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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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왼손은 주머니, 오로지 오른손
366화 中, 이도규의 평
안산의 1세대 주먹으로, 안산 크루 퍼블릭의 선배이자, 특히 안현성의 우상이다. 안현성은 그를 선배님이자 왕이라고 칭하며 깍듯하게 받든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1세대 왕이자, 강다겸 이후로 최초로 공개된 1세대 인물이었다. 안현성의 언급처럼 1세대 당시 안산 전역을 통합하고 안산의 왕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피튀기는 혈전의 시대였던 1세대에서도 왼손은 주머니, 오로지 오른손으로 싸웠을 만큼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이었다. 이러한 전투 방식은 오랜 세월 그의 상징으로 남아 이도규와 이지훈 또한 그를 언급할 때 오른손에 대한 신념을 인정하는 장면이 같이 등장한다.
오른쪽 눈은 의안으로 한신우처럼 시력이 없다. 이 흉터는 과거 1세대 때 이지훈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대가로 얻었고, 그때부터 '오른손만 쓴다'는 굳건한 신념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린 채, 왼손을 단련하며 오늘에 이른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원나잇III (360화~369화)[편집]
서울에 진출하기 위해 퍼블릭 멤버인 윤재희와 최창원을 이끌고 서울에 온 퍼블릭의 헤드 안현성은 박지호의 빽도어와 연합해 연합 크루인 이지훈이란 크루를 만든다. 당연히 이는 일해회와 이지훈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고, 그 과정에서 퍼블릭과 빽도어는 호스텔과 박형석, 이진성, 번너클도 쑤셔놨기 때문에 장현, 박형석, 이진성, 이은태의 반격을 제대로 받는다.
그러던 중, 안현성이 자신의 선배인 안산의 1세대에게 전화를 하면서 "우리가 이지훈을 사칭해서 이지훈이 곧 들어닥칠 것 같다"라고 전한다. 처음에 그는 이지훈이 곧 올 것이라는 안현성의 말에 "아무리 너라도 그런 장난치면 혼난다"고 말했으나, 이내 사정을 듣고는 곧장 서울로 출발한다. 그 말을 들은 안현성은 그에게 "왕을 맞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욕지거리를 쏟아부으며 분노의 채찍질을 하는 박형석에게 왕께서 오시는데 추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며 육체 가열 상태의 박형석을 정권 한 방으로 날려버리고, 박형석에게 진심으로 할테니 너도 날 진심으로 상대하라고 말한다. 물론 이미 박형석은 인격이 쓰레기처럼 변하는 육체 가열 상태여서 그런 박형석에게 안현성의 그 말은 마이동풍이였기 때문에 박형석은 "니네 부모님이라도 오시냐"며 계속 광기만 내뿜는다.
처음 등장한 모습은 어떤 산장인지 자신의 집인지 알 수 없는 건물 안의 벽난로 앞에서 모닥불을 쬐며 시가를 피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염이 덥수룩한 것을 보아 연륜이 묻어나오는 모습이였다.
그 뒤 안현성의 회상 속에서 잠시 등장한다. 과거 어느 시점, 산에서 자신의 후임인 안현성을 불러서 자신의 자리를 넘겨 받으라고 말한다. 안현성은 당황하며 어찌 그럴 수 있겠냐고 고사하려 하지만, 마태수는 "수많은 놈들을 봐왔지만 믿고 맡길 건 현성이 너뿐"이라고 말하면서 거절은 없다며 답정너 식으로 안산의 NO.1 자리를 안현성에게 넘긴다. 그 와중에 구렁이를 잡아
[8]
이 후 안현성을 쓰러트린 핫형석 앞에 직접 나타난다. 덤벼들려 하는 핫형석을 무시하고 쓰러진 안현성에게 가서 태양도 질 때가 있다며 위로하며, 핫형석에게 자신은 이지훈을 찾으러 왔을 뿐 2세대 애들과 놀 시간은 없다고 지나가려 한다.
