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카 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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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자카 사토
松坂(まつざか さとう
Sato Matsuzaka

파일:사토 일러스트.jpg

성별
여성
생일
12월 31일
별자리
염소자리(산양자리)
나이
16세
신체
161cm[1] | B형
가족
부모 (사망)[2]
친척 아주머니
동거인
코베 시오
성우
하나자와 카나[3]

1. 개요
2. 외모
3. 성격
4. 작중 행적
4.1. 결말
4.2. Extra Life: 사토
5. 해피 슈가 라이프 미싱 링크(Missing Link)+IF 스토리
5.1. BD, DVD 1권
5.2. BD, DVD 2권
5.3. BD, DVD 3권
5.4. BD, DVD 4권
6. 캐릭터성에 대한 해석
6.1. 왜 이렇게 되었는가?
6.2. 시오와의 관계
6.3. 숙모와의 관계
7. 범죄 전과
8. 평가
8.1. 비판과 반론
9. 기타



1. 개요[편집]


나는 모르고 있었어. '온기'란 게 어떤 느낌이 드는 건지, '상냥함'이란 게 어떤 건지. '마음을 준다'는 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라는 걸 나로서는 이해를 할 수 없었어. 그래도... 지금이라면 알아. 「사랑」이란 드디어 그 진정한 의미를 난 알 수 있게 됐어. 이것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다!

1화 프롤로그에서 사토가 한 말

만화 해피 슈가 라이프여주인공.

이름의 뜻은 설탕(砂糖).[4] 대외적으로는 친척 아주머니[5]와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코베 시오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밝고 온화한 예쁘장한 외모[6]로 시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남자들을 틈만 나면 갈아치웠다고 한다. 그냥 교제만 한 정도가 아니라 상대가 원한다면 서슴없이 성관계도 했다.[7] 그러나 시오를 만난 뒤로는 그런 행동들을 그만두었다.

달콤한 것, 즉 사랑을 누구보다 더 갈구한다. 아마 어릴 때부터의 영향으로 애정결핍이 있는 듯하다.


2. 외모[편집]


파일:Satou.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허리를 덮는 길이의 장발 분홍색머리적안을 지닌 소녀. 머리 위에는 양쪽으로 작은 경단머리를 묶었는데 왼쪽은 친척 아주머니가 준 리본으로 묶었다. 살짝 날카로운 이미지의 시오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상냥한 이미지이며, 설정상으로 보통 이상의 예쁜 외모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8]


3.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굉장히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친구들이나 알바 동료들과도 사이가 원만한 편이다. 그 성격을 따라 인기도 많아서 알바하는 곳에서는 손님들 접대 능력도 좋고 애교도 잘 떨어 준다.[9] 이 때문에 작중에서의 평판이 매우 좋은 편. 같이 동거하는 시오를 대하는 모습 역시 시오를 진심으로 아끼며 시오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 주는 언니 같은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둘의 사이는 거의 친자매 이상으로 매우 좋다.

그러나 이 밝아 보이는 모습에 가려진 사토의 진짜 정체는 따로 있었으니...


4. 작중 행적[편집]


사토가 처음으로 살인을 한 장면

분명 이게 사랑인 거지? 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어.

파일:하지만 그런 밤도 오늘부로 끝.jpg
애니 4화(원작 7화)에서 시오에게 해코지를 하려던 양아치 2인조의 양쪽 눈을 칼로 도려내기 직전의 장면

좋아한다면 '무슨 짓'을 해도 되잖아?

속여도, 범해도, 빼앗아도, 죽여도, 된다고 생각해.

첫 화부터 집 주인을 살해한 듯한 잔인한 풍경과 함께 이 감정을 뭐라고 부르는 건지 알았다.라는 말과 피투성이인 사토가 활짝 웃는 소름돋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즉, 이 작품 최악의 연쇄살인범이 이 소녀의 진짜 얼굴이다.

시오를 처음 만난 이후 그녀에게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작중 보여 주는 행동이나 능력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친구인 쇼코의 몸을 한 번 만져 보고 적정 체지방률에서 2%가 오버됐다고 정확하게 짚어 내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말빨과 압박감으로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는 데에 선수급이다.

사토가 맡은 새로운 알바 가게의 점장이 눈에 거슬린다고 사토에게 일부러 더러워진 화장실과 휴게실 청소 등을 마구 부려먹는 등 전형적인 갑질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까지는 사토가 시오를 위해서라도 쭉 버텨왔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한술 더 떠서 이렇게 참아 온 사토의 급료가 적었던 데다가 점장이 본성을 드러내며 "자신은 사토도 사랑해 주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는데 이때 숙모로 인해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트라우마'의 자극으로 스위치가 올라가고 말았다. 이후 자백을 유도해 동영상도 찍고 강간 사실까지 역으로 이용해서 급료만 제대로 달라고 설득했다.[10] 거기다가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굉장한 면상이라고 한건 덤이다.


파일:사토_칼빵.jpg


움짤 버전

[ 개인차에 따라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으로 열람에 주의: 펼치기 · 접기 ]

시오가 사토가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시오한테 손대려던 남자들을 발견하고 기습해서 양쪽 눈을 산 채로 몽땅 뽑아 버리고[11] 이후 시오를 지켜야 한다며 현관문의 잠금 장치를 강화한다. 설치하는 과정에서 한 생각은 소름돋게도 '시오를 믿은 내가 나쁜 거야. 시오라서 방심했다, 역시 사랑이란건 신기하다, 하지만 더는 실수하지 않겠다.' 였다. 뒤에 서술될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주인도 토막 살인으로 처리해 버렸으며 자신을 노리던 키타우메가와 선생도 약점을 잡아 역으로 협박하는 등 시오와의 행복한 일상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범죄라도 아무 망설임과 고민없이 바로 저지른다.

