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호랑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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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일종으로 태국, 말레이시아의 높은 산의 깊은 숲속 에서 서식한다.

몸집이 작은 편이며 인도차이나호랑이와는 동일한 아종으로 여겨졌으나 2004년 이후에는 독자적인 아종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사람같이 5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발톱은 아주 날카롭다.

24개월이면 어미를 떠나 독립된 영역을 가진다. 야행성으로서 주로 해가 진 뒤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 활동한다. 날렵하여 점프력이 뛰어나다.

호랑이 아종중 2번째로 숫자가 적고,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말레이시아 국장에 들어가 있으며, 이 나라의 상징이다.

개체수는 과거에 1,000 ~ 1,500였으나 서식지의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숫자가 많이 줄어들어 2021년 기준으로 야생 개체수는 80~120마리에 불과한 형편이다. 계속 숫자가 줄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부가 나서서 보호하고 있으나, 10년 내에 야생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몸길이는 235∼285cm, 몸무게 100∼195kg이다.

주로 멧돼지, 사슴, 물소, 말레이맥, 원숭이, 빈투롱을 잡아먹는다.