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리코리스 리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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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마
真島|Majima


파일:chara_majima.png
비주얼 이미지 (보기)
파일:face_majima.png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생일
불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오카 요시츠구
파일:미국 국기.svg 숀 칩록

1. 개요
2. 전투력
2.1. 내구력
3. 작중 행적
4. 사상
5. 평가
6. 기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파탑 사건을 일으킨 테러리스트이자 DA를 붕괴시키려 하는 빌런.

균형에 대해서 과도할 정도로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테러를 일으키는 것도 오로지 거짓된 평화를 깨부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2. 전투력[편집]


작중 등장하는 테러리스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전투력을 지녔으며 특히, 치사토하고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의 재능으로 앨런 기관에 지원을 받은 케이스다. 거기에 테러리스트 중에서도 서열이 리더급으로 거의 대장 취급을 받는다.[2]

니시키기 치사토가 가진 재능이 시력에 특화된 살인의 재능이라면 마지마는 청각에 특화된 살인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전파탑 사건을 일으킬 때도 붕대로 눈을 가린 상태로[3] 테러를 일으켰고 리코리스의 모든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타키나가 치사토 집에 오는 것을 알아채린 것을 보면 그냥 귀가 좋은 것을 넘어서 아예 실시간 감시카메라 수준의 청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4] 나중에는 층 전체를 암실로 만들고 혀로 흡착음을 내서 반향정위를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최소 박쥐급 청력은 된다는 말.

거기다 청력뿐만 아니라 신체능력도 탈인간으로 6화에서 치사토가 방심해 마지마가 토해낸 피가 눈에 묻어 시야가 차단된 것도 있지만 역대 최강의 리코리스라 불리는 그 치사토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압도한다.[5]

머리와 심리전도 좋은 편. 청각으로 캐치한 실내 구조를 빠짐없이 외우고, 전투중 대화를 유도해서 상대의 빈틈을 캐치하거나, 불살주의라서 실탄을 쏘지 않는 치사토에게 자신의 권총을 쥐어줘서 실탄이 장전되어 있다고 심리적 허점을 만든 뒤 전투를 우위로 가져가기도 했다.

8화에서는 치사토의 위험을 감지하고 세이프하우스를 찾아온 이노우에 타키나를 발소리만 듣고 감지, 정문을 열고 들어오려던 순간에 탈출한다.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타키나가 총을 쏘았음에도 가볍게 피하고 역으로 제압하기까지 했다.

11화에서 치사토를 구전파탑으로 유인한 다음 셔터를 내려 빛을 완전히 차단시켜 시각이 소용없는 환경을 만들고는 자신의 이상청각을 십분 활용하여 치사토를 정신없이 몰아붙인다. 치사토의 움직임과 사격을 소리로 전부 파악하여 모든 공격을 피하면서 사격을 거의 하지 않고 격투술만으로도 치사토를 몇 번이나 날려버렸다. 그 직후 셔터를 부수고 난입한 타키나를 보고도 당황한 기색도 없이, 심지어 타키나에게 곧바로 얼굴을 몇 번이나 발차기로 가격당하고 유효타를 먹었어도 전혀 아픈 기색 없이 반격하여 격투전으로 제압하고 그녀가 쥔 총을 그대로 치사토에게 발포하기도 했다. 12화에서 그대로 타키나&치사토와 2대1로 싸우는데, 이때도 귀신같은 청각으로 타키나가 실탄이 떨어졌다고 속삭이듯 말한 걸 알아듣고 어둠 속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격투전으로 두 사람을 육박해왔으나 치사토가 접근해 마지마의 제로거리에서 고무탄 두 발을 쏘자 이상청각이 약점이 되어 극심한 혼란에 빠진 차에 그대로 고무탄 연발 사격을 맞고 타키나의 제압용 총으로 꽁꽁 묶인다.


2.1. 내구력[편집]


게다가 생존력과 재생력도 괴물 수준으로 치사토를 놓치고 쿠루미의 드론에 당한 부하가 쏜 RPG 탄두에 대신 맞고 와 함께 폭발하여 바다에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6화 마지막 부분에 어떻게 살아남은 건지, 그냥 물에 빠진 생쥐꼴로 아무렇지 않고 멀쩡하게 다시 재등장한 것도 모자라 치사토로부터 비살상탄에 맞고 달리던 차에서 굴러 떨어진 후 머리 부위에 터졌던 상처와 피범벅이가 바다에 빠져 씻겨진 마냥, 혈흔적도 없어지고 이마에 난 상처도 언제 탄환에 맞았냐듯이 흉터조차 없이 재생되었다.[6][7]

