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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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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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
Mannoroth the Destructor (파괴자 만노로스)
종족
아나이힐란 (언데드 악마)
성별
남성
직업
전사 (워크래프트 TCG)
진영
불타는 군단
직위
군단 사령관
지역
영원의 샘 (대격변), 지옥불 성채 (WoD), 뒤틀린 황천
성우
영어: 아서 버가트 (WC3~판다리아의 안개) / 프레드 태터쇼어 (WoD)
한국: 이장원 (대격변~판다리아의 안개) / 박성태 (WoD,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이명은 파괴자.

불타는 군단아나이힐란(지옥의 군주) 종족이며, 아키몬드의 부관이다. 불타는 군단에서는 1인자 살게라스에 이은 2인자 킬제덴 · 아키몬드 다음 서열로 킬제덴의 부관 티콘드리우스와 같은 3인자이다. 압도적인 덩치와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지고 있는 악당이며, 고대의 전쟁 당시에는 아키몬드가 오기 전까지 최고 사령관이었다. 말 그대로 전투광. 싸움에 미쳤고, 거기에 걸맞는 힘을 지녔다. 다만 머리는 생각만큼 좋지않은지 전술, 전략은 그렇게까지 잘 세우지 못하는 것 같다. 일단, 설정상 중급 불멸자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고대의 전쟁 때 강력한 멧돼지의신 아감마간을 살해하기도 하였다.

아나이힐란의 종족 특성 상 피를 마시게 해서 다른 종족들을 타락시킬 수 있었기에, 피를 오크에게 먹여서 타락시켰다.


2. 워크래프트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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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전쟁에서 불타는 군단의 간부 중 가장 먼저 아제로스로 돌아온 자들 중 하나다. 달라란 인근 지방의 주민들을 학살하면서 즐거워하던 중 티콘드리우스한테 오크들이 자신의 의지를 되찾았다는 말을 듣자 "이것들이 감히 누구 손을 벗어나려고!"하면서 분노하다가 상전인 아키몬드한테 경고를 듣고선 잠시 버로우. 그러나 이후 잿빛 골짜기의 샘을 자신의 피로 더럽힌 후 세나리우스나이트 엘프 파수꾼의 공격에 궁지에 몰린 그롬 헬스크림과 그의 전쟁노래 부족이 이 물을 마시게 만드는 것에 성공하면서 다시 그들을 타락시킨다.



저 녀석가 구원받을 수 있을거라 믿더구나. 하지만 녀석은 알지 못하지. 네놈의 영혼이 무엇으로 불타고 있는지. 너와 나는 같은 족속들이야.


하지만 결국 그롬 헬스크림은 스랄제이나 프라우드무어덕에 이성을 되찾고, 이후 그롬 헬스크림과 스랄이 다른 동족을 저주에서 풀고 모든 악연을 끊기 위해 만노로스에게 도전하는데, 스랄이 혼신의 힘을 담아서 던진 오그림 둠해머망치를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날개로 받아내면서 "노력은 가상하다만 부질없다." 라고 조롱하고 스랄을 기절시킨다. 만노로스는 이어서 그롬은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조롱하고, 분노한 그롬이 달려들어 만노로스에게 피의 울음소리를 내리친다. 만노로스도 무기를 들어 그롬의 일격을 막지만 피의 울음소리는 무기를 두동강내고 그대로 만노로스의 배에 꽂혀 만노로스의 목숨을 거둔다. 어찌보면 자신이 부여했던 악마의 힘이 자신이 끝장나는 원인이 된 것.

직접 싸워볼 순 없지만 중간보스란 포지션, 그리고 컷신에 자주 나오므로 전용 모델링이 있다. 다른 핏로드는 보라색 계통에 갑옷도 다르다. 하지만 컷신용 영웅이라 능력치가 형편없고 기술이 없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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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후 해골과 갑옷이 오그리마 지혜의 골짜기에 걸려 전시되고 있었다. 아래의 현판에는 종족의 타락을 잊지 말고, 그와 동시에 그롬의 업적을 잊지 말자는 의미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후 확장팩인 대격변에서는 해체되어 가로쉬 헬스크림의 갑옷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다.[1] 이걸로 갑옷을 만든 이유는 자신이 '그롬의 아들'임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하다. 또한 만노로스의 해골은 호드 대족장 왕좌 뒤에 걸려져 있다.


