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근 편집일시 :

한국의 오백만부 돌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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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Why?
예림당
2001년~연재 중
314권
8600만부
2위
보물찾기 시리즈
강경효
2003년~연재 중
89권
4500만부
3위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1981년~연재 중
24권
3700만부
4위
살아남기 시리즈
한현동
2001년~연재 중
50권
3200만부
5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서영수
2000년~2006년
25권
3000만부
6위
마법천자문
스튜디오 시리얼 → 김현수 →
올댓스토리 → 김현수 →
유대영
2003년~연재 중
60권
2500만부
7위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서정은, 송도수
2004년~2019년
100권
2000만부
8위
내일은 시리즈
미래엔
2006년~연재 중
111권
1200만부
9위
도시정벌
신형빈
1998년~연재 중
271권
1000만부
10위
열혈강호
전극진, 양재현
1994년~연재 중
86권
800만부
11위
노빈손 시리즈
이우일
1999년~연재 중
60권
700만부
12위

박소희
2002년~2011년
28권
570만부
13위
신암행어사
윤인완, 양경일
2001년~2007년
17권
500만부
14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
2017년~연재 중
23권
500만부
15위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서울대
2019년
60권
500만부
출처 1 / 출처 2



역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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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002년

2003년
상반기

차카게 살자
삽 한자루 달랑 들고
술꾼
슬픈나라 비통도시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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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자下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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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우리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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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열혈강호

먼나라 이웃나라
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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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검
다정다감
용비불패
프리스트
아스피린
이야기로 배우는 만화 중국사
상반기

야야툰
빨간 자전거
천추

하반기

식객
미정(만화)
쪼그만 얘기


舊1권 표지(홍은영 그림)
파일:1권_뒷표지.jpg
파일:1권_표지.jpg

新1권 표지(서영수 그림)[1]
파일:1권_뒷표지(n).jpg
파일:1권_표지(n).jpg

1. 개요
2. 특징
3. 구(舊)판 상세
4. 작가 교체
4.1. 후일담
5. 홍은영 작가의 구판과 서영수 작가의 신판의 차이점
5.1. 전권 공통
5.2. 1권
5.3. 2권
5.4. 3권
5.5. 4권
5.6. 5권
5.7. 6권
5.8. 7권
5.9. 8권
5.10. 9권
5.11. 10권
5.12. 11권
5.13. 12권
5.14. 13권
5.15. 14권
5.16. 15권
5.17. 16권
5.18. 17권
5.19. 18권
6. 특별편에서 드러난 추가 내용
6.1. 전권 공통
6.2. 1권
6.3. 2권
6.4. 3권
6.5. 4권
6.6. 5권
7. 인기
8. 기타
9. 각 권 부제와 표지 모델
9.1. 본편
9.2. 특별판
9.3. 로마 이야기
10. 관련 문서
10.1. 상위 문서
10.2. 관련 작품
10.3. 관련 작가
10.4. 유사 사례[2]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가나출판사에서 출판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아동들이 보기 쉽게 만화로 그려놓은 학습만화. 본편은 20권, 본편의 완결 이후 추가로 나온 특별판 5권을 합쳐서 총 25권으로 완결되었다.


2. 특징[편집]


원작은 토머스 불핀치[3]의 《전설의 시대》, 역자(엮은이)는 이광진[4], 교체 이전 작가는 홍은영이었으나 2004년부터 서영수가 맡았다.[5][6]

2002년에는 이 작품을 원작으로 《올림포스 가디언》이라는 제목으로 애니화되어 SBS에서 방영되었는데, 이 작품 역시 많은 인기를 끌어 2년 후인 2004년에 SBS에서 재방영 및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으며 2005년에는 비록 흑역사로 평가받았으나 극장판까지 제작되는 등 현재까지 회자되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작 중 하나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그리스 로마 신화고대 그리스호메로스, 헤시오도스 등, 음유시인들을 통하여 구전되어 왔으며 이를 기록한 여러 판본들이 존재하는데 같은 이야기라도 각 지역들마다 서로 다른 전승들과 판본들이 많은 만큼 이야기의 내용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앞서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작품은 토머스 불핀치의 《전설의 시대》를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 책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은 한 가정에서 아빠가 자신의 자녀들인 지우(아들, 오빠), 지연(딸, 동생)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야기해주고, 이야기에서 내용이 진행되는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최대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다른 아동도서들과 달리 신화의 선정적이고 잔인한 부분들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7] 신비롭고도 자극적인 신화 속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서술되면서도 신들이나 영웅들 등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순정만화적인 예쁜 그림체로 그려지며, 이 두 가지가 함께 조화롭게 어우려진 덕택에 아동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를 이용해서, 이 작품(만화)의 캐치프레이즈로 이 시리즈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교육적인 가치가 있는 필독도서 0순위라는 점을 어필, 강조하여 아이들에게 책을 사 주는 부모들에게 홍보하는 데도 성공하였다.

이 작품은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XXX 시리즈'의 하나로서 2000년 11월에 판매를 시작해 2001년까지 총 9권이 나왔다. 이듬해 2002년에는 가나출판사가 주식회사로 법인 등록을 하고 그동안 출판했던 9권까지의 본문 내용들을 개정 및 보충하는 등, 일부 수정을 거치고 재출간하여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후 트로이 전쟁이 시작되는 10권부터 연재를 재개했다.


3. 구(舊)판 상세[편집]


파일:attachment/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greek_and_roman_mythology_1.jpg
지혜와 전쟁의 신 아테나

파일:attachment/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greek_and_roman_mythology_2.jpg
어린 시절의 페르세포네(왼쪽)와 그 어머니인 대지와 풍작의 신 데메테르(오른쪽)

파일:attachment/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greek_and_roman_mythology_5.jpg
달빛과 사냥의 신 아르테미스

파일:oldzeus.jpg
최고신 제우스


구판의 특징이라면 대표적으로 뭐니뭐니해도 홍은영 작가의 호평받는 그림체가 있다.

다만 가끔 여성 캐릭터에게 입술이 그려질 때가 있었는데 이것이 뒤로 갈수록 많아져 어린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원성이 일기도 했다. 만화를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입술이 생략된 그림체에 익숙해지면 입술이 있는 작화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색하게 느껴져 보통 선호하지 않는다.[8]

파일:헬레네.gif
그리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

참고로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자 '그리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인 헬레네는 개정 전과 이후를 가리지 않고 거의 항상 입술이 그려져 있던 것을 보아, 아무래도 입술이 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모양이다. 이는 홍은영 나이대 순정만화 작가들에게 인기를 끈 미국 고전 영화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입술을 강조하는 화장법이나 특유의 단발+곱슬+금발 조합 또한 당대 할리우드 미녀 배우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조합이다. 대표적으로 마릴린 먼로가 딱 이 조합으로 유명했고 먼로 또한 당대 최고의 미녀로 유명했던 만큼 그 이미지를 마찬가지로 고대 그리스 최고 미녀라는 헬레네에게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술했듯 정작 주요 독자층인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는 입술이 있어서 비호감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헤어스타일 또한 30년대 미국에서나 유행하던 모양새라 인기는 남녀 막론하고 바닥을 긴다. 입술이 늘상 강조되지는 않지만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는 아프로디테 역시 탄생신을 제외하면 언제나 저런 곱슬머리+꽁지머리로 나타나는데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촌스러운 조합이라 미의 신이라는 양반이 정작 여신 중 가장 인기가 없었더라는 이야기는 이 작품이 회자될 때마다 거론되는 수준이다.

한편, 이런 류의 당시 순정만화 그림체에서 보기 드문 특징도 돋보이는데, 바로 어린이나 오늘 내일 하는 노인을 뺀 모든 남성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근육질 마초남이라는 것이다.[9] 원전에서는 연약한 캐릭터들도 예외가 아니다. 오르페우스음악가 컨셉의 여리여리한 미청년 컨셉으로 그려져 처음 등장하는 5권의 아르고 호 원정 편에서는 근육이 다른 남성 캐릭터들보다는, 슬림한 느낌이었지만 8권의 본인과 에우리디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편에서는 그사이 헬스 클럽이라도 다닌 건지 다른 남성 캐릭터들과 별 차이가 없어졌다. 심지어 잡몹이나 지나가는 캐릭터 A까지도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데 왜 이렇게 근육에 집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후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이러한 신체 묘사를 그대로 유지,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대 그리스 시대의 이상적인 육체 묘사를 묘사한 결과라는 의견이 있다.

이외에도 여자 캐릭터들은 몸매가 무척 가냘프고 예쁘다. 말랐는데 가슴선의 굴곡은 선명하다. 남성들이 근육질로 그려진 것처럼 여성들의 몸매도 고대 그리스 여성들의 이상적인 육체를 묘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육체 묘사 때문인지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이 구판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올 때 소개 문구로 일명 아동용 맥심이라는 짓궂은 별칭이 붙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도 한다.[10][11]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헤어스타일이 무척 다양한데,[12] 어쩌다가 비슷한 경우에도 색상이 달라서 크게 헷갈리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만화의 캐릭터 자체가 특별히 '괴수'로 묘사된 경우가 아니면 대개 서로 비슷비슷한 미인형 얼굴에 나이스 바디로 묘사된다는 점을 볼 때 캐릭터들의 구별을 위해 작가가 나름대로 고민해서 만든 일종의 해결책(돌파구)이라고 볼 수 있다.[13]

의상도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다채로운데 고대 전통 의상이라고 한다면 자료 조사를 한다고 해도 수많은 등장인물의 의상을 겹치지 않게 그리는 것이 힘들텐데도 지나가는 엑스트라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인물들을 의상으로 구분하기도 쉬웠다.[14] 또한 의상에 캐릭터성을 부과하기도 했는데 가령 같은 여전사 속성이라도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달과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사냥의 여신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미니 원피스를 입고 전쟁과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는 드레스형 튜닉을 입고 무장을 하고 있다.

비록 고대 그리스 의복 고증은 포기한 부분이 많았지만, 적절히 성격도 살리고 시각적인 즐거움이 상승했던 것이다. 이외에도 작가가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것처럼 하늘거리는 의상들의 주름을 잘 그려서인지 특성이 더욱 잘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무래도 남성 캐릭터들은 튜닉 스타일에 한계가 있는 터라 여성 캐릭터들보다 디자인이 더 많이 겹치게 되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의상의 장식이나 무늬 같은 걸로 이미지의 겹침을 피하려고 노력하였다. 결혼식 등의 장면이 나올 땐 옷이 더 화려해져서 같은 인물이라도 옷이 종종 바뀌는 경우도 있는 편.[15]

여기에 홍은영 작가가 순정만화가 출신인지라 인물들의 그림체가 순정만화풍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와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외에 동물들이 실제 크기보다 작고 상대적으로 마른 체격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늑대는 중형견 정도, 사자는 대형견 정도 크기로(심지어 헤라클레스와 싸운 네메아의 괴물 사자도) 그려지며, 심지어 지옥의 문지기라는 케르베로스도 중대형견 크기 정도로밖에 안 나온다.

일각에서는 내용 구성에 있어서 원전을 축소 및 은폐한 부분이 많다고 해서 비판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이 작품은 아동만화다. 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아동용 그리스 로마 신화 작품들 중 가장 고증이 잘 됐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원전을 하나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옮겼다면 19금 딱지가 붙고도 남는다. 더군다나 이 작품이 원전으로부터 편집한 것은 '노골적인 성적묘사' 정도밖에 없다. 다시말해 원전에 "제우스가 누구누구랑 성교했다"라고 쓰인 걸 "제우스가 누구누구랑 사랑을 나눴다" 정도로 순화하는 정도로, 딱히 원전에서 편집했다고 할 만한 것도 없다. 1권부터 가이아와 우라누스의 근친상간쯤은 당연하게 나오며, 헤파이스토스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갓난아기 때 헤라에게 버려졌다는 이야기, 악타이온이 의도치 않게 아르테미스의 알몸을 봤다가 죽는 이야기, 제일 잔인한 이야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니오베칼리스토 이야기 등도 순화 없이 적나라하게 나온다.[16][17] 다른 아동용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작품들은 잔인하거나 근친상간처럼 윤리적으로 문제되는 내용이나 묘사들은 순화도 모자라 아예 잘라버리는 경우가 대다수[18]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 이 만화에서 성적인 묘사 외에 순화하거나 생략한 내용은 정말로 잔인하거나[19] 일반 섹스나 강간 이상으로 하드코어한 내용[20] 정도다.

무엇보다도 그리스 로마 신화도 다른 신화들처럼 인용하는 원전의 판본이나 지역별 전승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다양하므로 어느 내용이 나왔다, 혹은 안 나왔다고 해서 그것이 맞거나 틀리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아예 내용을 제멋대로 지어냈다면 잘못이 되겠지만, 신화를 각색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의 '편집'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어디까지나 이 작품은 양산형 학습만화에서 출발한 아동만화로서 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습만화라고 하면 맹목적으로 구매하고 보는 부모들의 태도, 그리고 예쁜 그림에 이끌린 아동들의 호기심, 이후 추억보정이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게 되어 성과가 어느 정도는 과대포장이 된 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으며 비단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 자체부터가 박홍규 교수의 《그리스 귀신 죽이기》라는 책[21]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아무래도 어렸을 때는 이해력이 부족한 면도 없지 않으니 신화의 무분별하고 막장적인 내용들을 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그냥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성격이 본격적으로 형성이 되어가기 시작하는데 어린 시절의 기억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렸을 때 읽었던 신화의 내용들이 잘못된 인식과 가치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심지어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플라톤도 신화에 등장하는 온갖 부도덕적인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맹렬하게 비판한다(《국가론》 3권). 지금으로부터 2,400년 전 고대 사람인 플라톤의 윤리 기준으로도 문제가 많아 보였다는 것이다.

앞서 서술했듯이 신화 특유의 잔혹한 내용은 물론이고 므흣한 장면들 역시 은근히 많은데, 목욕장면이라든가 성관계도 간접적으로 묘사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전자는 가장 색기 있는 장면으로 꼽히는 아르테미스악타이온 에피소드 속 아르테미스의 목욕 장면, 후자는 피테우스가 자신의 딸 아이트라를 술에 취해 잠든 친구 아이게우스의 방에 밀어넣고[22] 다음날 두 사람이 알몸으로 침대에서 눈을 뜬 장면을 들 수 있다. 이외에 제우스가 암피트리온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그의 아내인 알크메네[23]와 동침하는 베드신도 한 컷 나오는데, 침대 하나와 두 사람의 대사 "여보 사랑해", "오오 저도요" 정도로만 나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작품은 충분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작품들과 아동도서계의 명작 대열에 들어갈 만하며, 당시 아동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어느 정도 상식과 관심을 가지는 것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홍은영이 작가를 맡았던 전성기 시절, 90~00년대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시피 했고[24] 책의 발매일에 모든 아동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책이 발매한 날에는 웬만한 서적들도 신권이 나왔다고 대대적으로 홍보, 판매까지 하였으며 심지어는 부모님을 데리고 온 아이들이나 아이들을 위해 사는 부모님들에 의해 서점에서는 입고된지 하루만에 품절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앞서 서술했지만 이 책을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 영웅들의 이미지는 절대다수가 이쪽을 따라간다. 아직도 그리스 로마 신화 기반 창작물들이 나오면 이 작품 관련 발언들이 나오는 건 예삿일이다.[25]


4. 작가 교체[편집]





파일:e899010319_1.jpg

거짓말 하지 말아요! 죽여버리겠어요!

-

홍은영 작가가 마지막으로 맡았던 18권의 마지막 대사로서 아테나에 의해 늙은 거지의 모습에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온 아버지 오디세우스의 모습에 놀란 텔레마코스가 내뱉은 말이다.[26]


텔레마코스! 아버지에게 무슨 짓이냐!

-

서영수 작가가 처음으로 맡은 19권에서의 오디세우스의 첫 대사로 위 텔레마코스의 절단마공 만큼은 아니어도 역변한 비주얼의 오디세우스가 인상 깊은 나머지 나름대로 회자된다. 19권의 첫 대사는 아니고, 위 텔레마코스가 18권의 문제의 대사를 재차 내뱉은 다음에 이어진다.


오디세우스 이야기(《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가 길고 긴 고난끝에 드디어 고향 이타카로 귀향하여 아들 텔레마코스와 재회하는 18권의 출간 이후 독자들은 15권부터 이어져 왔던 이야기가 끝나게 되는 19권이 하루빨리 출간 되기를 기다렸지만 이상하게도 신간이 발매 시기가 훨씬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19권은 출간되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은 하루 빨리 출간되어 나오기를 오매불망 간절히 바랐으며 정기적인 발매 시기가 한참이 지난 2005년 3월, 드디어 19권이 출간되었는데 19권이 하루빨리 나오기를 기다렸던 독자들은 하나같이 반발은 물론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이 만화의 아이덴티티(상징)이자 아동 도서계의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라서게 한, 매력적이었던 그림체가 매우 괴리감 심한데다가 홍은영 작가의 그림체보다 더 퇴보하여 바뀌어 버린 모습으로, 그것도 작가가 교체되어 출간되었던 것.

일단 내용에 있어서 어떻게 끝나는지는 알기 위해서 그림체가 바뀐 아쉬움을 울며 겨자먹기로 삼키며 구매한 독자들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나 지인,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통해 그림체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어 그냥 구매를 중단한 독자들이 대다수 발생하게 되었다.[27] 홍은영 작가로서는 자신이 그린 작품이므로 이에 대한 저작권을 요구했으나 국내 학습만화 시장에서는 저작권 인정을 안 해주기로 악명이 매우 높아 이 작품 역시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 이 문제에 대하여 출판사에서 한 해명은 흔히 말하는 구두로 동의를 구했다는 수준이었다.