보통 근거리에서 한 두 발 맞으면 기절해버리는 치사토의 전용탄을 세 네 발 정도까지는 버텨낸다. 13화에서 비살상탄을 견디는 마지마의 이런 맷집의 비결에는 특유의 신체 능력 외에도 안에 껴입은 방탄복[8]의 덕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라고는 하지만, 이후 연공목에서 추락했는데도 중상을 입었으나 다시 걸어다닐 정도로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9] 이 정도면 어차피 실탄 맞아도 안 죽지 않을까? 본인은 실탄을, 치사토는 고무탄을 사용해 싸운 상태에서 많은 유효타를 허락한 덕에 둘 다 실탄으로 싸웠다면 치사토의 압승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이 괴물같은 내구까지 포함하면 (명백히 치사토 쪽이 더 강하긴 하나)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 나온 자캐딸 논란도 있어서 플롯 아머로 억지로 살려준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애초에 리코리코 세계관은 엄연히 권총으로 암살이 가능한 곳이므로 단순한 플롯아머로서는 무리가 있는 연출이다. 아니, 일반적으로 사람이 잘 안죽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등의 대놓고 판타지인 세계에서 플롯아머를 씌운다고 해도 운좋게 치명상은 피했다는 묘사를 넣거나, 죽었다고 판단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지만 반드시 죽지는 않을만한 상황 내지는 독자들이 상식 선에서 위력을 체감하기 힘든 이능력에 의한 피해에서 씌워주는 것이 보통이며, 그마저도 재기를 위해서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마지마의 경우 RPG탄투로 인한 지근거리 차량 폭발이나 구전파탑보다 높이가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연공목에서 추락같은 웬만한 판티지 세계관이라도 즉사로 봐야 할 상황에도 살아남은 데다가 다음 등장 신에서 아픈 척도 안하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이 의도한 것으로 보는 시선이 일반적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기[편집]


1화에서 타키나가 투입되었던 총기 밀수 사건의 범인. 4화에서 동료들과 함께 키타 오시아게역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상대로 기관총으로 무차별 총기난사를 벌였지만, 그 안에 타고 있던 건 일반 승객이 아니라 정보를 미리 입수한 리코리스였던 탓에 그대로 동료들이 모조리 제압당하고 전멸한다. 하지만 본인은 미리 설치한 폭탄을 기폭시켜서 투입된 리코리스들을 날려버리고 도망친다. 이후 "이번에도 나 혼자 남아버렸네."'라고 실소한 후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신이 벌인 테러에 대한 여론을 확인하려고 했다가 자신이 벌인 짓이 테러가 아닌 사고로 보도되자 의아해 하다, 핸드폰을 해킹해 온 로보타가 '리코리스의 존재는 기밀이거든.'이라고 말하며 손잡자는 제안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걸 가볍게 씹고는 통화를 끊은 뒤, '거짓말 못 할 정도로 더 대단한 짓을 하면 되는 거잖아. 그럼 시작이다.'라며 전파탑을 바라본다.[10]

리코리스와 싸울 때 말하는 것을 보면 리코리스라는 이름이나 정체는 몰랐어도, 그런 역할을 맡은 모종의 조직 같은 게 존재한다고 짐작 정도는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 치안의 밸런스가 진작에 붕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저찌 치안 유지가 되고 있다는 것에 의심을 품었던 모양이다. 마지막에 전파탑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아, 치사토가 막아낸 전파탑 사건과 비슷한 급의 사건을 본인이 직접 일으키려고 계획중인 것으로 보인다.

5화 마지막에서 다시 등장. 부하 중 하나를 미행해 사살하려는 리코리스 요원을 차로 받아버리고는 다른 부하들이 몰려와 확인사살을 가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리코리스 사냥을 개시하려는 듯 하다. 리코리스 요원이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가 들이받고 확인사살을 했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 DA 내부에 내통자를 심어 두었거나 몇몇 리코리스 요원을 매수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테러와 연관된 행위를 하는 것으로 리코리스 요원을 낚을 수 있음을 알았을 수도 있다.[11] 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그가 죽인 리코리스 요원들은 예의 빌딩 무기 거래 사건 때 밖에서 대기하다가 얼굴이 찍힌 요원들이라고 한다.

6화에선 로보타와 함께 리코리스들을 유인해 습격하지만, 당연히 리코리스들도 허당은 아닌지라 동료들이 무려 26명이나 죽어나갔다고 한다. 이에 로보타를 힐난하며 DA 본부를 사흘 내로 찾아내지 못하면 죽을 줄 알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결국 사흘이 지나도 로보타가 감감무소식이자, 어떻게 알아낸 건지 로보타의 방에 직접 들이닥쳐서 그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타이밍 적절하게도 로보타가 찍은 치사토의 영상을 보고는 흥미가 도져서 그녀를 습격하기로 결정하며 로보타를 죽이는 것을 유예한다. 이후에는 로보타의 작전대로 그녀를 차로 밀어버리고 다른 리코리스를 죽인 것처럼 제압하려 하지만, 사실 기절한 척 하고 있던 치사토는 그대로 판초 우의를 펼쳐 마지마에게 씌우고는 고무탄으로 부하들을 쏘고 도망친다. 이때 마지마는 쓰러져 있던 치사토가 목에 걸고 있는 앨런 기관의 엠블럼을 알아본다.

이를 로보타가 드론으로 보면서 알려주는 대로 추적하지만, 이 과정에서 치사토가 자신이 쏜 총알을 피하는 걸 보고 당황하다, 타고 있던 차의 운전사와 그 자신이 고무탄에 얻어맞고 가 전복되며 피투성이로 바닥에 쓰러진다. 하지만 이후 다가와서 그한테 리코리스 습격범이냐고 물어보는 치사토의 눈에다가 피를 뱉고는 그대로 근접전에 돌입. 시야가 막혀서 앞을 보지 못하는 치사토를 부하들이 둘러싼 가운데 린치한다.[12]

이후 치사토를 구하러 온 리코리코의 동료들, 미카미즈키가 치사토를 구해 도망치자 로보타가 조종하던 차를 타고 직접 운전해 쫓아가려다 판처파우스트 3를 쏘려던 부하가, 쿠루미의 드론에 얻어맞은 탓에 잘못 날린 RPG 탄두에 [13]가 얻어맞아 폭발하고, 그 반동으로 바다에 빠져버린다.

