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마드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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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리버티 시티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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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몰로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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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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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멘데즈
(내 장작에 불붙혀라)
}}}
>


HD 세계관의 등장인물
마틴 마드라조
Martin Madrazo

파일:MartinMadrazo-GTAVee.webp
출생
1954년 #
나이
59세 (2013년)
64세 (2018년)
66세 (2020년)
국적
[[멕시코|

멕시코
display: none; display: 멕시코"
행정구
]]

신체
은발, 갈안
가족
패트리시아 마드라조 (아내)
미겔 마드라조 (아들)
하비에르 마드라조 (사촌)
소속
마드라조 카르텔 (두목)
멕시코 카르텔 (두목)
소유 차량
갈리밴터 볼러
조빌트 P-996 레이저
담당 성우
알프레도 우에레카(Alfredo Huereca)

1. 개요
2. 작중 행적
3. 주변 인물의 평가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이자 마피아 조직 마드라조 카르텔의 두목이다.[1]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Grand Theft Auto V[편집]


마이클 드 산타가 자기 집에서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려던 테니스 강사 카일 체이비스을 쫓던 중 마틴의 명의로 된 내연녀의 집을 카일의 집으로 착각해 무너뜨렸고,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추격해 온 자신의 부하들까지 죽이자 마이클의 집으로 직접 찾아와서[2] 이에 대한 수리비와 자신의 내연녀인 나탈리아가 묵을 숙박비를 지불하라 요구하는데,[3] 덕분에 마이클이 레스터 크레스트와 다시 만나면서 범죄세계로 되돌아오는 계기가 된다.

이후 마이클이 보석상 작업으로 번 돈으로 빚을 갚아 관계가 깔끔하게 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수백만 달러짜리 빚을 다 갚은 마이클의 능력을 쓸만하다고 생각한건지[4][5] 괜히 친구 운운하면서 무보수로 자기 뒷처리까지 시키려다가 트레버와 엮이면서 모든 게 꼬였다.

원래는 마이클과 함께 프랭클린을 부르려고 했지만 프랭클린이 엮이는 걸 원치 않은 마이클이 대신 트레버를 데려가 마틴의 일을 처리하게 되었는데, 자기가 시킨 일처리를 깔끔히 해결하고 돌아와 정당하게 보수를 요구하는 트레버에게 감히 보수도 주지 않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역으로 성질을 내기까지 했다. 이에 빡친 트레버는 마드라조의 집에서 깽판을 치고나와 그의 SUV 한대를 훔치고 아내인 패트리시아를 납치해 버리는데, 자신이 막강한 카르텔 보스라는 것만 믿고는 절대 상상도 못할 짓을 해내는 괴물을 못 알아보고 너무 과소평가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6][7]

거기에 트레버 필립스가 패트리시아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는데, 마틴이 집안에서 폭군처럼 군림하며 패트리시아에게 폭언을 하고 하대하는 것을 보고는[8] 그녀를 납치하면서 마틴의 왼쪽 귀까지 잘라버렸다.[9] 이 일로 처음에는 빡쳐서 로스 산토스로 트레버와 마이클이 돌아오면 부하들을 시켜 습격하게 만들거나 전화로 둘 다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후 트레버의 행적[10]을 통해 그제서야 트레버가 엄청나게 위험한 인간임을 알아차렸는지[11][12] 협상을 받아들인 마틴에게 패트리시아를 돌려보낼 때도 마틴은 트레버에게 상당히 쫄아서 "트레버 너와 마이클은 이제 내 절친이야'라고 말하며 트레버도 마이클도 다시는 건드리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손에 장미꽃까지 들고 있다. 패트리시아가 쿨하게 씹어버리고 집으로 들어가는데도 벌벌 떨면서 트레버 눈치만 본다. 패트리시아의 첫 등장 당시 패트리시아가 입만 떼도 생트집을 잡으며 폭언을 퍼붓던 기세는 어디가고 남은 평생을 패트리시아가 트레버에게 도움을 요청할까봐 아내의 비위를 맞추며 벌벌 떨며 살게 되었다.[13][14] 마틴 같은 거물들은 평범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웬만큼 규모가 있는 갱단들도 감히 건들지 못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연을 끊고 로스 산토스에서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마이클에겐 이게 통했지만, 그딴 건 신경도 안쓰는 트레버에겐 쥐뿔도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애초에 트레버는 모든 조직들을 다 박살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법과 사회 규범 자체도 무시하고 폭주하는 완전히 미친 놈이기 때문. 마틴 입장에선 자기가 가진 재력, 무력, 권력 그 모든 것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언제든지 자신과 마드라조 조직 자체를 모조리 개박살내 버리고도 남는 괴물과 조우한 셈이니 학을 떼며 인연을 끊으려 했던 것도 납득이 간다. 사실 걸어다니는 재앙이나 마찬가지인 트레버와 안 좋게 엮였는데 달랑 귀 하나로 끝난 것이 정말로 천운이었다.[15][16] 진 엔딩인 엔딩 C에서 데빈 웨스턴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스트레치가 단단히 열이 뻗친 주인공 3인방에게 제대로 응보를 당해 죽게 되는 것으로 마틴 역시 주인공 3인방들과 계속 적대했다간 이렇게 끝장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사람과 관계를 정리한 이후로는 스토리 모드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