사건의 시작은 2004년, 18권의 출간 및 이 작품의 애니판인 《올림포스 가디언》의 재방영[28]이 확정된 직후였다고 한다. 출판사에서는 이 작품이 1,000만부가 넘게 팔린 걸 숨기고 1/3 정도인 약 300만부 가량의 20억에 달하는 판매 인세를 홍은영 작가에게 지급했다. 애초에 이 작품은 제도권 신문에서 조차 1000만부가 팔렸다는 기사가 있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발각되어 작가와 출판사 사이에서 소송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결국 출판사는 비자금 조성과 사기죄로 불리해졌고 마지막 발악으로 자기들은 인세 20억을 줬으니 사기가 아니다며 주장했으나 판사는 이미 작당하고 판매량을 줄여 속였기에 이들의 주장을 기각한다. 결국 출판사 사장과 관련자들은 소송 끝에 사이좋게 집행유예라는 처벌을 받으며 패소하게 되었고, 출판사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홍은영 작가에게 그동안 주지 않은 인세에 추가로 이자까지 쳐서 총 60억원을 지불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작 이듬해 2005년, 19권이 발매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판사 측에서는 <올림포스 가디언> 재방영 역시 성황리에 종영하자 극장판을 준비하며 극장판의 제작을 방해했다는 '제작 방해죄'를 들어 적반하장으로 역소송을 벌였는데 이 재판에서도 홍은영 작가가 승소하게 되었고, 비록 1심에서는 원고인 출판사의 일부승소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2008년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고 한다. 출판사에서는 작가가 극장판 제작의 저작권을 어겼다는 거짓말을 한 사기죄가 적용되어 추가적인 벌금으로 2억원이 넘는 금액을 작가에게 내주어야만 했는데 그야말로 한국 학습만화 출판사의 저작권에 대한 한심한 사고방식이 여실없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29]

앞서 언급한 불공정 관행[30]으로 인하여 이 엄청난 초대박 작품의 저작권을 인정받기 어려워지자 홍은영 작가는 더 이상 연재하기를 거부했고, 이에 대하여 출판사에서는 홍은영 작가에게 사죄나 협상은커녕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기는 작가의 그림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좋아서 였다고 합리화하며 어떻게든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기 위해 급하게 다른 작가랑 계약해 교체하는 대응을 하는 악수를 뒀고 이로 인해 서영(수) 작가가 시리즈의 새로운 작가로서 채택되었다.

사실 가나출판사에게 이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사실상 처음으로 어마어마한 대박을 터뜨린 베스트셀러[31]로서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인지도 성장은 물론, 막대한 이익이 들어오자 이 이익에 눈이 돌아갔을 법하며 이전까지는 《영원한 세계명작》전집이 그나마 출판사를 대표하는 작품일 정도로 출판사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히트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 없었다. 만약 가나출판사가 인세를 제대로 지급했다면 20권까지 매출을 뽑아먹고 이후로도 극장판 애니 등 좋은 앞날이 있을터였으나... 사장을 비롯한 출판사가 당장 눈앞의 돈에 눈이 멀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스스로 갈라버린 상황이 되었다.

결국 홍은영 작가가 그렸던 기존 1권부터 18권은 법원에서 출판정지 판결을 받게 되어 작가와 출판사 사이에서 재판이 끝나게 된 2008년부터 다시 서영(수) 작가가 다시 1권부터 그려서 재출간되었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19권이 처음으로 나왔던 때부터 이미 기존 홍은영 작가의 그림에 익숙해져있었던 초창기 때부터 읽어 온 대다수의 독자들은 갑자기 다른 그림체로 바뀐 것에 반발하여 판매량은 완전 급감하게 되었고 재고만 쌓이게 되었다. 그러고도 가나출판사에서는 중도 단종은 용납은 못 했는지 본편을 바뀐 그림체로 20권으로 완결을 내고, 이듬해 2009년에는 본편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웅들의 족보와 다루지 못했지만 독특한 행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들, 트로이 전쟁 이후 귀환하는 그리스군 영웅들의 시련들 등, 본편에서 분량문제로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수록한 특별판을 총 5권으로 엮어서 발매했고, 2010년, 11월 시리즈의 출판 10주년을 맞아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서둘러 완결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새 그림체로도 어느정도 팔려나갔는데 어린이용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입문하기에는 이 홍은영 작가가 그린 해당작품이 만든 엄청난 기반이 있었기에 그냥 구매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한편, 홍은영 작가는 '마므레북'이라는 새로운 출판사로 옮겨서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본인이 내용(글)까지 담당하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들고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홍은영 작가의 연재 중단으로 인해 절판되었으며 홍은영 작가는 2011년 7월에 7권을 출간한 이후, 독자들과 작가의 유일한 소통수단이었던 블로그 갱신마저 멈춰버려 일체의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소식이 두절된 상태가 되어 버렸다.[32]

그리고 가나출판사는 베스트 셀러였던 책이 그림체 변경으로 몰락을 경험한 이후 현재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를 내는 등, 어떻게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전을 꾀하려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출판한 그 어떤 책들도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에 비하면 인지도와 판매량 등, 모든 면에서 한참 못 미치고 있어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은 2005년 8월 1일자 KBS1 <취재파일 4321>에서 보도되었고, 임남택 변호사의 웹툰 《임변의 법툰》[33]에서도 위 사건을 다루었다.(상편, 하편)[34]


4.1. 후일담[편집]


홍은영 작가가 그렸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순정만화 그림체로 그려져서인지 대다수의 아동들은 물론, 청소년층, 젊은 성인층에게도 잘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아이에게 사 주었다가 오히려 부모인 자신들의 마음에 더 들어 버렸다'는 발언들이 종종 나오기도 했을 정도이니 사실상 이 만화의 인기 비결은 전적으로 홍은영 작가의 그림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서영(수) 작가로 작가가 바뀐 이후에는 판매가 줄어든 것은 당연하고 뻔한 이치였던 셈이다.[35][36]

하지만 홍은영 작가가 출판사를 옮겨서 작업하고 있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지도와 판매율이 월등하게 높다. 아무래도 홍은영 작가 때부터 쌓아올린 1,000만부가 넘는 판매 수치의 명성과 네임 밸류는 여전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목 아래에 있다고 봐야 한다. 결국 부모들은 자세한 속사정은 모른 채 책의 네임 밸류를 보고 사기 마련이며 아이들도 어른의 사정을 알 턱이 없으니 그냥 부모가 사주는 대로 읽어서 나온 결과일 수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기존의 홍은영 작가가 부당하게 교체되었다는 정보를 접하여 홍은영 작가의 구판을 구하려는 집단 움직임도 있었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하였고, 아무래도 그림체를 따지고 비교하면서 구판을 찾기에 이르는 것은 대다수 초창기의 독자들뿐이다. 결과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부진으로《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명성을 전적으로 작가의 능력만으로 평가하는 것도 미묘해졌는데, 시장경제에서는 유통이 중요한 만큼 출판사의 마케팅 및 배급능력도 중요하다. 가나출판사가 이전까지 히트작은 없었다고는 해도 나름대로 아동도서 출판사들 중 네임드에 꼽히는 회사였다.[37]

사실, 굳이 홍은영 작가의 구판과 비교해보지 않는다면 서영 작가의 신판 구성도 위의 작가 교체 사건을 모르는 사람들, 그러니까 주로 초창기 독자들의 동생, 조카, 내지는 자녀에 해당되는 2세대 독자들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인기를 얻을 정도의 퀄리티는 된다. 아무래도 기존 홍은영 작가 시절의 성공 비결을 충실히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홍은영 작가의 손해가 막심하다고 할 수 있다.

타 출판사(마므레북)에서 홍은영 작가가 새로 만든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경우, 초창기 가나출판사에서 출판을 하던 시절보다 발매 속도가 느린 대신 그림의 퀄리티와 디테일이 훨씬 뛰어나고, 내용의 볼륨도 두꺼워[38] 애초에 시장에서의 성공보다는 이전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애착과 미처 완결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이유로 작품을 연재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홍은영 작가 입장에서는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금전적인 이득[39]은 충분히 거둔 상황이라 딱히 시장성에 매달릴 필요는 없으므로 작가가 바뀐 것에 대해 제일 큰 피해자는 가나출판사도, 홍은영 작가도 아닌 소비자들(독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베스트 셀러다보니 비치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들도 많았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홍은영 작가의 구판이 노후화나 손상을 이유로 제적(폐기) 처분되고, 서영 작가의 신판이나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른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전집들로 교체되고 있어서[40] 이제 홍은영 작가가 그린 구판을 읽으려면 사실상 중고매장에서 찾아서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리고 아무래도 구판부터 읽어왔지만 성장하면서 처분했다가 이후 성인이 되고 나서 어린 시절 추억으로 인하여 구하려고 하는 구판 세대들이 대부분이지만, 처음 나왔던 구판 세대가 아니라 신판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홍은영 작가의 구판을 알게 되고, 구판의 그림체에 반해버린 이들은 구판 1~18권을 중고카페, 헌책방, 중고서점 및 커뮤니티 등 중고매장에서 찾아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들의 경우 구판을 구하려는 이들을 타겟으로 구판이 절판되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신판을 구판이라고 속여서 파는 사기꾼들(!)이 발각되었다고 한다. 웬만해서는 북코아, 영록서점 등의 헌책방이나 알라딘, 예스24, 개똥이네 같은 중고서점을 이용하고, 정 인터넷 거래로 구매하겠다면 게시한 사진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만약 판매자가 게시하지 않았다면 사진을 요구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며 몇 번이고 재확인하며 유의해서 구매하도록 하자.

순수 열람 목적이라면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자료로 업로드된 걸 보는 것도 있긴 하나,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열람해야 하기에 시간을 좀 들여야 한다.


5. 홍은영 작가의 구판과 서영수 작가의 신판의 차이점[편집]


홍은영 작가의 구판과 서영수 작가의 신판 모두 둘 다 토마스 불핀치의 《전설의 시대》를 토대로 한 작품이지만 내용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차이점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서영수 작가로 교체 이후 홍은영 작가가 미처 작업하지 못한 19권과 20권을 그린 이후, 이듬해 1권부터 서영수 작가가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그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개정을 거친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인지 순수하게 내용과 설명에 있어서는 구판보다 신판이 추가된 부분이 많고 자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구판에서는 나왔으나 신판에는 나오지 않았던 부분들도 종종 있으며 상술했듯 그림체에서는 홍은영 작가가 그린 구판이 압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1. 전권 공통[편집]


  • 구판에서는 아르테미스가 쌍둥이 오빠인 아폴론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같이 쓰는 설정충돌이 있지만 신판에서는 반말로 변경되어 고정되었다. 마찬가지로 아테나도 12권에서 아레스와 대결할 때 구판에서는 아레스에게 존댓말을 썼지만 신판에서는 반말로 변경되었다.

  • 운명의 여신 모이라이 세 자매가 구판에선 늙은 노인들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그녀들이 등장할 때마다 보랏빛 하늘에 무지개 빛의 구름들로 배경이 바뀌지만, 신판에선 배경이 바뀌지 않으며 젊은 여신들로 그려지는데 원전에서도 모이라이들은 노인이라는 설정이므로 구판이 맞게 그려졌다.

  • 캐릭터들의 이름이 발음이 약간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다른 이름으로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하데스(신판) → 하이데스(구판).

  • 구판에 비해 신판에서는 여캐들의 복장의 노출도가 더 높아졌다.

  • 후술되어 있듯이 캐릭터들 몇몇은 구판에 비해 젊게 그려지거나 나이들어 보이게 그려졌다.

  • 캐릭터들 감정 표현이 구판에 비해 신판이 상대적으로 조금 격하게 그려졌다.

  • 구판에 비해 신판에서는 피가 흐르는 유혈묘사가 빈번하다.[41]


5.2. 1권[편집]


  • 우라노스는 구판에서는 가이아에게 태어났을 때는 수염이 없는 잘생긴 청년의 모습으로 나오다 가이아랑 결혼한 뒤 부터 수염이 자란 중년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수염이 자란 중년으로 묘사된다.

  • 가이아가 우라노스가 키클롭스 삼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삼형제를 타르타로스에 떨어뜨린 일에 분노하며 우라노스와 처음 낳았던 티탄들 중 아들들을 불러서 누가 우라노스를 거세시키고 몰아낼 것인지 물어보자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데, 구판에서는 아무래도 우라노스가 자신들의 아버지라서 그랬다는 이유만 나왔으나 신판에서는 우라노스가 자신들보다 훨씬 강했다는 이유가 추가되었다.

  • 크로노스는 구판에서는 신들의 왕이 된 뒤 세월이 흐르면서 수염을 기르지만 신판에서는 계속 수염이 없는 상태로 나온다.

  • 크로노스가 동생들인 헤카톤케이레스들과 키클롭스들을 다시 타르타로스에 떨어뜨린 것이 구판에서는 언급되는 정도로만 지나갔으나 신판에서는 크로노스를 찾아와서 이전에 아버지인 우라노스가 자기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둘 때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다고 항의하자 형인 자신에게 덤비다니 건방지다며 자신이 직접 헤카론케이레스들과 키클롭스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두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자세하게 묘사되었다.[42]

  • <최고의 신 제우스> 이야기의 티타노마키아 부분에서 구판에서는 티탄들 중에서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형제만 제우스 편에 붙었다고 언급되었지만 신판에서는 싸움에 참가하지 않은 티탄들도 있었고 제우스의 편을 든 티탄들이 더 언급되며 아틀라스가 프로메테우스의 막내동생이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43]

  • 아프로디테를 소개할 때 구판에서는 아프로디테와 아레스가 바람을 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사람은 아프로디테의 남편이었던 헤파이스토스였지만 신판에서는 헬리오스가 태양마차를 몰다가 우연히 목격하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 헤파이스토스를 소개할 때 헤파이스토스가 올림포스 궁전 밖으로 떨어졌던 이야기가 구판에서는 어머니인 헤라가 헤파이스토스가 태어난 직후 너무 못 생겼다고 올림포스 밖으로 던져버린 일과 헤파이스토스가 헤라 편을 들자 아버지인 제우스가 화를 내며 올림포스 밖으로 걷어 차버린 이야기가 모두 나온 것과는 다르게 신판에서는 헤라가 올림포스에서 헤파이스토스를 올림포스 밖으로 던진 이야기만 나왔지만 이로 인해 렘노스 섬에 떨어진 헤파이스토스를 훗날 아킬레우스의 어머니가 되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아들처럼 보살피고 길러주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44]

  • 신판에선 기간토마키아 이야기에서 제우스가 아테나에게 명령하여 헤라클레스를 데려오도록 하는 내용과 기가스들은 땅에서 떼어 놓으면 힘을 못 쓴다는 설정이 아테나의 언급을 통해 추가되었다.

  • 티폰과 대결할 때 구판에서는 제우스와 포세이돈만 덤빈 것으로 그려졌으나 신판에서는 헤라와 아테나, 아레스가 추가되었다.

  • 프로메테우스가 인간들에게 신을 속이는 방법을 알려줄 때 구판에서는 좋은 고기(살코기 등)는 뼈로, 나쁜 고기(내장 등)는 비계로 덮으라고 지시하지만 신판에서는 좋은 고기는 잡은 소의 가죽으로, 기름 덩어리로는 뼈를 덮으라고 지시한다.

  • 티폰의 아내 흉측한[45] 에키드나와 훗날 네임드 괴물들이 되는 그녀의 아이들[46]을 소개할 때 구판에서는 그림만 그려져 있고[47] '이 괴물들은 나중에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에서 영웅들이 무찌르는 대상으로 등장하게 되니, 그때 가서 자세하게 이야기 하겠다' 정도로 끝나지만 신판에서는 에키드나가 자기 자식들이 꽤 귀엽지 않냐며 자랑함은 물론[48], 괴물들의 이름과 그 계보까지 언급된다. 또한 구판에는 이 장면 다음에 '또 한 번의 큰 싸움이 있었는데 이 때는 헤라클레스가 크게 활약해서 이겼다'는 기간토마키아에 대한 그려진 간단한 컷과 짧은 언급이 있었고 이후 기간토마키아는 6권 최후반부에서 자세히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이미 1권에서 자세히 다뤄져서인지 6권에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5.3. 2권[편집]


  • 다프네가 에로스의 납 화살을 맞고 아폴론을 싫어하게 되는데 신판에서는 추가로 다른 남자들의 청혼도 뿌리친 것도 나왔다.

  • <월계수가 된 다프네> 이야기에서 에로스의 납 화살로 인해 아폴론을 싫어하게 된 다프네가 아폴론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나무(월계수)가 되는데, 구판에서는 아폴론이 나무가 된 다프네를 보고 슬퍼하는 장면으로만 끝나지만 신판에서는 슬퍼하는 아폴론에게 에로스가 나타나 '이제 제 화살의 위력을 보셨죠?'라고 말하자 아폴론이 '너의 화살 때문이었구나!'라고 말하며 에로스가 꾸민 일임을 깨닫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

  • 구판에서는 퓌톤이 죽을 때 퓌톤의 아내로 암뱀이었던 퓌티아에 대해 델포이의 신관이 되었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신판에서는 퓌티아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나오지 않는다.[49]

  • <헤라와 레토> 이야기에서 구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인 레토의 동생 아스테리아가 신판에서는 나온다. 그리고 구판에서 레토가 쌍둥이 남매를 낳았던, 아스테리아가 변한 델로스섬이 구판에서는 출산 이후 바다 아래로 가라앉아 사라지지만, 신판에서는 영원히 바다의 섬으로 남아있게 된다고 나온다.

  • 구판에서는 레토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출산하기 위해 머무를 곳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헤라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인해 거절당하는 장면들이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그저 만삭이 된 레토가 도망치는 컷신이 한 장면 나오며 '레토는 헤라를 피해 여러 곳으로 도망쳤다.'라는 해설만 나왔다. 이후 상술했듯 바위섬이 된 동생 아스테리아가 자신에게 와서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 또한 구판에 나온 이야기 중 어느 못에서 물을 마시려는데 마을 청년들이 레토에게 물을 마시게 하면 헤라의 눈밖에 난다며 가라고 하지만 레토가 계속 마시려 하자 한 청년이 못으로 들어가 흙탕물을 일으켜 빨리 사라져 버리라는 말에 불쾌함을 느낀 레토가 제우스한테 빌어 청년들을 개구리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가 삭제되었다.