그렇게 치사토를 놓친 뒤, 어떻게 살아남은 건지(...) 그대로 물에 빠진 생쥐꼴[14]로 로보타를 찾아오고는 그에게 다시, 봤다면서 앨런 리코리스를 찾아줬다며 그 정도는 되어야 자신과 균형이 맞다고 기뻐하면서 로보타를 칭찬하고 최고의 해커로서 인정한다. 아무래도 앨런 기관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치사토에게 집착하는 메인 빌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코리스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던 마지마가 신기하게 앨런 기관에 대해서는 아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 걸 봐서는 마지마 또한 앨런 기관의 후원을 받은 거 아니냐고 추정되었는데 이 추측이 진짜였다. 8화의 대화로 치사토가 시력에 특화된 살인의 재능으로 후원을 받았단 거라면 마지마는 청각에 특화된 살인의 재능으로 후원을 받았다.

이후 7화 본편에서 밝혀지길 과거 전파탑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었다. 이때 누군가 한 명에게 제압 당했는데 그게 바로 어린 시절의 치사토였다.[15] 다만, 본인은 로보타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둘이 동일인물인 걸 눈치 못 챘다가 기억 속의 여자애를 떠올리고는 간신히 그 사실을 깨닫곤 운명이라며 웃었다. 이후에는 로보타가 DA에 접근하기 위해서 경찰서를 다이렉트로 해킹해야 한다고 하자 기꺼이 부하들과 함께 경찰서에 쳐들어가서 대학살극을 벌인 뒤, 벽에다가 붉은 페인트로 리코리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세간에는 폭력단의 총기 난사로 알려진다. 마지막에 그도 앨런 칠드런이 가지고 있는 엠블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앨런 칠드런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6] 그리고 연공목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암시된다.

8화에선 치사토의 세이프 하우스로 쳐들어와[17] 이미 그녀에게 총을 겨누게 되었고 간단하게 피하자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총을 내려놓곤 이야기하려고 찾아왔다고 말한다.[18] 여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치사토랑 같은 영화의 같은 캐릭터[19]를 좋아하고 같은 액세서리를 하고 다닌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곤 자길 기억하냐며 물어보고 치사토가 기억하지 못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앨런 기관의 엠블렘을 보여준다.[20] 이에 치사토가 앨런 기관에 지원을 받았으면서 어째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테러나 하고 다니냐고 묻자, 그는 역으로 앨런 기관을 무슨 평화 추진 기관인 줄 아냐며 어이없어 하고는 그들은 재능에만 관심이 있는 녀석들이라고 말한다. 이후 타키나가 오는 것을 눈치채고 나가다가 문 앞에서 마주치자 그녀의 총을 바로 잡아 내려 총알을 피하곤 복도를 훌쩍 뛰어내려 가볍게 건물을 내려가 달아난다. 참고로 여기서 그가 전파탑 사건을 이야기할 때의 모습을 통해 그의 능력이 청력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소나 시스템 같은 것임이 밝혀졌다.

9화에서 로보타 앞에 나타나서 8화에서 들은 요시미츠의 이름을 물으며 아는 게 없냐고 묻고 로보타가 숨기려고 들자 곧바로 총을 겨눈다. 결국 로보타에게서 정보를 토하게 만들었는지 달리고 있었던 요시미츠의 차 앞에 나타나서는 부하들에게 총을 겨누게 시키고는 "처음 뵙겠습니다. 요시씨."라며 인사한다.

10화에서는 붙잡은 요시미츠를 자신의 본거지로 끌고와 치사토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치사토의 미래를 멋대로 정하고 개입하려 드는 요시마츠의 방식을 무척이나 마음에 안 들어하면서 몰래 숨어서 정의의 사도인 척 세계를 조종하려 드는 게 DA 판박이라면서, DA를 박살내면 그 다음은 앨런 기관 차례라고 선전포고한다.

그 뒤에는 본거지를 밝혀내서 쳐들어온 DA를 예상했다는 듯 이미 탈출한 상태에서 영상 통화를 개시한다. 그리고 그곳에 리코리스들과 같이 온 쿠스노기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 역시 법을 벗어난 악당 아니냐며 매도하는 한편, 일반인들을 평화에 안주시켜 그 고마움도 모르게 만드는 존재들이라며 경멸하고 추적되기 전 영상을 끊어버린다.

이후 모두가 예상했던 데로 연공목에 쳐들어가게 되는데, 당연히 전파탑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연공목을 부술 거라 생각하고 대기하고 있던 리코리스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대로 꼭대기층까지 올라가서는 개관 영상의 전파를 탈취해 전국에 자신의 영상을 띄운다. 그리고는 거기서 리코리스의 존재를 넌지시 알리고는 자신이 1,000정의 총의 소재를 밝히는데, 도시 전역에다 민간인들이 쓰라고 숨겨놓았다. 만약 민간인들이 그 총을 발견하게 되면 당연히 리코리스들이 나설 거고, 그런 게 1,000여 곳에서나 벌어지면 당연히 일반 시민들도 그녀들의 존재를 알게 될 거라는 계산인 듯 하다. 결국 DA측은 리코리스 노출을 막기 위해 무장한 민간인들에게 접촉하지 않게 하지만 평소에 리코리스들이 위험분자들을 사살해온 탓에 장기간의 평화에 익숙해져 있던 일본인들인지라 민간인들이 얼떨결에 총을 주웠다가 경찰의 과잉대응에 사살당하는 등, 일본의 사법체계에 대혼란이 벌어진다. 그리고 로보타를 통해 인질로 잡은 신지를 치사토에게 보여주면서 연공목으로 가지 말고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협박했다.

