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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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魔王学院の不適合者
~史上最強の魔王の始祖、転生して子孫たちの学校へ通う~


파일:마왕학원부적합자1.jpg

장르
판타지, 전생, 학원 배틀, 마왕
작가
슈우
삽화가
시즈마 요시노리
번역가
원성민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전격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이노블 넥스트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8. 03. 10.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 05. 15. ~ 발매 중
웹 연재 기간
2017. 04. 02. ~ 연재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9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6. 설정
6.1. 마법
7. 평가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2. 앤솔러지 코믹스
8.4. 스핀오프
9. 기타
10.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소설가가 되자와 전격문고에서 연재중인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슈우(秋), 삽화가는 시즈마 요시노리.[2]


2. 줄거리[편집]


마왕으로 군림하던 아노스 볼디고드는 마왕성 데르조게이드에서 용사 카논이 창조신 미리티아와 대정령 레노와 함께 쳐들어오는 것을 맞이한다. 마족과 인간, 정령, 신들 간의 전쟁에 질려버린 아노스는 그 비극을 끝내길 원했고, 4개의 세계로 분리하는 결계를 만드는 것과 2천 년 후 전생하는 것을 조건으로 해서 그들을 불러들인 것으로 마왕 아노스는 용사의 검에 순순히 목숨을 내준다.

그로부터 2천 년 후, 어느 젊은 부부가 갓난 아기를 낳는다. 두 부부는 태어난 아기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하면서 이름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그 아기는 눈을 뜨면서 말한다.

"이름은 아노스. 아노스 볼디고드다."



3. 발매 현황[편집]


01권
0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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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5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7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1월 27일


04권(上)
04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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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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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5월 1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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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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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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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上)
13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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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화가 꽤 늦은 편. 소설가가 되자 작품들의 경우 빠르면 100화가 되기도 전에 서적화 제의가 들어오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250화가 넘어서야 서적화 발표가 났다. 때문에 서적판과 연재판의 진도 차이가 굉장하고,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등 다른 미디어믹스가 서적판만 놓고 보면 굉장히 빨라 보이는 편. 그 대신 그만큼 연재본에 이미 쌓인 분량이 많고, 가필도 적어서 그런지 서적 발매 페이스는 꽤 빠른 편이다.

처음부터 라노벨 발매를 염두에 뒀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스타일인지 웹 연재본 분량이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는 편. 각 챕터의 분량이 그대로 라노벨 1권 분량과 일치하기 때문에 실제로 발매되는 라노벨 또한 챕터 번호 = 권이다. 즉 1장이 1권, 2장이 2권인 식. 한 챕터가 한 권 이상의 분량을 지닌 것은 두 챕터뿐이고, 그나마도 분량 조절을 마냥 실패한 것이 아니라 딱 라노벨 2권 분량으로 맞췄다. 실제로 두 챕터 모두 상하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다.[3]

한국어판은 2019년 5월 15일에 1권이 정발되었다.그 뒤로 2019년에 2,3권이 정발되었고 2020년에 4권(上), 2021년에 4권(下)가 정발되었는데 2022년도에 5권이 정발될 줄 알았으나 12월이 된 지금까지도 아직 정발소식이 없다. 이 작품만이 아니라 출판사인 제이노블 자체가 라이트노벨 장사 자체를 사실상 접은 수준으로 개판치는 중이라 앞으로도 후속권의 발매여부가 불투명하다.


4. 특징[편집]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꽤 인기 있는 작품.[4] 20년 4월 20일 기준 소설가가 되자 종합 랭킹 63위이며, 연재 개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누적 조회수 4700만을 달성하고 서적 6권 발매 이전의 누적 판매가 100만 부에 거의 육박했다. 또한 소설가가 되자산 먼치킨물치고는 탄탄한 내용과 충실한 복선 회수가 돋보이며, 복선은 필요한 타이밍에 필요한 만큼 뿌리고 적절하게 회수해서 맥거핀 요소도 없다. 각 에피소드의 이야기가 에피소드 내에서 완전히 완결나지 않고 이후 에피소드에 대한 떡밥이나 연결요소가 있어서 내용이 물 흐르듯 이어진다는 것도 특징. 한 마디로 표현하면 먼치킨 마왕이 가볍게 적을 이기면서 세계평화를 달성하는 이야기라고 정리할 수 있다.

내용 전개가 왕도적이지만, 만인의 두려움을 샀던 마왕의 목표가 처음부터 세계평화였고 신들이 무더기로 튀어나옴이 차이점. 신조차도 마음만 먹으면 순삭해버리는 주인공이다 보니 그만큼 신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아예 신이 평범하게 주인공의 파티원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다만, 어찌됐든 주인공에게 무슨 위기가 닥쳐와도 결국 스무스하게 넘어가기 때문에 주인공의 전투 긴장감 자체는 떨어진다. 주인공의 전투가 연출되면 보통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는 것으로 긴장을 연출하기보단 상대하기 난감한 적을 어떻게 공략하느냐로 흥미를 끄는 편. 또한 주인공의 말투나 행동거지에서 느껴지는 진한 중2병 감성 때문에 처음 입문할 때는 상당히 오글거리고, 초반부에는 내용도 별 것 없기 때문에 유치한 느낌이 크다. 그만큼 2권까지와 그 이후의 분위기 차이가 꽤 크다. 초반부의 오글거리고 유치한 느낌을 견딜 수 있는가가 관건.

작가가 굉장히 성실하게 연재했었다. 일본 웹소설치고는 드물게도 일일연재를 상당히 오래 유지했고, 서적화와 만화화 등으로 일정이 바빠져 일일연재를 할 수 없게 된 후에도 오랫동안 격일 연재를 했다. 그 후에 3일에 1편씩 올리는 것으로 다시 바뀌었다. 일본 웹소설이 대부분 연재 주기가 일정하지도 않고, 자기가 선언한 주기도 아무렇지 않게 어기거나 아예 서적화 이후 연 단위로 연재가 중단되는 등 개판인 걸 감안하면, 주기를 칼같이 지키며 주기 변경도 드문 이 작품은 상당히 특이하다. 아주 가끔 펑크를 내더라도 공지를 성실하게 올린다.[5]

등록 시간도 보통 오전 7시 정각 예약등록이고, 7시에 못 올리는 경우에는 7~9시 사이에 올라온다. 소설가가 되자 작품들이 서적화되면 웹 연재가 아예 중단되거나 심지어 연재본이 삭제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작품은 연재 주기가 늘어났을 뿐 여전히 칼같이 연재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 대신 서적과 웹 연재본의 내용 차이는 일부 고유명사의 명칭 변경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으며, 가끔 개연성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 내용이 가필되는 정도다.[6]

다만 13장 종료 후에는 연재가 크게 늦어졌다. 애니메이션 1기 작업 때문에 바빴던 것인지 예정보다 늦게 복귀했고, 14장 종료 후에는 1년 반이 지난 23년 10월 시점에도 복귀 관련 소식이 전혀 없다. 작가가 트위터도 하지 않고 소설가가 되자의 활동 보고밖에 올리지 않는데, 보고도 서적판 발매 관련 보고뿐인 데다 그마저도 9월에 발매한 14권 상편 관련 글은 올라오지 않는 등 소식이 없는 상황. 하지만 전술한 대로 9월에 14권 상편이 발매되었고, 애니메이션 2기가 아직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개인 일정이 바빠서 휴재한 모양.

일부 마법의 표기가 연재판과 공식 매체가 서로 다르다. 연재판만 보는 사람이 혼동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연재판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간다. 가령 창조건축은 연재판에선 아이비스지만 서적판에선 아이비스 네크론과 혼동할 여지 때문인지 아이리스로 바뀌었고, 코믹스와 애니메이션도 모두 아이리스라고 한다. 하지만 연재판은 계속 수정하지 않고 아이비스라고 표기한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 마왕성 데르조게이드
마왕성이자 현재 마왕학원이 운영되고 있는 장소. 사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파괴신 아베르뉴의 신체 그 자체다.[7] 또한 성 자체가 파괴신의 권능이 변조된 이멸검 베누즈도노아를 소환하기 위한 거대 마법진이기도 하며, 그렇기 때문에 베누즈도노아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데르조게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노스는 원격으로 베누즈도노아를 발동할 때는 데르조게이드 자체를 현지에 소환하고, 그동안 원래 데르조게이드가 있던 곳은 형태만 똑같이 만든 가짜로 땜빵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8] 여담이지만 본작이 국내 정발될 당시에는 별도로 공개된 영어 철자가 없었기에 현지의 발음을 거의 그대로 따라서 데르조게이드로 번역되었으나, 애니화되면서 공개된 정식 영문은 Delsgade로 발음을 그대로 옮기면 델스게이드 또는 델즈게이드 정도가 된다.

  • 마황
마족의 나라 디르헤이드를 다스리는 자들을 말한다. 마황이라고는 하지만, 국가 전체를 통치하는 군주가 아니라 각 지방을 다스리는 영주에 해당한다. 마왕이라는 칭호는 오직 시조 마왕만을 위한 전유물이기에 후손들은 글자를 다르게 쓰는 것이라고. 국가 체계상 형식적인 군주는 아직 전생하지 않은 시조 마왕으로 되어 있고, 마황들이 각 지방의 영주 내지는 지자체장으로서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것이다. 마왕 아노스가 정식으로 복귀한 후에도 이 체제는 바뀌지 않아서, 마왕은 국가의 전체적인 방향성만 제시할 뿐 세부적인 정치 활동은 마황들에게 맡겨놓고 있다.

  • 마족
이 세계관의 마족은 외모 자체는 인간과 똑같이 생겼다. 인간형에 뿔이 달려 있다던가 그런 차이가 전혀 없으며, 외형부터 피부색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완전히 동일하다. 아예 작중 마력을 보지 못하는 평범한 일반인은 인간과 마족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 그러나 외모만 같을 뿐 선천적인 신체능력과 마력 등은 마족이 훨씬 우월하다. 대신 계략을 꾸미는 데에는 인간을 못 따라간다.[9][10] 이미 인간이 사탄도 이기는데..