패트리시아를 납치하고 있는 동안에는 마이클과 트레버는 로스 산토스로 가면 마드라조 카르텔의 추격을 받는다. 때문에 도시 관련 랜덤 이벤트들은 진행할 수 없으니 잠시 미뤄두자. 싸우는 건 둘째치고 랜덤 이벤트들 특성상 추격과 총격을 받으면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 이때 마틴에게 전화가 오는데 대체로 두 주인공이 로스 산토스에 온 것 같다며 자기 부하들을 보냈으니 곧 죽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마이클에겐 3번, 트레버에겐 2번 전화가 온다. 그런데 이에 대한 주인공들의 대답이 가관이다.

  • 마이클의 경우는 처음에는 마드라조를 여전히 존대하며 자기는 긴 휴가를 떠나서 도시에 없다고 발뺌하지만, 2번째부터는 네 부하들에게 오라고 해. 친절하게 대해 줄테니.라고 받아치더니, 3번째는 마틴에게 언성까지 높이며 네 부하들을 얼마나 더 잃고 싶은거냐!?(How many you wanna lose, Martin!?)고 비꼰다.

  • 트레버의 경우는 마이클과는 달리 처음부터 네 부하들 몇 마리 죽이려 왔다며 신경 쓸 것 없다고 받아치고, 2번째는 살해 당하기 전 자기 아내가 어디 있는지 말하라는 마틴의 전화에 패트리시아는 마틴의 거짓말과 잔소리로부터 먼 곳에 있다, 네가 알아야 할 것은 그것 뿐이라고 조롱하며 끊는다.

마이클의 얼굴에 침을 뱉은 마틴의 내연녀 나탈리아는 정작 위즐 뉴스에서 인터뷰 한 번 하는 걸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17] 정황상 카일 체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배신한 대가로 마드라조 카르텔에게 살해당했을 거라 추측하는 유저들이 많다.[18][19]


2.2. Grand Theft Auto Online[편집]


시몬 예타리안처럼 플레이어에게 연락책 임무를 주는 역할로 나온다. 시키는 일들이 비밀 서류 챙기기, 증인 암살 같은 전문가가 할 법한 임무를 많이 준다. 임무들 중에는 스토리 모드와는 달리 보수도 두둑한 편.[20] 파견 임무가 아닌 보통 임무를 주는 곳은 마이클이 부술 내연녀의 집에서 임무를 주거나 목표물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임무를 완수하고 가면 패트리시아가 마틴에게 전화해서 어딨냐며 닦달하고 마틴은 골프장에 있다고 구라까는 것이 있다.[21] 그리고 온라인 임무 중 "끝내주는 레이저" 로 보건대 군용 전투기인 P-996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재력과 힘을 가지고 있어도 걸어다니는 재앙인 트레버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2016년 시점으로 보이는 시큐어 에이전시 업데이트반입반출 차량 구매자 중 하나로 간접적인 등장을 한다. 이는 반출 차량 배달지역 중 하나로 마틴의 저택이 나오기 때문.

