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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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의 축구선수. 현재 ACF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편집]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로컬보이였고, 2010년부터 마르세유의 유스 아카데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14년 7월 12일에 프로계약을 채결한 로페스는 2일 뒤 로잔 스포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비공식 경기이지만 첫 1군 경기를 치뤘다.
2016년 8월 21일, B팀 소속이던 그는 EA 갱강을 상대로 후반 15분에 부나 사르와 교체투입되며 리그 1에 데뷔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고 11월 20일, 캉과의 홈경기에서는 129번의 터치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볼 터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주 뒤 디종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35경기에 출전하며 레귤러 멤버로 거듭났다.
다음 시즌 극초반에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지휘 하에 여전히 마르세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출전한 경기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리그와 유로파 리그 그리고 컵대회를 포함하여 48경기를 출전하며 횟수로는 꽤 많은 출장기록을 남겼으나 사실은 2/3 가까이가 교체로 출전한 경기들이었다. 지난 시즌 독보적인 주전으로 활약했던 때에 비하면 입지가 많이 좁아진 셈.
2018-19시즌에는 지난 시즌 부진을 되새기며 심기일전하고 준비했는지 시즌내내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7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는 클럽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기도 했다.
2.2. US 사수올로 칼초[편집]
2020년 6월 30일, 마르세유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던 로페스는 세리에 A의 US 사수올로 칼초로 20경기 출장 시 완전이적 조건을 걸고 임대로 이적했다. 이후 완전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
20-21시즌에 이어서 21-22시즌도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리그 10R 유벤투스전에서 극장 역전골을 넣었고, 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유베 원정 승리를 거뒀다.
21-22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팀의 중상위권 도약에 크게 일조했다.
2.2.1. ACF 피오렌티나 (임대)[편집]
현지 시간 2023년 9월 1일,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ACF 피오렌티나에 입단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프랑스와 알제리의 이중국적자로서 프랑스 U-20 대표팀과 U-21 대표팀 경력이 있다. 프랑스 A대표팀 미드필더진이 워낙 짱짱해서 여의치 않으면 훗날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플레이스타일은 조금 덜 공격적인 쿠티뉴나 조금 더 공격적인 베라티, 그리고 제 2의 나스리라고 불릴만큼 정말 나스리와도 플레이스타일이 흡사하다.
어렸을 때부터 플레이가 상당히 군더더기 없고 노련한 플레이를 펼쳤다. 노련한 플레이에 더해 온더볼 상황에서의 테크닉이 뛰어나 미드필더 지역에서 축구도사다운 플레이를 펼친다. 드리블 돌파를 자주 시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개인 기술만 놓고봤을때 1-2명을 제끼는 게 가능하고 무게중심이 낮게 잘 잡혀있어 공을 소유하면서 탈압박해내는 데 능숙하다. 드리블보다는 패스에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장단패스 구분없이 정확도가 높고 안정적인 패스뿐만이 아닌 위협적인 전진 패스도 잘 찔러준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 쓴다는 점에서 후방에서 볼 전개를 시도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인다.
사수올로 합류 이후에는 3선 미드필더로 대부분 활약하는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넓게 움직이지만, 수비 가담 및 영향력에 있어서는 빈약한 모습을 보인다.[2] 피지컬이 왜소하다 보니, 중원에서의 볼 경합에서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20/21시즌 다른 5대리그 미드필더와 로페스의 스탯 비교 백분위이다. 패스 부분에서는 확실히 좋은 옵션이나 형편없는 경합능력, 수비능력은 꾸준히 키울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5. 여담[편집]
- 로페스는 스페인계 프랑스인의 아버지와 알제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남동생인 줄리엔도 축구 선수이며 파리 FC와 알제리의 유소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 마르세유와 알제리계 프랑스인 태생이라 자국 선배이자 마르세유 태생으로 유명한 지네딘 지단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단은 휴식기 때 아들들과 함께 로페스와 풋살 등을 즐겼다. 이런 이유로 한때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을 때 로페스를 영입하지 않을까 예상한 이들도 있었다.
6. 같이 보기[편집]
[1] 중앙과 측면을 포함한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한다.[2] 수비가담을 별로 하지 않아 마누엘 로카텔리의 독박 수비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고, 큰 경기에서는 오히려 페드로 오비앙이 선발되어 중원에서의 안정성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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