  • 마왕족과 황족
마왕족이란 2천 년 전 아노스의 후손[11]이다.[12] 그리고 황족은 그 마왕족 중에서도 순수하게 아노스의 혈통만을 이어받은 순혈을 가리킨다. 황족들은 2천 년을 거치면서 특권의식이 단단히 자리잡혀 혼혈을 멸시하며 순혈 황족만이 최고라는 선민 사상에 쩔어 있다. 심지어 2천 년 전의 역전의 맹자조차도 단지 황족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13] 멸시하다 탈탈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는 족속이 많다. 물론 모든 황족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황족이 그런 케이스. 순혈에 대한 집착이 강해 순혈을 지키는 것이 의무이다. 혼혈을 낳으면 혼혈뿐만 아니라 본인과 3촌 가족들까지 황족의 지위를 잃는다.

  • 혼혈
디르헤이드에서 혼혈은 마왕족 중에서도 다른 혈통과 섞인 이들을 말한다. 현대의 마족 중 순혈 황족이 아닌 이들은 사실상 모두 혼혈이며, 황족의 선민 사상 때문에 황족들과 반목하고 있다.

  • 황족파와 통일파
황족파란 황족의 특권의식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쉽게 말해 황족이 최고이며 마족은 황족이 지배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황족의 권한을 더 강화하려는 조직이다. 통일파는 반대로 계층을 없애고 모두를 동등하게 대하자는 파. 쉽게 말하면 황족파는 전형적인 귀족이고 통일파가 평등을 주장하는 일파다. 아노스가 정식으로 마왕으로 복귀한 후에는 사실상 통일파가 승리하면서 양쪽 모두 사라졌다.[14]

  • 근원
생명체의 핵심이며 마력을 자아내는 요소. 육체가 죽어도 근원이 무사히 남아 있다면 다른 존재로 환생하거나, 죽은 직후의 시체를 다시 소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육체가 아무리 멀쩡해도 근원을 파괴해버리면 그 사람은 죽는다. 쉽게 말하면 영혼. 다만 근원이 여러개라거나 근원이 나눠진다거나, 근원을 재생한다거나, 근원을 이용한 마법이 여러개 나오는 등, 보통 판타지의 영혼보다 훨씬 더 접근하기 어렵고 복잡하게 되어있다. 아예 근원과 관련된 근원 마법이라는 계통도 있다. 주인공 아노스는 자신의 근원을 아주 잠깐 몸 밖으로 사출하여 근원 몸통박치기(...)까지 시전했다.

  • 정령
이 세계관에서 정령은 자연의 현신 같은 게 아니라 세간에 떠도는 소문과 전승이 생명체로 실체화된 것을 말한다. 가령 '사막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나타나 길을 안내하는 요정이 있다'라는 소문이 있다면, 해당 소문을 기반으로 태어난 정령은 실제로 사막에서 길을 안내하는 정령이 된다. 다양하고 변칙적인 능력을 자랑하지만, 기반이 되는 소문이 세월이 지나 변하면 정령 본인의 특성도 바뀐다. 아예 기반 전승과 상반되는 소문이 퍼지거나 상반되는 행동을 정령 자신이 직접 해버리면 존재를 잃고 소멸해버린다.

  • 부적합자
작중 부적합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마왕학원에서 사용하는 명칭으로, 한 마디로 '마황이 될 적성이 아예 없는' 낙오자를 가리킨다. 이 적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포학의 마왕에 대한 지식과 사고적성으로, 이 시험으로 아예 부적합자 낙인을 받은 것은 주인공 아노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15] 두 번째는 신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이쪽은 세계의 질서에 거역하는 이물을 뜻한다. 단순히 정치적 용어인 전자와 달리 후자는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는 나름 중요한 의미로 사용된다.

  • 적합자
위의 부적합자의 두 가지 의미 중 두 번째에 반대되는 개념. 세계의 질서에 부합되는 존재이며, 간단하게 말하면 신체능력도 마력도 격이 다른 일종의 신인류이다.

  • 파수신[16]
하위 신족. 정확히는 해당 질서를 관장하는 신이 수족으로 부리는 부하에 해당하며, 그렇기에 파수신은 동일한 존재가 여럿 존재한다. 파괴신이나 낙태신의 파수신은 아예 군단 수준의 규모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특히 낙태신 쪽은 아예 개체당 힘이 약한 대신 머릿수에 특화되었다는 언급도 있다. 작중에는 주인공 아노스를 비롯한 규격외의 강자들이 잡졸 털듯 털어버려서 부각이 잘 안 되지만 일단 하위라고는 해도 신족은 신족인지라, 보통 사람은 대적하지 못할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

6.1. 마법[편집]


마법진엔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술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에는 이론술시과 실효술식이 존재한다. 이론술식은 그 마법의 최적화된 마법술식이지만 실전에서는 환경과 실력 등의 문제로 열화된다. 열화된 마법진을 실효술식이라 부른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eac117;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계약(젝트}}}>: 마법으로 맺는 계약. 계약 내용을 위반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위반 내용이 심각하면 목숨까지 앗아간다. 계약한 상대방이 죽어도 마법의 효력은 계속되며, 힘이 어느 정도 비슷한 상대와 계약을 맺으면 그 계약은 쌍방의 동의 없이는 절대로 파기할 수 없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면 강한 쪽이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도 있다.[17]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런 마법들이 유명무실해지는 여타 작품들과 달리 세계관이 확장되고 강자들이 무더기로 튀어나와도 그 위상이 결코 변하지 않는,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한 마법.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c11b17;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마왕군(가이즈}}}>: 다수의 인원을 한 팀으로 묶어 보정을 부여하는 마법. 역할군은 총 7개가 있으며, 시전자가 지휘자인 마왕이 되고 나머지 여섯 클래스가 멤버들에게 분배된다. 각 클래스는 특화 분야에 보정이 있지만, 반대로 해당 분야와 반대되는 분야에는 역보정이 걸린다.[18] 또한 팀 전체의 전투력은 올라가지만, 근본적으로 마왕(시전자)의 마력을 팀원들에게 나누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마왕 본인의 전투력은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단, 마왕성 내에서는 예외이므로 자연스럽게 수호자의 <창조건축(아이리스>으로 마왕성을 건축하는 농성전이 주특기가 된다.[19] 작중 아노스가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사실 본래 용도로는 거의 쓰지 않고 부하들과 마법선을 연결해서 통신이나 시야공유 용도로만 사용한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c11b17;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마왕(}}}>
  • <수호자(가디언>
  • <마도사(메이지>
  • <치료사(힐러>
  • <소환사(서머너>
  • <마검사(카발리에>
  • <주술사(샤먼>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3bb9ff;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용사부대(아스라}}}>: 가이즈에 대응되는 인간측 마법. 가이즈와 마찬가지로 일곱 클래스가 있으며 시전자가 리더인 용사가 된다는 점은 가이즈와 동일하나, 근본적인 이념에 차이가 있다. 가이즈가 마왕의 힘을 부하들에게 나누어주어 부하들을 강화하는 군대 통솔에 특화되었다면, 아스라는 정반대로 팀원들의 힘을 용사에게 모아 용사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개체별 능력이 뒤떨어지는 인간이 마족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힘을 용사에게 모으는 것. 또한 이 마법은 개발 동기부터가 위의 가이즈를 뚫기 위한 카운터 마법이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가이즈처럼 클래스별로 보정 효과 또한 존재하므로 팀원들이 마냥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3bb9ff;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용사(브레이브}}}>
  • <현자(와이즈맨>
  • <마법사(메이지>
  • <신관(힐러>
  • <소환사(서머너>
  • <성기사(카발리에>
  • <영술사(샤먼>

  • <창조건축(아이리스>: 물질을 창조하는 마법. 커다란 성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 단위의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질을 만들 수 있다. 응용범위는 넓지만, 그만큼 사용자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 연재판은 아이비스라고 표기하지만 아이비스 네크론과 혼동되기 때문인지 서적판을 비롯한 공식 매체에서는 아이리스라고 표기하고 발음한다.

  • <파신개연현현(베네지아라>: '가능성의 자신'을 구현하는 마법. 가령 칼집에 꽂힌 검을 들고 있다면 칼을 뽑을 가능성과 뽑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베네지아라를 쓰면 양쪽 다 구현할 수 있다. 말하자면 슈뢰딩거의 고양이의 마법판. 일부 판정을 무시할 수 있다[20]는 걸 제외하면 그냥 분신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베네지아라로 구현한 분신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며, 본체에 종속된 분신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체가 소멸해도 가능성 분신이 남아서 활동할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가능성 분신은 평범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 <기속수륜몽현(네드네리아즈>: 끝없는 악몽을 보여주는 마법. 찰나의 순간에 수백, 수천 번의 악몽을 보여준다. 시전자가 마법을 풀어주거나, 혹은 꿈속에서 시전자가 지정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한 악몽은 끝나지 않는다.[21] 그러나 이를 역이용하면 위기를 벗어나는 수단으로도 쓸 수 있다.[22]