사실 조금만 따져 보면 시오의 아빠는 죽었고 엄마는 자의적으로 아이를 버린 상황이라 이런 짓까지 안해도 주변인들만 좀 설득해 눈감게 하면 어물쩡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살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정작 사토가 냉정함을 잊고 죽일 시도를 해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질투를 품고 있어 여러모로 앞뒤가 제대로 막혔다(...). 이때 상황이 기절한 아사히가 소파에서 잠꼬대를 하는데 이때 나온 말이 시오가 사토에게 하던 바로 그 '맹세의 언약'이였다. 이걸 들은 사토가 시오가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약속을 했다는 불안함에 질투심이 폭발해서 빠루로 죽이려고 하다가 자신들이 있던 곳이 가게 쉼터인데다 사토를 부르는 시오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가까스로 참았다.

사토가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어렸을 적에 같이 살았던 숙모의 영향이 크다. 사토의 숙모는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능력이 뛰어난데 문제는 이것을 감정의 배출구라는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한 것.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감정의 배출구라는 건 성욕, 폭력 등 인간이 가진 모든 욕구를 스스로의 몸으로 해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 시절의 사토에게 이게 《사랑》이니까라며 보여준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특히 말빨과 심리를 읽는 능력은 제대로 영향을 받은 듯 하지만 아직 숙모보다는 딸리는 듯 하다. 이 숙모라는 인간이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자신과 시오를 방해하는 눈엣가시라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제거하던 '그 사토'가 그녀의 사랑논리에 구역질이 날 것 같아 입을 틀어막고 고개를 돌릴 정도로 지독하게 뒤틀린 박애주의자에 성 탐닉증 환자다. 친구인 쇼코 또한 그녀를 보고는 '너무나도 상냥하지만 귀에서 언제까지고 떨어질 것 같지 않은 기분 나쁜 목소리'라고 생각할 정도.

사토와 친척 아주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완전히 상반되는데, 숙모가 어떤 욕망이라도 전부 자신이 받아주는 것이라면, 사토는 자신의 욕망(시오에 대한 사랑)을 바깥으로 발산하는 것이다.

그래도 시오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직 그녀 앞에서는 이런 잔인한 짓을 자제하지만 이후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정확히는 잔인한 짓은 할 수 있지만 시오 본인에게는 손을 대지 못한다. 쇼코를 살해한 이후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신만을 위해 있어달라는 말에 시오가 자신을 인형 취급하려는 사토에게 싫어한다고 말하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절망이란 감정을 알게 된 장면이 포인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평상시에는 사람 자체는 나름 좋은 편이다.[12] 문제는 시오에게 해를 입히거나 자신과 시오만의 행복한 일상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으면 극단적으로 잔인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파일:나 지금 좀 화났거든.jpg
사토의 일그러진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 애니 5화(원작 9화)인데 알바하는 곳의 후배인 스미레가 진성 사토 빠순이였는데 사토의 집에 대해서 지나치게 캐내려 하자 '난 지금 이대로의 너가 좋다'고 거짓말로 적당히 회유하면서 위와 같은 살벌한 표정으로 "다시는 나에 대해서 캐내려고 하지 말아줘, "나 좀 화났거든?"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화장실로 직행해서 물로 입을 헹구고 난 뒤에 한 독백을 봐서는 무척 불쾌했던 모양이다.[13] 그 날 시오가 사토에게 자신이 사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14] 고백하자 자신 역시 사랑을 위해선 자신의 죄를 시오에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갈등하다가 결국 시오에게 '시오가 아닌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고백한다(...). 결국 시오와는 잘 끝나지만 사토는 자신이 죽인 시체를 생각하며 "그야 '그건' 죄가 아니니까~"라고 독백한다. 즉 사토에게 죄는 시오에 대한 사랑에 반하는 행위이고, 사토는 그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일지라도 시오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한 행위이면 죄가 아니라고 믿는 것.

그러나 사토는 무차별 살인자가 아니라 '시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자신과 시오의 삶에 방해가 되는 사람에 한해서만' 극단적 행위를 저지른다. 자신에 대해 모욕적인 행동을 보인 사람에 대해서는 협박을 통해 원하는 요구사항을 받는 한해서 끝냈다. 점장이 급료를 제대로 안 주자 미츠보시의 강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급료만 제대로 받아내는 수준에서 끝냈으며 키타우메가와 선생에게도 더 이상 자신에 대해 캐내지 말라는 식으로 매도하면서 협박하는 선에서 끝냈다. 사토에게 집착하던 후배 역시 적당히 거짓말로 회유+경고하는 선에서 끝냈다.[15]

미츠보시와 아사히의 경우 자신만의 해피 슈가 라이프를 방해할 가능성은 높지만 시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았기에 상해를 입히진 않고 미츠보시는 시오를 인질로 내세워 공범자로 이용하고 아사히는 미츠보시를 통해 적당히 시오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려고 했다. 사토에 의해 살해당한 화가 청년과 양아치 2인조는 모두 시오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려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이후 기어코 원작 22~23화(애니 9화)에선 절친인 쇼코마저 시오의 납치 사실을 경찰에게 신고할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뒤에서 식칼로 목을 찔러죽이고 만다. 이때 사토가 쇼코의 목을 찌르기 전에 쇼코한테 한 말이 "쇼코. 전에는 날 거부했잖아? 그런 널 내가 정말로 믿을 거라 생각해?"였다. 이때 거부했다는 것은 쇼코가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를 보고나서 사토가 그래도 친구로 남아줄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쇼코가 대답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쇼코는 이를 후회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였으나 사토는 이 일로 쇼코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것.