11화에서 그를 사살하기 위해 대부분의 리코리스들이 연공목에 집결하지만 이는 사실 함정으로, 로보타를 시켜 라디에터에 대규모의 해킹공격을 통해 방어벽에 치중하게 만들어놓고 실시간으로 언론조작이 불가능한 빈틈을 만들어서 CCTV 카메라를 통해 리코리스들의 모습을 전국에 그대로 생중계를 해버린다. 이미 자신들이 사살한 연공목 스탭들을 마치 리코리스들이 죽인 것처럼 절묘하게 조작했으며, "이 교복을 입은 녀석들이 한 해에 3천명씩 발생하는 이 나라 행불자들의 주범이다"라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마침 총기를 회수하기 위해 거리에 나와있던 흰 교복의 리코리스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급기야 우연히 권총을 입수한 회사원 남성과 서로 발포하여 중상을 입는 참극까지 벌어졌다. 또 그 다음에는 연공목 바닥을 청소하는 것처럼 꾸민 청소로봇들에게 숨겨진 폭탄을 터뜨려 모여있던 리코리스들도 위기로 몰아간다.

한편 요시마츠를 구하기 위해 구전파탑으로 향한 치사토에게도 미리 부하들을 배치해놓는 안배를 해놓았으며, 포위망을 뚫고 마침내 요시마츠를 발견한 치사토의 앞에 마지마가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즉 연공목은 어디까지나 로보타를 시켜서 만든 함정에 불과했고 자신은 치사토와 대면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 치사토의 주무기가 뛰어난 동체시력과 운동신경임을 알아채고는 구전파탑의 셔터를 전부 내려 완전한 암흑으로 만들어 이를 차단하고, 반대로 자신의 특기인 이상청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치사토를 정신없이 몰아붙인다. 겨우겨우 버텨내던 치사토가 마지마의 총을 빼앗아 들이대지만 "그거 실탄인데 괜찮겠냐?"라는 말에 주저하자 곧바로 반격하며 쓸데없는 제약에 매달려 능력을 못쓰고 있다고 비웃고는, 자신과 파트너가 되어 앨런기관을 박살내지 않겠냐고 제의한다. 그때 구전파탑의 셔터를 부수고 빛이 쏟아지며 타키나가 난입하자 너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재차 말하며 맨손으로 바로 제압하고 그대로 치사토에게 발포하지만 손쉽게 피한 치사토에게 되려 고무탄 세 발을 얻어맞고 물러나며, 그대로 치사토&타키나와 마주하며 대치하게 된다.

12화의 도입부부터 두 사람과 격돌하는데, 빛이 새어들지 않은 어둠 속에 적절하게 숨어들어 뛰어난 격투기술로 2대1로도 전혀 불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치사토가 제로거리에서 마지마의 양쪽 귀 각각에 고무탄 두 발을 쏴버리자 그 폭음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진 찰나 고무탄 연발을 맞고 타키나가 쏜 제압용 포승줄에 의해 난간에 꽁꽁 묶이게 된다. 마지마가 먼저 치사토의 동체시력을 무력화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특기인 이상청각의 약점을 공략당해 패배한 셈이다. 그대로 시점이 본색을 드러낸 요시마츠의 정체와, 연공목의 리코리스 구출작전으로 넘어가고 마지마는 DA의 클리너들에 의해 처리되는가 싶었으나, 제압을 풀고 요원들을 전부 무력화시키고는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연공목에서 막 엘리베이터를 타고 철수하려던 치사토 일행 앞에 치사토가 두고갔던 책가방을 던져 그녀만 유인하고는[21] 남은 멤버들에게는 총을 난사해 강제로 먼저 내려가게 만들어버리고 다시 한 번 치사토와 1대1로 마주서게 되었다.

이어지는 13화에서 휴대폰을 꺼내 연공목에 설치해둔 폭탄의 1시간짜리 기폭 타이머를 작동시키고는 치사토와 본격적으로 대결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치사토가 심장 이상으로 주춤하자, 불쾌한 소리가 들린다면서 그녀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걸 알아채고는 동등한 입장에서 싸우길 원한다면서 옆의 자판기를 쏴제껴 쏟아진 음료수 캔 하나를 건네고는 임시 휴전을 제안한다. 치사토에게 자신의 균형 중시 사상을 이야기하면서 좋아서 악역이 되려는 인간은 없고, 자신이 맡은 역할은 악역이 아닌 균형의 수호자로 DA가 불리한 형세가 된다면 그때는 너희들 편을 들었을 거라고 자신의 정의관을 역설한다. 이에 치사토가 "너도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류였구나? 시시해"라고 말하자 "세상은 원래 정의의 아군들끼리 치고받는 거야.[22] 확실한 악당이 나오는 영화가 그래서 재밌는 거지"라고 답했다. 치사토가 기운을 차리자 대결을 재개, 마지마의 휴대폰을 붙잡으려다 등을 보인 치사토의 어깨에 탄을 맞추며 승기를 점하나 치사토와 함께 위태로운 유리 돔 위로 떨어지고 만다. 금이 간 유리 위에 누운 와중에도 자신을 향해 총을 쏘는 치사토의 모습에서 구 전파탑 사건 당시를 떠올리며 공포를 느낀 마지마는 머리에 비살상탄을 맞으며 그대로 깨지는 유리 돔 아래로 추락한다.