  • 기원마법: 오래된 존재로부터 힘을 빌려와서 사용하는 마법. 2천 년 전 마왕 아노스가 직접 개발한 마법이다. 다른 작품에 비유하면 슬레이어즈에서 강대한 마족이나 마왕의 힘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빌려오는 대상이 현대에 살아 있어야 하는 슬레이어즈와 달리 이쪽은 '오래된 것에 힘이 깃든다'라는 원리하에 과거의 존재로부터 힘을 빌려온다. 즉 대상이 현재 살아 있느냐와는 무관하며, 과거의 자기 자신에게서 힘을 빌리는 것도 가능하다.[23] 그래도 과거의 존재에게 힘을 빌린다고 해도 과거의 대상과 현재의 대상 사이의 인과관계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기원마법에 힘을 빌려준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24] 강력하긴 하나 과거의 존재로부터 힘을 빌려오는 만큼 시전자가 대상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대상에 대한 인식이 실제와 다를수록 힘이 미쳐 날뛰어 제어가 어려워진다.
오래된 존재에게 힘을 빌려온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는 힘을 빌릴 때에만 해당된다. 기원으로부터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기원 그 자체를 일종의 촉매로 삼는 것도 기원마법이라 한다. 레바이드, 아그로네무트 같은 마법이 이런 케이스.
  • <마흑뇌제(지라스도>: 뇌전계 기원마법. 강력한 흑뢰를 일으킨다. 현대의 약한 마족이 사용해도 주변 일대를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마법이며, 뇌전계에 이 마법보다 강한 게 없는 것인지 아노스는 세리스의 자전(紫電)계 마법을 습득하기 전까진 뇌전계에서 이것만 쓴다. 주로 2천 년 전 아노스의 힘을 빌려 사용하지만, 대상이 아노스로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존재에게 힘을 빌릴 수도 있다. 작중에서 아노스가 밀리티아를 기원으로 시전하기도 했다.
  • <시간조작(레바이드>: 시간을 조작하는 마법. 과거나 미래로 여행하는 부류의 조작은 아니고, 대상의 시간을 조작하여 과거로 되돌리거나 시간을 정지하는 등으로 사용한다. 과거를 더듬어 기억을 되살리는 것에서부터 대상의 육체를 실제로 과거로 되돌려 나이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고, 세계의 시간을 정지시키고 혼자 활동할 수도 있다. 이렇게만 보면 만능 같지만, 과거 회귀의 경우 조작되는 최종 시점의 과거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한 없이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기원으로부터 힘을 빌릴 뿐만 아니라, 과거를 기원으로 삼고 그 기원까지 시간을 되감는 구조. 단 힘을 빌리는 기원이 곧 과거의 기준점이 되는 기원은 아니다. 즉 2가지 기원을 사용하는 마법.
  • <근원재생(아그로네무트>: 적의 공격과 자신의 근원을 기원으로 삼는 마법. 기원으로 삼은 공격으로 타격을 받았을 때, 공격받기 전 시점으로 근원을 되감아 부활한다. 아그로네무트를 방해할 만한 마법이 없다면 사실상 무적이지만, 적의 공격을 기원으로 삼아 술식을 짜야 하므로 일단 한 번은 공격을 보고 정보를 얻어야 한다. 즉 처음 보는 공격으로 일격사당하면 쓸 수 없다. 단 자신의 공격으로 죽은 상대방을 되살릴 때는 기원으로 삼는 공격이 자신의 것이므로 초견에 일격사시켰어도 쓸 수 있다.
  • <옥염쇄박마법진(조라 에 디프트>: 흑염의 사슬로 적을 속박하고, 사슬을 통해 다른 마법진을 그리는 복합기. 속박기이기도 하지만, 움직임과 마력을 봉인하고 그대로 목숨까지 빼앗는 공격기이기도 하다. 인간이 사용하는 화염계 결계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봉인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적인 공격 기능과 다른 마법진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마족답게 공격적이다. 다만 작중 취급은 좋지 않은데, 작중 이 마법을 맞는 이들이 대부분 역전의 맹자들인지라 금방 부수고 빠져나와버린다.
  • <극옥계멸회신마포(에길 그로네 앙드로어>: 화염계 궁극의 마법. 2천 년 전의 아노스, 창조신 밀리티아, 파괴신 아베르니유 세 명의 힘을 빌린다. 이 마법을 제치고 지오 그레이즈가 화염계 최상급인 건 이 마법을 쓸 수 있는 게 아노스 한 명뿐이기 때문이다. 신조차 압도하는 마왕 + 신 두 명의 힘을 빌린다는 어마어마한 설정에 걸맞게 위력 또한 절륜한 수준으로,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세계를 멸망시킨다. 그러나 그런 위력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결코 쓸 수 없으며, 주로 세계를 구현하는 수준의 결계를 카운터 칠 때 사용된다.
무대가 은수성해로 바뀐 후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밀리티아 세계에서 이 마법을 개발한 사람은 아노스지만 그보다 먼저 은수성해의 7명의 마왕 중 하나가 이 마법을 먼저 개발했다. 즉 본래는 상위세계에서 개발된 마법이다. 그 마왕[25]이 오래 전에 행방불명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노스와 해당 마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상을 보면 아노스가 사용하는 것은 불완전한 버전이고, 멸망의 불꽃이 만들어낸 잿더미로 마법진을 형성하는 제2단계가 있다고 한다. 다만 정확한 완성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초사소멸찬화분염(아비아스탄 지아라>: 지오 그레이즈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화염 마법. 사실상 화염계라는 틀 자체를 벗어난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화염계 최고위 마법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최고위 마법인 지오 그레이즈를 여러 발 발사한 후, 그것들을 시전자의 신체에 집약하여 몸에 깃들인다. 즉 지오 그레이즈 여러 발 분량의 화염을 집약하는 강력한 마법.
원래는 마도왕 보미라스가 개발한 마법이었으나, 몸 전체가 화염으로 이루어진 보미라스에게 맞춰진 전용 마법이었으며 딱히 기원마법은 아니었다. 이것을 아노스가 개량하여 평범한 신체로도 쓸 수 있게 하고 마력 효율도 더 높였지만, 술식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기원마법으로 바뀌었다.[26]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ff4500;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화염계 마법}}}''': 말 그대로 불꽃을 다루는 마법. 마족들이 주로 쓰는 계열과 인간이 주로 쓰는 계열로 나뉜다.
  • 마족식: 하급부터 순서대로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ff4500;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화염(그레가}}}>, '''<
대열화염(구스검
[1] 2024. 01. 10일 기준.[2] 도사의 무녀,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함대 컬렉션 캐릭터 일러스트로 유명한 작가.[3] 4챕터는 4권 상하편, 10챕터는 10권 상하편으로 분할되었다.[4]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나로우계 라노벨치고 너무 설정이 복잡하고 방대해서 이해하기가 힘들어 인지도가 낮다.사실 제이노블이 정발을 안 해줘서 그렇다[5] 단, 각 장이 끝날 때 다음 장 플롯이 완성되지 않은 경우에는 잠시 휴재하기도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이 진행되면서 많이 바빠져서 2020년 들어서 매주 토요일에만 올리는 것으로 바뀌었다.[6] 의외로 세부적인 부분은 가필이 많이 되는 편이지만, 반대로 너무 소소한 부분들이 많아 연재본과 서적판을 둘 다 보는 사람조차도 금방 알아채기 어렵다. 가령 4권에서 엘레오노르가 술을 꺼낼 때 연재판은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데 서적판은 그 문장 앞에 '수납마법진 용량도 제한이 있는데'라는 언급이 추가되었다. 반대로 쉽게 알 정도로 가필이 많이 된 부분은 에뉴니엔의 정령 시험으로, 데르조게이드 소환과 채점 관련해서 거의 연재분 1화 수준의 분량이 추가되었다.[7] 정확히는 마왕성 데르조게이드 자체는 미리 건축되었고, 후에 파괴신 아베르뉴의 신체와 권능을 성에 깃들인 것이다.[8] 교체가 한순간에 조용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데르조게이드 안에 있던 사람조차도 마왕성이 소환되고 가짜 마왕성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을 인식할 수 없다.[9] 마족이 힘만 믿고 설치는 바보라서가 아니다. 말하자면 마족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힘과 실력을 믿고 정면에서 당당하게 싸우는 기사에 가까운 반면, 인간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 함정이나 모략을 거리낌없이 구사한다. 악의를 가지고 마족을 상대할 경우 마족들이 상상도 못하는 계략으로 혼란시킬 정도. 다만 이는 인간이 특별히 사악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종족 자체의 선천적인 능력이 마족에게 크게 뒤지기에 다른 것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것이다. 반대로 선천적인 힘이 강한 마족은 정정당당한 힘싸움을 선호하는 것.[10] 소소하지만 이런 종족적 특성이 의외로 드러났던 것이 2권에서 에밀리아가 이자벨라를 습격했을 때였다. 당시에 에밀리아는 급조한 거짓 규정을 말하며 이자벨라에게서 아노스의 검을 빼앗으려 했는데, 애니에선 이 부분이 그냥 부드럽게 거절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원작의 묘사를 보면 이때 이자벨라는 에밀리아가 수상하다는 것을 제대로 판단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원래 이자벨라는 아노스를 낳기 전까진 인간계에서 살았고, 덕분에 인간의 사기와 협잡질에도 익숙한 만큼 그런 것을 판별하는 안목이 있었기 때문. 게다가 작중에 부각은 안 되지만 이자벨라의 직업은 감정사로, 직업 자체가 물건의 가치와 진위를 판별해야 하는 직종인 만큼 그런 부류에 당연히 익숙할 수밖에 없다. 마족, 특히 황족의 가치관을 잘 몰라서 에밀리아의 의도를 전부 다 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에밀리아에게 무언가 불순한 의도가 있을 가능성을 이성적으로 감안하고 있었다.[11] 정확히는 아노스가 자신의 피로 만들어낸 일곱 권속 칠마황로의 후손. 칠마황로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존재이긴 하지만, 어쨌든 마왕족은 아노스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이 맞다.[12] 다만 볼디고드의 혈족은 태생부터 강력한 멸망의 힘을 타고나며, 그 때문에 평범하게는 태어날 수 없어서 모체의 사망과 바꿔야만 비로소 탄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마왕족은 평범하게 출생이 가능한 대신 볼디고드의 혈통이 지니는 막강한 멸망의 힘은 없다. 그럼에도 보통의 마족보다는 태생적으로 강하긴 하다.[13] 황족은 칠마황로의 후손이기에 칠마황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존재했던 강자들은 당연히 황족이 아니다.[14] 황족파는 공식적인 해산 후에도 잔당이 있었으나 아노스가 청산했고, 통일파는 애초에 황족파에 대항하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아노스가 마왕에 복귀한 후에는 존재할 이유가 사라졌다. 혁명세력이 기득권을 몰아낸 후 새로운 적폐가 되는 것이 여타 작품은 물론이고 현실에서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통일파는 혁명세력이라기보단 시민단체 레벨이었던 데다가 무엇보다 아노스가 그런 걸 용납하지 않기에 그냥 자연스럽게 단체로서의 통일파는 소멸했다.[15] 사실 어떤 의미론 틀린 판정은 아니다. 마왕학원은 마을 육성하는 학원인데, 포학의 마왕인 아노스는 마황 따위가 될 리가 없는 양반이니까.[16] 원문은 번신(番神)이지만 정발본에서는 파수신으로 번역되었다. 애초에 번신의 번은 번견의 번과 같은 의미이기에 우리말로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의역한 듯. 실제로 번견의 유의어 중에도 파수견이 있다.[17] 하지만 작중 이러한 케이스가 등장한 것은 세계관 최강자인 아노스 <-> 그에 비하면 개미 수준도 못 되는 잔챙이인 라몬 간의 계약뿐이었기에, 힘의 차이가 어느 정도여야 젝트를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있는지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적어도 상대가 치사왕의 참모인 지크 오즈마 정도라면 아노스도 젝트를 페널티 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하지 못한다. 사실 혼멸의 마안이나 베누즈도노아 같은 걸 동원한다면 설정상 가능할 가능성이 크지만, 바꿔 말하면 그런 규격외의 치트키를 써야만 가능할 정도라는 것.[18] 수호자는 창조, 방어마법이 강화되는 반면, 무기 관련 마법과 공격마법은 약화된다. 마도사는 그 반대.[19] 애초에 이러한 구조가 된 것부터가 가이즈의 설계사상이 성을 건축하고 아군을 지키는 '보호'였기 때문이다.[20] 뽑는 순간 사용자를 소멸시키는 리바인기르마를 쓸 때, 본체는 뽑지 않고 베네지아라의 가능성 분신으로 뽑으면 리바인기르마를 쓰면서도 사용자는 소멸하지 않는다. 반대로 본체가 칼을 뽑고 베네지아라가 칼을 뽑지 않는 경우에도 분신이 뽑지 않았으므로 소멸 판정을 막는다.[21] 가령 독실한 신자에게 신앙심을 버려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면 신앙심을 버리기 전까진 절대로 악몽에서 탈출할 수 없다.[22] 마왕학원 1학년 2반 vs 마도왕 보미라스 전에서 라몬은 보미라스의 지오 그레이즈가 발사된 순간 강제로 자신에게 네드네리아즈를 발동시키고, 지오 그레이즈 회피에 성공할 때까지 악몽을 반복함으로써 회피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수천 번을 반복하더라도 현실에서는 찰나의 시간밖에 흐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일종의 시뮬레이터로 쓴 것.[23] 이러한 원리 때문에 아노스는 기원마법을 쓸 때 현재의 자신이 아니라 2천 년 전 과거의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24] 가령 2천 년 전의 아노스에게서 힘을 빌려 시전한 기원마법은 현재의 아노스에게 일절 피해를 줄 수 없으며, 창조신 밀리티아에게 힘을 빌리면 밀리티아 본인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작중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아르카나가 밀리티아인지를 판정하려 했다. 아노스의 기억 누락 때문에 실패했지만.[25] 제1마왕인 괴멸의 폭군 아무루. 대마왕에 가장 가까운 존재였다고 일컬어진다.[26] 의외로 아노스는 자기 전용 마법은 따로 두지 않는다.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도 다룰 수 있는 게 아노스뿐이라 전용 마법처럼 취급되는 것이지, 다룰 능력이 있다면 다른 사람도 쓸 수 있다. 진정한 의미로 아노스 전용 수단은 파괴신의 질서를 장악하여 형성한 베누즈도노아뿐이지만, 그마저도 근본적으로 아노스 자신의 힘은 아니기 때문에 그 힘의 본래 주인인 파괴신 본인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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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염(그레스데}}}>,[27] '''<
작열염흑(그리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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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염섬멸포(지오 그레이즈}}}>라고 한다. 그레가와 구스검을 제외하고 모두 검은 불꽃인 것과 모두 단발성[28]인 것이 특징. 인간식이 성속성 마법과 결합하여 결계형이 많은 것과 달리 마족의 것은 순수하게 공격에만 특화되었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e42217;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옥염섬멸포(지오 그레이즈}}}>: 화염계 최상급 마법. 나올 때마다 서술로 태양이라고 부를 만큼 거대한 흑염(黑炎)탄을 발사한다. 학생 클래스의 마족들은 수십 명이 달라붙어서 시전해야 하며 그마저도 성공률이 낮은 대마법이다. 이 마법을 단독으로 시전할 수 있는 건 주인공인 아노스를 포함해서 이미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강자들뿐이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e42217;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흑화륜계옥염섬멸포(사지엘드 지오 그레이즈}}}>: 파멸의 태양 사지엘드나베를 작은 형태로 분할하여 탄환의 형태로 발사하는 마법. 파괴신 버전의 지오 그레이즈로, 파멸의 태양을 사용하는 마법이라 사용자는 세상에 단 한 명뿐이다. 일반 지오 그레이즈는 심층세계에선 제대로 통하지 않지만, 이 마법은 파괴신의 권능 그 자체를 탄환으로 발사하는 마법이기에 심층세계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인간식: <성염(사이파>, <대패성염(사이피오>가 있다. 사이파가 그레스데, 사이피오가 그리아드에 대응된다. 그레가가 공통 계열인 것인지, 그레가에 대응되는 최하급 마법은 나오지 않았다. 인간이 쓰는 계통이라 그런지, 화염계라기보단 성속성과 복합인 듯한 마법이 많다. 실제로 아래에 서술된 마법들은 모두 순수 화염계라기보단 성속성 결계마법에 더 가깝다.
    • <성팔염결계(자가드>: 사이피오로 결계를 만드는 마법.
    • <성염개(데스토아>: 화염을 둘러 갑주를 만드는 마법. 그러나 이 마법의 진짜 목적은 방어가 아니라, 두른 화염으로 적을 깔아뭉갠 다음 마를 봉하는 결계를 만드는 것이다. 단점은 일단 상대를 깔아뭉개야 결계가 만들어진다는 점.
    • <성치염결계(바디스도>: 성염치검 갈뤼포드의 불꽃에 성수를 접목하여 만들어내는 마 봉인 결계. 성검 갈뤼포드를 사용하는 결계이기 때문에 맨몸으로는 쓸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패탄염마치중포(도그다 아즈베다라>:이율참주 노아의 화염계 심층마법. 푸른 항성이란 묘사가 있으며 그 위력은 옥염섬멸포+마흑뇌제를 아득히 상회한다. 이율참주 노아의 육체를 사용하는 론크루스와의 전투에서 아노스가 습득한 마법 중 하나로 옥염섬멸포가 파워인플레에 묻혀버린 지금 아노스가 잘 써먹는 마법.[29] 14장에서 밝혀진 것으로 사실 마탄세계의 마법이며, 이율참주는 마탄세계와 교전하였을 때 이 마법을 습득하여 써먹고 있는 것이다.