그러자 핫형석이 선빵을 치고, 이지훈을 언급하면서 도발하자, 곧바로 전투 태세에 들어가며 오른손으로 주먹을 날렸고, 핫형석은 가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팔에 금이 가게 되자, "봐줘야 되는 거냐"며 역으로 도발한다. 그 후 핫형석의 발차기를 대놓고 여러 방 맞고서도 아무런 데미지도 없이 다가와 주먹을 날리고, 이에 핫형석이 무형석 때 사용하던 발차기를 날리려 하자, 오직 주먹의 힘만으로 바닥에 찍어버려 작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회전 카운터킥을 파훼해버린다.
이도규의 언급으로는 마태수가 오른손만 쓰는 것은 봐주는 게 아닌, 오로지 그의 뚝심 때문에 오른손만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 회상으로 이지훈에게 패배한 상태로 등장하며, 주먹을 쥐지 못하게 손가락을 가져가겠다는 이지훈의 말에 차라리 눈을 가져가라며 자신의 오른눈을 내어준다. 아무래도 이후에 보여준 호전적인 모습으로 보아 싸움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손가락 대신 눈을 포기한 듯하다.
한편, 다시 현재 시점으로 넘어와 박형석을 돕기 위해 합류한 바스코와 이진성에게 제대로 기습을 당하자, 2세대가 약하다는 말을 취소하며 봐주지 않고 싸우려고 하지만 강다겸이 난입한 덕분에 가로막히고 2세대들을 상대할 때보다 더 힘을 써서 그를 상대하려 했지만 순식간에 참패. 과거 이지훈에게 털렸을 때와 오버랩되면서 그가 이지훈임을 알아차린다.
이후 격노하며 처음으로 왼손까지 쓰며 달려드나[9] 이지훈의 "당신은 자신을 믿기에 강한 거라고. 내게 복수를 하겠다고 믿던 자신을 버렸으니 전보다 약할 수밖에."란 일침과 함께 다시금 완패한다. 쓰러진 마태수는 이지훈이 수면 위로 드러남에 따라 자신과 같이 지워진 녀석들이 나타나며 다시 1세대의 시대가 돌아올 거라고 말하고, 이에 이지훈은 "2세대도 만만치 않다"고 답한다.
2.2. 일해회 (2계열사) (372화~393화)[편집]
멧돼지를 잡으며 오랜만에 재등장. 수염이 꽤 길어졌다. 0세대의 전설이던[10] 김갑룡 주먹패를 이야기한다.
2.3. 1세대 왕 (404화~410화)[편집]
수원의 1세대 왕석두와 안산을 제압한 일해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때 멧돼지를 통구이로 먹는데 멧돼지 머리에 주먹자국이 있는 걸로 보아 주먹으로 때려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마태수는 현성이가 더 강해지길 바라며 개입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왕석두에게 혹시라도 만나면 수원에 오면 죽인다는 경고를 전해주라는 부탁을 받는다.
시점은 불명이나[11] 왕석두와 또 만났는데, 화려한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12] 2세대가 싸울 상대나 되느냐는 왕석두에게, 마태수는 2세대가 약하지 않았다면서 제대로 싸웠으며, 너도 만나보면 좋을 거라고 말한다.
2.4. 명절2 (432화~ 441화)[편집]
안현성의 회상으로 등장. 장현에게 패배한 뒤, 자신을 찾아온 안현성에게 패배에 마음이 꺾인거냐고, 그래서 모든걸 내려놓고 싶어서 찾아왔냐며 떠보듯 힐난하지만 꺾여서 찾아온게 아닌, 더 성장하고 싶어서 처음부터 다시 자신의 주먹을 제대로 배워보고싶다는 그의 말에 흡족한 듯 웃는다.[13]
결국 그가 자신조차 도달하지 못한 수준인, 완벽한 오른손의 단련을 성공시킨 것을 보고 기뻐하며 자신의 코트를 물려주고 이와중 1세대 왕들에 대해 알려주며, 자신처럼 다른 왕들도 각자의 특기를 후임들에게 알려줬을거라고 언급한다.[14]
또한 곽지범의 언급에 의하면 1세대 시절 곽지창과 한번 겨뤄 본 듯 그의 앞에서 무릎꿇은 모습이 나오지만, 실제로 여기서 포기하고 패배했는지 계속 덤빈 결과 이겼는지는 불명.[15] 이후 유튜브에서 작가의 언급으로 마태수가 패배했음이 확정되었다.
