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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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昌大橋 / Machang Bridg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Masan_Changwon_Bridge.jpg
1. 개요
2. 공사
3. 규모
4. 통행료[1]
5. 대망의 남부외곽도로 개통
6. 사건사고
6.1. 세금낭비 논란
6.2. 부실공사 논란
6.3. 자연재해에 의한 교통통제
7. 대중교통


1. 개요[편집]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민간투자 자동차전용 다리. 통행료를 받으며 도로명은 남해안대로이다. 2번 국도77번 국도의 일부이다. 건축형식은 사장교이다.

2008년 7월 1일 정식 개통되었다. 당시 분리되어있던 마산시창원시의 앞글자를 따 마창대교라는 명을 붙였다.

마창대교를 통과하는 정기 노선버스는 창원 ↔ 장승포 완행, 서울남부진해, 부산 사상/해운대마산 남부 노선이다. 고성/통영/거제 방면과 진해/창원을 오갈때 상습정체구간인 마산 시내를 지나지 않아도 되게 되어 시간단축과 통행량 분산 효과가 기대되었다.

개통 이후 대중교통으로는 한동안 시외버스만 운행해왔으나 2023년 6월 10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3004번, 3005번 버스가 이 다리를 경유하기 시작했다.

2. 공사[편집]


2004년 4월 5일 부터 2008년 6월 24일 까지 총 1,542일(약 4년 2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였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주)마창대교이고, 출자자 및 지분율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70%와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자회사 30%이다.

총 사업비는 약 2,528억원 투입되었으며 정부 건설분담금을 제외한 민간사업비는 1,893억원이다.

3. 규모[편집]


길이 1.7km, 폭 21m의 왕복 4차선 다리.

사장교로, 마산항을 오가는 선박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상판이 매우 높게 지어졌다. 수면으로부터 상판까지의 높이가 세계 최대인 68m[2], 2개의 주탑의 높이는 164m, 주경간은 400m에 달한다.

태풍이 자주 오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 통행료[3][편집]


현금, 하이패스, 전자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경차
1,250원
소형차
2,500원
중형차
3,100원
대형차
3,800원
특대형차
5,000원
너무 비싼 통행료로 인해 많은 논란거리가 되었는데, km당 통행료로는 거가대교를 거뜬히 넘어서 전국 최고수준이다.[4] 거기다가 8년 주기로 5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되는 조건까지 달려있어 통행료는 소형차기준 최대 3,500원까지 오를 수도 있다. 이 조건으로 인해 경남도가 세금을 투입하여 본 도로의 요금인상을 막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다리를 이용하지 않으면 시내 한복판을 통과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상습정체 지역이라 추가로 소요되는 유류비와 시간을 고려하면 마창대교를 통과했을 때 드는 요금을 정상적으로 포함하는 기준으로 봐도 마창대교 통과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더 비싸다.

이 다리는 준공 후 30년간 즉, 2038년 6월 30일까지 통행료를 받는다. 그래서 통행료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되는 2038년 7월 1일부터는 이전보다 더 많은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대망의 남부외곽도로 개통[편집]


2013년 10월 13일임시 개통했다.

남부외곽도로 개통으로 마창대교는 2,5,14,77번 국도를 통한 남부경남권(진주,고성,통영,거제)과 창원, 장유, 부산을 연결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서부 - 남마산(~고성~통영)/해운대 - 남마산(~고성~통영)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이 길로 다니기 시작했다.


6. 사건사고[편집]



6.1. 세금낭비 논란[편집]


돈지랄 문제는 완공 후 실제 통행량이 예상 통행량에 크게 못미친다는 것. 마창대교 주변의 인프라와 연계도로망이 부실하다는 것과 크고 아름다운 통행요금이 현재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경상남도가 막대한 적자보전금을 지급했었다. 이로인해 한때 마산MBC의 지역뉴스데스크 시간에는 마창대교를 세금먹는 하마,돈먹는 하마,돈먹는 대교로 깠다.

하지만 남부외곽도로 개통 및 인근 연선의 개발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 재정지원금이 점점 줄어들더니, 2017년부터 계획통행량 초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5] 따라서 지금은 MRG(최소수입보장)가 폐지되고 수입을 경상남도와 마창대교가 분할해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통행료 인하시 수입 감소분을 보전해줘야하기 때문에 인하에는 난항을 겪고있다.

6.2. 부실공사 논란[편집]


주탑에 수십개 균열이 생기는 ‘중대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6.3. 자연재해에 의한 교통통제[편집]


2018년 10월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거가대교와 함께 태풍이 지나갈 때 까지 교통 전면 통제 차단에 들어갔다. 물론 이건 마창대교 뿐만 아니라 부산의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또한 교통통제가 되었다.



7. 대중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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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7월 1일 00:00 부터 7월 14일 24:00까지 무료 통행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설날추석 연휴에 한해 한시적으로 무료 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는 그런 것도 없었지만...[2] 인천대교 사장교 가운데 구간 상판이 해발 74m라 현재는 타이틀을 넘겨줬다. 아마 개통 당시 기록이었던 듯.[3] 2008년 7월 1일 00:00 부터 7월 14일 24:00까지 무료 통행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설날추석 연휴에 한해 한시적으로 무료 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는 그런 것도 없었지만...[4] 거가대교는 1Km당 1220원, 마창대교는 1Km당 1470원.[5] 다만 역으로 어느정도 연선개발 또는 외곽도로부터 지어놓고 다리를 공사했다면 세금투입분이 지금보다 적었을 것은 당연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