비록 쇼코까지 살해했으나 절친이였던 존재를 제 손으로 죽인 것이 다소 충격이 큰 탓에 한동안 시오 곁에서 재기불능 상태가 됐다. 오죽하면 마지막에 쇼코를 죽일 때 "아무튼... 미안."이란 말과 함께 무척 의미심정한 표정을 지을 정도. 이전까지 사토가 자신과 시오만의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할 때의 표정하고 대사가 완전히 정반대인 게 포인트.
파일:목격자를 죽였을 뿐인데....png
파일:목격자가 된 친구(시체).png
쇼코를 죽인 이후 시신은 자신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방 안 의자에 두었다. 이후 자신들이 떠난 뒤에 숙모가 휘발유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다는 식의 계획을 확인하고서는 죽은 쇼코에게 옷을 입혀줬다.[16] 그러다 갑자기 죽은 쇼코의 얼굴을 본 사토가 당황한 바람에 쇼코의 시신과 같이 뒤로 넘어진다. 이때 사토의 주변이 지금까지 만난 악연들을 봤을 때랑 똑같은 풍경으로 변하다가 이내 시신을 밀쳐낸다. 이후 다시 시신을 의자에 앉힌 뒤 시오의 부름에 나가는데 이내 쇼코의 얼굴도 시오 이외의 다른 이들처럼 X 표시가 나있었다. 정말 쇼코에 대한 미련을 버렸거나 버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시오를 지키기 위해서, 또 시오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살인이라는 가장 크나큰 범죄를 여러차례 저질렀으나 시오와 관련된 일만 아니면 칭찬할 만한 점이 평소 성격도 좋고 매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며 돈도 매우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서 번다. 단단히 약점을 잡은 프린세스 임페리얼의 점장이나 교사인 다이치를 협박해서 돈을 가득 뜯어내거나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17] 만약 양육자제대로 된 사람이었다면 착실하고 정상적인 인물로 성장했을지도.[18]


4.1. 결말[편집]


원작과 애니 모두 최종화에선 예정대로 시오와 아파트에서 나오지만 실수로 쇼코의 시신을 손볼 때 빼둔 반지를 놓고 와서 아파트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반지를 챙긴 뒤 1층 입구에서 타이요의 연락을 받고 아파트에 찾아온 아사히와 마주치고 만다. 아사히의 추격을 피해 아파트 위로 올라가지만 동시에 숙모는 약속대로 방화를 시작하고 숙모의 집에서 탈출한 타이요와 잠깐 조우하고 아사히의 추격까지 겹치면서 결국 불타는 아파트 옥상에 고립되고 만다.

끝내 시오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불타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낙하하면서 시오와 도주해 새로운 삶을 살았을 때의 미래[19]를 상상하다가[20] 이내 몸을 틀어서 시오를 보호한 채 자신만 그대로 추락사한다.[21]

사토: 시오... 다시 태어나도, 나를 좋아해줘.

시오: ...에?

사토 : 미안해... 고마워![22]


뉴스에 오른 맨션 화재 소식에 사망자 목록 중 하나로 올라오고, 생전에 소유하던 리본과 반지는 병원에 입원한 시오가 유품으로 갖게 되었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그 동안 행한 범죄행위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미 죽었으니 전부 밝혀져도 처벌할 길이 없기는 하지만.

사실 옥상은 화재로부터 그나마 가장 안전한 장소이고 가만히 몇 분만 존버를 타면 살아날 수 있으나, 살아남는다 해도 집 전체를 청소 했다고는 하지만, 경찰 측에서 반드시 현대적인 화재 현장 수사 능력으로 현장조사를 할 것인데, 이럴 경우 사토와 시오가 살았던 집에서 지금까지의 범행에 대한 증거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살아도 곧 잡힐 확률이 높으므로 사토는 시오를 마지막까지 지켜주며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쇼코가 아사히에게 사토와 시오가 행복하게 지내는 사진을 문자로 보내는 데 성공한 것, 숙모가 하필이면 최악의 타이밍에 불을 지른 것, 아사히가 끝까지 사토를 쫓아 옥상으로 따라온 것, 이 모든 요소가 결국 사토와 시오의 생활을 끝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토 입장에선 최악의 결과인 것.[23]


4.2. Extra Life: 사토[편집]


이야기의 시작은 중학교 때 선생님과 진로 상담을 하면서 시작된다. 보호자인 숙모가 왜 학교에 오시지 않는 건지 묻는데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고 대답한다. 선생님은 유일한 가족이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키우고 계시니까 분명 소중하게 생각할거라고 한다. 그 후 선생님은 숙모와 만난 다음날부터 학교에 오시지 않았다고 한다.[24] 그리고 교제하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데 혈연관계란 무엇인지를 생각하다가 우연히 엄마와 그 딸이 즐겁게 있는 모습을 보자 숙모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하는 걸 떠오르는데 엄마는 사별했다고 하고 아빠는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한때는 그 사람이 자신의 친모인가 하는 의심도 했지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자신은 이어지는 걸 모른다는 독백을 할 때 교제하는 남자가 빨리 가자는 말을 한다. 그래서 빨리 가는데 그 남자에게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데 돈만 주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대답을 한다. 이 대답을 들은 자신은 이런 식이라도 이 사람과 그 부모는 이어져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그 남자와 같이 침대에 누워 안으면서

저기, 나를 낳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

내가 뱃속에 있다는 걸 알았을 때는?

임신 중에 배가 커져가고 있을 때는?

나와 아무런 관계 없이 죽었을 때는?

나로 인해 당신의 마음은 1mm라도 움직였으려나?

나는 당신에 대한 것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쓴 맛도 단 맛도 느껴지지 않아.

그래도 만약 당신이 살아있었더라면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줬으려나? '엄마.'

나와 유일하게 몸이 이어져 있던 당신이라면 나에게...

엄마의 형상을 상상하며 그 엄마의 형상에게 손을 뻗으며 점점 죽은 눈이 되어가며 어두운 독백을 한다.

그리고 웃으며 아무려면 어떠냐며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 하면서 넘어가고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 후 이야기의 시점은 자신이 몸을 틀어서 시오를 보호한 채로 넘어간다.[25]

역시 이어짐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어.

나의 사랑과는 관계 없었으니까!

