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의 계약/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마계의 사랑받는 공주님(?)으로 무술과 마법에 관심이 많다. 마리엔과의 계약으로 마리엔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된다. 스스로 남들이 두려워할 성격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듯 싶으나, 작중 묘사를 보면 시원시원하면서 다소 귀여운 성격이다. 하지만 마족다운 악랄한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본래는 은발적안에 날개가 달려있는 외모를 지녔다.
성녀에게는 대형바퀴벌레라며 질색하고 여신이라는 말에는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악마라는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남주인공. 라디폰 공작의 아들로 흑발+무뚝뚝한 성격을 지닌 로판 남자주인공 그자체이다. 5년 연속 검술대회 우승을 할 정도로 뛰어난 무력실력을 가졌다. 여느 공주와 다른 마리엔의 신선한 모습에 관심을 가진다.

페드인 왕국의 제1공주. 왕비였던 어머니를 잃은 뒤 모난 성정으로 자라난 것으로 보인다. 오펠리우스 왕비에게 독살을 당해 죽어 유리시나와 계약을 맺었다. 다시 그들을 보기 싫다는 이유로 복수와 함께 유리시나에게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며 복수를 해달라는 특이한 계약조건을 내세운다.
유리시나는 마리엔의 몸이 마법에 대한 재능이 형편없다며 깠는데 사냥을 보고 전투랑은 담을 쌓아온것도 한몫한 듯 하다.
최후반부엔 유리시나가 빠져나가자 마리엔의 몸은 이미 예전에 썩어야했던게 유리시나로 인해 유지되었던 것이 사라져 버텨온 세월이 한번에 덮쳐 부패한다.

페드인 왕국의 왕비. 르미엘, 라이언, 데미나의 어머니. 몰락귀족 출신으로 후궁이었지만, 마리엔의 어머니인 이리아 왕비의 죽음으로 왕비의 자리에 올랐다.

티스몬 백작가의 장남. 유리시나가 여자로 오인할 정도로 곱상한 외모를 지녔으며 에릭의 친구이다.[1] 처음부터 변한 마리엔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며 조력자 역할을 한다.

페드인 왕국의 현 국왕이자 마리엔의 아버지.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성군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선정을 펼치는 듯 보인다. 마리엔의 어머니인 이리아 왕비를 진심으로 아꼈다 하며 마리엔 또한 진심으로 아끼지만, 오펠리우스 왕비와의 대립에 무관심한 듯 보인다.

4부대의 책임자.

마리엔의 직속시녀.

1왕자. 마리엔을 경멸하며 스피린에 갔을 때 전투랑 담을 쌓으며 살았던 마리엔이 흑마법을 구사한 것에 대해 그 안에 다른게 들어가 있는건 아니냐고 한 적도 있다.

2왕자. 격세유전인건지 마리엔과 같이 흑발과 청안을 지녔다. 같은 색으로 마리엔이 과거 친오빠인줄 알고 따랐으나, 오펠리우스의 소생이란 것을 알고 경멸하였다. 마리엔에게 줄곧 무시당하지만 우호적인 편.

하이덴 제국의 2황자.

페드인 왕국의 후궁으로 여리고 온화한 성격으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 결말에 오펠리우스가 반란을 일으켰다 패배하고 유폐된 뒤 자결하자 왕비가 됐다.

아리안드의 딸로 어째서인지 후궁소생인데 공주라고 표기된다.

아리란드 후궁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