물어보면 화를 내면서, "에이, 고작 그 정도밖에 안 될 것 같습니까?"라고 대답할 정도였다. 오죽했으면 뉴스에서도 가짜를 조심하라는 말이 나왔다.# 그래서, 재래시장에서 파는 것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파는 것들조차 가짜가 더 많으니, 마오타이를 구입할 땐 잘 알아보도록 해야 한다.

심지어 마오타이의 본고장인 마오타이 진에서조차도 짝퉁이 판쳐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술을 마오타이로 바꿔치기하거나 마오타이에서 생산된 마오타이 아닌 마오타이주도 나올 지경이였다. 아무튼 다른 맛이 비슷한 유사품도 많다보니 중국 내에서도 가성비를 따지거나 다른 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마오타이가 만드는 방법이 정성스럽다해도 굳이 비싸게 주고 사서 마실 가치가 있냐고 빈정거리도 한다. 어차피 다른 고급 술이 그렇듯이 실용성을 따지고 마시는 술이 아니기는 하지만 말이다.

몇 가지 진품과 유사품[4]을 구분하는 5가지 팁을 적는다면,

  • 병에 '귀주모태주'라고만 간결하게 적는다.
  • 모태 그룹 로고는 병 뚜껑에 작게 붙인다.
  • 비천 혹은 오성 마크를 눈에 띄게 표시한다.
  • 향형(香形)이 장향형(醬香形)이다.
  • 귀주모태주고분유한공사(贵州茅台酒股份有限公司) 표시를 확인한다.

현재는 지폐그림처럼 불빛을 비춰서 확인하는데, 뚜껑을 밀봉한 부분에 특별한 손전등을 비추면 뚜껑 색이 바뀌어보인다.

여기까지는 수년 전의 이야기이고, 중국의 IT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업체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품확인과 이력추적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또한 직영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유통채널 또한 확보되었다.# 문제는 뜯지 않은 병을 구해서 극히 미세한 구멍을 뚫고 술을 빼낸 후 그 구멍으로 싸구려 술(일반인이 맛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마오타이 왕자주와 영빈주를 쓴다)을 들이붓고 구멍을 막아서 팔아먹는 인간들도 있다는 후문이다.#

비슷한 병에 모태왕자주, 모태영빈주라는 제품도 있는데 이건 짭이 아니라 귀주모태주의 보급형 브랜드고[5] 심지어 국내 대형마트 일부 지점에서도 구할 수 있다.[6] 물론, 어느 제품이든 장향형이다.

그리고, 대만에서도 마오타이주를 생산 중이다. 국공내전 시기 대만으로 이주한 양조 기술자들이 중국 본토에서 가져간 재료와 밑술을 활용하여 마오타이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옥산 마오타이주(玉山茅台酒)가 있다. 귀주 마오타이에 비해서는 맛이 약간 떨어지나, 가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가짜술을 마실 위험이 없다는 점이 매력이다.


6. 한국에서의 구매[편집]


2006년부터 마오타이코리아에서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의 비천주, 왕자주, 영빈주 등의 제품군을 정식 수입, 유통하고있다.

2018년부터 마오타이그룹코리아에서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의 모원주, 비천주, 왕자주, 영빈주등의 제품군을 정식 수입, 유통하고있다.#

소매점으로는 마오타이그룹코리아 성동광진점이 있다.

2021년부터 용성통상에서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의 비천주, 왕자주, 영빈주 등의 제품군을 정식 수입, 유통하고있다.

7.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 장국영, 원영의 주연의 영화 금옥만당에서 종진도가 연기한 요걸이 이 마오타이를 매우 좋아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된 묘사가 나온다.




8. 여담[편집]


  • 만화가 고우영이 유럽 여행(1984년)을 하던 시절, 독일의 교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운좋게 이 마오타이를 맛보게 되었는데, 그 반응이 저서(고우영 좌충우돌 세계 여행기)에 상세하게 나와 있다. 귀한 술을 맛보았다며 호들갑 떠는 고우영의 반응이 일품이다.

  • 중국에서 소득수준이 낮아 당원이나 부유층 같은 일부 계층이나 비행기를 탈 수 있던 1975년부터 1980년대 말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면 마오타이를 1병씩 증정받았다고 한다. 동네에서 자랑거리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 라이벌로 시주(习酒)가 있다. 구이저우성(贵州省) 시수이현(习水县)에 있기 때문에 위치가 가까운 모태주와 비슷한 맛을 지니고 있다.[7] 1998년 모태주유한공사에 합병되어 자회사가 되었다. K5-쏘나타에 가까운 관계라고 보면 된다. 과거 라이벌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게, 모태와 따로 집계해도 백주 인기 랭킹 상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 있는 술이다.

  • 보드카처럼 순도 높은 증류주라서 폭탄주 같이 다른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 한 과음해도 숙취가 덜한 편이다. 저우언라이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않고 마오타이주를 마셔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 자가 치료했다고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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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권에도 널리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지만 정작 실제 수상에 대한 자료는 없다.(출처: 술 취한 식물학자)[2] 단순히 술로서의 용도뿐 아니라 도수가 높다는 것을 이용해 소독약 대용으로 쓰기도 했다.#[3] 물론 가짜라고 해서 속칭 마시면 장님되는 그런 건 드물다.[4] 빈병에 다른 술을 채워넣은 위조품이 아니라, 마오타이주의 위광을 빌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초코파이를 연상하면 쉽다. 귀주모태진(貴州茅台镇)에서 생산된 것이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아주 저렴한 것부터 진품 뺨치는 초고가품까지 있지만 아무래도 진품에 비하면 퀄리티가 떨어진다. 노골적으로 한철 바짝 땡기고 튀자 컨셉인 제품도 많으므로 요주의. 또한 향이 장향형이 아닌 농향형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귀주모태진에도 제대로 만드는 제품들도 있는 만큼 잘만 고른다면 가성비가 뛰어나겠지만, 백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다만 귀주모태집단(貴州茅台集團)은 유사품이 아닌 정품이다. 모태주 그룹 전체를 일컫는 말로, 모태의 자회사 제품들이 이 마크를 붙이고 나온다.[5] 정확히 왕자주는 증류횟수와 숙성기간을 줄여 만든 보급형, 영빈주는 그보다 더 줄이고 모태주, 왕자주를 만든 누룩을 재활용하고 밀을 추가한 저가형이다. 물론 말이 보급형, 저가형이지 가격대비 품질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6] 롯데마트 일부 지점에서 왕자주는 14만원 내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영빈주는 4만원 이하에 판매한다.(둘다 500ml) 다만, 은근히 물량이 딸려서 없을 때가 많다.[7] 파쿠리라는 의미가 아니다. 애초에 모태조차 3개 양조장을 합쳐서 국영기업으로 만들고 사세를 확장한 것이다. 술을 빚는 주변 환경은 유사하고, 양조 기술도 타지에서 가져오거나 독자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일 수밖에 없다.[8] 물론 이는 일종의 민간요법으로, 실제로는 오히려 감기를 악화시키는 행동이라고 봐야 한다. 감기와 같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질병에 걸린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염증이 더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