그도 그럴게 나 스스로 찾아냈는걸.

그래도 감사하고 있어.

이 목숨을 준 것을.

이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으니까.

사랑을 위해 내가 태어나서 다행이야!

잘 있어. 나와 이어지지 않은 모든 사람들.

"미안해. 고마워 시오."


떨어지면서 위와 같은 독백을 함과 동시에 시오에게 "미안해, 고마워"란 말을 남긴 후 추락해 사망한다.


5. 해피 슈가 라이프 미싱 링크(Missing Link)+IF 스토리[편집]



5.1. BD, DVD 1권[편집]


작중 시점은 미츠보시 타이요가 사토랑 쇼코의 알바처에 들어온 직후의 이야기.

선배인 미토리가 위(점장으로 추정됨)에서부터 지시받아 각 알바생들의 가정청취를 하게 되었다. 쇼코, 타이요 순으로 비교적 개그물마냥 평범하다가 마지막은 사토인데 사토 또한 모두랑 똑같이 평범한 편이라고 대답한다.[26]

가정청취가 끝난 뒤 쇼코랑 같이 돌아가던 도중 숙모랑 단 둘이라서 외롭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부모는 본인이 아주 어렸을 때 사고로 사망한 탓에 얼굴도 기억나지 않으며, 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는 궁금하지만 딱히 외롭다는 느낌은 없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쇼코가 "가족은 모두한테 정말 '특별한 존재'구나~"라며 먼저 떠나고 난 뒤....

'가족이라....

나한테는 시오 이상으로 특별한 건 없지만.'

무척 암울하면서 어두운 독백을 하면서 단편 1화는 끝이 난다.

아이한테 있어서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가르쳐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일찍 부모를 잃은 사토가 부모한테 배워야 하는 것을 다른 양육자에게서 배우긴커녕 오히려 방치당한 채 수 년간 살아온 결과가 지금까지 도달한 걸 생각하면 무척 암울한 인생사다.

1권 IF 스토리에선 사토가 OL, 시오가 여고생이 되었는데 시오의 도시락을 매일 만들어주는 모양이다. 이 와중에 시오가 "불합리한 여점장 따위한테 지지 마!"라는 말이 나오는 건 덤(...)[27][28]


5.2. BD, DVD 2권[편집]


작중 시점은 사토가 시오랑 이제 막 동거하기 시작한 시점의 이야기.

집세, 광열비(전기, 수도, 가스비)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시오랑 같이 살다 보니까 식비나 미용(2인분), 화장품 등이 많이 늘어나서 돈이 필요해진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까 알바를 늘릴까 생각하기도 하는 등 나름 고민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이 고민은 완화됐는데 '(아직 여고생임에도)무려 12만 2000엔'에서 '6만 엔'까지 약 2배 가량이나 절약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미용에 들어가는 비용은 절반, 화장품 비용은 1/3수준으로 줄였고 식비는 2/5, 통신비도 5/12 수준으로 줄였다. 미용과 화장품 비용은 본인에게 들어갈 비용을 최대한 줄인 걸로 보이지만[29] 식비는 뭘 어떻게 했기에 2/5수준으로 줄인 것인지는 의문.

'시오를 위해서라면 모든 게 변해.

귀찮은 것도 쓴 것도 전부 소중해졌어.

내겐 꿈이 있다.

돈을 모아서 제대로 어른이 돼서...

당신과 계속 함께할 수 있는 성을 만드는 거야. 영원한 성을.'


그렇게 훈훈한(?) 장면과 함께 사토의 독백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2권 IF 스토리는 RPG 이세계에 전생한 사토의 이야기. 직업의 의미를 모르는 사토에게 접수원 쇼코가 "용사는 레벨을 높이면서 동료를 모아 나쁘고 강한 마왕을 물리치는 것이다."라는 전형적인 RPG 세계다운 설명을 한다. 그런데 사토가 고른 건 마왕(...). 처음부터 최강이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면서 쇼코를 벙찌게 만들자 결국 강제로 용사 결정. 이후 백마법사인 시오가 나타나서 동료가 되면서 모험이 시작되는데 시작하자마자 짐승(?)이 된 키타우메가와를 발로 밟으면서 레벨을 올린다.무한 1UP 참고로 키타우메가와는 아주 기분 좋아하면서 동료로 삼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사토의 죽은 눈과 함께 칼대답으로 기각 이와중에 나무가 된 타이요가 시오를 부르려고 하자 그걸 또 쓰러뜨리는 사토는 덤

참고로 마왕이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다.호모나 세상에


5.3. BD, DVD 3권[편집]


작중 시점은 본편 이전에 쇼코가 사토랑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로 쇼코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그런지 사토 본인의 심정이 안 나온다.

IF 스토리의 내용은 '만약 이 작품이 미연시 게임이 된다면?'의 단편인데 화면에 나오는 남자 캐릭터들의 대사가...


5.4. BD, DVD 4권[편집]


마지막 권이라 그런지 IF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미싱 링크의 초반부는 결말 문단에서 언급한 만약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후반부에 애니 12화랑 같은 결말 장면이 나온다. 원작자도 '만화랑 애니의 결말은 같을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기에 애니를 먼저 본 독자들 입장에선 무척 암울한 기분이다.