  • 레토가 산통이 왔을 때 출산의 여신인 에일레이투이아가 가지 못하는데 구판에서는 헤라가 가지 말라고 설득한 걸로 나왔고 신판에서는 헤라한테 붙잡힌 것으로 나왔다. 결국 이리스가 에일레이투이아를 데려오는데 구판에서는 이리스가 데려가다가 헤라한테 들키는 모습이 나왔고 신판에서는 이리스가 헤라가 잠시 자리를 떠난 틈을 타서 에일레이투이아한테 목걸이를 뇌물로 선물하고 몰래 레토에게 데려간 것으로 나왔다.

  • 구판에서는 레토가 아기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이오의 아버지 이나코스가 이오의 행방을 찾을 때 암소가 된 이오를 알아보자마자 헤라의 명을 받은 아르고스가 데려가고 신판에서는 이나코스가 제우스한테. 화를 내며 올림포스로 향하는데 제우스가 벼락으로 강물을 마르게 해서 이나코스의 행동을 저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50]

  • 헤르메스가 제우스의 명을 받고 이오를 구하려고 피리를 불어 아르고스를 잠재우는데 아르고스의 눈들이 좀처럼 감기지 않자 지팡이로 다 감긴 다음 해치웠는데 이때 불었던 피리가 구판에서는 평범한 피리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아들인 판이 만든 팬파이프로 나온다.

  • 거리에서 술주정을 부리다가 잡혀왔으나 벌은 커녕 그를 알아본 미다스에게 대접을 받은 디오니소스의 양아버지 실레노스가 구판에서는 재등장한 8권에서 비로소 이름이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그대로 소개되어 나왔다.

  • 헤르메스의 아들이자 사티로스인 판이 팬파이프를 만들게 된 이야기[51]가 구판에서는 미다스 이야기에서 언급되지만 신판에서는 이오 이야기에서 언급된다.

  • 미다스가 디오니소스에게 부탁했던 소원이었던 손에 닿는 것들을 황금으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없애기 위해서 픽타로스 강에 들어가는데 구판에서는 들어간 것만으로 능력이 풀렸고 신판에서는 손을 박박 문질러 닦아서 없앴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 미다스가 판을 부를 때의 호칭이 구판에서는 이름만 부르는 것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님'자를 붙여서 높여 부르는 것으로 나왔다.

  • 판과 아폴론이 음악 대결을 하는데 신판에서는 미다스가 판에게 팬파이프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하자 우쭐해진 판이 자신의 실력이 아폴론의 리라 연주 실력보다 뛰어나다고 자만심이 넘치는 말을 하는데 마침 지나가던 아폴론이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판에게 연주 대결을 신청하는 장면, 미다스가 아폴론의 리라 연주를 듣고 속으로 별거 아니라고 디스하는 부분, 아폴론이 판과 대결하기 이전에 마르시아스와 음악 대결을 했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52]

  •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아내로 삼는 과정이 구판에서는 강제로 납치한 장면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납치하기 이전, 올림포스에 방문하여 제우스를 찾아가 페르세포네를 아내로 삼고 싶다며 간청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데메테르가 딸 페르세포네의 행방을 찾을 때 구판에서는 요정들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신판에서는 헬리오스에게 물어봐서 알게 되었다.

  • 구판에서는 페르세포네가 지하 세계의 음식에 조금이라도 입에 대면 돌아갈 수 없었으나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1년의 반은 지상에서 보내게 한 것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하데스가 돌려보내기 전, 의도적으로 석류 세 알을 먹게 해서 일 년의 3분의 2는 지하 세계에서, 3분의 1은 지상에서 보내도록 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이 부부의 사이가 어떠한지는 신판이 구판에 비해 좀 더 자세히 묘사된다.[53]


5.4. 3권[편집]


  • <카드모스와 에우로페 남매>이야기에서 황소로 변한 제우스에게[54] 납치된 에우로페가 크레타의 여왕이 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신판에서는 헤파이스토스가 크레타 섬을 지키는 청동 로봇 탈로스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카드모스가 신탁대로 테베를 세우고 에우로페가 제우스한테 납치되어 크레타의 여왕이 된다는 이야기의 전개의 순서가 구판과 신판에서는 서로 다르게 나오는데 구판에서는 카드모스, 신판에서는 에우로페가 먼저 나온다. 또한 신판에서는 에우로페를 데려가는 제우스를 향해 요정들이 축하해주는 씬이 추가되었다.

  • 카드모스가 신탁대로 찾은 암소가 구판에서는 평범한 흰색 암소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보름달 무늬가 있는 암소로 나온다.[55]

  • 카드모스가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신들에게 제사를 올릴 때 필요한 물을 길어 오도록 보냈는데 구판에서는 부하들이 전부 용에게 당하지만[56] 신판에서는 처음에는 몇 명을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자 나머지 부하들을 모두 시켜서 찾아오도록 했는데 그 나머지 부하들마저도 용에게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 카드모스가 죽인 용이 구판에서는 아레스에게 바쳐진 용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신판에서는 아레스의 아들이라고 나온다.

  • 카드모스가 부하들의 원수를 갚으려고 용을 헤치우는데 구판에서는 창만 가지고 해치웠는데 신판에서는 검이 추가되었다.

  • 카드모스가 아테나한테 제사를 올릴 때 신판에서는 추가로 아레스가 드라콘 이스메니오스를 죽인 것에 대한 앙갚음을 할 것이라 주의를 줬고 드라콘 이스메니오스의 남은 이빨들을 아이에테스한테 넘기라고 알려주는 게 추가되었다. 또한 아레스가 이스메니오스를 죽인 것으로 화내는 모습이 삭제되고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 카드모스가 자손들의 불행[57] 때문에 테베를 떠나는데 누구에게 왕위를 맡겼는지 나오지 않는 구판과 달리 신판에서는 손자 펜테우스에게 왕위를 맡기고 테베를 떠났다고 언급된다.

  • 카드모스의 아내가 된 아프로디테의 딸 하르모니아가 구판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신판에서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여신이라고 언급되며 카드모스 이야기의 끝부분에서는 구판과 다르게 젊게 묘사된다.[58] 반면, 남편 카드모스는 수염이 자라나 있고 주름살까지 그려져 있어서 확실히 늙어보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 미노스가 포세이돈이 제물로 바치라고 보내 준 흰 황소를 바치려고 하는데 파시파에가 흰 황소를 마음에 들어 한 나머지 다른 황소로 바치는데 구판에서는 파시파에에게 선물로 주고는 다른 황소로 바치게 하는 내용만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파시파에가 그 황소를 죽이기 싫다며 다른 황소로 대신 제물을 바쳐 달라고 간청하여 다른 황소로 바치게 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 다이달로스의 조카의 이름이 구판에서는 탈로스라고 나오는데 신판에서는 패르딕스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는 신판에서 나온 청동거인의 이름이 탈로스라고 나와서인듯.

  • 신판에서는 미노타우로스가 미궁에 갇힐 때 내보내달라고 절규하는 모습이 나온다.

  •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에서 아프로디테의 명령으로 에로스가 프시케를 못난 남자랑 사랑에 빠지게 하려 하다가 실수로 자신의 금화살에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는데, 구판에서는 아폴론에게 찾아가는 얘기가 없지만, 신판에에서는 에로스가 아폴론에게 찾아가 '프시케는 괴물과 결혼해야 할 운명'이라는 거짓 신탁을 내리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다.

  • 프시케가 케르베로스한테 빵을 던져주고 지나갈 때 신판에서 케르베로스가 입이 세 개인데 빵을 하나만 주면 어떡하냐고 푸념하는 모습이 나온다.

  • 나르키소스가 네메시스 여신의 저주를 받고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계속 떠나지 않다가 삶을 마쳤는데 신판에서는 저승으로 가는 배에서도 계속 똑같은 행동을 한 장면이 추가로 나왔다.


5.5. 4권[편집]


  •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아티카 지방의 도시[59]를 누가 차지할 지 결정할 때 포세이돈이 그 도시 사람들에게 준 선물이 구판에서는 하얀색 백마로나오지만 신판에서는 물이 나오는 샘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선물을 정하는 방식도 약간 다른데 구판에서는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각자 자신이 준비한 선물이 낫다며 말다툼을 벌이자 제우스가 신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리브나무로 결정하였지만 신판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포세이돈이 준 샘물이 아무래도 포세이돈이 바다의 신이라서 그런지 짜서 마시지 못하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아테나의 올리브나무로 결정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신판 한정으로 결정에 순응하지 못한 포세이돈이 화가 나서 아티카 지방의 들판을 파도로 휩쓸다가 수니온 곶에 세워진 자신의 신전을 보고 비로소 화를 풀었다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아테나가 공예의 여신이기도 하다는 부연설명이 신판에서 더 상세히 나온다.

  • 아테나와 아라크네가 베짜기 대결을 할 때 베의 그림의 주제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구판에서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걸로 나왔고 신판에서는 아테나와 아라크네가 독백하며 주제를 말한 걸로 나왔다.

  • <레토와 니오베> 이야기에서 레토를 멸시한 니오베의 오만으로 니오베의 자식들이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활로 사살당할 때, 구판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아이들의 누구인지 언급하며 죽는 장면만 보여주지만 신판에서는 언급은 물론,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었다. 또 구판에서는 다섯째 아들과 여섯째 아들이 같이 걸어가다가 두 명이 각각 한 개씩의 화살을 맞고 죽는 걸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두 아들이 서로 격투를 하다가 두 명이 한 화살에 맞아 쓰러지는 걸로 나온다. 또한 막내아들이 죽을 때 신들께 살려달라고 기도하지만 아폴론이 이미 화살은 활시위를 떠났다고 외치는 게 추가되었으며 구판에서는 니오베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들들이 죽은 걸 알게 되지만, 신판에서는 한 신하가 황급히 소식을 전달한 것으로 나온다.

  • 청동탑에 갇힌 다나에가 제우스와의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얼마 후 페르세우스를 낳았는데 페르세우스의 울음소리가 청동탑 밖으로 새어나가자 구판에서는 청동탑을 부수는 것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청동탑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확인하였다.

  • 페르세우스가 딕티스랑 생활할 때의 모습이 구판에서는 딕티스의 낚시를 돕는 모습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각종 운동경기에도 참여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베어오도록 시킨 폴리덱테스 왕이 나오는데 구판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고 신판에서 언급된다.

  • <페르세우스의 모험>에서 메두사의 이야기중 그라이아이 자매가 나오는데 구판에서는 페르세우스가 그라이아이 자매의 눈을 돌려주지만 신판에서는 눈을 호수에 던져버린다. 또 메두사의 목을 베었을 때 페가수스만 태어난다는 구판과 달리 신판에서는 거인까지 같이 태어나게 된다.

  • 아테나가 페르세우스의 메두사 처단을 도우라는 제우스의 지시를 받았을 때 구판에서는 별 말없이 무뚝뚝하거 승낙했던 것과 달리 신판에서는 아직도 메두사를 미워하고 있었던 것이 언급된다.

  • 메두사의 언니인 고르곤 자매가 처음에는 평범한 외모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페르세우스가 등장했을 때 동생인 메두사와 함께 추악한 아줌마 같은 모습이 된 걸로 나온다.

  • 페르세우스가 안드로메다를 공격하는 바다괴물과 싸울 때 구판에서는 단번에 해치우지만 신판에서는 접전 끝에 해치운 것으로 나오는데 안드로메다 공주는 구판에선 피부가 하얗지만 신판에서는 검은 피부를 가진 흑인 계열로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커피의 산지로 유명하고 흔히 알려져있는 동명의 아프리카의 국가인 에티오피아와 헷갈린 듯 하다. 사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에티오피아라고 불렀으므로 잘못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구판의 경우 안드로메다를 백인으로 묘사한 예술 작품을 반영한 듯하다.

  •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에게 바치자 아테나는 그 머리를 자기 방패에 붙여 놨는데 구판에서는 방해의 능력이 더욱 강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석화 능력은 잃었다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시간이 지나 석화 능력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만 나왔다.

  • 페르세우스가 의도치 않게 외할아버지인 아크리시오스를 죽게 만들어서[60] 죄책감을 느끼고 아르고스의 왕위에서 물러나는데 구판에서는 멀지 않은 곳으로 가서 미케네를 세우고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신판에서는 아르고스를 근처의 이름없는 한 도시와 맞바꿔 미케네로 이름을 붙이고 발전시켰다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보이오티아의 왕 아타마스가 왕비인 네펠레를 버리고 테베의 이노 공주를 새왕비로 맞이했는데 구판에서 이노는 신하 한명을 금으로 매수하여 프릭소스와 헬레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신탁을 들었다는 거짓말을 하라고 시켜서 이로 인해 가뭄이 들었다고만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구판의 내용에서 이노가 프릭소스와 헬레가 있는 한 자신의 아들이 태어나면 왕위도 물려주지 못하고 재산도 조금밖에 물려받질 못하기 때문에 프릭소스와 헬레를 죽일 음모를 꾸몄다는 이유가 추가되었으며 구판처럼 가뭄이 들었다는 내용은 없지만 이노가 멀쩡한 씨앗이 아닌 볶은 씨앗을 나눠줘서 백성들이 가뭄이 든 것으로 오해하는 내용으로 나온다.

  • 프릭소스가 황금빛 양을 타고 코르키스에 도착했을 때 구판에서는 소년일 때의 모습 그대로였지만 신판에서는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나온다.

  • 프릭소스가 황금빛 양을 타고 도착한 코르키스(콜키스)의 공주인 칼키오페와 결혼한뒤 황금빛 양의 털가죽을 장인어른이 되는 코르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에게 결혼예물로 바치자 아이에테스는 아레스에게 바친 숲속에 걸어놓고 거대한 용으로 하여금 이 황금빛 털가죽을 지키게 했는데 구판에서는 '앙털이 계속 있으면 나라가 번성하겠지만 만약 잃게 된다면 나라에 불행이 닥친다는 예언이 언급되는데 신판에서 이후 예언대로 황금양털 덕분에 코르키스가 번성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5.6. 5권[편집]


  • 구판에서는 지연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탈이 나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몸이 멀쩡한 모습으로 나왔다.

  • 이아손이 황금빛 양의 가죽을 가지러 갈 아르고 호 원정대에 참여 할 영웅들을 불러모으는데 구판에서는 이아손이 직접 수소문하였고 신판에서는 신하들을 보내서 수소문하였다.

  • 이아손은 구판, 신판 모두 표범 가죽을 두르고 나오는데 구판에서는 표범 가죽을 성장한 뒤 갑자기 두르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표범을 사냥해서 두르고 다닌다는 설명도 나왔다. 또 구판에서는 아르고 호 원정을 끝낸 뒤 더이상 표범 가죽을 두르지 않지만, 신판에서는 죽기 직전까지 두르고 있다.

  • 아르고 호 원정대의 여정의 과정이 상당히 다르게 나오는데 신판에서 구판에서 빠졌던 이야기들이 대다수 나온다.[61]

  • 구판에서는 헤라와 아테나만 이아손을 지원했다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아프로디테도 협력했다고 나온다.

  • 이아손이 헤라클레스한테 노젓기 대결을 제안했는데 구판에서는 둘이서 대결하였지만 신판에서는 각자 앉아 있는 줄대로 팀을 나눠 대결한 걸로 나왔다. 계기도 약간 다른데 구판에서는 대원들이 지치자 둘이 승부한 것이었지만 신판에서는 자신들에 의해 안타깝게 사망한 키지코스 왕을 기리는 의미에서 한 것이었다.

  • 아르고 호 원정에 참여한 영웅들 중에서 구판에서 나온 영웅들 일부가 신판에서는 안 나왔다.[62]

  • 프릭소스가 죽었다고 언급되었는데 구판에서는 그 이유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신판에서는 아이에테스 왕이 그리스인(프릭소스)이 왕을 죽일 것이라는 신탁을 듣고 죽였다고 나온다.

  • 이아손이 용의 이빨들로 생겨난 병사들과 대결할 때 돌을 던졌는데 구판에서는 병사들끼리 싸우다가 다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신판에서는 살아남은 몇 명의 병사들을 이아손이 직접 해치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 아이에테스가 황금빛 양의 가죽이 없어졌다는 보고를 듣고 출항하는데 신판에서는 출항할 준비를 하는 중에 급한 나머지 바지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다시 밤이 되었냐고 말하는 개그씬이 나온다.

  • 아이에테스가 아르고 호를 쫓아왔을 때 메데이아가 압시르토스를 죽이고 바다에 던진 다음 도망치는데 구판에서는 압시르토스의 시체를 찾는 이야기만 나왔고 신판에서는 계속 추격한 걸로 나왔다.

  • 아르고 원정대가 카리브디스의 소용돌이에서 바다의 요정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는데, 이 요정들은 신판에서 헤라가 보낸 것으로 언급된다.

  • 구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이아손과 메데이아의 결혼식 장면이 신판에서는 이올코스로 돌아가기 전에 나왔다.

  • 펠리아스 왕이 제사를 지낼 때 헤라한테 제사 지내는 걸 깜빡하였다고 하는데 신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그 이후에도 헤라한테 제사 지내는 걸 게을리했다고 한다.

  • 메데이아가 펠리아스 왕의 두 공주에게 준 가짜 약병의 색이 구판에서는 진짜 약병과 동일하지만 신판에서는 진짜 약병은 파란색, 가짜 약병은 빨간색으로 서로 다르게 등장했다.

  • 펠리아스 왕이 솥에 들어갔다 눈을 허옇게 뜨고 죽어 있었다고 하는데 구판에서는 해설과 함께 펠리아스의 얼굴이 옆모습만 조금 나오지만 신판은 펠리아스의 시체를 정면에서 보여준다.

  • 메데이아가 펠리아스를 죽인 죄로 이아손과 함께 도망칠 때 구판에서는 길을 걸으며 도망쳤지만 신판에서는 아르고 호를 타고 도망쳤다.

