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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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파일:fafner_mark_raison.jpg
첫 등장 당시
이미지:Mark_Raison_Last_ver.jpg
3기에서 재등장한 뒤의 형태


1. 개요[편집]


Mark Raison(マークレゾン)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서 신국제연합이 만든 제 3의 잘바톨 모델. 파일럿은 토오미 마야조나단 미츠히로 바트랜드.

개발 코드인 레종은 프랑스어로 '이성', '이유'를 의미하는 단어 '레종(raison)'. 자인이 뜻하는 '존재'와 결합하면 익히 알려진 단어인 '존재 이유(레종 데트르)'가 된다.[1] 노획한 마크 퓬프를 베이스로 해 개발한 파프너이지스를 장비하고 있으며, 기체의 코어도 마크 퓬프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1기에서 나온 잘바톨 모델 초기 형태와는 디자인이 다른데, 마크 퓬프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이거나, 그동안 업데이트된 기술을 피드백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이지스 외에도 내장화기로 호밍 레이저, 대형빔포와 루거 랜스의 기능을 가진 스테빌라이저가 있다. 마크 니히트와 마찬가지로 웜 스피어를 이용한 공격을 할 수 있는데다 마크 자인처럼 무기를 동화하여서 강화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2화에서 개발 중인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인류군에 잡혀온 토오미 마야를 테스트 파일럿으로 삼아 기동 실험을 진행 중이었으나[2], 23화에서 아자젤형 베이그란트와 융합한 제3알비스 코어증오의 그릇이 된 조나단 미츠히로 바트랜드에 의해 강탈당한다. 과거 조나단이 자신도 잘바톨 모델에 타기를 소망하던 것이 최악의 방향으로 이루어진 셈.

이후 인류군의 다윈 기지를 습격하러 온 아자젤형 크롤러와 대결한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잘바톨 모델 + 아자젤형 베이그란트의 코어의 분신이 조종자인 조합이라 마크 자인, 마크 니히트 급으로 활약하는데 인류군 파프너의 루거 랜스를 주워다가 동화시켜 출력을 올리는 마크 자인과 비슷한 능력을 보였고, 뒤이어 무수히 많은 빔 포격[3]을 전방에 쏟아부어 마크 니히트도 고전한 상대인 크롤러와 그 무리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흡수하여 자신을 매개로 베이그란트와 동화시켰다. 파일럿인 조나단에게 아직 조금이나마 예전의 기억이 남아 있는 상태였기에 철수하는 타츠미야 섬 측에는 아무 공격도 가하지 않았다.

25화에서 태평양 함대와 함께 타츠미야 섬와다츠미 섬을 공격하러 왔다. 마크 자인, 마크 니히트, 마크 피어, 마크 드라이첸이 추락한 아자젤형 베이그란트를 공격하려고 할 때 나타나 이지스의 방어필드를 전개해 베이그란트를 보호했다. 26화에서 최종전투가 시작되는데 이전에는 살짝살짝 나왔던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야말로 최강의 파프너. 마크 자인과 마크 니히트를 포함해 와다츠미 섬에 있던 타츠미야 섬의 파프너들이 덤볐지만 방어필드 하나 제대로 뚫을 수 없었으며 내장화기를 가지고 모든 파프너들을 농락했다. 게다가 레종의 힘 때문인지, 직후 마크 아하트가 레종의 공격에 당한 마크 드라이 등의 아군들을 회복시킬 때 재생 속도가 느렸다.

나중에 마크 니히트에게 붙잡힌 채 상공으로 올라갔고 마크 니히트와 마크 자인의 협공으로 방어필드가 파괴된 후, 마크자인과 둘이서 결전을 벌이지만 마크자인이 약간 밀리는 상황에서 마크 자인이 시도한 동화 공격이 먹혀 세뇌가 풀린 조나단이 날 없애달라고 했을 때 그레고리형이 게이트를 열어 이 둘을 어디론가 데려갔다. 이후 우주에서 베이그란트의 고르디우스 결정이 있는 곳 근처에 마크 레종이 있는 애매한 연출로 등장을 마무리 했다.[4]

3기 1화에서 거의 위성만한 사이즈로 성장한 베이그란트의 고르디우스 결정속에 뒤덮힌 채로 등장한다.
10화에서 마레스페로의 명령을 받은 케이오스 바트랜드가 마크 레종으로 이동, 고르디우스 결정에서 나오는데, 이때, 마크 레종의 뒤에 꼬리가 생겼고, 어깨 파츠와 등 파츠가 길어져 마크 니히트처럼 한번 더 진화했음이 확인되었다. 그대로 대기권을 돌파해, 와다츠미 섬을 지원하러 온 항모 보레알리오스를 소멸시킨다.
보레알리오스의 소멸을 보고 충격을 받은 쿠루스 미사오가 아직 살아있을 미르를 구하기 위해 마크 드라이첸의 능력을 써 마크 레종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마크 레종은 마크 드라이첸을 제압한 뒤, 꼬리로 구속하고 동화시키기 시작한다. 마크 알레스마크 피어가 합동으로 공격해 마크 드라이첸을 구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쿠루스는 적에게 동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크 드라이첸의 펜리르를 기동했다. 그러나 마크 레종엔 아무런 손상도 없었다.

11화에서 마크 피어를 동화시키려 시도하나, 마크 니히트와 알타이르의 힘을 받아들여 진화한 마크 자인이 개입하는 바람에 실패, 마레스페로의 마크 자인을 파괴해서 마크 자인에 깃든 알타이르를 빼내라는 명령을 받고 마크 자인과 니히트를 공격한다.
하지만, 진화한 마크 자인과 마크 니히트의 합동 공격에 점점 밀리자, 마크 자인을 꼬리로 구속해 강제로 동화하려고 하나 마크 자인이 마크 레종의 꼬리를 동화시킨 후, 루거 랜스를 들고 있던 오른팔도 이어 동화시켜 마크 레종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마크 니히트가 마크 자인에게 힘을 전달해 마크 레종을 소멸시키려고 했으나, 히노 미와가 그를 죽일 이유는 없다고 판단해 마크 니히트와 마크 자인의 힘이 합쳐진 루거 랜스 포를 그대로 고르디우스 결정으로 날리고, 마크 레종의 이 공격의 여파로 튕겨 나간 뒤, 베논 측의 전함으로 강제 귀환한다.

12화에서 미와가 알타이르의 힘을 인간과 페스툼 모두에게 나눠주는데, 마크 레종도 알타이르의 파편을 받아 마크 자인에게 잃은 꼬리와 오른팔이 수복된다. 이 이후의 활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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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크 레종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3화의 제목은 이유없는 힘.[2] 마야는 마크 레종이 일으키는 동화 현상을 버텨내긴 했으나, 기동하진 못했다. 2기 특전 드라마 CD 'THE FOLLOWER 2'에 따르면 마야는 자신이 마크 레종을 기동하는 게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스스로 희생할 각오를 하고 기동하는데 성공하면 마크 레종을 이용해 다윈 기지를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꿈 속에서 미츠히로와 대화한 후에 포기했다.[3] 마크 레종 본체에서 쏘는 것이 아닌, 기체 전방에 게이트를 열어 우주에 있는 베이그란트에서 발사된 빔 공격을 유도해오는 형태다. 그랑존의 웜 스매셔와 비슷한 방식. 또한 게이트를 통해 마크 레종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했는데, 파일럿인 조나단이 아자젤형 베이그란트의 코어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힘으로 보인다.[4] 마크 자인은 존재와 무의 지평선에 보내졌다가 마크 피어와 마크 드라이첸에 의해 현실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