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사 아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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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저도 딸이 있습니다. 제 딸도 마흐사처럼 될 수 있어요! 사람 아닙니까? 자식 키워본 적 없나요? 가족도 없나요?
이란의 쿠르드족 여성. 이란 '도덕 경찰'에 의한 의문의 죽음으로 2022년 이란 시위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2. 일생[편집]
2000년 코르데스탄 주 사케즈에서 태어났다.
2022년 9월 13일 가족과 테헤란으로 가다가 히잡 착용 문제를 이유로[1] '도덕 경찰'에게 잡혔으며, 이후 9월 16일 구금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테헤란 경찰서장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불행한 사고라면서 경관들이 구치소로 연행하는 버스 안에서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렸다고 한 목격자들의 증언에 대해 비열한 주장이라 했으나, 소설미디어에서는 경찰이 머리를 곤봉으로 내려치고 경찰 차량에 짓이겼다고 주장하는 보도가 있다는 UN 인권판무관 나다 알나시프의 주장이 올라왔다고 한다. 또 유족들은 아미니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실신했다는 경찰의 발표에 평소 몸에 이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란 법의학자들은 그녀의 사인은 강타나 구타가 아닌 질환이라고 발표했다.#
3. 같이 보기[편집]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독재정부에서 공권력에 의한 희생자들의 죽음을 사실상 은폐하려 든 행위에서 국민적 분노가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 심지어 아미니는 히잡을 안 쓴 것도 아니고,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게 대충 썼다는 이유로 연행되었다가 사망에까지 이른 것이다. 이란에서도 독실한 아주머니들은 아바야로 온 몸을 꼼꼼히 가리지만, 멋 내기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은 대체로 이렇게 앞머리가 좀 보이게 히잡을 쓰는 경우가 훨씬 많다. 테헤란 거리에만 봐도 앞머리 살짝 빼고 히잡을 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여성들에겐 '나도 언제든지 당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위기감이 생길 수밖에 없었고 남성들조차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분노하여 시위에 적극 동참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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