2018년 시점으로 보이는 SA 슈퍼 스포츠 업데이트서 새로운 연락책 임무인 파견과 함께 대사로나마 재등장했는데,[22] 트레버에게 당한 이후로도 그럭저럭 자신의 조직을 이끌고 잘 살고 있는건지 온라인 주인공들에게 파견 임무를 주기도 한다. 여기서의 임무 메세지 등에서 나오는 텍스트를 보면 온라인 주인공이 개인 조직을 차린 것을 안 모양인 듯.

2020년 시점에선 자신의 아들을 통해 의뢰한다. 자신에 대한 약점을 후안 스트릭클러에게 서류로 뺏긴 거라 하는데, 엔딩을 보면 자신이 처분하기 힘든 흑역사를 어떻게든 처리할려 했던 암시를 준다(...)[23] 이 아들내미는 애비와는 달리 주인공에게 잘 대해주고[24] 보수도 잘 주기 때문에 견부호자 소리를 듣고 있다.[25]

2021년에선 자신의 사무소를 차린 프랭클린 클린턴이 건드려선 안 될 사람에게 빚을 진다거나 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3. 주변 인물의 평가[편집]


프랭클린: 잠깐, 마틴? 마틴 마드라조라고요?

마이클: 그렇게 말하던데.

프랭클린: 썅, 그 사람은 거물이라고요. 조심하는 게 좋을...

'결혼 상담' 미션에서 테니스 코치가 있던 집을 무너뜨리고 돌아가던 중 전화통화 이후[26]


프랭클린: 마드라조 씨는 합법적인 사업가죠, 미국에서 멕시코 조직과 마약 카르텔 을 운영한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되었지만 목격자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기각됐죠.

'결혼 상담' 미션에서 마틴과 대면한 이후


마이클: 이봐. 어떤 멕시코 새끼 내연녀 집을 박살 내서 몇백만 불을 갚아야 해. 하지만 미친 짓까지 할 필요는 없어.

레스터: 멕시코 놈 누군데?

마이클: 마틴 마드라조.

레스터: 그 녀석 지독한 놈이라고 들었는데.

마이클: 아주 재수 없는 새끼야.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보석상 둘러보기' 미션에서 레스터와 마이클간의 대화 중


마이클: 마틴은....날 죽이려고 했던 완전 싸이코야.

마틴 마드라조: 바로 그거야!

'자유 낙하' 미션에서 트레버에게 마틴을 소개하는 마이클


뭘 이해했다는 거야? 그놈이 끔찍한 정신병자고, 그게 너와의 공통점일지도 모른다는 거? 뭐야? 우리는 그놈 밑에서 일해야 한다고.

마이클, '자유 낙하' 미션에서 천문대로 가면서 트레버와 무전으로 나눈 대화 중[27]


트레버: 거지 같은 새끼 같으니. 네가 왜 저런 새끼랑 어울리는 지 모르겠어 마이클.

마이클: 트레버! 내 질문에 대답이나 해!

' 자유 낙하 ' 미션에서 사고 좀 쳤다며 마틴의 SUV를 끌고 온 트레버에게.


마틴: 내 생각에, 너와 나랑 마이클은 친구야. 좋은 친구 사이지. 서로 만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친구 사이 말이야

트레버 : 씨발, 그거 참 좋네!


4. 기타[편집]


  • 나이를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회색빛을 띠고 있는 머리숱이랑 아내인 패트리시아의 나이를 통해서 이 사람이 50대 후반 혹은 60대 초반으로 어림 잡을 수가 있다.

  • 오직 컷씬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일반 게임상에서 모델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 베타버전에서는 삭제된 'The Sharmoota Job' 임무 때문에 자신의 금고와 이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털리고 패트리시아가 납치당하게될 운명이었지만, 정식버전에서 이 미션이 삭제되면서 패트리시아만 납치당하게 됐다. 만약 이 미션이 그대로 나왔다면 마틴도 한쪽 귀를 잃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결국 개죽음까지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28]