3.1. 대격변[편집]


대격변의 4.3 패치에서 재등장한다. 영원의 샘 인스턴스 던전에서 영원의 샘의 차원문을 지탱하고 있는 마지막 네임드로 나오는데, 피통이 거의 1억에 육박한다! 게임 내에서도 상당히 강력하므로 플레이어들은 만노로스를 직접 공격하는게 아니라 만노로스 옆에 있는 바로덴을 처치해, 그의 마법검을 이용해 만노로스의 방어구를 뚫고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다.[2] 또한 만노로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가 되면 일리단이 플레이어들을 강력한 악마로 탈태시켜 주므로 의외로 간단하게 뒤틀린 황천으로 보내줄 수 있다.


3.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오랜만에 언급된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폐위되어 음영파의 감시아래 백호사 지하의 감옥에 수감중이던 가로쉬 헬스크림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탈옥하여, 마그하르 오크들이 살던 평행세계의 드레노어[3]로 찾아가 만노로스의 피를 오크부족들이 마시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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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이 선물을 거부해?... 고작 저따위 잡것들을 데려온다고 해서, 죽음을 피할 줄 알았나?

(You, would reject this gift? And did you bring these mongrels here just to watch you DIE?[4]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젊은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피를 마시지 않고 쏟아버리자 이에 분노하며 직접 나타난다. 그러나 그롬은 피를 마시면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가르쳐준 가로쉬 헬스크림의 도움으로 제작한 전쟁병기로 맞서 한 방 먹인다.

만노로스는 지옥의 추적[5]을 날려대며 강철의 별 발사기를 부수고 오크들에게 반격하지만 그롬이 부서진 발사기 수레를 직접 움직여 강철의 별을 만노로스에게 발사, 코앞에서 터진 폭발에 타격을 받고 시야가 가려진 사이 폭염을 뚫고 뛰어오른 그롬이 내리친 피의 울음소리에 머리통이 찍혀버린다. 죽어가면서 워크래프트 3 오크 엔딩과 정확히 똑같은 구도로 폭발해 그롬을 길동무로 데려갈 뻔 하지만 이것과 똑같은 상황을 나그란드에서 봤던 가로쉬가 몸을 날려 그롬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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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은 만노로스였지만 굴단과 불타는 군단에 의해 다시 한번 재활용되어 지옥불 성채의 12번째 네임드로 등장한다.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뼈만 남은 상태로 등장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몸에 살이 붙으며 완전히 부활, 본래 힘보다 더욱 강화된다.

그러나 이렇게 부활한 것도 허무하게, 곧바로 영웅들에 의해 또 살해당한다. 이것으로 군단의 3인자 만노로스는 세 번 죽음을 맞이한다. 워크래프트 3에서 죽고, 영원의 샘에서 털리고, 드군 시네마틱에서 죽고, 지옥불 성채에서 또 죽는 완벽한 사망전대. 들고 있던 글레이브 또한 '수테나쉬 - 멸망의 글레이브' 라는 이름으로 플레이어에게 빼앗긴다.

지옥불 성채에서 모험가들이 만노로스를 쓰러트릴 때의 모션이 많이 바뀌는데, 초기에는 뼈로 돌아가 쓰러져 죽는 모션에서 결정화되어 굳어버리는 모션, 후에는 뼈로 돌아가지 않은 채 쓰러져 죽는 모션으로 변경. 물론 예전처럼 폭발하지는 않는다.