2.5. 장례식 (442화)[편집]
2.6. 일해회(1계열사) (449화~)[편집]
안현성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다. 안현성에게 칠흑같은 밤이 찾아와도 태양은 모든 걸 밝게 비춘다며 그게 너를 태양이라 부르는 이유라고 한다. 몇번 패배했다고 어둠에 물들지말고 너는 누가 뭐래도 자신이 인정한 안산의 태양이라 한다. 그러고는 장현에게 안산의 태양을 보여주고 오라며 안산이 무엇인지 알려주라고 한다.
3. 인간관계[편집]
3.1. 1세대[편집]
- 지공섭 - 라이벌이자 악우. 마태수가 변형시킨 종[16] 을 보고 개태수라 부르며 분노하는 것을 보아 과거에 무언가 악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공섭의 안방 격인 대호사에서 수련한 점, 이지훈 얘기엔 급정색 한 지공섭이 마태수 얘기에 분노하긴 했어도 웃는 표정이었던 점을 보면 지공섭과는 그냥 미운 정이 든 라이벌, 악우 관계 정도로 추정이 된다. 그래서인지 곽지창이 사망하자 같이 곽지창 암살의 배후를 캐내기로 한다.
- 곽지창 - 과거에 서로 전투를 했었고[18] 곽지창이 후임을 키웠다는 것도 알고 있는, 딱 그정도 사이이다. 박태준의 언급에 따르면 서로 크게 싫어하는 사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그래도 그럭저럭 장례식 조문 정도는 올만한 관계 정도는 된다는 것. 즉 별다른 친분 관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알기 쉽게 비유하면 대화는 많이 나눠보진 않은 같은 반 친구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3.2. 2세대[편집]
- 안현성 - 후배이자 자신의 직속 후계자. 처음에는 귀찮아했으나, 자신을 가장 존경하고, 누구보다 본인의 신념을 믿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안산의 태양 자리를 넘겨줬으며, 안현성이 패배했을 때도 다그치기는 커녕 태양도 지고 뜰 때가 있으니 괜찮다며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후 이지훈에게 패배하고 자신의 신념을 저버린 것에 대해 안현성에게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라고 말하는데, 이처럼 한신우와 김기명의 사이를 연상시킬 만큼 관계가 돈독한 것이 특징. 안현성이 안산을 장현에게 빼앗겼을때도 나서지 않고 안현성을 믿고 기다려줬으며, 안현성이 자신의 수련을 통해 자신이 완성시키지 못한 신념을 완성시키자 기뻐하며 자신의 코트를 물려줬다.[19]
4. 전투력[편집]
격투 스타일은 자신이 인정한 후배인 안현성과 유사하게 모든 공격을 몸으로 버텨내며 들어간 뒤 특별한 기술 없이 극한까지 단련된 주먹을 그대로 때려박는 스타일. 다만 안현성이 어디까지나 오른손을 주로 쓸 뿐 상황에 따라 왼손도 자주 쓰는 반면 마태수는 과거 중학생 시절부터 왼손은 주머니에 넣고 오로지 오른손으로만 싸운다.
기술도 없고 양발도 안쓰고 심지어 양손을 모두 쓰는 것도 아닌 오른손만 사용하니 어찌보면 '이런 사람이 강한가?' 싶겠지만 저런 제약을 짊어지고도 굉장히 강하다. 당장 이때까지 박종건과 이도규를 포함해서 그 누구도 때려눕힐지언정 확실히 부러뜨렸다는 묘사는 없었던 박형석의 육체를 가드까지 올렸음에도 단 일격에 금이 가게 했다. 심지어 박형석의 회전 카운터 킥마저 힘으로 찍어 눌러 파훼해버렸다.[21] 한마디로 극강의 하드웨어, 그중에서도 유별날 정도로 단련된 오른손의 파괴력만큼은 역대 최강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수준인 셈. 이지훈 역시 마태수와 싸울 때 제대로 주먹을 방어했는데도, 팔에 주먹 자국이 남거나 뒤로 밀려나는 등 파워는 최상위권이다. 때문에 이지훈도 마태수의 공격은 절대 맞으려 하지 않고, 전부 막거나 피하는 식으로 대처했다.
그 이지훈이 바스코의 금지 기술을 한손으로[22] 여유롭게 막으며 '그 정도로 내장이 뚫리겠냐' 라고 면박을 준 것으로 보아 정말 주먹의 파괴력만은 세계관 정상급인 셈.