  • 주인공들에 열정페이를 시전하고 한동안 적이 되었음에도 유일하게 죽거나 손해를 크게 보지 않은 매우 희귀한 캐릭터이다.[29] 어느정도 자비심을 베풀줄도 알고 몸을 사릴때는 사리는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이라면 몰라도 그 트레버에게 까불었는데도 귀가 잘려 나간 것만으로 끝난 것도 어찌 보면 수혜를 얻은 거라고 할 수 있으며 어쨌거나 마이클과 트레버의 활약으로 자신을 밀고하려는 하비에르를 제거하고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는 증거품도 회수 했으니 두 사람에게 보수만 잘 지급했으면 깔끔하게 잘 끝내거나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괜히 공짜로 부려먹으려 하지만 않았어도 귀가 뜯길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후 트레버에게 쫄아서 아내 패트리시아의 눈치를 보는 것 외엔 딱히 자신의 입지나 생활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다, 마이클과 트레버가 협상을 위해 제시한 고급 동상 컬렉션까지 얻었으니 마틴은 사실상 손해보다는 얻은 이득이 훨씬 더 많은 셈. 덕분에 GTA 5 이후의 시기를 다룬 온라인 시점에서도 여전히 대단한 조직으로써의 위엄을 유지하고 있다.

  • 상당히 을 좋아하는듯 하다. 모드로 그의 집을 들어가면 말 사진이 굉장히 많고 자신 소유의 경마장과 마굿간도 있다.