마지마가 추락하는 순간 타이머가 00:00가 되고. 그 타이밍에서 벌어진 것은 타워 폭발이 아니라 폭죽이었다.[23] 즉, 처음부터 연공목을 폭발시킬 생각은 없었으며 그렇기에 느긋하게 치사토랑 얘기도 나누고 여유롭게 있었던 것. 치사토는 터지는 폭죽을 보면서 "웃기고 앉았어..."라고 평했다.

그렇게 사망하나 싶었으나 지독하게 끈질긴 생명력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았는지 시간이 지나 일상이 회복되고 DA에서 총기 추적 및 회수를 한창 진행하는 시점에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은 경관 복장을 한 행색으로 다시 나타나며, 군중들 속에서 떨리는 손으로 천으로 감싼 총을 들고 있던 사람 옆에 홀연히 나타나 떨어트린 총을 다시 쥐여 주며 DA가 지탱하는 불균형이 유지되는 이상 자신도 계속 암약할 것이라는 암시를 남긴다.

4. 사상[편집]


다짜고짜 사람에게 총부터 겨누고 보는 미치광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냥 미치광이는 아니고 밸런스를 굉장히 중시한다. 이에 맞춰 선악에 있어서도 밸런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리코리스 같은 초법적 집단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앨런 기관 또한 그에게 있어서는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초법적 집단[24]이니 배제시켜야 할 대상이다. 마지마 본인 또한 앨런 기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앨런 기관의 이념 자체가 "신이 내려준 기프트를 세상을 위해서 써야만 한다."며 재능을 가진 사람은 그 재능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거의 세뇌 집단 같은 조직이다 보니 리코리스 다음으로 처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 바로 앨런 기관이다.

13화에서는 이 밸런스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데, '자칭 약자의 편'이라면서 만약 DA가 약자 쪽이 된다면 기꺼이 자기도 DA의 편이 될 거라고 한다. 즉, 그가 말하는 밸런스라는 것은 모두가 평등하게 누구에게도 억압당하지 않은 채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자기 멋대로 극단적으로 해석한 거다.[25]

결국 그의 사상이란 자기 꼴리는 대로 살고 싶은데 리코리스나 앨런 기관이나 방해가 되니 아예 배제해버리겠단 것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살인의 재능을 갖고 있어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불살의 길을 걷는 치사토에게 강한 흥미를 느끼고 진심으로 손을 잡아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5. 평가[편집]


애초에 구성 자체가 잘못 만들어진 빌런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마지마는 처음 등장했을 때 지하철에서 수많은 리코리스들을 폭탄으로 날린 것으로 주목받았고, 6화에서는 최강의 리코리스인 치사토를 린치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치사토의 집에 냅다 쳐들어와서 치사토와 신나게 영화 얘기로 떠들어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순한 쾌락범이 아닌 꽤나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빌런이고, 이 작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여했다.

제작진들의 의도는 어디까지나 쾌락범의 일종으로 그리려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냅다 무장집단을 데려와서 지하철에 총을 쏴갈기고, 치사토와 대치하며 냅다 차로 치어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쾌락범의 전형적인 면모였고, 시청자들 역시 이 수준 이상으로 마지마를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제 마지마에게 '밸런스'를 논하게 하며 나름의 사상이 있는, 즉 사상범으로서의 캐릭터를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꽤나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빌런으로 빌드업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입체적이라는 말은 거꾸로 말하면 다루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제작진이 마지마에게 부여하려 했던 사상범의 대표적인 창작물 속 인물로는 PSYCHO-PASS 시리즈 1기의 빌런이었던 마키시마 쇼고가 있다. 마키시마 쇼고는 어긋난 세상에 반감을 가지고 모순된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폭로하려는 굳은 신념이 있는 인물이다. PSYCHO-PASS는 작중 내내 시빌라 시스템에 모든 판단을 맡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버린 가축이 된 인간 사회에 대한 마키시마의 경멸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작품 전체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존재로 인해 만들어진 사회의 모순에 대해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그가 시빌라 시스템을 파괴한다는 명확한 목적에 대해, 주인공도 쇼고의 과격한 행보는 부정할지언정 시빌라 시스템이 악이라는 사실만큼은 인정하고 시빌라 시스템을 타도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마지마의 경우 애초에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가 애매하다. 마지마와 그가 이끄는 집단이 주구장창 말하는 목적인 밸런스라는 것의 정체가 작품 끝까지 두루뭉실하게 남았고, 시청자를 전혀 납득시키지 못했다. 상술했듯이, 본인이 말하기를 '자칭 약자의 편'에 서서 거기에 힘을 보태주는, 그야말로 균형의 수호자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DA가 약자가 된다면 이젠 DA의 편에 서겠다는데, 실제로 창작물에서 '균형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캐릭터도 꽤나 많으니 마지마가 하는 말만 보면 그럴싸해 보인다. 그러나 보통 창작물에서 이런 식으로 균형을 수호하는 자들을 보면 대부분 신이나 아니면 초월적인 존재들이다. 그 정도 수준이 아니면 균형의 무게추를 섬세하게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마 정도의 존재가 밸런스를 맞춘다고 하는 것은, 그냥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양아치 짓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정말로 최소한 마지마의 밸런스 타령을 납득시키고 싶었다면, DA가 다루는 리코리스와 라디아타로 인해 지금의 일본이 어딘가 뒤틀려있다는 묘사를 적나라하게 했어야 한다. 만약 이 작품이 PSYCHO-PASS시빌라 시스템이나 마이너리티 리포트 마냥 라디아타가 자의적으로 추리해낸 예비 범죄자들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그들을 감시하고, 아직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그들에게 리코리스가 인권유린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묘사가 등장했다면 마지마의 주장은 충분히 먹혔을 것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리코리스가 처리하는 범죄자들은 민간인이 아니라, 진짜 칼이나 총을 들고 범죄를 저지르기 직전인 범죄 미수자들이다. 리코리스는 이러한 이들을 처리해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문제가 있다는 묘사는 작중에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이렇듯 일본이 평화로운데, 마지마가 그 평화로운 일본에 테러를 저지르며 밸런스를 지켜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면 대체 누가 납득하겠는가? 본인이야 선악의 균형이니, 강자와 약자의 균형이니를 논하며 자신은 약자의 편이라고 우기는데, 당장 첫 등장 때부터 지하철 역에서 들어오는 지하철에 누가 탔는지도 모르고 냅다 어린 여자애들 상대로 무차별 사격을 가하던 놈이 이런 소리를 하니 시청자들에게는 모순으로 느껴질 뿐이다.

