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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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법
3. 문제점
4. 유사 제품



1. 개요[편집]


Microsoft BOB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써, 최악의 제품으로 악평을 받았다.


2. 사용법[편집]


밥을 살펴보면 처음에 로고가 뜨고 로그인 화면이 뜬다. 로그인을 하면 위의 스크린샷처럼 방이 하나 나오고 우측 하단에 Rover라는 누런 개가 나와 도우미를 맡는다. 이메일, 알람, 달력, 주소록 등을 방 안의 물건으로 표현한다. 방의 여기저기를 클릭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별 기능이 없는 꾸미기 도구도 크기를 조절하거나 이동하여 방 안을 꾸밀 수 있다. 아예 방의 모양을 바꿀 수도 있다.


3. 문제점[편집]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느낄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지만, 이걸 사용하느니 그냥 윈도우 쓰는 게 더 편하다. 그냥 윈도우는 아이콘에 대고 클릭만 하면 다 실행되는데 밥은 어떤걸 클릭하면 뭐가 실행되는지 알아야 하고, 오브젝트가 너무 많아서 정신사납다. 결과적으로 초기 의도와는 완전 동떨어진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1996년 바로 이 소프트웨어의 생산을 중단했지만 이후 Windows 98이 출시될 때까지 욕먹었다고 한다. 구글 등지에서 microsoft worst로 검색하면 바로 Windows Me와 함께 밥이 튀어나올 정도로 엄청났다. 이후 2006년 PC월드에서 공개한 세계 최악의 기술 25위에서도 7위로 선정되었다.

파일:attachment/windowssearch.jpg
참고로 해당 강아지는 Office 길잡이Windows XP의 검색기능 까지 그래픽 개선을 거치며 살아남았다.[1] 이 강아지도 무능의 대명사로 까였다. 여기서도 동일하게 Rover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영미권에서 남용이 심해서 거의 굴림체급 취급받는 글꼴인 Comic Sans가 해당 소프트웨어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본 앱에서는 정작 안 쓰였다.[2]


4. 유사 제품[편집]


한편 LG전자도 예전에 (IBM과 합작했던 시절 포함.) 비슷한 제품인 소프트홈을 내놨었다.

삼보 드림시스에서는 Hello Sa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놨었다. '컴퓨터를 더 쉽고 재미있게'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물건이었지만, 컴퓨터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시작 프로그램에서 빠지는 물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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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NA라고 이거랑 비슷한 상용 3D 바탕화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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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사용자 친화적 UI 개념자체가 살아남은 것에 가깝다.[2] 대신 Microsoft Plus! for Windows 95에서 여행(Travel) 테마 폰트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