  • 유아독존스러운 성격에 불법적인 사업으로 큰 돈을 번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라는 점은 전작에서 등장한 레이 불가린과 비슷하다. 다만 빌리 그레이 만큼이나 답 없고 남의 말을 죽어도 안 들어먹는 레이 불가린 보다는 상식적이라는 점 덕분에 결국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한 둘과 달리 목숨은 건졌다. [30]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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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랭클린 클린턴의 설명으론 멕시코에서 카르텔 두목짓을 한 누명을 썼는데 그 증인들이 갑자기 전부 사라져서 증거불충분 무죄로 풀려났다고 한다. 후술할 뒷처리도 마틴의 사촌 하비에르가 밀고를 하려고 하니까 죽이고 서류를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내용들은 전부 온라인 연락책 임무(배심원 심판)의 임무들이다. 이 연락책 임무에 온라인 주인공이 마틴의 의뢰로 배심원과 목격자들을 다 제거하는 것이 존재한다.[2] 정황상 테니스 강사 카일이 마이클이 누군지 알려주고 동시에 그의 집 위치까지 다 꼰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마틴이 아무리 대단해도 바로 전에 본 마이클의 집을 알아냈을 리가 없고, 마침 자기 내연녀 집에 팬티차림으로 있던 카일을 추궁했을 것이고 그가 마이클 가에서 일하는 테니스 강사라는 것을 알고 마이클의 집 위치를 알아냈을 것이다. 그야말로 마이클에게 끝까지 민폐를 끼친 것.[3] 이때 마이클은 마틴한테 야구방망이로 한 대 얻어맞고, 나탈리아에게는 침을 맞는 수모를 겪는데, 무너트린 이유가 아내의 불륜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할 상황이 아니라고 마틴에게 항변하자, '그랬군' 이라면서 이해 해주는게 포인트.[4] 마틴과 엮인 후 잠시 시간이 지나면 마틴이 집 수리비용을 재촉하는 문자를 보내오는데, 이때 마틴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마이클은 마틴에게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뭔가를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넌지시 전달했고 마틴은 그게 무엇인지 대충 눈치채고는 마이클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수리비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준다.[5] 이후 뉴스에도 크게 보도 된 보석상 강도사건이 마이클이 벌인 일이라는 것을 마틴도 바로 눈치챘을 것이고 이를 통해 마이클이 보통 내기가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조직의 정보력을 이용해서 마이클의 뒷조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인 암살이라는 위험하고 중요한 임무를 맡긴 걸로 봐서는 마이클이 범죄경력이 꽤 깊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용해 먹으려고 한 듯하다. 다만 마이클이 과거 악명 높았던 전설급 은행강도인 마이클 타운리라는 사실과 FIB 요원과 엮여있다는 사실까지는 알아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의 범죄자로써의 악명을 알았다면 무보수로 이용해 먹을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테니.[6] 다만 마틴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기도 하다. 카르텔 조직의 보스를 빡친다고 귀를 뜯어버리고 아내를 납치하는 인간은 트레버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것도 마드라조의 부하들이 잔뜩 있는 저택내에서 부하들까지 모조리 죽여가면서 말이다. [7] 마이클은 이런 트레버의 행적에 불평을 했지만, 마틴이 이 미션에서 보인 모습을 볼 때 트레버가 날뛰지 않았다고해도 마이클과 마틴의 관계는 일그러질 수 밖에 없었다. 빚은 청산했는데 대뜸 불러내더니 우정 운운하며 자기 신변의 뒷처리를 하는 데 부려 먹으려고 했다는 시점에서 마틴은 마이클을 써먹기 좋은 호구 정도로 보고 있던 게 확실하다. 실제로 처음에는 프랭클린까지 이용해 먹으려고 불러내려다가 마이클이 자기 때문에 프랭클린까지 마틴에게 엮이는 걸 원치 않았기에 대신 트레버를 데려간 것이었고, 삭제된 임무의 흔적을 보면 마이클 본인도 무보수로 이용해 먹으려는 마틴에게 빡쳐서 트레버와 함께 그의 저택을 습격할 예정이였으니 곱게 끝내는 건 무리인 관계였다.[8] 마틴 본인이 술 가져오라고 해놓고는 술을 가져온 패트리시아를 또 트집잡고 구박한다. 그 모습을 트레버가 인상을 쓰면서 보고 가는데 이때 이미 마틴의 귀를 뜯어버릴 생각이었지도 모른다.[9] 마틴의 귀가 잘린 것은 마틴과 협상을 한 후 패트리시아를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줄 때야 밝혀지는 사실이라 그 전엔 언급조차 없었기에 유저들은 그때서야 트레버가 마틴의 귀를 잘라버린 것을 알 게 된다. 평소에 칼을 들고 다닌다는 언급이나 묘사가 없었으니 트레버의 성격을 미루어 볼때 자신에게 되려 화를 내는 마틴에게 개빡친 상태에서 귀를 이빨로 물어뜯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아예 손으로 잡아 뜯어버렸거나...