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주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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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주니노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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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1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21


파일:MLB 로고.svg 2018년 메이저 리그 포수 부문 윌슨 올해의 수비수 상

마틴 말도나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크 주니노
(시애틀 매리너스)


로베르토 페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파일:Golden_Spikes_Award.png 2012년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

트레버 바우어
(UCLA / P)

마이크 주니노
(플로리다대 / C)


크리스 브라이언트
(샌디에이고대 / 3B)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3번
로버트 안디노
(2013)

마이크 주니노
(2013~2018)


J.P. 크로포드
(2019~)
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10번
조니 필드
(2018)

마이크 주니노
(2019~2022)


라이멜 타피아
(202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번호 10번
브라이언 라바스티다
(2022)

마이크 주니노
(2023)


라몬 로리아노
(2023~)




파일:656B25EC-8DC2-42AD-B465-157BB11D4D1F.jpg

마이클 어커시 "마이크" 주니노
Michael Accorsi "Mike" Zunino

출생
1991년 3월 25일 (33세)
플로리다 주 케이프 코럴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매리너 고등학교 - 플로리다 대학교
신체
188cm / 106kg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29라운드 (전체 873번, OAK)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번, SEA)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2013~2018)
탬파베이 레이스 (2019~202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023)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수상 내역
5. 연도별 성적
6. 여담
7.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시애틀 매리너스[편집]



파일:ZuninoSEA.jpg

시애틀 시절의 주니노

2.1.1. 메이저 데뷔 이전[편집]


前 야구선수이자 플로리다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등의 팀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한 아버지 그렉 주니노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야구를 접한 마이크 주니노는[1] 2009년 드래프트 29라운드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되었지만 지명을 거부하고 플로리다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날이 갈수록 기량이 성장해 3시즌 동안 4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팀을 대학 월드 시리즈에 올려놓았고,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대학 선수 상, 딕 하우저 트로피, 자니 벤치 상을 모두 석권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뛰어난 타격 재능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드래프트 전부터 일찍이 대학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널리 알렸고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바이런 벅스턴에 이어 전체 3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 4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2012년에는 싱글 A에서 시작해 그해 싱글 A와 더블 A에 걸쳐 44경기 동안 .360 .447 .689 13홈런 43타점이라는 성적을 내며 빠르게 마이너 시스템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이 즈음 자기관리 실패로 인한 부진과 부상, 그리고 약물 이슈로 매리너스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던 헤수스 몬테로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평을 받았다.

2.1.2. 2013 시즌[편집]


6월 빅 리그로 콜업되어 켈리 쇼팩, 헤수스 몬테로와 플레잉 타임을 나눠 가지며 매리너스의 포수로 활약하며 최종 성적 52경기 5홈런 14타점 .214 .290 .329를 기록했다.

2.1.3. 2014 시즌[편집]


주전 포수를 맡아 131경기 22홈런 60타점 17볼넷 158삼진 .199 .254 .404을 기록해 장타력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극악의 볼삼비와 2할도 미치지 못한 타율로 인해 공갈포 기질이 드러났다.


2.1.4. 2015 시즌[편집]


이번 시즌에 들어 공갈질이 심화되면서 1할 7푼의 타율에 OPS는 5할 3푼이라는 경악스러운 막장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결국 팀에서는 비시즌 동안 베테랑 포수인 크리스 아이아네타와 스티브 클레빈저를 각각 FA와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1.5. 2016 시즌[편집]


지난 해의 부진으로 인해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했고, 4월 25일까지 16경기 25안타 7홈런 18득점 22타점 5볼넷 10삼진 .403 .441 .823 1.264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메이저로 승격해 55경기 12홈런 31타점 .207 .318 .470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2.1.6. 2017 시즌[편집]


지난 시즌과 다르게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해 4월 성적은 1할대를 기록했으나 반등에 성공하여 124경기 25홈런 64타점 39볼넷 160삼진 251 .331 .509를 기록했고, 풀타임으로 뛴 3시즌 중에서 그나마 볼삼비가 괜찮았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안 좋았던건 아쉬웠다.