그리고 맷집 또한 엄청난데, 과거 끝내 패배하긴 했어도 이지훈으로부터 무너지지 않는 신체란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방증하듯, 박형석의 발차기를 여러 방 맞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간 것은 물론, 바스코의 쁘랙딱 금지기술 5번, 내장 뚫기와 이진성의 쇠사슬 펀치를 기습적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피해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3] 게다가 박형석, 바스코를 한방에 날려버리거나 보내버린 강다겸의 맹공을 엄청나게 얻어맞고도 오랫동안 역공을 가하며 버티는 등, 2세대 중 맷집이 가장 강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진성을 웃도는 수준으로 보인다.
4.1. 1세대 시절[편집]
다만 곽지창과의 전투에서는 패배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이후 곽지창이 박형석의 종건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을 보아 실제로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24] 이후 작가 유튜브 방송에서 곽지창에게 실제로 패배한 것임이 공인되었다.
종합하자면 곽지창보단 확실히 약하고, 지공섭보다도 약하다는 평가가 있는데[25] 가진거라곤 한방의 위력밖에 없는 마태수인데 그 한방마저도 이지훈보다 아래로 추정된다는 것이 그 이유.
4.2. 현재[편집]
1세대 중에 기억나는 사람이 있냐고? 그놈들은 하나같이 괴물이라 다 기억나제.
강렬하게 기억나는 사람? 뭐.. 그런 쪽이라면 역시 그놈이지.
주먹. 오로지 오른 주먹 하나로 살아온 남자가 있어.
진짜 남자여. 그런 뚝심은 아무나 못 가지거든.
366화 中, 이도규의 평
이후 이지훈과의 싸움에서 이지훈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른 주먹만 쓰던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왼손까지 단련했음이 드러났는데, 그만큼 공격 속도나 리치는 더 올랐지만 이지훈의 평에 의하면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쇠퇴하였다. 마태수의 전투력은 그 극강의 하드웨어도 하드웨어지만 그 이상으로 오랫동안 오른팔 하나만으로 싸워온 데에 영향을 준 불굴의 신념의 영향이 컸는데, 그 신념을 스스로 져버린 탓에 결국 이지훈에게 허무할 정도로 처참하게 패배한다.[30][31] 그리고 이때 이지훈의 비판과 처참한 패배를 계기로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며 스스로를 단련했고, 장현에게 패배한 이후에 강해지기 위해 마태수에게 수련을 부탁한 안현성에게 자신의 주먹의 길을 제대로 전수했으며 그 결과 마태수는 실패했던 주먹의 길의 완성형을 안현성이 달성할 수 있게 된다.무너지지 않는 신체. 단련으로 만든 오른 주먹. 당신을 인정해요. (366화 中)
너무 강해졌어. 무섭네요. 강해진 마태수라니. 방심하면 내가 죽을 수도 있겠어. (367화 中)
당신을 강하게 만든 건 자신을 믿는 굳건한 믿음.
그걸 제대로 완성시켜 와봐요.
그 때는 내가 질지도 모르지 (368화 中)
이지훈의 평
당신 더 약해졌어요. 왜 그런 선택[29] 을 한 거예요. 당신 예전이 더 강했어.
(중략)
..마태수 씨 그냥 가세요. 자신을 버린 당신은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으니.