차라리 위의 마키시마 쇼고코우가미 신야와 대립한 것처럼, 치사토와 마지마 두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용납할 수 없는 아치에너미로서 그려졌다면 그래도 매력적인 빌런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니시키기 치사토이노우에 타키나 사이의 관계성, 두 사람이 보내는 일상을 주로 그리는 방향성의 작품이었고, 그만큼 마지마를 뒷받침하는 서사가 부실하게 나타나고야 말았다. 나름 제작진도 니시키기 치사토와 비슷한 능력을 지녔고, 과거 연공목 사건의 인연으로 치사토와 아치에너미 관계를 짜려고 한 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너무 어설프게 연출한 것이 문제.

그런 상태에서 제작진은 마지마의 주도로 사건이 일어나는 전개를 후반부 메인 플롯으로 선택해 버렸고, 결국 시청자들 입장에선 자기가 꼴리는 대로 살고 싶은데 리코리스나 앨런 기관이나 방해가 되니 아예 배제해버리겠다면서 날뛰는 놈이라는 평가만 남았다. 이런 놈을 마키시마 쇼고와 비교를 한다면 마키시마에게 실례인 수준이다. 이 혹평은 12화 마지막에서 치사토와 대치하는 장면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13화에서 마지마가 설치한 것이 폭탄이 아니라 사실은 폭죽이었다는 설정도 마지마가 일반적인 테러리스트와 다르다는 설정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보이나, 앞서 서술된 지하철 테러나 경찰서를 습격해 경찰관을 무차별 살해한 행적과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어쩌면 사실 마지마는 마키시마 쇼고 같은 사상범 캐릭터보다는 건슬링거 걸의 최종보스인 쟈코모 단테와 유사한 면이 있는지도 모른다. 이쪽의 경우 사상은 단지 겉치레이며 분쟁을 낳기 위한 대의명분으로 밖에 삼지 않는 인물인데 오히려 마지마의 면모를 보면 이쪽에 가까워 보인다. 차라리 사상범의 면모를 배제하고 조커 같은 광기에 물든 쾌락범으로 묘사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 사실, 머리도 녹색이고 애초에 의도한 건 이쪽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감독은 마지마 같은 사람"이라는 성우진 등의 발언도 있고 해서 감독과 각본가의 자캐딸 캐릭터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감독 닮았답시고 이런저런 캐릭터를 쌓아보려고 하다가 망한게 아니냐는 것. 이와 연계되어, 어디까지나 치사토와 타키나의 버디물이어야 했을 애니메이션이 최후반 전투에서 둘이 함께 싸우지도 못하고 정작 치사토와 함께 서있던 캐릭터가 마지마였다는 점도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6. 기타[편집]


  • 개그성이 다분한 내용이지만 7화 예고편 나레이션에서 속옷으로 검정색 브리프를 착용하고 있다고 자기 입으로 밝힌다.(...)[26]

  • 작중에서 유일하게 리볼버를 사용하며 사용하는 모델은 Chiappa Rhino (20 DS).

  • 치사토가 인공 심장을 지원받은 것처럼 마지마 또한 인공 안구를 앨런 기관에서 지원받은 거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종종 균형에 집착하는 면모를 강조하며 온갖 물건을 오묘하게 쌓는 묘기를 부리거나, 백합과 BL 사이의 밸런스, 일상물과 시리어스 사이의 밸런스 등 별 시답잖은(...) 데서까지 균형을 찾는 가히 균형빌런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 머리색과 헤어스타일 탓에 시청자들에게 브로콜리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는 브로콜리로 통하고 있다.

  • 로보타와 초반에는 엄청나게 험악한 관계였으나 후반에는 '마이 해커'라며 닭살돋게 부르는 등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게 마지마 주변인들은 쓰고 버리는 일회성 장기말이나 마찬가지인데[27] 로보타는 그나마 협력관계가 오래간 편이고 나름대로 실적도 올렸기 때문.

  • 담당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는 녹음현장에서 별다른 지시나 연기 수정을 받지않았다고하며, 본인의 있는 그대로의 가장 자연스러운 톤으로 연기한 캐릭터라고 인터뷰했다.