2.1.7. 2018 시즌[편집]


그러나 지난 시즌과 달리 완벽하게 공갈포로 전락하며 망했어요. 113경기 20홈런 44타점 .201 .259 .410을 기록해 정말 홈런 한 방 빼면 별 볼일 없는 타격 성적을 기록했고, 24볼넷 150삼진이라는 기가 막힌 볼삼비를 보여줬다. 그래도 수비능력은 꽤 향상된 덕에 DRS +12를 기록해 규정이닝을 채운 포수들 중 메이저 전체 1위에 올랐고[2], 시즌 종료 후 올해의 수비수 포수 부문에 수상됐다.


2.2. 탬파베이 레이스[편집]



파일:Mike_Zunino_Tampa_Bay_Rays.webp


2018 시즌 종료 후 3:2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내역은 주니노와 함께 기예르모 에레디아, 마이너 유망주 마이클 플래스메이어가 탬파베이로 가고 탬파베이에서는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 외야 유망주 제이크 프랠리를 보내며, 이 트레이드로 사실상 시애틀은 주니노 픽을 실패로 보았다고 해도 될 듯하다.


2.2.1. 2019 시즌[편집]


예상대로 타격은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OPS가 7할을 못 넘고 wRC+는 79에 불과해 지난 시즌보다도 좋지 않다. 하지만 좋은 수비력 덕분에 fWAR이 0.5, bWAR이 0.8이라는 신기한 스탯을 찍는 중이다. 허나 이후 타격 성적이 더더욱 추락해 OPS가 6할도 못넘기는 부진에 빠졌고, 결국 트래비스 다노에게 주전자리를 내줬다.


2.2.2. 2020 시즌[편집]


이번 시즌도 사정이 다르지 않아 타율이 1할대인데도 좋은 수비 덕에 주전으로 쓰이고는 있다. 딱히 경쟁자라고 할 만한 선수도 없는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하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류현진에게 투런 홈런을 뽑아내는 등 예상외의 활약도 해 주고 있는 중. ALCS 1차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7차전에는 2:0 리드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020년 월드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월드 시리즈에서는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고 팀도 2:4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상대로 팀 옵션이 실행되지 않아 FA로 풀렸다. 하지만 시장에 괜찮은 포수 자원이 없고 탬파베이도 마이클 페레즈를 트레이드하며 당장 쓸 포수가 없는지라 좀 더 싼 가격에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썰이 꾸준히 돌았다.


2.2.3. 2021 시즌[편집]


결국 1년 2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2021 시즌 출전 경기수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1년 팀 옵션이 있으며, 팀이 옵션 실행을 거부하면 선수에게 1백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해야 하니 사실상 1년 3M 보장.

2년간 OPS 5할대를 친 선수를 재계약했지만 현지팬들 반응은 긍정적인 편. 타격이 망하긴 했지만 좋은 수비로 어린 투수들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도 있고, 시장에 주니노보다 공수에서 종합적으로 더 잘 해 줄거라는 보장이 있는 포수 자원이 없었다. 여기에 탬파베이는 포수가 멘도사 라인을 찍는 게 워낙 익숙한 팀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호세 몰리나, 행크 콩거, 토비 홀, 디오너 나바로[3] 등은 모두 공격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수비력으로 탬파베이의 주전을 맡은 포수였고, 그나마 공격력에서도 괜찮았던 포수는 2017~18년 윌슨 라모스, 2019년 트래비스 다노 정도. 그나마도 라모스는 2018시즌에는 중도에 트레이드되었다.