  • 성속성 마법: 인간이 주로 사용하는 마법.[30] 마족이 주로 사용하는 화염계 마법의 안티테제 성향이 짙다. 또한 인간은 개개인의 전력이 마족보다 뒤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힘과 마음을 한데 모아 집중함으로써 강화하는 방식과 결계를 펼쳐 아군을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하는 마법이 많다. 바로 위의 인간식 화염계 마법에도 단순히 불로 적을 공격하는 것만이 아니라 결계와 복합된 것이 많다.
    • <성역(아스크>: 사람들의 희망과 염원을 한데 모아 마력으로 바꾸는 마법. 시전자는 본래 자신의 것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힘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인원수와 마음의 강함에 따라 마력량이 달라진다.
      • <성역치광포(테오 트라이어스>: 지오 그레이즈에 대응되는 성속성 최상급 마법. 빛의 포탄을 발사한다. 단독으로도 시전할 수 있는 지오 그레이즈와 달리, 이쪽은 아스크로 모은 마력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스크 없이 단독으로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독으로 쓴 것처럼 보이는 케이스는 모두 편법을 사용한 것이다.
    • <성애역(테오 아스크>: 아스크와 비슷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아니라 연인의 사랑을 힘의 근원으로 삼는 아스크. 쉽게 말해 리얼충 전용 마법이다(...). 아스크와 비슷하게 사랑의 강함에 따라 힘의 크기가 달라진다.
힘의 크기와 별개로 솔로에게는 그 자체로 심대한 타격을 주는 마법이기도 하다(...).
  • <성애검폭렬(테오 트레아로스>: 테오 트라이어스에 대응되는 테오 아스크 전용 공격 마법. 인간 용사의 궁극의 마법이라고 일컬어진다. 테오 아스크로 끌어모은 사랑의 마력을 검에 담아 적을 공격한다.
  • <애세계(러브르 아스크>: 테오 아스크의 상위 형태. 극렬한 사랑으로 두 사람만의 세계를 만든다. 단순히 강한 게 아니라 법칙을 일그러뜨려버리며, 공주님 안기를 한 상태로 안긴 여자가 검을 들고 휘두르는데도 절대적인 강함을 발휘할 정도가 된다.
  • <애세계반폭염화광포(러브르 트라이아제타>: 러브르 아스크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어 러브르 아스크의 힘을 높여 공격하는 반격마법. '장애가 강할수록 사랑은 더 격렬하게 타오른다'라는 이념에 기반을 둔다.

