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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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가베스주의 지하마을. 스타워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1969년 튀니지에 22일 동안 폭우가 쏟아진 대홍수가 났을 때 마을 대표가 정부에 구조요청을 했고 피해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조사 결과 약 1천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밝혀진 이 지하도시는 거대한 우물처럼 큰 구덩이를 파고 그 벽면에 방들을 파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는데, 매년 봄 마을 북쪽으로 가서 1년치 식량을 구해 온 뒤 창고에 보관하고 생활했다고 한다.

특히, 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상 집을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서 만들어서 1층이 잠기더라도 식량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2층에 식량창고를 만들었으며, 그때문에 2층에 올라가기 위해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수고를 감수했다. 또한 주거지 위에 창고를 건설하여 뜨거운 사막기후를 막는 효과는 덤이다.

이렇게 독립적인 생활을 하던 마트마타는 위에서 언급한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지하마을에 영감을 얻은 조지 루카스는 그곳에서 스타워즈 촬영을 했다고 한다. 타투인 행성으로 나오는 부분이 전부 이곳에서 찍은 것이다.

이후, 스타워즈의 성공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 되었고, 스타워즈 팬들의 성지가 되어 아예 스타워즈 관광지가 되었다.

현재는 이 마을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마을의 일부를 호텔로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보면 스타워즈가 지역경제에 큰 혁혁한 기여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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