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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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만휴정.jpg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晩休亭. 조선 전기에 건축된 별서정원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다.

만휴정 원림이 명승 제82호에 지정되어 있다.

2. 상세[편집]


조선 전기의 문신 보백당 김계행(金係行, 1431∼1517)이 1498년에 벼슬을 그만 두고 낙향한 후 독서와 사색을 하기 위해 1501년에 지었다. 김계행은 49세의 나이에 문과에 급제하여 50세부터 관직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나이가 많은 급제자를 우대하는 정책으로 벼슬길이 잘 풀려 사헌부 감찰, 성균관 대사성, 홍문관 부제학, 이조참판, 대사헌, 대사간까지 올랐다. 그러나 1498년(연산군 4) 대사간 재임 중 연산군의 실정을 지적하는 의견이 수용되지 않자 바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그 아래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만휴정이라는 이름은 ‘만년(晩年)에 쉬는 정자’라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며 이 정자 아래 계곡 바위에 보백당만휴정천석(寶白堂晩休亭泉石)이란 글씨를 새겨 놓았는데 ‘보백당(김계행)이 만년에 쉬는 정자와 산수의 경치’라는 의미이다. 또한 만휴정의 현판에는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우리 가문에 보물은 없으나, 보물이 있다면 오직 맑고 깨끗함이다)’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김계행의 호이자 집의 이름인 보백당은 여기서 따왔다.

묵계리에는 김계행을 배향한 묵계서원과 묵계종가도 있다.

파일:만휴정2.jpg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 중 하나였으며 이 드라마 때문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6회 마지막 장면에서 유진 초이고애신에게 "합시다, 러브. 나랑. 나랑 같이."라고 말한 외나무 다리가 바로 이곳이다.

안동에서도 최남단에 있어 안동의 다른 관광지들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도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안동IC, 35번 국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괜찮은 편이다. 만휴정 주변은 좁은 길이기 때문에 마을 입구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서 약 500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시내버스로는 610번이 1일 4회 경유하며,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묵계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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