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헌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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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헌터×헌터 세계관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마왕. 물론 실제 등장은 전혀 없으며 작중에서는 단 한 번 언급된 떡밥이다.
2. 특징[편집]
떡밥은 8권에서 요크신 시티의 경매장 정문 감시를 맡고 있던 크라피카와 센리츠의 대화 도중, 센리츠가 자신이 헌터가 된 계기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넌지시 언급된다. 센리츠가 노리는 '어둠의 소나타'를 작곡한 장본인이라 전해지며, 크라피카는 그 말을 듣고 바로 실제로 존재하기 힘든 도시전설 수준이라 일축했으나, 센리츠는 곧장 흉측해진 자신의 팔을 내보여 크라피카의 입을 다물게 했다.[1]
모습으로 유추해볼 때 일단 몸짱에다 세미누드의 털보이며, 작곡을 취미로 즐기는 센티멘털한 감수성을 갖고 있고, 그러면서도 작곡 도중의 포즈가 데스 메탈처럼 굉장히 격정적이다. 또한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하프 등 현악기, 관악기, 건반 악기를 망라하여 클래식 악기에 조예가 대단히 깊다.
다소 암시적인 연출이긴 해도 일단 마왕의 이미지가 반 페이지를 할애하여 나와 버린 바람에 팬덤에서는 마왕의 존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단 작가의 전과부터가 이 떡밥을 결코 무시하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며 적어도 마수까지는 실제로 등장한데다,[2] 정령 역시 언급되었기 때문이다.[3] 게다가 1권 인트로에서 헌터들이 추구하는 미지의 예로 '마경'이 언급되기도 했다.
진 프릭스가 헌터 십이지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등장이 거의 없었고 메르엠이 그 난리를 치는 중에도 코빼기 한번 보이지 않았는지라, 팬덤에서는 진이 마계에서 마왕하고 열심히 투닥대고 있다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실존한다기 보다는 '비유'적인 의미이고 어둠의 소나타는 그리드 아일랜드의 경우처럼 넨 능력자가 만든 악보일 수도 있다. 마왕의 이미지를 크게 잡은 것은 시각적 임팩트를 주려는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다.
즉 크게 세가지 경우 중 하나라고 볼 수가 있다.
첫번째는 마계를 통치하는 진짜 마왕이 존재하는 경우다.
두번째는 헌터x헌터에 등장하는 다른 넨 능력자들의 넨 능력에 특별한 별명이나 별칭이 붙는 것처럼, 해당 악보를 만들어낸 넨 능력자도 넨 능력에 '마왕'이라는 단어가 포함[4] 되어 있을 경우이다.
세번째는 해당 능력을 보유한 넨 능력자가, 이 능력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에게서 '마왕'이라는 칭호로 불렸을 경우이다.
결국 저 세가지 경우 중에도 실제로 마왕이 존재할 경우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두가지는 모두 최소한 넨 능력자의 개입이 어떤 식으로든 들어가 있다는 점을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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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주한 친구는 온몸이 이렇게 돼서 죽었다고 한다.[2] 1권에 등장하는 키리코 일가가 마수이며, 몽투투유피도 마수가 베이스라고 한다. 그런데 헌터×헌터 세계관의 마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오컬트, 판타지적이라기보단 그냥 사람 말 할줄아는 지성있는 짐승을 마수라고 부른다. 물론 그 자체로도 판타지적이지만 흔히 매체에 자주나오는 마계나 마족에 연관된 짐승이랑은 거리가 멀다.[3] 환영여단이 찾아다니던 아벵가네의 제넨 능력은 숲의 정령을 이용하는 것이다.[4] 별칭에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