  • 자전(紫電)계 마법: 세리스가 사용하는 마법. 이름 그대로 보라색 번개를 다룬다. 보통 마족이 사용하는 흑뢰 계통보다 우월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사용자가 강력해서 그런지는 몰라도[32] 상당한 위력으로 묘사된다.
    • 구체마법진: 정확한 이름은 불명. 단발성 마법이 아니라 계속 유지되는 마법진이며, 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자전계 마법을 시전한다. 다만 이런 편리한 기능을 지닌 대신 이것 없이는 자전계 마법을 쓸 수 없는지, 자전계를 쓸 때는 항상 단독으로 쓰지 않고 구체마법진을 먼저 전개하며 이걸 파괴하면 마법이 무력화된다. 이 마법진에 직접 마력을 주입하여 응축시키면 아래의 라비아 기그 가베리즈도가 된다.
    • <자전(베라>: 자전계의 가장 기본적인 마법. 자전계에서 유일하게 위의 구체마법진 없이 맨손으로 시전한 마법이다.
    • <자전뇌광(가베스트>: 자전으로 광범위한 영역을 공격한다. 시간의 번신 에우고 라 라비아즈가 펼친 시간신의 정원을 이 마법 하나로 깨뜨릴 정도로 강력하다. 지라스도와 비교해 어느 쪽이 우위인지는 애매하지만, 이쪽은 기원마법이 아니므로 사용할 능력만 충분하다면 이쪽이 사용성이 더 높을 수도 있다.
    • <신뢰강부(가르베도르>: 자전을 팔에 둘러서 도끼를 형성한다. 단순한 마법으로 형성한 것임에도 신 레그리아가 사용하는 마검과 상쇄가 가능할 정도이며, 본질이 마법인 만큼 부서져도 마력을 주입하면 금방 복구된다.
    • <회신자멸뇌화전계(라비아 기그 가베리즈도>: 자전계 마법의 핵인 구체마법진을 응축하여 발동하는 마법. 정확히는 구체마법진에 마력을 주입해 응축한 후, 그 자전으로 다시 10중 마법진을 그려서 발동한다. 10중 마법진 자체가 일종의 광역 결계가 되어 공간을 감싸며, 내부에 멸망의 번개를 갈겨서 범위 전체를 지워버린다. 신을 이 마법 한 방에 완전히 소멸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 <장마회신자멸뇌화전계(라비아즈 기르그 가베리즈도>: <장악마수(레이온>와 라비아 기그 가베리즈도가 결합된 마법. 움켜쥔 마법을 더욱 증폭시키는 레이온의 특성을 이용해, 라비아 기그 가베리즈도를 발동하기 위해서 구체마법진을 움켜쥐어 응축하는 순간 레이온을 발동하여 위력을 더욱 끌어올린다. 안 그래도 강력했던 원본의 위력이 더 강해지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속도의 문제는 움켜쥔 자전을 직접 주먹으로 상대에게 때려박거나, 혹은 공을 던지듯이 집어던지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 <멸진십자전계뇌검(라비아 네오르드 가르바리젠>: 베네지아라와 자전계의 혼성 마법. 본체가 그린 구체마법진에 더해 9체의 베네지아라가 그린 구체마법진으로 도합 10개에 가우드기몬 10자루를 꽂아넣어 발동하는, 사실상 자전계 마법의 궁극기. 거대한 결계 비슷한 마법진으로 적을 감싸고 자전으로 이루어진 대검을 내려친다. 작중에서 나라를 멸망시키는 마법이라고 묘사되었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결계신+결계에 특화된 성검으로 겹겹이 펼친 결계를[31] 일격으로 박살내고 용사 그라함의 일행들을 전원 몰살했다.
자전계 중에서도 2천 년 전에 암약하던 패링턴의 적사(赤絲)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마법으로, 운명을 하나로 묶는 적사에 대항해 베네지아라의 가능성 칼날로 모든 가능성을 말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장마멸진십자대전계인(라비아즈 베르드 가르바리젠>: <장악마수(레이온>와 라비아 네오르드 가르바이젠이 결합된 마법. 라비아 네오르드 가르바이젠의 출력을 온전히 만뢰검 가우드기몬에 응축하여 가우드기몬 자체를 강력한 뇌검으로 만든다. 다른 작품에 비유하면 잔화태도와 비슷한 사상.

  • 파멸의 마안: 아노스와 사샤가 가진 마안. 시인한 대상의 파멸의 인자를 각성시켜 대상을 파괴한다. 물질적으로도 매우 강력하지만 그 진가는 마법을 파괴하는 능력으로, 사실상 작중에서 가장 강력한 반마법으로 묘사된다.

  • 창조의 마안: 시야 내에서 창조를 구사하는 마안. 단순히 무에서 마력으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아니라 기존의 물질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며, 전투 시에는 적의 무기를 무르게 만들어 공격을 무효화하거나 적을 아예 전투력이 없는 생물로 치환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중에는 미샤 네크론만이 사용한다.

  • 창멸의 마안: 파멸의 마안과 창조의 마안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 두 마안을 동시에 지녀야 하기 때문에 이 마안을 가진 자는 아이샤 이전에는 없었다. 사샤와 미샤의 융합체인 아이샤 네크론이 사용한다.

  • 혼멸의 마안: 작중 아노스만이 가지고 있는 마안,질서를 혼돈과 멸망으로 이끄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 힘은 열반칠보정복 1보만 중첩해도 불가침영해 중 하나인 재인 이자크가 자신의 권능인 동옥의 재화로 질서를 훼손할 가능성을 봉쇄한 것을 그대로 무로 되돌리거나 이베제이노와 갈망의 재연의 연결을 끊을 정도로[33] 강대하다. 또한 이 마안을 전력으로 개방하면 그것만으로 세계가 멸망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오히려 이 마안을 제대로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위의 열반칠보정복과의 콤보도 동옥의 재화가 그만큼 사기적인 탱킹 능력을 지녔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보통은 못 쓴다.[34]

  • <마주괴사멸(데구즈제구드>:상대의 마력을 그 자리에서 폭주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

  • <장악마수(레이온>: 아노스가 이율참주와 맞붙었을 때 습득한 이율참주의 마법. 기본적으로는 손을 기점으로 발동하지만, 베브도즈처럼 다른 부위로도 가능하다. 마법을 물리적으로 움켜쥐어서 장악하고, 위력을 더 크게 증폭시켜서 되돌리는 카운터 마법. 아노스의 궁극기라 할 수 있는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나 그에 준하는 자전계 최종마법조차도 장악할 수 있다. 다만 장악한 마법을 한 점에 응축시켜 제어하는 만큼 그 위력을 힘으로 억눌러 버텨야 하며,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일단 레이온으로 장악하면 자동으로 증폭이 되기 때문에 상대도 레이온 사용자라면 마법을 주고받는 동안 마법이 겉잡을 수 없이 증폭되어서 어느 한 쪽이 망한다는 결점이 있다.

  • <열반칠보정복(기리에리엄 나뷔엠>: 아노스가 흔적신 리바슈네트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낸 마법. 근원에 있는 막대한 멸망의 마력을 걸을 때마다 해방하며 자신의 힘을 증폭한다. 아노스의 멸망의 마력이 불가침영해가 아닌 이상 비견될만한 존재가 없다는 사실[스포일러]을 생각하면 가히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는 마법. 작중에선 공격마법마냥 쓰이지만 사실 전혀 공격이 아니고 그냥 자버프 마법이다. 걸을 때마다 온갖 것이 박살나는 것은 그저 증폭된 아노스의 힘을 세계가 견디지 못해서 그렇게 되는 것뿐이다. 그래서 이 마법으로 힘을 증폭한 상태에서는 다른 마법의 위력도 장난 아니게 올라간다.[35] 또한 공격마법이 아니므로 공격마법이 일체 봉인되는 은수장기에서 여러 세계의 원수[36][37]를 상대할 때 다시금 사용되어,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고 생각된 낙조연반을 파괴하는 위용을 과시했다.[38] 그래서인지 6장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로 가장 사용이 드문 마법이지만, 일단 썼다 하면 결정적인 장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39] 또한 이름 그대로 일곱 걸음을 걷는 마법이지만, 일곱 걸음을 모두 채워버리면 극도로 증폭된 마력으로 세계가 진짜 멸망해버리기 때문에[40] 작중 단 한 번도 일곱 걸음을 다 채운 적이 없다. 최상위급의 심층 대마법인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를 넘어서는 위용으로 미루어보아 심연 마법[41] 클래스의 마법으로 추정된다. 다만 본질적으로는 근원의 마력을 '해방'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마법 자체가 고위 마법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사용자가 아노스라서 무시무시한 결과를 불러올 뿐이라는 것.

  • <이율영답(다그 다라>: 상대의 그림자를 짓밟음으로서 상대의 본체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이율참주 노아의 상징과도 같은 마법. 어지간한 존재라면 한번 짓밟히는것으로 일격사하며 명색이 심층세계의 주신인 메이티렌도 한번밖에 밟히지 않았음에도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하늘에서 추락했다. 약점이라면 그림자를 밟지 못하면 못써먹는다는거지만 애초에 불가침영해를 상대로 그걸 하려면 같은 불가침영해급이 되어야하므로 의미가 없는 약점. 부과효과로 이율영답 발동 중 그림자를 밟고 있으면 양측의 본체는 타격을 입지 않는 상태가 된다. 동옥의 재화급은 아닐지라도 매우 강력한 방어 성능으로 이율영답 시전 중 그림자를 자유자재로 출납할 수 있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42]

  • <배리의 육화(리바이헬오르타>: 아르카나의 배리신으로서의 권능. 이름 그대로 이치를 배반하는 즉,신의 권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신들에게는 극카운터,아르카나와는 스펙에서 격이 다른 심층세계의 주신급에게도 잘먹힌다. 다만 메이티렌이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자 뚫린것으로 볼때 완벽히 봉인은 불가능. 또한 반신반마인 재인 이자크는 신으로서의 권능만 봉인되었고, 환마족으로서의 힘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43]

  • 동옥의 재화: 재연셰계 이베제이노의 원수이자 주신이며 불가침영해의 일각인 재인 이자크가 지닌 권능. 이자크의 근원에 닿을 수 있는 모든 공격의 미래의 가능성을 동결시키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며[44]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 기리에리엄 나뷔엠 1보+다그 다라의 콤보라는 세계 하나 갈아마시는건 일도 아닌 대마법을 죄다 막아내는 위용을 보였다. 그러나 본질 자체가 미래의 가능성을 동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에서 날아드는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아노스에 의해 간파되어 <드럼>에 의해 한층 심화된 라비아즈 기르그 가베리즈도를 레바이드로 과거로 보내는 방법으로 뚫어냈다. 또한 능력의 약점이라기보단 상성의 문제이긴 한데, 아무리 강하든 일단 이베제이노의 신으로서의 권능이므로 신의 권능을 봉인하는 능력[45]에는 저항하지 못하며, 이베제이노와 상극인 하이포리아의 최고병기 영신인검의 힘도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한다.[46]
    • <빙옥재화음영종천동토(시빌라 에이온 바름아데>: 동옥의 재화의 궁극으로 이치,시간,마력,근원 등 모든 것을 동결시켜버리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이자크의 심층대마법. 다만 동옥의 재화가 베이스가 되는 마법이기에 동옥의 재화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아르카나같은 케이스는 은수성해에서도 이례적인 케이스라 큰 의미는 없는 단점.