  • 이아손이 메데이아를 배신한 대가로 아이들을 잃고 방황할 때의 모습이 구판에서는 옷이 닳고 찢어져서 걸레짝이 되는 것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이아손이 수염이 덥수룩해지는 등, 추레해진 모습으로 나왔다.


5.7. 6권[편집]


  • <영웅의 탄생> 이야기에서 구판에서는 헤라클레스의 아버지인 암피트리온이 자신의 장인이자 미케네의 왕이었던 엘렉트리온을 실수로 죽이게 되는 내용이 없지만, 신판에서는 엘렉트리온을 실수로 죽이는 바람에 추방당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63] 또 제우스가 암피트리온으로 변신해서 암피트리온의 아내인 알크메네와 하룻밤 관계를 가져서 알크메네는 영웅 헤라클레스를 낳게 되는데, 구판에서는 헤라클레스만 낳지만, 신판에서는 헤라클레스와 함께 암피트리온의 아이인 이피클레스를 쌍둥이로 낳게 되는데 누가 암피트리온의 아들이고 누가 제우스의 아들인지 몰라서 답답해할 때 헤라가 이들을 죽일려고 보낸 뱀 두 마리가 나타났는데, 이피클레스는 울고 있었고 헤라클레스가 뱀들의 목을 죄어 죽이는 걸 본 알크메네는 헤라클레스가 제우스의 아들임을 눈치챘다.

  • 제우스가 헤라클레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잠든 헤라의 젖을 몰래 먹이는 장면에서 구판과는 달리, 신판에서는 헤라의 젖꼭지아주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다.[64] 그리고 구판에서는 헤라가 헤라클레스를 한 손으로 쳐내지만 신판에서는 두 손으로 잡고 밀어낸다. 또한 구판에서는 젖을 빨렸을 때 헤라클레스를 처음 본 것이었는데 앞서 언급된 헤라가 보낸 뱀을 헤라클래스가 죽인 후 제우스가 헤라클래스한테 젖을 몰래 먹이다가 젖꼭지를 세게 빨려서 헤라가 헤라클래스를 죽이는 데 실패해서 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 테베가 오르코메노스에 소 100마리를 조공하는 이유가 신판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오르코메노스가 전쟁에서 이기자 그 나라 왕인 에르기노스가 10년에 한번 100마리의 소를 바치지 않으면 테베를 짓밟아 버리겄다며 벼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헤라클레스가 에르기노스의 사신의 귀를 떼서 쫓아내고 반격할 준비를 하는데 신판에서 에르기노스가 모든 무기를 빼앗아 가서 테베에는 무기가 남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나 아테나가 자기 신전에 조상들이 모아 둔 무기가 있다고 나타나서 말해준 덕분에 무기를 찾아 반격한 걸로 나왔다.

  • 헤라의 저주에 걸려 헤라클레스의 눈에는 아내 메가라와 자식들이 사자로 보여 헤라클레스가 그들을 때려 죽이게 되는데 구판에서는 그것에 가책을 느껴 가슴을 치는 것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메가라와 아이들의 시체를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신판에서는 헤라클레스에게 12가지 과업을 지시한 에우리스테우스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가 추가되었다.[65]

  • 헤라클레스가 음악 선생인 리노스를 리라로 쳐 죽게 만든 건 구판이나 신판이나 다 나오지만 구판에서는 리노스만 나오고 신판에서는 국어, 수학, 격투기 등, 여러가지를 배웠으며 음악선생을 죽이게 된 이유도 구판과 신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묘사되는데 구판에서는 리노스가 헤라클레스의 형편없는 음악 실력을 모욕한 것만 나왔고 신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막대기로 헤라클레스의 머리를 친 것까지 묘사되었다. 이 사건 이후 헤라클레스는 구판에서는 케이론에게 맡겨져 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산에 가서 양치기 일을 하며 수양하는 것으로 나왔다.[66]

  •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신판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히드라를 처치하는 과업에서는 히드라의 절대 죽지 않는 가운데 머리가 구판에서는 초록색인 나머지 머리들과 구분을 주기 위함이었는지 노란색으로 그려졌으나 신판에서는 그냥 나머지 머리들과 똑같이 황갈색으로 통일되었다. 또한 신판에서 히드라는 구판과 달리 머리부터 목까지 수직으로 갈기 같은 깃털 장식 비슷한것이 나있다. 스팀팔로스의 청동 새를 없애는 과업에서는 구판에서는 그냥 독화살로 다 죽인 걸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아테나가 준 방울로 유인해서 몇 마리를 죽임으로 본보기를 보여주어[67] 멀리 도망가게 했다는 것으로 나오며 아우게이아스 왕의 외양간 청소 과업에서는 신판 한정으로 청소를 하는 대가로 왕이 가지고 있는 소의 1/10을 받겠다는 약속을 왕이 어기자 훗날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가 왕을 죽였다고 한 이야기가 추가되었다.[68] 또한 아르테미스가 아끼는 암사슴을 생포하는 과업에서는 구판에서는 에우리스테우스가 과업을 내릴 때 헤라클레스가 사슴을 잡으면 아르테미스가 벌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헤라클레스가 사슴을 잡아온 직후 아르테미스한테 되돌려주겠다고 말한 걸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잡은 직후 아르테미스가 화를 내며 나타나자 아르테미스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여 허락을 받고 데려간 걸로 나왔고 구판에서는 뿔이 없는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신판에서는 숫사슴처럼 뿔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가져오는 과업에서는 허리띠가 아레스가 권력의 상징으로 준 것이라는 이야기가 신판에서 추가로 언급된다. 또한 게리온의 소들을 가지러 갈 때 헬리오스를 독화살로 협박하여 황금배를 빌리는데 신판에선 해가 지기 전에 다시 서쪽 섬으로 돌려놔야 한다는 헬리오스의 부탁이 추가되었고, 게리온 왕을 헤치울 때 구판에서는 머리마다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을 쏴서 죽인 걸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몽둥이로 머리를 하나씩 때려 죽인 걸로 나왔다. 그리고 소들을 데려갈 때는 구판에서는 황금배에 싣고 데려갔지만 신판에서는 황금배를 헬리오스한테 돌려준 뒤 육지를 통하여 소들을 몰면서 데려갔다. 이후 에우리스테우스가 암소들을 제물로 바쳐 헤라한테 제사를 올렸을 때 헤라클레스에게 두가지 과업이 추가된 이유에서도 차이점이 있는데 히드라 처치는 이올라오스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으로 같지만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 청소 과업 부분을 무효 처리한 이유가 구판에서는 외양간을 강물을 이용해서 청소한 것으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소의 10분의 1을 대가로 했던 것으로 나온다.

  •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를 가지러 길을 가던 중 프로메테우스가 이전에 인간에게 불을 주고 신들을 속인 벌로 독수리한테 간을 먹히는 모습을 보고 동정심이 든 헤라클레스가 독수리를 쏴 죽이고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용서를 구하는데[69] 제우스가 자신에게 관련된 운명을 말해주면 살려주겠다고 하자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 관련된 운명[70]을 알려주자 제우스는 헤라클레스와 프로메테우스를 용서해주었고, 제우스한테 용서를 받아 자유의 몸이 된 프로메테우스가 반지를 얻게 되는데 구판에서는 프로메테우스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제우스가 만들어서 준 것으로 나왔다.

  • 헤라클레스가 헤라의 저주로 친구인 이피토스를 죽여버리게 된 부분을 구판에서는 때려 죽이는 것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성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그 친구인 이피토스가 도둑맞은 소를 찾으려고 헤라클레스를 찾아왔다고 언급된다.

  • 헤라클레스가 이피토스를 죽인 일로 리디아의 여왕인 옴팔레한테 가서 종살이를 하며[71] 지내는 동안 옴팔레가 헤라클레스의 사자 가죽을 썼는데 구판에서는 이후로는 다시 사자 가죽을 쓰는 모습이 나오지 않지만 신판에서는 이전처럼 다시 쓰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 헤라클레스가 올림포스로 왔을 때 구판에서는 다른 신들이 헤라클레스를 반기고 있을 때 헤라는 언짢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바라봤지만 신판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고 헤라클레스에게 그동안 고난을 내린 것을 사과하며 자신의 딸인 헤베를 헤라클레스와 맺어주는 것만 나왔다.[72]


5.8. 7권[편집]


  • 아이게우스가 첫 등장 했을 때의 모습이 구판에서는 수염이 그려지지 않아 젊어 보이지만 신판에서는 수염은 물론이고 주름살도 그려져 있어 늙어 보이는 모습이다.

  • 신판에서 테세우스의 유년기 시절을 이야기 할 때 남들은 헤라클레스의 사자 가죽을 보는 것만으로도 겁을 먹고 도망을 쳤으나 테세우스는 전혀 겁먹지 않고 가죽에 몽둥이를 내리쳤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테세우스가 육지를 걸어 아버지 아이게우스를 만나러 아테네로 갈 때 악당들을 헤치우는데 구판에서는 프로크루스테스를 죽일 때 다리를 잘라 죽였고 신판에서는 목을 잘라 죽였다.[73]

  • 메데이아가 테세우스가 아이게우스의 아들인 걸 알고 테세우스를 없애려 한 방법이 구판에서는 술에 독을 타서 독살하려는 내용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헤라클레스가 잡았던 황소를 처치하게 한 것이 더해졌다. 그러나 구판, 신판 할 것 없이 독살은 실패한다.[74]

  • 크레타 사람들의 복장이 신판에선 흔한 고대 그리스 시대의 복장이지만, 구판에서는 진짜 크레타의 고대 전통 복장을 입혀놓았다.

  • 크레타의 왕자 안드로게오스가 처치하려 한 황소가 구판에서는 그냥 거친 황소라고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헤라클레스가 잡은 황소가 마라톤에서 날뛰고 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또한 구판에서 아이게우스가 안드로게오스를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안드로게오스가 나선 것으로 나왔고, 신판에서는 아이게우스가 안드로게오스에게 부탁한 것으로 나온다.

  • 레다가 낳은 알에서 태어난 헬레네, 폴리데우케스, 카스토르, 클리타임네스트라가 구판에서는 정확히 누가 누구의 자식인지 설명되어 있지 않았지만 신판에서는 헬레네와 폴리데우케스는 제우스의 자식, 카스토르와 클리타임네스트라는 남편인 틴다레오스의 자식인 것으로 나온다.

  • 페이리토스가 구판에서는 중년의 모습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훈남으로 나온다.

  • 테세우스가 수염이 자란 시점은 구판에서는 페이리토스의 결혼식에서 페이리토스의 신부가 켄타로스들에게 죽은 뒤지만 신판에서는 지하세계에서 탈출한 뒤로 수염이 자란 시점이 늦춰졌다.

  • 테세우스 이야기에서 테세우스가 헬레네를 납치하자 헬레네의 오빠들인 폴리데우케스와 카스토르[75]가 아테네로 쳐들어오고 헬레네를 구출하는데 신판은 이 이야기가 삭제되었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 이야기는 구판과 신판에서 모두 15권에서 다룬다.

  • 구판에서는 테세우스의 어머니 아이트라가 납치되지 않지만 신판에선 아이트라가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에게 끌려갔다는 소식을 테세우스의 할아버지인 피테우스가 말해준다.

  •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가 구판에서는 다이달로스의 아들이라고만 언급되지만 신판에서는 다이달로스가 미노스의 여자 노예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

  • 신판에서는 오이디푸스가 아버지 라이오스 왕을 죽인 이후 삼촌인 크레온이 임시로 왕의 대리가 되었다는 설명이 추가되었다.

  • 오이디푸스는 구판에서는 왕이 된 뒤에 세월이 흘러 수염이 자라나지만 신판에서는 끝까지 수염이 자라지 않는다.

  • 오이디푸스가 라이오스 왕을 죽인 사람을 알기 위해 예언자를 불렀는데 구판에서는 그냥 예언자라고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테이레시아스라고 나왔다.

  • 오이디푸스가 자신이 라이오스 왕을 죽인 범인이라 밝혀져서 두 눈을 없앴는데[76] 구판에서는 그냥 손가락으로 뽑았다는 이야기만 나온다. 신판에서는 이오카스테의 브로치로 파냈고 오이디푸스의 눈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 이야기에서 오이디푸스의 자식들인 폴리네이케스, 에테오클레스, 안티고네, 이스메네가 나오는데 구판에서는 어른 안티고네만 오이디푸스와 함께 한 컷 등장하고 나머지는 이름만 언급된다. 신판에서는 <안티고네의 슬픔>이란 제목으로 이들의 후일담을 다루며 안티고네의 약혼자인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도 등장한다.


5.9. 8권[편집]


  •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데리러 지하세계로 왔을 때 오르페우스의 리라 연주에 눈물을 보인 하데스가 오르페우스의 간청을 들어주는데 구판에서는 타나토스를 시켜서 데려오도록 했고 신판에서는 신하 중 한 명에게 명령하여 데려오도록 했다.

  • 강의 신 아소프스가 제우스가 자신의 딸 아이기나와 바람을 피운다는 걸 알고 아이기나를 찾으러 오는데 아소포스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 챈 제우스와 아이기나가 구판에서는 둘 다 바위로 변신하지만 신판에서는 아이기나는 섬으로, 자신은 바위로 변신한 걸로 나왔다.

  • 시시포스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힌 벌을 받게 되자 하데스를 속이고 지하 세계를 빠져나와 살다가 늙어 죽었다고 하는데[77] 구판에서는 젊은 모습 그대로 나오는 오류가 있지만 신판에서는 제대로 나이에 맞게 늙은 모습으로 나온다.

  •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와 결혼한 시기가 구판에서는 그냥 결혼했다고만 언급되지만 신판에서는 오르페우스가 아르고 호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라고 언급된다.

  • 디오니소스를 인질로 잡아간 악당들이 완전히 신이 된 디오니소스와 그의 표범을 보고 겁먹어 바다로 뛰어들다 돌고래가 되는데 신판에서 디오니소스가 돌고래로 만든 걸로 설명되었다.

  • 벨레로폰이 페가수스를 타고 올림포스로 올라가려다 제우스의 분노를 사 페가수스의 폭주로 추락해서 가시덤불에 떨어져 절름발이에 장님이 되는데 신판에서는 다리가 약간 잘린 모습이 추가되었다.

  • 신들을 시험하려는 악한 마음이 들어버린 아버지 탄탈로스에게 살해당한 펠롭스가 신들의 힘으로 되살아나고 데메테르가 무심결에 먹었던 어깨 부분을 하얀 상아로 메꿔 주는데 구판에서는 메꿔 준 어깨 부분이 하얗게 그려지지 않았지만 신판에서는 상아의 색상을 반영하였는지 하얗게 그려졌다.

  • 멜레아그로스의 외삼촌들이 구판에서는 멜레아그로스의 어머니인 왕비 알타이아의 오빠들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남동생들로 설정이 바뀌었다.


5.10. 9권[편집]


  • <아탈란테와 황금사과> 이야기에서 아탈란테는 아르카디아의 공주였으나 아들을 원했던 왕이 딸이라는 이유로 산에 버려지나 곰의 젖을 먹고 자라게 되는데 구판에서는 한 양치기가 기르지만 신판에서는 한 사냥꾼이 아탈란테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다가 자신의 양녀로 키우게 되었다. 이후 장성한 아탈란테는 각종 운동경기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경기를 참관했던 왕비가 예전에 버린 자신들의 딸 같다며 사냥꾼을 불러 아탈란테를 어떻게 키웠는지 묻는 등, 자신들의 딸임을 확인하고 아탈란테는 친부모인 왕과 왕비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신판에서 추가되었다.

  • <걸신들린 에리식톤> 이야기에서 에리식톤이 데메테르의 참나무를 베자 데메테르가 배고픔의 여신 리모스[78]를 보내 에리식톤한테 끝없는 배고픔에 시달리도록 벌을 내렸고 음식과 재산이 모두 거덜나자[79] 에리식톤이 자기 몸을 먹기 시작하는데 구판에서는 발부터 입에 넣어 먹기 시작하는 걸로 나왔고 신판에서는 칼로 자기 발을 잘라 그릇 위에 올려놓은 뒤 먹는 것으로 나온다.

  • <첫 의사 아스클레피오스> 이야기에서 아스클레피오스의 어머니이자 아폴론이 사랑한 공주였던 코로니스가 이스키스라는 인간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코로니스가 같은 인간인 이스키스와 바람을 피운 이유가 구판과 신판이 조금 다른데 구판에서는 그냥 같은 피가 흐르는 인간남자가 좋아져서 그런 것이지만, 신판에서는 나중에 자기가 늙어서 아름다움이 사라지면 늙어버린 자기 모습을 보고 아폴론이 자기를 싫어하게 될 것 같아서 이스키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온다.


  • 파리스가 오이노네를 두고 집을 나서는데 구판에서는 트로이 성에서 열린 활쏘기 대회에 참가한 걸로 나왔고 신판에서는 우승상품으로 가져간 자신의 양을 되찾기 위해 각종 운동 경기에 참가한 것으로 나왔으며 우승 이후 친부모인 프리아모스, 헤카베와 재회하게 된 것은 구판과 신판 모두 동일하다.

  •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는 헬레네에게 구판에는 아이가 없지만,[80] 신판에서는 어린 딸 헤르미오네가 추가되었다.

  • 아폴론이 카산드라를 사랑해서 예언 능력을 준 뒤 청혼했다가 거절당하고 화가 나서 그 예언을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는 저주를 내릴 때, 카산드라가 아폴론을 거절한 이유가 조금 다른데 구판에서는 그를 좋아하기만 했을 뿐 사랑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예언 능력을 얻자 훗날 자신이 나이를 많이 먹어 늙게 되면 아폴론이 자신을 떠나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실망해서 받아주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5.11. 10권[편집]


  • 신판에서는 파리스가 부모인 프리아모스와 헤카베에게 헬레네를 소개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카산드라가 헬레네를 당장 쫒아내야 한다고 하자 헬레네가 울면서 여기서 내쳐지면 저는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 아가멤논이 아르테미스에게 바쳐진 사슴을 사냥해서 아르테미스가 노했는데 신판에서는 아가멤논이 아르테미스보다 사냥 실력이 뛰어나다고 뽐내서 아르테미스가 분노했다는 설이 추가로 언급되었다.