[10] 마이너 터뷸런스, 탈선 임무, 팔레토 작업 등. 보면 알겠지만 이 임무들에서 메리웨더, LSSD(보안관), NOOSE, 군대 같이 무시무시한 적들과 전투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갱단 조직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마틴의 조직조차도 큰 희생을 치루거나 아예 궤멸 될 수도 있는 엄청나게 위험한 임무들이다. 그런데 트레버는 이 모든 적들과 정면으로 교전해 전부 개박살내고 털어버렸다.[11] 트레버의 회사와 동업하는 오스카 구즈만을 통해 안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구즈만이 마틴에게 상납금을 바치면서 혜택을 누리고 있었기에 대립하고 있던 트레버와 마틴 사이의 중간자적 위치에서 정보를 전달하기 딱 좋은 상황인데다가 트레버가 마틴과 틀어진 이후 블레인 카운티에서 일으킨 마이너 터뷸런스 임무에서도 구즈만이 거래를 위해 트레버를 기다리고 있었다. 탈취한 화물 수송기가 군대가 보낸 전투기에 격추 당해서 결국 거래는 무산되지만 트레버가 겨우 농약 살포기 따위로 메리웨더 용병들이 지키고 있는 화물 수송기를 탈취해 개박살낸 것을 실시간으로 생생히 보았으니 이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마틴에게도 알려줬다고 한다면 마틴의 태도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12] 동시에 이런 괴물의 친구인 마이클도 자기 생각 이상으로 위험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카르텔 두목과 준 군사조직인 메리웨더까지 무시하며 습격하는 짓을 하는 인간을 절친으로 두고, 심지어 함께 습격을 할 정도면 마이클 또한 과거가 어떠했고 얼마나 위험한 인간인지 불 보듯 뻔하기 때문. 워낙 괴물같은 트레버에 가려져서 그렇지 마이클과 프랭클린도 트레버 없이 FIB 본부를 습격해 털어버리고, 단 둘이서 마틴 마드라조 급의 거물인 웨이 쳉로스 산토스 삼합회 조직이 크게 휘청거릴 정도로 조직원들을 개박살낸 괴물들이다. 몽키 비즈니스 임무 이후 마틴이 트레버 뿐 만 아니라 마이클까지 연을 확실히 끊어버린 것은 단순히 트레버 1명에게 쫄아서만은 아니었다.[13] 이 양반 입장에선 자신과 같은 갱단의 보스를 벌건 대낮에 중년 남자 하나가 단신으로 저택을 지키는 수하들까지 모조리 죽이고는 자기 아내를 납치하고 자기 귀까지 뜯어버리고는 유유히 떠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바지에 지릴 정도로 공포를 느꼈을 만한데, 카르텔 보스로써의 체면과 자기 세력에 대한 자신감을 믿고 일단 둘에게 보복하겠다고 날 뛰지만 기껏해야 로스 산토스로 잠시 오지 못하게 막는 것 정도만 가능했을 뿐 트레버와 마이클을 결코 어떻게 할 수는 없었고, 거기에 더해 위에 언급된 트레버의 상상을 초월한 습격들과 테러짓을 알게 되었으니 계속 적대시 했다간 트레버가 자길 쳐 죽일거라는 두려움이 안 생길수가 없다. 심지어 이 괴물같은 인간은 아무리 경비들을 많이 깔아놔도 혼자서 몰살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보여주니 막을 방도조차 없다.[14] 애초에 블레인 카운티로 도망간 후 마이클과의 전화통화에서 마틴의 진심이 어느정도 보여지는데, 정말로 두 사람을 절대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내 보복 하겠다는 마음이었으면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았을텐데, 마이클이 꼬여버린 이 상황을 좋게 수습하길 원한다고 운을 떼자 슬쩍 (너희쪽에서 먼저) 뭐라도 내놔야 할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주었다. 즉 내심 트레버의 무시무시함을 뼛속까지 느꼈지만 체면도 중요한 카르텔 갱단의 보스로써 본인이 트레버가 무서워서 둘을 용서 한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건 좋지 않으니 마이클 쪽에서 먼저 용서를 위한 댓가를 제시하면 그 즉시 용서함으로써 협상하길 원한 것.[15] 사실상 마이클이 마틴의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 없다. 트레버의 성격상 자기를 부려먹고도 보수지급을 거부하고 그 트레버 앞에서 되려 뻔뻔하게 화까지 냈다면 단숨에 쳐 죽여버리고도 남았을텐데 마틴을 죽이지 않고 아내를 납치하는 행동을 했다. 자신을 거스르면 조직이고 군대고 모조리 개박살을 내버리는 게 가능한 트레버가 굳이 마틴과 협상의 여지를 둔 것은 언젠가 로스 산토스로 돌아가야할 마이클의 입장과 마이클의 가족들을 배려한 행동이다.[16] 트레버를 끌어들인 것도 마이클이었으니 오히려 패트리시아 덕에 살았다고 볼 수도 있다. 더 깊게 따지고 보자면 마이클의 범죄경력이 꽤 깊음을 알고도 뒷탈은 생각하지 않고 무보수로 이용해 먹으려 하지만 않았어도 트레버와 나쁘게 엮일 일도 없었고, 귀가 뜯기고 죽을 뻔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트레버를 부려먹고 앞에서 감히 화까지 내놓고도 목숨을 건진 것은 마이클 덕분이며, 이후 습격당해 본인도 죽고 조직도 와해당하는 결말이 아닌 협상을 하는 것으로 마틴과의 관계를 적당히 좋게 수습한 것은 아내인 패트리시아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17] 사족으로 만약 이 사실을 트레버가 알았다면 이 여자는 100% 끔살 당했을 것이다. 