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마이너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고등학생 마지막 학년에 13게임 12완봉을 기록할 정도로 대단한 투수 유망주였다. 대학 진학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 13라운드라는 낮은 순번에 지명되었지만 사이닝 보너스 75만 달러를 제시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유망주였다.
야구 팬들에겐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모교로 더 유명한 명문대 밴더빌트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학년 때부터 9승 1패 ERA 3.09를 기록하며 각종 매체가 선정하는 신입생 올 아메리칸 팀에 선정된다.
미 대학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2007 팬아메리칸 게임, 2008 세계 대학야구 선수권 대회, 2008 할렘 베이스볼 토너먼트에 참가하였다. 2008년 대학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팀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라운드 전체 7순위에 지명되어 242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팀에 입단한다.
2.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마이너를 1년여만에 졸업하였고 8월 9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2년간의 조정기를 거치고 2012 시즌 11승 10패 ERA 4.12, 2013 시즌 13승 9패 ERA 3.21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4 시즌 어깨에 이상 증세를 겪으며 ERA 4.77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다. 그러다 결국 어깨에 탈이 났고 결국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어깨 관절와순 파열은 98.3%의 투수들이 이전의 기량으로 복귀하지 못했다는 극악한 부상으로, 류현진이 당하고 2년간 재활한 것으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 알려진 부상이다.
결국 어깨수술을 받고 2015 시즌과 2016 시즌 절반을 날린다.
2.3. 캔자스시티 로열스[편집]
201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년 7.25M 계약을 맺었다.[1]
2016 시즌 후반기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하였는데, 재활을 충실히 했는지 수술 전보다 오히려 구속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 시즌 3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였고, 중간계투로 뛰며 패스트볼 평속 94마일, 최고 구속이 97마일까지 나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 성적은 65경기 77⅔이닝 ERA 2.55로 투수들에게 있어 사형 선고라는 어깨 부상에서 완벽히 부활에 성공한 사례가 되었다.
2.4. 텍사스 레인저스[편집]
리빌딩에 들어간 로열스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FA로 풀린 마이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28M 계약을 맺었다.
2.4.1. 2018년[편집]
텍사스에서는 다시 선발 투수로 전환하였다. 전반기에는 구속이 다소 떨어지며 선발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기가 되자 구속을 평속 94마일까지 회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 성적은 157이닝 12승 8패 ERA 4.18
2.4.2. 2019년[편집]
5월 10일까지 53⅔이닝 ERA 2.68 을 기록하며 비록 초반이지만 에이스급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랜스 린과 함께 근 몇년간 원투펀치 부재에 시달린 레인저스의 선발진을 지탱했다.
6월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다. 이 날 경기로 ERA 2.4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전반기에 팀의 1선발로 활약하여 올스타에 생애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지만, 점점 와일드카드에서 멀어지는 팀의 특성상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마 트레이드 된다면 컨텐더 팀들중에 상대적으로 선발진 전력이 가벼운 팀으로 갈 듯하다.
그런데 7월에는 27⅓이닝 동안 20실점하며 부진했고,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직후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1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점대 중반이던 ERA가 3점대 중반까지 오르고 말았다.
마지막 등판에서 8⅔이닝 9삼진을 기록하며 딱 200삼진을 채웠다. 다만, 기록 밀어주기를 위해 내야 뜬공을 1루수 로날드 구즈먼이 잡지 않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있었다. 경기 후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크게 불만을 표출했고 텍사스의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도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단, 8회에 보스턴 타자들이 기록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는진 몰라도 대놓고 초구를 휘둘러 공 3개로 이닝이 끝났던 점도 디스했다. 그리고 알렉스 코라 감독이 휴스턴 코치 시절과 2018년 보스턴 감독 당시 사인을 훔쳤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마이너는 SNS를 통해 "하지만, 하지만 그는 정당한 방법으로 경기를 한다며…피트[2], 넌 뭐라고 했지?"라며 역관광을 시전했다.
최종 성적은 32경기 등판 208⅓이닝 14승 11패 ERA 3.59, 200탈삼진 68볼넷 WHIP 1.238 FIP 4.25. bWAR 7.8, fWAR 4.1의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2.4.3. 2020년[편집]
코로나로 인한 단축시즌에서 7경기 7선발 ERA 0승 5패 5.60로 크게 부진하던 중 9월 1일자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었다.
2.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편집]
오클랜드에서는 불펜으로 한 게임 뛰기도 했으나 결국 반등하지 못했고 12게임 5.46 1승 6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6. 캔자스시티 로열스 2기[편집]
시즌을 마치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년 1,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7. 신시내티 레즈[편집]
2022년 3월 16일, 아미르 개럿을 상대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후 부상자 명단에 있다가 6월 3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 복귀전을 치러 4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3. 피칭 스타일[편집]
4. 수상 내역[편집]
- 올스타 (2019)
5. 연도별 성적[편집]
6. 여담[편집]
-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기자들에게 낚시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 어지간한 명투수라도 한순간에 커리어가 끝장날 수 있다던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겪고도 오히려 구속이 상승한 매우 희귀한 사례이다. 같은 수술을 받고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도 수술전에는 95마일까지 나오는 포심을 던졌지만 현재는 구위는 몰라도 구속은 전체 구종들 모두 평균 2-3마일정도 떨어졌다.
- 류현진과의 공통점이 많은 선수. 둘 다 1987년생 좌완에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쓰는 투수이며, 2014 시즌 후 어깨관절와순 수술을 받았고 수술 복귀 이후 재기에 성공하였으며, 2019년에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류현진과 같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지만 원래 등판일이었던 7월 2일 경기가 타일러 스캑스의 사망으로 인해 취소되고 다음날인 7월 3일 등판하면서 다음 등판일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8일로 변경되면서 올스타전 등판이 취소됐다.
- 마이너를 인터뷰한 이영미 기자의 칼럼에 의하면 실제로 마이너와 류현진은 일주일간격으로 같은 주치의인 닐 엘레트라체라는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고 그 당시에도 빅리그에서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류현진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한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수라 관심을 가졌던것인지 류현진이 2016년에 한경기 등판하고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올해 류현진이 재기해서 잘 던지는 걸보고 마이너도 자극을 받았고 같은 부상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류현진이 올스타전 선발로 던지는 모습을 보고 마치 본인 일처럼 기뻤다고 립서비스 멘트도 해주었다.
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00:20:08에 나무위키 마이크 마이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