  • 오디세우스를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게 한 필라메데스가 신판에서는 오디세우스의 복수로 인해 이후 간첩으로 모함받아 죽는다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반대하는 어머니 테티스에 의해 여장을 하고 스키로스 섬의 리코메데스의 딸들과 지내는데 구판에서는 머리까지 땋아서 여장한 모습이 그럴듯하게 그려졌지만 신판에서는 그냥 정체를 감춘 수준으로만 묘사되었다. 거기에 더해 리코메데스의 딸들 중 한명과 관계를 맺고 네오프톨레모스를 낳은 얘기는 13권에서 언급된다.

  • 헥토르는 구판에서는 젊고 잘생긴 금발벽안 청년으로 묘사되었으나 신판에서는 콧수염이 난 중년으로 묘사되었다.

  • 신판에서 트로이의 장군들을 소개할 때 아이네이아스는 수염이 그려져 있는데 이후로는 19권이 되기 전까지 수염이 그려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서영(수) 작가가 수염이 그려져 있는 19권을 먼저 그렸다보니 헷갈렸는지 실수를 한 것 같다.

  • 신판에서는 구판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프리아모스의 아버지 라오메돈 왕이 언급되며 트로이 성벽이 세워질 때에 관한 이야기가 추가되었다.[81][82]

  • 구판에서는 그리스 진영과 트로이 진영의 갑옷 색이 같아서 투구의 깃 색으로 진영을 구분할 수 있었지만 유독 가시성이 떨어져서 한번에 진영을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신판에서는 그리스 진영은 붉은색 갑옷, 트로이 진영은 푸른색 갑옷으로 갑옷 색이 다르게 나와 가시성이 좋아져서 한 번에 어느 진영인지 알아보기 쉬워졌다.


5.12. 11권[편집]


  • 아르테미스가 헬레네를 두고 메넬라오스와 파리스가 일대일로 결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오리온에 관한 기억을 회상하는데 오리온이 아폴론의 계략으로 죽고 별자리가 되었던 것은 같지만 구판에서는 아르테미스 자신이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아버지인 제우스한테 부탁해서 별자리로 만들었다는 것으로 나온다.

  • 오리온의 머리색이 구판에서는 아버지인 포세이돈과 비슷하게 그려졌지만 신판에서는 어머니인 에우리알레와 비슷하게 그려졌다. 또한 거인이라는 언급을 의식하였는지 덩치도 아르테미스보다 크게 묘사된다.

  • 디오메데스가 던진 창이 판다로스[83]의 얼굴을 맞췄는데 구판에서는 맞은 순간의 얼굴이 정면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신판에서는 제대로 묘사되었다.

  • 아프로디테가 아이네이아스를 전장에서 빼내려다 디오메데스한테 손목을 찔려[84] 헤라가 치료해 주는데 구판에서는 맨손으로 닦아주었지만 신판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손수건으로 닦아준 걸로 나왔다.


5.13. 12권[편집]


  • 헥토르와 아이아스가 전령들의 말대로 해가 저문 순간 전투를 멈추는데 이 때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모습은 구판에서는 그냥 상처투성이가 된 모습으로만 그려졌지만 신판에서는 피와 땀으로 얼룩진 모습으로 그려졌다.

  • 헥토르와 아이아스가 전투를 멈추고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데 구판에서는 둘 다 칼을 교환하지만 신판에서는 헥토르는 칼을 주고 아이아스는 허리띠를 주는 걸로 나왔다.

  • 헥토르가 그리스 군의 방호벽을 공격할 때 신판에서는 제우스가 아가멤논의 앞에 벼락을 떨어뜨린 것과 에리스를 시켜 그리스 군이 트로이 군한테 덤비도록 부추긴 것이 추가되었다.

  • 아킬레우스가 창을 던져서 죽인 트로이의 장군이 구판에서는 폴리도로스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신판에서는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가 가장 아끼는 아들이라고만 설명되어 있고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폴리도로스는 15권에서 등장하기에 설정오류라 변경된 듯.

  • 강의 신 스카만드로스가 구판에서는 노인의 모습으로 그려져있지만 신판에서는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 헤파이스토스가 어머니 헤라의 명령을 받아 스카만드로스를 아킬레우스를 죽이려고 한 일로[85] 벌을 내릴 때 스카만드로스가 다스리는 강에 불을 지르는데 구판에서는 손을 내민 것만으로도 불을 일으켰지만 신판에서는 횃불로 지르는 걸로 묘사되었다. 이후 스카만드로스가 다시는 아킬레우스를 해치지 않겠다고 용서를 구하자 헤라가 이쯤이면 되었다며 스카만드로스를 용서한 뒤 강물에 일으켰던 불을 끄라고 하는데 구판에서는 손으로 끄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입김을 불어서 끄는 모습으로 나왔다.


5.14. 13권[편집]


  • 구판에서는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죽이는 내용의 명화가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헥토르의 무덤이 구판에서는 그냥 무덤으로 그려졌는데 신판에서는 헥토르의 모습이 새겨진 비석이 추가되었다.

  • 트로이를 도우러 온 에티오피아의 왕 멤논과 아마존의 여왕 펜테실레이아가 아킬레우스한테 당하는데 죽는 순서가 구판과 신판이 서로 다른데 구판은 멤논이, 신판은 펜테실레이아가 먼저 죽는다.[86]

  • 파리스가 아폴론 신전에서 아폴론한테 아킬레우스를 해칠 방법을 물을 때 구판에서는 아폴론이 직접 나타나서 아킬레우스의 약점을 말해주지만 신판에서는 목소리만 들리는 것으로 나온다. 숨은 곳도 구판에서는 돌기둥 뒤에 숨었지만 신판에서는 아폴론 신상 뒤에 숨었다.

  • 파리스가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87]를 쏜 다음 폴릭세네의 상황이 어땠는지 구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는데 신판에서는 아킬레우스를 죽게 한 죄로 훗날 제물로 바쳐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칼카스의 트로이 멸망 예언들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구판에서 트로이 성 안의 아테나 조각상 훔쳐오기는 신판에서 팔라디온[88] 훔쳐오기로 바뀌었으며 신판 한정으로 목마를 최대한 크게 만들어 트로이 성문의 대들보를 부수게 만들라는 예언이 추가되었다.

  • 아킬레우스의 아들이 구판에서는 필로스[89]로 나오는데 신판에서는 제대로 된 본명인 네오프톨레모스로 나온다.[90]

  • 오디세우스가 칼카스가 했던 예언대로 트로이로 가던 도중 독사에게 물린 부상으로 인해 렘노스 섬에 버리고 온 필록테테스를 데려왔을 때 구판에서는 필록테테스가 원망은 했지만 순순히 따라온 걸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하늘에서 들려온 헤라클레스의 말[91]을 듣고 따라간 걸로 나온다. 추가로 독사에 물린 상처는 마카온의 새로운 치료법 덕분에 나았다는 언급도 나온다.


5.15. 14권[편집]


  • 여기서는 최후반부를 제외하면[92] 신들이 아테나와 아폴론, 에리니에스 세자매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93]

  • 구판에는 나오지 않았던 데이포보스와 헬레네의 결혼식이 신판에는 나온다.

  • 구판에 나왔던 장면 중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팔라디온을 훔쳐온 뒤 트로이 성을 향해 돌격하는 장면이 신판에는 나오지 않는다.

  • 목마의 크기가 성의 대들보보다 약간 작았던 구판과 달리 신판에서는 칼카스의 예언에 따라 트로이를 멸망시킬 네 가지 일 중 하나인 성의 대들보를 부수기 위해 일부러 대들보에 닿을 정도로 목마를 만들었다.

  • 라오콘이 구판에서는 트로이의 예언자라고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아폴론 신전의 사제라고 나온다.

  • 프리아모스가 제우스 신전으로 가서 기도하는데 구판에서는 제단만 그려졌지만 신판에서는 신상이 나온다.

  • 남편인 아가멤논이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는 동안 클리타임네스트라가 애인으로 삼은 아이기스토스가 구판에서는 젊고 잘생긴 청년으로 묘사되었지만 신판에서는 나이가 들어보이는 중년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 네오프톨레모스의 노예로 가게된 안드로마케의 묘사는 구판에서는 덤덤한 표정에 네오프톨레모스는 밝은 표정을 지었으나 신판에서는 네오프톨레모스가 오히려 덤덤한 표정을 짓고 안드로마케는 울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 <엘렉트라> 이야기에서 클리타임네스트라 왕비가 자신의 전 남편인 아가멤논을 죽이고 아이기스토스와 결혼하는데, 구판에서는 딸인 엘렉트라를 구박한다고 언급되지만 신판에서는 엘렉트라를 어느 시골의 농부에게 강제로 시집을 보낸 것으로 나온다.

  • 오레스테스가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아르테미스 여신상을 가지러 타우리스로 가는데 구판에서는 타우리스 사람들한테 산 제물로 붙잡힌다는 설명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타우리스 사람들이 야만인들이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 이 밖에도 오레스테스가 큰누나인 이피게네이아의 도움으로 여신상을 가지고 나온 다음 타우리스의 상황이 구판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신판에서는 더 이상 외부인을 제물로 바치는 일도 없어지고 타우리스에서 아르테미스 신앙이 퍼졌다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클리타임네스트라가 오레스테스에게 "난 너에게 이 젖을 먹여 키운 어머니다"라면서 옷을 풀어 해쳐서 가슴을 드러내고 목숨을 구걸하는 장면은 구판에서는 클리타임네스트라의 앞모습이 오레스테스의 뒷모습에 가려져서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클리타임네스트라의 뒷모습이 나온다.

  • 15권 구판에서 언급된 아레이오파고스 언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14권 신판에서 언급되는데 포세이돈의 아들 할리로티오스가 아레스의 딸 알키페를 강제로 아내로 삼으려다[94] 아레스가 그걸 보고 포세이돈의 아들을 때려 죽이고, 아레스가 그 언덕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 오레스테스가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죽인 일에 대한 재판을 받을 때 구판에서는 아테나와 12명의 장로들, 그리고 복수의 여신들이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오레스테스에게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토스를 죽여 복수하라고 신탁을 내린 아폴론도 오레스테스를 변호하기 위해서 재판에 참여하였다.


5.16. 15권[편집]


  • 폴리도로스가 폴리메스테르[95]에 의해 버려진 모습이 구판에서는 모래사장에 쓸려 있는 모습이었고 신판에서는 물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96]

  • 페넬로페가 친정을 떠날 때 페넬로페의 아버지인 이카리오스가 오디세우스에게 처가인 스파르타에서 같이 살겠냐고 청할 때 오디세우스가 아내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아내가 된 페넬로페한테 의견을 물어보자 페넬로페가 남편인 오디세우스를 따라 이타케로 갈 것을 결정하는 의미로 얼굴을 베일로 가리는데 구판에서는 눈물이 그려지지 않았지만 신판에서는 눈물이 흐르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 폴리페모스의 동굴에 저장된 치즈가 구판에서는 고체에 가깝게 묘사되었지만 신판에서는 얄팍하게 묘사되었다.


5.17. 16권[편집]


  • 오디세우스가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를 장님으로 만들고 도망치자 이에 포세이돈이 크게 분노했고 신판에서는 오디세우스가 폴리페모스를 장님으로 만든 이유를 포세이돈에게 설명한 것이 추가되었다.[97]

  • 라이스트리곤 족의 섬에서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이 잡아먹힐 때 신판에서는 다른 종족들뿐만 아니라 왕비도 쫓아온 걸로 그려졌다.

  • 오디세우스 이야기를 하다가 잠깐 큰곰자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주인공이자 아르테미스를 섬기는 요정이었던 칼리스토가 제우스의 강간당해 아들 아르카스를 낳게 되는데, 헤라에게 들키게 되자 칼리스토는 곰으로 변해버린 후 남겨진 아들 아르카스가 구판에서는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데려다가 길렀다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헤르메스의 어머니 마이아의 손에 길러지게 된다고 나온다.

  • 오디세우스의 항로를 나타내는 지도에 구판에서는 라이스트리곤 족이 사는 섬을 식인족의 섬이라고 덧붙여서 표기했지만 신판에서는 그대로 라이스트리곤 족이 사는 섬이라고만 표기되었다.

  • 글라우코스와 키르케 이야기에서 글라우코스가 구판에서는 하급 바다의 신[98] 중 한명으로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평범한 인간 남자로 나온다.

  • 안티클레이아가 아들 오디세우스의 이름을 부르고 숨이 끊어지는 모습이 나오는데 신판에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슬픔이 더해졌다.

  • 오디세우스가 어머니 안티클레이아의 망령을 만났을 때 구판에서는 놀란 모습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눈물을 보였다.

  • 구판에서 스킬라의 머리가 여섯 개라는데 일곱 개로 그려지는 오류가 있었다.


5.18. 17권[편집]


  • 구판에서 오디세우스가 카리브디스[99]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온 뒤 자기 혼자 살았다고 독백하는 장면만 나왔지만 신판에서는 죽은 부하들이 떠다니는 부분이 추가로 나온다.

  • 셀레네가 엔디미온을 영원히 잠든 모습으로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실수 때문에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구판에서는 이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지만 신판에서는 후회하는 모습만 나온다.

  • 구판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버지 라에르테스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의 모습이었으나 신판 16권부터는 머리가 세지 않은 모습이었으며 오디세우스가 칼립소의 섬에 붙잡히고 세월이 흐른 걸 반영했는지 머리가 하얗게 센 모습으로 나온다.


5.19. 18권[편집]


  • 부제가 오, 이타카, 이타카!에서 오, 이타케, 이타케!로 변경되었다.

  • 오디세우스가 탄 뗏목이 부서질 때 파도가 몇번 몰아치자 구판에서는 곧바로 부서졌지만 신판에서는 처음에는 돛이 찢어지다가 결국에는 완전히 부서진 모습으로 나왔다.

  • 텔레마코스가 오디세우스의 행방을 알려고 스파르타로 가게 되었는데 메넬라오스의 모습이 구판에서는 처음 등장할 때의 트로이 전쟁 당시의 모습 그대로 그려졌지만 신판에서는 세월이 흘러 수염이 나 있어 나이를 먹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 물의 요정 중 한 명인 클리티에가 구판에서는 헬리오스를 사랑했다고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아폴론을 사랑했다고 나온다.[100]


6. 특별편에서 드러난 추가 내용[편집]



6.1. 전권 공통[편집]


  • 여태껏 등장한 인물들의 복잡한 가계도가 밝혀진다.

  • 각 인물들의 행적에 대한 뒷이야기가 자세히 드러난다.

  • 또한 등장인물의 출생의 관한 비밀이 자세히 나온다.


6.2. 1권[편집]


  • 시시포스가 하데스를 속이고 지하세계를 빠져나온 뒤의 행적이 언급된다.

  • 에리식톤이 걸신들렸을 때 자기 딸 메스트라의 변신 능력을 이용해 식비를 충당한 것이 드러난다.

  • 시시포스가 제우스하고 아이기나 사이에 있던 일을 복수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 이노가 프릭소스와 헬레를 쫓아낸 뒤 아들들을 낳고 살고 있다고 나온다.

  • 헤르메스가 세멜레의 아들인 디오니소스를 이노한테 맡기는 이야기가 나온다.

  • 아타마스와 이노가 헤라의 저주로 망해버리는 이야기가 나온다.[101]

  • 시시포스와 아타마스와 살모네우스가 형제지간인 것이 밝혀진다.[102]

  • 펠레우스와 테티스가 이어지게 되는 과정이 언급된다.[103]

  • 제우스와 아이기나 사이에서 아이아코스[104]가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텔라몬이 대 아이아스의 아버지인 것이 드러난다.[105]


6.3. 2권[편집]


  • 페르세우스의 후손들에 대해 나오는데 페르세우스의 손자이자 헤라클레스의 양아버지인 암피트리온의 이야기가 자세히 나온다.

  • 헤라클레스가 12가지 과업을 수행한 이후 헤라클레스가 친구 이피토스를 죽이고 옴팔레한테 종살이를 하기 전 병에 시달렸다고 나왔다.[106] 이후 오이칼리아의 공주인 이올레를 얻기 위해 싸웠던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는 등, 헤라클레스의 말년시절의 이야기가 나온다.

  • 네소스가 데이아네이라를 납치하는 이야기에서 헤라클레스하고 원수지간인 것이 드러나며 영웅들의 스승인 케이론의 허망한 죽음이 나온다.[107]

  • 크레타 문명의 아버지인 미노스 왕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온다.[108]

  • 아레스의 용을 죽여 저주를 받게 된 카드모스 후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 펠롭스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109]

  • 아르고 호 원정에도 참가한 보레아다이 형제의 탄생 이야기가 나온다.

  • 오르페우스의 가계가 밝혀진다.


6.4. 3권[편집]


  • 아이게우스가 아테네의 왕이 되는 과정이 나온다. 또한 안드로게오스가 죽고 난 뒤 미노스가 아테네를 치기 전 메가라를 먼저 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페이리토오스와 켄타우로스의 조상이 아레스의 아들 플레기아스인 것이 밝혀졌다.

  • 플레기아스가 코로니스의 아버지라는 게 나오며 자기 딸 코로니스가 아폴론한테 당한 걸 갚으려고 아폴론의 신전을 공격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때문에 아폴론이 필라몬을 보내지만 되려 필라몬이 당해버리고 제우스한테 부탁해 플레기아스한테 벌을 내렸다.

  • 페이리토오스의 결혼식에서 일어난 켄타우로스와의 싸움에 카이네우스라는 처녀도 거들어준 것이 드러났다.