368화 中, 이지훈의 평
여담으로 왕석두와 만나서 얘기를 나눌때 멧돼지를 잡아 구워먹고 있는 장면에 나온 엄청난 거구의 멧돼지는 바로 마태수 본인이 주먹 한 방에 때려잡은 것이다. 자세히 보면 멧돼지의 미간에 선명한 주먹 자국이 존재한다. 웬만한 성인 남성 수준으로 거대한 맹수를 주먹으로 때려눕혔다는 것부터 마태수의 강함이 평범한 인간들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묘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본편에서 같은 1세대 왕인 왕석두가 채원석을 손쉽게 이긴 뒤, 경지를 각성한 장현과 서성은 듀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점을 벌일만큼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마태수 역시 4대 크루 헤드급 두 명급 이상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428화에서 위상이 간접적으로 상승했는데, 재원고 3인방보다 강다겸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며 주먹으로 강다겸의 팔에 자국을 내는 등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메이저 1세대 왕의 강함을 입증했다. 아무래도 강다겸의 말마따나 현 재원고 3인방은 메이저 왕보다는 약한 것으로 보이는데,[32] 이는 반대로 메이저 왕 중 한 명인 마태수의 강함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지훈에게 유효타를 성공한 박형석과 달리 마태수는 유효타를 한번도 내지 못했다.[33]
작중 위상과 작가의 푸쉬와는 별개로 어째 점점 평가가 내려가고있다. 등장 당시에만 해도 세계관 최강자 유력 후보였던 이지훈에게 인정받은 1세대 최상위권의 강자였으나, 이후 이지훈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곽지창에게 패배, 라이벌로 추정되던 지공섭마저도 최신화에서 속도의 경지까지 소유한 경지 복수 소유자라는것이 밝혀져 사실상 마태수보다 강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마태수의 위치는 여전히 1세대 메이저 왕이지만, 다른 1세대 인물들의 평가가 올라가 자연스럽게 마태수가 낮아져 버린것.[34] 심지어는 마태수가 자신에게 졌다는 이벌구의 거짓을 많은 독자들이 의심 없이 믿는 지경까지 왔다.
작중 밝혀진 1세대 '메이저 왕'들은 죄다 대도시권의 왕들이며 마태수만이 대도시의 왕이 아니다.[35] 그래도 유진에 의해 하나하나가 최소한 마이너 왕급으로 공인된 빅딜 잡기 시점 재원고 3인방보다 강다겸을 상대로 더 잘 싸웠기에, 왕석두 등 마이너 왕보다는 훨씬 강하며 작중 묘사를 봤을 때, 메이저 왕들중 최약체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그래도 앞서 말했듯 작가의 푸쉬를 받는 왕답게 현재로썬 유일하게 1세대중 성장 가능성이 아직 열려있는 상태이다. 지공섭은 다리 결손으로 맷집은 몰라도 속도의 경지는 소실한 상태이며, 곽지창의 경우 사망, 이지훈은 본인 입으로 1세대 시절보다 감이 떨어졌다고 한 반면, 마태수는 정신력 부분에서 마이너스가 크지만 신체의 스펙 자체는 1세대 시절보다 크게 상승한 상태이다. 정신력 부분도 이진성이 자기혐오를 버리고 긍지를 되찾은 것처럼 다시 한번 자신의 신념을 되찾는다면 전성기 시절 이상의 강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467화에서 박종건, 이지훈, 곽지창과 함께 박형석이 카피한 인물 중 하나로 등장했으며, 신체능력의 부족으로 완벽하게 따라하지 못한 마태수의 주먹으로 무형석의 표정이 일그러질정도의 대미지를 줌으로써 마태수 또한 한방의 위력하나는 최강자라인에게도 닿는 수준이라는것이 확실해졌다.
4.3. 전적[편집]
5. 어록[편집]
..졌구나, 안현성.
괜찮다. 태양도 지고 뜰 때가 있는 법이지.
366화.
싸움을 했을 뿐이다. 전쟁을 했을 뿐이다. 오로지 오른 주먹, 그것 하나로 이겨오니
사람들은 나를 안산의 왕이라 부르더라.
368화.
너를 믿어라.
굳건한 믿음, 자신부터 믿지 않는다면
아무도 이길 수 없다.
368화.
미안... 미안하다. 미안하다 현성아..
368화.
안산은 현성이에게 넘겨준 지 오래다. 내가 나서는 건 녀석을 무시하는 거다.
406화.
싸움이었다.
그놈들은 약하지 않았어.
나를 끌어오르게 할 정도였다.
자네도 알지 않나. 싸움으로 느껴지는 전율.
그 세대였던 사람들만 아는 쾌감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
자네도 꼭 그들을 만나봤으면 좋겠군.
408화.
드디어 주먹을 완성했구나. 왼손에 기대지 않은, 자신을 믿는 오른손. 내가 못한 걸 해낸 거다.
가져가라, 그리고 보여줘라.
주먹이 뭔지, 안산이 뭔지.
436화.
칠흑같은 밤이 찾아와도 결국 태양은 밝게 모든 걸 비춘다. 안현성, 그게 내가 널 태양이라 부르는 이유다.
