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예르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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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덴마크 국적의 브렌트포드 FC 소속 센터백. 보통은 풀네임보다는 별명인 "장카"(Zanka)로 잘 알려져 있다. 덴마크인 어머니와 감비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FC 코펜하겐 1기[편집]
2007년 6월 26일, 17살의 나이로 B.93 유스팀에서 FC 코펜하겐에 입단했다. 코펜하겐에 오기 전에는 아스날 FC 트라이얼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년 7월 21일에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으나 회복 후 다시 리저브 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9월 26일, FC 프레데리시아와의 대니쉬컵 경기에서 후반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오스카르 벤트 대신 출전하며 1군에 데뷔했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3일 뒤에는 륑뷔 BK를 상대로 덴마크 수페르리가에 데뷔 무대를 밟았다.
다음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1군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덴마크의 최고 유망주답게 재능을 발휘한다.
2011-12 시즌에는 개막을 앞두고 당시 코펜하겐 감독이었던 롤란드 닐슨이 어린 나이지만 그를 주장으로 선임하는 등 팀에서의 꽤나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2.2. PSV 에인트호번[편집]
2012년 7월, 에레디비시의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했으나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한 채 B팀을 전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두 시즌 동안 1군 경기 출전은 24경기 4골에 그쳤다.
2.3. FC 코펜하겐 2기[편집]
2014년 7월 7일, 실패한 네덜란드 시절을 뒤로 하고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오자마자 주전으로 등극하며 팀에게 2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리그컵 우승을 안겨주었다. 확실히 자국 리그에서는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한 모습이다.
2.4. 허더즈필드 타운 AFC[편집]
2017년 7월, FC 코펜하겐에서 이적했으며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0년까지다.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입지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기여한건 덤.
2018-19 시즌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30라운드 이후 벤치로 밀려났고 팀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은 EFL 챔피언십에서 시작하게 됐다.
2.5. 페네르바흐체 SK[편집]
2019-20시즌에 강등된 팀을 떠나 터키에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했다. 수비수인데도 16경기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데는 무리가 있었고 로테이션 멤버에 그치고 만다.
2021-22 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 멤버로 분류된 듯하다. 설상가상 김민재와 스티븐 코커의 영입으로 자리는 입지는 더욱 좁아지면서 조만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8월 31일,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나게 됐다.
2.5.1.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임대)[편집]
2020년 1월 31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남은 기간 동안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며 쓴 맛만을 보고 떠나게 되었다.
2.5.2. FC 코펜하겐 3기 (임대)[편집]
2020-21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FC 코펜하겐으로 재임대를 떠나기로 했다.
2.6. 브렌트포드 FC[편집]
2.6.1. 2021-22 시즌[편집]
2021년 9월 10일, 자유계약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브렌트포드 FC에 합류했다.
리그컵 올덤 애슬레틱 AFC전에 첫 선발출전을 했으며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다.
리그 6라운드 리버풀전 부상 당한 피녹을 대체하며 전반 40분부터 출전하게 되었다. 안정적인 볼 키핑과 경합으로 쓰리백의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고 결국 팀은 강적을 상대로 승점을 챙겨오게 되었다.
리그 8라운드 가벼운 부상이 있는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를 대신해 출전했다. 첼시의 투톱을 막는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후반전에는 잦은 공격가담과 날카로운 크로스, 스로인 등으로 첼시를 압박하며 아예르의 공백을 완전히 지웠다.
리그 11라운드 노리치 시티 FC전에서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말 그대로 수비진 초토화 정도의 줄줄이 부상이 일어나는 암울한 상황에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이후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명백히 밝혀진 바 없지만 장기간 부상은 아닐 거라는 추측이 대다수이다. 웨스트런던스포트
하지만 곧이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부상이 장기화되어 당분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마침내 리그 27라운드에 벤치 복귀하며 수개월간의 공백을 끝냈다.
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폰투스 얀손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녹슬지 않은 감과 3백의 호흡으로 팀이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22년 7월 1일, 브렌트포드 FC와의 계약이 만료되었다.
그러나 계약이 끝난 다른 선수들과 달리 계약 종료 후에도 훈련은 브렌트포드에서 계속 함께했으며, 2022-23 시즌 프리시즌 투어마저 동행했다.
시즌이 시작해서도 계속해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에 남아있다가 결국 8월 18일, 브렌트포드와의 재영입 계약에 합의했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Checking back in⚽️'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사실상 선수 본인피셜로 브렌트포드로의 복귀를 알렸다. 이후 브렌트포드에서 오피셜을 발표했다. 1+1년 계약.#
2.6.2. 2022-23 시즌[편집]
2022-23 시즌 EFL컵 2라운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복귀전을 치뤘다. FOTMOB 기준 7.5라는 평점을 받기도 했으며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폰투스 얀손이 부상으로 결장하자 벤 미와 짝을 이뤄 출전 중이다. 찰리 구드, 마스 베흐 쇠렌센[2]을 제치고 팀의 정식 센터백 서브로서 다시 한번 자리잡은 듯하다. 에단 피녹이 출전 가능할 때는 교체로 나오고, 간혹 셋이 3백을 보기도 하고,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를 선발해 4백을 보기도 한다.
이렇게 꾸준히 교체 멤버로 수비진의 든든한 백업 역할을 해주다가 15라운드 노팅엄전 후반 추가시간 6분, 혼전상황에서 볼이 본인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아쉽게 다 이긴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2023년 5월 15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크로아티아 전에서 전반 1분여 만에 골을 기록했다. 러시아 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기록한 것은 덤. 또한 연장 후반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친 안테 레비치에게 백태클을 시전했다. 당연히 PK 판정에 옐로카드[3]를 받았지만 카스페르 슈마이켈의 미친 PK 선방으로 조국을 가까스로 승부차기까지 올려놓았다. 팀은 아쉽게 승부차기에 패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박진감있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덴마크 리그 최고의 수비 유망주 중 한 명이었을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완숙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센터백이었다. 특히 190대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뛰어난 경합 능력이 큰 무기인데, 에인트호번 시절에는 4골이나 기록할 정도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더를 바탕으로 하는 득점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경합 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닌 수비 스킬이나 수비 시 위치 선정도 준수해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다.
5. 우승 경력[편집]
- 덴마크 수페르리가 (5): 2008-09, 2009-10, 2010-11, 2015-16, 2016-17
- DBU 포칼렌 (5): 2008-09, 2011-12, 2014-15, 2015-16, 2016-17
- 요한 크루이프 실드 (1): 2013
6. 같이 보기[편집]
[1] 덴마크어 표기 규정상 'J'는 자음과 모음 사이에 올 때에 앞의 자음과 합쳐서 적으며, 'ø'는 표기 세칙상 'ㅚ'로 옮겨진다. 이를 따르면 Jørgensen은 '예르겐센'으로 옮겨진다. 또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인명을 표기할 때 줄표(-)를 무시한다. 줄표의 앞뒤를 별개의 단어로 보아 띄어 쓰지는 않되, 연음 등은 고려하지 않고 표기한다.[2] 후자는 OGC 니스로 임대를 가긴 했다.[3] 바뀐 규정으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원래 규정이면 레드카드를 받았다. 받았다면 가린샤 클럽에 12년만에 등재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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