  • 펠롭스와의 경주에서 패한 오이노마노스가 미르틸로스를 저주하며 죽는 모습이 나온다.

  • 히포다메이아를 도운 마구간지기 미르틸로스가 히포다메이아를 짝사랑했다는 것이 나온다. 그리고 히포다메이아한테 치근거리자 펠롭스한테 당하고 저주하며 죽는 모습이 나온다.

  • 피테우스가 펠롭스의 아들인 것이 밝혀졌다.

  • 아이기스토스의 인생이 드러난다. 또한 그가 죽인 아트레우스의 아들이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인 것이 밝혀졌다.[110]



6.5. 4권[편집]


  • 헤라클레스의 스파르타 정벌에 대해 나오며 제우스가 레다와 바람을 피워 쌍둥이자리의 형제와 클리타임네스트라, 헬레네의 탄생 비화가 자세히 밝혀진다.

  • 쌍둥이자리, 독수리자리의 탄생 신화가 나온다.

  • 소를 소유하는 권리를 두고 싸우다 카스토르를 죽인 사촌 이다스가 제우스의 벼락을 맞는 벌을 받는 것이 나온다.

  • 헤라클레스의 수많은 자식 중 한 명으로 트로이 전쟁 당시 그리스군에게 트로이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으나 정작 참전하지 않은 텔레포스의 이야기가 나온다.

  • 트로이의 건국 신화가 나온다.

  • 아테나가 자신의 이명인 팔라스 아테나라는 명칭을 얻게 된 이야기로 트로이전쟁 후반에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훔친 트로이의 수호상 팔라디온의 탄생 비화가 밝혀진다.[111]

  • 헤라의 꼬드김에 아폴론과 포세이돈이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단숨에 제우스에게 진압당하고 제우스에게 명령을 받은 트로이의 왕 라오메돈이 트로이 성벽을 쌓는 벌을 대신 내렸다는 이야기가 자세히 나온다.[112]


6.6. 5권[편집]


  • 트로이가 함락되자 도망치는 카산드라를 아이아스 장군[113]이 쫓다가 아테나 신전의 신상을 넘어뜨리는 만행이 드러난다.[114]

  • 아이아스의 만행 때문에 회의를 열었는데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의 의견 대립이 발생했다.[115]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가멤논이 어떻게 카산드라를 노예로 들였는지 자세히 드러난다.

  • 메넬라오스가 제사 지내는 걸 깜빡하고 헬레네와 같이 귀국을 서두를 때 아테나의 노여움 때문에 폭풍에 시달린 것으로 나왔다.

  • 디오메데스가 아프로디테의 손목을 찌른 일로 화를 입으며 아테나가 도중에 만류해서 나라를 잃는 선에서 끝나는 이야기가 나온다.

  • 네오프톨레모스가 메넬라오스의 딸 헤르미오네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참전했다고 한다.

  • 오레스테스가 에리니에스 세자매의 저주로 미쳐버린 사이에 네오프톨레모스가 헤르미오네를 납치한 이야기가 나온다.

  • 아폴론의 사주로 파리스가 아버지 아킬레우스를 죽인 일에 대하여 네오프톨레모스가 보상을 청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오레스테스한테 죽임을 당하게 된다.[116]

  • 칼카스가 트로이 전쟁 종전 후 육로를 통해 귀국하던 중 콜로폰에서 몹소스와의 예언 대결에 패해서 죽는 이야기가 나온다.

  • 케익스의 형 다이달리온이 독수리가 된 일[117]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118]

  • 아우톨리코스가 시시포스의 소를 훔치다 역관광당해 자기 딸 안티클레이아를 시시포스와 사귀게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시시포스가 죽은 후 안티클레이아가 아들 오디세우스를 임신하자 라에르테스랑 결혼시킨 것도 언급된다.[119] 안티클레이아가 오디세우스를 낳자 본인이 신들한테 미움받을 짓을 했다는 이유로 미움받는 자라는 뜻으로 그의 이름을 짓는 것까지 나온다.

  • 오디세우스가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테이레시아스의 예언을 듣고 예언대로 배에 관해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숫염소, 수소, 수퇘지를 제물로 바치자 포세이돈이 오디세우스를 용서해 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후에 이타케로 돌아가려는데 그 나라의 여왕 칼리디케가 왕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모험에 지친 나머지 잠시 그곳에 정착해 왕이 되고 칼리디케와의 사이에서 폴리포이테스라는 아들도 낳는다.

  • 오디세우스의 말년이 드러난다.[120]

  • 헤라클레스의 아들 힐로스가 에우리스테우스한테 헤라클레스의 복수를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121][122]

  • 헤라클레스의 후손들이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차지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7. 인기[편집]


한국의 오백만부 돌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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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Why?
예림당
2001년~연재 중
314권
8600만부
2위
보물찾기 시리즈
강경효
2003년~연재 중
89권
4500만부
3위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1981년~연재 중
24권
3700만부
4위
살아남기 시리즈
한현동
2001년~연재 중
50권
3200만부
5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서영수
2000년~2006년
25권
3000만부
6위
마법천자문
스튜디오 시리얼 → 김현수 →
올댓스토리 → 김현수 →
유대영
2003년~연재 중
60권
2500만부
7위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서정은, 송도수
2004년~2019년
100권
2000만부
8위
내일은 시리즈
미래엔
2006년~연재 중
111권
1200만부
9위
도시정벌
신형빈
1998년~연재 중
271권
1000만부
10위
열혈강호
전극진, 양재현
1994년~연재 중
86권
800만부
11위
노빈손 시리즈
이우일
1999년~연재 중
60권
700만부
12위

박소희
2002년~2011년
28권
570만부
13위
신암행어사
윤인완, 양경일
2001년~2007년
17권
500만부
14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
2017년~연재 중
23권
500만부
15위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서울대
2019년
60권
500만부
출처 1 / 출처 2




명실상부 한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널리 알린 1등공신 작품으로 타 출판사들도 이에 질세라 만화로 보는 세계 신화 시리즈들[123]을 대거 양산하게 되어[124] 세계의 신화들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지대한 공헌[125]을 한, 그야말로 신화 신드롬(붐)을 일으킨 역작이자 명작으로, 당시 이 만화를 즐겨 보았던 독자들 중 그림 실력이 뛰어났던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장래희망으로 만화가를 꿈꾸기도 했다. 그들에게 홍은영 작가는 그야말로 롤모델이나 다름없었으며, 최고의 인기 만화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출판된 지 20년이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홍은영이 작가를 맡았던 전성기 시절 기준으로 이 작품은 1,000만부가 넘게 팔렸으며, 문자 그대로 어느 집에나 다 있었던 국민 만화책이었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국내작품, 해외작품 할 것 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관련매체들, 그러니까 이 작품처럼 신화의 원전 내용을 그대로 옮긴 책들은 물론이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대중매체들은 이 책이 미친 거대한 영향력을 벗어나기 힘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126] 처음 출판되었던 시절의 독자들의 동생, 조카, 심지어는 자녀들 등, 후세대들에게도 알려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넘사벽급 인지도로 인하여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압도적으로 이 작품이 언급되고 있다.

이 작품 이후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관심은 계속 이어져 관련 서적은 현재도 꾸준히 증쇄와 신작이 이어지고 있다. TV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으로 외연이 확장됐으며 상술한 북이십일의 대표 시리즈중 하나이자 2010년대 새롭게 출판중인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 바톤을 이어받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8. 기타[편집]


사실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은 홍은영 작가의 남편 조영기[127]도 한몫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이 만화를 기획할 당시인 1997년은 세기말 시기이자 IMF 사태로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사는 새로운 것과 희망적인 것들을 원했는데 그것이 바로 '신화'를 다루는 일이라고 공통적으로 생각이 맞아 3년간의 기획과 구성을 거쳐 세상에 빛을 본 것이라고 한다.관련 내용 1, 관련 내용 2. 이렇게 애정과 열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로 인해 완결하지 못했으니 홍은영 작가 입장에서는 애석한 일인 셈이다.

네이버 웹툰귀곡의 문》에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전설>이란 제목으로 패러디되어 나왔다. 표지의 인물들은 실루엣만 나왔지만 제목이라던가 책 표지의 묘사를 보아 이 책을 패러디한 것이 확실하다.

후속작 격인 《로마 이야기》 시리즈(전3권)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II》라는 부제를 달고 2006년 출시되었다. 다만 이쪽은 인기가 부진했는지 현재는 절판된 상태이다.

이 만화 덕분에 한국인(특히 2000년대 초반에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낸 세대)들은 웬만한 그리스인들보다도 그리스 신화에 능통하다고 한다. 해외의 한 대학의 교양과목 중에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수업이 있었는데, 해당 과목을 선택한 한국인 유학생들이 수업시간 때마다 신나서 본인이 아는 그리스 신화 정보들을 술술술 읊어냈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그리스인 친구를 두거나 그리스 여행을 간 한국인들이 그리스인들보다 그리스 신화를 더 잘 알고 있어 그리스인들이 놀랐다는 썰도 있다. 덕분에 세대 차가 드러나기도 하는데 문학 작품 등에서 그리스 신화로 비유한 문장이나 대사가 나오면 어릴 때 이 책을 읽은 세대와 그 이후 세대의 이해도가 현저히 차이난다(...).


9. 각 권 부제와 표지 모델[편집]



9.1. 본편[편집]


1권- 올림포스의 신들
구판
신판
파일:1권_표지.jpg
파일:1권_표지(n).jpg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12신[128]

2권- 사랑질투
구판
신판
파일:구판-2권.jpg
파일:신판 2권.jpg
파에톤
헤라, 다프네, 아폴론[129]

3권- 요정인간
구판
신판
파일:구판 3권.jpg
파일:신판 3권.jpg
에로스, 프쉬케[130]


5권- 이아손메데이아
구판
신판
파일:구판 5권.jpg
파일:신판 5권.jpg
이아손, 메데이아
이아손, 메데이아,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 옆의 정체불명의 남자[131]

6권- 영웅 헤라클레스
구판
신판
파일:구판 6권.jpg
파일:신판 6권.jpg
헤라클레스, 네메아의 사자
헤라클레스, 네소스[132], 데이아네이라

7권- 행운비극
구판
신판
파일:구판-7권.jpg
파일:신판 7권.jpg
테세우스, 미노타우로스
테세우스, 미노타우로스, 아리아드네

8권- 오르페우스사랑
구판
신판
파일:구판 8권.jpg
파일:신판 8권.jpg
오르페우스, 에우리디케
오르페우스, 에우리디케, 아탈란테

9권- 가장 아름다운 여신
구판
신판
파일:구판 9권.jpg
파일:신판 9권.jpg
아테나, 헤라, 아프로디테
메넬라오스, 파리스, 헬레네

10권- 트로이, 트로이로!
구판
신판
파일:구판 10권.jpg
파일:신판 10권.jpg
아킬레우스
파리스, 메넬라오스, 헬레네

11권- 운명의 대결
구판
신판
파일:구판 11권.jpg
파일:신판 11권.jpg
메넬라오스, 파리스
메넬라오스, 아가멤논, 헬레네, 아르테미스

12권- 신들의 싸움
구판
신판
파일:구판 12권.jpg
파일:신판 12권.jpg
아테나, 아레스
아킬레우스, 헥토르, 아이아스[133]

13권- 슬픈 운명
구판
신판
파일:구판 13권.jpg
파일:신판 13권.jpg
아킬레우스, 헥토르
파리스, 아킬레우스, 폴릭세네

14권- 트로이의 목마
구판
신판
파일:구판 14권.jpg
파일:신판 14권.jpg
목마
목마, 군사

15권- 오디세우스의 출항
구판
신판
파일:구판 15권.jpg
파일:신판 15권.jpg
오디세우스, 페넬로페
오디세우스, 알키오네

16권- 마법사 여신 키르케
구판
신판
파일:구판 16권.jpg
파일:신판 16권.jpg
키르케, 오디세우스
키르케, 오디세우스, 피쿠스, 카넨스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구판
신판
파일:구판 17권.jpg
파일:신판 17권.jpg
칼립소, 오디세우스, 페넬로페, 안티노오스를 비롯한 구혼자들
칼립소, 오디세우스, 페넬로페, 텔레마코스

18권 - 오, 이타카, 이타카!
구판
신판
파일:구판 18권.jpg
파일:신판 18권.jpg
오디세우스, 아테나
오디세우스, 페넬로페, 아도니스

19권 - 오디세우스복수
파일:e899010319_1.jpg
오디세우스, 아프로디테

20권- 아이네이아스로마
파일:신판 20권.jpg
아이네이아스[134], 라비니아[135]


9.2. 특별판[편집]




특별판 3권
파일:신판 특별판 3권.jpg
펠롭스

특별판 4권
파일:신판 특별판 4권.jpg
이다스[136], 텔레포스[137]

특별판 5권[138]
파일:신판 특별판 5권.jpg
키오네[139], 아폴론, 헤르메스


9.3. 로마 이야기[편집]


1권- 로마탄생
파일:02095742(3).jpg

2권- 누마의 시대
파일:02510238(3).jpg

3권- 피로 물든 왕관
파일:02688386(3).jpg


10. 관련 문서[편집]



10.1. 상위 문서[편집]




10.2. 관련 작품[편집]


  • <올림포스 가디언>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만화로 보는 중국 신화[140]


10.3. 관련 작가[편집]




10.4. 유사 사례[141][편집]