  • <계살재조(지즈엔즈베이즈>': 재인 이자크의 주력기 중 하나, 세계를 죽이는 재앙의 손톱이라는 이름답게 손톱을 얼어붙도록 하고 마력을 두르는 마법인데 공간 자체를 찢을 수 있으며 그 위력은 하늘의 지평선 너머까지 미친다. 이자크에게 최강의 탱킹을 자랑하는 권능인 동옥의 재화가 없었다면 안 그래도 멸망의 사자 때문에 난장판이 된 이베제이노가 확인사살을 당했을지도(...).

  • <은계마탄(조네이도>: 파브로헤타라에서 연구조차 금지되어 있는 은멸 마법, 마탄세계에서 대제독 지지 제인스의 주도 하에 비밀리에 개발되어 있는 마법으로 지지는 이 사실을 알아챈 하이포리아의 선왕 오르도프 하인리엘을 암살하기에 이르렀다. 오르도프의 말에 의하면 해당 마법은 천층세계라면 일격에 멸망,심층세계여도 무사히 끝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가 파브로헤타라에서도 최상위 심층세계에 해당하는 몽상세계 폴 포랄을 일격에 멸망시켜버렸음을 감안하면 순수 위력에 있어서는 최상위 심층 대마법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이다. 다만 아무리 멀리 떨어진 세계라도 저격할 수 있음을 언급한것으로 보아 이 마법의 최대 특징은 타격 범위라 할 수 있다. 또한 마탄세계 엘레네시아 자체를 탄환으로 발사하였을 때는 세계를 탄환으로 변환한 것이 아니라 세계 그 자체가 움직였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재료가 되는 세계에 따라 위력이 달라질 수도 있다.

  • 근원마법: 근원과 관계된 마법. 용사 카논이 유일하게 마왕 아노스보다 뛰어난 분야이기도 하다.
    • <{{{#!wiki style="text-shadow: 0 0 2px #5efb6e;color:#010101;display:inline-block"
소생(잉갈}}}>: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마법. 사후 3초 이내에 사용하면 100% 확률로 소생 가능하며, 3초가 지나도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높은 확률로 소생이 가능하다.
  • <전생(시리카>: 대상을 환생시키는 마법. 자기 자신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시전자가 근원마법에 능하다면 기억과 힘을 고스란히 온전한 채 전생이 가능하지만, 시전자의 근원마법 수준이 낮거나 혹은 대상의 근원이 크게 손상된 상태라면 기억이나 능력에 결손이 생긴다. 심하면 모든 기억과 힘을 잃고 사실상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 <근원광멸폭(가브에르>: 근원을 자폭시키는 마법. 근원이 지닌 현재의 힘은 물론이고, 현생과 다음 생까지 모두 포함하여 미래에 가졌을 모든 힘을 응축하여 폭발시키는 마법이기 때문에 위력은 절륜하다. 그러나 그 대가로 가브에르가 시전된 근원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서 소생도, 환생도 불가능하다.
  • <근원사살(베브즈도 >: 손에 근원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힘을 부여한다. 베브즈도 가 발동된 손은 검게 물들며, 이 상태에서는 근원을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게 된다. 사살이란 이름에 걸맞게 주 용도는 근원을 파괴하여 대상을 죽이는 것이지만, 근원을 긁어내어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고문하거나 근원에 침투한 병소를 치유하는 외과수술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근원을 만지는 것만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강력한 간섭력을 가지는지, 단단한 신체를 베브즈도 로 뚫어버리거나 무기를 맨손으로 상대하기도 한다.
  • <근원위장(나즈>: 근원을 다른 존재로 위장하는 마법. 이 작품에서는 종족에 따라 근원의 특징이 달라지는데, 이 마법을 사용하여 근원을 다른 종족의 것으로 위장하여 속일 수 있다.


7. 평가[편집]


거시적인 줄거리와 세부적인 설정이나 묘사에 대한 평가가 꽤 상반된다. 큰 스토리로 보면 복선 배치와 회수, 그리고 주요 줄거리의 전개가 꽤 깔끔하고 가끔 감정선을 자극하기도 하며, 세계관 배경이나 설정이 아닌 이야기 전개만 놓고 보면 분량 조절과 개연성도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배경 설정 자체의 문제점이나 먼치킨물 특유의 클리셰와 중2병 감성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나쁜 평가도 많다.

여타 먼치킨물과의 차이점이라면, 주인공 자신은 세계관 최강자지만 작중 활약 자체는 꽤 다양하게 퍼져 있다. 실제로 먼치킨물 대부분이 주인공 개인에게만 과도하게 비중이 집중되거나 주인공이 활약을 독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동료들의 비중이 꽤 높으며 주인공이 혼자서는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부분도 있다.[47] 오히려 작중 등장 비중만 놓고 본다면 주변 인물들이 잡아먹는 분량이 상당히 큰 편이고, 아노스의 측근들 외에도 비교적 약한 캐릭터들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점점 성장하고 끊임없이 비중을 가져가는 등 주인공 한 명에게 다른 인물들이 전부 묻히는 작품들에 비하면 인물들의 비중 배분은 꽤 잘 되어 있다.

반대로 비판점도 있다. 가장 큰 것이 바로 2천 년 동안의 변화로, 국사로 치면 삼국시대 개막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작중 세계는 발전이 거의 없다. 물론 그에 대해 작중의 논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에서는 마법 시전 능력 자체가 마력량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데,[48] 어찌된게 2천 년이 지나면서 마력량이 늘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져 버렸다.

2천 년 전까지는 끊임없이 투쟁하면서 단련되어 마력이 강했던 반면 대전쟁이 끝난 후에는 평화를 영위하느라 마력량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억지 설정 때문인데, 평화로운 시대가 되었으면 사람들이 마법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마법이나 치료 마법을 개발하는데 집중하니 공격 마법이 퇴화할지언정 일상 마법을 개발하고 사용했을 테니 기술은 더욱 올라가야 정상인 일이다.[49] 마법진을 개선하여 마법 효율을 끌어올리거나 마력량이 약하더라도 새로운 마법을 개발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2000년전 동안 한것치고는 그 실적이 실로 미약하기 짝이 없다. 애초에 문명은 커녕 마법 시전 기술조차도 나아진 것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거대한 재해 같은 게 터져서 문명을 몰락시킨 것도 아니다. 결국 2천 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도 마력이 약해져서 일부 마법을 쓰기 어려워졌거나 아예 잃어버린 것 말고는 별반 바뀐 게 없는 것이다.

게다가 작품은 주로 2천 년 동안 마족이 약해진 것에만 초점을 맞추나, 따지고 보면 인간도 대 마족전용 마법 좀 개발한 것 말고는 발전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게다가 은수성해 편으로 넘어가면 더 심각한데, 만 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바뀌는 게 별로 없는 모습을 보인다. 즉 마족이 어쩌고저쩌고를 넘어서 아예 세계관 자체가 수천, 수만 년이 지나도 달라지는 것이 거의 없고 역으로 퇴화한 세계인 것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오랜 세월 동안 문명이 정체된 작품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작품들은 대부분 나름 이유가 있거나[50] 혹은 그런 걸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형편없는 졸작이다. 작가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이런 정체된 세계관을 만들었다면 문제가 없지만[51][52] 아무 이유가 없이 세월의 변화를 무시하고 있기에 비판을 받는 것이다.[53][54]

또한 큰 줄거리의 짜임은 꽤 좋은 편이지만, 세부적인 사건 해결법 부분에서는 주인공의 먼치킨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먼치킨물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이 작품은 아예 대놓고 주인공을 세계관 최강자로 미는 데다 그런 주인공의 편의를 봐주는 설정이 너무 많다. 주인공이 강한 것 자체는 작중의 이유가 있기는 하나, 그런 강대한 요소들이 하필 주인공 한 명에게 집중된 것은 다분히 편의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주인공은 단순히 처음부터 가진 능력만 활용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마법을 개발하거나 '사실 이미 갖고 있었지만 전에는 보여준 적이 없었던 능력'을 복선도 없이 뜬금없게 보여주며 사건을 너무도 쉽게 해결한다. 주변 인물들의 비중이 높다고 위에 서술하기는 했으나, 바꿔 말하면 주인공 한 명에게만 비중을 몰아주면 모든 사건이 너무나도 쉽게 풀려서 의도적으로 주인공의 비중을 깎아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55]

정리하면 전체적인 줄거리 전개와 인물 비중 배분은 여타 양산형 라노벨에 비해 뛰어난 편이지만, 작위적인 세계관과 매우 복잡해서 이해하기 난해한 설정들, 시작부터 최강인 주인공의 전투력이 완성도를 크게 깎아먹는 작품으로 정리된다.[56]


8. 미디어 믹스[편집]



8.1. 코믹스[편집]


01권
02권
03권
파일:마왕학원코믹1.jpg
파일:마왕학원코믹2.jpg
파일:마왕학원코믹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4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5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04권
05권
06권
파일:마왕학원코믹4.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3월 0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작가는 카야 하루카(かやはるか)

사이트

2020년 상반기 들어서 작가의 건강 문제로 휴재에 들어갔다가[57] 애니가 종영된 후에 연재가 재개되었다. 하지만 작가의 몸상태가 안 좋아져서 잦은 휴재를 계속하다가 결국 작가의 건강 악화[58]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었으며 결국에는 안타깝게도 2021년 7월 6일에 세상을 떠나 완전히 연재가 중단되고 말았다.[59][60]

만화가가 사망한 후 원작자가 올린 글을 보면, 코미컬라이즈가 되기 전부터 마왕학원 팬아트를 그려왔고 편집부에도 이 작품의 만화화를 하고 싶다고 본인이 먼저 타진했었다고. 그만큼 원작에 대한 애정도 큰 사람이었기에 원작자도 독자들도 많이 안타까워했다.

작가 생전의 평은 그림체가 상당히 미려해서 예쁘다는 평이 많지만, 반대로 구도나 자세는 좀 미묘하다. 쓸데없이 죠죠서기마냥 이상한 자세가 매 화마다 빠짐없이 나오고, 전투씬 또한 마법을 쓰는 부분은 그냥 평범한데 몸을 직접 움직이는 부분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

작가가 사망해서 코믹스는 무기한 연기되었다.