트레버는 본인이 진심으로 아끼는 친구나 지인을 모욕하거나 희롱하는 것에도 엄청나게 분노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트레이시를 희롱한 라즈로우도 마이클이 아니었다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질 뻔 했고, 플로이드를 배신하고 모욕한 걸로 모잘라 결국 죽인 데브라는 아예 트레버에게 난도질 당해 끝장났으며 애초에 자신이 반해버린 패트리시아를 구박하는 마틴에게도 상당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이클이 트레버와 재회하기 전에 사고를 친 것(...)이 천운이었던 셈.[18] 애초에 나탈리아에게 준 집을 무너뜨린 일로 마이클과 엮였음에도 집 수리가 끝난 후 일절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것은 약간 부자연스럽다. 마틴과 불륜을 저지르던 내연녀로서 호의호식하는 생활을 하던 나탈리아에게 웬 팬티만 입고 있던 테니스 강사(카일 체이비스)라는 놈이 멋대로 집안까지 들어와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깊게 엮여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자기 몰래 다른 남자와 양다리(불륜)를 걸치고 있었던 이 배은망덕한 내연녀를 마틴 성격상 당연히 그냥 넘어갈 리 없기에 나탈리아 역시 카일처럼 멀쩡히 살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19] 나탈리아가 살아있더라도 마틴과는 절연할 수밖에 없다. 아내 패트리시아가 트레버와 친해졌기 때문에 만약 마틴이 바람을 핀다는 걸 패트리시아가 알게 되면 바로 트레버가 자기를 죽여버리러 올 수도 있으니 마틴 입장에서는 이 내연녀도 빨리 정리해버리는 게 목숨을 유지하는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 그 정리가 영원한 입막음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20] 온라인에서는 스토리 모드처럼 보수를 주지 않으면 당연히 플레이어들이 그 임무를 할 리가 없으니 준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마틴에게 약점 잡힌 것도 없고, 처음부터 경찰특공대원과 FIB요원의 보호를 받는 증인들을 사살하고 유유히 나오는 것을 보았으니 함부로 대하기가 어려웠을것이다.[21] 참고로 시간 상을 고려하면 이때는 마틴이 트레버를 만나기 전인데 스토리에서 패트리시아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막 대한 것과 달리 어째선지 공처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일종의 시간대 오류거나 설정 변경인듯[22] 배우 섭외가 어려운 것과 귀가 잘린 후의 모델링을 따로 안 만든 것인지 휴대폰 문자로만 나온다.[23] 스토리 모드에서의 행적을 보면 이 사진을 자신이 처분한걸 알아채면 어떻게 될지 뻔하니 예전에도 있었던 일처럼 처리하려 했던 것.[24] 처음 한정으로 카요 페리코 습격 준비 작업을 마칠 때마다 주인공에게 문자를 보내 격려하고 최초 피날레 시작 전에 본인이 직접 잠수함까지 찾아와 주인공을 응원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원래 자기는 올 필요가 없었지만 아빠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25] 카요 페리코 습격 보상이 카요 페리코에서 훔친 물품들을 미겔의 측근 호르헤에게 넘기고 받는 돈이다.[26] 프랭클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드라조의 부하들이 SUV를 타고 권총을 쏴대며 쫓아온다.[27] 트레버는 마틴이 카르텔 조직의 보스라는 것을 알고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저택을 털어버리자고 한다.[28] 마이클도 마틴이 보수를 주지 않고 계속 이용해 먹으려 했다면 어떻게든 처리하려 했다. 실제로 트레버를 설득할때 이번일은 순순히 따르되 이후에도 마틴이 계속 무보수로 나오려 한다면 본인이 처리할테니(Let me handle) 참으라고 한다. 만약 트레버가 마이클의 말을 듣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뒤에도 마틴이 또 두 명을 무보수로 부려먹으려 했다면 빡친 마이클과 트레버가 함께 마틴의 집을 털게 되는 것이 'The Sharmoota Job'의 시작일지 모를 일. 물론 본편에서는 트레버가 절대 참을 리가 없기에 곧 바로 마틴을 공격해서 일이 틀어지게 되었고 해당 임무도 삭제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29] 위에 언급된 데빈 웨스턴,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뿐만 아니라 라마를 위협했던 스트레치를 비롯해 트레버에게 찍힌 엘우드 오닐, 로스트 폭주족, 오르테가, 프랭클린에 열정페이와 먹튀를 시전한 파파라치 베벌리 펠튼, 동네북 메리웨더등 주인공들을 위협하거나 적이 되었던 다른 캐릭터들은 모조리 죽었다.[30] 물론 마이클의 중재와 마틴의 아내인 패트리시아에게 반해버린 트레버의 자비심(?)덕도 있었지만, 트레버가 어마무시한 또라이에 괴물이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게 된 후에는 적당히 협상해서 둘과의 관계를 수습하고자 했기에 그나마 레이 불가린이나 빌리 그레이 같이 겁도 없이 설치다 결국 죽어버린 답 없는 인간들 보단 나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