3.2.1. 지옥불 성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만노로스/지옥불 성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세나리우스에게 라이벌 감정을 품고 있는 듯한데, 워크래프트 3 실험맵으로 둘을 싸움 붙이면 만노로스가 개털린다. 일단 만노로스의 체력이 캠페인 전용 유닛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고 공격력도 높지만 강력한 데몬 주제에 공격 속성이 관통 속성이다. 반면 세나리우스는 아머 속성이 디바인이다. 더군다나 똑같이 그롬에게 살해당했던 세나리우스는 대격변에서 부활했다. 반면 만노로스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트레일러가 공개되자마자 같은 놈에게 또 죽었다. 그리고 지옥불 성채에서 또 부활했더니 이번에도 필멸자한테 얻어맞고 저승가셨다. 거기다가 2번 죽었을 때랑은 다르게 본래 자신의 힘보다 더 강해졌음에도 처발린 거다.

그리고 만약 만노로스가 죽지 않고 하이잘 산 전투에 참전했더라면 나엘 연합 입장에선 지옥도가 펼쳐졌을지도 모르는것이 관통이라는 공격타입을 제치더라도 10렙 및 노템 기준으로 5천 5백이 넘는 생명력은 일반적인 탱커의 범주를 아득히 초월하는 맷집인데다 결정적으로 풀체력으로 부활까지 시켜주는 궁극기까지 갖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만노로스 한 명을 상대 하다가 다른 영웅 및 스컬지 부대에 의해 나엘 연합 진영들이 LTE 속도로 갈려나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 있는데 만노로스의 기본 공속은 매우 빠름으로 왠만한 유닛들은 특히 관통에 추가 피해를 받는 헤비아머 유닛은 그냥 썰려나간다. 사실 스펙으로만 따지만 혼자서 나엘 연합 진영을 초토화 시키고도 남을 수준이라 오로지 컷신에서만 등장시키고 인게임에서는 등장시키지 않은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흑마법사의 스킬에서 이름을 비추었다. '만노로스의 분노'로, 광역 기술의 범위가 5배가 되는 특성이다.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 레이드인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가로쉬를 잡을 때 나오는 템 중에 가로쉬가 장비하고 있던 만노로스의 엄니를 획득할 수 있어, 그의 어깨갑옷은 판금 클래스 한정으로 플레이어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다만 획득 확률이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화/전쟁벼림 상태인 엄니는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전사나 양손 냉기 죽음의 기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성능의 어깨였기 때문에 골팟일 경우 100만 골드를 넘어가는 때도 있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열리고 나서도 판금 클래스들이 룩변용으로 노리고 룩변팟을 꾸리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이렇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 빈번하게 죽고 죽는 반복을 하다보니 결국 군단 확장팩엔 성전이 끝내 와해되면서 결국 등장하진 않았다. 다만 만노로스는 뒤틀린 황천에서 죽은게 아닌데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악마들은 황천이 아닌 이상 아제로스에서 처치되도 되살아난다는 설정이라 다시 등장할 여지는 있겠지만 설령 재등장한다고 해도 또 처치당할 게 뻔한지라 더 이상 딱히 등장할 이유도 없을 듯 하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만노로스의 데이터 텍스처가 발굴되어 출전이 예상되었지만, 끝내 콘텐츠 추가 중단 공지 때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상당히 특이한 모양의 흉부 갑옷을 매달고 있는데, (시네마틱 디렉터) 닉 카펜터에 따르면 문양을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의 조형물에서 따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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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하게도 스톰윈드 왕실 회랑에있는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동상도 대격변때 리모델링으로 사라졌다.[2] 물론 만노로스를 먼저 공격해 체력이 깎인 만노로스가 바로덴을 잡아먹고 피를 회복시키게 할 수도 있다. 탱이랑 힐만 쩔면 날로먹는다. 택틱상 딜러들이 맞을일이 없다.[3] 현재의 아웃랜드인 와우 세계관의 아웃랜드는 그대로 존재한다.[4] 직역으로는 저 잡종들은 니가 죽는걸 구경하라고 데려왔냐는 뜻이다.[5] 지옥불 성채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