그런데 5월까지는 타격이 2017년 수준으로 돌아온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5월 31일까지 성적은 .222/.300/.593으로 최근 2년간 타율이 .165/.147에 그쳤던데 비해 5푼 정도 타율을 끌어올렸고, 안타 24개 가운데 2루타 4개 홈런 12개를 때려낼 정도로 장타력이 물오르며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주는 중이다. 심지어 다른 선수들이 50경기씩 나올때 주니노는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로테이션을 돌면서 34경기에만 나서고 찍은 성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이후로는 페이스 저하도 겪고 여전히 공갈포 모드긴 하지만 커리어 하이를 뛰어넘는 우월한 장타력으로 약점을 전부 커버하는 중. 7월 3일까지 56경기 193타석에서 타출장 .200/.290/.550 OPS .840 18홈런을 기록중이며,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으나 홈런과 OPS는 팀 내 1위다. 특히나 투고타저가 심해진 2021시즌이라 OPS+ 134, wRC+ 128로 보이는 스탯에 비해 더 그 가치가 높다. fWAR은 벌써 2.2을 기록해 션 머피에 이어 AL 포수 2위(ML 전체에서는 5위)를 기록중이며, 팀 내에서도 부상으로 이탈한 타일러 글래스나우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1년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8월 15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때려내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함과 함께 홈런 커리어 하이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아직 시즌이 한 달 반 가량 남았기 때문에 커리어 하이 갱신은 물론 30홈런 도전도 가시권이다. fWAR은 3.1로 어느새 머피도 제치고 AL 포수 1위에 랭크되었고, wRC+도 주니노보다도 60타석 가량 적게 들어선 맥스 스태시 다음으로 높은 134라서 실버 슬러거 수상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로테이션을 돌면서 출전하다보니 아직 300타석도 소화하지 못했을 정도로 표본이 적은데다 남은 50경기 가량을 전부 풀타임으로 출전해도 규정 타석을 채우기가 힘든 수준이라, 타격 성적이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되는게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규정 타석을 채우고 OPS 0.8을 조금 넘겼지만 리그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 정도로 홈런을 뻥뻥 때리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편.

8월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4회 말 존 민스의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투런포를 작렬, 5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내며 본인의 홈런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페이스 저하를 겪으며 성적이 쭉쭉 떨어지는 중이다. 볼넷은 잘 골라나가고 있으나 24타수 3안타에 불과한 타격이 발목을 잡는 중. 반면 페레즈는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어느새 40홈런을 달성하고 오타니 쇼헤이와 홈런왕 경쟁에 나서면서 현 시점에서 실버 슬러거는 페레즈의 몫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9월 7일 보스턴 원정에서 멀티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 홈런으로 커리어 첫 30홈런 시즌까지 단 하나의 홈런만 남았다.

9월 15일 토론토 원정에서 로비 레이를 상대로 발사각 45도짜리 좌월 홈런으로 시즌 3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09경기 .216/.301/.559 33홈런 62타점 bWAR 3.7 fWAR 4.5로 마감하며 2017년의 커리어 하이 시즌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록했다. 비록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플래툰을 주로 돌면서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개인 커리어 첫 30홈런 시즌을 기록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특히나 좌투수 상대로 .342/.419/.868이라는 미친 슬래시라인에 129타석 16홈런이라는 파워를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좌투수 킬러로 군림했다. 수비의 경우 블로킹이나 포구에서는 간간이 아쉬운 모습도 나왔지만, 훌륭한 프레이밍과 좋은 게임 콜링 능력을 두루두루 보여주면서 레이스가 주니노와 재계약한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참고로 이 시즌 주니노의 안타는 총 72개였는데, 그중 홈런만 33개로 안타 가운데 홈런 비중이 45.8%였다. 이는 MLB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인데, 주니노 위아래로 랭크된 시즌이 죄다 마크 맥과이어배리 본즈의 기록이라서 청정타자 가운데는 주니노가 1위인 셈. 덤으로 살바도르 페레즈가 지명타자로도 플레이 타임을 많이 가져가면서, 이 시즌 포수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11월 7일, 옵션 실행 데드라인을 앞두고 주니노의 1년 연장 계약 클럽 옵션이 발동되며 2022년에도 레이스와 함께하게 되었다. 100경기 출전에 성공하여 옵션상 최대치인 $7M의 연봉을 받게 된다.