8.2. 앤솔러지 코믹스[편집]


파일:321911000772.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3월 27일

작가는 jimmy, あるてぃ, 杏飴, om, カネコマサル, ほか, しずまよしのり.


8.3.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4. 스핀오프[편집]


  • 포학의 마왕님은, 오늘도 청춘을 구가한다
작가가 애니화 결정을 기념해 연재하기 시작한 스핀오프. 주역은 본편과 똑같다. 평화로워진 세계에서 아노스가 청춘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내용이다.
주로 2천 년 전 난세의 상식으로 머리가 굳어 있는 아노스가 청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뻘짓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천 년 전에는 아노스를 적대하는 자들이 수십 겹으로 함정을 치는 일이 많았기에 매사를 의심하고 무엇이든 깊이 탐구하는 것이 아노스의 버릇인데, 이 때문에 청춘이란 무엇인가를 쓸데없이 깊이 고찰하다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진하는 것이 포인트.
나름 마왕학원식 일상물이지만 애초에 정기연재하는 작품이 아니라 작가가 내킬 때 쓰는 것인지라 연재는 매우 불규칙하다. 그나마 연재된 분량도 모두 19년 10월에 올라온 것뿐이다.


9. 기타[편집]


  • 먼치킨이고 전 마왕이였던 주인공이 전생을 해서 마왕학원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로 실격문장의 최강 현자 ~세계 최강의 현자가 더욱 강해지기 위해 환생했습니다~와 비슷하다.[61] 이전 이세계물과는 다른 판타지 전생물이다. 다만 먼치킨의 동일 세계관 내 전생과 미래에 오히려 전체적인 인류의 전투력 수준이 떨어졌다는 기본 소재만 비슷할 뿐 주인공의 성격과 목표부터 스토리 전개까지 판이하게 다르다.

  • 주인공 본인이 세계관 최강자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주인공의 측근들도 대단한 존재의 환생이거나 대단한 존재의 영향으로 태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의 정체가 각 장의 핵심 스포일러인 것도 특징. 주변 인물들의 정체가 각 장의 핵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건 1장과 2장 정도밖에 없다. 보통 이런 식으로 대단한 존재들이 주인공에게 모이면 긴장감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 작품은 적들도 뭔가 하나같이 대단한 놈들이라(...) 의외로 맞상대가 잘 되는 편이다.
이상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펼치기 / 접기]
레이 그랑즈드리는 용사 카논의 환생이다. 레이의 연인이 되는 미사 이리올로그는 포학의 마왕 아노스의 오른팔이자 과거에도 지금도 마족 최강의 검사인 신 레그리아와 모든 정령의 어머니인 대정령 레노의 딸이자, 가짜 마왕 아보스 디르헤비아이기도 하다. 엘레오노르는 카논의 스승 제르가의 근원이 둘로 나누어진 마법 중 하나이며 그 탄생에 천부신 노우스가리아와 창조신 밀리티아가 개입했고, 제시아는 그 엘레오노르가 만들어낸 근원 클론이다. 아르카나는 밀리티아의 대행자이면서 동시에 신들의 하드카운터인 배리신 게누도우누브. 사샤/미샤 자매는 아예 파괴신 아베르니유/창조신 밀리티아 자매의 환생이다. 심지어 기억과 힘을 모두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되기는 했지만, 현생 아노스의 부모도 전생 부모의 환생이다.


  • 작품 자체의 비판점과는 별개로 한국판의 번역에 다소 문제가 있다. 일반적인 문장 번역에는 문제가 없고 일부 관용적 표현은 한국어로 적당히 의역해서 오히려 좋은 편인데, 유독 카타카나로 된 인물명/마법명에 오역과 일관성 문제가 있다. 지나치게 일본어를 직역한 듯이 번역했다가 다음 권에서 번역이 바뀌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다. 오역을 나중에 고치기도 하고 반대로 그나마 제대로 번역했던 것이 후속권에서 갑자기 오역으로 바뀌기도 한다.[62] 그나마 인물명조차도 왔다갔다하는 작품보다는 나은 편이기는 하다.