  • 구름빵
  • 코믹 메이플스토리[142]
  • 마법천자문[143]
  • 검정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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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도에 유사한 부분이 눈에 띈다.[2] 해당 작품들의 공통점은 저자와 출판사의 불공정 관계로 인해 판권 문제가 발생한 작품들이다.[3] 이 사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그리스 로마 신화 뿐만 아니라 아서 왕 전설, 북유럽 신화, 카롤루스 대제 전설 등, 세계의 유명한 신화들과 전설, 설화들을 번역하고 현대적으로 정리하여 현대 신화학의 기초를 닦은 미국의 신화학자로 현재 서양 신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책,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여러 미디어 및 대중매체들로 제작되어 비단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전설의 시대》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현대적으로 변역, 정리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용은 이 사람이 집대성한 내용이다.[4] 구판에서는 원작자인 토마스 불핀치와 작가인 홍은영만 기록되어 언급되지 않았고, 신판에서만 언급된다.[5] 특이하게도 본명이 아닌 본명에 따온 가명인 서영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가명을 쓴 이유는 확실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원래의 작가인 홍은영 작가가 교체되는 바람에 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에게 서영수 작가에 대한 비난이 쏠릴 것을 염려한 일종의 예방책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있으나 가명이 아닌 그저 작가의 필명이라는 의견도 보이는 편으로 정확한 사실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6]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첨언하자면 서영수 작가는 1990년대에 주로 학습만화를 그렸던 작가로서 책날개의 경력란이 기록되는 부분에서 '공포의 핀치히터' 등을 그렸다고 언급이 되는데 바로 여기서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7] 예를 들자면 메데이아의 잔혹한 행적들, 니오베 이야기, 인간 남성을 만들 때 음경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 등등. 헤라클레스의 최후에서 그의 죽음의 원인인 옷을 억지로 벗겨내자 피부가 옷과 함께 모조리 떨어져 나가 근육만 훤히 보이는 그로테스크한 광경까지 그대로 그려냈다.[8] 신판에서도 가끔씩 입술이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18권의 아테나. 본래 아테나는 구판과 마찬가지로 입술이 그려지지 않았으나, 18권에서 오디세우스의 행방을 찾아 짧은 모험을 떠난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의 몇 컷에서 입술이 그려져 있는 부분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 새로 나온 출판본에서는 그려지지 않은 모습으로 수정되었다.[9] 2010년대 이후 대두된 커뮤체의 경우 이전의 순정만화체에 비하면 남캐들의 체형을 다소 건장하게 잡는 경향이 없잖아 있어 이제는 '여성향 만화 남캐는 죄다 호리호리하다'라는 명제도 옛말이 되었지만, 이 작품만큼 남캐들이 하나같이 브로리 수준의 근육돼지인 작품은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결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케이스가 아니다.[10] 선정적이라고 주 구매 계층인 학부모들이 불평했는지,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캐릭터들을 모두 초등학생 스타일로 묘사했다.[11] 진짜로 이게 농담이 아닌게 헤라클레스 편에서 잠든 헤라에게 제우스가 몰래 헤라클레스에게 헤라의 젖을 빨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헤라가 헤라클레스의 엄청난 치악력에 놀라는 장면에서 유두의 윤곽을 그린 것이 대표적이다.[12] 특히 여성 캐릭터의 경우에는 머리 뒤통수 전체를 땋거나, 고리처럼 둥글게 땋거나, 머리 위쪽을 땋는 등, 하여튼 땋은 머리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무척 많이 나오는데, 심지어 지나가는 엑스트라들도 이러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뒤통수 전체를 땋은 헤어스타일이 제일 많이 나온다.)[13] 괴수 쪽에서도 이런 식으로 홍은영 작가만의 해결책이 반영되어 있다. 원전 신화에서 세이렌하피는 똑같이 여성 머리와 새의 몸이라 외형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고 하는데, 홍은영 작가는 이에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은 인간의 얼굴로 놔두고 그냥 공격하는 하피는 입에 부리를 붙여놓았다.[14] 가령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따진다면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보면 된다. 1회성 주인공인 인물들과 주조연급인 열두 신은 복장이 다르다.[15] 다만 인간 한정으로 신들의 모습은 거의 고정으로 바뀌지 않는다.[16] 대신 이런 얘기를 할 때는 이때는 인구 수가 적었으니 엄마와 아들이 결혼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 등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인다. 이야기를 듣는 지우와 지연이도 그리스 신들의 행적에 대해 잔인하다고 비판하는 장면도 몇 번 나왔다.[17] 그런데 서술이 워낙 담담해서 개의치 않고 보는 사람들도 많았다.[18] 멀리 갈 것 없이 이 작품의 애니판인 <올림포스 가디언>만 해도 순화되거나 삭제된 부분이 엄청 많다.[19] 메데이아가 남동생을 토막내서 바다에 뿌리거나 오르페우스가 처녀들에게 죽임당한 뒤 시체가 찢겨 뿌려지는 장면 등. 본작에서는 전자는 그냥 칼로 찔러 죽이고 바다에 던지는 정도로, 후자는 그냥 맞아 죽고 그대로 강에 던져지는 걸로 순화되었다.[20] 파시파에 왕비가 황소와 그 짓을 하는 장면 등. 본작에서는 그냥 암소 모형에 들어가서 황소를 보는 정도로 순화되었다.[21] 이 책에 대하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서양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이른바 서양 문화의 뿌리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에 따라 당시의 시대상을 무시하고 현대적 시각으로 보아 과잉 해석 내지는 해석 오류 수준으로 보이는 정도의 큰 비판들을 가하는 등, 매우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특징.[22] 피테우스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아이게우스의 신탁 내용을 듣고 그가 영웅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알아차려서이다. 이에 자신은 영웅의 외할아버지가 될 욕심으로 그런 일을 벌였던 것. 이렇게 아이트라는 테세우스를 임신하게 된다.[23] 이후 헤라클레스의 어머니가 된다.[24] 관심이 없어 읽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이 책 자체를 모른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당시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학교, 학원, 도서관, 키즈카페 등등 아이들이 오간다 싶은 장소는 어디든 가면 거의 무조건 있었고 아이들이 죄다 책을 읽느라 집중하는 만화계의 뽀롱뽀롱 뽀로로 수준의 위상이었다.[25] 예를 들어 네이버 웹툰 《OH, MY GOD!》과 《아테나 컴플렉스》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 나온 적 있었는데 하나같이 반응들이 '내가 아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의 이미지가 아니다' 정도는 기본이고, 멀리 갈 것 없이 이 작품의 애니판인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원작의 그림체 그대로 그렸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26] 초창기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음권인 19권부터 작가가 교체된 것에 대하여 독자들의 멘붕어린 반응을 본의 아니게 예언한 대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27] 사실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의 유명한 학습만화가들이 경우 간간히 치르는 홍역들 중 하나이다. 선구자적 사건으로 15년전인 1989년, 교학사가 학습만화 전집 판권을 원작자 서대원 화백과의 협의없이 동서문화사에 일방적으로 넘기는 바람에 법정 투쟁까지 발생한 매절 사건이 있다.[28] 해당 작품은 2년전인 2002년 SBS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지만 2년후 2004년에 재방영되었는데 이때는 SBS는 물론, 투니버스에서도 동시방영되었다.[29] 같은 시기에 '장수천 비자금 사건'이 터지게 되어 자매회사인 가나출판사에서 인세를 횡령하여 비자금을 챙겼을 것이라는 의혹이 생겨나기도 했는데 의혹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30] 앞서 서술했지만 이 작품은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XXX 시리즈'의 하나로 계약한 것으로, 본 작품처럼 아동도서계의 베스트셀러라는 공통점이 있는 백희나의 구름빵도 출판사의 갑질로 인하여 법적 분쟁이 일어났다.[31] 사실상 국민 만화인 것으로 이해하자면 밀리언셀러 수준이다.[32] 정확하게는 출판사측과 벌였던 모든 법적 공방에서 이겨 최종적으로 6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았으며, 공식적으로는 그것이 마지막 행보가 되었다.[33] 이 만화는 어려운 법률들과 큰 화제거리가 되었던 재판들을 웹툰의 힘을 빌려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여담으로 네이버 메인 법률란에 공식으로 올라 온 우수웹툰이기도 하다.[34] 다만 2004년이었다고 언급된 것을 것을 제외하면 사건의 시점이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또한 가나출판사가 홍은영 작가가 극장판 제작을 방해했다는 사기죄를 쳐서 2억원을 홍은영 작가에게 추가적인 벌금으로 냈다는 사실도 작가와의 모든 민사 재판들에서 패했다고 뭉뚱그리듯이 언급되었을 뿐, 나오지 않았다.[35] 다만 밥줄이 끊긴 가나출판사의 무리한 요구에 의해 서영(수) 작가가 퀄리티보다는 마감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 결과일 수 있다. 더욱이 출판사 측에서는 서영수 작가에게 홍은영 작가의 그림을 흉내내어 그리기를 원했을 테니 서영(수) 작가에게는 여러모로 정상적인 작업 환경이 아니었던 셈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서영(수) 작가와 홍은영 작가의 역량 차이에서 이러한 퀄리티 저하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힘들다.[36] 무엇보다도 서영수 작가가 이전에 그렸던 작품들을 보면 상당히 고퀄리티 작품임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마감을 목적으로 두고 너무 급하게 그리다보니 익숙치도 않았던 어색한 채색과 그림을 그리느라 이러한 불상사가 생긴 듯하며 애초에 그림체가 다른 두 작가들이니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서영수는 명랑만화를 그리는 작가에 가깝다. 서영수 작가가 처음으로 그린 19권의 경우, 초판본과 재판본에서 일부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게 바뀌어져 있는데 아무래도 19권은 일단 급한대로 마감에 중점을 둬서 최대한 빠르게 그려서 발매하고 홍은영 작가의 구판이 출판정지가 된 직후, 1권부터 다시 그리는 과정에서 출판사의 요구로 캐릭터 디자인의 수정이 이루어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신판에서는 19~20권이 보다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판 1~18권 보다 퀄리티가 오히려 떨어져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영수 작가는 신판에서는 구판에서 못 다뤘던 설정들도 대거 보완하고 특별편에서도 본편에서 못다뤘던 내용까지 다루면서 나름 노력은 한 걸 보면 애착은 없진 않았을 듯.[37] 물론 그렇다고 해도 홍은영 작가에게 저지른 파렴치한 갑질행태들까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일이다.[38] 심지어 한 권이 나올 때마다 별도로 '가이드북'까지 나온다.[39] 출판사를 옮긴 직후 한 인터뷰에 따르면 출판사와 법쟁 분쟁에서 승소하여 받은 60억원은 물론이고, 이전에 쌓아놨던 금전적인 이익이 충분하여 슬하의 두 딸을 모두 영국으로 유학 보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40] 아예 그리스 신화 관련 만화 자체를 안 들이고 다른 전집류 서적들로 교체된 경우도 있다.[41] 다만, 독자들 사이에서는 구판보다 덜 리얼하다며 비교해봐도 잔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42] 처음에는 어머니 가이아의 뜻대로 구해주었으나 동생들의 분노했을때 본인 또한 흥분하여 모두들 다시 타르타로스에 가있으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다시 내던지고 가이아의 저주를 받는다. 다만 이부분은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레스의 자업자득인 부분도 있었다.[43] 존재감이 3명에 비해 없는 메노이티오스와 아예 존재감과 언급 자체가 없는 헤스페로스는 언급이 없었기 때문인것 같다.[44] 이 부분을 언급하며 그려진 그림은 이후 테티스의 결혼과 아킬레우스의 탄생을 다루는 10권에서도 나온다.[45] 구판, 신판 모두 이 수식어가 붙어 있다. 다만 송곳니가 튀어나왔을 뿐 꽤 예쁘게 그려졌다.[46] 네메아의 사자, 히드라, 스핑크스, 케르베로스, 키메라 등등. 이 밖에도 오르트로스가 비록 언급뿐이지만 등장한다.[47] 거기서 키메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48] 구판에서는 사랑하던 이를 잃은 것에 대한 신세한탄이었다. 참고로 에키드나의 하반신이 거의 보이지도 않는 해당 컷이 신판에서 에키드나가 그림으로 등장하는 유일한 장면이다. 구판에서는 6권에서 히드라를 소개할 때 어린 히드라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한번 더 나온다.[49] 퓌티아는 남편인 퓌톤처럼 원래 뱀이었으나 남편이 죽자 항복, 이를 가엾게 여긴 아폴론에 의해 인간으로 변해 델포이의 신관을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확실하지 않다. 대부분 오로지 퓌톤만 등장하며 아무래도 뱀은 수컷보다 암컷이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퓌톤도 역시 수컷이 아닌 암컷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퓌티아라는 말도 퓌톤에서 따온 말일 확률이 높으며 일본의 왕을 덴노라고 부르는 것처럼 델포이의 사제를 부르는 고유명사라고 볼 수 있다.[50] 여담으로 신판에서 이오는 헤라와 매우 닮은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얼핏 봐서는 헤라와 쌍둥이 자매로 착각할 정도로 얼굴로만 봐서는 구별이 힘들다. 다행히 입고 있는 옷의 색으로 이 둘의 구별이 가능한데 헤라는 자주색, 이오는 노란색으로 신판의 그림체를 괜찮게 여기는 사람들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헤라의 모습을 사실상 복붙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비판을 하고 있다.[51] 판은 시링크스라는 님프를 사랑했는데 시링크스는 멀쩡한 사람도 아닌 몸의 절반이 염소인 사티로스인 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도망치다가 어떤 강에 마주치자 강의 님프들인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갈대가 되어버린다. 이후 판은 시링크스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갈대를 꺾어 악기를 만들었는데 그 악기가 팬파이프라는 이야기로 어째 아폴론과 다프네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데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워낙 일맥상통하며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다. 만화에서도 이 언급이 나온다.[52] 마르시아스는 여기서는 소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판과 마찬가지로 사티로스였으며 마르시아스의 이야기에 대해 첨언하자면 마르시아스는 피리를 잘 연주했는데 자신의 실력에 심하게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명색이 음악의 신이기도 한 아폴론을 도발하여 대결을 하자고 하며 진 사람은 무조건 이긴 사람의 행동에 따르자고 했는데 첫 대결은 비겼다고 한다. 그러자 아폴론이 2라운드는 각자의 악기를 거꾸로 들고 연주하는 것으로 대결하자고 했는데 아폴론의 리라는 현악기라서 기교만 있다면 거꾸로 해도 소리가 나니 충분히 연주하는 것이 가능한 반면 마르시아스의 피리는 관악기라서 거꾸로 들고는 불 수 없어 연주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마르시아스는 패배하게 되었고 결국 신을 도발한 벌로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살가죽이 벗겨졌다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이후 서양화가들의 그림 소재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53] 비록 납치혼이었으나 적어도 하데스를 남편으로 인정하는 묘사는 나온다. 실제 신화에서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의 부탁이라면 거의 뭐든 들어준다.[54] 제우스가 변신한 황소의 색이 구판에서는 회색이지만 신판에서는 흰색으로 나온다. 이는 포세이돈이 미노스한테 언급한 제우스의 흰 황소 변신에 맞추기 위함인 듯하다.[55] 이는 아무래도 일반적인 소들과 차이점을 주기 위한 의도(묘사)로 보인다.[56] 해당 책에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드라콘 이스메니오스가 아레스의 아들이고 샘 근처에서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그 샘은 아레스의 샘이다.[57] 딸들의 경우, 이노는 헤라의 저주 때문에 아타마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을 잃은데다 본인도 바다에 빠져 죽고, 세멜레는 제우스와의 교제 때문에 헤라의 미움을 사 제우스의 무장한 모습을 보고 온 몸이 불타서 죽는다. 손자들의 경우, 악타이온은 아르테미스의 알몸을 본 죗값으로 사슴이 되어 자기 친구들과 사냥개들한테 당하고, 펜테우스는 디오니소스를 섬기는 축제를 막으려다 만취한 백성들한테 멧돼지로 오인받아 돌팔매질을 당해 죽었다.[58] 아무래도 젊게 묘사되는 것은 결혼 당시 헤파이스토스가 선물한 불로의 목걸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59] 아직 이름이 없었던 시절의 아테네였다.[60] 원반던지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던진 원반이 잘못 날아가 아크리시오스의 머리를 맞춰 아크리시오스가 죽어버렸다.[61] 예를 들어 남자들이 살지 않아서 일명 여인섬이라고 하는 렘노스 섬의 여인들, 아르고 호 원전대의 영웅들을 잘 대접하였으나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된 키지코스 왕 이야기 등이 있다.[62] 대표적으로 테세우스. 아마도 테세우스가 아테네로 와서 메데이아를 만난 이야기 때문에 설정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 듯 하다.[63] 이 이야기는 특별판 2권에서 더욱 자세히 다뤄진다.[64] 사실은 구판에서도 노출되어 있지만 구판답지 않게 자세히 그려지지는 않았다.[65] 본래는 에우리스테우스가 아니라 헤라클레스가 왕이 될 운명이었다. 헤라클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는 에우리스테우스의 아버지 스테넬로스와 마찬가지로 페르세우스의 후손이었는데 알다시피 제우스는 헤라클레스를 탄생시키기 위하여 알크메네의 남편인 암피트리온의 모습으로 변신하고서 알크메네와 사랑을 나눈 뒤, 그녀가 헤라클레스를 출산하려 하자 곧 태어날 페르세우스의 후손이 미케네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헤라는 자신의 딸이기도 한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에게 지시하여 헤라클레스의 탄생을 늦추고 에우리스테우스가 일곱 달 만에 난산되어 나오게 하였다. 그 덕분에 제우스가 예언한 미케네의 통치권은 먼저 태어난 에우리스테우스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66] 때문에 신판 기준으로 헤라클레스가 케이론을 스승님이라 부르는 것에 모순이 생겼다.[67] 헤라클레스 항목의 12가지 과업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이 괴조들은 다름 아닌 아레스한테 바쳐진 것인데 아테나와 아레스가 사이가 철천지 원수급으로 나쁜 것을 생각하면 아테나 입장에서는 영웅들의 수호신인 자신의 직위에 맞게 헤라클레스를 도와주어 자신이 맡은 책무를 하는 겸 간접적으로 아레스를 처벌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68] 다만 죽이는 방식이 잔인해서인지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다.[69]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먹도록 제우스한테 지시를 받은 독수리였으니까. 아니면 자기 아버지를 상징하는 것이 독수리인 것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70]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낳은 자식은 아버지보다 위대해질 것이다.