2.2.4. 2022 시즌[편집]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는 홈런을 뻥뻥 때려내며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정작 정규시즌에 들어가자 작년 초반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심해진 투고타저 속에서 지난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밑바닥만 치고 있다. 4월 12일 오클랜드전 2루타 하나를 제외하면 한동안 안타는 커녕 볼넷도 못고르고 아웃 자판기의 모습을 보였을 정도. 주니노가 시즌 두 번째 안타를 친 4월 22일 기준 슬래시라인이 .071/.129/.107이니 이건 뭐... 배트에 맞아야 넘어가던 말던 하는데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고 있다보니 팬들의 복장이 터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4월 22일에 프란시스코 메히아마저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해 더욱 근심이 커진 상황.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메히아의 이탈 후 페이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주니노 본인도 경미한 부상으로 레네 핀토에게 두 경기 주전 자리를 내주고는, 4월 29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때려낸데 이어 5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에서는 9회 초에 대타로 나와 동점 투런포를 작렬하고 10회에도 적시타를 치는 등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로테이션을 돌다가, 6월 10일에 어깨 부상으로 IL에 등재되었다. 부상이 장기화되다가 결국 7월 25일에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아웃되었다.

2022 시즌 성적은 36경기 .148/.195/.304 5홈런 16타점 wRC+ 43 fWAR 0.1로 2019~2020년으로 롤백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수비는 여전히 좋아서 fWAR이 양수를 찍긴 했다만 700만 달러 돈값에는 한참 못미친다.


2.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편집]



파일:가디언스공식합성주니노.jpg


2022년 12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1년 $6M FA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42경기에서 .177/.271/.306 wRC+ 63 fWAR -0.1 bWAR -0.9를 기록하며 부진해 2023년 6월 16일 지명할당되었다. 이후 6월 21일에 방출됐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풀타임 커리어 하이가 타율 .251, 출루율 .331, BB/K 0.24일 정도로 컨택과 선구안 모두 안 좋은 장타력 몰빵형 공갈포이다. 그나마 이건 커리어 하이 성적이라서 이정도고 다른 시즌들은 공격력이 심히 부족했으며, 통산 타율과 출루율은 .207 .276에 불과하다. 타율이 낮을 수록 과대평가되는 스탯이 출루율인데 주니노는 그 출루율마저 과대평가 될 일도 없을 정도로 눈야구가 안된다. 하지만 연 20홈런과 20개의 2루타를 충분히 기대할만한 장타력을 지니고 있으며, 2016년에는 55경기에서 12홈런을 때려내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세이프코 필드가 홈런이 평균에 비해 덜 나오는걸 감안하면 긍정적인 부분. 2019년부터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게 되었는데, 근 몇년간 홈런 파크팩터에서 세이프코 필드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한 구장이라는 점이 불안요소다.[4] 물론 주니노가 포수임을 감안하면 시애틀에서 한창 잘 하던 시절은 평균 이상의 호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부진했다던 2018 시즌에도 wRC+가 83이니까 포수라는 걸 감안하면 평균 조금 아래인 정도.

