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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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라잉 넛의 노래
1.1. 소개
1.2. 가사
2. MBC의 예능 프로그램


1. 크라잉 넛의 노래[편집]



크라잉넛 정규 1집에 수록된 말달리자


1997년 드럭 라이브


EBS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레게풍의 어쿠스틱 버전[1]


메탈버전

1.1. 소개[편집]


대한민국펑크 록 밴드 크라잉 넛의 노래. 대한민국 인디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이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1996년 발매된 옐로우 키친과의 공동 앨범 아워 네이션 1집에 최초 수록되었고, 1998년에 발매된 정규 1집 '말달리자'의 앨범 제목이자 타이틀 곡이다.

크라잉넛의 드러머 이상혁이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5분 만에 만든 노래라고 하며, 또 당시 평론가들이 크라잉 넛의 음악은 펑크가 아니라는 비판을 했는데, 이에 대해 ‘닥쳐’라고 말하고 싶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만든 노래라고도 밝힌 적이 있다.[2] 아직 '펑크 록은 응당 이래야 한다. 크라잉넛은 영국 펑크록의 범주에서 벗어났다. 그러니 펑크록이 아니다.'라는 도식적인 평론 분위기가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크라잉넛이 '그렇다면 우린 조선펑크다'라며 과감하게 후렴구에서 "닥쳐"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다만 노래에 이 정도로 강렬하게 욕을 넣은 건 당시 기준으론 상당히 충격적이라서 이래저래 갑론을박이 많았다고도 한다. 그 당시 대중가요에 이처럼 거친 표현이 쓰인 용례가 드물었던 만큼 당시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도 말달리자는 크라잉넛을 상징하는 노래고 닥쳐라는 단어가 검열되는 욕설은 아니었는지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볼 수 있었다.

코러스를 제외한 BPM은 118이지만 BPM 215가량의 말달리자 코러스 부분이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른 템포에 지르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인지 노래방에서 많이 선호되고 있으며, 주로 마지막 1분 남기고 하얗게 불태우기 위해 부르는 엔딩 노래로도 유명하다.

어찌된 일인지 2001년도 경 BMS로도 제작이 되었다. 채보는 무난하고 쉬운 수준이다.

롯데리아의 텐더그릴 치킨버거 광고 음악으로도 나오는데 편곡이 꽤나 고퀄이다. 이때 '닭달리자'로 각색이 되며 뮤지컬 분위기로 나오는 게 압권이다.[3]

1.2. 가사[편집]


살다보면 그런 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든 걸 알고 있지. 닥쳐!
노래하면 잊혀지나. 사랑하면 사랑받나
돈 많으면 성공하나, 차 있으면 빨리 가지.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우리는 달려야 해, 바보놈이 될 수 없어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이러다가 늙는 거지, 그땔 위해 일해야 해
모든 것은 막혀 있어, 우리에겐 힘이 없지, 닥쳐!
사랑은 어려운 거야, 복잡하고 예쁜 거지
잊으려면 잊혀질까. 상처받기 쉬운 거야.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가만있어!
우리는 달려야 해, 거짓에 싸워야 해.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이리 띵굴띵굴한 지구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달리는 것뿐이다 무얼 더 바라랴
어이 이봐 거기 숨어 있는 친구 이리 나오라구
우리는 친구)[4]

2. MBC의 예능 프로그램[편집]


2006년 5월 1일부터 2007년 4월 15일까지 방송되었던 MBC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사투리에 관한 재밌는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역대 MC는 김제동, 강정화(후임 박은혜)가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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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를 때는 보컬 박윤식 대신 드러머 이상혁이 노래를 부른다[2] 비슷하게 델리스파이스챠우챠우도 평론가들을 까기 위해 만든 곡이었다. 크라잉넛이나 델리스파이스나 당시 주류 록밴드에서 벗어나 실험에 가까운 밴드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악평을 쏟아냈었다. 둘 다 보란듯이 성공하며 평론가들을 엿먹였지만.[3] 가사는 "우리는 달려야해. 그 누구도 막지 못해. 닭 달리자. 닭 달리자(야채도) 닭 달리자. 닭 달리자.(불후의 명곡 텐더그릴 치킨 버거)[4] 원곡 가사는 이런데, 언제부턴가 "말처럼 쉽진 않지, 꿈처럼 달려가자, 폭풍에 몸을 싣고, 난 오늘도 달린다"라는 가사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