6. 캐릭터성에 대한 해석[편집]



6.1. 왜 이렇게 되었는가?[편집]


모든 것의 시작은 과거 부모를 일찍 잃은 사토가 숙모에게 키워지면서 시작되었고 숙모에게 수년간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

사토는 부모를 일찍 여읜 관계로 친척 밑에서 자라게 됐는데 문제는 하필 그 양육자가 미친 이상성욕자였던 데다가 그런 아주머니한테 사토는 어릴 때부터 줄곧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30] 더군다나 사토는 타고나길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배워야 할 정상적인 성장 과정을 전혀 배우지 못했고 그렇기에 늘 공허감(특히 사랑에 관한 것)을 느끼며 성장했다. 그래서 그 공허감을 지워줄 수 있는 사랑이란 감정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었다.[31]


6.2. 시오와의 관계[편집]


사토는 시오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었고 시오를 지키기 위해선 그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지만 시오의 앞에선 한없이 상냥하고 헌신적이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시오를 향한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모습이 정말로 시오를 위해서인지에 대해선 의문점들이 많다.[32]

먼저 사토가 '사랑'을 갈구하게 된 것은 숙모의 일그러진 사랑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마음에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느끼며 그것을 채워줄 '무언가'를 원했던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만나 스스로의 마음의 공허를 채우기 위해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기도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느끼지 못했을 때 사토는 시오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 이후 사토는 시오와 함께 있을 때는 한없이 시오에게 상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시오에게 자신의 어두운 면을 담고 있는 방에 못 들어가게 하거나 시오가 밖에 못 나가도록 감금을 하는 등 시오에 대한 일방적인 소유욕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오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자신을 위해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해 시오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사토는 항상 시오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정말 시오가 어쩌고 싶은지에 대해선 시오가 지적하기 전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작중에서 사토는 시오와 자신만의 행복한 세계를 '나의 해피 슈가 라이프'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여러 번 나온다. 즉, 사토에게 있어 시오의 존재조차도 자신의 공허를 채워줄 존재일 뿐으로 시오를 향한 헌신적인 감정은 결국 스스로를 위한 이기심에서 나왔던 것.

그러나 쇼코를 살해 후 시오와의 대화를 통해 이런 인식에도 약간 변화가 일어났는지, 애니판의 결말에서는 동반 자살의 순간 스스로를 방패로 시오를 지킨 것으로써 최후에 가서야 그 사랑이 조금이나마 진정한 의미의 이타를 띄게 된 것으로 보인다.


6.3. 숙모와의 관계[편집]


숙모는 시오를 제외하고 거의 유일한 가족에 가깝다. 숙모쪽에서는 사토를 사랑한다고는 말하지만[33] 사토는 숙모를 아무리 봐도 좋아하지 않는다.[34]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킵이 빨리 진행되어 거리를 두는 정도지만 단행본 8권 33~37화에서의 묘사만 봐도, 사토는 자신이 저지르는 일들이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괴물이 된 자신을 똑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지 못한 숙모를 원망하는 듯한 표정을 자주 보인다. 특히 서로의 사랑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때 숙모의 검은 악마 같은 묘사가 애니나 원작에서 나타나는데 이게 사토가 보고 있는 숙모의 모습으로 추정된다.[35]

이렇게까지 사토가 숙모와 대립하는 이유는 사토가 생각하는 사랑과 숙모가 생각하는 사랑은 완전히 정반대기 때문. 숙모는 모두를 평등하게 사랑하며, 자신에게 누가 어떤 짓을 해도 사랑으로 받아들이기에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없다. 제일 사랑하는 사람도, 오직 하나뿐인 존재라 느끼는 상대도 없으며 모두 똑같이 사랑한다. 하지만 사토는 시오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으며, 아무 감정조차 없다. 오로지 단 하나 사토만이 유일무이한 특별한 존재인것이다. 모두를 평등하게 사랑하는것이 사랑이라 느끼는 숙모와 오로지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것이 사랑이라 느끼는 사토이기에 대립할 수 밖에 없는 것.

본편에서 나오는 비유에 빗대어 생각하면 숙모와 사토의 「사랑」은 여러 사탕이 들어있는 병을 떠올리면 된다. 숙모에게 있어선 사탕이 들어있는 병엔 여러가지 맛의 사탕이 들어있고 심지어는 독이 든게 있기도 하다. 그게 몇개든 병안에 있는 한 몇개든, 무슨 맛의 사탕이든 마음대로 맛볼수 있다. 그러다 사라지면 다시 채워 넣으면 사랑에 둘러싸일 수 있으니 행복한것. 하지만 사토는 여러가지 맛의 사탕이 있어도 자신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사탕, 진정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탕(사랑하는 상대)이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하도 자신이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다른 사탕 자체가 의미 없는 것. 그리고 그 존재는 여럿이 아니라 오로지 단 하나뿐이다. 결과적으로 숙모와 사토가 생각하는 사랑은 완전히 달라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이 점은 숙모가 사토를 돕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릴 적 늘 사랑에 대해 궁금해했던 자신에게 숙모가 잘못된 사랑을 새겨넣은 것을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숙모가 자신을 키워주고 숙모로 인하여 사토가 삐뚤어진 가치관을 갖게 됐기에 시오를 만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에 여러 감정이 뒤섞여있다. 또한 숙모랑 증거은폐를 하기 위한 도구를 모두 사오고 나서 시오를 소중히 여기라는 숙모의 말에 노려보는 듯한 인상과 그 뒤의 사건말소 계획을 확인한 뒤 실수하지 말라는 사토의 말에 난 실수하지 않는다 너나 조심해라[36]라는 말에 멱살을 잡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아주 복잡한 애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7] 애니 12화에서는 떠나기 직전 숙모가 사토에게 돈다발이 가득 담긴 쇼핑백을 건네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편에서 사토가 하고 다니는 빨간 리본이 달린 머리 장식은 어릴 적 숙모가 사토에게 달아준것이다. 애니메이션 마지막에 시오가 유품으로 가지고 있고 커서는 머리에 달고 다니는 리본 또한 원래 숙모가 어릴 때 사토에게 선물한 것. 또 어린 시절 사토가 소중히 여기고 있던 곰인형 또한 305호에 계속 있다.[38]


7. 범죄 전과[편집]


  • 1화: 살인죄[39], 유괴[40], 협박죄[41], 시체 훼손[42]
  • 2화: 사체유기, 강요죄[43]
  • 7화: 상해죄살인미수[44], 감금죄[45]
  • 18화: 강요죄[46]
  • 19화: 협박죄를 제외한 1화까지의 등장한 범죄
  • 22화: 감금죄[47]
  • 23화: 살인죄[48]
  • 39화: 누명[49]
  • 43화: 상해죄[50]
  • 초기 단편: 살인죄[51]
  • 특별편 후편: 살인미수[52]

사토가 저지른 범죄는 살인죄, 미성년자약취유인죄(유괴), 감금죄, 협박죄, 시체 훼손, 사체유기, 강요죄, 살인미수, 상해죄, 누명 등이며 이 중 살인죄, 협박죄[53], 강요죄, 상해죄는 2회, 감금죄는 3회, 살인미수는 4회 중첩이다.