[71] 특별편에서 드러난 정황으로는 그 이전에 병에 시달리다 델포이로 가서 신탁을 들어 보려고 하는데 사제가 메가라나 이피토스를 죽인 살인자한테 신탁 따위는 들려주고 싶지 않다고 했고 이에 빡친 헤라클레스는 신전을 부수려 하고 이는 아폴론과의 싸움까지 번져 제우스가 겨우 중재하고 헤라클레스에게 옴팔레의 노예로 지내라 한 것이다. 구판에서는 제우스가 헤라클레스에게 옴팔레의 노예로 지내라고 말한 장면만 나왔다.[72] 사실 구판에서도 헤베를 헤라클레스와 맺어주지만 헤라클레스가 올림포스로 오자마자 기간토마키아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바람에 기간토마키아가 끝난 이후로 나온다. 신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1권에서 기간토마키아가 자세하게 나와서 잘린 듯 하다.[73] 구판에서 프로크루스테스를 죽인 방법은 다름아닌 프로크루스테스가 평소 사람들을 죽였을 때 쓰던 방법으로 이것을 그대로 되갚아서 죽인 것이다. 프로크루스테스 말고도 테세우스는 아테네로 가면서 마주친 악당들을 평소 그들이 사람들을 죽이던 방법으로 처치했다.[74] 메데이아는 당연히 모르고 있었으나 사실 테세우스는 어린 시절 황소를 담장 너머로 던져 버린 적이 있었다. 테세우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이었던 셈이었다.[75] 이 형제는 나중에 쌍둥이자리가 된다고 전해진다.[76] 그 범인을 잡으면 두 눈을 뽑아서 나라 밖으로 내쫓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스스로 실행한 것이다.[77] 특별편에서는 지하 세계를 빠져나온 뒤의 인생이 자세히 드러난다. 에리식톤의 딸 메스트라의 변신 능력을 이용해 떼돈을 벌려다 메스트라가 에리식톤의 곁으로 돌아가고 제우스의 사주로 포세이돈이 메스트라를 납치하는 바람에 역관광 당하고 보이오티아에서 코린토스까지 흘러온 자기 조카의 장례를 치르거나 오디세우스의 할아버지 아우톨리코스의 도둑질을 막거나 안티클레이아와 연애하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시시포스 사후 오디세우스를 임신한 안티클레이아를 아우톨리코스가 라에르테스랑 결혼시켰다.[78] 등에 달린 날개가 구판에서는 독수리의 날개, 신판에서는 박쥐의 날개로 묘사됐다.[79] 특별판 1권에서 자세한 정황이 나오는데 딸 메스트라의 변신 능력을 이용해 가축으로 변신시켜 팔아서 식비를 번 다음 딸이 몰래 변신을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 사실이 시시포스의 귀에 들어갔고 시시포스는 평소 본인 성격대로 에리식톤을 골탕먹일 흉계를 꾸몄다. 메스트라를 자신의 아들 글라우코스(벨레로폰의 아버지)와 결혼시키는 대가로 가축을 주겠다고 했고 그 말대로 에리식톤은 메스트라를 넘겨주었다. 그러나 시시포스는 약속과는 다르게 글라우코스랑 메스트라를 결혼시키지 않고 메스트라의 변신 능력을 이용해 떼돈을 벌 생각을 했고 약속을 어긴 시시포스로부터 마음이 떠난 메스트라는 에리식톤의 곁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메스트라를 놓치지 않으려 했고 이 광경을 본 제우스는 전에 자신이 아이기나랑 데이트한 일을 아소프스한테 고발당한 것에 대해 벌을 내리려고 시시포스의 대를 끊기 위해 포세이돈을 시켜 메스트라를 납치하도록 시켰다.[80] 대신 헬레네가 프리아모스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을 때 딸을 언급하면서 헤르미오네의 존재에 대해 간접적으로 등장시켰다.[81] 본편에는 짧막하게 아폴론과 포세이돈이 성벽을 쌓았다고만 나오고 본편이 완결된 이후 나왔던 특별판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82]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제우스는 바람을 피웠고 참다못한 헤라는 포세이돈과 아폴론을 꼬드겨 제우스에게 반란을 일으키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포세이돈과 아폴론은 제우스에게 패배하고 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우스가 눈치를 채서 저지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제우스는 자신에게 덤빈 두 신에게 트로이의 성벽을 쌓을 것을 명하고 주동자인 헤라에게도 벌을 내린다. 이로 인해 성벽을 쌓게 된 포세이돈과 아폴론은 라오메돈 왕에게 성벽을 다 쌓으면 합당한 보상을 약속을 받기로 하였는데 정작 성벽을 다 쌓자 라오메돈 왕은 이 약속을 묵인, 없었던 일로 해버린다. 당연히 포세이돈과 아폴론은 분노하며 각각 홍수와 전염병을 트로이에 일시적으로 내리게 된다.[83] 아테나의 꾐에 넘어가 메넬라오스를 상처 입혀서 서약을 깬 트로이의 장군. 디오메데스의 어깨에 화살을 쏜 후 그에게 살해당한다.[84] 특별편 5권에서 밝혀지길, 트로이 전쟁 종전 후 아프로디테는 디오메데스의 아내를 바람나게 만들었다. 아내는 디오메데스를 살해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으며, 아테나가 아프로디테를 제지하여 나라와 아내를 잃는 선에서 끝났다.[85] 강으로 뛰어든 트로이 병사들을 아킬레우스가 강에서 그대로 무찌르고 있는데 스카만드로스가 강물을 바다로 내보낼 수 없다며 들판에 가서 결투하라고 하지만 이미 강에 들어온 적들을 들판으로 끌고 가서 죽이는 일은 할 수 없다고 아킬레우스가 반박하자 화를 낸 것이다. 솔직히 이미 강으로 도망친 적을 들판으로 끌고 가서 죽이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강에 들어온 적 한명 한명을 일일이 끌고 가서 죽이는 일이 벌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체력적 손실이 클 것이다. 게다가 아킬레우스는 다른 군사들 없이 혼자서 결투 중이었으니. 어찌 보면 들판으로 끌고가서 죽이라고 한 스카만드로스가 100% 잘못했다.[86] 여담으로 이 두 사람의 참전 이유를 살펴보면 멤논의 경우에는 아버지 티토노스가 트로이의 왕자였으므로 트로이와 동맹을 맺고 있었으니 참전했고, 아마존의 여왕인 펜테실레이아는 참전 이유가 본편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아레스의 딸이라는 점 + 프리아모스에게 은혜를 입은 적이 있어서 참전했다.[87] 흔히 알려진대로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약점이다. 아킬레우스가 어렸을 때 어머니인 테티스가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물에 아킬레우스의 몸을 담갔는데 이 때 손으로 잡고 있었던 발뒤꿈치에만 강물이 묻지 않아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다고 한다.[88] 아테나의 어린시절 친구였던 트리톤의 딸이었던 팔라스의 모습을 한 조각상으로 아테나와 팔라스가 진짜 무기를 가지고 전쟁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아테나가 팔라스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슬픔에 찬 아테나가 죽은 팔라스에게 속죄하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89] 정확히 말하자면 필로스(네오프톨레모스)라고 나온다.[90] 특별편에 따르면 메넬라오스가 자기 딸인 헤르미오네를 아내로 주는 걸 조건으로 참전했다.[91] 명예를 위해 자신이 준 활을 쓰라고 했다. 여담으로 필록테테스는 헤라클레스의 마지막을 지킨 인물로서 헤라클레스는 고마움에 죽기 전 필록테테스에게 자신의 활을 선물로 주었다.[92] 아레스가 알키페를 지키려고 할리로티오스를 때려 죽이고 재판을 받을 때 신들이 단체로 한 컷 등장한다.[93] 예외로 제우스와 아르테미스는 신상으로 간접 등장한다.[94] 사실 순화해서 아내로 삼는다고 쓴거지 실제 장면은 그냥 단순히 들쳐업고 납치하는 수준이 아닌 뒤에서 갑자기 덮치며 옷이 찢어져서 가슴 윗부분이 드러날 정도로 저항하는 모습이 나오므로 강간을 시도한 것이다.[95] 프리아모스의 장녀 일리오네의 남편이자 트라키아의 왕.[96] 참고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일리오네가 트로이의 멸망 소식을 듣고 자살한 이야기는 빠졌다.[97] 특별판 5권을 보면 오디세우스는 귀국 이후 구혼자들을 헤치운 뒤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풀 방법을 알기 위해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을 만나 예언을 듣는다. 그리고 예언대로 배를 다루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에서 숫소, 수퇘지, 숫염소를 한마리씩 제물로 바치자 포세이돈이 오디세우스를 용서해 주었다.[98] 본래 인간이었으나 신비한 풀을 먹은 후 하급신이 되었다는 설정도 나왔다.[99] 참고로 카리브디스는 포세이돈의 딸이다. 부녀지간이 사이좋게 오디세우스를 생고생시킨 셈이었다.[100] 공통점으로 신판과 구판은 원전 신화에 등장하는 레우코토에 공주에 관한 내용들이 전부 잘려나가 나오질 않았다. 또한 헬리오스, 아폴론 두 신 모두 클리티에를 외면했다. 본 신화에선 레우코토에는 헬리오스의 사랑을 받던 공주였으나, 질투심에 눈이 멀어버린 클리티에가 퍼트린 소문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죽게 되고, 헬리오스는 레우코토에의 죽음에 큰 슬픔을 겪으면서 그녀를 오레가노로 환생시켰다. 그 이후 클리티에의 만행에 분노한 헬리오스는 클리티에를 혐오하다시피 무시하게 되었고, 그녀는 자신의 죄를 용서 해달라며 헬리오스에게 빌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헬리오스만을 쳐다보다 굶어 죽게된 뒤 해바라기로 환생 하였다고 나온다. 이 이야기를 제외하면 헬리오스 아폴론 만 나쁜신이 된다.[101] 정확히는 에리니에스 세 자매 중 한 명인 티시포네가 헤라의 사주를 받고 저주의 약을 만들어 저주를 내린 것이다.[102] 시시포스가 아타마스를 형이라고 불렀으나 시시포스가 살모네우스의 형/동생 인지 밝혀지지 않았다.[103] 제우스가 펠레우스한테 테티스와 결혼하게 될 운명이라 했고 제우스가 말한 대로 테티스를 찾아간다. 그러나 테티스가 온갖 변신술을 써서 도망치고 펠레우스는 그때마다 사로잡지만 테티스가 호랑이로 변신했을 때는 도망친다. 그래서 케이론한테 테티스를 사로잡을 방법을 전수받고 결국 그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104] 아킬레우스의 할아버지.[105] 즉, 대 아이아스와 아킬레우스는 사촌지간이다.[106] 친구 이피토스를 죽인 벌로 시달렸던 것이다.[107] 네소스는 케이론을 존경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헤라클레스가 켄타우로스 족의 마을 재산인 술을 퍼마시는 것에 못마땅해하며 케이론한테 헤라클레스를 말리도록 부탁한다. 그러나 취기가 잔뜩 오른 헤라클레스는 그만 실수로 자기 스승을 쏴 버린다. 거기다가 약을 발라보지만 하필이면 화살에 묻은 게 불사신들조차 고통스럽게 하는 히드라의 독이었으니 결국 케이론은 불사를 포기한다.[108] 미노스의 구혼을 거절하고 어부들의 수호여인이 되어 이름이 딕틴나로 바뀐 브리토마르티스, 아들인 글라우코스가 죽었다 살아나게 된 이야기,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인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의 형제의 탄생 등이 있다.[109] 이 저주는 훗날 오이디푸스 이야기가 나온다.[110] 아가멤논도 아이기스토스한테 살해당하므로 부자지간이 쌍으로 아이기스토스한테 능욕당한 꼴인 셈이었다.[111] 친구인 팔라스와 전쟁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아테나가 휘두른 주먹이 너무 센 나머지 팔라스는 죽음을 맞게 되었다. 이에 상심한 아테나가 추모의 의미로 만든 조각상이 팔라디온이라는 설정.[112] 다만, 왜인지는 모르지만 원전에 따르면 헤라도 벌을 받았으나 여기서는 나오거나 언급되지도 않았다.[113] 살라미스의 왕자인 아이아스와는 동명이인. 이 사람은 소 아이아스로 불리며 살라미스의 왕자 아이아스는 대 아이아스로 불린다.[114] 이 일로 아테나의 화를 입었고 귀항 중 아테나가 일으킨 폭풍으로 배와 부하들을 잃는 와중에 살아남고 신을 이겼다고 건방을 떨다 포세이돈에 의해 사망하게 되었다.[115] 메넬라오스는 아테나가 더 분노하기 전에 귀국하자 하고, 아가멤논은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한다.[116] 원전에서는 갈등의 중심이 되는 안드로마케의 이야기는 여기서는 아예 생략되었는데, 아무래도 애들 보여주기엔 충격적인 내용인데다 복잡한 치정극이다보니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순화한 듯 하다.[117] 15권에서 언급. 이밖에도 가축을 도둑맞거나 늑대한테 잡아먹히는 일이 발생해서 케익스는 신들이 본인을 미워한다 생각하게 되어 아폴론 신전으로 가서 신탁을 듣기 위해 뱃길에 나선다.[118] 조카인 키오네가 아르테미스보다 아름답다고 거만을 떨다 아르테미스의 화살을 맞고 죽자 실의에 빠진 다이달리온이 자살하려 하고 아폴론이 자신이 좋아했던 키오네의 아버지라서 자살을 막은 것. 그러니 케익스가 신들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생각은 오해였다(15권.). 굳이 더 깊게 해석하자면 아르테미스의 분노가 간접적으로 케익스와 알키오네 부부한테 화를 입힌 셈이었다.[119] 이 때문에 시시포스가 오디세우스의 진짜 아버지라는 설도 있다. 실제로 오디세우스가 꾀많은 모습이 자주 부각된다는 점을 보면 신빙성 있는 설이다.[120] 오디세우스와 키르케의 사이에서 태어난 텔레고노스가 아버지를 만나러 이타케로 갔는데 소들을 발견하자 몇 마리 데려가려는데 아버지 오디세우스와 마주치지만 그 오디세우스가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시비가 붙다 창으로 찔러 죽여 버렸다. 사후 오디세우스의 시신은 아이아이에 섬에 묻혔다. 자세한 내용은 텔레고네이아 항목으로.[121] 이유는 12과업을 시켜 헤라클레스가 실패하면 헤라클레스의 명예를 실추시키려 했다.[122] 다른 판본엔 헤라클레스의 어머니이자 그들의 아들들과 딸들의 외할머니인 알크메네가 왕이자 이피클레스 아들을 설득시켜서 외손 힐로스와 함께 대규모 군대를 조직하여 그녀가 직접 에우리스테우스의 눈을 뽑아버리는 끔찍한 보복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123] 같은 출판사의 중국 신화, 창해의 북유럽 신화, 두산동아이집트 신화 등등.[124] 이 세계 신화 시리즈 중 그리스 로마 신화 못지않게 그림체가 예쁜 북유럽 신화가 가장 인기가 많다. 중국 신화도 같은 출판사라서인지 더불어 같이 구매된 경우가 많아 인지도가 있는 편이고, 그림체도 순정만화스러운 둘과 색다르면서도 예쁜 그림체를 지녔다. 이집트 신화는 그림체에서는 가장 평가가 낮고 전권도 3권밖에 안 되지만 작품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 다른 신화 시리즈에 비해 밀리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125] 이전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작품들은 많았지만, 신화에 대해 관심이 큰 사람이 아니고서야 아는 경우는 매우 드물 정도로 인지도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당시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신화들은 기껏해봤자 삼국유사단군신화를 비롯한 고대국가들의 개국신화(고구려의 주몽, 신라의 박혁거세, 가야의 김수로) 정도였다.[126] 이 작품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루거나 모티브로 한 작품들 중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들을 꼽아 보자면 해외 작품들은 트로이, 헤라클레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갓 오브 워 시리즈 정도이며 국내 작품들도 기껏해봤자 사실상 이 작품의 애니판인 올림포스 가디언네이버 웹툰아테나 컴플렉스가 전부인 수준다. 현재는 아울북의 학습만화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뛰어난 고증과 막대한 분량으로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으나 전연령의 전체적인 인지도나 2차 창작 및 연성 등은 홍은영 작가의 작품의 상대가 안 된다.[127] 어려서부터 동양화를 그렸던 화가였고 아내처럼 만화가로도 활동했으나, 오른손 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그만두었다고 한다.[128] 단, 그려진 신들이 앞표지 기준으로 왼쪽부터 구판은 아폴론, 아르테미스, 제우스, 헤라가 그려져 있지만 신판은 아르테미스, 제우스, 헤스티아, 헤라가 그려져 있다.[129] 구/신판 모두 나무(월계수)로 변하는 다프네를 아폴론이 껴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구판은 뒷표지, 신판은 앞표지에 그려져 있다.[130] 구판은 에로스가 프쉬케에게 금화살을 쏘려다가 실수로 자신이 찔려 프시케를 사랑하게 되면서 어린아이였던 본래 모습이 성인으로 변해버린 뒤 착잡한 표정으로 자고있는 프쉬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지만, 신판은 프쉬케가 에로스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며 에로스와 프쉬케가 결말에서 진정으로 맺어진 이후의 모습이라서 그런지 행복과 사랑이 느껴지는 모습이다.[131] 아무래도 아르고 호 원정을 다룬 권이니 아르고 호 원정대원일 확률이 높은데다가 헤라클레스의 옆에 있는 것으로 헤라클레스의 베프였던 휠라스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아무래도 얼굴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배경로 그린 인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인물이라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132] 켄타우로스의 일원으로, 어느 날 헤라클레스와 데이아네이라가 여행을 가는데 강을 만나는 바람에 더 이상 갈 수 없게 되는 상황을 맞닥치게 되자 자신이 강을 건너게 해주겠다고 해서 헤라클레스는 자기 대신 데이아네이라를 네소스의 등에 태우고 가게 한다. 그런데 강을 다 건너자마자 데이아네이라를 납치(혹은 겁탈)하려고 하다가 재빨리 눈치를 챈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의 독이 묻은 독화살을 날린다. 화살은 당연히 명중했고 데이아네이라에게 '자신의 피를 받아서 나중에 남편의 사랑이 식으면 남편의 옷에 바르면 사랑이 돌아온다'는, 한마디로 자신의 피는 사랑의 묘약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죽는다. 데이아네이라는 이 말에 속아서 그의 피를 헤라클레스 몰래 받아낸다. 이후의 이야기는 데이아네이라 항목으로. 그야말로 말 한마디로 대영웅 헤라클레스를 허망하게 죽게 만들었다.[133] 1번 항목의 대(大) 아이아스.[134]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가운데의 금발의 남자와 라비니아의 손을 잡고 있는 갈색 장발의 수염이 수두룩한 남자 둘 다 아이아네스이다.[135] 라티누스 왕의 딸. 투르누스와 결혼할 뻔했으나 라티누스가 아이네이아스에게 시집을 보냈다.[136] 아르고 호 원정에 참여했던 50명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에도 참여했다고도 한다. 이후 테우트라니아를 침공하였다가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텔레포스와 싸워 패배하였고 아레스의 손녀인 마르페사 공주를 두고 아폴론과 대립했으나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는 점으로 마르페사에게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폴리데우케스, 카스트로 형제와 싸움이 벌여져 자신의 동생 린케우스와 한 팀이 되어 싸우다가 죽는다.[137] 헤라클레스의 자식 중 한 명으로 공교롭게도 페르세우스와 오이디푸스가 합쳐진 듯한 운명을 타고나는 바람에 어머니와 떨어져 버려지는데 다행히 한 양치기가 그를 거두어서 길렀다. 이후 테우트라니아를 침략한 이다스와 싸워 승리를 거두고 평범한 삶을 보내다가 트로이 전쟁 발발당시 그리스군에게 트로이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데 정작 자신은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138] 아무래도 마지막 권이라서 그런지 뒷표지에 올림포스 12신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독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첫 권인 본편 1권과 이어지도록 앞표지에 그리는게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이 보이고 있다.[139]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손녀로서 아폴론과 헤르메스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하며 결국 두 신과 각각 하루씩 관계를 맺어 쌍둥이를 낳게 된다. 신들 중에서도 가장 잘생겼기로 유명한 아폴론과 헤르메스와 관계를 맺었고 쌍둥이까지 낳아서 자만심이 생겼는지 어느 날 난데없이 '자신은 아르테미스 여신보다 더 아름다우며 더 사랑 받는 여자'라는 말을 내뱉었다가 이에 화가 난 아르테미스에게 화살을 맞고 죽었다. 결국 아버지인 다이달리온은 자살하려 하다가 아폴론에 의해 독수리가 되고 숙부인 케익스는 자세한 뒷사정을 알지 못해 신탁을 들으러 항해에 나서다 폭풍에 휘말려 죽고 만다. 그런데 작붕으로 인해 미녀도 아닌 추녀로 그려지는 바람에 예쁘다고 말하긴 어렵다. 이 때문에 두 미남신이 좋아한 여자임에도 못생겼다는 평이 많다.[140] 가나출판사에서 펴낸 해당 작품의 후속 작품이다.[141] 해당 작품들의 공통점은 저자와 출판사의 불공정 관계로 인해 판권 문제가 발생한 작품들이다.[142] 의외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1권부터 5권까지는 현재의 작가이자 흔히 알고 있는 서정은이 아니라 김신중이라는 작가가 담당했으나 역시 6권부터 현재의 서정은 작가로 교체되었다. 다만,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와 정반대로 이전의 김신중 작가를 아는 독자들은 매우 드물며, 김신중 작가를 아는 독자들도 새롭게 교체된 서정은 작가에 대하여 불만이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더 만족했다는 것이 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와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143] 자세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20권부터 그림 작가가 스튜디오 시리얼에서 홍거북으로 교체되었는데, 당시 《마법천자문》 출판사가 20권 이후로 계속 연재를 해야 한다는 입장과 원작자는 1부에서 마친다는 입장에서 부딪쳐 결국 작가가 교체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