10.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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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대체로 이 작품의 공격마법들은 한자 수가 다를 경우 더 긴 쪽이 상위인데, 구스검과 그레스데는 특이하게도 우열관계가 반대다. 다만 작중에 묘사된 위력은 오히려 구스검이 더 높아 보이는데, 애초에 구스검이나 그레스데나 거의 쓰이지 않는 데다 그나마 썼던 경우는 술자의 역량 차이가 엄청나게 났던 터라 구스검이 강해보인 것이다.[28] 단발성이 아닌 마법도 있다. 가령 암석계 최상급 마법은 바윗덩어리를 여러 개 떨어뜨린다.[29] 정확히는 옥염섬멸포가 심화가 불가능해서 대신 쓰는 마법. 아노스는 대체로 원래 쓰던 마법이 심화가 가능한 경우에는 심화해서 쓰고, 불가능한 경우 심층마법으로 대체한다. 심층마법으로 대체가 가능한 경우에도 심화가 가능하다면 기존마법 심화를 우선하는 편. 실제로 <근원사살(베브도즈>의 심층 버전인 <근원육살(자가데즈>을 이미 습득해서 12장에서 실제로 사용한 바 있으나, 13장에서 <심인(드럼>을 습득하고 베브도즈를 <심원사살(베브도즈>로 심화시키자 자가데즈를 안 쓰고 베브도즈를 다시 사용한다.[30] 딱히 마족이 못 쓰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태생부터가 마족에게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마법군이기도 하고, 성향 자체가 마족과는 맞지 않아서 안 쓰는 것에 가깝다.[31] 작중 서술로는 세계가 멸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표현되었다.[32] 사실 이 부분은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가 무늬만 화염계 마법이고 실상이 멸망의 마법인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계 또한 무늬만 뇌전계 마법이고 실제로는 멸망의 마법 계통에 해당한다.[33] 다만 이땐 마안을 발동한 상태에서 이율검으로 참격을 가했다. 물론 추가로 마법을 발동했다는 묘사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없는 마안인것은 사실이다[34] 쉽게 말하면 상대가 세계 레벨의 탱킹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쓸 수 있는 콤보로, 아무리 상대가 강하더라도 세계 그 자체와 연동된 탱킹 능력이 없다면 못 쓰는 수단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 자체를 멸망시켜도 상관없는 경우엔 얘기가 다르겠지만.[스포일러] 아노스는 완전한 육체를 얻어 강림하는 날=은수성해가 멸망한다 일컬어지는 아체논의 멸망의 사자,그것도 다른 사자들과 다르게 완전체에 가깝다. 불가침영해를 제외하면 각 세계의 원수들도 그에 못 미친다. 사실 20년 6월 6일 연재분 기준으로 결판이 아직 안 나긴 했지만 불가침영해인 재인 이자크와의 전투를 생각하면 어지간한 불가침영해들조차 아노스에게 밀릴 가능성도 있다. 이자크와의 전투는 중간에 에이페가 난입하기 전까진 호각이었지만, 사실 이자크의 <동옥의 재화>의 사기성 때문에 호각이 된거지 그게 없었다면 아노스가 유리했을 싸움이었다. 이율참주와의 싸움 때도 사실 참주가 육체만 남은 껍데기이긴 했으나, 마력이 고갈되기 전까진 참주의 능력을 사용하며 싸웠는데도 아노스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를 전혀 먹이지 못했다.[35] 다만, 이것은 멸망의 근원을 해방하여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마력 자체가 멸망의 특성을 짙게 띤다. 이 때문에 모든 마법에 멸망의 힘이 내포되며, 멸망과는 상극인 창조마법은 창조하자마자 멸망의 힘 때문에 스스로 무너져서 창조하자마자 한 번 쓰고 못 쓰는 일회용품이 된다.[36] 정확히는 169세계, 파브로헤타라에 소속된 세계가 189개임을 감안하면 그냥 전 파브로헤타라를 상대한 수준. 그런데 그런 그들을 전원 박살내버렸다.[37] 물론 공격 마법이 봉인된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하나 그 핸디캡은 아노스쪽이 비교도 안되게 크다. 애당초 은수장기로 승부를 건 이유가 초월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멸망의 마법을 사용가능한 승부로는 아노스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낙조연반이 박살나고 원수 전원이 처참하게 넉아웃 당하면서 현실화되고 말았다.[38] 정확히는 이 마법만으로 파괴한 건 아니고 은수장기 전용 공격 마법인 제루스를 드럼으로 심화시키고 기리에리엄 나뷔엠의 증폭까지 겹친 결과다.[39] 다른 마법의 경우 적어도 한 번은 막히는 장면이 나오며 심지어 세계를 멸망시키는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조차도 막히거나 발동 전에 차단당하는 장면이 있다. 마탄세계에서는 마탄세계 자체의 특성(마탄계 이외의 모든 공격수단은 위력이 격감한다)이 있다지만 에길 그로네 앙드로어를 평타마냥 난사하는 등 위상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기리에리엄 나뷔엠만큼은 작가의 사정으로 무기한 휴재 상태인 23년도 기준으로도 한 번도 위상이 하락한 적이 없다. 오히려 일곱 걸음을 완성하면 세계가 멸망하기 때문에 아노스 자신이 캔슬할 뿐이다.[40] 처음 이 마법이 나왔을때 일곱 걸음째를 내딛으면 세계를 천번 멸망시키고도 거스름이 온다(...)는 언급이 있다[41] 막대한 마력을 요구해 어지간한 심층세계의 원수조차 단독으로는 사용이 버거운 심층 대마법보다도 상위에 있는 마법의 최고위, 자니아 시바헬드가 대마왕이라 일컬어진 이유가 심연마법에 최초로 도달했기 때문이다[42] 아노스가 대제독과의 싸움에서 양측의 그림자가 겹쳐지게 한뒤 이멸검으로 자신의 그림자만 지우는 것으로 그 무시무시함을 입증했는데, 이율영답이 발동된 상태에서는 그림자에 공격을 가해야하니 동귀어진을 감수하고 지지가 공격을 가한것이 결과적으로 자멸이 되고 만 것.[43] 다만 메이티렌은 그야말로 자신의 생명을 불사르는 수준까지 가야 간신히 탈출이 가능했고, 이자크는 마족으로서의 힘조차도 격이 다른 불가침영해다. 동옥의 재화를 봉인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성과다. 게다가 작중 등장 또는 언급된 반신은 이자크가 유일하기에 다른 케이스가 있을지는 미지수.[44] '근원에 닿을 수 있는' 공격이라는 전제가 붙기에, 근원에 타격을 주지 못하는 약한 공격에는 동옥의 재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근원에 닿을 가능성만 있다면 아무리 약하거나 기본적인 공격이라도 적용되는데, 하술한 세계멸망급 콤보는 물론이고 단순히 근원을 물리적으로 만져서 파괴할 수 있는 베부즈도의 공격도 근원을 직접 노릴 경우 동옥의 재화에 막힌다. 물론 동옥의 재화가 적용되지 않는 수준의 공격은 사실상 이자크에겐 찰과상 이하이므로 의미가 없는 한계.[45] 아르카나의 리바이헬오르타[46] 물론 동옥의 재화가 없어도 이자크의 전투력은 작중 상위권의 강자인 바르차론드와 레이가 동시에 덤벼도 순식간에 압살할 정도(레이는 모든 근원이 멸하기 직전까지 몰렸다)로 강력하기에 크게 의미있는 약점은 아니다. 동격의 불가침영해 클래스 강자를 대동한다면 몰라도. 능력의 특성상 아노스처럼 능력 자체의 약점을 뚫는 게 아닌 정면돌파가 가능하려면, 이론상 불가침영해가 영신인검의 선택을 받아서 이자크와 싸우면 가능하기는 하다.[47] 개인의 무력 자체는 최강이지만, 손이 닿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 때문에 동료들의 힘을 빌리는 경우는 꽤 많다. 이게 극한까지 치달은 것이 10장의 에크에스전으로, 당시 아노스는 에크에스의 흉계를 막기 위해 힘을 모두 버리고 다시 전생하려고 했었다. 세계의 모두가 노력했기에 그러지 않고 끝났을 뿐이다.[48] 가장 알기 쉬운 예로 사샤의 <옥염섬멸포(지오 그레이즈> 시전 조건이 있다. 1장에서는 수십 명이나 되는 조원들을 데리고 <마왕군(가이즈>까지 쓰고도 한 번 쓰는데 성공률이 20%도 안 됐던 반면, <분리융합전생(디노 지쿠세스>으로 마력량이 대폭 증가한 후에는 미샤와 단 둘이서 아무렇지도 않게 시전한다. 심지어 4장에서는 역시 미샤와의 합동 시전이긴 했으나 4발 동시시전까지 선보였다. 단순한 마력량 부족 문제가 아니라 마법 제어력 자체가 마력량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작중에 꽤 자주 언급된다.[49] 개개인의 마력량 자체는 치열하고 절망적인 생존의 사투를 벌여야 했던 2천 년 전보다 떨어져도 이상하지는 않다. 일상에서 마법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데에 필사적으로 마력량을 단련할 필요는 없으니까. 진짜 문제는 마력량이 아니라 기술 자체가 정체된 것이다.[50] 이를테면 이미 마법이 어느 정도의 편리성을 보장하기에 다른 기술을 발전시킬 동기가 부족했다거나, 혹은 흔한 설정인 고대 문명을 가져와서 이전 문명이 멸망하고 다시 원초부터 문명이 시작되었다거나. 전자의 경우 마법을 쓰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기술 발전을 도모하지 않았다는 것은 부자연스러우나, 역사적으로 많은 기술 발전이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노력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아예 없는 논리는 아니다.[51]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의 경우 이세계의 마법이 비효율적이고 세계 발전이 정체된 것에는 신적인 존재의 개입이라는 확실한 의도가 있으며, 신이 개입해서 세계를 정체시킨 이유도 작중의 논리로 명확하게 설명된다. 심지어 여신이 의도한 정체를 타파하려는 혁명 세력이 존재하고, 이 세력과의 싸움이 작품의 대립구도 중 하나이기까지 하다. 문장력은 마왕학원의 부적합자에 비하면 갓난아기 수준으로 형편없는 작품이지만 적어도 세계관 설정은 마왕학원보다 뛰어난 셈.[52] 눈물을 마시는 새의 경우 작품 시점의 천 년전 부터 세계 발전이 없다시피 한데 그 이유가 네명의 신 중 하나의 신이 빠져버려서 세계가 정체되었기 때문이라고 제대로 설명한다.[53] 그렇다고 아예 세월의 변화가 없는 작품도 아니다. 상술했듯 비록 거물급마족들 한정이긴 해도 새로운 마법이나 연구성과를 들고 나오기도 하며, 고대 마법 문자는 그 자체가 지닌 한계 때문에 도태되고 새로운 문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즉 세월에 따라 무언가는 도태되고 무언가는 발전한다는 것을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런 변화가 국소적인 부분에만 머물고 거국적으로는 세계가 정체되어 있으니 비판을 받는 것이다. 세계별로 특정한 질서에 편향되어 보편적인 발전을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 그 질서 내에서의 발전도 더의 없기 때문에 질서 편향과 문명 발전간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다.[54] 사실 자세히 보면 발전을 안한다기보단 작가가 아예 이 세계관의 시간적인 요소 자체를 매우 길게 설정한 것을 알 수 있다. 뭔가 떠올리자마자 마법을 개발하거나 기존 마법을 즉석에서 개량하는 아노스 외에는 모두 마법을 개발하는 데에 오랜 세월을 필요로 하고, 마족들의 수명 자체도 매우 길다. 실제로 작중 오랜 세월을 산 강자들이 새로운 마법을 들고 나올 땐 항상 연구 기간이 천 년을 넘어가며, 아무리 신화 시대 마족이라지만 2천 년 동안 팔팔하게 살아 있는 칠마황로의 수명에 아무도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사실 굳이 칠마황로까지 갈 것도 없이 2장에 나온 엑스트라인 쿠르트만 해도 300살이 넘었고, 마족은 힘에 따라선 매우 오래 산다는 것이 작중 직접 언급된다. 즉 햇수만 따지면 매우 길지만, 마족은 종족 자체가 오래 살고 연구도 오래 걸리는 등 이 세계관은 발전 자체가 현실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이 자체가 매우 비현실적인 설정이긴 하지만, 어쨌든 개발 기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는 작중의 이유가 있기는 한 셈.[55] 물론 이런 식으로 인물의 능력에 따라 비중에 역차별을 두는 것도 작가의 역량이기는 하다. 반대로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작가로서 인물들의 비중을 조절하는 능력은 꽤 괜찮은 편이다.[56] 작위적인 세계관이나 시작부터 최강인 주인공은 먼치킨 주인공을 내세운 양판소에선 흔한 특징이지만, 문제는 그런 작품들은 어차피 세계관의 깊이가 얕아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은 복잡한 설정과 나름대로 스토리에 짜임새를 갖추려고 노력은 하였으면서,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생각없이 즐기는' 양판소의 요소가 같이 껴 있다 보니 서로가 충돌하는 것이다.[57] 공지의 내용엔 부정기 연재라고 적혀 있지만, 제목부터 휴재 공지고 공지 등록 이후 전혀 올라오질 않고 있는 휴재 상태가 맞다.[58] 췌장암이라고 한다.[59] 물론 작품 자체는 원작이 따로 있는 만화이다 보니 다른 만화가를 구해서 그대로 이어갈 수도 있고, 리부트해서 1화부터 다시 연재할 수도 있기는 하다.[60] 두 달 전인 5월 6일에 베르세르크의 작가인 미우라 켄타로가 대동맥 박리로 세상을 떠난 소식 때문에 안타까움은 두 배가 되었다.[61] 다만, 실격문장의 경우 주인공은 대현자일 뿐 종족 자체는 인간이다. 독자들이 볼 때는 마왕보다 더 한 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또한 실격문장에서는 기억과 자아만이 전생했을 뿐 이전의 힘 자체는 전혀 이어받지 못했으며, 주인공이 현대에 먼치킨인 것은 기술이 뛰어난 덕분이다. 마력이 남들보다 강한 것도 옛 시대의 단련법으로 수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천적인 문장 특성에 그대로 영향 받기 때문에 원거리전이 어려운 등 나름의 단점도 있다. 그런데 마왕학원의 주인공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고 성장 마법으로 마음대로 성인이 된다. 물론 이마저도 전생 직후에는 이전의 전성기급 힘의 1할 정도밖에 못 냈지만, 이 마왕은 자기 자신의 힘을 계속 억누르지 않으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세계를 멸망시키는 규격외의 괴물이다. 심지어 은수성해 편이 시작되자 자력으로 세계의 껍데기를 찢어버리고 세계 밖으로 나가버렸다(...). 학원이 그냥 거쳐가는 기관 1에 불과했던 실격문장과 달리 이 작품은 아노스 본인이 학생에서 벗어난 후에도 학원을 계속 이끌어간다는 것도 차이점.[62] 대표적인 케이스가 분리융합전생. 카타카나를 문법에 맞게 읽으면 '디노 지쿠세스'인데, 이걸 데이노 지쿠세스라고 번역했다가 4권에서 갑자기 디노 지쿠세스로 표기를 바꿨다. 반대로 사계장벽은 1권에선 '베노 이에분'이라고 썼다가 뒷권에서 '베노 예븐'으로 바뀌었는데, 일본어 발음은 '베노 이에분'이 맞기 때문에 1권 발음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혹은 서양식 발음으로 적당히 어레인지한다면 베노 이에 정도가 적절한 번역이다. 그밖에도 에니유니엔과 아베르니유는 표기가 ニユ이므로 '니유'가 맞는 발음인데 이걸 에니엔과 아베르로 번역했다('뉴'가 되려면 ニユ가 아니라 ニュ가 되어야 한다). 반대로 상술한 대로 문장 번역 자체는 좋은 편이라, 아무래도 번역가가 일본어(특히 카타카나)의 일부 특수한 발음법을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