전과가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사토가 자살함으로써 이제까지의 범죄는 전부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이 중 일부는 아예 증거도 없어진데다 피해자였던 시오 또한 사토에게 세뇌당해 그녀의 범죄를 밝히지도 않을테니 범행을 입증할 수단이 전혀 없다.


8. 평가[편집]


미래일기가사이 유노와 자주 비교된다. 생김새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머리가 분홍 계열인 것을 제외하면 닮은 구석은 하나도 없다. 일반적으로 얀데레라고 하면 보통 가사이 유노처럼 무조건 극단적이고 공격적이며 스펙도 초인급인 캐릭터로 생각하는데 이건 유노의 인기가 2D 세계에 큰 영향을 줘서 그렇지 절대로 이런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속성만 얀데레인 것은 아니다.

사토는 유노하고 정반대로 멀쩡하게(?) 미친 성격으로 본편에서 보여준 캐릭터성이 유노가 보여준 막장 행적들과 위압감에 뒤처지지 않는다. 또한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분석해보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자신만의 독점욕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유노와 달리 사토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유노는 주로 얀데레가 보여주는 광기와 혼돈을 남들 앞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행적마다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준다면, 사토는 얀데레 그 자체의 심리묘사를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8.1. 비판과 반론[편집]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토의 행위가 점점 도를 넘으면서 그녀의 악행을 단순히 가정환경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는 의견 또한 늘어나고 있다. 물론 사토가 유년기 시절 당연히 받아야 할 양육자의 교육과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분명히 숙모가 원인이라는 점은 결코 부정할 수 없지만, 숙모의 사랑방식은 '뭐든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사랑'이었지 사토에게 '사랑을 독점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죽여도 된다'라고 가르친 적은 없다. 하지만 사토는 시오를 독점하기 위해서라면 방해되는 것이면 뭐든 제거하는 범죄를 수없이 저질렀고 이건 숙모에게 배웠다고 보기는 힘들다. 결국 이러한 일그러진 애정관을 구축한 것은 사토 본인이라는 것이며 이런 것까지 전부 숙모의 탓으로 돌리는 건 핑계에 불과하다.

다만, 숙모는 단순히 자신의 사랑방식을 사토에게 정서적 학대와 함께 가르친 것뿐만이 아니라 사토에게 최소한의 교육을 시키지 않았다. 간단하게 말하면 숙모는 사토에게 '사랑을 위해서라면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 고 가르친 적은 없으나 그렇다고 '사랑을 위해서라도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된다'라고 가르친 적도 없다. 애초에 숙모는 사토에게 '옳고 그름의 차이' 같은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당연히 알아야 할 최소한의 도덕조차 가르치지 않았다. 게다가 사토가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했는데도 그걸 꾸짖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넘어가고 심지어 증거인멸을 돕기까지 했다. 사토나 숙모나 도덕성의 수준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 '잘못이 있으면 그걸 지적해 주는 것', '최소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가르치는 것' 또한 양육자의 책임인데 숙모는 이걸 다하지 않았다.

물론 숙모의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양육방식이 시발점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뭐가 원인이 됐던 사토가 한 짓은 절대 저질러선 안 될 중범죄이자 엄연히 사토의 잘못이므로 그 무엇도 면죄부가 될 순 없다.


9. 기타[편집]


파일:사토&유메코.jpg
간간 JOKER 잡지 표지에 카케구루이의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와 함께 간판으로 나왔는데 그 유메코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준다.[54]

무시무시한 괴력녀다. 이젤풀 스윙으로 휘둘러서 성인 남성을 일격에 끔살시키거나 온갖 흉기가 가득 담겨서 수십 kg 정도는 나갈 것 같은 가방으로 양아치를 후려쳐서 다운시킬 정도.[55]그리고 성인 남성인 다이치 선생을 발로 차서 쓰러뜨린다.[56] 다만 얀데레 속성 캐릭터라 그런지 스위치 켜졌을 때나 시오를 지킬 때를 제외하고는 근력이 평소에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여자치고는 피지컬이 상당히 좋다 할 수 있다.
파일:ㅎㅍㅅㄱㄹㅇㅍ BD1.jpg
BD/DVD 1권 자켓이 공개되었는데 표지부터 눈이 벌써 본성을 드러낸 상태다.

얀데레 속성의 캐릭터가 언제나 그렇듯 사토 역시 상당히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 예쁘고 귀여운 외모와 시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인기가 많지만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극악무도한 범죄들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파일:happy sugar life(gamers special).jpg
블루레이 1권의 게이머즈 한정판 수록이 위에 나온 저 살벌한 그림이다.
파일:해피 슈가 라이프 사토밥.jpg
가끔 보이는 이 짤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오를 찾는 아사히를 처음 발견한 뒤 시오의 관련자인가 생각하다 사진이 붙은 전단지를 태워버리면서 하는 대사.

해외로 도피하려고 할 때 사토는 교복, 시오는 실종 당시 입고 있던 푸른색 상의와 체크무늬 치마 차림이었는데, 아무리 밤이라고 해도 사토 같이 눈에 띄는 학생 혼자서 어린 아이를 데리고 공항에 있는 모습은 수상해 보일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 뿌려진 전단지 속의 실종아동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설정이 붕괴된 복장이다.[57] 이 부분은 그냥 두 사람의 상징적 복장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만화적 장치로 이해해야 할 듯.

