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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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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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前 외교관 겸 체육인. 영국의 귀족이기도 하여 작위명인 킬라닌 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제6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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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톨릭 신자인 영국 육군 중령 조지 모리스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부친을 잃었다. 12살 때 백부의 남작 작위를 세습해 3대 킬라닌 남작이 됐고 21살에 영국 귀족원 의원이 됐다. 이후 영국군에 입대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전역 후에는 아일랜드로 돌아와 1950년 아일랜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1968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1972년 제73차 총회에서 위원장에 당선됐다. 그의 재임 기간 중에 올림픽 헌장에서 '아마추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하지만 임기 중에는 1976 동계올림픽의 갑작스런 개최지 교체,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의 재정난,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 대한 서방의 보이콧 등 어려운 국면을 계속 맞이했고 결국 1980년 올림픽 개막 직전 사임하고 말았다. 후임은 스페인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가 이어받았으며 모리스는 만장일치로 종신 명예 위원장이 되어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