  • 일반적으로 절대 주인공과 친해질 수 없는 테러리스트형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전투 중이 아닐 때는 주인공인 치사토와 죽이 잘 맞는 특이한 케이스로, 대화만 하는 상황에서는 거의 만담을 깐다. 좋아하는 영화도 비슷한데, 유독 먹는 것 취향만 어긋나서 치사토가 좋아하는 블랙커피는 써서 한 모금도 못먹고 맛있다고 한 모금 받은 캔음료는 오히려 너무 달다고 핀잔을 준다.

  • 각본 단계에서는 이후의 내용이 없었지만 아다치 신고 감독이 콘티를 그리면서 살아있는 걸로 바꿨다고 한다. 마지마는 악역이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엔 전체의 행복을 위해 개인의 마이너리티를 침해하는 일이 만연한 일본에서는 마지마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1] 작중 뉴스에선 대략 30대로 추정하고 있다.[2]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6화에서 자신이 이끄는 부하들 중 몇몇은 마지마보다 덩치가 몇배는 큰데도 마지마가 선두로 지시하는 것을 보면 치사토급의 테러리스트 중에 강력한 최강자로 추측된다.[3]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부러 눈을 가린 건지 아예 이 당시 맹인이었던 것인지에 대해선 얘기가 많다.[4] 거기에 상대방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체격에 대해 알아차릴 수도 있는지 7화에서 로보타에게 과거 치사토가 전파탑 사건을 혼자서 진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때는 뭔가 체격이 더 작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5] 치사토의 능력은 눈을 통해 시야에 보이는 모든 상대방의 근육이나 시선등의 몸이 행동에 앞서 반응하는 미미한 전조를 보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파악하여 반응하는 것이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건 맞으나 성인 남성을 상대로 완력으로 압도하는 모습이 없고 기술과 재능으로 제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야차단은 그 치사토라 하더라도 꽤나 큰 리스크다. 거기다 마지마 또한 신체능력이 비범한 것도 있으나 정확한 숫자도 모르는 적이 사방에 깔린 걸 환호성을 듣고 알고 있을 것이고 무기 또한 없는 상태에서 눈까지 안 보이게 된 상황이니 함부로 반격했다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의도적으로 당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6] 부하가 치료해 준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응급처치한 흔적도 없이 흉터 하나 남지 않고 깔끔하게 재생되어 있다. 옷이 젖은 채로 로보타에게 쳐들어간 걸 보면 시간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7] 8화 방영 이후 공개된 로보타 성우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장면을 녹화한 후 마지마 성우와 함께 폭발로 인한 열기뿐만 아니라 차가 코앞에서 터지면서 파편이 쏟아졌을 텐데 멀쩡히 빠져나오는 모습으로 두드러진 마지마의 내구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일이 깊이 인상에 남았다고 언급한다.[8] 마지마에 의하면 요시마츠가 제공한 물품으로, 차 문도 콘크리트 벽도 뚫는(...) 치사토의 비살상탄을 막아줄 수 있는 특수 사양으로 보인다.[9] 말만 쌩쌩하다는 거지, 자세히 보면 그냥 전신의 대부분을 붕대로 대충, 감은 상태로 목발이나 휠체어같은 지탱하는 도구도 없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수준이다.[10] 이 장면 때문에 전파탑 테러 생존자 아니냐고 추정됐는데 7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11] 작중에서 리코리스 요원의 존재와 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 알고 있다면 리코리스 요원들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도 있고 마지마가 한 것처럼 함정을 파서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하나 낚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12] 7화에 밝혀진 내용으로 마지마는 청각에 특화된 살인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처음에 총에 맞고 쓰러진 마지마에게 치사토가 접근할 때 말을 걸었기 때문에 그 때는 치사토의 위치를 알 수 있었다고는 해도, 이 점을 의식해 바로 위치를 반대쪽으로 바꾼 치사토를 정확히 기습했다. 무장을 잃었다고는 해도 무력화 되지 않은 대상에게 엄호도 없이 접근한 치사토가 방심한 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지마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위치를 바꾼 상대에게 간단히 기습에 성공했다. 이후 근접전에서도 거의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치사토는 분명히 눈이 안 보이는 상태인데 마지마는 눈을 떴다는 묘사가 바닥에 떨어진 권총을 주울 때까지도 없다가 마지막에 치사토에게 조준할 때 눈을 뜬다.[13] 로보타가 컴퓨터로 원격 조종하여 도망치는 주인공들에 방해 공작하는 목적.[14] RPG 탄두가 바로 앞에서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너덜너덜해지지 않거나 화상 하나 입지 않았던 것도 충격적...[15] 당시에도 퍼스트 리코리스인지 붉은 옷을 입고 있었고, 눈은 붉은색으로 형형하게 빛나고 있기까지 했다.