수비 능력은 좋은 편으로,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고 판단력이 빠르며 좋은 인성과 리더십을 통해 투수와의 호흡을 잘 이끌어주는 데 강점이 있다. 이는 아버지가 스카우트라서 영향을 받았다고. 실제로 2018년 주니노의 스탯들을 보면 프레이밍이나 도루저지는 평균 이상이지만 리그 정상급이라고 하기는 어려운데 CERA[5]에서 다른 포수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서 높은 DRS를 기록할 수 있었다. 물론 CERA가 실질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스탯은 아니지만 2018 시즌에는 주니노 선발 출전시 팀 ERA가 3.86이고 다른 포수들 출전시 4.59로 이정도로 큰 차이를 보인 사례가 적었으며, rCERA 역시 2013년 이후 누적 기록이 메이저 최상위권에 랭크되어있다. 2020년 포스트 시즌에서도 공격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상대 타선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을 여러번 보여주는데, 마이클 페레즈가 마스크를 쓸 때는 이런 모습이 잘 없다는 점에서 주니노의 영향력으로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런 영향력에 비해서 스탯상으로 보이는 스킬 자체는 그렇게 우월하진 않다. 어깨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고, 블로킹이나 포구가 다소 아쉬운 점은 마이너 시절부터 주니노의 최대 약점이었다. 다만 풋워크와 송구동작이 빨라서 팝 타임이 좋아 도루저지 능력은 평균 이상이며, 2018 시즌에는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올해의 수비수 포수 부문을 수상한 2018 시즌에는 폭투와 포일 모두 전에 비해 감소하기도 했다.

4. 수상 내역[편집]



5. 연도별 성적[편집]


파일:MLB 로고.svg 마이크 주니노의 역대 MLB 기록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3
SEA
52
193
37
5
0
5
22
14
1
16
49
.214
.290
.329
.620
0.8
0.4
2014
131
476
87
20
2
22
51
60
0
17
158
.199
.254
.404
.658
3.8
0.4
2015
112
386
61
11
0
11
28
28
0
21
132
.174
.230
.300
.530
0.7
-0.7
2016
55
192
34
7
0
12
16
31
0
21
65
.207
.318
.470
.787
1.6
1.8
2017
124
435
97
25
0
25
52
64
1
39
160
.251
.331
.509
.840
4.6
3.4
2018
113
405
75
18
0
20
37
44
0
24
150
.201
.259
.410
.669
2.1
1.9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9
TB
90
289
44
10
1
9
32
30
0
20
98
.165
.232
.312
.544
0.4
-0.2
2020
28
84
11
4
0
4
8
10
0
6
37
.147
.238
.360
.598
0.0
-0.1
2021
109
375
72
11
2
33
64
62
0
34
132
.216
.301
.559
.860
4.5
3.7
2022
36
123
17
3
0
5
7
16
0
6
46
.148
.295
.304
.499
0.0
-0.8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3
CLE
42
140
22
7
0
3
11
11
0
15
61
.177
.271
.306
.578
-0.2
-0.5
MLB 통산
(11시즌)
892
3098
557
121
5
149
326
372
2
219
1088
.199
.271
.406
.676
18.3
9.2


6. 여담[편집]


  • 별명으로는 'Z' 그리고 '플로리다 맨(Florida Man)'이 있다. 특히나 플로리다 주에 연고한 탬파베이 레이스 이적 후 플로리다 맨으로 불리는 비중이 많이 늘었다. 참고로 주니노의 출신지 케이프 코럴은 레이스의 홈이 위치한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차로 두 시간 가량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재밌는 부분은 레이스 이적 전까지는 고향 플로리다의 완벽한 정반대편에 위치한 시애틀에서 오래 활약했다는 점인데, 케이프 코럴에서 시애틀은 약 4,000km 정도 떨어져있다.


7. 같이 보기[편집]



[1] 어머니는 이탈리아 소프트볼 대표 선수로 아버지가 이탈리아에 여행갔다가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한 어떻게 보면 야구인 부모를 둔 야구인 아들이다.[2] 이닝 기준을 낮춰잡을 경우 제프 매티스가 단 523⅔이닝으로 +17을 기록하는 정신나간 스탯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3] 단 한 시즌 한정으로 3할에 근접한 타율과 7할 중반대 OPS로 공격에서도 제 몫을 한 적이 있다. 다만 딱 한 시즌 뿐이었고 나머지 시즌은 전부 멘도사 라인에 머물렀다.[4] 단 이는 에반 롱고리아의 성적 하락과 함께 탬파베이에 우타 빅뱃 자체가 많지 않았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5] Catcher's ERA, 포수가 출전했을 때의 팀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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