몇 번의 패배에 물들어 어둠이 되지 마라. 누가 뭐래도 너는 이 마태수가 인정한 태양이다.
장현, 그 애송이의 눈을 비추고 와라. 안산의 태양을 보여주고 와라.
안산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와라.
451화.
마태수 특성상 종건 이상의 문어체에 명대사를 많이 뽑아내는 편이다.
6. 기타[편집]
- 보유한 차량은 지프 랭글러 3세대 루비콘으로 추정.
- 이지훈에게 적대적인 것이 366화에서 묘사됐다. 이지훈이 쓰러진 그를 두고 다른 1세대도 이정도냐고 묻는 걸 보면 이지훈의 첫번째 타겟이었을 확률이 높다.
- 이지훈이 1세대를 해체시키기 위한 여정 중에 안산을 찾아갔을 때 마태수를 쓰러뜨린 뒤에도 그가 패배한다고 싸움을 멈추지 않을 인물이라 파악해 오른손의 손가락을 전부 꺾어 다시는 주먹을 쥐지 못하게 만들고자 했으나 그의 뜻대로 투지를 잃고 싶지 않았던 마태수는 손가락 대신 눈을 가져가달라고 부탁한다.[38] 결국 이지훈의 발언대로 마태수는 그 후에도 투지가 꺾이긴 커녕 오히려 복수심까지 키워서 더욱 단련을 하며 현재까지 살아왔다.
-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뭐만하면 시비털고 싸우는 인물들이 널린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비교적 인내심이 좋은편이다. 핫형석과 처음 대면했을때 안현성을 피떡으로 만들어놓은걸 직접 봤으면서도 애써 무시하고 지나가 안현성을 위로하는데, 그 와중을 못참고 박형석은 뒤통수를 후리며 도발했다. 심지어 좋게좋게 타일렀는데도 굳이 객기를 부리는 핫형석을 그저 제압하는 수준에서 끝내고 사적인 감정을 표출하거나 추가적인 폭력을 가하지도 않았다. 후에 박형석은 이진성과 바스코가 각각 쇠사슬로 후리고, 복부에 니킥을 가하며 합류하는데 이 때쯤 돼서야 슬슬 호전적인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재원고 3명이 합세하여 마태수를 상대했는데 이렇게 3대1 다구리구도까지 나와서야 마태수는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외지주에서 이정도로 인내심 강한 캐릭터는 몇 없다.
- 안산의 왕이라는 호칭답게 안산시 전역을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도 최소 20대 이상이고, 후임인 안현성에게 안산을 관리하라며 자신의 자리를 물려준 것으로 보아 현재로써 소속되어 있는 크루나 써클은 따로 없을 듯 하다.
- 마초일과 같은 마씨에 헤어스타일도 비슷하여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
- 퍼블릭의 첫 등장과는 대조적으로 샤오룽 이후로 오랜만에 간지나는 캐릭터에 첫 등장 씬도 인상깊다는 호평이 많다. 이렇게 생긴 캐릭터가 지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며 종건이나 준구와 같은 세계관 최강자 이미지까지 잠시나마 구축했던 적도 있었으며 양쪽 다 상황상 전력을 내지 못했던 것도 동일하다[39]
그리고 둘다 똑같이 추해진건 덤.
- 리더십 역시 매우 뛰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명이나 한신우 급으로 리더로서의 자질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4대 크루 헤드급에도 충분히 비견될 만큼의 강자인 안현성이 그를 왕으로 깍듯이 모시고 있고, 그도 안현성에게 "네가 새로운 안산의 태양"이라며 그를 인정하고 편하게 대하며, 퍼블릭이 서울에서 사고를 쳤을 땐 직접 도와주러 출격한 것과 핫형석에게 쓰러진 안현성에게 가서 태양도 질 때가 있다며 위로하는 것을 보면 후배들을 잘 챙기는 모양. 서울로 출격한 것은 안현성을 도우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어디까지나 이지훈 때문이라고 유추되었으나, 많은 독자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퍼블릭의 본진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진 안현성에게 가서 진심으로 위로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리더십은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 같은 1세대인 이지훈의 연령대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20대 중반으로 예상되는 걸로 봐서 같은 세대인 마태수 또한 20대 중반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0은 넘어 보이는데?이 후 과거 회상에서 이지훈과 마찬가지로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나와 동년배라는 것이 확정됐다. 과거 이지훈에게 패배한 당시의 모습을 보면 지금보다는 훨씬 젊어보이는 모습이다. 나이를 먹었으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수염과 눈매, 특유의 패션이 마태수를 더더욱 나이에 있어 보이게 돋보이는 역할을 한 것. 게다가 이 세계관은 나이에 맞지 않게 노안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실 지공섭 역시 마태수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굉장히 많이 들어보인다.