[16] 이때 옥상 난간에 스마트폰을 한쪽 꼭지점만으로 균형을 지탱해서 세워놓는 신기를 보여줬는데, 마지마가 청각에 특화된 살인의 재능으로 앨런 기관에 후원받은 것이라면 청각 이외에 또 다른 능력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중 하나인 걸로 보인다. 툭하면 밸런스를 입에 달고 있는 것도 떡밥이었던 듯. 혹은 청각이 좋다거나 경이로운 회복 능력을 보인 것 또한 이 능력의 연장선상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직접적으로 청각의 재능으로 지원받았다고 한 적은 없기 때문에) 시각을 제한하는 대신 청각이 좋아진다거나, 적에 비해 본인의 전력이 약할 경우 반대로 대처능력이나 회복력, 방어력 등이 상승한다거나.[17] 세이프 하우스 1호의 주소는 6화에서 로보타가 보여준 영상으로 알고 있었다.[18] 이때 커피 마시겠냐는 치사토의 말에 자신은 쓴 걸 못 먹는다고 말하지만 이걸 들은 치사토는 당연하다는 듯 쓴 커피를 타준 뒤, 마지마가 그걸 한 입 들이키고 인상을 구기자마자 각설탕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넣어줬다(...).[19] 어쩌다보니 맥클레인의 파트너로 활약하는 파웰 경관이라고 한다.[20] 이전 전파탑 테러 당시 마지마가 맹인이었음을 고려하면 앨런 기관이 치사토에게 인공 심장을 주었던 것처럼 마지마에게 인공 안구를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21] 구전파탑에서 잃어버린 게 연공목에 나타났으니 당연히 이상한 상황인데, 치사토가 무방비하게 가방을 가지러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치사토를 바보처럼 묘사한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그 뒤의 치사토의 무덤덤한 반응을 보면 마지마인 것을 알고, 타키나와 다른 리코리스들을 휘말리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마지마 역시 치사토의 이런 성격을 예상하고 이랬을 가능성이 크다.[22] 이 애니메이션 인물들의 특징을 나타내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선역도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고 반대로 악역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움직인다. DA는 정의을 위해 언론통제를 하는 초법기관. 치사토는 확실한 사회의 위협이라도 살해하지 않는 불살주의자. 초반의 타키나는 자신이 합리적이라는 오만에 빠진 인물이고 후반에는 친구를 위해 조직에 불복하는 인물이다. 쿠루미는 현재는 치사토에 협력 중이지만 과거 DA를 털었다. 미카는 과거 암흑계 인물이었기도 하고 본래 요시마츠처럼 치사토를 도구로 보던 인물이었다. 앨런 기관은 애초에 선악 자체를 안 가리는 사이코패스 집단으로, 작중에서 악 쪽으로 지원하는 치사토와 마지마가 강조될 뿐 선하게 지원받은 사람도 분명히 언급된다. 그리고 요시마츠 신지는 그 사상을 광적으로 신봉하면서도 딸같은 치사토를 위해 (방향성이야 어찌됐든 규정도 어기고 목숨도 바치는 인물이다. 마지마는 테러리스트이지만 이런 위선에 대한 환멸과 선악간의 밸런스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움직인다. 그 외에 쿠스노키, 후키, 사쿠라 등등 대부분의 인물이 명암이 매우 명확하다.[23] 마지마가 단순한 쾌락주의자에 단순한 테러리스트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보인다만, 첫 등장 때 지하철에다가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를 일으켰던 녀석인지라 캐릭터 붕괴 아니냐는 구설수가 나오게 되었다. 다만, 지하철 총기 난사 건도 전 세계가 테러와 중범죄에 시달리는 와중 일본만 유독 기이할 정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상황을 밸런스가 깨진 것으로 보고 민간인도 그 당사자로 여겨서 테러를 시도했다가 리코리스의 존재를 알고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라면 일단 마지마의 사상에는 끼워맞출 수 있기는 하다. 그 외에도 캐릭터성을 유지하는 한에서 끼워맞추자면 단순히 연공목을 날려버릴 폭탄을 설치할 시간이 없다 보니, 원래 연공목 오픈 기념으로 써먹으려 준비 중이던 폭죽의 기폭 라인을 훔쳐서 허세를 부린 것뿐이었다든가 하는 식의 가설을 내놓을 수도 있기는 하다.[24] 사실 치사토에게 한 인공 심장 이식 수술도 완전 법을 어긴 불법 행위이며, 앨런 기관에서 이런 식의 지원은 흔한 거처럼 보이니 DA에 뒤지지 않는 초법적 집단이 맞다.[25] 본인은 DA가 사라지면 자신도 사라진다고 했지만, 사상에 적혀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거짓말이다. DA가 사라져서 테러리스트가 강해지면 밸런스를 위해서 결국 제2의 DA에 힘을 실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끝이 없는 루프. 뭐 마지마 본인은 영원히 놀 수 있다며 좋아할 것 같지만..마지마 본인 입으로 "결국 현실이란 '자칭 좋은 사람들의 끝없는 싸움'이지"라고 말하기도 했다.[26] 7화 예고편은 로보타가 마지마의 눈길을 끈 리코리스 치사토에 관한 정보를 수소문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이라는 설정인데, 마지마가 불쑥 처들어와 리코리스에 대한 정보를 얼른 찾으라며 닦달하던 와중 달린 댓글이 "사각팬티를 입은 적이 있더라"는 것(...). 이 영양가 없는 정보에 마지마는 바로 리볼버의 해머를 당기며 그게 뭐가 어쨌냐고 따지면서 로보타는 속옷으로 뭘 입냐고 물은 뒤, 자기 속옷도 밝히면서 맘에 드는 속옷을 입는 게 뭐 어떻냐, 그러지 말란 법이라도 있냐며 버럭 화를 내고 7화 부제를 읊으면서 도망가는 로보타를 향해 총을 갈기기 시작한다.[27] 지하철 사건이 끝나고 리코리스에 의해 테러리스트들이 전멸 당하고도 혼자 살아나온 뒤 슬픈 기색도 없이 다시 모아야 한다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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