완결 기념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무려 4천 표가 넘는 기록으로.

의외로 사토의 키가 작을거라 예상한 독자들이 많은데 일본 성인 여성 평균키가 대략 158cm이고 절반 이상이 160cm 미만인 걸 감안하면 키가 큰 편. 거기다가, 사토 나이대 평균키는 대략 156cm 정도다.[58]

코베 시오와는 생일이 1일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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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성인 여성 평균키보다 조금 크고, 코베 아사히랑 키가 같다. 사토 나이대 여자 (일본 고1 여성) 평균키는 참고로 156cm다.[2] 사토의 어머니는 일찍 죽었고 아버지는 모른다고 하니, 어쩌면 사토가 미혼모의 딸일 가능성도 있다.[3] 해당 성우가 최초로 담당하게 된 얀데레 주인공이다. 다만 주인공이 아닌 얀데레/광년 캐릭터는 많이 담당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센고쿠 나데코.[4] 사족으로 프랑스어로 성(城)을 뜻하는 샤토(château)와 발음이 유사하다.[5] 애니 7화에서 사토 본인이 자신과 피가 이어져 있다고 하니 한국의 고모이모쯤 되는 것 같다. 일본어의 叔母는 고모, 이모, 숙모를 다 포함하는 뜻이다.[6] 타이요가 언급한 바로는 머리가 좋고 냉정하면서 그러면서도 엄청 예뻐 라고 하는걸 보니 엄친딸에 속하는 듯하다.[7] 남학생들이 사토에 대해 얘기하며 완전 창녀라 하고, 사토의 절친인 쇼코도 농담조로 바보 창녀라 했을 정도. 애니판에서는 생략되었다.[8]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메이드 카페에서 남성 손님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같은 알바 동료인 미츠보시 타이요에게 고백을 받기도 했고, 후배 미야자키 스미레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심지어는 남성 손님 중 한 명에게 스토킹을 당하기도 했었다. 물론 더 큰일이 나기 전에 사토가 알아채고 황급히 도망쳤지만. 그렇게 스토커는 큰일당하지 않았다.[9] 이렇듯 얼굴도 예쁜 편이고 살가운 성격 때문인지 쇼코가 언급한 바로는 스토킹을 당한 적도 좀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스토커 2명을 확인할 수 있다.[10] 이 때 황홀의 얀데레 포즈를 시전하며 "미성년자에게 손을 대면 안 되죠"라고 살벌하게 말한다.[11] 애니판 4화에서는 이 장면이 상세하게 나오는데 양아치들이 시오한테 한 것처럼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직접 칼로 눈을 찌른 뒤 도려내서 몽땅 뽑아 버렸다.[12] 이것이 본래의 사토일 확률이 높아서, 어떤 인간쓰레기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사례로 보기도 한다.[13] "아직 써. 그런 지저분한 거짓말을 하니까...!!"[14] 집을 나간 날 아무와도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 실제론 미츠보시와 대화를 했다.[15] 물론 여차하면 진짜 제거할 생각도 하고 있기는 했다.[16] 사토 본인도 계속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서 며칠 정도 신원을 파악하는것을 늦추는게 목적이었다.[17] 이럴 경우, 괜히 눈에 띌 위험성도 생기기 때문에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지 않은 본인 성격상 일부러 방치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았으면 작품의 전개가 딴 판이었을 것이다.[18] 11권에서 밝혀진바로는 사토는 아버지를닮았을거라고 언급된다.[19] 대략 무사히 출국하고 외국의 어느 오두막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거나 세계 여기저기를 여행다니고 마지막엔 둘의 결혼식을 올린다. 참고로 BD 4권 미싱 링크의 초반 내용이 이 장면들이다. 단,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는다.[20] 원작에서는 추락할 때, 시오의 눈물을 보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연출이 나온다.[21] 애니에서는 두 사람이 추락하는 순간 유리(병)가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사토와 시오의 해피 슈가 라이프가 깨졌다는 것을 상징한다.[22] 원작 한정 사토의 마지막 대사이자 유언.[23]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 전에도 이미 쇼코가 찍은 결정적인 사진에서의 모습은 사토가 거짓으로 증언하려고 했을 진술인 '집주인인 화가가 우리 둘을 감금하고 방화했다'하고 정면충돌한다. 애초에 화가가 납치 후 감금을 했다면 문 앞에서 사토와 시오가 행복하게 웃고 사토가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사진도 강력한 증거로 활용되어 의심을 많이 받을 수 있다.[24] 사토의 언급으로는 누구에나 호감을 사고 상냥한 선생님이라고 한다.[25] 아무래도 그 때 중학교 때 일을 생각을 한 것 같다.[26] 미토리는 사토가 부모를 잃고 '친척 아주머니'와 단 둘이서만 살고 있다는 것에 뭔가 이상하게 여겼으나 이내 '힘들텐데도 힘내는구나~'라며 끝내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넘어간다.[27] 짐작가겠지만 프린세스 임페리얼 여점장 얘기다.[28] 여담으로 사토의 죽음으로 인해 그동안 점장의 악행들이 밝혀질 가능성이 커졌는데 사토의 숙모는 구속, 게다가 이 사건이 뉴스에까지 보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들이 사토와 숙모의 휴대폰까지 조사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만약 경찰들이 휴대폰 조사 중 점장의 만행이 담긴 녹화물을 발견한다면 그땐 그날로 점장 역시 구속 및 사회의 매장은 확정이다.[29] 시오를 꾸미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줄일 수 없다고 말했으니 본인의 미용 및 화장품 비용을 줄였을 것이다. 