- 차가울 정도로 진지하고 냉철해 보이는 모습에 비해 꽤나 호전적인 면이 강하다. 이지훈이 이대로 놔두면 다시 일어나서 상대를 찾아 싸울 거라는 발언과 박형석, 이은태, 이진성이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자마자 1세대 때처럼 놀아보자며 웃는 등 진지한 모습과 함께 호전적인 성격도 강하게 묘사된다.[40][41]
- 진심으로 전투에 임할 때 안광이 붉은색으로 묘사된다.
- 최초로 시가를 피우는 흡연자이다.[42]
- 사자가 모티브인 탓인지 육식을 즐겨한다. 등장할때마다 거대한 뱀, 멧돼지를 사냥하고 통째로 구워먹는 것은 물론이고, 왕석두와 식당에서 식사를 할때도 채소는 하나도 없고 고기요리만 수십 가지이다. 동료인 왕석두가 채식만 하는것과는 대조적이다.
- 앞머리 부분만 제외하면 카우보이 비밥의 빈센트 볼라쥬나 참교육(블루스트링)의 나화진과 은근 닮았다. 또한 털코트를 입고 있다는 점, 흑발에 올백머리라는 점, 시가를 피운다는 점 등에서 만화 원피스의 크로커다일과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 현재는 거대한 순록이 박제되어 있고 벽난로가 있는 나무 오두막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취미로 캠핑에 빠진 건지, 주로 혼자, 혹은 아끼는 후배인 안현성과 함께 캠핑하는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캠핑 중 엄청난 크기의 뱀을 잡거나 멧돼지를 때려잡아 숯불에 구워 뜯어먹는 기행도 보여주는데 생긴 것처럼 야생에 잘 적응하는 타입인 듯하다.
- 만신 박태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사실로는 도심에는 따로 집이 없으며, 자기 소유의 산[45] 의 통나무 오두막에서 거주하고 있다. 작가 공인 어마어마한 갑부로 급전이 필요하면 적당한 나무 하나 팔아치우면 끝이라고 할 정도.[46]
- 역대급 외형으로 인해서 외지주 팬들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 오른쪽 얼굴에 큰 화상흉터가 있는데 정황상 이지훈에서 눈을 뽑혔을 당시 배경이 화재현장인 것을 보아, 눈을 뽑힌뒤 출혈을 막기위해 불로 지져 생긴 화상으로 보인다.
- 어째 동세대 왕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좋지 않다(...) 1세대 때 대체 무슨 기행을 펼쳤는지 지공섭, 곽지창 모두 마태수를 개태수라고 부르며 지공섭은 마태수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며 분노할 정도. 다만 이들이 정말 마태수와 척을 질 정도로 악연인지, 아니면 그저 마태수가 질릴 정도로 기행을 펼치기만 한건지는 불명.[50] 작가 오피셜 친한 사이인 왕석두는 자네라며 딱딱하게 부른다.
- 평소에는 자신의 산에서 나체로 뱀이나 멧돼지를 잡아 구워먹거나 수련을 할 때 대구까지 찾아가 대호사의 종에 주먹 자국을 내는 것을 보면[51] 왕들 사이에서 기행으로 악명이 높은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전투스타일 또한 다른 왕들은 적어도 조금의 기술은 있는 편인데 마태수는 그저 단련된 주먹을 자신을 믿는 마음으로 꽂아넣는게 다이기에 왕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으로 미친 인간은 맞다. 작가의 유튜브에 의하면 왕들 중에서도 꽤나 인싸인 편이라는데 하도 기행을 많이 벌이다보니 좀 이상한 쪽으로 유명해 졌을거라는 추측도 있다.
- 수염을 제거했을 때 상당히 잘생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