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조이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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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펜윅 시리즈의 진주인공이자 미국을 엿 먹이는 인물 No.1.

그랜드 펜윅 공국에서는 펜윅 가(家)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인 마운트조이 가(家) 사람이지만 이름이 안 나온다. 작중에서는 대공가인 펜윅 가(家)와 함께 유이한 귀족가문으로 대대로 그랜드 펜윅 공국의 정치가와 외교관을 배출하였다. 마운트조이 백작도 그랜드 펜윅의 수상으로 민주주의자이기는 하지만 귀족정신의 소유자이며 귀족인 것과 가문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글로리아나 12세 대공녀에겐 아저씨라고 불리기도 한다. 키가 크며 손가락이 길다고 한다. 아들인 빈센트조이[1]가 있는데 아버지와는 다르게 정치에 관심이 없고 공돌이다. 문제는 이 아들이 마운트조이와 야당인 데이비드 벤트너의 딸 신시아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마운트조이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4권을 보면 그에게 증손녀가 있다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아 아들이 결국 결혼은 한 모양이다. 그보다 증손녀가 있을 때까지 살아있다니... 이 아들도 상당한 인재인데 셰필드 대학 등 영국의 명문 공과대학에서 공부해 기계공학 학위를 받았고 코킨츠 박사와 함께 달탐사 로켓 발사를 성공시키는 이공계 분야의 수재. 하지만 마운트조이 백작은 이공 분야에는 큰 관심이 없고 고전 문학이나 정치학 등 귀족식 교양을 중시하는 편이라 빈센트를 별로 배운 것도 없는 놈 취급을 한다(...).

4권을 기준으로 여든살쯤이라고 한다. 이름이 캐서린인 증손녀가 있다. 다만 아들은 달나라편 이후 등장이 없어서 생존여부가 확실치 않다 4권 내용이 석유 관련 내용이라서 성의 지하실에 석유를 보관하기 위해 성의 지하실에 물을 얼마까지 채우는지 조사해보라는 장면이 있는데 하인은 그가 치매가 온 줄 알고 착각했다. 여튼 연세가 많으시다.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에서는 비중이 있는 역할로 나오지만 크게 활약을 못했고 꼬장꼬장한 할아버지라는 느낌이 강하다.[2] 그러나 속편에서는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모든 사건의 발단부터 진행, 그리고 해결까지 전부 중심에 있는다. 실상 뉴욕 침공기 이후에 3편의 속편에서 진 주인공이다.

백작이라 그런지 성에서 산다. 아버지가 쓰시던 방을 자기방으로도 쓰고, 아버지에게서 자동차도 물려받은 적이 있다. 이 차 진짜 오래된 차다 그래서 성의 문제가 생기면 예를 들면 수도문제거나 난방문제거나 미국을 상대로 일을 벌리게 된다. 그렇게 스토리 시작

그랜드 펜윅 공국이라는 소국의 수상이고 미국에게 선전포고하고 점령당해서 원조를 얻자느니[3], 공산주의의 위협을 만들어서 미국의 원조를 얻어내자는 주장을 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대단히 유능하고 뛰어난 인물. 최소한 털리 배스컴보다는 현실적이다. 그래서 그를 공기화 시키고 주연이 되었구나 국제정세를 읽는 식견은 훌륭하고 외교관으로서 능력도 상당해서 외교적 수사에 있어서 상당한 수준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가 수상으로는 있는 국가는 그랜드 펜윅 공국이라서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마운트조이 백작은 그 능력을 주로 미국을 상대로 발휘하고 미국만 피박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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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운트조이 가문이므로 아마 정식 이름은 빈센트 마운트조이로 추정된다.[2] 나이 기준으로 보면 1권 시점에서 이미 노인이고, 3권 이후에는 기네스북 도전 수준이다. 하지만 정신력은 아주 멀쩡하다.[3] 사실 이 주장은 대공녀의 주장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털리 배스컴미국을 공격해서 이기자라는 제안을 했고, 대공녀가 이걸 전쟁을 시작하자 마자 항복해서 1주일 내로 항복협상까지 끝내자로 바꿔놓았다. 때문에 마운트조이 백작이 1권에서 실질적으로 한 역할은 별로 없고, 그 때문에 뭐라도 해야 된다고 해서 하는 제안이 대공녀와 털리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