쇼코와 놀때도 쇼코가 요즘 전혀 꾸미지 않는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30] 여기서 말하는 정서적 학대란 폭행 등의 육체적인 폭력만이 아니라 아동에게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 것. 즉, 사토같은 아동을 돌보지 않고 방치하거나 영 좋지 않은 교육을 가르쳐주는 것 또한 엄연한 정서적 학대다.[31] 위에서 이전에 사토가 여러 남자들과 불건전한 교제를 한 것도 다 이를 위한 행동이였다. 당연히 결과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육체 관계에 아무 터부가 없었던 것에서도 숙모의 영향을 여실히 엿볼 수 있다.[32] 시오가 막 벗은 양말을 타이요한테 주며 타이요를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썼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상대가 강압적으로 나왔다고 해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양말을 그렇게 쉽게 남한테 줄 수 있었는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게다가 타이요는 시오를 노리고 있는데도 말이다.[33] 문제는 원작에서 이 대사를 할 때의 말풍선 색이 달라지며 결정적으로 숙모의 눈동자가 맛이 갔다.(...)[34] 단행본 5, 6권에서는 진작에 숙모는 X표시가 되어 있었다.[35] 이때 숙모 또한 사랑에 대한 묘사를 할 때 눈에 생기가 돌아온다.[36] 이때 계속 웃고 있던 숙모가 유일하게 인상을 쓰며 말풍선이 검어진다.[37] 그리고 알았다면서 방으로 돌아가는 사토의 눈 또한 일그러져 있다.[38] 그러나 그 곰인형은 17화에서 목이 찢어져 있는 상태였다.[39] 원작 19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먼저 시오를 죽이려던 집 주인으로부터 시오를 지키기 위한 우발적 살인이라 어느 정도 정당화될 수 있지만 이후의 시체 훼손 혐의는 별개로 처벌받을 수밖에 없다.[40] 모친인 유우나에게 시오가 버려지면서 미아가 된 걸 사토가 발견해 돌봐준 것이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법적으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토가 시오를 혼자 멋대로 데리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유괴죄는 성립된다.[41] 새 알바의 점장에게 자신의 급료를 제대로 지불해주지 않으면 미성년자 강간죄,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범죄를 폭로하겠다는 식으로 협박했다. 다만 점장도 잘못한게 확실히 있기 때문에 협박죄 성립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사토에게 제대로 급료를 줬다면 이럴 일이 없었을 거라고 사토 본인이 말했다. 참고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형량이 매우 무겁다.[42] 죽인 원래 집 주인의 시체를 토막내서 자루에 나눠 넣었다.[43] 키타우메가와 선생을 협박해서 증거인멸을 했다.[44] 남자 2인조 중 한 명은 일부러 접근하게 만든 뒤, 전기 충격기로 마비시켰고 다른 한 명은 남자 쪽에서 사토를 때릴 목적으로 먼저 공격을 시도했으므로 여기까지는 정당방위로 볼 수 있지만 사토가 호신용 물품(+흉기들)이 들어있는 가방으로 얼굴을 때려 턱뼈까지 부러뜨리고 칼로 눈까지 몽땅 도려내서 뽑아버리는 살인미수 행위는 정당방위에서 벗어났다.[45] 이미 1화부터 시오를 감금한 상태지만 이때부터 현관의 잠금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시오 스스로의 힘으로는 나갈 수 없도록 강화했다.[46] 시오의 양말을 미끼삼아 미츠보시한테 아사히를 처리하는 것을 요구.[47] 자신과 시오의 모습을 찍은 쇼코를 보자마자 강제로 집에 끌고가서 가둠.[48] 시오에 대해 알아챈 쇼코를 가뒀다가 보내주는가 싶더니 뒤에서 칼로 목을 찔러 죽여버렸다.[49] 절친이였던 쇼코의 시신을 이용해 자신의 범죄들을 덮어씌우려 했다. 원래 집주인이던 화가가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쳤다는 식으로 하려고 했던듯.[50] 아사히를 보자마자 갖고 있던 가방으로 후려친 후 나이프로 아사히를 죽일 뻔했으나 손을 찔렀고 이후 시오랑 엘리베이터로 도망칠 때 한 번 더 가방을 던져 넘어뜨린 직후 도주.[51] 시점은 화가를 살해한 이후이며 자신을 협박하는 전남친을 역으로 몰아넣고 이후 살해한 전남친의 시체가 든 자루를 강에 던진다. 전남친이 어째 미츠보시 타이요와 비슷하게 생겼다.[52] 사이비 종교 종업원이 억지로 손을 잡은 채 종교 권유를 했는데 역으로 그 종업원의 목을 졸랐다. 이후 전기 충격기까지 꺼내서 위협까지 했는데 아무리 사이비 종교 종업원의 권유가 강압적이었다고 해도 이에 대하는 사토의 행동은 정당방위라고 하기엔 너무 지나치다.[53] 1화와 2화에 저지른 협박죄는 협박죄 성립이 어렵긴하다. 자세한건 앞의 항목 참고[54] 유메코보다 훨씬 더하다. 작중 행적 및 성격만 봐도 살인, 유괴, 시체 유기, 협박 등의 범죄로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에 비해 유메코는 도박 중독 환자일 뿐 그 외 범죄는 저지르지 않은 일반인이다. 또한 유메코는 기본적으로는 선하고 배려심 있는 성격이다. 게다가 애초에 카게구루이 세계관은 도박이 중심인 데에다 미치광이 캐릭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쯤 미쳐야 살아갈 수 있는 곳인데 사토는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온갖 중범죄를 저지르는 캐릭터이다.[55] 심지어 이걸 메고 시오까지 공주님 안기를 한 상태에서 뛰어다닌다(...).[56] 물론 만화적 묘사도 섞여있는 부분도 있다. 다른 인물들도 사람을 밀치거나 하는 장면을 보면 현실에 비해 과장된 건 사실이므로.[57] 애니 기준 바로 전 화에서 숙모랑 같이 쇼핑 나갈 때만 해도 모자와 사복을 입은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58] 참고로 한국 여성 평균 키가 1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